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린제 앞에서 한번 말을 꺼내본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뭐라고 했는줄 알아요? ‘꿈 깨래’요.”
카오리 “네에?! 어째서?!”
P “저희 집안에서 린제가 좀 많이 늦둥이에요. 린제의 언니, 그러니까 저한테도 누나가 되는 분이 린제가 어릴 적에 시집을 갔거든요. 언니를 제대로 본 기억도 없고 린제가 의지할 만한 오빠나 언니가 오로지 저밖에 없어서요. 그래서인지 저한테 많이 신경을 써주니까요. 크흠!”
P “뭐, 저도 일 때문에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린제도 죽어라 반대를 하니까. 아무튼 누구든 저랑 연애를 하고 싶으면 절 설득시키기에 앞서 린제부터 설득시키고 와야 할 걸요?”
카오리 “젠장...!” OTL
린제 “저, 오라버니, 린제, 씻고 왔사옵니다.”
P “어? 린제야? 벌써 씻고 온 거야? 빠르네.”
린제 “저, 오라버니. 방금 사쿠라모리 씨랑 얘기를 하고 계시던데...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나요?”
P “아, 별거 아냐. 그럼 이제 내가 씻을 차례인가? 씻고 올 동안 두 사람, 어색함도 풀고 서로 친해질 겸 해서 잠깐 얘기라도 하고 있어.”
카오리 “저기 린제 양, 궁금한게 있는데... 오라버니이신 프로듀서님을 따라 아이돌 일을 시작하셨다니 프로듀서님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돌 일, 힘들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한테 프로듀서님과의 관계를 숨기려면 많이 힘들텐데...”
린제 “린제, 처음에는 오라버니가 자기를 모른척 해달라고 하였기에 속도 상하고 아이돌 일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힘들고 그랬사옵니다만 그래도 오라버니가 린제 곁에서 린제를 지켜주며 린제한테 도움을 많이 주시기에 아이돌 일도 버틸 수 있사옵니다... 어릴 적에 언니가 린제를 떠난 이래 린제를 보살펴주신 하나밖에 없는 오라버니니까요...”
카오리 “그러시군요... 혹시 프로듀서님이 집으로 돌아오신 후에 린제 양한테 저희에 대해 얘기를 자주 하시나요?”
린제 “네, 자주 얘기를 하십니다.”
카오리 “혹시... 프로듀서님이나 린제 양은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근두근
린제 “다들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옵니다. 이것 또한 오라버니께서 지니신 행운이라면 행운이겠지요... 다만...”
카오리 “...다만?”
린제 “몇몇 분들이 오라버니를 프로듀서로서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본 채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옵니다...”
카오리 “푸우우웁!!!”
린제 “...또한 오라버니에게 듣기로는 몇몇 분들이 특히 오라버니에게 고압적으로 대하며 오라버니를 힘들게 한다고 들었사옵니다. 오라버니께서는 바로 괜찮다고는 하셨으나 동생 되는 입장으로서 오라버니가 그분들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심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옵니다...”
카오리 “후우... 면목없습니다...”
린제 “사쿠라모리 씨, 린제, 사쿠라모리 씨에게 한 말씀 드려도 괜찮으신지요?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 주변에 계신 모든 분들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씀이온데...”
카오리 “네, 네... 그러셔도 괜찮아요...”
린제 “사쿠라모리 씨는 오라버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신가요?”
카오리 “...네?”
린제 “린제와 같은 피를 물려받은 오라버니는 린제가 일평생 따르고 지켜야 할 몸. 린제는 오라버니를 위해서라면 린제의 목숨도 내놓을 각오가 되어있사옵니다. 듣자하니 사쿠라모리 씨는 높으신 분의 따님이시라면서요? 만일 사쿠라모리 씨가 그 힘으로 오라버니를 가지려고 한다면 린제는 망설임 없이 죽을 각오로 사쿠라모리 씨에게 달려들 겁니다.”
린제 “이 얘기는 사쿠라모리 씨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를 노리고 있는 다른 분들, 그리고 고압적인 태도로 오라버니를 힘들게 하시는 분들에게도 해당되지요. 내일 돌아가시면 그분들께 이 말씀을 전해주세요.”
린제 “린제가 살아있는 한 오라버니는 여러분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이라고...” 고고고
카오리 “(이 애, 처음에 나를 욕할 때는 단순히 싸가지 없는 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상 이상으로 미친 애다...)” 꿀꺽
P “아~ 겨우 다 씻었네. 어라? 두 사람, 얘기는 다 했어? 어때? 친해진 거 같아?”
