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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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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4, 2017 21:52에 작성됨.
주의사항
첫 창댓이라 저퀄리티 입니다.
쓰고싶은사람의 그저 '쓰고싶다'는 욕망으로 쓰기때문에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앵커가 없으면 작가 맘대로 진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원해서 혐성이나 뜬금 없는 앵커는 재앵커가 될수도 있습니다
처음오시거나 오랜만에 읽거나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인물 관계 및 성격 요약
요와네 히카루 : 주인공인 프로듀서이며 이치노세 시키 사기사와 후미카 하야미 카나데의 담당프로듀서. 희귀병 보유중 증상은 전조없이 미칠듯한 흉통(시키의 노오력과 다른 아이돌의 협력에 의해 나아가는중) 외모가 최상급. 목덜미가 민감
성격 : 어릴적의 병으로 어느정도 소심 우울한 면이 있음 가끔씩 숨은 S끼가 나오기도 함
이치노세 시키 : 히카루의 어린시절부터 담당주치의 격인 사람. 히카루의 권유로 아이돌이 되고 프레데리카를 만나 지금의 성격이 되었음. 능력이 뛰어나 점점 히카루의 병을 낫게하는중.
사기사와 후미카 : 히카루가 병실에서 읽을 책을 찾기위해 서점을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스카우트한 아이돌.
히카루가 자신의 몸을 아끼지않고 구한 것을 계기로 반해있음.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을때도 히카루의 부름은 들을 정도.
하야미 카나데 : 히카루의 집에 상자에 담긴 고양이인채로 놓여있었으나 시키의 약으로 고양이가 된 것이고 그 약에는 히카루의 병을 조금씩 낫게하면서 투여자의 몸으로 병이 나눠짐 고양이로 변신가능
고양이 일때 버리지않고 거둬주고 최대한 신경써줘서 호감을 가지다가 현재는 데레데레(좋은 스타일을 이용해 대쉬했던 전적이 있음)
아나스타샤 : 미나미와 함께 히카루의 첫 아이돌 담당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프로듀서가 담당중...이지만 시간이 나면 히카루의 곁에 있음.
히카루와 함께 별을 보는것을 좋아하고 의외로 무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음. 성격은 순수한 편
닛타 미나미 : 히카루의 첫 아이돌. 과한 섹시 컨셉으로 초반에 여러 프로듀서들을 거치다 최대한 자신과 협의해주는 히카루를 선택하고는 아이돌이 되고 히카루와 짧지 않은 기간을 지내다보니 호감이 생겼고 아냐와 함께 틈만나면 히카루를 보러감.
미후네 미유 : 요이오토메 때 곤란한 상황에 있던걸 히카루가 벗어나게 해줘서 알게 되고 그때 이후로 서로 면식이 생겨서 인사하게 되었고 그때가 계속 생각나고 어느샌가 머릿속에 히카루 생각이 가득해 카에데에게 부탁해 히카루와 이야기를 자주하게됨.
타카가키 카에데 : 히카루와 같은 날 면접을 보고 히카루의 외모에 아이돌인가 싶었지만 프로듀서란걸 듣고 조금 놀람. 그리고 희귀병의 존재를 알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대단해서 프로듀스 해달라고 하지만.. 다른 프로듀서에게 맡겨짐.
그때 생긴 관심으로 계속 히카루를 찾고 술도 몇번 마시고 호감도 쭉쭉상승
시오미 슈코 : 카나데가 어떻게 히카루와 같이 살게 된건지 소문을 들어 알고있었기에 히카루의 인성에 호감을 가지고 느물쩍 접근하다가 어느샌가 빠져버림. 그뒤로 계속 장난치는중
칸자키 란코 : 자신의 말을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들다고 내쳤던 다른 프로듀서와는 달리 경청해주고 해석해서 호감이 생겼고 현재는 대부분 알아 듣는중(작가가 잘 못써서 문제..) 그리고 옷의 컨셉도 군말 없이 받아줘서 현재는 데레데레
타치바나 아리스 : 처음에 자신을 아이취급하지 않고 시선도 같이 맞춰주는 등 여러모로 배려한 것을 보고 반함
허나 지금은 나이차 때문에 고백해도 그냥 흘려듣거나 거절당하는중.
오사키 텐카,아마나 쿠와야마 치유키
히카루의 웨딩 화보 출연으로 알게되어 스케줄 중 우연히 마주쳐 알게 되었다.
처음엔 외모에 반해서 따라다녔지만 히카루의 장난 및 행동과 성격에도 반함
대놓고 호감을 표하며 오빠라고 부르는 중.
이즈미 나오미
오리지널 캐릭터
나이는 25 키는 150정도로 작지만 그에 반해 가슴이나 허벅지, 골반은 매우 엄청나며 기다란 바보털 보유중.
예전에 학창시절 배구를 하다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을 때 히카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시키 다음으로 오래 알고 지내긴 한 사이, 퇴원 후 간간히 연락하다 대학부터 끊겼으나 아이돌 데뷔한 시키를 보고 시키 만나러 가야지 했다가 그대로 346의 프로듀서 면접을 보고 붙어 프로듀서로 일하는 중이다.
히카루의 입사일이 조금 더 빠르지만 병원에 있었기에 실제 일은 나오미가 먼저 하게 된 것과 빠른 년생이란 이유로 히카루에게 선배라 부르라 하지만 히카루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중.
외모와는 다르게 야한 이야기에 매우 약하다
이즈미 나오미의 이미지 링크는 밑의 것을 복사하셔서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https://i.postimg.cc/908Xvw6x/20210212-115726.jpg
정리
히카루 : 주인공 희귀병보유중 외모 톱급
나머지 아이돌들은 데레데레
현재 슈코와 알스트로메리아를 제외하고 같은 집에서 동거중. 호칭도 변경됨.
하렘물일겁니다(?)
98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화속 이야기도 아니고 그런일이 일어나겠어?
아닐거야 응.
그런데 저 여자가 나타난후 카나데가 안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먼저 말을 걸었다.
???: 일단 옷을 좀 받을수 있을까? 알몸으로 있긴 좀...
아참 그러고보니 옷이 없었지 ..
내 옷장에서 와이셔츠랑 츄리닝 바지를 건네줬다.
속옷은...있을리가 없잖아.
옷을 다입을때까지 기다린후 다입었다고 한 순간 뒤를 보니 일부러 와이셔츠의 단추를 덜잠가서 가슴의 윗부분을 봐버렸다. 이게 진짜...
하지만 계속 보고있을순 없었기에 붉어진 얼굴을 하고 뒤를 돌으니 뒤에서 후훗, 꽤나 귀여운 면이네 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시하자 무시. 그나저나 몸매 엄청나네..
이번엔 제대로 옷을 입고 불러줬다.
그럼 이제...
프로듀서 : 잠시 이야기를 할까?
+2까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2로 잘못 읽었네요.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너 누구야?
