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 “얘들아, 이러면 한창 운전하시는 중인 프로듀서님한테 실례가 되잖아? 이상한 부탁 할 생각하지 말고 빨리 집에 갈 생각을 해야지!” ㅋㅋㅋㅋ
마츠리 “카오리쨩!! 조용히 하는 거에요!!”
코토하 “저기, 프로듀서... 기회를 한 번 더 드릴테니까... 저희들의 상황을 다시 한 번 듣고 저희들이 프로듀서에게 무슨 부탁을 하고 싶은지 한 번 맞춰주세요...”
코토하 “지금 프로듀서가 보고계신 대로 밖에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어요...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 쏟아진다고 해요... 그 결과 차도 엄청 막히고 있고 비 때문에 저희들의 일정도 엄청 늦어져서 이래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거는 둘째치고 시어터에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거 같아요...”
P “그러니까 최대한 빨리 데려다 주겠다고 하잖아?”
시호 “하아...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니까 계속 들어보기나 하세요.”
코토하 “그래서 방금 저희가 차 안에서 생각해본건데 저희들은 오늘은 각자 집에 돌아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밖에 비는 계속 오고 그렇다고 오늘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러니까...”
1 ~ 33 : 눈새 Part.2
34 ~ 66 : 그러니까 빙빙 돌리지 말고 빨리 본론만 얘기하라고!
67 ~ 100 : 그래서... 우리 집에 하룻밤 재워달라고?
P “네, 안녕하세요? 츠무기 어머님? 저 P입니다. 장마철이 끝나지가 않아서 걱정인데 어머님 댁은 별일 없으시죠?”
[아, 네. 가나자와는 그나마 비가 덜 오네요. 도쿄 쪽은 한창 많이 쏟아지고 있다던데. 프로듀서님은 괜찮으세요?]
P “저야 뭐. 츠무기가 제 곁에 있으니까 항상 괜찮죠.”
츠무기 “뭐, 뭐, 뭔 소리를 하는 기고?!”
[어머, 프로듀서님도 농담도 참. 저희 딸은 프로듀서님에게 의지했으면 의지했지 프로듀서님을 버텨주는 기둥감은 못 되는 애에요.]
P “하하하... 어머님도 참... 아, 츠무기랑 관련해서 어머님께 하나 여쭤볼게 있는데 혹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혹시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속을 썩이거나 그랬나요? 이놈의 계집애, 프로듀서님한테는 항상 정중하게 대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츠무기 "..."
P “아뇨, 그런게 아니라. 지금 한창 도쿄에 비가 오지 않습니까? 비 때문에 시간도 늦었고, 차도 막히고 그래서 츠무기가 자기 자취방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저희 집에서 하룻밤 지내다 가겠다고 주장을 하는데 혹시 츠무기가 그에 대해서 어머님께 미리 얘기를 했거나, 그런 거 있는지...”
[그, 있잖아요. 제가 부엌에 없을 때마다 코토하가 부엌에 붙어서 뭔가 음식 연구를 엄청 많이 하더라고요. 프로듀서님한테 도시락 싸줘야 하는데다가 나중에 결혼하려면 지금부터 요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나 뭐라나... 아직 결혼도 한참 남은 애가 벌써부터 신부 수업이라니, 기가 차죠?]
코토하 “엄마!! 제발!! 말하지 마!!”
[또 뭔 이상한 동영상을 보면서 “프로듀서의 마음을 끌려면 이렇게..” 하고 방에서 연습을 하던데, 나중에 그 동영상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코토하 컴퓨터를 둘러봤더니 코토하 친구들이 프로듀서님한테 치근덕거리는 내용인 거 있죠?]
코토하 “엄마, 이렇게 부탁할게. 부끄러운 얘기 제발 좀 그만둬...”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토하가 잘 때 한 번 보면 침대에 누워서 무슨 혼잣말을 계속하던데요. 엿들어보니까 프로듀서님과 상상으로 연애하는 내용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얘기가 점점... 그... 이상한... 크음... 죄송해요.]
코토하 “으아아아앙... 난 몰라...”
P “하하... 그, 그런가요...? 아우, 무슨 얘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더라...? 아! 그래서 말인데 오늘 코토하가 저희 집에서 머무는 거에 대해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요? 저는...]
1 ~ 60 : 그냥 집에 들어 와, 너도 부끄럽잖아?
61 ~ 180 : 프로듀서님 집에서도 저러면 좀 부담스러운데
181 ~ 300 : 애가 저렇게 생각하는데 저희가 막을 필요 있나요?