카오리 “아,네,네! 그렇고 말고요... 저도 린제 양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거 같아요... 아하하...”
린제 “린제도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의 주변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거 같사옵니다...”
P “친해졌으면 그걸로 된 거야. 두 사람 다 저녁 안 먹어서 배고프지? 저녁 먹기에는 좀 많이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어쨌든 저녁 시간이야. 뭐 먹을래? 집에서 만들어 먹을까? 아님 배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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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린제 앞에서 한번 말을 꺼내본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뭐라고 했는줄 알아요? ‘꿈 깨래’요.”
카오리 “네에?! 어째서?!”
P “저희 집안에서 린제가 좀 많이 늦둥이에요. 린제의 언니, 그러니까 저한테도 누나가 되는 분이 린제가 어릴 적에 시집을 갔거든요. 언니를 제대로 본 기억도 없고 린제가 의지할 만한 오빠나 언니가 오로지 저밖에 없어서요. 그래서인지 저한테 많이 신경을 써주니까요. 크흠!”
P “뭐, 저도 일 때문에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린제도 죽어라 반대를 하니까. 아무튼 누구든 저랑 연애를 하고 싶으면 절 설득시키기에 앞서 린제부터 설득시키고 와야 할 걸요?”
카오리 “젠장...!” OTL
린제 “저, 오라버니, 린제, 씻고 왔사옵니다.”
P “어? 린제야? 벌써 씻고 온 거야? 빠르네.”
린제 “저, 오라버니. 방금 사쿠라모리 씨랑 얘기를 하고 계시던데...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나요?”
P “아, 별거 아냐. 그럼 이제 내가 씻을 차례인가? 씻고 올 동안 두 사람, 어색함도 풀고 서로 친해질 겸 해서 잠깐 얘기라도 하고 있어.”
린제 “다녀오세요...”
린제 "..." 스윽
카오리 ”크윽?!“
>>+3까지 린제와 카오리가 나눌 대화 내용 자유롭게
그리고 이 이야기를 오라버니한테 한다면 사쿠라모리 씨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오라버니를 노리는 다른 아이돌들한테 말해주세요. 오라버니는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린제 “...왜 그러신가요, 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저기 린제 양, 궁금한게 있는데... 오라버니이신 프로듀서님을 따라 아이돌 일을 시작하셨다니 프로듀서님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돌 일, 힘들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한테 프로듀서님과의 관계를 숨기려면 많이 힘들텐데...”
린제 “린제, 처음에는 오라버니가 자기를 모른척 해달라고 하였기에 속도 상하고 아이돌 일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힘들고 그랬사옵니다만 그래도 오라버니가 린제 곁에서 린제를 지켜주며 린제한테 도움을 많이 주시기에 아이돌 일도 버틸 수 있사옵니다... 어릴 적에 언니가 린제를 떠난 이래 린제를 보살펴주신 하나밖에 없는 오라버니니까요...”
카오리 “그러시군요... 혹시 프로듀서님이 집으로 돌아오신 후에 린제 양한테 저희에 대해 얘기를 자주 하시나요?”
린제 “네, 자주 얘기를 하십니다.”
카오리 “혹시... 프로듀서님이나 린제 양은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근두근
>>+3까지 카오리에 대한 린제의 생각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큰 값
카오리: 했었습니다? 그럼 지금은...
린제: 지금까지 오라버니에게 접근하려고 착한 연기를 하는 남자 밝히는 푼수 노처녀라고 생각이듭니다.
카오리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요. 동생으로서 오라버니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봤을 때 느낀 점 그대로.” 꿀꺽
린제 “린제는 오라버니의 얘기를 듣거나 TV에서 사쿠라모리 씨를 봤을 때 사쿠라모리 씨를 아주 착하고, 노래도 잘하고, 어린 아이들도 잘 돌보는 상냥한 어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카오리 “생각‘했었습니다’...? 그럼 지금은...”
린제 “이런 생각이 들면 안 되는데... 지금은 그저 오라버니에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착한 척 연기를 한, 남자 밝히는 못된 노처녀 아가씨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오리 “하아?!?!” 발끈
린제 “...표정이 왜 그러신지요?”
카오리 “아! 아니... 그게... 저... 후우... (모욕을 들어도 손님으로서 집주인인 프로듀서님 동생되는 사람이라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럼... 저 말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까득까득
린제 “사쿠리모리 씨의 동료되시는 분들 말씀이시죠? 그 분들은...”
