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는 약간 좀 그렇지만 말이야...
그래도 둘다 후미카가 깰까봐 조심조심 이야기 하는 이 관경을 보니 참...
우리 셋은...
너무나 이상한 관계야.
한명은 결정장애를 가진 바보고, 한명은 둘다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이고, 한명은 그런 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녀석이야.
이런 관계가 또 있을까.
세계 인구가 70억이라니까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
에휴...
어쩌다 이렇게 됬나...
아리스 : 뭔가 실례되는 생각 하시고 있는건가요?
하즈키 : 그냥, 우리 셋의 관계는 기묘하다고 생각해서.
아리스 : 그럴려나요.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
먼저 입을 연건 아리스였다.
아리스 : ...치사해요.
하즈키 : 뭐가?
아리스 : 이런식으로... 하즈키 씨의 관심을 받으시고... 저는 못 하는 일인데...
하즈키 : 그래도 어리광은 자주 부리잖아?
아리스 : 반응하시는게 다르시잖아요. 저한테은 '어린애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일단 아리스가 말한대로 시키가 만들 수 있는건 현대과학적으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기분이 HIGH해지거나(마약), 취하거나(술), 잠시 고양이처럼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정도 밖에 못해요.
조금 있다가 후미카가 깨고, 아리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으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밥먹으러 가자는 프레데리카의 의견에 따라서 다들 뭘 먹을까 하다가 일단 호텔의 레스토랑에 가서 보자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현재 그렇게 호텔 레스토랑의 자리 한쪽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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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가도 시키라던가 프레데리카한테 시달릴거 같고.
이런 느긋한 시간도 좋...
아리스 : 뭐... 하시는 건가요... @지이이이-
하즈키 : 에...
아리스 : 하아... 그럴 줄 알았다구요...
그렇게 말하면서 침대에 앉는 아리스.
2인용 침대지만 일단 보통의 침대보다는 커서 아리스도 무리없이 올라올 수 있는 정도다.
애초에 앉는것만 이라면 어떤 침대도 다 되지만 말이야.
하즈키 : 그... 미안.
아리스 : 뭐가 미안 한지는 알고 있나요?
하즈키 : ...일단은?
말하기는 약간 좀 그렇지만 말이야...
그래도 둘다 후미카가 깰까봐 조심조심 이야기 하는 이 관경을 보니 참...
우리 셋은...
너무나 이상한 관계야.
한명은 결정장애를 가진 바보고, 한명은 둘다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이고, 한명은 그런 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녀석이야.
이런 관계가 또 있을까.
세계 인구가 70억이라니까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
에휴...
어쩌다 이렇게 됬나...
아리스 : 뭔가 실례되는 생각 하시고 있는건가요?
하즈키 : 그냥, 우리 셋의 관계는 기묘하다고 생각해서.
아리스 : 그럴려나요.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
먼저 입을 연건 아리스였다.
아리스 : ...치사해요.
하즈키 : 뭐가?
아리스 : 이런식으로... 하즈키 씨의 관심을 받으시고... 저는 못 하는 일인데...
하즈키 : 그래도 어리광은 자주 부리잖아?
아리스 : 반응하시는게 다르시잖아요. 저한테은 '어린애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에스퍼냐...
아리스 : 그렇지만... 후미카 씨에게는 두근 거리시잖아요.
하즈키 : 면목없네...
아리스 : 그러니까 치사하시다구요... 정말...
그렇게 말하면서 내 반대쪽으로 향하는 아리스.
그리고는 누워서...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이정도는 봐 주세요.
나를 뒤에서 안고서 내 등에 고개를 묻고 그대로 있는 아리스.
하아...
아리스 : ...인기남...
하즈키 : ...욕이지?
아리스 : 욕이에요.
하즈키 : ...
인기남이라는 것이 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2까지 점심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하즈키 부럽다..!
조금 있다가 후미카가 깨고, 아리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으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밥먹으러 가자는 프레데리카의 의견에 따라서 다들 뭘 먹을까 하다가 일단 호텔의 레스토랑에 가서 보자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현재 그렇게 호텔 레스토랑의 자리 한쪽에 앉아있다.
프레데리카 : 으음... 파스타 맛있겠다~.
