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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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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4, 2017 21:52에 작성됨.
주의사항
첫 창댓이라 저퀄리티 입니다.
쓰고싶은사람의 그저 '쓰고싶다'는 욕망으로 쓰기때문에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앵커가 없으면 작가 맘대로 진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원해서 혐성이나 뜬금 없는 앵커는 재앵커가 될수도 있습니다
처음오시거나 오랜만에 읽거나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인물 관계 및 성격 요약
요와네 히카루 : 주인공인 프로듀서이며 이치노세 시키 사기사와 후미카 하야미 카나데의 담당프로듀서. 희귀병 보유중 증상은 전조없이 미칠듯한 흉통(시키의 노오력과 다른 아이돌의 협력에 의해 나아가는중) 외모가 최상급. 목덜미가 민감
성격 : 어릴적의 병으로 어느정도 소심 우울한 면이 있음 가끔씩 숨은 S끼가 나오기도 함
이치노세 시키 : 히카루의 어린시절부터 담당주치의 격인 사람. 히카루의 권유로 아이돌이 되고 프레데리카를 만나 지금의 성격이 되었음. 능력이 뛰어나 점점 히카루의 병을 낫게하는중.
사기사와 후미카 : 히카루가 병실에서 읽을 책을 찾기위해 서점을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스카우트한 아이돌.
히카루가 자신의 몸을 아끼지않고 구한 것을 계기로 반해있음.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을때도 히카루의 부름은 들을 정도.
하야미 카나데 : 히카루의 집에 상자에 담긴 고양이인채로 놓여있었으나 시키의 약으로 고양이가 된 것이고 그 약에는 히카루의 병을 조금씩 낫게하면서 투여자의 몸으로 병이 나눠짐 고양이로 변신가능
고양이 일때 버리지않고 거둬주고 최대한 신경써줘서 호감을 가지다가 현재는 데레데레(좋은 스타일을 이용해 대쉬했던 전적이 있음)
아나스타샤 : 미나미와 함께 히카루의 첫 아이돌 담당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프로듀서가 담당중...이지만 시간이 나면 히카루의 곁에 있음.
히카루와 함께 별을 보는것을 좋아하고 의외로 무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음. 성격은 순수한 편
닛타 미나미 : 히카루의 첫 아이돌. 과한 섹시 컨셉으로 초반에 여러 프로듀서들을 거치다 최대한 자신과 협의해주는 히카루를 선택하고는 아이돌이 되고 히카루와 짧지 않은 기간을 지내다보니 호감이 생겼고 아냐와 함께 틈만나면 히카루를 보러감.
미후네 미유 : 요이오토메 때 곤란한 상황에 있던걸 히카루가 벗어나게 해줘서 알게 되고 그때 이후로 서로 면식이 생겨서 인사하게 되었고 그때가 계속 생각나고 어느샌가 머릿속에 히카루 생각이 가득해 카에데에게 부탁해 히카루와 이야기를 자주하게됨.
타카가키 카에데 : 히카루와 같은 날 면접을 보고 히카루의 외모에 아이돌인가 싶었지만 프로듀서란걸 듣고 조금 놀람. 그리고 희귀병의 존재를 알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대단해서 프로듀스 해달라고 하지만.. 다른 프로듀서에게 맡겨짐.
그때 생긴 관심으로 계속 히카루를 찾고 술도 몇번 마시고 호감도 쭉쭉상승
시오미 슈코 : 카나데가 어떻게 히카루와 같이 살게 된건지 소문을 들어 알고있었기에 히카루의 인성에 호감을 가지고 느물쩍 접근하다가 어느샌가 빠져버림. 그뒤로 계속 장난치는중
칸자키 란코 : 자신의 말을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들다고 내쳤던 다른 프로듀서와는 달리 경청해주고 해석해서 호감이 생겼고 현재는 대부분 알아 듣는중(작가가 잘 못써서 문제..) 그리고 옷의 컨셉도 군말 없이 받아줘서 현재는 데레데레
타치바나 아리스 : 처음에 자신을 아이취급하지 않고 시선도 같이 맞춰주는 등 여러모로 배려한 것을 보고 반함
허나 지금은 나이차 때문에 고백해도 그냥 흘려듣거나 거절당하는중.
오사키 텐카,아마나 쿠와야마 치유키
히카루의 웨딩 화보 출연으로 알게되어 스케줄 중 우연히 마주쳐 알게 되었다.
처음엔 외모에 반해서 따라다녔지만 히카루의 장난 및 행동과 성격에도 반함
대놓고 호감을 표하며 오빠라고 부르는 중.
이즈미 나오미
오리지널 캐릭터
나이는 25 키는 150정도로 작지만 그에 반해 가슴이나 허벅지, 골반은 매우 엄청나며 기다란 바보털 보유중.
예전에 학창시절 배구를 하다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을 때 히카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시키 다음으로 오래 알고 지내긴 한 사이, 퇴원 후 간간히 연락하다 대학부터 끊겼으나 아이돌 데뷔한 시키를 보고 시키 만나러 가야지 했다가 그대로 346의 프로듀서 면접을 보고 붙어 프로듀서로 일하는 중이다.
히카루의 입사일이 조금 더 빠르지만 병원에 있었기에 실제 일은 나오미가 먼저 하게 된 것과 빠른 년생이란 이유로 히카루에게 선배라 부르라 하지만 히카루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중.
외모와는 다르게 야한 이야기에 매우 약하다
이즈미 나오미의 이미지 링크는 밑의 것을 복사하셔서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https://i.postimg.cc/908Xvw6x/20210212-115726.jpg
정리
히카루 : 주인공 희귀병보유중 외모 톱급
나머지 아이돌들은 데레데레
현재 슈코와 알스트로메리아를 제외하고 같은 집에서 동거중. 호칭도 변경됨.
하렘물일겁니다(?)
98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기사와 고서점을 들어올때마다 청량한 종소리가 반겨준다.
이 시간은 사람도 사실상 없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돌 그라비아같은것도 취급했나..?
프로듀서 : 후미카~어디야?
후미카를 불러도 대답이 없어서 카운터 쪽을 갔다.
그랬더니 보이는건 술잔과 술...?그리고 살짝 눈이 풀린 후미카가 있었다.
후미카 : 아...프로듀서 씨 오셨나요....
프로듀서 : 후미카, 왜 술을 마셨어..? 그것도 너희 서점에서..