>>+3까지 린제의 생각 자유롭게(특정 아이돌을 지목해서 써도 무방) 쓰고 주사위, 가장 큰 값
카오리 “...다만?”
린제 “몇몇 분들이 오라버니를 프로듀서로서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본 채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옵니다...”
카오리 “푸우우웁!!!”
린제 “...또한 오라버니에게 듣기로는 몇몇 분들이 특히 오라버니에게 고압적으로 대하며 오라버니를 힘들게 한다고 들었사옵니다. 오라버니께서는 바로 괜찮다고는 하셨으나 동생 되는 입장으로서 오라버니가 그분들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심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옵니다...”
카오리 “후우... 면목없습니다...”
린제 “사쿠라모리 씨, 린제, 사쿠라모리 씨에게 한 말씀 드려도 괜찮으신지요?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 주변에 계신 모든 분들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씀이온데...”
카오리 “네, 네... 그러셔도 괜찮아요...”
린제 “사쿠라모리 씨는 오라버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으신가요?”
카오리 “...네?”
린제 “린제와 같은 피를 물려받은 오라버니는 린제가 일평생 따르고 지켜야 할 몸. 린제는 오라버니를 위해서라면 린제의 목숨도 내놓을 각오가 되어있사옵니다. 듣자하니 사쿠라모리 씨는 높으신 분의 따님이시라면서요? 만일 사쿠라모리 씨가 그 힘으로 오라버니를 가지려고 한다면 린제는 망설임 없이 죽을 각오로 사쿠라모리 씨에게 달려들 겁니다.”
린제 “이 얘기는 사쿠라모리 씨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를 노리고 있는 다른 분들, 그리고 고압적인 태도로 오라버니를 힘들게 하시는 분들에게도 해당되지요. 내일 돌아가시면 그분들께 이 말씀을 전해주세요.”
린제 “린제가 살아있는 한 오라버니는 여러분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이라고...” 고고고
카오리 “(이 애, 처음에 나를 욕할 때는 단순히 싸가지 없는 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상 이상으로 미친 애다...)” 꿀꺽
P “아~ 겨우 다 씻었네. 어라? 두 사람, 얘기는 다 했어? 어때? 친해진 거 같아?”
카오리 “아,네,네! 그렇고 말고요... 저도 린제 양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거 같아요... 아하하...”
린제 “린제도 사쿠라모리 씨 뿐만 아니라 오라버니의 주변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거 같사옵니다...”
P “친해졌으면 그걸로 된 거야. 두 사람 다 저녁 안 먹어서 배고프지? 저녁 먹기에는 좀 많이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어쨌든 저녁 시간이야. 뭐 먹을래? 집에서 만들어 먹을까? 아님 배달이라도?”
1. 집밥
2. 배달
3. 기타(자유롭게)
>>선 2표
카오리 “저는 손님으로 왔는데 집주인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할 여지가 있나요? 저도 프로듀서님 의견을 따를게요.”
P “둘 다 정말 나한테 맡겨도 괜찮아...? 그럼 집에 손님도 왔는데 집에서 만들어먹을까?”
카오리 “에에?! 프로듀서님이 저녁을 직접 만들어 주신다고요?! 제가 프로듀서님께서 해주신 요리를 정말 먹어도 괜찮은가요?!”
린제 “오라버니께서는 도쿄에 오시기 훨씬 이전부터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셨사옵니다. 그래서 요리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지요. 오라버니의 요리 실력이 의심스러우시면 안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찌릿
카오리 “...칫.”
P “린제, 너무 그렇게 칭찬하지 않아도 돼. 그냥 조금 할 줄 아는거 뿐이야. 두 사람,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해 줘. 뭐 해줄까?”
>>+3까지 저녁 요리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큰 값
1 ~ 50 : 파스타
51 ~ 100 : 돈코츠라멘 + 돈까스 정식
>>+1
린제 “오라버니께서 린제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야, 기꺼이...”
카오리 “저, 저도! 프로듀서님을 도와 식사 준비를 하면...! 안 될까요...?”
P “아, 아뇨! 카오리 씨는 거기 앉아 계셔도 괜찮아요! 어떻게 집주인이 손님한테 식사 준비하는데 좀 도와달라고 일을 시켜요?!”