??? : 정답을 알고싶어하는건 알겠지만 재미가 없어져 버릴꺼야. 그래도 알고싶어?
프로듀서 : 재미고 뭐고... 곧 출근이라 농담따먹기 할 시간이 없어. 늦으면 사무원한테 혼난다고.
??? : 흐응...확실히 주인님이 혼나는건 별로 보고싶지 않네. 그럼 힌트를 줄게
프로듀서 : 힌트? 결정적인 힌트였으면 좋겠네.
??? : 나의 목숨을 구해주고 나를 위해 많은 고생을 한 주인님이라면 그정도는 서비스해야지.
프로듀서 : 힌트는 어디..?
??? : 방금 말해줬는데.. 못알아들은 걸까나. 바보 주인님이네.
최근 내가 목숨을 구해주고 고생을 한 이유가... 하나 떠오른다.
프로듀서 : 혹시...카나데?
카나데 : 정답~ 이제야 눈치 채줬구나. 기뻐.
말을 마치고는 나에게 안겨오는 카나데.
그 감촉은 확실히 훌륭했지만 머릿속이 혼란하다.
고양이가 사람이 되다니. 아니면 사람이 고양이가 됬다니.
어느 쪽이든 말이 안되는거잖아.
카나데 : 어라..믿지 못하는 눈치네.
프로듀서 : 상식적으로 당연하잖아?
카나데 : 그렇다면 내가 고양이로 있었을때 있었던 일을 말해주면 될까?
+2까지 카나데가 말해줄 프로듀서와 있었던 일을 써주세요.
@제가 써놓은게 아닌 것도 쓰셔도됩니다. 워낙 한게 없어서..)
프로듀서 : 그래, 그렇다면 믿게 되겠지.
카나데 : 나를 보려고 후미카라는 여자를 데리고 왔었지?
프로듀서 : 그랬었지.
카나데 : 그리고 그다음날에 나를 사무실로 데려가서 높으신분께 허락을 구했고 조건으로 다른 아이돌..그래 오늘 봤던 미나미라는 사람에게도 허락을 구했었지.
프로듀서 : 꽤나 상세한걸.
카나데 :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땐 조금 두려웠었어. 하룻밤만 재우고 버려지는게 아닌가, 팔려가는게 아닌가.
프로듀서 : 그럴리가 없잖아, 그럴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집으로 들이지도 않았어.
잠시 텀을 두었다.
프로듀서 : 나는...무언가를 시작할때 최대한 정보수집이나 조사를 끝내놔. 그래서 나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될지 안될지 가능성과 그것의 끝을 생각해. 이번 경우와 같은 끝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말이야.
그말을 듣더니 살짝 미소짓는 카나데.
카나데 : 그건...유감이야. 대신 나를 얻었잖아?
프로듀서 : 뭐..그렇긴하다만. 아직 완벽하게 믿기엔 부족해 조금 더 말해줘.
출근시간은 이미 늦었지만... 지금가나 더 늦게 가나 어차피 혼난다. 확신을 가진다음 출근하자.
카나데 : 그리고 프로듀서가 자려고 누웠을때 후미카의 사진집이랑 화보집쪽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기억나?
프로듀서 : 그땐 뭔가했었는데... 너였었냐. 고양이였는데 그런걸 용케보네
카나데 : 큰 의미가 있진 않아. 그냥...주인님이 보니까 볼까? 정도였어.
잠시 숨을 돌리고 말을 이어나간다.
카나데 : 마지막으로...주인님이 나갔을때의 집청소를 한 사람. 그거 나야. 후훗 놀랐어?
카나데의 고백이 아니었으면 몰랐다...
프로듀서 : 엄청 놀랐잖아 임마. 그때 진짜 이사가야되나 까지 고려했다고.
카나데 : 그정도 반응일줄은 몰랐어.
프로듀서 : 뭐... 지난 날이고 범인이 밝혀졌으니 됐네. 넘어갈수 있어서 다행이다.
카나데 : 화내지 않는 거야?
프로듀서 : 내가 갖고있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화내서 해결 될 일은 많이 없어. 그리고 나를 위해서 한 일이잖아? 그 마음만으로 충분해.
카나데 : 상냥하네...이걸로 많은 여자들을 홀린거야?
프로듀서 : 난 홀린적 없다. 의혹도 풀렸으니...난 슬슬 출근해야겠어
카나데 :
+1이 카나데가 같이갈지
+2 가면 무슨 사정(프로듀서의 스카웃이나 여러가지 이유)
를 써주세요
프로듀서 : 할 거?
어제까지 고양이였고 오늘 아침에서야 사람이 됐지만... 할게 있다니 대체 뭘까
카나데 : 화장실도 청소를 조금 해야 할거 같아서... 내가 없으면 이상하게 보려나...혹시 그렇다면 병원에 맡겨놨다고 해줘.
프로듀서 : 핑계도 확실하게 생각했네. 알겠어. 근데 언제까지고 병원 핑계는 대기 힘드니 어떻게든 해야할거야.
그나저나 화장실 청소라...신경쓰게 해서 꽤나 미안하다. 나는 별로 신경 못썼는데...
카나데 : 그건 염려하지 마. 방법이 있으니까.
그러면서 슬쩍 웃음을 짓는 카나데.
밝은 느낌과 요염한 느낌의 조합이 정말 잘어울린다. 아이돌로 한번 권유해볼까...
프로듀서 : 평소엔 잘 하지도 않고 대답 없는 공허한 메아리였지만...오늘은 해야겠네. 다녀올게.
카나데 : 잘 다녀와.
그렇게 출근 후에 사무실에 앉아서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그러고보니 카나데의 성은 무엇이고 왜 고양이가 되게 되었으며...나이는 또 몇인지..
여러가지 의문이 많아진다.
그렇게 고민에 가득차 있을때...
+2까지 점심 전 까지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리카 : 야호~ P군! 고양이 보러왔는데 있어?
리카와 미리아가 들어왔다.
프로듀서 : 응..그게 잠시 병원에 가서 오늘은 못 데려오게 된거야
미리아 : 에에~아픈거야? 어디가?
리카 : 많이 아파?
프로듀서 : 많이는 아니고 예방 접종이랑 검진을 부탁했어.
적당히 지어낸 거짓말이다. 카나데는 집에서 청소하고 있을테니.
미리아 : 아픈게 아니야?
리카 : 응! 그냥 아픈게 있는지 확인이랑 아프지 말라고 주사놓는거야!
미리아 : 아~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러면서 미리아가 미소를 짓는다.
언제봐도 그 나이대가 지을수 있는 최고의 웃음이 아닐까 싶은 밝고 맑은 웃음.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한다.
리카 : 아..그러고보니 P짱의 고양이를 위해 다들 선물을 준비했다 들었는데.
프로듀서 : 아..? 선물?