후미카 : 이제부터 할일이 조금 부끄러운 일이어서 말이죠... 제정신으론 조금 그럴것 같아서...
아이돌그라비아가 조금 그렇긴하다만 이정도였던가.. 내성이 조금 약하네. 그점이 후미카 답지만.
후미카 : 그럼 책을 찾으러 가볼까요..?
프로듀서 : 괜찮겠어? 오늘 받은 일이라서 다음에 해도 되는데?
후미카 : 각오를 헛되게 하고싶진 않아서 오늘 하고싶어요.
프로듀서 : 그렇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조심해야해?
후미카는 살짝살짝 휘청거리며 서고로 향했다.
후미카 : 별로 취급하진 않지만 제가 어느정도 아이돌 관련 책은 주문 해놓은게 여기쯤...
구석의 서고로 가서 아래부터 천천히 더듬어가며 찾아가는데 없는지 점점 위로 올라갔다.
후미카 : 아래에 없다면 분명 여기쯤...
후미카가 상자까지가져와서 서고의 높은 부분까지 뒤져보고있다.
어..불안해보이는데...
괜히 그렇게 생각했는지 상자가 흔들리더니 넘어져서 후미카가 떨어졌다.
프로듀서 : 후미카!!!
외침과 동시에 달려가서 후미카의 몸을 잡고 넘어졌다.
쿠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일었다.
콜록...콜록....
내가 밑에 가진 못했지만 후미카를 양팔과 손으로 받아 후미카가 다치진 않은듯하다.
프로듀서 : 후미카! 괜찮아!?
후미카 : 예....콜록...앗...
후미카가 얼굴이 더더욱 새빨개졌다.
프로듀서 : 후미카...왜그래?
후미카 : 그..자세가....
아,이제보니 내가 후미카를 덮치는 자세가 되어있었다.
후미카도 무사한듯하니 떨어져볼....
프로듀서 : 후미카?
후미카가 양팔로 몸을 고정하고 놔주지않는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아까 카나데 씨와의 키스를 보았을때...부러웠습니다...그래서 저도 술의 힘을 빌려.. 프로듀서 씨랑....
그렇게 말하고는 후미카가 눈을 감고 내 입술에 입술을 겹쳐왔다.
저항하거나 무언가를 말할까 했지만...후미카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난다음 나도 눈을 감고....후미카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향기로운 술내음과 후미카의 향수향기... 그리고 따뜻한 무언가가 전해져오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느낌이다...
둘이서 몇분정도 그상태로 있었다. 후미카가 먼저 입술을 뗀다음 나를 바라봤다.
후미카 : 프로듀서...좋아해요...
프로듀서 : .... 후미카... 나같은건 좋아해봐야...
후미카 : 하지만 마음이...가슴이..그렇게 외치는 걸 어떻게해요..?
프로듀서 : 끄응.....
후미카 : 술을 마셨다곤 해도..용기를 냈다구요..? 대답을 듣고싶어요.
용기라..그렇다면...
프로듀서 : 후미카, 나는 아직 누군가를 사귀어 본적이 없어서 잘해줄수 없을것 같아. 그리고...내가 아직 준비가 안됬어. 정말 미안하지만...보류로 해도 될까?
후미카 : 프로듀서는 제가 싫으신...건가요..?
받아들이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내가 후미카를 싫어한다고 말할까봐일까 잘 모르겠지만 후미카의 눈에 눈물이 조금 고였다.
프로듀서 : 그건 결코아냐! 그랬으면 이곳에서 스카우트 하지도 않았을거야. 나는 후미카를 처음 봤을때 후미카의 매력에 빠졌었어. 그래서 바로 스카우트를 했지.
사실 가능성은 낮다고 봤어. 하지만 연락이 와서 놀랐었지.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었고. 그리고 첫 레슨후에도 포기하지 않겠다그래서 '나만 잘하면 이 아이는 최정상까지 서겠구나'해서 첫 아이돌이어도 열심히했지..
그리고 지금에 다다랐지. 뭐...장황하게 말했지만.. 한마디로 후미카의 매력에 빠졌다는거야. 그러니...기다려줄래?
후미카 : 아...프로듀서...!
후미카가 다시 나를 껴안았다. 우윽...
나도 후미카를 잠시 안아주었다.
후미카 : 그렇게까지 말해주시다니...승낙을 못들어서 아쉽지만.. 이정도면...
프로듀서 : 같이 최정상을 향해서 나아가자.
후미카 : 힘내겠습니다..!
그렇게 후미카의 키스소동이 끝났다.
고백도 들어버렸지만... 뭐 일단 보류했으니까..
그 다음 아이돌 화보집을 참고했지만...둘다 머리에 들어가지않았을거다.
+3까지 집에서 자기전 있을 일을 하나적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최저값 채용
@왜이리 길게 썼지..
프로듀서 : 다녀왔어...
몸보단 정신에 충격이 커서..아니 몸도 고생했지. 어쨌든 둘다 힘들어서 그런지 집에오니까 지쳤다. 으...이제 좀 쉬아야지.
카나데 : 냐~주인님 어서와~
...?
내가 뭘 잘못 들은건가 싶어서 귀를 잠시후비고 카나데를 바라봤다.
분명 사람모습...이긴한데 미쿠처럼 귀랑 꼬리가 달려있다.
이젠 이런것도 가능한거냐.
카나데 : 에~?주인님 왜 반응이 없지..?
내가 문앞에서 얼어있자 카나데가 혼잣말을 하더니 나에게로와서 안긴다음 귓가에 속삭인다.
카나데 : 멍하니 있지말구..놀아줘?
프로듀서 : 그..그래..?
아무래도 취한게 덜풀린듯하다. 일단 짐좀 내려놓고 같이 있어야겠다.
프로듀서 : 그래..뭐하고 놀까?
카나데 : +2..?
+2가 뭘 하고 놀지 적어주세요.
프로듀서 : 아니 그렇게 말하지마. 제대로 말해.
카나데 : 후후...농담이야.. 끝이 대롱하는 막대기로 놀아줘..
그거말인가.. 사람상태에서 하면 어찌되려나.. 그리고 말이 통하고있는데 모르고있어. 언제쯤 술에 깨는거지?
프로듀서 : 자 여기있어. 호이.호잇
카나데 : 냥~ 냥~ 냥~!