카오리 “두 분이서 식사를 준비하시는게 저 때문인데 제가 혼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두 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많이 부담스럽잖아요! 저도 같이 일손을 거들어야 일도 빨리 끝나고 죄책감이 조금이라도 덜죠! 이래봬도 저도 요리 조금은 할 줄 알거든요!”
P “그냥 앉아계셔도 괜찮은데... 카오리 씨 생각이 정 그러시다면 린제한테 의견을 묻죠. 린제야, 넌 어떻게 생각해?”
린제 “...”
1 ~ 33 : 꺼져.
34 ~ 66 : 나하고 같이 해. 얼마나 잘하는지 옆에서 지켜볼테니까.
67 ~ 100 : 그래? 그럼 네가 한번 해봐.
>>선 2표
P “그래? 린제까지 찬성한다면야 내가 반대할 이유가 있나. 카오리 씨도 저희 곁으로 오세요. 같이 준비하죠.”
카오리 “정, 정말 저도 같이 해도 괜찮은가요?!”
P “그럼요. 라멘은 제가 만들테니까 카오리 씨는 린제를 도와서 돈까스랑 샐러드 좀 준비해주시겠어요? 린제야, 카오리 씨랑 같이 할 수 있지?”
린제 “알겠사옵니다...”
카오리 “그럼... 잘 부탁해요, 린제 양!”
린제 “네...”
*
린제 “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네, 린제 쨩...?”
린제 “린제는... 방금 사쿠라모리 씨가 오라버니를 돕겠다고 나선 이유가 요리에 자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라버니에게 어필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짓을 벌인 게 아닐 거라고 믿겠습니다...”
카오리 “아하하...! 그, 그럼요...! 린제 양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시는 프로듀서님을 보고 돕기 위해 나선 일이죠! 그리고 저, 요리 꽤나 한다고요?!”
린제 “하아...”
카오리의 요리 실력
1 ~ 33 : 그냥 앉아있는게 훨씬 도움이 될 지경(추후 다이스에서 페널티 부과)
34 ~ 66 : 요리는 잘 못 해도 그럭저럭 도움은 된다.
67 ~ 99 : 어라? 꽤 하네? (추후 다이스에서 어드밴티지 부여)
100 : 아앗...
>>선 2표
카오리 “네? 무슨 문제라도...?”
린제 “양배추는 그렇게 써는 게 아니지 않... 맞구나... 아, 아닙니다. 계속 그대로 하셔도 괜찮아요.”
*
카오리 “우와...! 이 라멘, 정말 프로듀서님이 만드신거 맞나요?”
P “네, 제가 만든 거 맞아요. 그나저나 두 사람이 도와준 덕분에 식사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어요. 저 혼자서 일했으면 꽤나 힘들었을텐데 두 사람한테 정말 고마울 따름이에요. 그럼 식기 전에 빨리 식사를 시작하죠.”
“잘 먹겠습니다.”
카오리 “...우와! 이 라멘, 프로듀서님이 만드신 라멘 엄청 맛있어요! 면도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정말 끝내주네요! 이런 라멘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아요! 프로듀서님, 굉장하세요!”
P “하하! 과찬이에요, 과찬. 전문 셰프가 아닌 그냥 집에서 해먹는 아마추어 요리사라 어디 가서 가게를 차릴 정도는 못 돼요.”
린제 “오라버니의 요리는 언제 먹어도 굉장한 맛... 린제는 오라버니의 요리 실력을 항상 믿고 있었사옵니다...”
P “린제까지 그러면 오히려 내가 다 부끄럽잖아... 그럼 두 사람이 제 요리를 칭찬하고 있을 동안 저는 린제랑 카오리 씨가 힘을 합해서 만든 돈까스나 먹어보도록 할까요...? 과연 그 맛은...?”
>>돈까스의 맛,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카오리 “그죠?! 이래봬도 저, 요리는 꽤 한다니...?!”
린제 “(린제가 거의 다 만든건데... 어딜 감히 날조를?!)” 찌릿
카오리 “하하... 아니에요...”
P “그럼 돈까스는 됐고, 두 사람이 같이 만든 샐러드는 어떤지 맛을 한 번...!”
린제 “돈까스가 아니라 저 샐러드가 사쿠라모리 씨의 본 실력... 사실 직시는 똑바로 해주셨으면 좋겠사옵니다...”
카오리 “...알고 있거든요?” 칫
>>샐러드의 맛,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카오리 “제, 제가 거의 다 만들었어요...!”
P “이 샐러드, 카오리 씨가 만든 거였어요?! 카오리 씨, 진짜 요리 잘하시는 거였네요?!”
