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키 : 살짝 미묘한 공기가 돌긴 하죠...? 츠무기 씨도 조금 그렇고...
시즈카 : 그렇죠? 흐음... 나중에 따로 물어볼까나... 그렇다고 해도 정말 별 사이 아니라면 큰 실례인데...
미유키 : 그정도로 화낼 분이 아니니까요 츠무기 씨는. 나중에 물어보시지 그래요?
시즈카 : 그럴까요... 아, 맞다. 빨리 가죠! 거기 지금 안 가면 자리 꽉 차니까요!
그리고보니 이번에 가기로 한 우동집.
꽤 유명한 곳이라고 했죠...
그나저나 츠무기 씨는 잘 할 수 있을까요...
뭐, 점심을 둘이서 먹는건 저 없을때 가끔씩 있었다니까 그때랑 비슷할거라고 보긴 하지만요...
※미유키의 스펙 정리.
학력 : 나름 유명한 대학교 경영회계학과 졸업. 학교 생활은 비교적 평범.
기술 : 요리는 왠만한 요리사 만큼은 할 줄 알고 마사지와 같은 것도 잘한다. 가사도 만능. 하지만 과자 등 디저트류는 영 꽝이라는 듯.
약점 : 간지러움을 잘탐. 특히 옆구리. 그리고 살짝 게으름. 매운걸 잘 못 먹음(맛있으면 먹는다).
그 외 특징.
외모와 목소리가 좋다. 나름 사근사근한 목소리는 사람을 치유해 준다는 듯 하다.
느긋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하지만 짜증을 내거나 투덜거리는건 자주 하는 듯.
독백에서부터 다른 사람들을 성+씨로 칭하고 언제나 존댓말 하는 존댓말 캐릭터. 하지만 그 사람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해 주는듯.
포옹력 넓다. 대인배.
의외로 질투심이 많다.
화낼때는 아버지도 못 말렸다는 듯. 총 3번정도 있었다고 한다. 화낼때는 웃으면서 화내는 타입이기에 무섭다.
먹는걸 좋아한다.
미유키 :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마음을 전했을때와 전하지 않았을 때. 어느 쪽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츠무기 : ...
미유키 : 츠무기 씨는 아이돌이에요. 그리고 상대편은 그 아이돌의 프로듀서...
제가 그렇게 말하자 저를 안고있는 츠무기 씨의 팔에 힘이 살짝 들어갔어요.
긴장하고 있는걸까요.
미유키 : 전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아요. 그런 마음을 참는건... 정말로 괴로운 일 일거에요. 지금까지는 자신이 자각을 못했다는걸로 어느정도 됬겠지만...
츠무기 : 네...
미유키 : 타이밍을 잘 보는거에요. 언제 말하면 잘 이어질거 같다. 좋게 끝날거 같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거 같다... 그럴때 이야기 하는거에요.
저는 츠무기 씨의 앞머리를 슥하고 한번 넘겼어요.
미유키 : 그리고... 어떤 결과든지. 너무 상심하지 말아주세요.
츠무기 : ...
미유키 : 제 주위에도 있었어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너무 아파하던 사람들... 제 눈으로 봐왔으니까요.
츠무기 씨의 머리카락...
정말 곱네요...
부드럽고...
거기에다가 츠무기 씨 특유의... 이런걸 체취라고 하던가요?
그런 향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미유키 : 그리고... 한번 차였다고 끝이 나는건 아니랍니다. 남자나 여자나. 한번이 아닌 두번. 세번,.. 계속해서 고백을 거듭해서 결국에 사귀게 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츠무기 : ...네...
미유키 : 그러니까... 오늘은 이만 주무실까요? 힘드시죠?
제가 그렇게 말하니까 제 품에서 끄덕이는 츠무기 씨.
그럼...
츠무기 : 자, 잠시만요...
미유키 : 네?
츠무기 : ...오늘... 같이 잘 수 있을까요...?
미유키 : 저는 상관없지만... 불안하신 건가요?
츠무기 씨는 한번.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런 츠무기 씨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같이 자는것 정도야 별 문제 아니죠.
그냥 평소에 같이 자자고 해도 같이 잘 수 있는데요 뭘...
미유키 : 여보...세요...
미유키父 : 아, 미유키... 뭐야. 자고 있었어?
미유키 : 오늘 휴가라구요... 자게 냅둬요...
미유키父 : 곧 점심이니까 일어나라. 할 이야기도 있고. 넌 늘 이런 휴가때는 정말 게을러지는게 문제야.
미유키 : 평소에 착실하면 됬잖아요오...
우으...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남의 수면권을 방해할 의무는 없다구요...
하아...
...밥이나 먹어야죠.
미유키 : 그래서 무슨 일이에요... 흐아암...
미유키父 :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아직도 화나면 그러니?
미유키 : ...무슨 말이에요.
미유키父 :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이야기 할거라는게...
물이나 마셔야지...
미유키父 : 네 선 자리 잡아놨다.
미유키 : 콜록... 콜록콜록...
미유키父 : 어라, 무슨 일 있니?
...
미유키 : 선... 선자리요?!
미유키父 : 아아, 너도 24살이고. 지금까지 봤을때 연애는 넌 못할거 같고 말이다.
미유키 : 됬다니까요 그런거. 제가 결혼할 상대는 제가 찾아요. 그러니까 끊을게요.
미유키父 : 그래도 말이다. 좋은 사람이야. 너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미유키 : 됬네요. 제가 잘 알고있는 남자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원한다면 그쪽에서 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전화왔으니까 끊을게요.
미유키父 : 자, 잠시...
아, 정말.
귀찮아요.
그냥 결혼 안 한다고 발표해버릴까요.
귀찮게 하고 있어요 정말...
그나저나 전화가...
1. 츠바사 : 오늘 언니의 집 가서 점심 먹어도 되~?
2. 시즈카 : 저희 같이 점심 어디가서 먹지 않으실래요?
그리고보니 얼굴을 본적은 꽤 있지만 직접 이야기를 한적은 또 얼마 없죠...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겠어요.
미유키 : 그렇게 긴장 안 하셔도 된답니다. 안 잡어먹어요?
츠바사 : 정말~ 괜찮다니까~. 시즈카 쨩은 저번에도 와봤다면서~?
시즈카 : 그때는 그때였고...
미유키 : 아, 일단 들어와요. 지금 막 요리중 이였어가지고...
태워먹으면 안 되니까요.
그렇게 저는 다시 부엌으로 들어가 요리를 했어요.
