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카 : 잘... 대해 주셔야 된다구요?
하즈키 ; 그건 뼈저리게 알고 있어.
모모카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어느정도 하던 마사지를 끝내고. 아까처럼 옆으로 나란히 앉은 우리 둘.
이것저것 이야기 하던 도중에 갑작스럽게 모모카가 물었다.
모모카 : 그... 코테가와 씨의 건강은... 어떤건가요?
하즈키 : 어떠냐니?
모모카 : 늘 몸이 허약한거라고만 하시고 정확히...
그리고보니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었나.
하즈키 : 뭐랄까. 육체적인 걸로 보면 평균보다 조금 허약한 정도인데 말이야. 그... 정신적인 부분이 커서...
모모카 : 정신적인 부분...?
하즈키 : 말 했었나? 우리 부모님... 조금 일찍 돌아가셨다고.
모모카 : 아...
하즈키 : 그 이후 부터였을거야. 저렇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된건.
그 전에도 병원은 자주 갔었지만...
아에 병원에서 살던 요 몇년간 보다는 확실히 나은 편이지 그건.
모모카 : 그래서... 하즈키 씨의 그 성격은 그렇게 생긴거군요.
하즈키 : 욕은 아니지?
모모카 : 아니랍니다.
나를 보며 살짞 미소짓는 모모카.
그리고는 말했다.
모모카 : 아까 후미카 씨의 방에서... 다 봤다구요?
하즈키 : ....아....
모모카 : 어떻게 잘 속여서 다들 데리고 시장으로 갔었지만...
하즈키 : 그, 미안.
모모카 ; 사과하실건 없사와요. 단지... 아리스가...
하즈키 ; 응. 그렇네...
그걸 보면 여러모로 불편해 질려나.
모모카 : 그래도. 그렇게 스킨쉽을 할정도로 사이가 진전이 된건가요.
하즈키 : 뭐... 일단은... 그래도 이 이상은 하지 말자고. 우리들이 정했으니까.
아리스 : 무슨 말씀 인가요?
...어?
모모카 : 어라... 아리스 쨩은 어떻게 여기에...?
아리스 : 다 됬다고 부르려고 왔어요. 그런데...
하즈키 : 하아...
골치아파졌다.
이래서 싫은거야...
아리스 : ...뭐, 괜찮겠죠.
하즈케 : ...?
모모카 : 호오...?
아리스 : 아무리 저여도 그정도는 알 수 있다구요. 사람은 아프면 약해지기 마련이에요. 그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뭐랄까. 확실히 아리스가 어른스럽다. 라는 것은 맞는거 같다.
고집을 부리지도 않고, 자기 처신은 혼자서도 잘 하고...
너무 어른을 동경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리스 : 그 대신. 저도 값은 받을테니까요....
하즈키 : ...하아... 그래야지... 응...
뭐, 일단 잘못한건 아리스에게 이런걸 듣게한 내 잘못이니까.
하아...
아리스 : 그러므로. 오늘 밤. 같이... 자도 될까요?
모모카 : 그럼 전 잠시 침구의 이동을...
하즈키 : 하아... 뭐, 괜찮겟지.
모모카는 그런 나를 보면서 약간 소악마적인 웃음을 지으며 방을 나갔어.
설마, 모모카는 알고 있었던걸까. 아리스가 듣고 있었다는걸.
@ 드디어 밀린 거 다 봤다! 점검 이후 소식게과 게임게, 자유게만 다니다보니 이 갓창댓을 잊고 있었네요... 근데 이렇게 2달치를 쭉 읽으면서 보는데 앵커로 진행하면서 이렇게 길게 깔끔하게 진행 되는 창댓은 보기 드문데 대단하네여. 웬만해선 20페이지쯤이면 세상이 3번은 멸망했을텐데...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른창댓 잠시들렸을때 낮은게나와야할때는 100이뜨더니 높은게떠야할땐 4가...
하즈키 : 응?
후미카 : 폿키 게임... 해보지 않으실래요...?
엑...?
갑자기?
라기보다는 후미카랑?
아니, 그건 무리라고 그건...
아리스랑은 뭐, 애가 어리니까 어떻게든 한거였지만 이런 후미카하고 하면...
후미카 : 안...되나요...?
그, 그렇게 물어보지 말란 말이다...
하아...
하즈키 : 한번이다?
후미카 : ...네...
눈치가 없는건 아니다.
아마 후미카는 폿키 게임은 아마 그냥 변명이고...
...
입을 맞추고 싶은걸까.
하아...
마음에 준비를 하자.
김칫국을 마시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긴장은 해야되.
왜냐고 묻는다면...
후미카 : ...포키... 사둔게 있었네요...
후미카가 눈 앞에서 포키를 물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긴장이 되지...
잠시만...
하즈키 : 후미카.
후미카 : 네...?
하즈키 : 그... 내쪽에서 갈까...? 아니면 후미카쪽에서...?
후미카 : 앗...
...
생각 안 했던거구나.
...
하즈키 ; 하아... 그럼...
후미카 : 제, 제가 할게요.
하즈키 : 응...?
예상외의 반응이다.
잠시만. 이렇게되면 내가 더 긴장이...
하아...
...
후미카 : ...물고 있어... 주시겠어요...?
하즈키 : 으, 응.
후미카 : 그럼...
내가 포키를 물자. 후미카가 내 앞에 앉았다.
그리고...
물었다.
포키가 무는순간 떨리는게 느껴져서 순간 식겁했다.
정말로.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후미카는 점점 다가왔다.
차라리 내가 가는게 나았어. 라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점점 다가왔고...
...
살짝 부드러운게 닿았다.
그것뿐. 더이상의 무언가는 없었다.
후미카 역시 부끄러워서 인지 고개를 못 들고 있고...
...이거 완전 양다리잖아... 정말...
하아...
하즈키 : ....잘까.
후미카 : 네...
하즈키 : 그럼...