카오리 “에이~ 아니에요~! 프로듀서님 요리 실력에 비하면 저는 그저 식당 종업원 수준 밖에 안 되는데요, 뭐...”
린제 “큿!”
카오리 “그것 보세요, 린제 양. 린제 양이 아무리 제 실력을 못 미더워해도 인생은 실전이라고요?”
린제 “소스 배합에서 운이 좋았던 것뿐입니다... 저, 오라버니. 방금 오라버니께서 드신 돈까스와 샐러드 중에 오라버니께서는 어느 쪽이 오라버니 입맛에 더 잘 맞는지 알 수... 있을까요...?”
P “둘 중에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하는거야? 난 둘 다 내 입맛에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린제, 카오리 “...” 꿀꺽
1 ~ 50 : 린제의 돈까스
51 ~ 100 : 카오리의 샐러드
>>선 2표
린제 “후훗...”
카오리 “(어째서?!)”
린제 “사쿠라모리 씨도 이제 아시겠나요? 린제와 사쿠라모리 씨의 실력 차이를...” 회심의 미소
카오리 “저 싸가지 없는...” 빠드득
P “카오리 씨, 너무 기죽지 마세요. 돈까스도 그렇고, 샐러드도 그렇고 두 음식 모두 린제랑 카오리 씨랑 둘이서 같이 만든 거잖아요? 자, 저녁 품평회는 여기서 끝내고... 빨리 식사나 마저 하도록 하죠.”
린제, 카오리 “네...”
*
카오리 “하아... 처음에 프로듀서님 집에 올때까지만 해도 기분 엄청 좋았었는데...” 털썩
카오리 “모리노 린제라고 했나? 보기와는 다르게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못된 녀석. 자기가 뭔데 프로듀서님을 독차지하겠다고 하는건데?! 프로듀서님 동생이면 다냐고?!”
카오리 “그 녀석 방에 모르고 들어갔다가 쪽팔림이나 당하고, 그 녀석이 우리 모두를 욕하고 있는데 거기에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샐러드로 그 녀석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져버리고. 아우... 열받어...”
카오리 “용서 못 해! 린제 양, 넌 이제부터 우리 시어터의 공공의 적이야! 네가 아무리 프로듀서님의 동생이라고 해도 그런 식으로 나오면 절대 못 봐줘!”
카오리 “그런데 린제 양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알려줘야 하는걸까? 프로듀서님이 반드시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린제 양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프로듀서님 집에 갔다는 사실을 따지면 어쩌지...”
1 ~ 50 : 에라! 이판사판이다!
51 ~ 100 : 그래도 프로듀서님과의 약속인데...
>>선 2표
1 ~ 50 : 시어터 전체 단톡
51 ~ 100 : 몇몇 사람들만 불러서 채팅방 열기
>>선 2표
[시어터 전체 단톡방]
카오리 : 저기요, 여러분...?
리오 : 응? 카오리쨩이다! 카오리 쨩이 이 시간에 웬일이래?
코노미 : 카오리 쨩, 아까 우리랑 같이 퇴근하자고 했을 때 시어터에 잃어버린게 있다고 했는데... 찾긴 찾았어?
카오리 : 아, 네. 찾긴 찾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가지고 때마침 프로듀서님도 마침 퇴근하고 계시길래...
리오 : 퇴근하고 계시길래...?
코노미 :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카오리 : 저 지금 프로듀서님 집에 있어요.
1 ~ 50 : 웃기고 있네, 증거 대보시지!
51 ~ 100 : 미쳤나?! 네가 어떻게 거길 들어가?!
>>선 2표
리오 : 야! 너 미쳤냐?!
코노미 : 웃기고 있네! 카오리쨩이 거길 어떻게 들어가?!
카오리 : 다들 왜 저를 못 믿으시는 거에요?! 저 지금 진짜 프로듀서님 집에 있다니까요?!
마츠리 : 호? 카오리쨩이 프로듀서님의 성에 들어갔다고요?!
안나 : 지금까지... 안나네 중에... 아무도 가지 못한 그 금기의 성역을...
모모코 : 모모코도 한번도 들여보내 주지 않은 오빠네 집을 카오리 언니가 유유히 들어갔다고?!
유리코 : 저건 분명 거짓말이에요! 저희가 한번 가보고 싶어할 때마다 기겁하시던 프로듀서님이 느닷없이 카오리 언니만 들여보내 주실 리가 없어요!