내가 팔을 움직일때마다 카나데의 눈이 움직이고 그다음 몸을 던진다. 아파보이는것도 있고 또...몸을 던지니 카나데의 가슴이 출렁출렁거린다.
보...보기힘들어...
일시적인 해결법으로 팔만 움직이고 날아오는 카나데를 보지않는다.
후..이제 좀 낫네..?
팔만 몇번 휘두르다보니 어느새 카나데가 점프뛰는 소리가 들리지않아서 카나데를 제대로 바라보니....
카나데가 어떤 상태일까요?
+3까지 주사위를 굴린후 써주세요
중간값 채용.
이제 파악한건가....
카나데 : 주인님..? 내..내가 이상태란걸 왜 말 안해줬어..?
프로듀서 : 어...그게...미안...
자신의 몸에서 귀와 꼬리가 있는데 인간형상인것에다가 고양이처럼 놀았으니 얼마나 부끄럽겠는가....
카나데 : .....우......주인님은 날 부끄럽게 만들어서 뭘 하고싶은걸까?
프로듀서 : 고의는 아니야...아닌데...카나데 혹시...
나는 잠시 뜸을 들이고 말했다.
프로듀서 : 귀랑 꼬리좀 만져봐도 될까!?
카나데 : 에...에..?
프로듀서 : 부탁이야!
나는 양손을 맞붙히고 고개를 살짝 숙이고 부탁했다.
+2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33:안되!
34~66:조..조금만이야?
67~99:별 상관 없으려나..
100:키스 이상의 것도..해볼래?
+3도 주사위를 굴려 꼬리와 귀의 민감도를 정해주세요
프로듀서 : 제발! 이렇게 빌게!
나는 엎드려 도게자하면서 부탁했다.
그야 진짜 네코미미인걸.. 미쿠같은 장식이아니라 진짜라 더더욱 궁금하다.
카나데 : 그럼 나도 나중에 부탁하나..들어줄래?
프로듀서 : 보증같은 것만 아니면...?
카나데 : 약속이야. 후...마음대로 해.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카나데의 허가가 떨어졌고 나는 자리에 앉은 카나데에게로 가서 귀부터 만졌다.
프로듀서 : 이상태면 귀가 4개인가.. 오오... 연결되있어...부드럽고 따뜻하다..
카나데의 귀를 뿌리에서부터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엄지로 안쪽도 만져줬다.
카나데 : 주...인.....응....읏...!
카나데가 무언가를 참는 소리와 함께 움찔거리는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호기심이 더 발동해서 계속해서 만졌다.
귀 전체를 감싸보기도 하고 안쪽을 문질러보기도하고...
카나데 : 흣...! 하우...햣! 자..잠깐!
프로듀서 : 왜 그래?
카나데 : 하아.. 만지는게... 너무...변태같아.
프로듀서 : 에!? 그냥 만져보고싶은대로 만져본건데!?
카나데 : 그게 변태같다는거야. 물론 만지지말란건 아니지만...
프로듀서 : 근데 카나데 얼굴이 붉네? 괜찮아?
카나데 : 이제서야 본거야? 정말 나쁜 남자네...
프로듀서 : 신경쓰지못한건 미안. 그만큼 이게 너무 궁금했는걸. 그럼 이번엔 꼬리를...
꼬리는 엉덩이쪽이라 조심해서 만져야한다.
카나데는 말없이 등을 돌려 꼬리를 내쪽으로 향했다.
카나데 : 살살 다뤄줘야해..? 거긴 좀 민..아니 약해서.
프로듀서 : 알았어. 조심할게. 그럼 만진다?
카나데의 꼬리를 살짝잡아 들고 한손가락으로 살살쓰다듬었다.
카나데 : 힛!..햐앗..!
카나데는 입을 막고 움찔거리며 있었고 나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꼬리를 전체적으로 살살 주무르거나 한손가락으로 뭔가 다른느낌이 드는 곳을 계속 문질거렸다.
부들부들....말랑말랑...
카나데 : 주..주인님은..진짜...아까부터...약한곳만...! 히앗!
카나데가 뭔가 말하는것 같은데 작아서 안들린다.
프로듀서 : 카나데,뭔가 말했어?
카나데 : 본능..인지...어떻게 그렇...힛! 약한 곳만..! 하읏!
꼬리만 만지다가 귀까지 같이 만졌다.
그렇게하니까 카나데가 얼마못가 앉기도 힘든듯 한쪽손으론 입을 막고 엎드렸다.
프로듀서 : 카나데. 괜찮아?
카나데 : ...이게...괜찮은 걸로... 보이는걸까? 정말이지...
카나데는 호흡을 진정시키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카나데 : 일단 오늘도 같이 자줘야겠어.
프로듀서 : 부탁이야?
찌릿하고 매서운 눈길이 날아왔다.
프로듀서 : 나도 마침 카나데하고 같이 자고싶었어 하하하.
카나데 : 그럼 다행이네. 일단 나먼저 씻으러 갈게.
그렇게 카나데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도 씻을 준비를...
'역시 아래는 전부 젖...'
어라 방금 화장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거같은데...
뭐 됐나...
시간이 지나고 둘다 씻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프로듀서 : 카나데. 오늘 일은 미안..
카나데 : 흥.
카나데가 내쪽으로 등을 돌리고 누웠다.
프로듀서 : 많이 화났어..? 내가 미안해..
카나데 : 그렇다면 지금 나를 안아줘. 안는 베개처럼.
프로듀서 : 엄한데 닿아버리는데...?
카나데 : 그런걸 걱정하는 사람이 꼬리랑 귀는 실컷만진거야?
프로듀서 : 할말이 없습니다...
나는 카나데에게로 바싹 붙어 꼬옥 껴안아주었다.
카나데 : 그리고 엄한데 닿아도 상관없어. 어차피 주인님인걸. 오히려....
카나데는 그리 말하고 나의 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에 올렸다.
카나데 : 하고싶으면...언제든지...
프로듀서 : 카...카나데!?
카나데 : 농담이야. 후훗. 오늘은 여러가지있어서 피곤하네. 먼저 잘게.
프로듀서 : 어?어...응 그래..
나도 여러가지 있어서 피곤하네..
그렇게 카나데를 꼭 껴안은채로 잠들었다.
+2까지 아침에 있을일이나 밤사이에 있었던 일을 적어주세요
으음....
여긴 어디지...?