후미카 : 안녕히... 주무세요....
언제나처럼의 꾸벅하면서 하는 인사는 없었지만.
왜 그런지느 알고 있었기에 이상해하진 않았다.
그저...
일단 빨리 자고 싶었다.
+~2까지 아침에 일어나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어느쪽 시키일지는 상상에 맡긴다.)
그때 후미카의 입술을 보니까 어제의 기억이 떠올라서 붉어지고 후미카는 일어나자마자 하즈키가 얼굴이 보여서 깜짝놀람+어제의 기억때문에 조그맣게 '꺗!'소리치는 후미카
처음에는 잠이 안 올줄 알았지만 누워있다보니 옆에 시키가 누워서 자고있는 숨소리가 들려, 점점 졸려와졌다.
그리고 그대로 잠에 빠진거 같은데...
뭔가 시키가 좀 붙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침대가 하나여서 같이 쓰고는 있지만 일단 이렇게 밀착할정도로 좁진 않은데...
음...
이쪽으로 안겨오거나 이동한걸까.
원래부터 일단 애교 꽤 있었으니까. 딱히 이상한것도 아닐려...
...
왜 시키가 여기에 있는거지?
아니, 내 동생 말고. 이 이치노세 시키.
그리고...
프레데리카 : 아, 일어났다.
하즈키 : ...이게 무슨 일일까?
프레데리카 : 글쎄에~? 난 그냥 그림 그리고 있었을 뿐인데~
라면서 그림을 보여주는 프레데리카.
일단은 디자인 전공이라는 설정에 따라서 그림솜씨가 그다지 이상하진 않다.
모델이 있으면 그 모델을 잘 그리는 편이고.
상상해서 뭔갈 그리면 뭔가 괴상한게 나올 뿐이지...
그런 느낌으로 확실히 내가 자고있는 느낌의 그림이긴 하다.
그런데...
그건 그렇다고 치고...
하즈키 : 하아...
프레데리카 : 나 들어왔을때부터 시키쨩이 시키를 안고 있었다구.
하즈키 : 뭐... 분명 자다 깨서 비몽사몽 들어온거겠지...
전에는 아리스에게 그러더니만, 이번에는 시키냐...
하아....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1. 일단 꺠울까.
2. ...귀찮아 질거같다. 냅두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길게쓰다보니 앵커자리를놓쳤군요
그러니까...
하즈키 : 난 이만.
프레데리카 : 에~ 모델이~
그대로 나는 방을 나왔다.
오늘은 희생해줘, 시키...
그럼...
+~2까지 아침을 먹을때까지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과연 시키는 어떻게 고통받을지...
후미카는 방에서 도통나오질않는다
뭔가를 썰고 있는데... 당근인가?
하즈키 : 도와줄거 있어?
모모카 : 아, 일어나셨나요.... 도와줄거라고 한다면... 어제 먹다 남은 국을 다시 끓여 주시겠어요?
하즈키 : 뭐, 그정도야 쉽지.
그렇게 나는 가스레인지를 켜고, 어제 있던 냄비 그대로 남아있던 국을 다시 끓였다.
보글보글하고 끓어오르기까지 몇 분.
그렇게 물좀 더 넣고 젓고 있을때쯤...
아리스 :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암...
모모카 ;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리스 씨.
하즈키 : 좋은 아침.
아리스 : 네... 후암...
그렇게 하품을 하면서 소파에 앉는 아리스.
그나저나...
하즈키 : 후미카가 안 보이네.
모모카 : 깊게 잠에 빠지신걸까요...
1. 일단 후미카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볼까.
2. 일단 모모카를 다 도와준 다음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일단 국은 끓여뒀고...
하즈키 : 모모카, 잠시 맡길게.
모모카 : 가보시게요?
하즈키 : 아픈거 아닐까 걱정되니까.
모모카는 국물의 맛을 보면서 '다녀오세요'라고 말했고. 나는 그대로 후미카의 방에 노크를 했다.
프레디리카하고 시키는 내 방에 있으니까...
그나저나 내 방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지만 뭐...
고생해라. 시키.
노크에는 대답이 없었다.
역시 아픈건 아니겠지만... 한번 들어가볼까.
들어가니...
1. 열이 있는건지 약간 얼굴이 붉어져있다.
2. 편안하게 잠이 들어있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얼굴이 약간 붉은데.
일단은 깨워볼까.
열이 있으면 열을 재봐야 되니까... 체온계가 어디에 있더라...
나는 일단 후미카를 살짝 흔들어 깨웠어.
그랬더니 스륵하고 눈이 열리더니...
후미카 : 으응... 어라.... 하즈키....씨...?
하즈키 : 후미카, 괜찮아? 열 있는거 같은데...
후미카 : 네...? 아, 저...
확실히 컨디션이 이상한건 확실해.
일단은...
하즈키 : 체온계 가지고 올테니까. 그대로 누워있어.
후미카 : ....네에....
분명 이 서랍장에 놔뒀던 기억이...
그렇게 방을 나와서 체온계를 찾고 있으니 아리스가 나를 보면서 물었다.
아리스 ; 뭐 찾으세요?
하즈키 : 후미카가 열이 나는거 같아서. 체온계를 좀...
아리스 : 체온계인가요...?
내 옆의 서랍을 열면서 같이 찾는 아리스.
아리스 : 아, 여기에 있네요.
하즈키 : 고마워.
아리스 : 이, 일단 약을 가지고 갈테니까요.
하즈키 : 부탁할게.
난 그렇게 방안으로 다시 들어갔어.
후미카는 조용히 이불을 덮고 있었을뿐...
후미카 : 아...
하즈키 : 자, 일단 이걸로... 직접 할 수 있지?
후미카 : 네...
후미카에게 체온계를 건내주니 그것을 잠시 보다가...
후미카 : 우... 안 되네요...
하즈키 : 그래?
후미카 : 잠시...
하즈키 : 자, 짐시만?!