타이밍이 나쁘다. 하필이면 카나데가 사람이 되고난 뒤라니...
받아도 쓰기 힘들 것 같은데. 아 물론 마음 씀씀이는 정말 기쁘다.
미리아 : 모두가 준비했어!
그 말이 끝나자마자 타이밍 좋게 다시 문이 덜컥 열렸다.
세기 힘들정도로 많은 아이돌들이 들어와서 내 사무실의 손님왔을떄 앉는 테이블에 선물을 두었다.
아냐 : 미나미에게 추천 받아서 подарок(선물) 샀어요. 프로듀서가 기뻐 해줬으면 좋겠어요.
미나미 : 그때 드린 노트말고 다른 것도 가져왔어요!
후미카 :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위한 책..골라왔습니다..
린 : 우리 집에서 취급하는건 아니지만..캣닙 여기있어.
슈코 : 고양이용 간식~ 잘먹여줘
그 외에 고양이 장식리본이라거나 옷 장난감 등을 사왔다.
어쩌지...
프로듀서 :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카나데가 잠시 병원에 있어서 지금은 여기 없습니다. 전부 집에 가져가서 잘 쓰겠습니다.
모두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를 표한다.
프로듀서 : 아 후미카, 곧 점심시간인데 같이 밥먹지 않을래?
슈코 : 흐응~데이트 신청하는 걸까나?
프로듀서 : 그런거 아냐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
후미카 : 좋아요. 어떤 이야기를 하실건가요?
프로듀서 : 여기선 좀...그럴 것 같아.
+2가 후미카와 점심을 먹으며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의 이야기도 기대 되지만... 어디로 가서 먹을지도 기대되네요.
프로듀서 :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 저녁 시간대면 몰라도 점심시간이면 여유가 많이 없어.
회사 근처의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초밥집으로 갔다.
방을 잡고 먹는 방식이라 비싸지만 이야기할것도 있고 담당 아이돌에게 이정도야...
프로듀서 : 일단 좀 먹을까?
후미카 : 그러죠. 프로듀서 씨..아무도 안보는 곳으로 오신거죠?
프로듀서 : 음..스토커가 붙은게 아닌 이상 아무도 없지.
후미카 : 이런 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 : 후미카, 혹시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동물이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머리 속의 도서관에서 이야기를 찾아내는듯 하는 후미카 .
곧 답이 나왔다.
후미카 : ...그런건 보통 건국 이야기나, 신화, 판타지 소설,정도 일까요. 그런데 이정도 이야기면 사무실에서 물어보셨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프로듀서 : 그렇긴 한데... 만약에 후미카가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떨 것 같아?
초밥을 하나 집어먹고 잠시 기다려 달라는듯 손바닥을 내민다.
후미카 : ..... 글쎄요 갑자기 그런걸 물어보셔도... 당황한다, 놀란다 정도일것 같은데요?
역시 그렇겠지.
카나데가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한걸 알려야 하나..? 아니면 그냥 얼버무려야 하나..?
+2가 정해주세요
1. 알린다
2. 얼버무린다
잠시 뜸들 들이고 말했다.
나도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프로듀서 : 카나데가 있잖아..?
후미카 : 예
프로듀서 : 오늘 아침에 사람이 됐어.
그 말에 후미카는 얼굴로 ? 를 표현했다.
후미카 : ...? 제가 아무리 프로듀서 씨를 믿는다지만 이런 거짓말은 조금...
프로듀서 : 거짓말 아니야.
후미카 : 에..? 고양이가 사람이 됐다는 건가요?
+1과 +2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주사위값 +해서 반으로 나눈 값이 후미카의 당혹도가 됩니다.
후미카 : 저희 프로덕션에도 가끔씩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분도 있고.. 특이한분도 적지 않으니... 그런일도 있을수 있겠네요.
의외로 놀라지않아서 내 쪽이 놀랐다.
프로듀서 : 놀라지 않는거야?
후미카 : 놀라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럴수도 있겠구나...해서요.
확실히 사람같지 않은 아이돌이 있지. 요시노님이라던지..
후미카 : 확실히 다른사람들 앞에선 말 못할 이야기군요.
이걸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다 하신건가요?
프로듀서 : 응 그렇지.
후미카 : 여기는 아무도 안보는 곳이죠..?
프로듀서 : 아마도?
후미카 : 그렇다면...프로듀서에게 +2를 받고싶은데....안될까요?
후미카가
얼굴을 붉히고 살짝 옆으로 돌리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2가 후미카가 프로듀서에게 받고싶은게 뭔지 적어주세요
카나데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던지 고양이로 돌아가면 돌봐주겠다던지 횡설수설한다
후미카는 계속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후미카 : 그.. 혹시 프로듀서 씨가 쓰러졌을때 집청소라거나 카나데랑 이야기하거나 인간이 됐으니 고양이로도 돌아갈수 있을가능성도 있으니 그때가 되면 돌봐주려...
프로듀서 : 저..후미카?
말이 이어질수록 얼굴이 점점 더 붉어지고 후미카답지않게 횡설수설한다.
어쩌지.. 후미카는 믿을수있지만 이렇게 막 알려줘도 되는걸까..
프로듀서는 후미카에게 도어락 번호를 알려줄까요?
1.그러자!
2.그래도 이건좀...
2표나온쪽으로 갑니다.
담당하고 믿고있는 아이돌이고 의도치않게 속마음을 읽어버렸을때 그런 마음을 갖고있었으니까 말이야.
프로듀서 :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번호는 XXXXXXX야.
후미카 : 무리한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이 갖고온 책의 첫장 귀퉁이에 적고있다.
프로듀서 : 이제 밥먹자. 이야기해서 배고프지? 원하는대로 시켜.
후미카 : 감사히 먹겠습니다.
적당히 초밥을 먹고 나왔다.
비싼 식당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값을 하네.
식당에서 별 다른 대화는 없었지만 그것도 좋았다.
나도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후미카도 그런 편이지만 오늘은 조명탓인지 얼굴을 계속 붉히고 있었다.
프로듀서 : 다시 일할 시간이라니...
일을 시작하면 상관없는데 하기전에서 해야할상황이 싫단말이야.
후미카 : 그래도 열심히 하시잖아요?
프로듀서 : 너희들을 위해서지. 그리고 나보단 너희들이 더 열심히지. 여러가지 레슨에 스케줄... 나는 못할짓이니까.
후미카 : 저희가 더 힘들순 있어도 프로듀서가 힘들지 않은건 아니니까요. 너무 힘들어서 못버틸것 같으면 말해주셔야 되요..?
나를 유혹하는 악마처럼 달콤한 말로 위로받았다. 기쁘지만.. 걱정하게 하는건 미안하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프로듀서의 오늘 스트레스 받는 양입니다.
중간값 채용
@글쓰는 스타일을 약간 바꿨는데...괜찮으신가요?