눈을 뜨고 일어나보니 처음보는 방안에서 깨어났다.
이불도 없이 잘도 잤었네.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니 전등을 제외하곤 아무것도없는 이상한 방이었다.
감옥같은 느낌이 드는게 이거 나갈수 있나 해서 문을 열어보니 쉽게 열렸다.
다행이긴 한데... 문너머인 여긴 뭔가 익숙하다 싶어서 주변을 살펴보니 사기사와 고서점이다.
이런 문이있었나...?싶어서 뒤를 보니 어느새 문은 없어지고 책만이 가득했다.
대체 뭐야..?
???: 이쪽이에요...
어디선가 나를 이끄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문도 그렇고 모르는곳에서 나오니 고서점인것도 그렇고...의문투성이여서 무슨일인지 물어보려고 목소리가 나는 곳에 다가갔다.
소리가 나는 곳은 카운터의 안쪽 방이었다.
막연히 괜찮겠지 하고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그랬더니 그곳엔 후미카의 뒷모습이 있었다.
프로듀서 : 후미카..? 얼른 여길 나가자 여기 뭔가 이상해.
후미카의 손을 잡아서 끌었지만.. 후미카는 검은색 속옷만 입고있었다.
후미카 : 아..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후미카!? 어..얼른 옷입어. 여길 나가야해.
그때 뒤에서 찰칵 소리가 나더니 문이 잠기고 카나데가 문을 통과해 나타났다.
카나데 : 아직도 시작 안한거야?
후미카 : 프로듀서 씨가 옷을 입으라는 이상한 말을 하셔서 ..
그게 이상한거야!? 얼른 나라도 여길 나가야겠...
카나데가 내 어깨를 팔로 누르고는 귀를 살짝 깨물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 무..무슨짓이야!
카나데 : 본방이전의 전희? 어차피 주인님도 여기 그거하려고 들어온거잖아?
프로듀서 : 뭔지 몰라서 돌아다니다 여기로온..히익!거야! 나갈테니까 그만!
후미카 : 그건 안되요 프로듀서 씨... 저희랑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야죠.
후미카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넘어뜨리고 내 윗옷 속으로 들어왔다.
후미카 : 이게 프로듀서의..후후. 귀엽네요.
프로듀서 : 후미카!? 얼른 나와!
나는 후미카를 밀어내려고했지만 전혀 밀리지않고 오히려 내 가슴의 민감한 부분을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으....크윽....제..제발 그만...
카나데 : 꽤 잘하네? 나도 분발해야겠어. 그리고 주인님의 시끄러운 입은...
카나데는 내귀를 깨물다가 내 얼굴을 돌려 키스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혀도 바로 들어오고 얼굴을 잡고있어서 저항을 할수가 없다.
프로듀서 : 읍! 우우우웁!?
후미카가 윗옷에서 나와서 기회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내 바지를 벗기려 들었다.
바지춤을 잡아 안벗겨지게 하려 했지만 힘이 점점빠져서 잡는것조차 힘들어지고있다.
후미카 : 이렇게나 흥분하셔놓고는... 정말 이성이 대단하시네요..카나데 씨 이젠 제가 키스 하겠어요.
후미카와 카나데가 역할을 교대했다.
이틈에 나가야지했지만...힘이 빠져서 손끝하나움직이기 힘들었다.
카나데 : 그럼이제 본방으로..가볼까?
카나데도 후미카처럼 속옷만 입었으나 붉은 색이었다.
그리고 카나데가 옷을 벗고 내바지를 벗기는걸 마지막으로...
나는 어딘가로 의식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늘었다.
프로듀서 : 허억..! 여긴...내방이구나.... 뭐이리 축축..아. 젠장 ..
꿈이 많이 야했던 탓일까. 아래가 축축하다. 다행히 카나데는 완전히 고양이 상태라 잠시 다른방으로 옮기고 얼른 이불과 속옷을 세탁물있는데 던져버리고 새것으로 갈아 입었다.
오늘 출근하지말까... 둘의 얼굴 보면 제대로 못보고 꿈생각 날것 같은데...
+3까지 주사위를 던져주세요
70이하가 2개나오면 오늘 휴가를 냅니다.
카나데에게는 일단 일이 있어 회사못간다고 쪽지를 남겨놓고 나왔다.
그리고 치히로 씨에게...전화해야겠지.
치히로 : 네~프로듀서 씨 무슨일이시죠?
프로듀서 : 오늘 갑작스레 일이 생겨서요. 연차를 쓰려고합니다.
치히로 : 얼마나쓰시나요? 사유는요?
프로듀서 : 오늘 하루요. 사유는 병..비슷한거라고 해두죠.
치히로 : 알겠습니다. 그럼 잘 추스리고 내일보죠.
프로듀서 : 그럼 끊겠습니다.
별로 관심없어서 그런지 금방끝났다.
치히로씨가 후미카에게도 말해주겠지?
그리고 오늘꾼 꿈에대해 이야기하고싶은데..
역시 이런건 선배님이려나.
타케우치 : 예. 후배님 무슨일로 전화하신건가요?
프로듀서 : 님자랑 존댓말은 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말이죠...
타케우치 : 회사의 선후배지만 서로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서 : 끄응...아 다름이 아니라 선배님...제가 오늘...
오늘 꿈과 이불에 그걸...한것을 이야기했다.
이 나이먹고 조금 부끄럽지만 선배님은 비웃거나 퍼트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괜찮을것 같다.
타케우치 : 이불에....그렇다면 확실히 곤란할만 하군요...
프로듀서 : 선배님도 비슷한 일이 있었나요..? 지금 좀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1이 타케우치도 그런적이 있는지 없는지 yes no를 골라주시고
+2가 타케우치가 프로듀서에게 하는 조언이나 위로의 말을 써주세요.
프로듀서 : 조언 감사합니다...그렇지만 잘 될까 의문이네요.
타케우치 : 꿈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겁니다. 힘내길 바랄게요 후배님.
프로듀서 : 다시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럼 이만...
선배님도 있었구나...신기하네. 나만 그런건 아니라 다행이다...
내가 마음속 깊은 곳에선 담당아이돌에게 욕정하는 놈인가했네.
이왕 나왔으니...어디좀 돌아다녀볼까..? 회사는 휴가냈고..집은 가기 그렇고..
+1이 어디를 갔는지
+2가 거기서 누굴 만나는지 써주세요.