후미카 : ...?
무턱대고 자신의 잠옷 단추를 풀을려고 하는 후미카를 일단 막았다.
재정신이 아닌걸까...
어지러울 정도면 일단 열이 좀 있다는걸테니까...
아리스 : ...? 무슨 일이에요?
하즈키 : 이, 일단 아리스가 좀 봐줄 수 있을까?
아리스 : 상관은 없지만요...?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나를 보며 말하는 아리스.
만약에 아리스가 방금전의 행동을 봤으면 알 수 있었지 않을까.
그래도 애를 환자옆에 두는것도 좋지 않으니 빨리 시키라던가 프레데리카라던가...
...
시키 : 흐응흐응, 열이란 말이지. @킁카킁카.
하즈키 : 저기, 내 동생은 일단 놔주면 안 될까나.
시키 : 으응~ 좋은데~.
하즈키 : 아무튼 프레데리카가 아리스랑 좀 교대좀 해줘. 것보다.. 다 그렸어..?
프레데리카 : 응, 다 그렸어.
프레데리카가 보여준 그림에는 고통받는 시키가 그대로 나와 있었다.
제목을 '절망'같은 걸로 해놓으면 어울리지 않을까.
코테가와 : 우으...
하즈키 : 시키도. 일단 애가 싫어하잖아.
시키 : 네네~
하아...
그렇게 프레데리카를 쫓아 쪼르르 나가는 시키.
코테가와 : ...
하즈키 : 괜찮아?
코테가와 : 장가 못가...
하즈키 : 원래 저런 녀석이니까. 익숙해 질거야. 아무튼. 밥 먹자구.
코테가와 : 응...
그래도 오늘 아침은 잘 버텨줬네.
시키가 조금이라도 한곳에 집중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오늘은 조용하고 좋았다.
뭐... 시키에게는 약간 미안하지만.
...
아침을 먹고. 모모카와 시키... 그러니까 내 동생은 후미카를 위해 죽을 끓이기 시작했어.
시키 : 일단 99.5...
하즈키 : 어이.
시키 : 37.5도야. 미열일려나. 감기 기운은 없었던걸로 보이니까 단순 몸살일거 같긴 한데. 딱히 격한 운동이라던가........ 냐후훗....?
하즈키 : 왜 날 그렇게 보는거야.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아리스 : 제가 자버린 다음에... 결국엔...
하즈키 : 어이?!
하아...
+~3까지 이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아리스 : 저기...
내 옆에서 그릇을 씻는걸 도와주고 있던 아리스.
갑자기 왜 부른걸까나...
아리스 : 그... 후미카씨 정말로...
하즈키 ; 그, 그런거 아니라니까 그러네 정말...
아리스 : 그렇죠...?
하즈키 : 응.
애초에 그정도로 저런 몸살이 날정도면 그건 거의 환자야 환자...
아리스 : 농담이였지만요.
하즈키 : 농담 살벌하네...
아리스 : 그런데... 정말 왜 갑자기 몸살이 난걸까요?
하즈키 : 으응... 글쎼. 뭐, 평범하게 생각하면 지금까지 쌓였던 피로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런거라면 대충 예상이 가는게 있다.
일단은 이곳에 갑자기 소환이 되버린건 그렇다고 치고, 그 이후에도...
시키라던가 프레데리카라던가.
자주 이것저것 했었으니까. 이상한 약도 한번 마신적 있고...
뭐, 이것들을 말하면 분명 아리스는 그 둘을 따지러 갈테고. 그리고 그대로 그 둘의 놀림감이 되버릴테니 그냥 말하지 말자.
하아...
일단, 간병이나 좀 해야겠지.
다른 애들보다 일단 내가 가장 튼튼한거 같고.
그럼...
+~3까지 간병을 하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이불로도 안되는데 혹시 체온을 빌려주실수있나요..?
껴안는다던가...
프레데리카 : 어라, 하즈키군~ 무슨 일?
하즈키 : 일단 교대하자 할려고. 프레데리카도 아프면 큰일이잖아?
프레데리카 : 흐응... 뭐, 감기가 아니란 이유도 없긴 한데... 후훗, 음흉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던가~
하즈키 : 그런거 아니거든?!
그렇게 프레데리카를 방 밖으로 몰아내고. 지금까지 프레데리카가 앉아있던 의자에 앉았다.
정말, 사람 기운 빠지게 하는데에는 선수라니까.
후미카 ; 하아... 사이 좋으시네요...
하즈키 : 그럴려나.
그리고보니...
하즈키 : 일단 죽. 먹었어?
후미카 : 아뇨... 그냥 입맛이 없어서...
죽그릇이 그대로 있는걸 보면...
일단 식진 않았을려나.
응. 식진 않았네.
하즈키 : 그래도 몇 숟가락은 먹어야지.그래야 약도 잘 넘어가고.
후미카 : 그럼...
하즈키 : 응?
후미카 : ...먹여...주실 수 있나요...?
...
정말, 이럴떄는 안 놓치는구나 후미카.
하아... 알았다 알았어.
하즈키 : 네에, 알겠습니다.
후미카 : 후우... 무슨 생각 하시는지... 알거같아요...
하즈키 : 뭐, 아픈 사람을 돌보는건 자주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런 생각 안 해도 해줄 수 있는건 해줄거니까.
아픈건 정말로 서럽고 외롭지.
그건 시키한테서 들어서 잘 알아.
나도 아플때 집에 아무도 없으면 정말로 외롭지...
아플때는 그런게 더 느껴지는거 같아.
하즈키 : 자, 그럼...
이미 죽은 적당히 식어가지고 식힐 필요는 없어 보여.
그럼...
하즈키 : 자, 아...
후미카 : 아아...응...
받아먹고 나서, 약간 더 붉어지는 후미카.
정말, 더 붉어지면 어떻게...
후미카 : 우으... 생각보다.. 많이 부끄럽네요...