시키 : 그럼 그걸로 할까?
프레데리카 : 오우~.
모모카 : 그럼 저도 파스타로 할까요.
코테가와 : 이 알프레도 파스타는 처음 들어보는데...
시키 : 그건 버터크림 파스타야?
코테가와 : 아, 네...
역시 좀 어색해하는건가...
뭐, 그럴 수 밖에 없지.
그래도 돌아가기 전까지는 저 어색함이 풀어졌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그렇게 적당히 점심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온 뒤, 먹기 시작했다.
뭐어 일단...
하즈키 ; 모두들,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일단 물어는 봐야지.
가고 싶은곳이 있다고 하면 가는것도 좋겠고...
프레데리카 : 온천 풀?
하즈키 : 그건 저녁정도에 가자.
프레데리카 : 저녁인가~.
후미카 : 저녁의 수영장은... 약간 낭만적이죠...
뭐, 프레데리카나 시키랑 같이 가는 건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말이야.
+2가 어떤 아이돌이.
+3이 어디를 가고 싶어하는지 적어주세요.
...하기싫어진다아아... 으어어... 그래도 다시 복구 해야죠 뭐...
공들여 써놓은거 날라가면 와장창 엎어버리고픈데 그러지도 못하는 심정
고생하십니다.
하즈키 : 그리고보니 그렇네.
공원인가...
시간 때우기는 참 좋은 곳이지.
중간중간 카페라던가도 들릴 수도 있고... 공원 자체로도 큰 곳은 한번 도는데 한시간에서 두시간은 걸리니까.
마침 주변에 공원이 큰게 있었고...
하즈키 : 그럼 밥 먹고 소화시킬겸 공원이라도 돌까?
시키 : 에에~ 추운데~
코테가와 : 도쿄보다는 따뜻하잖아요.
시키 :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시키에게 달라붙는 시키.
시키... 그러니까 내 동생은 약간 질린듯한 얼굴이지만...
뭐, 시키를 봉인해 둘 수 있다는 거에서 참 활용성이 높단 말이야.
...아무튼.
하즈키 : 공원가서 적당히 걸을까?
후미카 : 책이라도 가지고 갈까요...
아리스 ; 아, 그리고보니 그 공원 주위에...
어느세 다 먹고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 아리스와 후미카.
그런 둘에게 끼어들어 난데없이 주변에 있던 극장에 가자는 프레데리카.
그런것에 태클거는 아리스와 진정시키는 모모카.
뭐...
평소대로네.
+~3까지 공원에서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이건....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의 라이브잖아
사에(타치바나 리카)라던가 다른 성우분들도 좋고
딱히 차를 탈 만큼 멀지도 않았고.
날씨 역시 어제보다 따뜻하고...
거기에다가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잖아?
맨날 차만 타고 다니면 여러모로 심심하고.
아무튼 그렇게 공원에 도착했다.
역시 사람은 적네...
그래도 우리처럼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은 꽤 보인다.
...군데군데 커플도 보이고..
일단...
시키 : 자, 가자~
코테가와 : 에엑?! 자, 잠시만요?!
손을 잡힌체로 끌려가는 시키.
으음...
후미카 : 저기...
하즈키 : 응?
후미카 : ...
말 없이 손을 내미는 후미카.
아, 그런거구나.
나는 후미카의 손을 잡았다.
살짝 차가웠던 손은 후미카의 열기에 점점 따뜻해졌고...
프레데리카 : 그럼 갈까나~
하즈키 ; 엣, 어디가는건데?!
프레데리카에게 끌려서 시키가 있는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아니, 사실상 끌려갔다라고 해야겠지.
아리스 : 앗...
모모카 : 그럼 갈까요?
약간 멍하니 있던 아리스의 손을잡고 우리를 따라오는 모모카.
...아리스의 눈이 나를 향하고 있는걸 보면 아리스도 손 잡고 싶었던걸까나.
프레데리카도 심술이 많다니까...
+2가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있을지 적어주세요.
후미카에게 후미카가 의외로 적극적이 되었네 라고 이야기하자
가끔씩 보이는 크레이프 라던가도 사 먹고, 카페에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지금 후미카하고 같이 걸어가고 있다.