이왕 만들거 힘주자해서 남아있는 재료들을 다 총출동 시켜서 햄버그 스테이크와 미트볼 스파게티, 그리고 치즈그라탕...
...너무 힘준거 같긴 하지만요.
시즈카 : 그, 도와드릴거 있나요?
츠바사 : 우와, 집 넓다~. 역시 고급 맨션인가~.
미라이 : 저 이런곳에는 처음 와보는데... 뭐랄까. 나도 이런곳에서 살고 싶을려나~.
시즈카 : 거기 둘! 일단 요리부터 도와!
아하하... 그렇게 신경 안 써주셔도 되는데.
그래도 손이 있다면 도움을 받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렇게 주로 모가미 씨와 제가 요리를 하고 카스가 씨가 이것저것 잡일을 했어요. 수저를 놓는다던지...
그리고...
츠바사 : 흐응~. 여기가 방이구나~.
이부키 씨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계시네요.
...
츠바사 : 정말 이거 미유키 씨가 만든거야?
미유키 : 네, 재료만 있다면 어렵지 않답니다.
시즈카 : 전에도 먹어본적은 있지만... 정말 맛있어요...
덕분에 냉장고는 거덜났지만요...
뭐, 또 사오면 되는일이니까 문제는 없지만...
미라이 : 특히 이 햄버그 스테이크! 육즙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가... 우으... 츠무기 씨 부럽다아~.
츠바사 : 늘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지내는거지~? 천국이에요 분명!
미유키 : 아하하... 그렇게 말씀하셔도 일단 츠무기 씨도 요리 잘 하니까요. 번갈아가서 하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면에 대한거라면 시즈카 씨가 더 잘 아는걸요.
시즈카 : 그, 그렇지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있던 도중 한가지 생각난게 있어요.
츠무기 씨와 P 씨의 관게처럼 다른 아이돌들이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는건 흔히 있는 일 일까요?
한 번 지금 넌지듯이 물어보는게 좋겠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호감도 체크입니다.
1~10 : 엑...? 그 프로듀서가? 에이 설마. 도리어 조금...
11~30 : 뭐, 싫진 않을려나?
31~60 : 보통-. 사이는 그냥 그런데?
61~90 : 아이돌로 만들어 줬고 빛내주고 있고... 호감 자체는 있을려나~?
91~100 : @화아악
순서대로 미라이,시즈카,츠바사 순입니다.
여기서 미라이와 츠바사는 같은 프로듀서입니다. (오토메 스톰)
시즈카는 따로 프로듀서가 있구요 (크레센도 블루)
시즈카 ; 무슨 일이신가요?
미유키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그... 세 분은 자신의 담당 프로듀서와의 관계.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츠무기 씨가 특별한 것일까요. 아니면 보통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봐야 겠지만 이 셋은 성격도 외모도 다르니까요.
미라이 : 으음... 딱히 싫진 않을려나요? 일단 프로듀서 씨고... 그다지 사고도 없었으니까요...?
츠바사 : 에에~. 난 별로인데.
미라이 : 엣, 왜?
츠바사 : 그야,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너무 잔소리 많다구...
입술을 내밀고 이야기하는 이부키 씨.
그런 이부키 씨에게 모가미 씨는 "그건 대부분 츠바사 탓이잖아"라면서 말했어요.
하지만 이부키 씨는 역시 별로인듯 하네요...
미유키 : 그럼 모가미 씨는요?
시즈카 : 저인가요? 음... 그냥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갑자기 왜요?
미유키 : 아뇨,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프로듀서와의 관계는 어떤걸가 싶어서...
시즈카 : 별로 특별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음... 저희들의 일을 알아봐 주시는 분이긴 하지만 그다지 사적인 감정은 없을려나요?
흠흠...
이 셋은 그렇단 말인가요...
좋은 참고가 됬어요.
츠바사 : 설마 프로듀서에 흥미가 생긴건가요?
미라이 ; 앗, 그럼 제 2의 리츠코 씨 등장!?
미유키 : 아하하. 그렇진 않아요... 다른건 몰라도 그렇게 일을 따오는건 여러모로 힘드니까요... 일단 못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그런 일은 제가 직접 찾아서 해야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저는 누군가에게 일이 맡겨지면 그건 잘하지만... 뭔가 직접 일을 만들어서 하라고 하면 여러모로 불편해요.
못한다는건 아니지만서도...
설마 그래서 연애를 못했던걸까요?
으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시 선보는건 조금...
이랄까. 그런건 싫어요.
츠바사 : 그야. 페어리 스타즈에는 크레센도 블루 출신만 2명이잖아? 하지만 오토메 스톰 출신은 하나도 없다구~!
시즈카 :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유닛들에서도 안 나왔잖아...
츠바사 : 그렇지만~.
미라이 : 아, 설마 츠바사 쨩. 들어가고 싶었다던가?
들어가고 싶엇던 걸까요.
카스가 씨가 그렇게 말하니까 잠시 말이 없어지더니 "그, 그런건 아니지만!"이라면서 얼버무렸어요.
으음... 정말 이였던거 같네요.
시즈카 : 그렇지만 일단 이미지에는 맞는 애가... 기껏해야 미즈키 씨 정도잖아?
츠바사 : 우우...
시즈카 : 아무래도 살짝 쿨한분위기의 유닛을 노린거 같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따져도 아무런 영향 없다고.
미유키 : 자아. 일단 점심먼저 먹죠? 싸우는건 먹고나서 해 주세요~.
이대로 과열되다가는 피곤해지겠어요.
미라이 : 자아~. 밥 앞에서 싸우는거 아니라고 들었으니까. 자자, 먹자~!
시즈카 : 하아... 그래야지...
츠바사 : 뿌우...
뭐랄까.
동생이 있었다면 이런 분위기였을까요?
뭐, 현실의 형제나 남매는 사이가 나쁘다고 하니까 이렇진...
아니, 뭐랄까. 제가 언니라면 있을법 해요.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다 먹고, 제가 설거지를 시작했을 때였어요.
카스가 씨가 옆에서 설거지를 도와주셨고...
그렇게 설거지 도중.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어요.
츠바사 : 역시 미유키 씨가 프로듀서라면 되게 좋을거 같은데...
시즈카 : 갑자기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츠바사 : 그렇잖아~? 착하시고, 예쁘고, 거기에다가 손익계산도 잘하시고....거기에다가 가슴도 이렇게 빵빵이라구.
그거 성희롱이에요...
랄까. 프로듀서인가요.
생각을 아에 안 해봤다는건 역시 거짓말이죠.
하지만 생각후에 드는 생각은 역시 저는 이런 사무직이 어울리다는 거에요.