하즈키 : 그런 법이야. 그럼 다시...
후미카 : 네...
...
그렇게 후미카의 죽그릇을 모모카에게 전달하고, 집에 있었던 진통제와 해열제를 후미카에게 줬다.
일단 이걸로도 안 되면. 병원 가야지...
하즈키 : 일단... 여기 물.
후미카 : 감사합니다...
그렇게 약을 먹는 후미카.
목이 꿀꺽거리는 것과 함께 약간 풀어져 있는 옷섬이 되게...
자극적이다.
뭐, 이런건 각오하고 들어온거야. 허둥거리지 말자.
+2가 적당히 둘이서 이야기 할것을 정해주세요.
이야기 도중에 이벤트가 있습니다.
@불금이라 달릴수있다!
을 얼버무리기 위해서 적당히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아, 하즈키가 쓴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네요!
어제의 일이 떠오른다.
그 포키게임을하고...
그리고...
...
나와 상황이 비슷한건지 아까부터 이쪽에 눈을 보내지 않는다.
정확히는 슬쩍 보다가 내가 후미카를 보면 눈을 피한다.
...
이, 일단 화제를 아무거나...
아. 그리고보니...
하즈키 : 이번에 쓴 글 있잖아...
후미카 : 에...?
하즈키 ; 내가 쓴거.
후미카 : 아...
하즈키 : 어땠어?
후미카 : 으음... 그저... 전보다는 나아졌다... 일려나요...?
전보다는 말이지...
하아...
역시 글 쓰는건 어려워...
후미카 ; 그...
하즈키 : 응?
후미카 ; ...그래도.. 그... 감정 묘사가... 확실히... 발전했어요...
감정 묘사 인가...
흐응... 그다지 그건 신경 안 썼었는데. 무의식적으로 발달이 되버린걸까...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래도 아까의 어색함은 없어졌다.
그런데...
하즈키 ; 혹시 추워?
후미카 : 네...?
하즈키 : 뭐랄까. 살짝 떨고 있는거 같아서.
목소리도 그렇고...
역시 좀 더 따뜻하게 해야 될까나.
이불더 더 두꺼운게 뭐가 있었지...
후미카 : 그... 하즈키씨...
하즈키 : 응?
후미카 : ...절... 안아 주실 수... 있나요...?
하즈키 : ...에?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 창댓은 앵커가 어긋납니다.
체크는 30,60,90일려나요.
뭐, 아마 그렇고 그런 이벤트는 아닙니다. 네.
아직은 아니에요 아직은.
100%이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부른다면 이런느낌 아닐까? 싶은 것들입니다.
아마 작중에는 안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설정상 한번쯤은 말했던걸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리스 :
이치노세 - 시키 씨, 이치노세 씨(둘이 같이 있을때 or 기분나쁠때), 당신.
코테가와 - 코테가와 씨. 동생 씨, 오빠(가끔씩)
이치노세 시키 :
이치노세 - 시키님, 시키쨩
코테가와 - 시키군, 시키, 너.
모모카 :
이치노세 - 이치노세 씨, 시키 씨
코테가와 - 코테가와 씨, 당신. 그대.
후미카 :
이치노세 - 시키 씨.
코테가와 - 시키 씨, 코테가와 씨, 당신
프레데리카 :
이치노세 - 시키쨩
코테가와 - 시키군, 시키
하즈키 :
이치노세 -시키, 너.
코테가와 - 시키, 내 동생,
코테가와 시키
이치노세 - 이치노세 씨, 시키 씨, 누나(둘이 있을때 칭합니다)
덤으로 하즈키에게 부르는 호칭을 정리하면.
아리스 : 하즈키 씨. 당신, 오빠.
시키 : 너, 하즈키, 하즈키 군, 하즈키 쨩.
모모카 : 하즈키 씨. 그대.
후미카 : 하즈키 씨, 당신.
프레데리카 : 하즈키 군, 하즈키, 하즈키 오빠, 오라버니,
후미카 ; 몸은 뜨거운데... 추워요...
하즈키 ; 하아...
언제나 이런 시련에 떨어지게 만드는 신이 싫다.
왜 하필 오늘 열이 나는거지...
나는 그런 후미카가 누워있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하즈키 : 정말, 나중에 또 부끄러워 할거면서.
후미카 : 하지만...
나한테 기대오는 후미카.
확실히 뜨겁게 느껴진다.
후미카 : 하아...
하즈키 : 정말, 이럴때보면 어리광쟁이란 말이야.
후미카 : ....죄송...해요...
하즈키 :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나는 안겨오는 후미카를 받아들였다.
약간은 뜨거운 후미카의 몸이 나에게 안기니, 꽤나 더워졌다.
아니, 다른 이유 때문에도 더워지긴 했지만 말이다.
하즈키 : 누울까?
후미카 : ...네에...
말을 할때마다 거의 반이 숨을내쉬는 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흔히 말하는 소리반 공기반 이라는 걸까.
따뜻하다.
이렇게 사람에게 안겨있었던적은 얼마만일까.
이렇게 차분하게. 조용하게.
그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느낄 수 없었다.
그런생각이 들면서. 나 역시 확실하게 편해졌다.
역시 사람의 품이라는건 정말로 신기한 거구나.
안고 있기에 느껴지는 후미카의 심장 박동소리.
그 박동소리는 빠르지 않았다. 도리어 점점 진정되는듯이 작아져갔다.
그리고 정말 춥웠다는 것을 증명했듯이 약간 떨리던 몸은 점점 잦아들었다.
여러모로 이곳저곳이 닿고 있었지만. 나도 후미카도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저 불편하지는 않을까. 라고 난 후미카를 걱정했다.
하지만 정말로 편안히 안겨있는 후미카를 보고. 그것은 헛된 생각이라는 것을 자각했다.
후미카 : ...하즈키씨...
하즈키 : 응?
후미카 : ...손... 잡아 주세요...
하즈키 : 응.