시즈카 : 다른 건 몰라도 프로듀서집에 가는 거는 프로듀서가 하도 기겁을 하니까 저희들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거길 혼자 들어갈 수가 있어요?!?!
카오리 : 아니, 그게 저 그러니까...! 저한테 설명할 기회를...!
1 ~ 33 : 문답무용! 배신자다! 잡아라!
34 ~ 66 : 그러니까 네가 거기 있다는 증거부터 대라고!
67 ~ 100 : 본인이 해명할 기회를 주자.
>>선 2표
메구미 : 아니, 설명할 기회는 둘째치고 카오리가 거기 들어간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후카 : 설마, 프로듀서님... 카오리 언니를 프로듀서님 집에다 들여보내 준 이유가 저희를 버리고 카오리 언니를 선택한 게 아닌...
코토하 : 카오리 언니, 사실 유무는 둘쨰치고 그런 내용을 저희 단톡방에 올리는 이유가 뭐죠? 나는 지금 너희들이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곳에 있으니 너희들은 배알이나 꼴리라는 의미인가요?
토모카 : 이쯤 되면 카오리 언니만 편애하는 글러먹은 프로듀서님 뿐만 아니라 저희를 배신한 카오리 언니도 손을 한번 봐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코노미 : 야!! 시끄러!! 니들이 단톡방에 도배를 하니까 언니가 톡을 쓸 수가 없잖아!! 다들 내 밑으로 톡 중지!!
조용
코노미 : 아우, 이제 조용해졌네. 그래서 카오리쨩? 내가 잘못 들은게 아니라면 프로듀서가 카오리쨩을 데리고 자기네 집으로 들어갔다 이 말이지?
카오리 : 네 맞아요.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면 지금 바로 증거도 댈 수 있어요.
리오 : 그런건 우리가 묻기 전에 빨리빨리 댔어야...!
코노미 : 리오! 넌 조용히 해! 맏언니인 내가 대표로 카오리쨩에게 물을 거니까! 그래서 카오리쨩? 카오리쨩이 그렇게 자신만만하다면 분명 증거도 가지고 있는 거겠지? 지금 우리한테 증거 한번 대볼래?
카오리 : 좋아요. 뭘로 보여드리면 될까요?
1 ~ 33 : 집 안에 있는 프로듀서 사진.
34 ~ 66 : 프로듀서의 물건이 확살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의 사진.
67 ~ 100 : 프로듀서 방 사진.
>>선 2표, 참고로 위로 갈수록 난이도는 상승.
카오리 : 그거야 아주 쉽네요. 마침 프로듀서님이 쓰시는 침대에 누워있는데.
리오 : 야!! 네가 어떻게 거기 누워있...?!
코노미 : 조용!!
카오리 : 방 사진은 한 장이면 충분하죠? 바로 찍어서 보내드릴게요.
>>+3까지 주사위, 3개의 주사위가 값이 각각 25 이상일 경우 무사히 증거 제출 완료
>>추가로 가장 큰 값이 90 이상일 경우 이벤트 발생
카오리 “이 사람들도 참... 프로듀서님 집에 머물고 있으면 그런가보다 생각하지 뭘 그리 증거를 내놓으라고 따지는지 모르겠다니까...”
카오리 “사진 한 장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는 거쯤이야 뭐 식은죽 먹기지. 아예 시비거리가 나오지 않도록 방 전체가 잘 나오도록 해서...”
찰칵!
카오리 “됐다! 완벽하게 잘 나왔네! 그럼 이걸 단톡방에 올리기만 하면...!”
벌컥
카오리 “뭐, 뭐야?! 갑자기?!”
1 ~ 50 : 프로듀서
51 ~ 100 : 앗...
>>선 2표
P “카오리 씨,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카오리 “아.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톡하고 있었는데요... 무슨 일이신가요?”
P “잠시만요, 톡이라고요?! 카오리 씨, 설마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집에 있다고 알린건 아니죠?!”
카오리 “하하... 다, 당연히 아니죠!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선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있으니까요!” 흘긋
코노미 : 야! 빨리 사진 보내! 애들이 주작 아니냐면서 지금 난리라고!
카오리 “크흑?!”
P “아무튼, 카오리 씨도 늦게까지 깨어있지 마시고 되도록 빨리 주무세요. 린제한테 들었는데 카오리 씨, 저희 집에서 새벽 일찍이 나가신다면서요?”