전-내용이 김(갱신이 오래걸림) 후-내용이 짧아지고 설명보단 대화위주(갱신이 빠름)이라 생각하는데..
다행히도 전무님이 쓰러진 내 사정을 이해해주셨다.
다만 유닛은 슬슬 기획을 해놓는게 좋다고 하셨지만..다행히 기획자체는 해놓았으니까.
한 2개정도...그래서 그런지 오늘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받고 퇴근 시간을 맞이했다
다행이다...
흥흥흐흥~
즐거운 퇴근길에 후미카를 마주쳤다.
프로듀서 : 이제 퇴근이네. 후미카도 내일보자.
후미카 :
+2가 후미카가 할말을 정해주세요.
..?에? 갑자기?
분명히 사람모습이 됐다고 알리긴 했지만...
으음...이거 괜찮으려나. 후미카도 나름 인기있는 아이돌이라 혹시모를 파파라치같은 것도 있을 수도 있는데.
후미카 : 안되..나요?
후미카 씨그 눈빛 공격은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미카의 앞머리를 정리한 모습을 보면 나오는 칭찬이 눈이 정말 예쁘다인데 그걸 올려다 보면서 글썽이면 거절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프로듀서 : 으음...아으으...그으으...알겠어. 어쩔 수 없지.
건물을 나와서 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파파라치는 없었던..것 같은데. 그랬으면 좋겠다.
후미카 : 인기척은 없었던것같은데...
프로듀서 : 나도 그리 생각하지만 그렇게 방심하다 찍혀서 간 사람들이 한둘이어야지.
시동을 걸고 집으로 향했다.
삑삑삑삑삑
후미카가 내가 알려준 번호를 직접 입력해보겠다고 해서 입력했다.
마음속 한켠에서 불안감이 솟는다.
이걸 알려줘서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을 것만 같은..
삐리릭~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그리고...
+1이 문을 열었더니 집과 카나데가 어떤 모습일지
+2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카나데는 나한테 가려진 후미카를 못봐서 그런지 평범하게 답했다.
카나데 : 지금까지 청소한거..일 것 같아? 후훗 화장실청소 끝내고 피곤해서 잠깐 잠을 잤는데 너무 자버려서..깬지 얼마 안되서 다시 청소하고 이제 정리중이야.
프로듀서 : 열심히 했네. 수고했어. 배 안고파? 아참 그리고 손님 왔어.
너무 자연스레 응대하는 모습에 잠시 얼이 나간건지 아무말도 못하는 후미카.
카나데 : 손님? 어떤분이시려나..어라 후미카잖아. 안녕? 이 모습으론 처음이네.
후미카 : 에...에? 카...카나데인가요?!
카나데 : 맞아, 그렇게까지..놀랄일이구나. 하긴. 그렇겠네.
나도 놀라서 확인 질문하기 전까지 못 믿었었지
프로듀서 : 일단 들어가자. 카나데도 얼른 마무리하고.
카나데 : 네네 주인님~
후미카 : 주인님!? 그리고 마누라마냥 청소를 하다니...으으...어떻게 해야하죠...꽤나 강력한 상대가...
후미카가 놀라더니 무언가를 중얼중얼거린다.
+1이 저녁 메뉴를 +2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카나데 : 뭐.. 자고일어나니 이 시간이었지...
프로듀서 : 안먹은 거잖아.
카나데 : 정답이야. 상으로 키스를...
그러면서 눈을 슬쩍 감고 입술을 나에게로 들이미는 카나데.
어차피 오지 않겠지만 혹시나 오면 막으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후미카 : 아 안되욧!?
후미카가 나와 카나데 사이에 끼어들어서 막았다.
카나데 : 흐흥~ 후미카. 왜 막은 걸까?
후미카 : 프로듀서 씨는.... 프로듀서 씨는..!
후미카를 놀리기위해 카나데가 인간으로 변한 첫날 아침의 일을 말하는 주사위입니다
+2가 굴려주세요
20이상이면 말합니다.
@ 출근아내..?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무슨 말인지 말 모르겠는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후미카 : 아직 동정이세요!
프로듀서 : 후미카!?
아.아니 틀린말은 아니다. 여자친구 사귄경험 없었고 그거 후미카가 여친사귄적 있냐고 했을때 없다고 했으니까.
근데 당황했다지만 그걸 대놓고 이렇게 밝히는건 좀 아니지않아!?
후미카 : 그러니까 그런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카나데 : 후후.귀엽네 사랑에 빠진 소녀라는건.
후미카 : 무슨 말을..!
카나데 : 응? 그야 나를 안고 그런 말을...읍..
후미카가 저렇게 빨리 움직일수 있을줄은 몰랐다.
바로 카나데의 입을 막아버리네.
카나데 : 알겠어 후미카 말안할게.
프로듀서 :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저녁은 내가 만들게. 카나데랑 후미카는 쉬어둬.
카나데 : 어머 이건 출근하고온 아내를 위한 선물인걸까나?
..?
출근하는 아내? 무슨의미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후미카 :카나데 씨!
카나데 : 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게.
그 뒤로는 서로의 궁금점을 푸는 듯 말소리가 커지지않고 소근소근했다.
혼자 오래 살아서 요리는 빨리 할수있는거 위주로 나름 할줄안다.
볶음밥도 그중하나.
있는 재료를 볶아놓고 그다음 밥과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고 볶으면 끝.
양이 좀 많은 것 같지만 밥만 먹으면 은근히 많이 먹으니 괜찮을 거야.
그렇게 요리가 완성되고 식기와 함께 볶음밥을 가져갔다.
후미카,카나데 :좋은냄새...
프로듀서 : 한거 없지만.. 맛있게 먹어.
후미카,카나데 :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식사 시간이 시작됬다
카나데 : 요리 잘하는데?
프로듀서 : 나도 먹을만은 해야 먹고 사니까... 어느정도는 해뒀지
후미카 : 맛..있네요. 맨날 아프셔서 잘 안해드실줄 알았는데 의외에요.
프로듀서 : 귀찮을때는 사먹을때도 있긴하다만. 그런 이미지일줄은 몰랐네.
그렇게 잡담해가며 식사를 이어나갔다.
후미카 : 그러고보니 프로듀서씨. 카나데 씨를 사람형상으로 봤을때 무슨일 있지않았나요?
이거 잘못 대답하면 위험하다.
카나데가 선수치기전에...
카나데 : 그때 주인님이 내 가슴을 만지고 알몸을 쳐다봤었지. 하지만 난 거절할수 없는 입장이었고 후후...
카나데가 비극의 히로인인척 슬픈 연기를 한다.
누가봐도 과장된 연기였지만...카나데의 말을 들어버린 후미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후미카 : +2!!!
+1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후미카이벤입니다.
후미카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프로듀서 씨가 그렇게 여성의 가슴을 막...만지고! 알몸을 볼 분이 아니에요!
카나데 : 그건..본인에게 들어보는게 어때?