16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오리 : 난 코토하쨩이 알아서 하라고 얘기 했는데.
코토하 : 그러지 말고 한 번만 저희를 도와서...
카오리 : 안 해! 안 한다고!
코토하 : 에휴... 알았어요. 그럼 제가 프로듀서한테 얘기를 꺼내면 되는 거죠?
마츠리 : 힘내는 거에요, 코토하쨩.
시호 : 프로듀서님과의 하룻밤을 위하여 다같이 힘을 합쳐 프로듀서님을 반드시 설득시키도록 하죠.
*
시호 “하아,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이래서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츠리 “공주도 하루빨리 구름이 걷히고 햇님을 볼 수 있길 바라는 거에요.”
코토하 “저기, 프로듀서.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저희들, 집에 돌아가는건 둘째치고 시어터에 무사히 도착할 수는 있는 거죠?”
1 ~ 33 : 눈새
34 ~ 66 : 그러게 말이다.
67 ~ 100 : 내가 보기엔 힘들 것 같은데...
>>선 2표
P “일단 최대한 노력은 해보도록 할게.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돌의 안전을 챙기는 것도 프로듀서로서 해야 할 일이니까.”
코토하 “네... 부탁드릴게요...” 끄응
마츠리 “코토하쨩, 뭐하는 거에요?!” 소곤소곤
코토하 “프로듀서가 저 상태인데 대체 어떻게 말을 꺼내?! 가뜩이나 차가 막혀서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시는데 말 꺼내는게 엄청 눈치가 보인다고!!” 소곤소곤
마츠리 “코토하쨩이 하겠다고 코토하쨩이 나섰잖아요?! 지금 아니면 대체 언제 말을 꺼내려는 거에요?! 시어터에 다 도착해서 그 때서야 말을 꺼낼 건가요?!” 소곤소곤
코토하 “...알았어. 하면 될 거 아냐...? 휴우... 잠깐 심호흡 좀 하고...”
P “...”
코토하 “저기, 프로듀서...” 눈치
P “응? 뭔데?”
코토하 “그러니까... 그게... 실례지만... 프로듀서한테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요...?”
1 ~ 10 : 안. 돼.
11 ~ 50 : 부탁? 무슨 부탁?
51 ~ 90 : 지금 집에 못 돌아갈까봐 그러는 거지?
90 ~ 100 : 콜!!
>>선 2표
코토하 “지금 밖에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잖아요...? 비가 쏟아져서 그런가 차도 엄청 막히고 있고요... 시간이 엄청 늦어져서 이래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거는 둘째치고 시어터에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거 같은데...”
P “...”
코토하 “저나 마츠리쨩이나 츠무기쨩이나 시호쨩이나 카오리 언니나 생각하기로는 오늘은 각자 집에 돌아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말인데...”
1 ~ 33 : 눈새
34 ~ 66 : 빙빙 돌리지 말고 본론만 얘기해.
67 ~ 100 : 그래서... 우리집에 재워달라고?
>>선 2표
코토하 “...네?”
P “내가 조금 늦게 퇴근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너희들을 집에 안전하게 데려다 줄 테니까! 암! 그렇고 말고!”
“......”
P “왜...? 내 대답에 뭔가 맘에 들지 않는 거라도 있어...?”
카오리 “푸흡!!! 푸후후후훕!!!!” ㅋㅋㅋㅋㅋ
코토하 “...” 어이
마츠리 “...” 딥빡
시호 “...” 한심
츠무기 “...” 안절부절
카오리 “푸흡흡흡....!!! 아~ 맞아요! 맞아요! 프로듀서님 말대로 이럴 때는 당연히 집에 가야죠! 밖에서 돌아다닐 게 아니라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안전하게 있는 게 최선의 선택이죠!” 싱글벙글
1 ~ 33 : 야 이 눈치 없는 XX야!!
34 ~ 66 : 우리 상황 판단 퀴즈라도 하나 할까요?
67 ~ 100 : 아니, 저희가 말하고 싶은건 그게 아니라...
>>선 2표
P “다른 부탁이라면... 무슨 부탁?”
카오리 “얘들아, 이러면 한창 운전하시는 중인 프로듀서님한테 실례가 되잖아? 이상한 부탁 할 생각하지 말고 빨리 집에 갈 생각을 해야지!” ㅋㅋㅋㅋ
마츠리 “카오리쨩!! 조용히 하는 거에요!!”