현장에서 발로 뛰는건 역시...
뭐랄까. 귀찮잖아요.
츠바사 :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요~?
미유키 : 뭐... 사장님께서 시키신다면 하긴 하겠지만 역시 현장에서 뛰는건 조금...
시즈카 : 자자, 츠바사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거야.
미라이 : 하지만 정말 이런 언니 있으면 좋겠다~. 라곤 생각해요.
아하하...
의외로 저 인기있는걸까요.
+~3까지 츠무기가 오기 전까지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따로 앵커가 없으면 이 셋은 중간에 돌아갑니다.
아무튼, 우리들은 그대로 거실에 가서 시즈카 씨가 타온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역시 이렇게 모이니까 주요된 화제없이 중구난방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것 보다는 좋으니까요.
만약에 이 셋이 안 왔으면 아무래도 조용히 집에서 뒹굴거리고만 있었을테니까요.
딱힐 나갈 약속도 없었구요.
미라이 : 아, 맞다. 그리고보니 츠바사 쨩이 미유키 씨를 언니라고 부르던데 그건 언제부터 그런건가요?
시즈카 : 그리고보니... 분명 츠무기 씨가...
미유키 : 글쎼요. 언제부터였는지는 까먹었는데... 음... 아마 츠무기 씨가 저를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했을 때 부터였을 거에요.
아마 그때 장난스럽게 언니라고 한게 시작점이겠죠...?
아마?
미라이 : 헤에... 그럼 저도 그렇게 불러도 괜찮을까요?
미유키 ; 딱히 상관 없답니다.
미라이 : 에헤헤... 그... 언니...?
...뭐죠 이 파괴력은.
이부키 씨와는 다른 이 파괴력.
이부키 씨 같은경우에는 일부러 애교를 부린다는 느낌이 나는데 이 미라이 씨는 뭐랄까...
되게 귀여워요!
정말로 여동생이 언니에게 언니라고 하는것처럼...
츠바사 : 언니~, 왜 그래~?
미유키 : 살짝... 파괴력이 지나치지 않을까 싶어서...
츠바사 : 그렇지~? 미라이 쨩의 천연빔은 정말로 대단하다니까~.
미라이 : 엣, 나 그런 취급 받고 있었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 '반했다'라는 것에 상세입니다.
1~50 : 라이브에 반했다라는 뜻이지 별 뜻 없다.
51~80 : 무의식적인거 같다. 아무래도 자각도 못한거 아닐까.
81~90 : 아무래도 신경은 좀 쓰고 있는거 같은데...
91~100 : 러브데스까?
아무튼, 계속해서 스트래칭이나 요가같은걸 하고나서 적당히 씻고 나왔어요.
역시 운동후에 하는 목욕은 상쾌해요.
그나저나...
미유키 : 뭐랄까. 멍하게 생겼네요....
뭐, 물고기는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묘하게 더 그렇게 생긴거 같아요.
도리어 그게 귀여운걸지도.
흐음...
미유키 : 당신 주인은 어떻다고 생각해요?
...대답할 일은 없겠지만요.
그저 헤엄쳐 다니는 금붕어.
미유키 : 확실히 감정표현 못하죠?
어느세 어항이 올려져있는 탁자 옆에 앉아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뭐... 시간 때우기에요 시간 때우기.
그나저나 이 금붕어는 뭘 생각하는 걸까요?
미유키 : 뭐랄까. 그 마카베 씨도 표정이 변하지 않을 뿐이지 감정표현은 확실한데 말이죠... 음... 그런거겠죠?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달까.
그것 때문에 걱정되요.
저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되는거 아닐까... 하고.
애초에 아이돌이 되는 순간부터 포기했다고는 보지만요. 연인은 만들어서 알콩달콩 보내는 장미빛 인생.
학교도 출석일수만 채우고 대부분 프로덕션에서 연습에 연습.
겨우 대뷔했더니 순간 출렁이는 것 때문에 스케쥴이 대거로 취소되고...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죠...
역시 아이돌이라는건 어려운건가봐요.
미유키 : 그래도... 그런면이 귀엽잖아요. 그렇죠?
솔직히 말하자면... 그 P 씨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하는 쪽이에요.
그러니까...
미유키 : 역시 걱정되네요...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되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이야기 하다가 눈치채보니까 츠무기가 들어와 있...
51~100 : 그런건 없다! 도어락인데 소리가 나겠지...
630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유키 : 왜 그런가요?
시즈카 : 아뇨, 살짝... 혹시 말이에요 미유키 씨.
미유키 : 무슨 일 이신가요?
저를 보고 물어 보시는 모가미 씨에게 대답하니 모가미 씨는...
시즈카 : 저기... 혹시 저 둘. 무슨 특별한 관계인걸까요?
라고 말 했어요.
이거... 어떻게 대답...해야되죠?
1. 딱히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 살짝 미묘한 공기가 돌긴 하죠...? 츠무기 씨도 조금 그렇고...
무슨 대답이 되냐에 따라서 미유키의 행동이 살짝 바뀔겁니다.
먼저 3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시즈카 : 그렇죠? 흐음... 나중에 따로 물어볼까나... 그렇다고 해도 정말 별 사이 아니라면 큰 실례인데...
미유키 : 그정도로 화낼 분이 아니니까요 츠무기 씨는. 나중에 물어보시지 그래요?
시즈카 : 그럴까요... 아, 맞다. 빨리 가죠! 거기 지금 안 가면 자리 꽉 차니까요!
그리고보니 이번에 가기로 한 우동집.
꽤 유명한 곳이라고 했죠...
그나저나 츠무기 씨는 잘 할 수 있을까요...
뭐, 점심을 둘이서 먹는건 저 없을때 가끔씩 있었다니까 그때랑 비슷할거라고 보긴 하지만요...
하아... 왜 이렇게 신경쓰이는거죠 그 둘...
+~3까지 퇴근하고 나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오늘은 츠무기 씨가 기뻐보여요.
어제하고는 완전 다르네요. 응응. 이게 좋은거에요.
하지만...
으음...
역시 궁금해요.
미유키 : 저기. 츠무기 씨.
츠무기 : 네?
미유키 :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정확히는 점심 먹으면서.
츠무기 : ㅂ, 별거 없었어요. 저, 정말이니까요?
미유키 : ...흐음...
그렇게 나오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미유키 : ...그래요... 뭐... 이런 걸 이야기 해 줄 만큼의 사이는 아니였죠...
츠무기 : 엣...
미유키 : 아니에요. 그냥 잠시 뭐라도 되는듯이 물어서 죄송해요.