고개를 돌려 대화를 회피하려하니 화살이 나에게로 날아왔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 사실인가요!?
프로듀서 : .....
후미카 : 뭔가 대답을 해주세요!
나는 그저 얼굴을 붉히고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이긴한걸...
후미카 :사..사실인가요?!
카나데 : 뭐.. 저항할수 없다는건 거짓말이지만 말이야.
후미카 : 네?
카나데 : 주인님은 강제로 나에게 요구 한 적 없어. 그냥 만진거는 실수고...알몸은 아마 봐도 별로 자극 없었을거야. 혼란스러운 와중이라 생각이 바빴는지 하반신이 반응이 없었거든.
후미카 :에..애? 그건 다행...에? 그런걸 말하다니 부끄럽지도 않으신건가요!?
어쩌다 후미카가 태클거는 역이 된거지...
카나데 : 어차피 주인님인걸... 난 뭘 요구받아도 들어줄 생각이라구?
저것도 농담이겠지...오랜만의 집밥이라 그런지 맛있다.
후미카 : 흠흠. 조금 흥분했네요. 카나데 씨. 그건 너무..
카나데 : 농담이야, 어서 주인님이 만든 밥이나 먹자구.
역시 그렇군.
그나저나 주인님이라는 호칭...꽤나 듣기가 묘하다...
바꿔달라고 할까...뭐 때되면 바뀌겠지하고 생각하자.
카나데 : 잘먹어서 주인님. 설거지는 내가 할게.
프로듀서 : 잘부탁해.
밥을 먹고나니 할게 딱히 없어서 잠시 엎드려서 책을 보고 있었다. 옆으로 후미카가 다가왔지만 후미카도 책을 좋아하기에 책보겠거니~ 했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 저 오늘 자고 갈래요.
갑자기 폭탄이 떨어지네? 하하하.
프로듀서 : ...?안돼. 집에 들이는 것도 많이 고민 한거야.
후미카 : 하지만 카나데 씨는 같이 살고있는데...
프로듀서 ; 그건 그렇지만...
후미카 : 그리고 카나데 씨를 보니 프로듀서 씨가 위험해요.
프로듀서 : 내가? 왜?
후미카 : 말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를 지키기 위해서 오늘 자고 가겠어요!
설거지를 끝냈는지 카나데가 내옆에 앉았다.
카나데 : 무슨 얘기야?
프로듀서 : 후미카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해서... 안된다고 했지
카나데 : 음... 주인님? 나도 하루쯤은 같이 자면서 걸즈토크 하고 싶은데... 안될까?
프로듀서 : 너까지...
후미카 카나데 : 응? 한번만(요)..
하아....
프로듀서 : 끙.. 그래. 알겠어.
후미카 : 헤헤 고마워요 프로듀서 씨.
+2까지 후미카와 카나데가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프로듀서 : 먼저 씻고 있을게.
카나데 : 주인님, 등 밀어줄까?
프로듀서 : 카나데도 알몸으로 부탁해.
카나데 : 농ㄷ..에..?
카나데의 표정이 굳었다.
어 이거 성희롱 해버린건가.
카나데 : 주인님 ...그런건.. 둘만 있을때 말해줘.
카나데는 그렇게 말하고 뒤를 돌아 방으로 가려했다. 하지만 난 봤다. 카나데의 귀가 엄청 붉어진걸.
프로듀서 : 농담이다, 그러니 씻을 준비나 해.
그렇게 욕실 문을 닫고 씻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카나데의 속옷이 필요하네. 여성복이랑...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몸을 씻어냈다.
같이 사러 가야겠지?
생각을 마치고 씻고 나왔다.
후미카 : 아 프로듀서 씨. 이제 들어가도 될까요?
프로듀서 : 응
후미카 : 카나데 씨. 같이 씻어요.
카나데는 얼른 방에서 나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갔다.
미움 받아 버린건가...
그나저나 저 둘이 같이 씻는다니까 엄한 생각이 든다.
둘다 몸매는 정말 좋단 말이지.. 그리고 서로를 씻겨주...아아 안된다.
마하 반야~
이이상 생각해버리면 애들을 볼 면목이 없다.
번뇌를 떨치기 위해 이불에 몸을 던졌다. 이불 밖은 위험해...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고 욕실에서 후미카와 카나데가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욕실에서부터 계속 이야기 했는지 나와서도 이야기소리가 이어진다.
그나저나 걸즈 토크라고 했었지...
엿듣고 싶지만 파장이 클 것 같단 말이야.
그냥 인사나 하고 자자.
프로듀서 : 둘다 좋은 밤 되도록해.
후미카 : 프로듀서 씨도..안녕히 주무세요
카나데 : 잘자 주인님. 내 꿈꿔.
프로듀서 : 그래그래. 너무 늦게 자지는 마.
그렇게 이야기 하고 나는 내 이불에 들어가서 눈을 감았다.
그 시각 후미카와 카나데가 들어간 방에선...
카나데 : 그래... 주인님도 없으니 한번 본심을 털어 놓아보자고. 후미카, 당신 프로듀서 씨를... 좋아하지?
후미카 : 네..많이 좋아해요. 아이돌과 프로듀서, 그리고 병든 자신이라고 거절하고 있지만..그런건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카나데 : 한쪽만 좋아하는거면 상관없지만 사귄다면 주인님의 의견도 중요하지.
후미카 : 그렇죠..
카나데 : 그거 진심이지? 무언가를 위해 속이거나 그런게 아닌 마음으로 부터 나오는 진심.
후미카 : 그럴리가요. 진심이랍니다.
카나데 : 그렇다면.. 나도 주인님과 같이 받아줄수 있을까?
후미카 : 에? 카나데 씨를요? 싫은건 아니지만...조금 그럴려나요.
카나데 : 나는 주인님이 나를 사랑해주는걸로 충분해. 첫번째 두번쨰 이런 순서는 상관없어. 정처는 후미카가 하면되지.
후미카 : 으음... 하지만 카나데 씨가 프로듀서 씨에게 장난치는건 꽤나 위협적이라고 생각되요.
카나데 : 그거야 그냥 놀려주기 위함인걸. 사랑하는 사람의 여러가지 모습...보고싶지않아?
후미카 :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카나데 씨를 받는건...
카나데 : 이건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내가 곁에 있으면 주인님은 지금 앓고 있는 병에 대해서는 고통받지않아. 그러니까 후미카가 거절당하는 조건인 병든 몸이 아니게 된다 이거지.
그 말에 후미카의 눈이 번쩍 뜨였다.
후미카 : 정말인가요..?
카나데 : 내가 사람이었다가 고양이가 된 이유야. 그래서 프로듀서가 나랑 같이 있다가 아픔을 느끼지 않아서 약을 빼먹다가 나를 두고 일을 가서 쓰러진거고.
후미카 : 어떻게 그런 효과가...?