카오리 “아...! 네...! 린제 양 말이 맞아요...! 아침까지 있어봤자 프로듀서님이랑 린제 양한테 폐만 끼치게 될 까봐...!”
P “그래요? 어차피 카오리 씨랑 하룻밤 같이 자게 된 거, 출근하는 장소도 같은데 카오리 씨랑 같이 출근하려고 했는데 카오리 씨가 정 그러시면야...”
카오리 “네?! 정말요?!”
1 ~ 50 : 어쩔 수 없네.
51 ~ 100 : 나도 같이 갈래!
>>선 2표
P “뭐, 카오리 씨가 괜찮으시다면야. 대신 시어터에 같이 들어가는건 안 되고 입구 근처에서 내려다드릴게요. 시어터에 같이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한테 괜히 의심받을 수 있으니까.”
카오리 “가, 감사합니다!”
P “아. 한가지 더요. 시어터 출근길에 린제도 린제가 다니는 사무실까지 데려다줘야 하는데 린제랑 같이 차를 타도 괜찮으시죠?”
카오리 “아...”
1 ~ 50 : 그건 좀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51 ~ 100 : 주절먹
>>선 2표
P “왜 그러시죠? 린제랑 같이 차를 타는게 맘에 안 드신가요? 혹시 린제가 맘에 들지 않는다던가, 아님 린제랑 껄끄러운 사이라던가...?”
카오리 “아, 아니에요! 아까 그건 농담이었어요! 린제 양이 맘에 들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같이 차를 타도 괜찮아요...!”
P “그럼 이제 끝난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 아침 기상 시간이 되면 카오리 씨를 깨워드릴게요. 그리고 3명이서 다 같이 출근 준비를 하려면, 씻기도 씻어야 하고 좀 빨리 일어나야할 것 같으니까 저희가 깨울 때 5분만 더... 이러시면 안 돼요?”
카오리 “그, 그거야 물론...! 당연히 알고 있죠...!”
P “제가 카오리 씨에게 하고싶은 얘기는 이제 끝났으니까 카오리 씨도 이제 푹 쉬세요. 아까도 말했다시피 너무 늦게 까지 깨어있지는 마시고요. 아시겠죠? 그럼 나가볼게요.”
카오리 “아, 네! 프로듀서님도 편히 쉬세요!”
카오리 “...”
카오리 “그 애랑 같이 차를 타야한다고...? 약속된 시간에 안 나가고 아침까지 여기 남았다고 내일 아침에 나한테 무슨 히스테리를 부릴지...”
카오리 “아 맞다! 증거물로 단톡방에 올려야할 사진! 깜빡하고 있었네! 빨리 보내야겠다!”
아이돌들의 반응
1 ~ 33 : 지금 이걸 우리보고 믿으란 거냐?!
34 ~ 66 : 이걸론 아직 부족해! 더 확실한 증거!
67 ~ 100 : 납득
>>선 2표
코노미 : ...진짜네?
코토하 : 누가 봐도 프로듀서가 쓰는 방이네요.
카오리 : 됐죠? 그럼 이제 전 가봐도...
코노미 : 카오리쨩, 어딜 내빼시려고? 이제 언니랑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야지?
리오 : 이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야! 왜 너만 프로듀서 집에 들어가?! 네가 뭔데?!
미야 : 카오리 언니께서 갑자기 프로듀서님 집에 계신다고 톡을 올리더니 곧바로 프로듀서님 방 사진까지 올리시는 거면~ 저희들을 약올리려는 의미도 다분히 들어있는 거겠죠~?
치즈루 : 카오리 씨가 단톡방에 사진을 올린 의도를 잘 알겠사와요! 그 사진을 통해 나는 프로듀서님에게 빠꾸를 먹는 너희들과 다르다는 것을 어필해 저희들한테 패배의 굴욕을 안겨주시려는 거죠?
유리코 : 카오리 언니,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착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못된 분이셨어요!
안나 : 기만자...
카오리 : 아니, 어이가 없네?! 증거를 내라고 해서 사진으로 증거를 냈을 뿐인데 반응이 다들 왜 그래요?!
마츠리 : 카오리쨩은 공주네의 질문에 대답부터 하는거에요!
코노미 : 빨리 해명부터 해! 카오리쨩이 어떻게 해서 프로듀서 집에 가게 된거고 갑자기 프로듀서 집에 있다는건 왜 올린 거야?! 허튼 소리 하면 나중에 가만 안 놔둘줄 알아!