물론 옆에는 프레데리카가 있지만...
시키 ; 어라, 프레쨩~! 이거봐봐!
프레데리카 : 으응?
타타탓 하면서 시키가 있는쪽으로 뛰어가는 프레데리카.
뭐가 있는걸까?
뭐... 내 동생도 있고 하니까 신경 안 써도 괜찮겠지...
그나저나...
아직도 계속 손 잡고 있는 채로지 우리.
하즈키 : 그런데 말이야. 후미카 꽤 적극적으로 되었네...
후미카 : 아, 엣? 아...
아니, 눈치 못 채고 있었던걸까.
지그맊지 계속 손 잡고 있었는데...
후미카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에는... 이런건 꿈에도 못꿨었는데...
그리고 후미카는 이런곳에서 솔찍하다.
이런면도 귀엽다.
그런데...
아리스 : 그래서, 말은 다 끝나신건가요?
하즈키 : 아하하... 보고 있었어?
아리스 : 커플 오오라 풀풀 풍기는데 못 볼리가 없잖아요.
볼을 부풀리고 이야기하는 아리스.
정말...
난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일단 달래주었다.
아리스 : 하아... 뭐, 손 잡는것까지는 봐 드리겠지만요...
모모카 : 그럼 슬슬 돌아갈까요? 좀 더 있으면 추워질거 같고...
슬슬 3시 되가니까.
4시쯤 진입되면 춥지...
+~3까지 저녁을 먹기 전까지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중간에 잠시 타코야키를 먹었던게 시간을 끌었나보다.
호텔에 들어가고 나니 역시 밖과는 달리 따뜻했고, 그대로 방으로 올라갈려고 했는데...
모모카 : 그럼 후미카 씨. 일단 수영복이나 그런것도 준비해야되니 빨리 올라가죠.
후미카 : 엣? 네... 아, 후훗...
모모카에게 손을 잡혀 올라가는 후미카.
시키는 그대로 같이 따라올라갔고, 프레데리카가 내 동생을 데리고 들어갔다.
어라, 나하고 아리스 아직 안 탔...
...
그런건가.
아리스 : 하아... 신경쓰이게 만들어 버린 모양이네요...
하즈키 : 응, 그러게.
아리스 : 저, 그렇게 못 숨기나요?
하즈키 : 얼굴에 다 나온다구?
아리스 : 그 정도인가요...
그럼 잠시 어디 호텔 내에서 시간을 좀 때우기로 할까.
음.. +2가 좋을려나...
음... 어떻게 한담...
아리스 : 그 테라스에 갈까요?
하즈키 : 아... 괜찮을까?
아리스 : 어차피 문제는 없잖아요?
전에 갔던 그 호텔 중앙의 테라스.
확실히 경치는 좋았었지.
그럼 그쪽으로 갈까.
우리들은 다시 호텔의 테라스에 나갔다.
이야, 역시 쌀쌀하네.
아리스 : 쌀쌀하네요.
하즈키 ; 응, 그러게...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70,90이 체크포인트입니다.
아리스 : 좀 더 붙어도 될까요?
하즈키 : 언제는 신경 썼나 내가.
아리스 : 그렇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내 어깨에 기대는 아리스.
분명 날씨는 춥지만 느끼는 걸로는 꽤나 따듯했다.
역시 누군가랑 이렇게 있는거는 특별한걸까.
아리스 : 하즈키 씨.
하즈키 : 응?
아리스 : 지금... 여기, 아무도 없어요?
하즈키 : 그렇네...
역시 날씨가 겨울이니까.
일부러 여기까지 나와서 뭔갈 할 사람은 없겠지.
그래도...
낭만적이네 약간.
아리스 : 그... 키스.. 괜찮을까요?
하즈키 : 너 말이야...
아리스 : 우우... 그래도...
하긴, 오늘은 많이 참았지.
묘하게 후미카가 적극적이였고 말이야...
내가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아리스 : ...에헤헤... 해버렸다...
하즈키 : ...
정말 주위에 누구 없는게 다행이야...
+~2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일단 돌아가면서 이마에 키스는 있을 예정입니다.
아리스:그러는 시키씨야말로 흥미가 그렇게 오래갈줄은 몰랐는데말이죠...