후미카의 손을 잡았다.
약간 물기가 있었지만 딱히 개의치 않았다.
후미카 : 죄송...해요...
하즈키 : 그런생각 하지 말라니까. 그냥 편안히 있어.
후미카 : ...아리스에게... 미안해요...
정말, 그런걸 전부 신경쓰고 있으니까 몸이 병나는걸까.
나는 후미카를 안고있던 다른 손으로 후미카의 뒷쪽 머리를 받쳐주면서 쓰다듬었다.
그렇게 하니 후미카는 더욱 나에게 밀착했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딱히 이 이상의 일이 있었던건 아니다.
전에 둘이서 이야기 했던 것.
이 이상의 관계로는 전진하지 말자.
발전하지 말자.
나도 후미카도. 그것을 지킬 뿐이였다.
그렇게 후미카가 잠이든 다음, 천천히 나는 후미카를 다시 눕혔다.
푹 잠든 모양이고...
베개에 머리를 올려두고, 이불을 덮어주고...
일단 약은 일어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여기에 둘까.
물도 좀 가지고 오자.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오니...
시키 : 수고~
하즈키 : 어라, 다른애들은?
시키 : 뭐좀 사러갔어~. 이번에 건강식을 만들겠다면서.
정말, 빠르다니까.
시키 ; 그나저나~
하즈키 : 응?
시키 : 후미카의 냄세가 나는데~
하즈키 : ...
시키 : 냐후훗, 어떘어?
하즈키 : 너가 생각하는 일은 없으니까 말이야.
시키 : 그래도 말이지~ @킁카킁카
하즈키 : 달라붙지마~?!
시키 : 이 둘의 냄세가 섞여서 만들어내는 향기는 정말로.... 괜찮네 이것도...
하즈키 : 하아...
뭐, 포기해야지.
하즈키 : 그럼 난 씻고 올테니까.
시키 : 에에~ 아깝게~
하즈키 : 좀 땀 났으니까 말이야.
이대로 있으면 좀 찝찝할려나.
시키 : 다녀와~
예상외로 나를 빠르게 보내주는 시키.
그럼...
씻을까나.
...
씻고 나와서, 나도 방으로 돌아와서 잤다.
뭐랄까. 지쳤었다.
그리고 일어나니...
아리스 : 아, 일어나셨어요?
하즈키 : 응...? 무슨일이야?
아리스 : 별일 아니에요. 그저... 얼굴이 보고 싶어서...
하즈키 : 갑자기?
아리스 : 뭐랄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자의 감은 무섭다고 하는걸까 이래서...
+~2까지 저녁을 먹기 전까지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앞으로 후미카의 호감도는 100으로 취급합니다. 앵커격변 확률이...
그나저나...
조금만 있으면 저녁 시간이네.
모모카 : 그럼 어서 만들지 않으면...
하즈키 : 모모카.
모모카 : 오늘은 좀 쉬어도 되.
아리스 : 맨날 모모카 씨만 수고하니까. 이번에는 저희가 할게요.
미리 아리스와 입은 맞춰뒀다.
요즘... 이랄까 맨날 모모카가 고생하니까.
후미카도 저렇게 됬고. 모모카를 도와줄 사람은 없고 하니까, 모모카를 쉬게하자. 라는 걸로 애들에게 말해뒀다.
그럼...
시키 : 냐하하, 그럼 프레쨩하고 이 시키님의 걸작을 기대하시라~!
아리스 : 철저히 감시할테니까요!
프레데리카 : 에에~ 릴렉스 릴렉스 하자궁~
...
정말 믿어도 되는걸까나.
뭐, 어차피 죽진 않겠지...
코테가와 : 나도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모모카 :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하즈키 : 그럼 일단 방에 들어가서 쉬고 있어. 이쪽은 신경쓰지 말고.
모모카 : ...그럼, 성의를 받들어서...
그렇게 모모카를 쉬게 하는것에는 성공했다.
하아...
아리스 : 하즈키씨도 들어가서 쉬세요.
하즈키 : 응?
아리스 : 오늘은 저희가 할테니까요.
프레데리카 : 맡겨만 달라구~
...
뭐, 맡겨둘까.
하즈키 : 그럼 불조심하고.
코테가와 : 애도 아니고. 그정돈 할 줄 아니까.
하즈키 : 네네, 그럼.
아리스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보니...
뭔가 할게 없네.
음...
그래, 차라리...
...
모모카 : 그러셔서 저와 같이 있을려고 오셨다. 라는건가요?
하즈키 : 응.
모모카 : 뭐어... 저도 말상대가 있으면 즐겁사와요.
그렇게 말하면서 흔퀘히 들여보내준 모모카.
그럼...
+~2까지 이야기 나눌 주제를 정해주세요.
모모카 : ?
하즈키 : 마사지라도 해줄려고. 자.
모모카 : 후훗, 그렇다면. 부탁 드리겠사와요.
그렇게 내 옆으로 오는 모모카.
그럼...
하즈키 : 침대. 실례할게.
모모카 :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하즈키 : 그럼... 엿차.
모모카 뒤로 돌아서 어꺠라던지 마사지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떄.
모모카 : 요즘 말이에요.
하즈키 : 응?
모모카 : 그... 후미카씨에게서 사랑의 향기가 나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하즈키 : ...대충은...
그런 분위기는 분명있다.
늘 말하는거지만 그런걸 눈치 못챌정도로 둔감하진 않다고.
모모카 : 잘... 대해 주셔야 된다구요?
하즈키 ; 그건 뼈저리게 알고 있어.
모모카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어느정도 하던 마사지를 끝내고. 아까처럼 옆으로 나란히 앉은 우리 둘.
이것저것 이야기 하던 도중에 갑작스럽게 모모카가 물었다.
모모카 : 그... 코테가와 씨의 건강은... 어떤건가요?
하즈키 : 어떠냐니?
모모카 : 늘 몸이 허약한거라고만 하시고 정확히...