카나데 : 그건..지금은 비밀. 나중에 때가 되면 알려줄게. 머지 않을 시기 일것 같지만...그래서 나를 받아줄 수 있겠어?
후미카 : 카나데 씨의 말에 거짓은 없어보이니까요... 의심쩍긴 하지만 지금 생각했다고 하기엔 너무 잘맞아요.
카나데 : 철저하게 짠 거일수도 있잖아?
후미카 : 느낌이 있어요. 적어도 지금의 그말은 거짓이 아니에요.
카나데 : 어라 믿어주다니 기뻐. 말하면서도 이걸 믿어주려나 걱정했는데 말이야.
후미카 : 이번엔 제가 질문할게 있어요. 이대로 프로듀서 씨 집에서 계속 사실건가요?
카나데 :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어. 아까도 말했지만 떨어지면 주인님만 안좋아. 그리고 나도 행정으론 일단 실종이라...
후미카 : 아...고양이가 되었으니 그럴만 하겠네요. 혹시나 걸리면 어떡하죠?
카나데 : 주인님이 알아서 해주지 않을까?
후미카 : 으음...아 그리고 계속 주인님이라 부르실건가요?
카나데 : 나를 거둬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부르면 눈동자에 당황하는 게 보이거든. 그럴땐 귀여워.
후미카 : 저도 장난을 쳐볼까요?
카나데 : 주인님이 방심했을때 한번 해봐. 어떤 반응을 보일까?
후미카 : 상상이 잘...
카나데 : 오늘 일을 좀 해서 그런가 피곤하네. 이만 먼저 잘게.
후미카 : 안녕히...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2까지 일어났을때 일어날 일이나 밥을 먹기 전까지의 일을 적어주세요.
토요일이니 알람도 꺼두고 자서 그런지 자고싶은만큼 잤다.
집이 시끄럽지않은걸보니 두 사람도 아직 자고있는 듯하다.
아침은 먹여야지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들어가서 본 광경은...카나데는 다시 고양이로 변했다.
강제인가 자의인가...모르겠네
강제로 변하는거면 불안해 했을것이다.
언제 어떻게 어디서 변할지 모를테니까.
그리고 후미카의 위에 올라갔는데...하필 가슴위냐!?
그래 거기가 푹신하겠지! 그렇지만 쿠션하는 사람이나 그거 볼수도 있을 사람 생각해달라고...
그렇게 투덜투덜하면서 후미카를 깨우려는데...
1.후미카를 흔들어 깨운다
2.카나데를 쿡쿡 찔러서 깨우면 후미카도 깰테니 그렇게 깨운다.
2표나온쪽으로 갑니다.
카나데가 일어나면 발로 가슴을 누르게될테니 후미카도 깨게 되겠지?
프로듀서 : 어이,카나데 일어나.
몰캉몰캉하는 느낌이 내 손가락을 파고든다. 등에도 살이 어느정도 있어서 몰캉몰캉하다. 부드러워서 기분좋다~
몇번정도 찌르고 보니 꿈틀꿈틀대면서 일어난 카나데
나를 째려보더니 다시 잠을 자려는듯 고개를 숙인다.
그래서 카나데를 제대로 깨우기위해 손을 뻗었는데...
이벤트입니다.
+1 +2의 주사위를 합친게 100이 넘으면 이벤트 발생
굴려주세요!
카나데가 가벼워서 그런건지 후미카의 가슴이 쿠션이 엄청난 건진 모르겠지만
후미카에게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 깨지도 않고 저렇게나 잘 자고 있으니..
문제는 카나데가 뛰었을때 날린 털 때문인지 갑자기 재채기가 났다는 점이다.
왜냐?
카나데는 후미카의 가슴위에 있었고 나의 손은 거의 닿기 직전이었는데 거기서 재채기로 손이 강하게 아래로 내려갔다...
그 결과
프로듀서 : 에취!
후미카 : 하앗...
카나데를 확실히 잡기 위해 손에도 힘을 주고 있었던게 문제 였을까.
후미카의 가슴을 만지고 꽉 잡아버렸다.
그 감촉은.. 내가 뭘 만지고 있는지 모를 정도의 엄청난 감촉이다.
잘때는 속옷도 벗는지 옷의 느낌말고는 부드러운 살만이 내 손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듯 했다.
내 손으로도 다 잡지 못하고 빠져나오는 크기와 부드러움. 본능이 계속 만져버리라 하고 이성은 손을 떼야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본능쪽이 조금더 강한것 같다.
손을 못 떼겠어...
꿀꺽...
무심코 침을 삼키고 본능적으로 손에 힘을 뺐다가 다시한번 힘을 주어 만졌다.
후미카 :히잇...무..무슨..프로듀서 씨!?
아. 깨버렸다.
그렇게 나는 후미카에게 무릎을 꿇고 설교를 듣게 되었다.
카나데는 후미카의 머리위에서 나를 바라본다.
비웃는 눈으로
너 나중에보자...하고 속으로 이를 갈았지만 지금은 후미카에게 설교를 듣는 중이다.
+2가 설교의 내용을 적어주세요
(중략)
자 다시 한번 따라해보세요. 밤, 서점, 로맨틱하게. 밤, 서점, 로맨틱하게.
p:밤, 서점, 로맨틱하게. (그럼 저 상황에서는 만져도 된다는건가..?)
그 다음의 말은 중략 하겠다.
너무 길었어...
후미카의 가슴을 한번 만진 댓가라고 생각하면 적다고 생각되지만 말이야.
팬들이 안다면 날 죽이려 들거야...
그렇게 후미카의 설교를 반정도는 흘려 들었을까 후미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후미카 :프로듀서 씨. 따라해보세요. 밤 서점. 로맨틱하게.
안들은 사이에 설교가 어느정도 끝난듯 싶다.
나는 후미카가 따라하라는 말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했다.
밤. 서점 로맨틱하게..? 이건 뭘까. 윈터솔저의 작동 코드 같은건가.
프로듀서 : 밤, 서점, 로맨틱하게.
후미카 : 다시한번 따라해보세요. 밤, 서점, 로맨틱하게.
으윽..머리가...
하는 상황은 없었다. 그야 당연하지. 난 개조 인간이 아닌걸.
설교의 내용중 기억나는 내용과 저 말을 조합해보면...
저 상황이면 만져도 된다는건가..!?
프로듀서 : 밤....서점..로맨틱하게...
후미카 : 아시겠죠? 꼭 서점이 아니어도 그저 둘만의 장소면...마..만지셔도....우으...
나도 내가 했던 행동과 후미카의 말때문에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후미카도 자신이 한 말이 부끄럽긴 했는지 얼굴을 붉혔다.
그렇게 묘한 침묵이 밤안의 공기를 지배했을떄. 카나데가 후미카의 머리에서 뛰어 내 얼굴에 달라붙...
아퍼! 발톱 세우지마!