모모카:칭찬인지 험단인지 모르겠네요...(지끈)
@망상을써봅니다
그동안 뭘 했냐고 하면... 뭐, 딱히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다.
그냥 경치나 구경하거나,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그 정도.
일단 아리스도 밖에서는 너무 달라 붙진 않는다.
아리스는 어른스러우니까... 알고 있겠지.
여러모로 나한테 좋지 않은 시선이 온다는걸.
그것에 대한 상일까.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네?
나는 아리스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해 주었다.
이 정도라면 주변 시선을 보지 않아도 된다.
뭐, 끽해야 좋은 남매 사이다 정도로 알겠지.
아리스 : 으읏....
하즈키 : 그럼 갈까/
아리스 : 네에...
아무튼, 그렇게 방으로 돌아갔더니...
하즈키 : 뭐야, 무슨 일 있어?
시키 : 아니~ 후미카가 대답하다 해서~
후미카 : 시, 시키씨?!
시키 : 그 나이트 드레스를 가지고 올줄이야~.
...나이트 드레스?
...그런게...
아... 있었다.
그런데 왜 수영복 차림?
프레데리카 : 후미카 쨩도 일단 여자라궁?
시키 : 그리고보니~.
아리스 : 일단. 두분다... 옷 좀 입어요!!!
...
모모카 : 하아... @지끈지끈.
하즈키 : 수고해.
모모카 : 코테가와 씨가 KO됬어요.
하즈키 : 뭐... 아리스 만큼 노하우가 없으니까 말이야. 거기에다가 이성이고.
모모카 : 이젠 달관 하시는군요..
하즈키 : 어쩔 수 없잖아?
그리고 꼭 그게 나쁜것만은 아니고.
시키는... 약간 소극적이라고 해야될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별로 없는 편이니까...
시키같은 애가 옆에 붙어있는 편이 좋다.
거기에다가... 나도 일단 시키를 때어둘 수 잇어서 참 좋고.
아무튼...
우리들은 저녁을 먹으로 내려와 있다.
물론 수영복 차림은 아니지.
후미카 : 이거... 무슨 고기죠...? 맛있네요...
아리스 : 아까 메뉴에는 염소고기라고...
후미카 : 염소고기인가요...
염소고기인가...
그래도. 여러가지 일이 있긴 했지만 오길 잘했네...
하즈키 : 뭐, 여러가지 일 있었지만, 재밌지?
프레데리카 : 오우~.
코테가와 : 재밌을...려나?
뭐, 그렇다면...
하즈키 : 나중에 또 올까나?
시키 : 그게 가능하다면 말이지~
아리스 : 시간도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뭐, 시간이 나면 괜찮겠죠.
이녀석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그렇게 된다면 말이야... 확실히...
아리스 : 그때는... 더 많은 일을 하즈키씨와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아, 정말...
질투심 많다니까...
+~2까지 온천 풀에서 있을일과 주사위!
주사위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체크는 50,70,90.
예:손잡고 헤엄치기같은..
하즈키 : 딱히 몸이 이상한건 아니잖아?
코테가와 : 그, 그렇지만...
이녀석은 친구랑 수영장을 간다던가 한것도 전혀 없으니까.
긴장 될려나.
나는 좀 있긴 했다만...
하즈키 : 뭐, 일단 수영복 사러 갔을때... 같이 갔었나?
코테가와 : 같이 갔었다고...
하즈키 : 그랬지. 그러면 별 걱정 없지 않아?
뭘 그렇게 걱정하고 있...
프레데리카 : 하즈키 군~!
하즈키 : 으아?!
겨우 중심을 잡았다.
아니, 뒤에서 그렇게 달려오면서 껴안는 녀석이 현실에도 있을 줄이야.
아니, 얼마전 까지는 2D쪽에 있었으니까...
뭐, 그건 신경쓰지 말고.
하즈키 : 뭐냐 갑자기...
프레데리카 : 어때어때~? 프레쨩의 수영복 차림은!
하즈키 : ...아니, 전에도 봤고. 저녁 먹기전에도 봤는데 뭘...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귀엽다.
섹시하다던가 그런 느낌은 거의 들지 않지만 귀엽고 예쁠려나.