그리고보니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었나.
하즈키 : 뭐랄까. 육체적인 걸로 보면 평균보다 조금 허약한 정도인데 말이야. 그... 정신적인 부분이 커서...
모모카 : 정신적인 부분...?
하즈키 : 말 했었나? 우리 부모님... 조금 일찍 돌아가셨다고.
모모카 : 아...
하즈키 : 그 이후 부터였을거야. 저렇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된건.
그 전에도 병원은 자주 갔었지만...
아에 병원에서 살던 요 몇년간 보다는 확실히 나은 편이지 그건.
모모카 : 그래서... 하즈키 씨의 그 성격은 그렇게 생긴거군요.
하즈키 : 욕은 아니지?
모모카 : 아니랍니다.
나를 보며 살짞 미소짓는 모모카.
그리고는 말했다.
모모카 : 아까 후미카 씨의 방에서... 다 봤다구요?
하즈키 : ....아....
모모카 : 어떻게 잘 속여서 다들 데리고 시장으로 갔었지만...
하즈키 : 그, 미안.
모모카 ; 사과하실건 없사와요. 단지... 아리스가...
하즈키 ; 응. 그렇네...
그걸 보면 여러모로 불편해 질려나.
모모카 : 그래도. 그렇게 스킨쉽을 할정도로 사이가 진전이 된건가요.
하즈키 : 뭐... 일단은... 그래도 이 이상은 하지 말자고. 우리들이 정했으니까.
아리스 : 무슨 말씀 인가요?
...어?
모모카 : 어라... 아리스 쨩은 어떻게 여기에...?
아리스 : 다 됬다고 부르려고 왔어요. 그런데...
하즈키 : 하아...
골치아파졌다.
이래서 싫은거야...
아리스 : ...뭐, 괜찮겠죠.
하즈케 : ...?
모모카 : 호오...?
아리스 : 아무리 저여도 그정도는 알 수 있다구요. 사람은 아프면 약해지기 마련이에요. 그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뭐랄까. 확실히 아리스가 어른스럽다. 라는 것은 맞는거 같다.
고집을 부리지도 않고, 자기 처신은 혼자서도 잘 하고...
너무 어른을 동경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리스 : 그 대신. 저도 값은 받을테니까요....
하즈키 : ...하아... 그래야지... 응...
뭐, 일단 잘못한건 아리스에게 이런걸 듣게한 내 잘못이니까.
하아...
아리스 : 그러므로. 오늘 밤. 같이... 자도 될까요?
모모카 : 그럼 전 잠시 침구의 이동을...
하즈키 : 하아... 뭐, 괜찮겟지.
모모카는 그런 나를 보면서 약간 소악마적인 웃음을 지으며 방을 나갔어.
설마, 모모카는 알고 있었던걸까. 아리스가 듣고 있었다는걸.
+~3까지 아리스와 침대위에서(?)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시키처럼 하스하스
아무튼. 저녁밥을 먹고, 후미카의 상태를 다시한번 본 다음에 시간을 좀 때우다가 밤이되어...
나와 아리스는 같은 침대에 누워있다.
하아...
아리스는 뭔가 안정되지 않는건지 부시럭거리고 있고.
그러니까 왜 이런걸 하자고 한걸까.
다른것도 있는데...
아리스 : 저기...
하즈키 : 응?
슬슬 일단 떨어지자고 하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대답을 했는데...
아리스 : 좀 더... 가까이 가도... 괜찮을까요..?
...완전 반대였다.
...
아리스 : 으응...
뭐랄까.
완전히 밀착하여...
아니, 확실히 말하자면 거의 나를 껴안고 있다.
내 품에 안겨서....
아리스 : 하아... 후... @킁카
시키처럼... 아니, 시키보다는 약간 덜하긴 하지만. 뭔가 냄세를 맡고 있다.
이걸 테클걸면 여러모로 오늘밤은 못 잘거 같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아리스 : ...하아....
잠시 떨어지더니 다시 나에게 안기는 아리스.
아리스 : 하즈키씨...
하즈키 : 응?
아리스 : ...정말 좋아해요...
하즈키 : ...하아...
아리스 : ...우으...
부끄러운건지 더욱 밀착하여 얼굴을 숨기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를 일단 자세를 약간 바꿔서 아리스의 얼굴을 내 가슴이 아닌 내 어꺠위로 올렸다.
이쪽이 편하니까. 자기에도 그렇고...
아리스 : ....하즈키씨... 은근... 크네요...
하즈키 : 뭐, 남자니까.
아리스 : 그렇네요... 넓어서 좋아요...
내 가슴팍에다가 손을 두는 아리스.
아리스의 손은 확실히 작아서, 그 손에서 나오는 열기가 아니였으면 눈치 못챘을거 같다.
아니, 그냥 지금 상황에 감촉이 이상해진걸지도 모른다.
아무튼...
아리스 : ...하즈키 씨...
하즈키 : 응...? 읍...
아리스 : 하아... 해... 버렸네요...
하즈키 : 너 말이야...
아리스 : 헤헷... 키스... 해 버렸다...
거의 1초도 안 되서 다시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정말, 분명 난 로리콘이 아닌데... 이거 누가봐도 로리콘이잖아.
아마 지금 이 상황의 이유나 같이 살면서 우리들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확실히 이거 로리콘으로 낙인 찍힌다.
아리스 : 하즈키 씨...
하즈키 : 응?
아리스 : ...그냥 불러 봤어요...
나를 보면서 미소짓는 아리스.
...
정말. 내가 뭐라고 이렇게 좋아하는걸까.
솔직히 말해. 주변에서 계속 뛰어줘서 그렇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격이라던지. 그냥 여기저기 있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지...
아리스 : ...후미카 씨와 약속한건... 뭐에요...?
하즈키 : 아... 그 부분 들었었나..
아리스 : ...알려주기 싫으시다면... 괜찮지만...