코토하 “저기, 프로듀서... 기회를 한 번 더 드릴테니까... 저희들의 상황을 다시 한 번 듣고 저희들이 프로듀서에게 무슨 부탁을 하고 싶은지 한 번 맞춰주세요...”
코토하 “지금 프로듀서가 보고계신 대로 밖에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어요...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 쏟아진다고 해요... 그 결과 차도 엄청 막히고 있고 비 때문에 저희들의 일정도 엄청 늦어져서 이래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거는 둘째치고 시어터에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거 같아요...”
P “그러니까 최대한 빨리 데려다 주겠다고 하잖아?”
시호 “하아...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니까 계속 들어보기나 하세요.”
코토하 “그래서 방금 저희가 차 안에서 생각해본건데 저희들은 오늘은 각자 집에 돌아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밖에 비는 계속 오고 그렇다고 오늘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러니까...”
1 ~ 33 : 눈새 Part.2
34 ~ 66 : 그러니까 빙빙 돌리지 말고 빨리 본론만 얘기하라고!
67 ~ 100 : 그래서... 우리 집에 하룻밤 재워달라고?
>>선 2표
코토하 “네! 네! 네! 맞아요!!”
마츠리 “프로듀서님도 공주의 상상 이상으로 완전히 눈치가 없지는 않은 거에요!”
시호 “프로듀서님... 안 될... 까요...?”
카오리 “아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빨리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해야지, 무슨 프로듀서님 집으로...!”
마츠리 “카오리쨩은 조용히 하는 거에요!”
P “그래서 비도 한창 쏟아지면서 시간도 엄청 늦어지고 이미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완전히 글렀으니까 그냥 여기서 빠져나가서 다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 그 말이지?”
코토하 “네!”
1 ~ 33 : 응~ 안 돼~
34 ~66 : 근데 갑자기 그 얘기가 왜 나오는 거니?
67 ~ 100 : 너희들, 부모님한테 허락은 받았니?
>>선 2표
츠무기 “뭐, 뭔가요...?”
P “우리 집에서 가서 하룻밤 자자는 얘기는 어쩌다 너희들 입에서 나오게 된 거야?”
“...”
P “아니, 묻잖아? 어떻게 해서 그 얘기가 나오게 된 거냐니까?”
코토하 “글, 글쎄요... 어, 어쩌다 보니...?!”
시호 “코토하 언니 말이 맞을 거에요... 어쩌다 보니요... 네...”
마츠리 “지금 마츠리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코토하쨩이 어쩌다 보니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거에요....”
P “아니 됐어. 변명 같은건 하지 않아도 돼. 차 안에서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가 너희들이 갑자기 그런 얘기를 꺼내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밖에 없겠지... 카오리 씨?”
카오리 “네? 네!”
P “...카오리 씨가 우리 집에서 잔 거, 카오리 씨가 애들한테 다 떠벌리고 다녔죠?”
1 ~ 50 : 피의자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51 ~ 100 : 네 죄를 네가 이실직고하렷다!
>>선 2표
P “그 다음에 우리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 것도 애들한테 떠벌렸고.”
카오리 “떠, 떠벌린게 아니라요... 어떻게 된 거나면...!”
P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성씨가 가명이라는 것도 전부...?”
카오리 “죄, 죄송해요...” ////
P “하아... 내가 우리 집에 가기 전에 그 일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조건 비밀로 하라고 그렇게 당부를 했는데... 무덤까지 비밀로 갖고 가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더니만...”
카오리 “...” ////
코토하 “잠시만요, 프로듀서?! 카오리 언니 말이 전부 사실이었어요?!”
P “카오리 씨가 다 떠벌리고 다녀서 더이상 숨길 필요도 없어졌네. 네, 전부 사실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 다니는 성씨는 가명이고요, 저랑 같은 지붕 아래서 살고 있는 여동생이 한 사람 있죠.”
츠무기 “당신은 참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어떻게 프로듀서란 사람이 아이돌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그런 사실을 숨기고 다니...!”
마츠리 “츠무기쨩? 공주가 생각하기엔 그런건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따지는 게 좋은 거에요.”
츠무기 “네...”
시호 ”프로듀서님, 그... 동생되는 분이 283프로덕션에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노 린제라는 분이 맞나요...?“
P “응? 린제? 너희들도 린제를 알아? 어떻게?”
시호 “그게... 카오리 언니가 얘기를 해주셔서...”