것보다...
하즈키 : 일단 떨여져 줄래. 여러모로 시선이 따갑거든.
일단 이곳에는 사람이 꽤 있다.
우리들처럼 이 시간대를 노리고 온 사람들도 꽤 있겠지.
여러모로... 이런 여성이 옆에 있다면 여러모로 남자들의 시선이 좀...
프레데리카 : 뿌뿌- 알겠다구~.
하즈키 : 나머지는?
프레데리카 : 갈아입고 있어~. 프레쨩 1등!
...이녀석이라면 옷 안에 입고 있엇을 가능성도 있어.
프레데리카 : 어라, 시키 군은 귀엽네~
코테가와 : 왁, 가, 갑자기 뭐에요...
자신과 키가 비슷한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는 뭐랄까.
되게 받는 사람을 작게 보이게 하는구나.
하즈키 : 아무튼...우왁?!
이번에는 아에.
빠졌다.
시키 : 냐하하, 대성공~!
...이녀석이 있다는걸 깜빡했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80입니다.
시키 : 어레.
하즈키 : 야, 너 수영복.
시키 : 아, 저깄다.
지금 빠진곳이 깊다면 깊은곳이라 현재 내 배 조금 위까지 차 있다.
그렇기에 분명 우리가 빠지는 순간 물살이 쌨을거고...
아니, 거기까지는 이해는 한다. 뭐, 있을법한 일이야.
누구는 파도풀에서 잃어버려서 큰일이였다는 인터넷 글도 꽤 많으니까.
아니면 그 큰 통에서 쏟아지는 물이라던가.
이해는 하는데...
하즈키 : 왜 이렇게 붙어있는거냐.
시키 :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텐데?
하즈키 : 아니, 일단 말이야...
적어도 지금까지는 옷이 있었다.
그래, 옷이 있었어.
응.
그런데...
시키 : 흐흥, 흥분해?
하즈키 : 안 하거든! 일단... 프레데리카! 안 보여?
일단 아까 우리들에게 시선을 주던 사람들은...
몇몇이 본거 같긴 하지만 일단 이런곳에서 보고 있는건 여러모로 법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일까.
그래도 다들 무시를 해주는 거 같다.
프레데리카 : 아, 여깄다.
수영장에 들어와서 뭔가 천을 줏어오는 프레데리카.
하아...
시키 ; 오, 땡큐~. 잠시만 가려줘봐~.
하즈키 : 넌 부끄러움도 없냐...
시키 : 응? 딱히 하즈키 군에게는 상관 없는데? 애초에 가족같은 관계라고 했던건... 모모카였구낭~.
어이...
코테가와 : 그.. 괜찮아요~?
시키 : 괜찮아 괜찮아~, 아. 보고싶어?
코테가와 : 되, 됬거든요?!
일단 난 아리스들이 오기전에 빨리 이 일을 처리하고 싶은데...
아니, 뭐, 오기 전에 처리가 되도 분명 시키가 떠벌릴게 뻔할거 같은데...
아무튼 그렇게 시키가 입고 있는데...
후미카 : 저기... 무슨 일 있나요?
코테가와 : 아, 그. 그게...
아리스 : 무슨... 엑, 무, 뭐하는 거에요?!
모모카 : 하아...
...하아...
...
아리스 : 그렇게 된건가요?
코테가와 : 으, 응. 일단은?
후미카 : 뭐... 그런 사고는... 있을법 하네요...
일단 투표해보죠!
후미카는 과연 얼마나 수영을 할 까요?
1. 사실은 수영은 어느정도는 할 줄 안다.
2. 정말로 전혀 모른다.
다음 연재때까지 투표하겠습니다.
이만 들어가볼게요... 으어어...
@...전 하즈키의 수영복이 날아갈거라 생각했지만... 다행(???)이네요.
2번
후미카 : 저기...
하즈키 : 아, 무슨일이야?
잠시 수영장 밖으로 나와서 쉬고 있는 나에게 뭔가를 물어오는 후미카.
후미카 : 그... 수영을 조금... 가르쳐 줄 수 있을까 해서...
하즈키 : 수영?
후미카 : 네... 부끄럽게도... 운동은 특기가 아니여서 약간...