츠무기 : 자, 잠시만요?! 아, 알았어요! 말하면 되잖아요!
정말, 츠무기 씨는 착하시다니까요...
+~2까지 밥을 먹으면서 있었던 일을 적어주세요.
그나저나 원래 눈치 볼 예정이였던지라...
츠무기 : ///
프로듀서 : 커플 아니에요
츠무기 시무룩
미유키 : ...네...?
츠무기 : 아, 그러니까요 그... 전에 했던건 거짓말이였데요. 뭐랄까... "어디까지나 이상형이니까 말이야. 딱히 흑심 없다?"라고 말해버리긴 했지만요...
...그사람은 눈치 나쁜게 확실하네요. 응.
츠무기 : 종업원 씨가 커플로 착각하셨는지 커플용 빨대를 가지고 오신다던가... 이런저런 일 있었어요.
미유키 : 헤에...
츠무기 : ...그대신 프로듀서가 "커플 아니에요"라고 말해버려서...
미유키 : 아하하...
여러모로 눈치 없는 상대에게 고생이네요...
그나저나...
미유키 : 정말 P 씨 좋아하시네요.
츠무기 : 엣...
미유키 : 그야. 반응이 말이에요...
츠무기 : 엣...
미유키 : 그렇잖아요?
츠무기 : 엣....?
설마...
눈치 못 채고 계셨다던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60,90입니다.
학력 : 나름 유명한 대학교 경영회계학과 졸업. 학교 생활은 비교적 평범.
기술 : 요리는 왠만한 요리사 만큼은 할 줄 알고 마사지와 같은 것도 잘한다. 가사도 만능. 하지만 과자 등 디저트류는 영 꽝이라는 듯.
약점 : 간지러움을 잘탐. 특히 옆구리. 그리고 살짝 게으름. 매운걸 잘 못 먹음(맛있으면 먹는다).
그 외 특징.
외모와 목소리가 좋다. 나름 사근사근한 목소리는 사람을 치유해 준다는 듯 하다.
느긋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하지만 짜증을 내거나 투덜거리는건 자주 하는 듯.
독백에서부터 다른 사람들을 성+씨로 칭하고 언제나 존댓말 하는 존댓말 캐릭터. 하지만 그 사람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해 주는듯.
포옹력 넓다. 대인배.
의외로 질투심이 많다.
화낼때는 아버지도 못 말렸다는 듯. 총 3번정도 있었다고 한다. 화낼때는 웃으면서 화내는 타입이기에 무섭다.
먹는걸 좋아한다.
언제나처럼 사근사근한 미소지만 뒤에선 물의 정령(?)을 연상캐하는 파란 아우라와 동시에 패왕색으로 상대를 압박하여 사과를 받아내는......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그, 그럴리가... 에...? 하지만...? 에?
미유키 : 츠무기 씨...
저는 츠무기 씨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어요.
당황해하고 있는 츠무기 씨.
아무래도 확실히 제 말이 꽂혀버린 듯 해요.
...안 좋은짓을 해버린 걸까요? 저...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언니... 저 어떻게 해야...
미유키 : 처음이신건가요? 이런건...
츠무기 : ...네...
하긴, 전에 해본적이 있다면 이렇게 눈치 못채기도 힘드죠...
미유키 : 걱정하실 거 없어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당연한 감정이니까요. 조금... 눈치가 없으셨던 것 뿐이구요.
츠무기 : 으으... 지금까지... 우아아... 저 무슨...
아직도 진정이 안 되시는건지 당황하시는 츠무기 씨.
그렇다면...
미유키 : 에잇.
츠무기 : 엣?!
미유키 : 자자, 진정하세요. 당황해봤자 일은 진행 안 되니까요.
츠무기 : ...후우...
츠무기 씨를 안아주니 점점 진정해 하는거 같아요.
다행이에요. 이 방법이 통해서.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바로바로 체크 들어갑니다.
30,60,90입니다.
츠무기 : 언니...
미유키 : 네?
츠무기 :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직도 방법을 못 찾으신 것 같지만 적어도 아까 전처럼 그렇게 당황스러워 하시는 건 아닌거 같아요.
역시 알려 드리는게 좋겠...죠.
그래도 저도 일단 연애를 해보긴 했지만 제대로 된 적은 없어서 자신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도움말이 아에 없는건 조금 불안하겠죠...
+~2까지 미유키가 츠무기에게 해줄 적당한 도움말을 적어주세요.
츠무기 : 네...?
미유키 : 저는... 연애를 해본적은 있지만 그... 깊게 사귀진 못했어요. 그러니까 어느정도 걸러서 들어주세요.
츠무기 : 아... 그랬었죠...?
저... 그렇게 누구 안 사귀어 본 사람처럼 생긴걸까요.
아무튼...
미유키 :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마음을 전했을때와 전하지 않았을 때. 어느 쪽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츠무기 : ...
미유키 : 츠무기 씨는 아이돌이에요. 그리고 상대편은 그 아이돌의 프로듀서...
제가 그렇게 말하자 저를 안고있는 츠무기 씨의 팔에 힘이 살짝 들어갔어요.
긴장하고 있는걸까요.
미유키 : 전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아요. 그런 마음을 참는건... 정말로 괴로운 일 일거에요. 지금까지는 자신이 자각을 못했다는걸로 어느정도 됬겠지만...
츠무기 : 네...
미유키 : 타이밍을 잘 보는거에요. 언제 말하면 잘 이어질거 같다. 좋게 끝날거 같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거 같다... 그럴때 이야기 하는거에요.
저는 츠무기 씨의 앞머리를 슥하고 한번 넘겼어요.
미유키 : 그리고... 어떤 결과든지. 너무 상심하지 말아주세요.
츠무기 : ...
미유키 : 제 주위에도 있었어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너무 아파하던 사람들... 제 눈으로 봐왔으니까요.
츠무기 씨의 머리카락...
정말 곱네요...
부드럽고...
거기에다가 츠무기 씨 특유의... 이런걸 체취라고 하던가요?
그런 향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미유키 : 그리고... 한번 차였다고 끝이 나는건 아니랍니다. 남자나 여자나. 한번이 아닌 두번. 세번,.. 계속해서 고백을 거듭해서 결국에 사귀게 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츠무기 : ...네...
미유키 : 그러니까... 오늘은 이만 주무실까요? 힘드시죠?
제가 그렇게 말하니까 제 품에서 끄덕이는 츠무기 씨.
그럼...
츠무기 : 자, 잠시만요...
미유키 : 네?