코토하 “잠시만! 다들 프로듀서한테 프로듀서한테 궁금한게 많은건 이해를 하는데 질문 때문에 얘기가 자꾸 이상한 길로 새잖아. 질문은 나중에 프로듀서 집에 가서 해도 좋으니까 일단 지금은 참고.”
코토하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할게요. 프로듀서. 그래서 말인데, 저번에 카오리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저희도... 안 되겠죠...?“
1 ~ 50 : 안. 돼.
51 ~ 100 : 다들 부모님한테 허락은 받았니?
“에에에에에에?!?!?!”
코토하 “잠시만요?! 프로듀서?! 왜 저희는 안 된다는 건데요?!”
P “아이돌은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거 몰라?! 아이돌이 자기 집이 아닌 다른 사람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들키면 어쩔건데?! 들켰다간 너희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 바닥에서 바로 매장당한다고?!”
P “그리고 이렇게 비가 마구 쏟아질 때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안전하게 집에서 머물러야지!! 왜 쓸데없이 우리 집으로 오겠다는 건데?! 가족들 생각은 안 해?!”
시호 “그렇지만 저희도 프로듀서님 동생분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P “갑자기 린제 얘기는 왜 나오는 거야?! 쓸데없이 린제를 걸고 넘어드려 하지 마!! 린제 얘기를 꺼내도 절대 안 들어줄 거니까!!”
마츠리 “카오리쨩은 실컷 머물다가 갔잖아요?! 프로듀서님은 지금 카오리쨩이랑 마츠리네를 차별하려 드는 거에요?!”
P “카오리 씨같은 경우 원래 안 되는 거야!! 원래 안 해주려고 했는데 카오리 씨가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시어터에서 퇴근하지도 못하게 해서 배째라고 버텨서 할 수 없이 겨우 들어준 거다!! 왜!!”
"끄응..."
1 ~ 33 : 애교
34 ~ 66 : 애원
67 ~ 100 : 협박
>>선 2표
마츠리 “성에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프로듀서님의 의지가 너무나도 확고한 거에요.”
카오리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집에 가는건 포기하라니까...!”
마츠리 “카오리쨩은 조용히 하는 거에요!!”
코토하 “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전통의 그 방법을 쓰는 수밖에...”
*
마츠리 “프로듀서님, 마츠리네는 프로듀서님의 성에 정말 못 가는 거에요...?”
P “안 된다니까 그러네...”
마츠리 “정말 안 되는 거에요...?”
P “하아... 몇 번을 말하지만 우리 집에서 자는 것도 방문하는 것도 절대로 안 된다...”
마츠리 “정...말...요...?” 우두두둑
코토하 “프로듀서... 카오리 언니도 프로듀서 집에서 주무시고 오셨는데 저희도 한번쯤은 그냥 허락해주셔도 되잖아요...?” 데스트루도 등장
시호 “하아... 꼭 저희 실력을 보여드려야 얘기를 들어주실 건가요...? 황혼의 연못 촬영을 하면서 저도 실력 많이 늘었는데...” 메이드 각성
P “...”
코토하 “좋은 말 할 때 대화로 끝내죠... 굳이 이런 비좁은 차 안에서 서로 간에 얼굴 붉히면서까지 기분이 상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1에 가까울수록 드, 드리겠습니다...! & 100에 가까울수록 여유만만
코토하 “정, 정말이신가요?!”
P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차 안에서 치고박고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마츠리 “완다호!! 역시 공주에게는 프로듀서님 밖에 없는 거에요!!”
P “야!! 마츠리!! 차 안에서 방방 뛰지 마!! 운전하는데 방해되잖아!!” 방방
*
P “에휴, 언제부터 우리 집이 애들 놀이터가 된 건지... 누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제발 한번만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더니 그걸 다 까버리는 바람에 애들 다 재워주게 생겼네...”
카오리 “...” ////
P “카오리 씨는 좋으시겠어요? 며칠 전에 우리 집에서 주무셔놓고선 또 주무실 기회가 생기셨네?”
카오리 “아, 아뇨...! 저는...! 그게...! 저...! 죄송합니다...” ////
P “됐다 됐어. 운이 좋아서 한번 더 머물 기회가 생기는 거지... 그나저나... 우리 집에 가기 전에 너희들한테 물어볼게 있는데.”
츠무기 “뭐, 뭡니까...?”
P “...너희들 부모님한테 허락은 받고 나한테 하룻밤 재워달라고 부탁을 하는 거야?”
1 ~ 33 : ...