아, 그리고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래도 평범하게 노는걸로는 딱히 수영까지 할 필요는 없을텐데...
뭐, 그래도 기회가 기회다. 배워두는편도 나쁘지는 않지.
하즈키 : 그래도 어디 적당한 곳이...
이곳에서 적당한 곳이 있나? 싶어서 둘러봤다.
그리고 생각난 곳은.
맨 처음 내가 시키에게 덮쳐져서 빠졌던 그 곳.
확실히 그곳이라면 깊이도 깊이고, 사람도 별로 없었었다.
뭐, 지금 시간에는 있는 사람 자체가 적긴 하지만...
하즈키 : 그럼 잠시 이동할까?
후미카 : 네...
적당히 옆에서 쉬고있던 모모카에게 그걸 알려두고, 우리들은 그쪽으로 걸어갔다.
그나저나 수영을 배울때는 어떻게 하더라...
내가 배웠을때는... 으음...역시 일단 손을 잡고 하는게 맞을려나?
하즈키 : 그럼 후미카. 들어갈까?
후미카 ; 네...
살짝 긴장했는지 꿀꺽하고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으음... 너무 긴장하는것도 좋지 않은데...
하즈키 : 자자, 후미카. 긴장 풀고.
후미카 : ㄴ,네...
하즈키 : 긴장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니까 쉽게 가라앉는다구? 그정도는 알고 있지?
후미카 ; 네... 지식으로서는...
인터넷이나 책에서나 그런 묘사 자주 나오니까.
그리고 거짓 없는 진실이고.
수영 처음 하는사람들이 몸을 움직이는데 어떻게 몸에서 힘을 빼냐고 반문하지만, 사실 몸에 힘을 뺀다는건 근육에 힘을 뺀다는거고, 관절을 움직이는건 당연하다.
애초에 수영도 움직이는 행위인걸.
하즈키 : 원래는 준비운동이라던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애들과 놀았으니까 그정도는 생략해도 될려나...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원래는 근육을 풀어서 근육통이라던가 쥐가나지 않게 할려고 하는거니까 말이야...
거기에다가 격렬하게 할것도 아니고...
아무튼, 나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풀 안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내 배에서 조금 위...
아, 저기에 써져있구나. 수심... 145cm.
후미카에게는 대충 어깨정도까지 들어갈려나?
그리고보니 시키하고 1cm차이밖에 안 났었지? 그럼 그때 시키가...
어꺠정도는 들어날 수준인가.
내 예상과 맞게 그정도까지 들어가는 후미카.
약간 더 얕은곳으로 갈까.
후미카의 손을 잡고 이동해서 아까보다는 얕은곳으로 왔다.
여기라면 별 무리 없겠지...
하즈키 : 여기정도면 될려나.
후미카 : 그래서... 저는 무엇을 하면...
하즈키 : 일단 후미카가 물에 뜨나 안 뜨나를 한번 확인해 봐야지.
처음부터 꼬르륵인 사람과 그래도 어느저도 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과연 후미카는...
1. 꼬르륵.
2. 그래도 뜨긴 한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후미카 : @꼬르륵.
하즈키 : 이, 일단 일어나?!
주욱하고 가라앉았다.
손을 잡고 있었으니 확실히 힘이 들어간다는건 알겠어.
하아... 이건 꽤나 골치 아파졌을지도.
뭐, 그래도 가르치는 만큼 늘어나는 아이니까. 후미카는.
하즈키 : 자아... 일단 몸에 힘을 뺄까?
후미카 : ㄴ, 네...
하즈키 : 긴장하지 말고. 손 잡고 있으니까 가라앉진 않아.
나는 그렇게 후미카의 손을 잡고 약간 힘을 줘서 후미카를 살짝 뛰어줬다.
그리고...
하즈키 : 자. 몸은 쭊 펴고.
후미카 : 네...
하즈키 : 몸에 있는 근육을 쉰다 생각하고... 그냥 침대에 엎드려 있다고 생각하면 편해.
후미카 : ...네...
하즈키 : 일단 어떻게 뜨는지만 보고... 힘을 쭉 빼고... 한번 숨 참아볼래?
그렇게 슬며시 손을 놨다.