츠무기 : ...오늘... 같이 잘 수 있을까요...?
미유키 : 저는 상관없지만... 불안하신 건가요?
츠무기 씨는 한번.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런 츠무기 씨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같이 자는것 정도야 별 문제 아니죠.
그냥 평소에 같이 자자고 해도 같이 잘 수 있는데요 뭘...
+~2까지 아침에(출근전)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미유키 : 일어나셨어요?
츠무기 : 네... 엣... 아... 어제...
제가 일어나고 얼마 안 되서 츠무기 씨는 일어나셨어요.
자는 얼굴 겟이에요.
츠무기 : 으우...
미유키 : 자, 그럼 아침밥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씻고 준비하세요. 오늘 P 씨가 데리러 온다고 하셨잖아요?
츠무기 : 아... 오늘 미유키 씨...
미유키 ; 오늘은 휴가랍니다~.
저는 부엌으로 와서 아침을 차렸어요.
흰밥에 된장국, 그리고 적절한 반찬들까지.
아침은 든든해야죠...
그렇게 다 준비가 끝났을때 쯤 츠무기 씨가 씻고난 뒤 옷을 입고 오셨어요.
미유키 : 아, 그 옷은...
츠무기 : 미유키 씨랑 처음 만났을때의 옷이죠?
미유키 : 네. 그런데 역시 잘 어울리네요 그 옷... 후훗, 힘내세요.
츠무기 : 무, 뭘 말인가요?!
글쎄요~.
그렇게 힘 주고 꾸미고 있으면 그렇게 말 할 수 밖에 없잖아요~.
아무래도 밥 먹는 중간중간에 표정이 들어난거 같아요.
살짝 츠무기 씨가 뚱한 표정인데...
미유키 : 자, 다 먹었으니까... 음... 대충 시간은 10분 이상 남아있네요.
츠무기 : 그렇네요...
미유키 : 기달려지시나요?
츠무기 : 따, 딱히 기달려 지거나 하는건...
와, 츤데레의 전형적인 대사였어요 방금건.
정말 귀엽다니까요.
아무튼, 설거지를 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초인종이 울린것은...
츠무기 : 아... 오셨나보네요.
미유키 : 그럼 일단... 엿차.
마지막 접시를 쌓아두고...
츠무기 : 오셨나요?
P : 오우... 준비 다 된거 같네. 아, 미유키 씨. 좋은 아침이에요.
미유키 : 좋은 아침이네요.
그나저나...
저 P 씨가 말이죠...
흐응...
P : ...? 왜 그러시나요?
미유키 :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츠무기 씨. 출발해야죠?
츠무기 : 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 : 다음에 다시 뵈요~!
저는 그런 둘에게 다녀오라는 마중을 한 다음에...
미유키 : ...그럼 좀 더 잘까요...
잠의 나라로 빠져들었어요.
+~3까지 점심때 일어나서 미유키가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지금 몇시죠...?
아...
11시 반이네요...
좀 더 잘까요...
으응...
...
우으...
이런 시간에 누구에요~!
사람 자고 있는데...
뭐... 제가 늦잠자고 있을 뿐이지만요...
11시 50분...?
어레, 아빠잖아요?
+~2까지 아버지와 같이 전화하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미유키:네 선자리요?!!~~
미유키父 : 아, 미유키... 뭐야. 자고 있었어?
미유키 : 오늘 휴가라구요... 자게 냅둬요...
미유키父 : 곧 점심이니까 일어나라. 할 이야기도 있고. 넌 늘 이런 휴가때는 정말 게을러지는게 문제야.
미유키 : 평소에 착실하면 됬잖아요오...
우으...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남의 수면권을 방해할 의무는 없다구요...
하아...
...밥이나 먹어야죠.
미유키 : 그래서 무슨 일이에요... 흐아암...
미유키父 :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아직도 화나면 그러니?
미유키 : ...무슨 말이에요.
미유키父 :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이야기 할거라는게...
물이나 마셔야지...
미유키父 : 네 선 자리 잡아놨다.
미유키 : 콜록... 콜록콜록...
미유키父 : 어라, 무슨 일 있니?
...
미유키 : 선... 선자리요?!
미유키父 : 아아, 너도 24살이고. 지금까지 봤을때 연애는 넌 못할거 같고 말이다.
미유키 : 됬다니까요 그런거. 제가 결혼할 상대는 제가 찾아요. 그러니까 끊을게요.
미유키父 : 그래도 말이다. 좋은 사람이야. 너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미유키 : 됬네요. 제가 잘 알고있는 남자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원한다면 그쪽에서 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전화왔으니까 끊을게요.
미유키父 : 자, 잠시...
아, 정말.
귀찮아요.
그냥 결혼 안 한다고 발표해버릴까요.
귀찮게 하고 있어요 정말...
그나저나 전화가...
1. 츠바사 : 오늘 언니의 집 가서 점심 먹어도 되~?
2. 시즈카 : 저희 같이 점심 어디가서 먹지 않으실래요?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극장에 무슨 일이 생겼다던가...
미유키 : 여보세요?
츠바사 : 아, 언니~.
어라...
아, 그리고보니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었죠...
그 후로부터도 미유키 씨 라던가 그렇게 들었으니까 묘하게 적응 안 되네요...
뭐... 츠무기 씨처럼 듣다보면 익숙해 지긴 하겠지만요.
그나저나 이렇게 애교까지 부려가면서 전화를 하는거라면... 뭔가 부탁할게 있는걸까요?
츠바사 : 오늘 점심 언니의 집에가서 먹어도 될까요~?
시즈카 : 에, 츠바사?!
뭔가 전화기 넘어로 모가미 씨의 목소리가 들려요.
아, 혹시 같이 올려는 걸까요.
미유키 : 저는 상관없지만... 츠무기 씨의 허락은 맡으시라구요?
츠바사 : 츠무기 언니인가~. 뭐, 그럼 미라이! 가랏!
미라이 : 에에~?! 내가?!
...카스가 씨까지 있는걸까요...
뭐, 저는 아무 문제 없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왔어요.
아무래도 츠무기 씨가 OK한거 같아요.
그렇다면 전 아무런 불만도 없으니...
그나저나 와서 뭘 하겠다는 걸까요.
...적당히 점심이나 준비할까요.
+~3까지 점심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아, 그리고보니 비밀번호 모르죠.
느긋하게 요리를 하다가 벨소리와 함께 목소리가 들리자 알아챘어요.
언제나 츠무기 씨가 같이 오시니까 늘 그냥 문을 열고 들어왔으니까요...
그렇게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어줬어요.