하즈키 : 별 거 아니야. 그냥... 지금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지는 말자... 같은거야.
아리스 : ...그렇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나에게 안기는 아리스.
그리고 그대로 점점 움직임이 없어지더니, 잠에 들은듯 싶다.
그런 아리스를 안고 나도. 잠에 빠졌다.
+~2까지 아침에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소란스러워서 나머지 아이돌과 시키(동생)도 들어왔다
앵커는 +1로 부탁드려요
시키(아이돌)가 흐응~?하며 등 뒤에서 부비적대며 관심있는거냐고 속삭이며 능글거린다.
아마 일어나면 바로 연재 시작할거 같네요. 일요일이고...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로서는...
시키 : 이야, 좋은 아침이네~
프레데리카 : 그러게 말이에요 시키 씨.
시키 : 프레데리카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낭?
프레데리카 : 역시 이건 격렬한 밤을 지낸 다음이 아닐지...
시키 : 꺄아~ 파렴치~
...
그냥 자자.
코테가와 : 자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소리를 지르시면... 어라...?
...시키까지 온거냐...
하아...
코테가와 : ㅎ, 형은 도대체 무슨짓을?!
시키 : 어라어라? 그렇게 말 하는거 치고는 눈을 못 때시는데. 관심 있으신건가아~?
코테가와 : 아, 아니거든요...!
...
어떻게 할까나...
+~2까지 정해주세요.
어떻게하면 저 셋을 무시하고 무사히(?) 자거나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어떻게 저 2개를 쑤셔넣을지 생각이 안 나서...
일류작가가 아닌 이상 저 두앵커합치기는...무리겠죠
하아...
그냥 일단 아리스를 깨울까.
하즈키 : ...뭐하냐 거기 셋.
시키 : 응? 그야 격렬한 한때를 보낸 커플을 구경중이랄까나~
하즈키 : 하아... 그런거 없었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난 누워있는 아리스를 깨웠다.
몇 번 흔드니 아리스는 눈을 살짝 뜨고는...
아리스 :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즈키 : 응. 아침이야. 그리고 불천객도 있으니까 빨리 일어나는게 좋을걸.
아리스 : 불청............하아...
뭐, 그런 반응일줄 알았어.
아니면 아리스가 아니지.
아리스 : 뭘 그렇게 보는건가요...
프레데리카 : 우후후?
아리스 : 하아... 먼저 씻을게요..
하즈키 : 응, 들어가봐.
아리스는 하품을 하면서 침대에 나와서 시키와 프레데리카의 사이를 통과해 나갔고, 곧이어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하아...
하즈키 : 너희들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를 건들진 않는다고.
코테가와 : 그, 그렇지?
하즈키 : 너가 못 믿으면 어떻게하냐...
시키 : 아무튼~ 오늘 아침에 보니까 후미카의 열은 꽤 떨어졌어. 오늘 밤이나 내일이면 완전히 나을거 같은 느낌?
하즈키 : 그건 다행이네... 그리고, 일단 옷 꺼낼건데 좀 나가줄레?
시키 : 네넹~
프레데리카 : 그럼 나중에 봐~
하아...
귀찮아...
코테가와 : 정말이지...?
하즈키 : 어이...
코테가와 : 역시 걱정되는걸. 형이 범죄의 길에 빠지면...
하즈키 : 아니니까...
정말, 쓸대없이 걱정 많은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40 : 집에서 지내자.
41~100 : 집에서만 있으면 심심한데...
먼저 2번 나온 것을 채택합니다.
일단 겨울이긴 하지만 애들도 계속 집안에 있기만 하면 심심하지 않을까.
다들 내성적인 애들도 있고, 집안에서도 참 재밌게 노는 두명이 있지만, 일단은 밖에 나가볼까...
그래도 영 잡히는곳이 없다.
거기에다가 시키도 퇴원했고. 오래간만에 나가볼까나.
+~2까지 어디로 나갈지 정해주세요. 어디 좀 먼곳도 상관 없습니다.
겨울 바다도 꽤 좋은데 말이야.
그래도 어린아이들에게는 좀 별로일려나.
그래도 두명 다 어른스러우니까 의외로 좋아할지도.
아리스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뭐, 언제나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럼...
하즈키 : 저기~. 일단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
내가 불러 모으는걸로 이야기는 시작됬다.
일단 후미카가 아프니까 오늘 당장은 말고 내일이나 모래에 가볼까. 라는 이야기를 애들에게 꺼냈다.
다들 반응도 꽤 좋았고, 그렇기에 일단은 준비는 해두자. 라고 생각했는데...
시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수족관이라면 좋은곳이 있었지?
하즈키 ; 응?
시키 : 오키나와 말이야. 그쪽에 엄청 큰 수족관 있잖아.
코테가와 : 아, 츄라우미 수족관이였나요?
그리고보니 그런게 있었지.
세계 최대의 수족관이다 라고 하는...
뭐, 2위로 밀려났다는 소식을 꽤 전에 들었지만 말이야.
흠... 괜찮을려나?
어차피 시간은 다들 남아돌고.
그리고... 앞으로 학교라던지 생각하면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건 지금뿐일테니까 말이야.
그럼...
하즈키 : 괜찮을까나. 그런데 비행기라던가는...
시키 : 뭐, 어떻게든 되겠지~
...
이런건 시키에게 맡겨두자. 적어도 정말로 어떻게든 해주니까.
+~3까지 오늘 하루 무엇을 하면서 지낼지 정해주세요.
수족관에 가서 관람후 그곳의 캐릭터 상품구경및 음식점가기
아이마스 시리즈 이벤트에 가보자
하즈키 ; 일단은...
일단 입학에 필요한 물품들도 좀 사러 가볼까.
가방이라던지.
초등학생은 이제 아니니까 란도셀이라던지는 무리겠고...
뭐, 중학교때까지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고 했지만...
애초에 란도셀. 비싸고.