1. 사실대로 밝힌다
2. 다른 거짓말로 얼버무린다(자유롭게)
>>선 2표
조용
카오리 : 어라, 다들 왜 그래요? 제가 프로듀서님 집에 머물게 된 이유에 대해 다들 납득하신 거에요?
리오 : 아니!! 어이가 없어서 그런다!! 왜?!
코노미 : 그건 카오리쨩이 잘못한 일이잖아?!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잔다고 해놓고서 막상 나와보니 갈 친구 집이 없다고?! 그럼 애초에 그런 거짓말을 왜 한 거야?!
리오 : 그리고 그런 일이 있었으면 우리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도와달라고 했었어야지!! 그걸 또 프로듀서군한테 도움을 요청한건 뭔데?! 우린 친구도 아니야?!
카오리 : 그게, 리오쨩이나 코노미 씨 집에 가면 여러분이 술을 엄청...
리오 : 이야~ 자기도 좋다고 같이 실컷 마셔놓고선 뭐가 어째?! 누가 보면 우리가 카오리쨩 입에다 깔때기를 끼우고 술병째로 들이부은 줄 알겠다?! 야!! 이제부터 너랑 같이 술 안 마셔!! 치사빤쓰다!!
카오리 : 리오쨩, 그건 그런 의미가 아니라...!
코토하 : 카오리 언니가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솔직히 별로 믿음이 안 가지만 본인 말이 그렇다고 하니 일단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카오리 : 그런데...?
코토하 : 프로듀서한테 제발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빈 이유에는 카오리 언니가 말씀하신 이유 외에 분명 다른 의도도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카오리 “?!?!”
토모카 : 솔직히 말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카오리 언니가 프로듀서님한테 싹싹 빈 이유는 오늘 하루 카오리 언니가 머물 곳이 없는 이유도 있었지만은...
시즈카 : 아무도 가지 못한 프로듀서 집에 한번 가보고 싶은 의도도 있었죠? 그죠?
1 ~ 33 : 강력하게 부인한다
34 ~ 66 : 솔직하게 완벽하게 없다고는 부인은 못하...
67 ~ 99 : 인정합니다.
100 : 그래! 그래서 뭐! 어쩔껀대!
>>선 2표
시즈카 : 말이 안 되는게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자기 집에 재워줄 사람이 아니란 거, 카오리 언니도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도 계속 프로듀서를 붙잡고 애원한 거를 보면 프로듀서 집에 가보고 싶었다는 거잖아요!
카오리 : 그럼 누구한테 재워달라고 부탁을 해야 하는데요?! 다들 전부 퇴근하고 시어터에 있는 사람은 프로듀서님 밖에 없는데?!
코노미 : 그러니까 그 행동 자체가 프로듀서 집에 가보고 싶었다는 거잖아! 정 잘 곳이 필요했으면 먼저 우리한테 부탁을 하던가 했어야지!
카오리 : 아우. 답답해. 왜 다들 내 말을 못 믿는거야...
리오 : 우리를 배신하고 프로듀서군을 꼬셔서 멋대로 들어간게 누군데?!
후카 : 오히려 답답한건 카오리 씨가 아니라 저희에요. 누구는 집에 틀어박혀 있는데 누구는 프로듀서님이 쓰시는 침대에 누워서 톡이나 하고 있고...
카오리 “아후... 다들 엉뚱한 곳에 주목하고 있잖아...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닌데... 빨리 그 애의 존재에 대해 알려야 하는데 이래서야 알릴 수가 없잖아...”
카오리 “그냥 지금 바로 그 애로 얘기를 돌려볼까...?”
1 ~ 50 : 그냥 계속 해명을 시도한다.
51 ~ 100 : 화제 돌리기용 폭탄 떨구기
>>선 2표
카오리 : 저기... 다들, 저 때문에 화가 많이 나셨나요?
리오 : 당연하지!
코노미 : 이런 상황에 화가 안 나고 배기니? 우리 동료 중 한 명이 우리 몰래 혼자 이런 짓을 벌였는데!
카오리 : 프로듀서님에게 재워달라고 요구한 행동이 여러분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 했어요. 제 행동이 여러분께 분노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면,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리오 : 어쭈? 그런 고급진 의사표현은 어디서 배웠대? 뉴스에서 본 거야?
코노미 : 카오리 쨩, 우리 모두를 배신해놓고서 우리한테 해줄 말이 그거 뿐인건 아니겠지?
카오리 :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여러분이 이해해주실 건가요?
>>+3까지 아이돌의 요구사항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