34 ~ 66 : 몇, 몇 명은 받았죠...!
67 ~ 100 : 그럼요, 다 받았죠!
>>선 2표
P “진짜? 너희들 부모님한테 연락해본다?”
시호 “저는 어머니께 연락을 했었는데 릿군은 방학이고 어머니는 내일부터 휴가이셔서 가능하다고 허락하셨어요.”
P “시호야 애초에 릿군을 혼자 집에 놔두고 올 성격이 아니니까 사실이라 치고 너희는? 허락 받은거지?”
“으으음...”
P “다들 왜 이리 조용해? 허락 떨어졌어? 안 떨어졌어? 부모님한테 허락 안 받았으면 우리집에 안 들여보내 줄거야!”
1 ~ 50 : 허락 받았거든! 배째!
51 ~ 100 : 엄마! 부탁 좀 들어줘!
>>선 2표
P “마츠리, 너 정식으로 성인이 되려면 아직 멀었잖아? 아직 19살이라 편의점에서 술 한 병도 제대로 못 사는 애가!”
마츠리 “공, 공주는 술을 입에 대지 않는 몸이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는 거에요!”
P “얘들도 진짜. 빨리 허락을 받고 오라니까 그러네. 남의 집에서 자니까 부모님 허락 받고 오라는게 대체 뭐가 문젠데?! 부모님 허락 필요 없다고 계속 발뺌하기야?!”
코토하 “아니요, 프로듀서?! 저희들은 이미 허락을 다 받고 왔다고요?!”
P “진짜 다 받았어? 내가 진짜 부모님한테 전화 걸어 봐?! 그렇게 자신만만하다 이거지?! 좋아!! 바로 전화 건다!!”
1 ~ 33 : 어어?! 진짜 걸어버렸네?!
34 ~ 66 : 쫄린 나머지 도게자
67 ~ 100 : 블러핑 간파
>>선 2표
마츠리 “잠, 잠시만요?! 이러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코토하쨩?!”
코토하 “어, 어떻게 되긴요?! 프로듀서가 진짜 전화를 걸 줄은 저, 저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츠무기 “야 이 문디 가쓰나야!! 아까 단톡에서 프로듀서한테 오늘 쫌 재워달라꼬 문는거는 니가 디 알아서 처리한다매?! 요서 빠꾸를 먹으면 우리보고 우짜란긴대?!”
코토하 “기, 기다려 봐!! 츠무기쨩?! 괜히 우리를 겁주려는 블러핑일 수도...!”
츠무기 “저게 니 눈에는 브라핑으로 보이나?!”
시호 “뭐, 이렇게 되면 프로듀서님 집에 가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건가요? 다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혼자만 프로듀서님 집에 가게 되어서 아쉽게 됐네요.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 프로듀서님 집에 갔다온 얘기는 내일 들려드릴 테니까...”
코토하 “바로 태세전환?!”
마츠리 “잠, 잠시만요?! 시, 시호쨩?! 다같이 프로듀서님의 성으로 가기로 한 맹약을 져버리면 안 되는 거에요!!”
P “네, 안녕하세요? 저 P입니다...”
“받, 받았어?!?!”
1 ~ 19 : 카오리
20 ~ 38 : 마츠리
39 ~ 57 : 코토하
58 ~ 76 : 츠무기
77 ~ 95 : 시호
95 ~ 100 : 블러핑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츠무기 “어, 엄마?!”
P “네, 안녕하세요? 츠무기 어머님? 저 P입니다. 장마철이 끝나지가 않아서 걱정인데 어머님 댁은 별일 없으시죠?”
[아, 네. 가나자와는 그나마 비가 덜 오네요. 도쿄 쪽은 한창 많이 쏟아지고 있다던데. 프로듀서님은 괜찮으세요?]
P “저야 뭐. 츠무기가 제 곁에 있으니까 항상 괜찮죠.”
츠무기 “뭐, 뭐, 뭔 소리를 하는 기고?!”
[어머, 프로듀서님도 농담도 참. 저희 딸은 프로듀서님에게 의지했으면 의지했지 프로듀서님을 버텨주는 기둥감은 못 되는 애에요.]
P “하하하... 어머님도 참... 아, 츠무기랑 관련해서 어머님께 하나 여쭤볼게 있는데 혹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혹시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속을 썩이거나 그랬나요? 이놈의 계집애, 프로듀서님한테는 항상 정중하게 대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츠무기 "..."