혼자여서 어디 가게같은곳 가기도 뭣하고말이지.
프로듀서 : 산책도 나쁘진 않구나.. 맨날 집이나 회사만 있었으니...
아리스 : 아, 프로듀서 씨!
엥? 아리스? 여긴 무슨 일이지..?
프로듀서 : 무슨일이야 아리스? 지금 이시간에 여기인거보니 오프야?
아리스 : 딱히 일이 없어서 말이죠... 프로듀서 씨는 회사가계셔야하는 시간 아닌가요?
프로듀서 : 오늘 조금 몸이 안좋아서..연차썼어.
아리스 : 그럼 쉬고계셔야하시는거 아닌가요?
프로듀서 : 그렇긴한데... 집에 있을 기분이 아니야. 그래서 바람쐬러 나왔어.
아리스 : 으음...그럼 제가 책임지고 같이 있어드리죠!
아리스가 엣헴하고는 양손에 허리를 올리고 으쓱한 얼굴을 했다.
나는 그 모습의 아리스가 귀여워서 쓰다듬어줬다.
프로듀서 : 그거 고맙네. 잘부탁할게.
아리스 : 귀여운걸 보는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저는 어엿한 레이디이니까요!
아리스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말했다.
아리스 : 그럼 이제 뭘 할까요?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뭘할지 써주세요
가장낮은값과 높은값채용
아리스 : 그렇다면 드라이브를 가죠!
프로듀서 : 엥..? 드라이브..?
아리스치고는 의외다. 딸기를 재료로 쓰는 음식이나 디저트집일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조금 유명한 딸기집으로 가볼까?
프로듀서 : 나쁜 의견은 아니니 가볼까... 목적지는 내가 정해도 되지?
아리스 : 물론이에요! 헤헤..
아리스와 함께 집으로 가서 차를 몰고 나왔다.
아리스 : 그런데 어디로 가시는건가요..?
프로듀서 : 기특한 아리스를 위한 선물이 있는곳? 기뻐해 줄지 모르겠지만..
아리스 : 프로듀서 씨가 저를 위해..헤헤..그걸로 충분하지만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중 도로옆으로 바다가 보였다.
프로듀서 : 아, 옆에 바다보인다. 바다 이쁘네.
아리스 : 그러게요...이러고 있으니 데이트같아요. 후후..
프로듀서 : 나 사나에씨한테 잡혀갈일 있니...
아리스 : 제가 그렇다면 그런거에요! 긍정해주시는게 분위기 사는건데..우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느정도 분위기는 있긴하다.
하지만 긍정하면 미안한사람도 있고 내 정체성이 그런쪽(?)취급받을것 같고...
프로듀서 :짜잔. 다왔어. 어때?
아리스 : 이곳은..! 나...나쁘지 않은 선택이군요! 조금은 칭찬해 드릴게요!
저번에 후미카와 이야기하면서 아리스의 꼭 가고싶은곳이라고들었다.
츤츤대지만 좋아한다는걸 알수있는게 보이니 귀엽다.
아리스 : 그런데 프로듀서 씨..이런거 먹어도 되나요?
프로듀서 : 딱히 뭐가 안되 이런건아냐. 언제 아플지 모르니 문제지. 그럼 뭐시킬까?
+1이 아리스가 뭘 시킬지 여러개 정해주시고
+2,3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이벤트..주사위입니다. 30이하가 뜨면 이벤트 발생.
프로듀서 : 아리스가..? 딸기가 아닌걸..!?
아리스 : 그..딸기 햄버그 정식으로...
내가 딸기가 아닌거에 놀라자 눈을 피하며 딸기를 추가한다. 그냥 햄버그 정식이면 쿄코 씨가 해주는게 맛있다고 하니..그걸 부탁해야지.
프로듀서 : 그럼 나는 파르페로 할까~
아리스 : 파르페만으론 배 고프실것 같은데요?
프로듀서 : 조금만먹어도 배가 고프진않고 많이 먹을수 있어서 많이먹는거지, 많이 안먹으면 안되. 이건아니라서 말이야.
그렇게 둘이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아리스의 태블릿으로 시간을 보냈다.
후미카의 영상이 많네..
아리스 : 저도 후미카 씨처럼 될수있으면 좋겠네요...
프로듀서 : 아리스는 아리스만의 매력이있어. 그리고 아직 성장중이잖아?
아리스 : 그렇긴 하지만..
종업원 : 메뉴 나왔습니다~
딸기햄버그 정식을 아리스에게 주고 나에게 파르페를 건넨다음 인사하고 가는 종업원 씨였다.
아리스 : 잘먹겠습니다.
프로듀서 : 잘먹겠습니다~!
서로 배고팠는지 말없이 3분의1정도를 먹었다.
아리스 : 저도 파르페...먹어보고 싶어요.
프로듀서 : 시켜줄까?
아리스 : 다 못먹는다구요! 그냥 프로듀서가 한입만 주시면...
그거야 어렵지 않지. 한숟갈 크게떠서 아리스에게 건넸다.
프로듀서 : 먹고싶으면 더 먹어.
아리스 : 아,이건 프로듀서 씨의..! 가..간접..잘 먹습니닷!?
혀를 씹은건지 마지막만 톤이 올라간 아리스.
그리고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다.
아리스 : 으으.. 아프네요..
프로듀서 : 조심했어야지. 괜찮아?
아리스 : 괜찮아요. 프로듀서에게 걱정하게해서 죄송하네요.
음..맛있다..
딸기파르페를 음미해갈무렵 불청객이 찾아왔다.
흐...아....악....
오랜만이라 그런지 적응이 안된다. 갑자기 왜 흉통이....!
+2와+3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2는 통증의 세기이고 +3은 100-(+2)보다 크면 아리스가 눈치를 챕니다.
프로듀서 : 윽...아리스. 잠시 일때문에 폰좀 볼게.
아리스 : 아..네.
최대한 아리스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파르페그릇과 일직선으로 마주하게 있고 아래로 숙인다.
괜한 걱정은 끼치기 싫다. 분위기만 안좋아지고 걱정하게 만드니까....
으윽...후우... 허억...
차라리 죽여달라고 외치게되는 최고조의 절반정도되는 통증이 느껴진다.
아픈건 언제라도 익숙하지않구나...
그렇게 몇분정도 통증이 지속되고.. 조금 괜찮아진것 같아서 고개를 들었더니 눈앞에 아리스의 얼굴이 있었다.