츠바사 : 야호~!
시즈카 : 아, 안녕하세요. 츠바사 때문에 실례가...
미유키 : 아뇨아뇨. 괜찮아요. 그리고... 카스가 씨?
미라이 : 아, 네!
그리고보니 얼굴을 본적은 꽤 있지만 직접 이야기를 한적은 또 얼마 없죠...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겠어요.
미유키 : 그렇게 긴장 안 하셔도 된답니다. 안 잡어먹어요?
츠바사 : 정말~ 괜찮다니까~. 시즈카 쨩은 저번에도 와봤다면서~?
시즈카 : 그때는 그때였고...
미유키 : 아, 일단 들어와요. 지금 막 요리중 이였어가지고...
태워먹으면 안 되니까요.
그렇게 저는 다시 부엌으로 들어가 요리를 했어요.
이왕 만들거 힘주자해서 남아있는 재료들을 다 총출동 시켜서 햄버그 스테이크와 미트볼 스파게티, 그리고 치즈그라탕...
...너무 힘준거 같긴 하지만요.
시즈카 : 그, 도와드릴거 있나요?
츠바사 : 우와, 집 넓다~. 역시 고급 맨션인가~.
미라이 : 저 이런곳에는 처음 와보는데... 뭐랄까. 나도 이런곳에서 살고 싶을려나~.
시즈카 : 거기 둘! 일단 요리부터 도와!
아하하... 그렇게 신경 안 써주셔도 되는데.
그래도 손이 있다면 도움을 받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렇게 주로 모가미 씨와 제가 요리를 하고 카스가 씨가 이것저것 잡일을 했어요. 수저를 놓는다던지...
그리고...
츠바사 : 흐응~. 여기가 방이구나~.
이부키 씨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계시네요.
...
츠바사 : 정말 이거 미유키 씨가 만든거야?
미유키 : 네, 재료만 있다면 어렵지 않답니다.
시즈카 : 전에도 먹어본적은 있지만... 정말 맛있어요...
덕분에 냉장고는 거덜났지만요...
뭐, 또 사오면 되는일이니까 문제는 없지만...
미라이 : 특히 이 햄버그 스테이크! 육즙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가... 우으... 츠무기 씨 부럽다아~.
츠바사 : 늘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지내는거지~? 천국이에요 분명!
미유키 : 아하하... 그렇게 말씀하셔도 일단 츠무기 씨도 요리 잘 하니까요. 번갈아가서 하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면에 대한거라면 시즈카 씨가 더 잘 아는걸요.
시즈카 : 그, 그렇지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있던 도중 한가지 생각난게 있어요.
츠무기 씨와 P 씨의 관게처럼 다른 아이돌들이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는건 흔히 있는 일 일까요?
한 번 지금 넌지듯이 물어보는게 좋겠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호감도 체크입니다.
1~10 : 엑...? 그 프로듀서가? 에이 설마. 도리어 조금...
11~30 : 뭐, 싫진 않을려나?
31~60 : 보통-. 사이는 그냥 그런데?
61~90 : 아이돌로 만들어 줬고 빛내주고 있고... 호감 자체는 있을려나~?
91~100 : @화아악
순서대로 미라이,시즈카,츠바사 순입니다.
여기서 미라이와 츠바사는 같은 프로듀서입니다. (오토메 스톰)
시즈카는 따로 프로듀서가 있구요 (크레센도 블루)
전 그렇게 시선을 모았어요.
시즈카 ; 무슨 일이신가요?
미유키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그... 세 분은 자신의 담당 프로듀서와의 관계.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츠무기 씨가 특별한 것일까요. 아니면 보통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봐야 겠지만 이 셋은 성격도 외모도 다르니까요.
미라이 : 으음... 딱히 싫진 않을려나요? 일단 프로듀서 씨고... 그다지 사고도 없었으니까요...?
츠바사 : 에에~. 난 별로인데.
미라이 : 엣, 왜?
츠바사 : 그야,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너무 잔소리 많다구...
입술을 내밀고 이야기하는 이부키 씨.
그런 이부키 씨에게 모가미 씨는 "그건 대부분 츠바사 탓이잖아"라면서 말했어요.
하지만 이부키 씨는 역시 별로인듯 하네요...
미유키 : 그럼 모가미 씨는요?
시즈카 : 저인가요? 음... 그냥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갑자기 왜요?
미유키 : 아뇨,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프로듀서와의 관계는 어떤걸가 싶어서...
시즈카 : 별로 특별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음... 저희들의 일을 알아봐 주시는 분이긴 하지만 그다지 사적인 감정은 없을려나요?
흠흠...
이 셋은 그렇단 말인가요...
좋은 참고가 됬어요.
츠바사 : 설마 프로듀서에 흥미가 생긴건가요?
미라이 ; 앗, 그럼 제 2의 리츠코 씨 등장!?
미유키 : 아하하. 그렇진 않아요... 다른건 몰라도 그렇게 일을 따오는건 여러모로 힘드니까요... 일단 못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그런 일은 제가 직접 찾아서 해야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저는 누군가에게 일이 맡겨지면 그건 잘하지만... 뭔가 직접 일을 만들어서 하라고 하면 여러모로 불편해요.
못한다는건 아니지만서도...
설마 그래서 연애를 못했던걸까요?
으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시 선보는건 조금...
이랄까. 그런건 싫어요.
딱히 요즘 결혼 못한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니니까요 뭐... 차근차근 생각해봐야죠 그쪽은.
+~2까지 이 넷이 어떤 이야기를 더 할지 적어주세요.
시즈카 : ...?
미라이 : 엣, 뭐가 말이야?
그러게요.
갑작스럽게 나온 주제.
앞도 뒤도 없이 나온 말이니 얼떨떨할 뿐이에요.
츠바사 : 그야. 페어리 스타즈에는 크레센도 블루 출신만 2명이잖아? 하지만 오토메 스톰 출신은 하나도 없다구~!
시즈카 :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유닛들에서도 안 나왔잖아...
츠바사 : 그렇지만~.
미라이 : 아, 설마 츠바사 쨩. 들어가고 싶었다던가?
들어가고 싶엇던 걸까요.
카스가 씨가 그렇게 말하니까 잠시 말이 없어지더니 "그, 그런건 아니지만!"이라면서 얼버무렸어요.
으음... 정말 이였던거 같네요.
시즈카 : 그렇지만 일단 이미지에는 맞는 애가... 기껏해야 미즈키 씨 정도잖아?
츠바사 : 우우...
시즈카 : 아무래도 살짝 쿨한분위기의 유닛을 노린거 같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따져도 아무런 영향 없다고.