P “아뇨, 그런게 아니라. 지금 한창 도쿄에 비가 오지 않습니까? 비 때문에 시간도 늦었고, 차도 막히고 그래서 츠무기가 자기 자취방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저희 집에서 하룻밤 지내다 가겠다고 주장을 하는데 혹시 츠무기가 그에 대해서 어머님께 미리 얘기를 했거나, 그런 거 있는지...”
1 ~ 50 : 없다
51 ~ 100 : 있다
>>선 2표
P “아... 그렇군요... (그럼 그렇지...)”
츠무기 “어, 엄마?!”
P “그럼 질문을 바꿔서, 츠무기가 저희 집에 오늘 하루 머물다 가는 거에 대해서 혹시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츠무기 “어, 엄마?! 제발...!!”
1 ~ 100 : 누가 프로듀서 집에서 자고싶다고 민폐를 끼치래?!
101 ~ 200 : 몇 가지 조건만 달면...
201 ~ 300 : 혼자서 자취도 하는데, 알아서 판단을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3까지 주사위의 합
[처음에 가나자와에서 도쿄까지 혼자 올라간다고 했을 때만 해도 엄청 걱정했었는데, 도쿄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걸 보면, 프로듀서님 집에 가서도 스스로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P “아, 그러시군요. 그럼 츠무기는 어머님이 허락하신 걸로 알고 있어도 되나요?”
[네, 그렇게 할게요. 아, 프로듀서님. 저희 딸한테 엄마가 말씀하시길 프로듀서님 댁에 가서 절대 프로듀서님한테 민폐 끼치면 안 된다고 전해주세요.]
P “아유, 걱정 마세요, 어머님. 지금 저 뿐만 아니라 츠무기도 스피커폰으로 바로 옆에서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열심히 새겨듣고 있습니다. 츠무기 바꿔드릴까요?”
츠무기 “프, 프로듀서?!”
[역시 제 생각이 맞았군요. 저희 딸을 바꿔줄 필요는 없고요. 얘, 츠무기, 오늘 비가 엄청 온다길래 혼자 있는 것보단 옆에 든든한 사람이라도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루만 봐주는 거야? 다음에 또 이런 부탁이 나오면 엄마한테 엄청 혼날 줄 알아?!]
츠무기 “아, 알겠어요...”
[그럼 프로듀서님, 평소에도 신세를 많이 졌지만 아무쪼록 오늘 하루 저희 딸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 “네, 그럼 알겠습니다. 어머님도 수고하십시오.”
츠무기 “휴우우...”
P “츠무기, 엄마가 눈치껏 행동해줘서 방금 안도의 한숨을 내쉰거야?”
츠무기 “제, 제가 언제 안도의 한숨을 지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설마 당신은 남의 기분이 어떤지 제멋대로 판단하는 사람인가요?!”
P “괜히 튕길 필요 없어. 실은 기분 엄청 좋으면서...”
츠무기 “아, 아니거든요?!” ////
마츠리 “...”
코토하 “...”
카오리 "..."
P “자, 이걸로 츠무기는 됐고. 봤지? 너희들이 부모님한테 전화를 하라고 강짜를 부리면 난 진짜 전화를 하는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기회를 줄 테니까 빨리 부모님한테 허락을 맡고 와. 안 그럼 또 부모님한테 전화 한다?”
1 ~ 50 : 또 전화를 걸었어?!
51 ~ 100 : 지금은 고개를 숙여야 할 타이밍
>>선 2표
P “어쭈? 내가 기회를 주는데도 왜 전화를 안 하는 거지? 방금 내가 츠무기 어머님한테 전화를 하는 걸 똑똑히 봤을텐데?”
P “좋아. 너희들이 원한다면 한 번 더 걸어주는 수밖에!”
코토하 "에, 에, 에...?! 또 거는 거야...?!"
마츠리 "큰일 난 거에요, 코토하쨩?! 프로듀서님이 마츠리네 모두의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 지도 모른다고요?!"
시호 "그냥 세 분, 프로듀서님이 전화를 하실까봐 벌벌 떨고 있는 사이 지금이라도 빨리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고 오시는게..."
P "네, 여보세요? 아, 저 765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입니다."
1 ~ 90 : 카오리
91 ~ 180 : 마츠리
181 ~ 270 : 코토하
271 ~ 300 : 블러핑
>>+3까지 주사위 총합
P “이 목소리는 마츠리 부모님 목소리가 아닌데... 저기, 지금 전화 받은 사람 마츠리 동생 맞지?”