투표입니다
아리스는 눈치챘을때 어떤 감정을 표하는 상태일까요?
1.울먹인다
2.익숙한일
3.침울
2표나온쪽으로갑니다.
아리스의 맑은 눈망울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아리스 : 흑...프로듀서 씨...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주세요
...흐윽...괜히 저때문인것 같아서 더 죄송스러워요...
몇분동안이나 고개 숙이고 무언가를 참는 소리를 내서 그런가... 걱정하게 해버렸다.
프로듀서 : 괜히 걱정끼치면 분위기 깨지잖아? 그리고 잠시만 참으면 되는걸.
아리스 : 그러다가 쓰러지면 어쩌시려구요! 흑.. 저번에도 10일이나 쓰러지셨으면서.. 너무해요...제가 어리다고 의지못할것 같아서 말씀해주시지 않는건가요!?
이런, 약간 흥분한것같다.
잠시 아리스의 얼굴을 내품으로 끌어와 안아주었다.
그러자 아리스는 눈물을 뚝뚝흘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몰렸지만..살짝 고개를 숙여 죄송하다 표했다.
프로듀서 : 내가 잠시 참으면 되니까..괜히 걱정시키고싶지 않아서야. 아리스가 어리다고 무시하고 그러는거 아니니까 걱정마. 응?
아리스 : 걱정끼친다고 누가 뭐라하지않아요. 후미카씨도 카나데씨도...그러니 아프면 아프다고 티를 내주세요.
눈물을 다 흘렸는지 붉어진 눈으로 의젓하게 말하는 아리스.
대견하다싶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프로듀서 : 다 컸네 아리스. 그런말도 할줄 알고 말이야.
아리스 : 흥..약속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응급차를 부르겠어요.
게헥. 내 약점중 하나를 파악하다니.. 대단한걸
프로듀서 : 그건좀...그럴려나.
톡톡톡
태블릿을 터치하는 소리가 나더니 아리스가 119번호와 통화버튼 앞에 손가락을 둔것을 보여주며 말했다.
아리스 : 약.속.
프로듀서 : 아..알겠어. 다음에는 말할게.
어쩔수없는 압력에 져버렸다. 흑..
아리스 : 헤헤..녹음해뒀으니 다음에 말 안하시고 아프면 후미카씨랑 카나데씨에게 일러버릴거에요.
뭐야!?
프로듀서 : 그런 말은 없었..!
아리스 : 누를까요?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통증소동이 끝나고 다시 집에 와서 아리스를 바래다준다음...
무슨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어디서 누굴만났는지 +3까지 써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채용.
그렇게 생각하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북적북적한 거리...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관심을 끊었다.
사람많은 곳은 귀찮아...
수많은 인파를 해쳐나가면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중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
저거...시키잖아. 오랜만이네. 요즘은 스케줄보단 병원일에 열중하니까.
시키의 뒤를 따라가서 어깨를 톡톡쳤다.
프로듀서 : 여어 시키. 또 어디로 도망가는중이냐.
시키 : 오~프로듀서쨩~ 오랜만~ 요즘 몸은 괜찮아?
프로듀서 : 아까 한번 흉통왔었어. 그거말고는... 요즘은 괜찮은 듯하네.
시키 : 흐응...혼자 돌아다닌거야?
프로듀서 : 아까는 아리스랑 같이 있다가 통증이 왔었어. 아리스한테 들켜서 걱정끼쳤지.
실제로 눈물을 펑펑 쏟았으니까 말이야...
시키 : 아리스가 프로듀서쨩은 꽤 따르는 편이니까.... 프로듀서쨩의 고통감추기는 꽤나 잘하는데 말이지~ 관심깊이 봤나보네.
프로듀서 :칭찬이냐 욕이냐. 어린애한테 걱정 받는것도 조금 그렇고.. 괜히 불안감 주는 거 같아서 싫었단 말이야.
시키 : 냐하하~ 너는 그런 성격이었지. 그보다 카나데는?
프로듀서 : 회사로 보냈다만. 새로 프로젝트 떠서 이제 맹연습중이야.
시키 : 오~ 잘됐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쨩은 지금 회사 있을 시간인데 왜 여기있어?
프로듀서 : 오늘 몸이 조금..그래서 말이야.
시키 : 그런 사람이 돌아다닌단 말이야? 냐하하~ 뭐...넘어가줄게. 나도 도망중이니까.
그렇게 말하고 시키는 뒤돌아서 가려했다가 잠시 멈추고 뒤돌아서 나를 봤다.
시키 : 참. 어지간한 일아니면 카나데를 데리고 다니는게 좋을거야. 그리고 만약 안될때를 대비한 약! 잘 받아둬~
시키가 약봉투를 툭 던지고 다시 인파사이로 사라졌다. 흣쨔, 겨우 받았다. 그보다 엄청빠르네...
그런데 카나데를 데리고 다니란게 무슨 뜻이지..? 흐음...시키가 쓸데없는 말은 안하는 애인데... 일단 가슴속에 새겨둘까. 얼굴 보기는 조금 그렇지만 말이야...
시내를 돌아다니고 시키랑 이야기하고 다시 집 쪽을 돌아가니 슬슬 저녁시간이다.
집에 가자...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집에 가니 무슨일 이 있는지 써주세요. 누가 왔을수도?
최고값 채용
집에 불이 다 꺼져있고 인기척도 느껴지지않는다.
흥흥~들어가볼까~
들어가서 쉬어야지 생각하고 신발을 벗는데 갑자기 철냄새가 팍 나더니 바닥에 피가 투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 아이씨...이번엔 코피냐.
일단 손등으로 코를 막고 휴지를 찾아서 식탁으로 걸어갔다. 몸에서 힘이 느껴지지않고 나른하다.
프로듀서 : 어째 좀...위험...
식탁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식탁이 멀게 느껴지고 세상이 빙빙돌기시작했다.
이거 위험하다..!
프로듀서 : 어서...시키....가...준....약을....
손을 덜덜 떨면서 약을 주머니에서 꺼내 먹으려했으나 이내 다시 흉통이 찾아왔다.
프로듀서 : 어떻...게든.....먹어야.....우웁....
입에다 넣었으나 바로 구역질이나서 뱉어버렸다.
떨리는손으로 하나 집으려했으나 그조차 하지 못하고 나는
엎어졌다.