아리스 : 무슨 생각 하세요?
하즈키 : 슬슬 입학을 대비할까 해서 말이야. 필요한 물건도 좀 사야되고.
모모카 : 그런거라면 오늘 끝내버리죠.
하즈키 : 응?
모모카 : 곧 여행을 갈거고. 그런걸 생각하면서 여행을 간다면 정말로 즐기는건 안 되니까요.
흐음... 확실히 신경은 계속 쓰이겠지...
코테가와 : 그리고보니 내 건...
하즈키 : 이번에 새로 사자. 그러니까... 일단 모모카하고 아리스. 그리고 프레데리카하고 시키가 가는게 나을려나.
시키 ; 나?
하즈키 : 너 말이야...
시키 : 냐하~.
일부러 저런단 말이야.
뭐, 이제 이게 자리잡으면 여러모로 재밌을테지만.
그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범위는
1~40(모모카), 41~100(프레데리카)입니다.
둘다 이벤트에요.
먼저 2번 겹치는걸 채택합니다.
피곤한데 왜 부르는건지 정말... 으어어...
우리는 그렇게 백화점에 가서 이것저것 샀어.
필기도구, 가방, 공책 등등...
그렇게 사고나서...
프레데리카 : 으음~ 역시 뭔가 수수한데~
하즈키 : 너말이야... 갑자기 와보고 싶다고해서 따라 왔더니...
프레데리카 : 뭐 어때~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수영복을 고르는 프레데리카.
일단 이게 어떻게 된것이냐면.
어쩌다보니 오키나와에 대한것을 찾다가 온천풀이 있다는것을 찾았다.
그래서 호텔도 그쪽의 것으로 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나를 가고싶은곳이 있다면서 끌고오더니 이런곳이라는 거다.
일단 수영복은 다른 애들도 사야되는데...
하아...
아무튼. 그렇게 수영복을 고른지 좀 됬어.
프레데리카 : 그래, 이걸로 당첨~!
하즈키 : 흐응? 그런걸로 할거야?
프레데리카 : 뭐 좋잖아~.
노란색 바탕에 꽃이 그려져 있는 비키니.
어디의 라노벨처럼 이런걸 못 보고 하는건 아니다.
실제로 입은것도 아니고 짜잔하면서 프레데리카가 자랑하는거 뿐이니까.
하즈키 : 그럼 일단 사가지고 빨리...
프레데리카 : 입어볼까나~?
하즈키 : ...하아...
대충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된다.
분명 나한테 저걸 입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떠냐고 물어볼 샘이겠지.
그정도는 알고 있다고.
...
그렇게 생각한 때가 저도 있었습니다.
프레데리카 : 응? 안될까나?
하즈키 : 하아... 좀 가만히 있어봐.
프레데리카가 산 비키니는 상반신은 그 묶는걸로 고정을 하는 비키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 못 묶겠으니까 좀 묶어줘~' 라면서 소리가 들렸고...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다.
하즈키 : 어때?
프레데리카 : 음... 좀 더 꽉!
하즈키 ; 네네, 알겠습니다.
하아...
프레데리카 : 저기 말이야 하즈키 군~?
하즈키 : 응?
프레데리카 : 뭐랄까. 일단... 사과할게 있어.
하즈키 : 뭐가?
프레데리카 : 멋대로 오해한점. 사과할게.
하즈키 : 흐응...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프레데리카 : 거짓말이지?
하즈키 : 거짓말일려나.
신경 안 썼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정말 저 프레데리카의 오해를 어떻게 풀면 되나 고심한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조금 지나서는 그냥 포기 했었지만 말이야.
프레데리카 : 뭐어... 하즈키 군이 딱히 그럴사람이 아니라는건 확실한데. 요즘 후미카하고 아리스가 말이야~
하즈키 : ...그 이야긴 하지 말자
프레데리카 : 네넹~.
그래도...
프레데리카가 완전히 의심을 버린건. 괜찮을려나.
그럼...
하즈키 : 이제 됬어?
프레데리카 : OK~. 자, 하즈키 군. 어때?
하즈키 : 뭐. 예쁘네.
프레데리카 : 오우~.
...
아리스 :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하즈키 : ...
프레데리카 : 데헷?
+2가 아이마스 시리즈의 이벤트가 무슨 이벤트인지 적어주세요. 성우 콘서트나 싸인회나 악수회나... 뭐... 그런것들로 부탁드립니다.
성우 사인회!
아리스 : 아...?
하즈키 : 성우... 사인회인가...
모모카 : 그것도...
아이마스 성우 사인회.
그 성우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신 다음에 성우를 적어주세요.
중간수를 채택합니다.
만약에 제가 지금 밖에서 있는 일이 빨리 끝나서 1시 이전에 들어가면 연재를 할 수 있는것이고, 만약에 안 된다면 연재는 무-리입니다..
정말로...
자까님이 잘써주시는것도 있고..
하즈키 : 테루이 하루카... 라면...
모모카 : ?
내가 모모카를 보니 모모카는 왜 보는지 궁금해하면서 날 봤다.
아니, 그야...
아리스 : 검색해보니 모모카씨의 성우분이라고 나오는데...
모모카 : 어머, 그런가요?
아리스 : 네...
그리고 들리는 소리에 따르면 되게 모모카라는 캐릭터에 심취해있고, 정말로 좋아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 그 이상일수도.
그나저나...
하즈키 : ...역시 그냥 넘기는게...
프레데리카 : 재밌어 보이잖아~
하즈키 : 에...
코테가와 : 그건 약간 위험한게...
하즈키 : 일단 실물이라고? 여러모로 조금...
음...
어떻게할까...
투표해주세요.
1. 간다.
2. 가지 않는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사위도 굴려주세요.
성우분의 반응입니다. 높을수록 당황해서 사인회 진행에 지장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만약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따로 주사위 마련해놓은게 있습니다.
...가보죠! 뭐 얼마나 큰 사고가 터질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