미유키 : 자아. 일단 점심먼저 먹죠? 싸우는건 먹고나서 해 주세요~.
이대로 과열되다가는 피곤해지겠어요.
미라이 : 자아~. 밥 앞에서 싸우는거 아니라고 들었으니까. 자자, 먹자~!
시즈카 : 하아... 그래야지...
츠바사 : 뿌우...
뭐랄까.
동생이 있었다면 이런 분위기였을까요?
뭐, 현실의 형제나 남매는 사이가 나쁘다고 하니까 이렇진...
아니, 뭐랄까. 제가 언니라면 있을법 해요.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다 먹고, 제가 설거지를 시작했을 때였어요.
카스가 씨가 옆에서 설거지를 도와주셨고...
그렇게 설거지 도중.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어요.
츠바사 : 역시 미유키 씨가 프로듀서라면 되게 좋을거 같은데...
시즈카 : 갑자기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츠바사 : 그렇잖아~? 착하시고, 예쁘고, 거기에다가 손익계산도 잘하시고....거기에다가 가슴도 이렇게 빵빵이라구.
그거 성희롱이에요...
랄까. 프로듀서인가요.
생각을 아에 안 해봤다는건 역시 거짓말이죠.
하지만 생각후에 드는 생각은 역시 저는 이런 사무직이 어울리다는 거에요.
현장에서 발로 뛰는건 역시...
뭐랄까. 귀찮잖아요.
츠바사 :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요~?
미유키 : 뭐... 사장님께서 시키신다면 하긴 하겠지만 역시 현장에서 뛰는건 조금...
시즈카 : 자자, 츠바사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거야.
미라이 : 하지만 정말 이런 언니 있으면 좋겠다~. 라곤 생각해요.
아하하...
의외로 저 인기있는걸까요.
+~3까지 츠무기가 오기 전까지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따로 앵커가 없으면 이 셋은 중간에 돌아갑니다.
역시 이렇게 모이니까 주요된 화제없이 중구난방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것 보다는 좋으니까요.
만약에 이 셋이 안 왔으면 아무래도 조용히 집에서 뒹굴거리고만 있었을테니까요.
딱힐 나갈 약속도 없었구요.
미라이 : 아, 맞다. 그리고보니 츠바사 쨩이 미유키 씨를 언니라고 부르던데 그건 언제부터 그런건가요?
시즈카 : 그리고보니... 분명 츠무기 씨가...
미유키 : 글쎼요. 언제부터였는지는 까먹었는데... 음... 아마 츠무기 씨가 저를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했을 때 부터였을 거에요.
아마 그때 장난스럽게 언니라고 한게 시작점이겠죠...?
아마?
미라이 : 헤에... 그럼 저도 그렇게 불러도 괜찮을까요?
미유키 ; 딱히 상관 없답니다.
미라이 : 에헤헤... 그... 언니...?
...뭐죠 이 파괴력은.
이부키 씨와는 다른 이 파괴력.
이부키 씨 같은경우에는 일부러 애교를 부린다는 느낌이 나는데 이 미라이 씨는 뭐랄까...
되게 귀여워요!
정말로 여동생이 언니에게 언니라고 하는것처럼...
츠바사 : 언니~, 왜 그래~?
미유키 : 살짝... 파괴력이 지나치지 않을까 싶어서...
츠바사 : 그렇지~? 미라이 쨩의 천연빔은 정말로 대단하다니까~.
미라이 : 엣, 나 그런 취급 받고 있었어?
아무래도 제가 모르는 랭킹이라던가 또 있는거 같아요.
뭐, 아무래도 좋지만요.
시즈카 : 으음...
미유키 : 그나저나 모가미 씨. 혹시 무슨 문제 있나요?
시즈카 : 아, 아뇨. 그게... 음... 뭐랄까. 우동이 먹고싶달까...
...?
점심먹은지 얼마 안 됬는데요?
시즈카 : 잠시 사올까요... 아, 혹시 부탁하실거 있으신가요?
미유키 : 뭐... 지금 당장 필요한건 없는데요..
시즈카 : 그럼... 아, 츠바사. 같이 가자.
츠바사 : 에에~.
모가미 씨에게 이끌려 가는 이부키 씨.
역시 모가미 씨가 이들을 이끄는 걸까요.
미라이 : 다녀와~.
현관까지 마중을하고 다시 쪼르르 이쪽으로 와서 앉는 카스가 씨.
...뭔가 강아지 같아요.
+2가 미라이와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중간수를 채택합니다.
@현재 친구들에게 게임으로 끌려갑니다. 아하하
@아니 이분들이...! ㅋㅋㅋㅋㅋㅋㅋ
1~50 : 라이브에 반했다라는 뜻이지 별 뜻 없다.
51~80 : 무의식적인거 같다. 아무래도 자각도 못한거 아닐까.
81~90 : 아무래도 신경은 좀 쓰고 있는거 같은데...
91~100 : 러브데스까?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다이스 샤카샤카샤카샤카)
즐거운지 콧노래까지 부르시면서 앞여 놓여진 차를 마시는 카스가 씨.
그런 카스가 씨를 보면 살짝 치유되는거 같아요.
미라이 : 아, 맞다. 미유키 씨!
미유키 : 네?
미라이 : 이번에 페어리 스타즈의 라이브. 보러 오실거죠?
아... 그리고보니.
한달 후에 하기로 됬죠.
미유키 ; 당연히 보러가야죠. 이왕 생긴 공짜표인데요.
미라이 : 아하하... 그렇죠~. 아리사 씨는 그 표를 사는게 의미가 있다는데... 솔직히 전 모르겠어요...
미유키 : 뭐, 그런 사람들도 있죠.
저는 관계자 석이라도 일단 볼 수 있으면 괜찮다라는 느낌이지만요...
그리고보니 카스가 씨도 라이브를 몇번이고 뛴 베테랑이라고 한다면 베테랑인 아이돌이시죠...
그럼...
미유키 : 카스가 씨.
카스가 : 네?
미유키 : 그... 카스가 씨는 왜 아이돌이 된건가요?
한번쯤은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
지금까지 영 타이밍이 나오지 않아서 아껴두고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두 사람만이 있을때는 가능할거 같아요.
제 말에 카스가 씨는 살짝 고민하더니...
미라이 : 음... 역시 그... 시즈카 쨩의 무대에 반해버려서...
미유키 : 그런가요?
미라이 : 네... 에헤헤... 거의 시즈카 쨩의 뒤를 따라서 들어왔다고 할 수 밖에는... 아하하... 뭐랄까. 쑥쓰럽네요~.