프로듀서 : 후미카! 도와줘!
후미카 : 카나데 씨! 그러시면 안되요!
그렇게 나랑 후미카가 카나데를 간신히 떼어냈다.
카나데 : 샤아아아아!
얘가 왜이래.
일단 카나데를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다. 이렇게 안하면 다시 내 얼굴에 덤벼들것 같아...
후미카 : 아침은..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프로듀서 : 응. 고마워....
아까 카나데가 얼굴에 달려들어서 낸 상처에 후미카가 붙여준 반창고를 붙이고 카나데를 껴안고 있었다.
고양이는 부드럽다더니 진짜구나...
사람형상이라면 못할 짓이지만 고양이니까 마음껏 껴안자.
카나데 : 냐아아아앙....
그렇게 카나데랑 뒹굴다가 부엌을 쳐다보니 후미카가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는게 보인다.
이게 결혼한다면 느껴지는 감각인가... 저런 모습도 새롭네.
후미카 : 밥 다됐어요~
용케도 내 집 냉장고로 이런걸 만들었네...
후미카는 냉장고에 있던 만두랑 여러가지 재료를 해서 만둣국을 끓였다.
프로듀서 : 맛있다...남이 해준요리는 오랜만이네.
후미카 : 맛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맛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입맛에 맞다고 하시니 안심이에요.
프로듀서 : 후미카가 한거면 다 맛있을 것 같아.
후미카 :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구요?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는 내가 하기로 했다.
오늘은 뭐하지..? 후미카는 또 언제가려나...
+2까지 오늘 뭐할지를 정해주세요.
병실에 입원해 있을때 시간 떼우기 용으로 사다둔 것도 적지 않으니까... 볼만한 건 있을 것이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 책 보는 건가요?
프로듀서 : 쓰러진 동안 못봤으니까 이렇게 쉴수 있을때 조금 봐야지.
후미카 : 그럼 저도 같이...
후미카도 내 책장에서 책을 고르고는 내 옆에 앉아서 책을 읽는다.
오랜만에 책을 봐서 그런지 집중이 잘된다.
다음 권을 읽어볼...
다음권을 집으려는데 뒤에서부터 누군가가 백허그 하는게 느껴진다.
옆을 슬쩍 보니 후미카는 그대로 책을 읽고있다.
그럼 대체..?
카나데 : 후~주인님, 나는 방치하는거야?
카나데가 내 귀에 바람을 불며 나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꼭 껴안았다.
프로듀서 : 그럴리가 있냐..근데 잠깐만요 카나데 씨?
카나데 : 응? 왜 존댓말까지 쓰고 그러는거야 주인님?
내 촉각이 잘못된게 아니면 이 감각은...
프로듀서 : 적어도 옷은 입어주실래요?
카나데 : 어차피 보고 만지고 다 했잖아? 그리고 지금은 나를 안보면서.
프로듀서 : 그거랑 이렇게 안기는 거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둘의 대화가 약간 시끄러워서 그런지 후미카가 책을 읽다가 우리를 보더니 놀랐다.
후미카 : 카나데 씨!? 정말로 사람이 고양이가 되는군요... 그 반대도 하고.
카나데 : 잘때 무의식적으로 변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원해서 변할 수도 있거든.
그렇게 순수하게 감탄을 하다가 카나데의 옷차림과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깨달은듯 후미카도 내 왼팔 쪽에서부터 카나데를 막았다.
후미카 : 카나데 씨! 오...옷은 입으셔야죠!
카나데 : 어차피 주인님은 안보고 있잖아?
안보는건지 못보는건지 파악좀 해줘...
아니 이미 하고나서 놀리는 거겠지.
후미카 : 그렇게 달라붙으면 안봐도 다 느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카나데 : 설마 후미카가 있는데 날 덮치려 하겠어?
프로듀서 : 카나데, 그보다 좀 떨어져 줄래? 이 이상하면 진짜 화낼거야.
카나데는 점점 더 끈적하게 내 배까지 손을 내리고 요염한 입술로 내 목을 간지럽힌다.
카나데 : 후훗, 알겠어 주인님. 명령이라면...
후미카 : 아무리봐도 프로듀서 씨가 위험해요...
아, 드디어 떨어졌다. 후... 어찌저찌 몸이 반응하지 않고 버틸수 있었다.
후미카 :프로듀서씨의 이성이 붕괴되기전에 얼른 카나데 씨의 옷을 챙겨와야겠네요.
후미카는 내 옷장으로 가서 옷을 챙기는 듯 했다.
그러고보니 카나데는 밥을 챙겨주지 못했지.
프로듀서 : 카나데, 밥은 고양이용 먹이랑 식사중에 뭐가 더좋아?
카나데 : 주인님이 먹여주는거라면 뭐든 좋아...
프로듀서 : 손으로는 얼마든지 먹여줄수있지.
카나데 : 농담이야. 그때그때 다르지만 보통은 밥이 더 좋지. 고양이 생활은 얼마 안했으니까.
얼마 안했다라...그럼 고양이로 변할수 있게 된건 최근의 이야기란건데..
프로듀서 : 너도 책볼래? 아니면 TV볼래?
카나데 : 평소엔 TV가 좋지만 지금은 둘의 옆에 있고싶으니 책을 보도록 할게.
후미카 : 여기 옷 가져왔어요.
프로듀서 : 고마워 후미카. 자 카나데 얼른 입어. 계속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는건 불편해.
카나데 : 그렇게 내얼굴이 보고싶은거야?
프로듀서 : 응, 이쁘잖아. 그리고 몸매도 좋고.
이건 진심이다. 만약 카나데가 고양이 상태를 조절 할수 있는 거라면 아이돌 쪽으로 권유할 생각이다.
카나데 : 칭찬 고마워. 하지만 그렇게 해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이제 옷 다 입었어.
그렇게 카나데 쪽을 봤는데 정말 아름답다.
옷이 비록 오버핏 와이셔츠에 사이즈가 좀 큰 청바지긴 하지만 간단하게 입었는데도 매력적이다.
모델인가...?
카나데 : 여성이 옷을 입었는데 평가 한마디 없다니, 쌀쌀맞네 주인님은.
마음속으로만 감상을 말했었지...확실히 이쁜건 이쁘다고 말해줘야한다. 후미카도 그랬었으니까.
프로듀서 : 옷 사이즈가 살짝 크지만 지금도 잘어울려. 맞는걸 입고오면 정말 모델 뺨칠 것 같은 아름다움이야.
카나데 : 너무 스트레이트잖아...후훗, 그렇게 진심으로 칭찬해줄줄이야.. 고마워.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33: 후미카의 칭찬
34~100: 후미카의 질투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2표가 나온다음 후미카의 대사도 써주세요 주사위 굴리신분도 가능합니다.
카나데 : 어라, 후미카가 질투하는거야? 의외인걸. 역시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걸까나.