일단 떠있기만 해도 성공이니까.
그래도 역시 후미카는 꽤나 배우는것이 빨라.
한번 알려주니까...
...어이 후미카?
하즈키 : 후미카?!
...
하즈키 : 정말, 뜨는걸 확인했으면 일어서도 되는데...
후미카 : 죄송해요...
하즈키 : 아무튼 뭐... 좀 더 할까?
+~2까지 이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아리스는 부러운 눈치
슬슬 후미카도 혼자서 뜨고 물장구 정도는 칠 수 있게 됬다.
팔은 아직 무리지만...
하즈키 : 자아... 괜찮아?
후미카 : 네...
하즈키 : 그럼 조금 쉬었다가 할까?
후미카 : 그래도...
하즈키 : 한번에 하는건 좋지 않다구? 일단 내일도 있을거고.
일단... 적어도 시키가 비행기표를 구할때까지는 말이야...
하즈키 ; 그럼 올라갈까?
후미카 : 네...
역시 지쳐있었는지 살짝 피곤해보인다.
저기에 그... 해변에 파라솔과 있을법한 그 의자가 있으니까 저쪽에서 좀 쉬다가 할까나.
그곳으로 가던 도중에...
시키 : 냐핫?!
코테가와 : 그러니까 손에 힘을 풀어요!
...저 둘은 왜 또 저러고 있대...
모모카 : 쉬러 가시는 건가요?
후미카 : 아, 네...
모모카 : 아... 아리스 씨가 조금...
응? 아리스가 왜?
라면서 아리스가 있었던 곳을 보니...
...살짝 부러운 표정으로 시키를 보고 있다.
하아...
분명 후미카에게도 저런 시선을 보냈던걸까나.
모모카 : 나중에 벌충해주세요?
후미카 : 후훗, 바쁘시네요.
하즈키 : 후미카가 웃을게 아니라고 보는데...
하아... 피곤해...
+~2까지 쉬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적어주세요. (모모카,하즈키,후미카 3명이서 이야기 합니다)
프레데리카는 이 다음에...
모모카:잠시 쉬시는게...?
그러자 후미카가 살짝 찌르더니 자신의 무릎을 톡톡 친다
모모카 : 피곤한가요?
하즈키 : 응, 살짝.
역시 수영이라던가... 아니, 사실상 수영장 자체가 꽤나 스테미너 잡아먹지...
모모카 : 그럼 잠시 쉬시는게...?
하즈키 : 그럴까........나.
모모카 : ...?
왜 자신의 무릎을 톡톡치는거야...
후미카...
살짝 나를 찔르는 감각이 있어서 봤더니만...
모모카 : 아, 그런거군요.
하즈키 : 아하하...
모모카 : ...하렘남.
하즈키 ; 윽...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정말...
또 안 하면 여러모로 말이지...
하아...
하즈키 : 그럼 잠깐만?
후미카 : 네...
하아...
그래도... 편하긴 하구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60,90이 체크입니다.
정신 차려보니 온천풀 중간에 있는 시계의 분침이 꽤 가있다.
미안하네... 일단 사과를 해야...
후미카 : 아, 일어나셨어요?
하즈키 : 으, 응.
후미카 : 이제는 괜찮으세요?
하즈키 : 뭐어... 괜찮아졌어. 그리고 미안. 다리 안 아팠어?
후미카 : 이정도는 별 문제 없으니까요... 언제든지...
그렇게 말하면서 살짝 얼굴을 붉히는 후미카.
그나저나...
하즈키 : 모모카는?
후미카 : 아리스 쨩을 구하러 갔어요.
하즈키 : 아...
시키에게 쫓기고 있거나 하는건가.
나는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확실히. 시키에게 쫓기고 있다.
그런데 시키... 내 동생은 어디에...
아, 저기에서 앉아 쉬고 있구나.
그럼...
하즈키 : 잠시 마실거라도 사올게. 뭐 부탁할거 있어?
후미카 : 아뇨. 그냥 하즈키 씨가 원하시는 데로...
그런 주문이 가장 어려운데 말이지...
뭐, 그래도 후미카가 딱히 가리는건 없으니까.
다른 애들도 뭐... 못 먹는건 없었나?