프로듀서 : 젠...장...
어지러움과 흉통, 그리고 코피로 인한 빈혈의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병원에서 깨어났을때 어떤상황인지 적어주세요 중간값과 최저값 채용.
삐- 삐- 삐-
반복적인 리듬의 기계소리가 내 귀에 울렸다.
여긴...아.집에서...쓰러졌었지...
점점 몸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우는듯한 소리와 말소리 그리고 바깥의 웅성웅성한소리도 들려왔다.
꽤나 사람이 많은걸 보면...일찍 깨어난건가..
몸에 느껴지는게 입에는 산소호흡기에다가 삐삐소리는 심박측정기인듯하네.
대체 어느정도의 상태였길래 이정도까지 단거지?
감각이 돌아오면서 말소리도 점점 잘들리게 됐다.
아리스 : 흑...흑...으아아아앙!
후미카 : 프로...듀서...
카나데 : 정말이지 둘다...흑...너무 울지마..
미나미 : 자자....셋다 일단 진정해. 의사선생님이 프로듀서 씨가 정신차리는건 빠를 것 같다고 그랬으니까...응? 깨어났을때 예쁜 얼굴 보여줘야지.
아냐 : Да... 미나미 말이 맞습니다. 다들 일단 눈물을 닦아요. 아리스 씨는 제가 닦아드릴게요.
미유 : 으음... 일단 셋다 뚝! 프로듀서 씨가 보신다면 슬퍼할거에요. 그치만 카에데 씨에게 듣긴했는데 정말 안좋으시구나...
7명...?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도 있고...그보다 얼른 일어나자.
손가락부터해서 차근차근 힘을 줘가면서 움직이려했다.
미유 : 여러분! 지금 프로듀서 씨의 손가락이!
울고있던 셋과 셋을 달래는 미나미,아냐는 못보고 익숙하지않은 목소리가 나를 발견한듯하다.
모두가 나를 부르고 나는 간신히 눈을 떴다. 14개의 눈동자에게 집중되는 느낌은 조금 부담되네.
프로듀서 : 어..좋은아침..?
지금시간이 몇시인지 분위기도 모르고 쓰러졌다 한 첫 마디가 이런 한심한 말이라니..
아리스,후미카 : 프로듀서 씨..! 으아아앙!
미나미 : 두..두사람다 일단 진정하세요!
후미카와 아리스가 서로를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나미가 힘내서 간신히 진정된거를 내가 다시 울린 모양이다.
그둘이 울고있을때 카나데는 내 한쪽 손을 잡고 꽉 쥐었다.
카나데 : 프로듀서 씨...
다들 마음고생이 많겠지만 후미카랑 비교 될만한건 카나데가 아닐까 싶다.
거두고 하루만에 쓰러져서 10일이나 쓰러지고... 몇달 괜찮다가 또 쓰러졌으니..
그런 생각을 하며 카나데의 얼굴을 보니 눈은 충혈되있고 눈가는 조금 부었다. 그리고 눈물 한방울이 눈가 끝부분에 맺혀있다.
프로듀서 : 미안...
여러가지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고카나데의 눈물을 닦아주려하니 카나데가 잡은 반대쪽 손은 심박측정기가 달려있었다.
이런 하고 뒤로 빼려니 카나데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얼굴에 꽉 갖다댔다.
카나데 : 이젠 떨어지면 안돼....?
쓰러지면이 아니라 떨어지면..?
프로듀서 : 무슨 의미야..?
카나데는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고 같이 후미카 아리스를 말리러 뒤로 물러났다.
미유 : 저..안녕하세요? 미나미의 부탁을 받아 오게된 미후네 미유라고 합니다.
프로듀서 : 아..안녕하세요. 첫 만남이 병원이라니...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미유 : 그렇지 않아요. 참,녹턴 멤버분들도 왔다 가셨어요. 각자 일이 있어서 오래는 못있었지만...
프로듀서 : 폐를 끼쳐버렸네요....하아...싫다 진짜...
미유 :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프로듀서 : 그게 잘 안되네요.
그때 후미카와 아리스가 끼어들었다.
후미카 : 프로듀서 씨!
아리스 : 괜찮은가요!?
나는 말없이 웃어보이며 두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3까지 병실에서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아리스 : 이제 프로듀서는 절대 혼자 내비두면 안되겠어요!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아리스...
프로듀서 : 아리스. 걱정끼친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가끔은 혼자있게해줘?
아리스 : 부우...
아 아리스가 볼을 부풀리다니 보기 드물어서 귀엽다.
아냐 : 프로듀서...다행..입니다..
아냐도 눈물을 한방울 흘려서 내 소매로 닦아주었다.
프로듀서 : 정말이지...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이젠 아파도 표를 못내겠네.
아냐 : 아리스에게 들었습니다. 프로듀서는 아픈걸 숨긴다고... 그냥 말해주세요. 그게 저희에겐 덜 슬픈 일이에요.
나는 아리스에게 시선을 찌릿 보냈지만 휘휘 모른척하며 시선을 돌리는 아리스가 있었다.
말해버렸구나...
프로듀서 : 끄응...
약기운때문인지 몸이 다 낫지 않은 탓인지 다시 정신이 몽롱해지기시작했다.
미유 : 카에데씨의 부탁이 아니더래도..돌봐주고 싶어지는 사람... 후후...
그때문인지 미후네 씨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고 다시 쓰러졌다.
으음...조금 개운하네...
다시 일어나보니 바깥이 깜깜하다.
일어나서 옆을 보니 +2와 +3이 있었다.
+2와 +3이 누가 있는지 적어주세요.
카나데 : 나는 프로듀서 씨 곁에서 떨어질수없어. 응..못 떨어져.
미유 : 후미카쨩이 내일 일때문에 못남는다고 해서요..대타로 남았어요.
으음...그래도 미후네 씨는 돌려보내야 한다. 처음 뵌 분한테 밤샘 간병이라니...큰 민폐다.
프로듀서 : 저..미후네 씨는 정말 죄송하지만 돌아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뵌 분 이기도 하고... 더이상 민폐 끼치는 사람을 늘리고 싶지 않아서요.
미유 : 밤샘은 안할테니..조금만 더 있고 싶은데 안될까요..?
프로듀서 : 으음...그래도 밤샘은 안되요? 카에데를 불러드릴까요?