후미카 : 그것도 있지만.. 프로듀서 씨에게 칭찬받은게 부러운거에요.
카나데와 달리 후미카가 하는 말은 잘 안들린다..싶었는데 갑자기 둘이 속닥속닥거리기 시작했다.
카나데 : 가슴의 감촉을 칭찬받고싶다던가?
후미카 : 무...무슨말을 하시는건가요! 프로듀서 씨가 계신데!
카나데 : 농담이야. 하지만 주인님이 칭찬을 안해주는건 아니잖아?
후미카 : 그건 그렇지만...
카나데 : 그럼 지금 여기서 칭찬해달라고 해봐.
후미카 : 여기서 말인가요!? 지금 딱히 꾸미지도 않았고 일상복이라 가능할까요....
카나데 : 후미카는 그런 상태임에도 보석처럼 빛을 뿜어낸다는 거구나...정말이지 남의 떡이 커보여.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는지 카나데가 나에게로 왔다.
프로듀서 : 왜 그렇게..?
카나데 : 죄많은 남자네. 주인님은... 한사람만 칭찬하면 다른사람은 삐진다고?
프로듀서 : 에? 음...그런가.
카나데 : 그러니 후미카도 칭찬해주지않을래?
카나데가 자신의 등뒤로 숨은 후미카를 앞으로 끌고와 프로듀서의 앞에 세웠다.
후미카 : 우으....
+3까지 후미카를 칭찬하는 말을 써주세요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높은 값을 채용하겠습니다
프로듀서는 담당돌은 후미 시키 카나데(예정)
타케p의 후배라는 설정입니다.
시키가 너무 안나오는것 같지만...사실 카나후미만 생각하고 지른 창댓이라서요 하하하
나이는 적당히 20대 중반..?
스토리는 딱히 정한 것이 없고 현재는 쓰고싶은거가 떠오르면쓰고 앵커들에게 적당히 던지고있습니다 창댓만세!
모자란 글솜씨지만 봐주시고 앵커참여해주시는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렇게 하면 더 나을것같다 하는 점이 있으시다면 써주세요
이 창댓러는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저라도 괜찮다면 언제든지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후미카는.. 딱히 할말이 없는데..?
카나데 : 어라, 그건 좀 심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심이야?
프로듀서 : 응. 진심이야.
나의 망설임 없는 대답에 카나데는 화가 났는지 눈빛에 평소에 볼수 없었던 박력이 보이고 후미카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어라 나 뭐 잘못 말한것 같은데.
카나데 : 이유를 물어봐도...될까?
프로듀서 : 방금 말에 오해가 있었던것 같은데... 후미카가 칭찬할 점이 없고 별로다 이런뜻으로 할말이 없다가 아니야. 그냥 말 할 필요 없이 완벽하다는 뜻으로 말한건데..아무래도 오해하게 했나보네. 미안.
나의 대답에 을 듣고 후미카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고 카나데는 그런 후미카를 다독여 주고있었다.
카나데 : 뭐야, 그런거라면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오해한다고. 안심해, 후미카
후미카 : 다행...이에요. 순간 미움 받는줄 알았어요..
프로듀서 : 그럴리가 있겠어? 내가 후미카의 팬 1호인데 후미카를 미워하다니 말도 안돼. 후미카의 눈을 처음 보고 가능성을 보았고, 나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의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찾아보겠다고 했을 때 도망치지 않고 레슨에 임하는 것을 보고 더더욱 높은 가능성을 보았지. 그렇게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후미카를 미워하다니. 세상이 뒤집혀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맹세할게.
카나데 : 그렇다네. 후미카. 저런소리를 듣다니 이젠 내쪽에서 부러워지는데?
후미카 :
+2가 후미카의 어떤 반응을 보일지 써주세요.
카나데 : 후미카?
카나데가 후미카의 눈앞에서 손바닥을 흔든다.
프로듀서 : 후미카? 왜그래?
후미카의 상태를 보기위해 무릎을 굽히고 눈을 마주쳤다.
그랬더니 보인건 토마토마냥 엄청나게 붉어진 후미카의 얼굴.
후미카 : 프...프..프...프....
이러면서 말을 하지 못하고 어버버 거렸다.
프로듀서 : 후..후미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해하자 카나데가 다가왔다.
카나데 : 주인님은 가끔 보면 자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부끄러운말을 한단 말이야..평소엔 그렇게 무심하더니 가끔씩 이런 말을 던지는거야? 마성이라 해야할지...나쁜 남자네. 정말이지. 후미카는 내가 진정시킬게.
그렇게 카나데는 후미카를 데리고 방으로 나갔다.
후미카는 진정이되면 곧 집에 갈 예정입니다.
+2가 주사위를 던져주세요
1~50:타케p에게서 전화가 온다.
51~100:시키에게서 전화가 온다.
판타지 세계로~ 도망치기만 해서는~
전화가 울렸다. 누구지..?
번호를 보니 시키다. 그러고보니 병원 이후로 본적이 없네
프로듀서 : 여보세요? 시키, 무슨일이야?
시키 : 심심해서 말이야~ 실종이나 되어버릴까~했는데 그러면 안되서 전화했지!
프로듀서 : 실종되면 나한테 전화와서 귀찮아진다고. 그리고 이상한 일 당할까봐 걱정된다 이것아.
시키 : 냐하하~ 그렇게 되지않게하고있지요~ 내 걱정보단 프로듀서쨩의 걱정이나 하는게 어때? 약을 안타갔잖아?
그래도 괜찮은거야~?
.....
듣고보니 약을 안챙겨왔다.
근데...멀쩡하네?
시키 : 이상한 소리가 나지않은 걸로 봐선 쓰러진건아닌데...대답해줘 프로듀서쨩 안그럼 시키냥은 삐쳐서 사라진다?
프로듀서 : 그러게...왜 괜찮지?
시키 : 후흥...괜찮은가보네? 다행이잖아.
프로듀서 : 다행이긴한데.. 이유가 뭔지 모르니 불안한데.
시키 : 냐하~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
으음...여러가지로 미심쩍다. 시키가 내 몸상태에는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모르는 일이 일어나면 당장 검진에 들어갈 애인데..?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50: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자.
51~100:수상하다 추궁하자
중간값채용
너답지 않다고 추궁해볼까 했지만 물어봐서 알려줄거였으면 진작에 알려줬을것이다.
자기의 흥미대로 살아왔으니까 그렇지 스스로 납득하고 넘어갔다.
프로듀서 : 그러게,좋은게 좋은거겠지. 아픈건 싫으니까 말이야,신이 기적이라도 줬나보네 하하하.
물론 난 신같은거 안믿는다.
시키 : 신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프로듀서쨩도 그렇잖아?
프로듀서 : 그렇지, 아 전화한김에 물어볼게 생각났어.
+3까지 주사위와 함께 시키에게 뭘 물어보고싶었는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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