[네, 맞아요. 프로듀서님 목소리를 듣는 건 저번에 가정 방문 이후로 오래간만이네요.]
마츠리 “고, 공주의 동생?! 잠시먄요?! 프로듀서님?!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마츠리의 동생이랑은...! 제발!!!”
[언니 목소리도 들리네요? 언니 지금 무슨 일 있나요?]
P “아냐. 별 거 아니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그나저나 어머님은 어디 계시고 네가 전화를 받은 거니?”
[엄마는 지금 목욕 중이시라서요. 혹시 엄마랑 할 얘기가 있으신가요?]
P “그 언니에 그 동생인가. 역시 눈치 한 번 빠르네.”
[하아... 이놈의 언니가 또 프로듀서님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나요? 얘기할 게 있으시면 저한테 말씀해주세요. 바로 엄마한테 전해드릴게요. 언니가 요즘 엄마 말을 지지리도 말도 안 듣는다고 해서 언젠가 손 한 번 봐줄 기회만을 노리고 있어서요.]
마츠리 “그, 그, 그, 그건...!!” ////
P “아니. 그런건 아니고 어머님한테 한 가지 물어볼게 있어서 그런데...”
P “(대충 방금 츠무기 엄마한테 얘기한 거랑 비슷한 내용)”
[하이고... 이놈의 언니, 요즘 따라 어떻게든 프로듀서한테 어필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입을 떠벌리더만 기어코 일을 저지르셨구만...]
마츠리 “으아아아아아아!!!!!” ////
P “하하하, 언니가 맘에 들지 않는 것도 이해는 한데 그렇다고 너무 언니를 몰아세우진 말고... 그래서, 부탁인데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번 물어봐 줄 수 있을까?”
[네, 잠시만요. 프로듀서님. 죄송한데 지금은 일단 전화를 끊고 엄마한테서 대답이 나오면 나중에 다시 프로듀서님에게 전화를 드릴게요. 지금 이 번호로 전화를 드리면 되는 거죠?]
P “응, 그래. 부탁해.”
1 ~ 100 : 호?
101 ~ 200 : 일단 갔다오고 엄마랑 나중에 얘기를...
201 ~ 300 : 완다호!
>>+3까지 주사위의 합
P “응 그래, 물어보고 왔니? 어떻게 됐어?”
[...근데, 프로듀서님. 지금 이 전화, 언니도 듣고 있는 거 맞죠?]
P “응, 맞아. 그건 왜?”
[엄마가 말씀하시길, 언니도 들을 수 있게 스피커폰을 켜달라고 해서 말이죠.]
P “이미 켜놓은 상태란다? 뒷자리에 있는 너희 언니도 아주 잘 들을 수 있도록. 그래서, 어떻게 됐니?”
[상황이 그렇다고 하니 일단 오늘은 프로듀서님 집에 가서 쉬고 오래요. 대신...]
P “대신...?”
[내일 집에 오면 엄마랑 얘기 좀 하자고...]
마츠리 “엄마아아아아아?!?!?!”
P “푸흐흐흐흐흐...! 그래...? 그거 아주 잘 된 일이네~ 가끔씩은 가족끼리의 진솔한 대화도 필요한 법이지~ 푸흐흐흐흐...!” 싱글벙글
마츠리 “마츠리, 내일 성에 돌아가면 동생을 절대 가만 안 놔두는 거에요!!”
[집에 돌아가면 날 가만히 안 놔두겠다고? 집에 오면 내 걱정을 할 게 아니라 본인 걱정이나 먼저 하시지?]
마츠리 “으아아아아앙!!!”
[그리고 또요, 만약에 언니가 프로듀서님 집에 말을 잘 안 들으면 엄마한테 연락을 달래요. 내일 언니랑 얘기를 할 때 전부 반영하겠다고...]
P “어... 푸흐흐흐흐... 그래, 수고 했어. 전화 받아 줘서 고마워. 역시 마츠리 잡는 데는 동생인 너밖에 없다니까. 그리고 어머님한테도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그럼 프로듀서님, 오늘 하루 우리 못난 언니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 “응, 그래. 수고해... 마츠리, 너희 어머니께서 일단 오늘은 우리집에서 머물고 내일 집에 돌아오면 얘기 좀 하자는데...”
마츠리 “프, 프로듀서님?! 공주를 제발 살려주는 거에요!! 마츠리는 마츠리의 성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니까 당, 당분간 프로듀서님의 성에 머물게 해주는 거에요!!”