미유 : 카에데..? 둘이 친한 사이인가요?
프로듀서 : 입사 동기여서요. 하는 일은 다르지만 꽤 친해졌어요.
미유 :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죠.
+3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최고값 채용
한다
자신이 없을 때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자
될 리 없겠지만~생각하고 미유 씨한테도 찝적대는거냐,하고 쓴 건데
프로듀서 : 응..? 음....알았어.
시키랑 카나데..둘다 카나데에게서 떨어지지마라고하는데..대체 뭐때문일까...
이런건 당사자에게 물어봐야겠지만...지금은 그때가 아닌것 같아.
프로듀서 : 그러고보니 카에데랑 많이 친하신가요?
미유 : 아무래도 나이가 비슷하다보니..몇번 술자리에서 보고 친해졌어요.
카에데가 워낙 술을 좋아하니까...
프로듀서 : 카에데가 술이 쌔고 잘 먹이는데 잘 해결하셨나보네요?
미유 : 전 직장에서 상사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가지고...어찌어찌...
프로듀서 : 오...잘하셨네요.
카나데 : 윽..어쩐지...
그러고보니 카나데는 카에데가 포함된 연상조에게 당했었지...
프로듀서 : 제가 없을때의 카에데는 어떤가요? 미유씨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어보이니 잘아실것 같아요.
미유 : 카에데 씨는...
+3까지 주사위를 던지고 카에데가 어찌 지내는지 적어주세요.
중간값채용
평소 세간에 비춰지는 모습처럼 신비주의적이고 어른스런 모습이 된다.
프로듀서 : 에....!?
카나데 : 에...?!
나도그렇지만 카나데도 꽤나 놀란듯하다.
끌려가서 엄청 마시는걸 봤겠지...
그리고 꽤나 먹게 됐을거고..
프로듀서 : 저랑 마실때는...
+2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카나데의 주량판정입니다
미유 : 에..? 카에데씨는 마음에드는 사람이 있는자리가 아니면 그렇게 마시지않는다고...본인한테 들었는데요?
프로듀서 : 그런가요? 뭐..입사동기로써 마음에 든다하는 거겠죠.
미유 : 으음... 이야기하는걸 듣다보면그렇지도 않은것 같지만요...
미후네 씨는 무언가를 웅얼거렸지만 잘 들리지않았다.
그리고 카나데가 나를 쿡쿡 찔렀다.
프로듀서 : 왜?
카나데 : 나 프로듀서 씨가 퇴원할때까지 여기있을거야.
프로듀서 : 아니 연습해야지. 이제 안무랑 노래파트가 슬슬 정해질때야. 첫 무대니까 열심히 해야해. 여긴 병원이니까 괜찮을거야.
카나데 : 하지만...
프로듀서 : 지금이 중요한 시기야. 처음부터 연습도 빠지고 본방에서 실수하면 진짜 힘들어져.
카나데 : 하지만..정말로 괜찮겠어...? 내 마음속 무언가가 그래선 안된다고 말하고있는데...
프로듀서 : 괜찮아. 내가 쓰러졌으니까 시키가 왔을거야. 성격은 알수없어도 실력하나는 확실하니까...믿어도 되.
카나데 : 그럼 오늘 밤만 있어도 될까?
으음...오늘 밤만이면....되려나
미유 : 둘이서 꽤나 친하시네요?
프로듀서 : 아하하..뭐 그렇죠. 카나데가 저같은 놈한테도 상냥하게 대해줘요. 맨날 아프기만 하는데도 말이죠.
그렇게 자책을 하자 미후네 씨가 나를 껴안아줬다.
미유 : 아픈건 프로듀서 씨의 탓이 아니에요. 그러니...자책하지말아주세요.
카나데 : 우읏...
마음조차 껴안는듯한 따뜻함이 느껴진다.
아픔으로써 차가워진 마음을 천천히 그리고 따뜻하게 뎁혀주는듯한..그런 상냥함이었다.
안긴 상태로 있다보니 마음의 긴장이 어느정도 풀렸다.
프로듀서 : 따뜻..하네요. 미후네 씨.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말하고 살짝 웃었다.
미유 : 어..핫!? 어..어쩌다가..저..저는 가볼게요!
미후네 씨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가버렸다.
무슨 일이지..?
카나데 : 흐응... 프로듀서 씨. 나도 그 침대에서 같이 잘래.
프로듀서 : 나 환자....
카나데 : 잘.게?
프로듀서 : 응...
카나데 : 흐응...프로듀서 씨는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가 좋아?
자리에 눕고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프로듀서 : 으음....글쎄.. 딱히 생각안해봐서...
카나데 : 그래..? 뭐. 어찌 되든 나는 주인님이랑 같이 살거니까.
프로듀서 : 17살이 벌써 그런말 하는거 아냐.
카나데 : 주인님은 이미 나없이 살수 없는 몸인걸?
프로듀서 : 어이.
그렇게 알수없는 문답을 하며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으윽..무거워...뭐...? 카나데가 왜...
카나데는 어째선지 내 위에 올라와서 자고있었다.
일단 깨워서 일을 보내야 하는데...어떻게 깨우지?
+3까지 주사위를 던져 카나데를 깨우는 방법을 적어주세요
71에 근접한 주사위의 앵커채용
으음...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잘 착지한다 그랬는데... 카나데로 확인해보고싶지만 아무래도 인간일떄가 길었을테니 실제 고양이보단 균형감각이 떨어지겠지.
살살 위로 던져볼까..?
카나데를 살살 위로 던져서 다시 받기를 반복했다.
혹시 몰라서 베개랑 이불을 주위에 두껍게 깔아두었다. 다치진 않겠지..?
그렇게 카나데가 점점 높이 올라가서 내 눈높이 정도로 올라왔을떄...
카나데 : 냐앙..?
카나데가 깼다.
카나데 :...냣!?
일어나자마자 반기는게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면..끔찍하겠지
카나데 : 냐냐냐!
카나데가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스스로 균형을 잡아서 떨어지려니 내손이 받쳐버리니 균형을 못잡는 모습이 평소의 쿨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와 갭이 생겨서 귀엽다.
조금더 놀려주고 싶지만.. 저번에 엉덩이 때렸다가 그만큼 복수당했기에 더이상 했다간 내가 죽을 거 같아서 그만두었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카나데가 고소공포증에 얼마나 약한지를 측정합니다.
중간값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