그렇게 말하시는 카스가 씨였지만 뭐랄까.
살짝 뭔가 다른듯한 느낌이 들어요.
물론 무대에 반해서 꿈을 꿨다는건 흔히 있는 일이긴 하지만... 음...
살짝 다른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걸...
1.한번 다시 물어볼까요?
2.너무 깊게 파고드는것도... 사이가 어색해 질 수 있으니까요...
먼저 2표 입니다.
호이
더 알아볼 필요는 없겠죠. 괞이 이야기해서 어색해 지는 것 보다는...
그렇게 저와 카스가 씨는 별 이야기 안 하고 있다보니 모가미 씨하고 이부키 씨가 돌아왔어요.
들어오시고 나서 거의 바로 우동을 끓이기 시작하는 모가미 씨.
배가 차있긴하지만 그래도 모가미 씨의 우동은 맛있으니까 조금만 먹어볼까요.
츠바사 : 그런데 말이야~. 시즈카는 갑자기 왜 우동을 먹겠다고 하는거야?
시즈카 : 으음... 그냥 별 이유는 없는데? 맛있잖아?
츠바사 : 그렇긴 하지만 과연 점심먹고 또 바로 먹진 않는다구...
그건 이부키 씨에게 동감해요.
과연 그렇게까지 먹는사람은 얼마 없죠...
랄까. 그렇게 먹으면서 살은 잘 안 찌는거 같아 보였는데...
미유키 : 저기, 그런데 칼로리 조절이라던가... 다이어트라던가... 상관없나요?
시즈카 : 먹은만큼 움직이면 되는거에요.
츠바사 : 우와... 우동에 대한 열의가...
사실 아이돌들이 맨날 하는 레슨보면 칼로리 소모가 되게 장난 아닐거같긴 하지만요...
저로서는 그런거 무리에요.
...이래뵈도 아직 24세라구요. 늙지 않았어요. 그냥 젊음이 다른거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우동을 끓이고 나서 주로 모가미 씨하고 이부키 씨가 거의다 먹었어요.
두명 모두 잘 먹네요...
미라이 : 그나저나 오늘 츠무기 씨 언제 오신다고 했죠?
시즈카 : 글...쎄요? 물어보진 않았는데...
미유키 : 보통이라면 6시 쯤에는 도착하지만요.
어느세 그때쯤와서 같이 저녁먹는게 버릇이랄까... 아무튼. 매일의 약속이 되었죠...
미유키 : 그런데 그건 왜요?
미라이 : 일단 저희 4시까지는 돌아가봐야 되서... 혹시나 해서요...
시즈카 : 시간이 안 맞는다면 어쩔 수 없죠. 나중을 기약하는 수밖에...
그렇게 말하는 모가미 씨.
으음... 나중에 같이 어디 뭔가 먹으러 가기라도 해볼까요?
+~2까지 이 셋이 가고 나서 츠무기가 오기전까지 미유키는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역시 아이돌의 스케쥴이라던가 그런거겠죠?
그나저나...
시간이 남네요...
어딜 나가기도 묘한 시간이 되었어요.
...적당히 운동이라도 할까요.
운동이라고 해도... 스트레칭 정도가 끝일 테지만요.
그렇게 적당히 몸을 풀고 있을때 쯤, 츠무기 씨가 사오셨던 그 금붕어가 보였어요.
+~2까지 금붕어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단순히 애완동물에게 이것저것 말하는 정도로 될겁니다...
뭐라고 불러야 되는걸까요?
그리고보니 이 금붕어. 이름 지어줬었나요?
음...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아무튼, 계속해서 스트래칭이나 요가같은걸 하고나서 적당히 씻고 나왔어요.
역시 운동후에 하는 목욕은 상쾌해요.
그나저나...
미유키 : 뭐랄까. 멍하게 생겼네요....
뭐, 물고기는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묘하게 더 그렇게 생긴거 같아요.
도리어 그게 귀여운걸지도.
흐음...
미유키 : 당신 주인은 어떻다고 생각해요?
...대답할 일은 없겠지만요.
그저 헤엄쳐 다니는 금붕어.
미유키 : 확실히 감정표현 못하죠?
어느세 어항이 올려져있는 탁자 옆에 앉아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뭐... 시간 때우기에요 시간 때우기.
그나저나 이 금붕어는 뭘 생각하는 걸까요?
미유키 : 뭐랄까. 그 마카베 씨도 표정이 변하지 않을 뿐이지 감정표현은 확실한데 말이죠... 음... 그런거겠죠?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달까.
그것 때문에 걱정되요.
저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되는거 아닐까... 하고.
애초에 아이돌이 되는 순간부터 포기했다고는 보지만요. 연인은 만들어서 알콩달콩 보내는 장미빛 인생.
학교도 출석일수만 채우고 대부분 프로덕션에서 연습에 연습.
겨우 대뷔했더니 순간 출렁이는 것 때문에 스케쥴이 대거로 취소되고...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죠...
역시 아이돌이라는건 어려운건가봐요.
미유키 : 그래도... 그런면이 귀엽잖아요. 그렇죠?
솔직히 말하자면... 그 P 씨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하는 쪽이에요.
그러니까...
미유키 : 역시 걱정되네요...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되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이야기 하다가 눈치채보니까 츠무기가 들어와 있...
51~100 : 그런건 없다! 도어락인데 소리가 나겠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처음에는 도쿄에 올라오는게 되게 불안해서 여기서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잘 지내고 있네요.
미유키 : 전 말이에요. 여기에서 지내개 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여기만큼 좋은 곳을 찾기 드물거에요.
아니 아에 없을지도.
다른건 몰라도 직장문제까지 해결해주는 곳이였으니까요.
츠무기 씨도 상냥하고 귀엽고...
미유키 : 예전 생활에 비해 여기는 정말 행복해요.
역시 시골에서 올라오길 잘한거 같아요.
이런 만남도 있고...
미유키 : 그런데... 요즘 살짝... 질투나요.
자신의 꿈을 가지고 꿈을 꾸고 그것을 꽃 피우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질투가 나요.
이런 마음 가지면 안 되는건데...
그래도 조금은 질투가 나네요.
미유키 : ...나중에 오신다면 감사 인사를 좀 드려야...
츠무기 : 네?
미유키 : 엣?!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츠무기는 어디까지 들었을까요?
1~54 : 앞부분 조금. 그러니까 감사인사를 한다는 것 정도.
55~90 : 현재 행복하다는 것 까지는
91~100 : 전부다.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