그렇게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출구쪽에 있었던 매점으로 홀로 가고 있었는데...
뭐랄까.
프레데리카 : 조금 곤란한데 말이야~.
남성 : 그래도. 조금 어떨까? 시간 많잖아?
꽤나 분위기 식어있는 프레데리카와 그런 프레데리카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하아...
+~2까지 이후에 어떻게 될지 적어주세요.
@그러고보니 프레쨩 첨 나올 때 꽤 상태 나빴었지 남자 땜에.....
이럴때에 즉효약이 있지.
하즈키 : 미야모토~! 뭐하는거야?
프레데리카 : 에? 아, 하즈키 쨩?
하즈키 : 하아, 당신은 누구길래 제 연인에게 집적대는 거죠?
남성 : 아, 그게...
곤란해 하다가 남성은 미안하다면서 내가 온 반대쪽으로 빠르게 도망갔다.
하아...
프레데리카 : 흐응, 연인?
하즈키 : 그게 가장 확실하잖아?
프레데리카 : 흐응... 뭐,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팔짱을 끼는 프레데리카.
그런데...
하즈키 : 너, 떨고 있어?
프레데리카 : 아하, 조금 추운가 보네~.
하즈키 : 추운 공간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프레데리카 : ...
하즈키 : 하아... 음료수 들고 가는 거나 도와줘. 다른 애들도 기달려.
프레데리카 : 응...
역시, 약간 그런 감정이 남아있는 걸까.
앞으로 주의를 해야겠어...
아마 무섭다기 보다는...
혐오감... 이겠지.
+~3까지 음료수를 사가지고 가고 무슨 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전 이만 가봅니다. 으어어... 피곤해요오...
안색이 안좋은 프레데리카를 아리스가 어디 안좋으신가요?물어보고 시키가 잠시 데리고 다른곳으로 간다
하즈키 : 어라, 다 모여있네?
시키 : 음료수 사온다고 하길래~
코테가와 : 사실은 그냥 쉬고싶은거죠.
시키 : 으응? 언제 그런 말했던가~?
모모카 : 했잖아요.
뭐... 아무튼, 다 모여있어서 사온 음료를 나누어줬다.
일단 싫어하는건 없다고 보고...
아리스 : 그나저나 프레데리카 씨는 왜 그렇게 붙어있는 건가요.
프레데리카 : 흐흥, 견제하는거야~?
아리스 : 그, 그런게 아니라...
아니, 일단은 나도 때어낼려고 했어?
그런데 그런 일이 있던 후라고. 나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단 말이야.
그렇다고 이걸 말 할수도 없고... 예민한 문제니까.
하아... 그래, 그냥 있는게 낫겠지.
아무튼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음료를 슬슬 다 마실때 쯤이였다.
아리스 : 그나저나 무슨 일이 길래 프레데리카 씨는 그렇게 붙어있는 거에요?
코테가와 : 그리고보니 벌써 10분은 넘은거 같은데...
프레데리카 : 응? 그냥 기분 좋아서~?
그렇게 말하는 프레데리카 였지만 살짝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였다.
역시 아까 것이 좀 무리였던걸까.
그냥 방으로 돌아가는게 좋을려나...
어차피 딱히 시간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니까...
아리스 : 혹시.. .어디 안 좋으신 건가요?
프레데리카 :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후미카 : 확실히 오늘은 좀 지칠만 했죠...
시키 : 흐응...
시키는 프레데리카를 잠시 주시하더니...
시키 : 프레쨩. 잠시 뭐좀 먹으러 가자!
프레데리카 ; 에?
시키 : 자자, 빨리~.
그렇게 하면서 프레데리카를 데려가는 시키.
눈치 좋은 시키니까 뭔가 있었다는건 눈치 챘을려나.
시키에게 맡겨둬야지. 내가 건드릴 부분은 아니고...
그나저나...
저 두명에게 어떻게 설명하냐는 건데...
모모카 : 하즈키 씨. 잠시...
하즈키 : 으, 응?
하즈키는 모모카에게 말할까요?
1. 전부 말한다.
2. 살짝 감춘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감춘다면 아마 피곤해서 그런거 아닐까 라는 식으로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