P “나도 그러고 싶지만 방금 너희 어머니께서 얘기하셨잖아? 내일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얘기 좀 하자고. 어머니 말씀이 저런데 프로듀서인 나로서는 그저 따르는 수밖에.”
마츠리 “아, 안 되는 거에요!! 제발 공주를 살려주는 거에요!! 앞으로 프로듀서님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테니까...!!”
P “가족끼리의 일이야 가족끼리 해결해야 하는 거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마츠리 “으아아아아아아앙!!!” OTL
P “자... 두 명은 이제 됐고. 남은 두 명, 각오는 되어있겠지?”
코토하 “...” 덜덜덜덜
카오리 “...” 덜덜덜덜
1 ~ 33 : 또다시 돌아가는 러시안 룰렛
34 ~ 66 : 한 명만 항복했다.
67 ~ 100 : 살려만 다오!!
>>선 2표
코토하 “그러면 카오리 언니가 부모님에게 전화를 드리면 되잖아요?!”
카오리 “우리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 코토하쨩도 잘 알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그리고 애초에 난 코토하쨩의 계획을 반대했거든?!”
카오리 “이러면 둘 다 죽는다고! 코토하쨩, 빨리 부모님한테 전화 걸기나 해!”
코토하 “저, 저도 싫단 말이에요!!”
P “그럼 이제 누구네 부모님한테 전화를 해볼까나...?”
1 ~ 120 : 카오리
121 ~ 240 : 코토하
240 ~ 300 : 블러핑
>>+3까지 주사위의 합
코토하 “안 돼!! 우리 집이다!!” OTL
P “네, 코토하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 코토하 담당 프로듀서입니다.”
[어머, 프로듀서님? 프로듀서님이 저희 집에는 무슨 일로 전화를 주셨나요? 혹시 저희 딸한테 나쁜 일이라고 생긴건가, 아니면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속을 썩인다거나 그런건...]
P “아니, 그런건 아니고요. 언젠가 코토하가 저한테 고백하기를 자기도 가끔씩은 나쁜 짓을 한다고 그러는데 실은 그 나쁜 짓 때문에 어머님이랑 얘기를 하려고 전화를 드렸어요.”
[나쁜... 짓이라뇨? 저희 딸 때문에 큰 문제라도 생겼나요...?]
P “아니, 그렇게까지 큰 일은 아니니까 안심하시고요. 실은요...”
P “(역시 똑같은 내용)”
[아니, 코토하, 얘도 참.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한창 뒤로 밀린 사이이니 프로듀서의 관심을 얻을 방법을 찾아야 뭐니 그러면서 방 안에서 계속 이상한 짓을 하더니만 그렇게도 프로듀서가 좋은거야?]
P “제 관심을 얻어야 한다니요... 그게 무슨 말이시죠?”
코토하 “아, 안 돼요!! 엄마!! 그것만은...!” ////
>>+3까지 코토하의 이상한 행동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
-1~-2에
다른 시어터 애들이 p에게 치근덕거리는 걸 담아낸 영상을 보면서, "p님의 마음을 끌려면 이렇게.." 하고 방에서 연습한다
코토하 “엄마!! 제발!! 말하지 마!!”
[또 뭔 이상한 동영상을 보면서 “프로듀서의 마음을 끌려면 이렇게..” 하고 방에서 연습을 하던데, 나중에 그 동영상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코토하 컴퓨터를 둘러봤더니 코토하 친구들이 프로듀서님한테 치근덕거리는 내용인 거 있죠?]
코토하 “엄마, 이렇게 부탁할게. 부끄러운 얘기 제발 좀 그만둬...”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토하가 잘 때 한 번 보면 침대에 누워서 무슨 혼잣말을 계속하던데요. 엿들어보니까 프로듀서님과 상상으로 연애하는 내용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얘기가 점점... 그... 이상한... 크음... 죄송해요.]
코토하 “으아아아앙... 난 몰라...”
P “하하... 그, 그런가요...? 아우, 무슨 얘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더라...? 아! 그래서 말인데 오늘 코토하가 저희 집에서 머무는 거에 대해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요? 저는...]
1 ~ 60 : 그냥 집에 들어 와, 너도 부끄럽잖아?
61 ~ 180 : 프로듀서님 집에서도 저러면 좀 부담스러운데
181 ~ 300 : 애가 저렇게 생각하는데 저희가 막을 필요 있나요?
>>+3까지 주사위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