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여러 종류로 불리는 그런 느낌의 직업을 가진 사람... 이랄까.
지금까지 별 탈없는 일생을 살아왔고, 지금은 막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사회 초년생...
이라는 24세 여성이야.
뭐어...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괜찮은 곳을 졸업했고.
대기업은 아니지면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겨우겨우 찾은 도쿄 시내의 꽤 목좋은 곳.
여성한정 홈쉐어여서 혹시 이상한 남성이 살고 있는곳이 아닐까 했지만 다행이도 살고있는 사람은 여자라고 한다.
목소리만 들었는데... 직접 만나보는건 처음이네.
미유키 : 저기... 곤도 씨. 765라는게 뭔가요?
곤도 : 에, 모르는건가?
지로 : 보통은 그렇게 들어선 모른다구요. 애초에 요즘은 TV같은거 안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곤도 : 흐음흐음. 그런 사람들 드디어 만나다니. 레어하군. 역시 젊은 피라는건가.
지로 : 곤도 씨. 저랑 3살차이 밖에 안 나니까 그런 말 그만둬 주세요. 아, 아무튼 765는 말이에요.
그렇게 지로 씨가 저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었어요.
여러개의 프로덕션이 있지만 여성 아이돌만이 있는 프로더션.
765프로덕션.
세세한걸 들을려고 하는순간 상사 씨에게 걸려 혼났지만...
아무튼. 여자아이돌들이 소속되어있고, 이번에 큰 라이브가 있을거라고 해요.
기대되네요~.
음... 기대된다고 하기에는 좀 그럴려나요.
그냥 '큰 파티가 벌어진다고 해!' 라고하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해버리니까요 저.
뭐어... 그래도 알아둬서 나쁜건 없을려나요.
그리고보니 전에 봤던 그 극장. 크게 765라고 적혀있었는데. 의외로 프로덕션?은 가까웠네요.
나중에 우연히라도 아이돌 보지 않을까요~.
@대충 시간은 밀리시타가 시작한 때... 그러니까 카오리하고 츠무기가 막 시어터에 들어왔을때입니다. 세리카는 어느정도 유명하겠죠.
일단 츠무기 씨가 들어오고 나서 츠무기 씨가 사온 음료수를 마시면서...
츠무기 : 일단... 이름은 들으셨죠?
미유키 : 아, 네.
세리카 : 들었어요.
츠무기 : 음... 세리카는 일단 아이돌 하고 있는 아이에요.
미유키 ; 엣, 정말인가요...?!
세리카 :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요... 헤헤...
츠무기 : 꽤 유명한걸요? 팬클럽도 버젓이 있고...
그런건가요.
흠흠...
안 그래도 오늘 아이돌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와가지고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거, 사인이라도 받아놔야 되는거 아닐까요...
츠무기 : 으음...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니까 그다지 걱정하실건 없을거에요.
미유키 : 그런데 오늘은 무슨일로...?
세리카 : 미유키 씨의 이야기를 들어서요... 궁금하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츠무기 씨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구요!
미유키 : 아, 그런건가요.
츠무기 : 말리긴 했는데... 죄송해요...
미유키 : 아뇨아뇨. 왜 저한테 사과하는건가요.
츠무기 : 그... 일단 같이 지내는 분이시고...
정말, 이런거에는 고지식 하다니까요. 얼마 같이 안 지내봤지만. 츠무기 씨의 성격은 대충 알 수 있을거 같아요.
그 만큼 투명하신 분이니까요.
숨기는게 없으시달까...
630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되도록 시어터는 아니었으면 좋겠네, 정말 잘 모르기에
회사원.
셀러리 맨.
비지니스 맨.
나는 그런 여러 종류로 불리는 그런 느낌의 직업을 가진 사람... 이랄까.
지금까지 별 탈없는 일생을 살아왔고, 지금은 막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사회 초년생...
이라는 24세 여성이야.
뭐어...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괜찮은 곳을 졸업했고.
대기업은 아니지면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겨우겨우 찾은 도쿄 시내의 꽤 목좋은 곳.
여성한정 홈쉐어여서 혹시 이상한 남성이 살고 있는곳이 아닐까 했지만 다행이도 살고있는 사람은 여자라고 한다.
목소리만 들었는데... 직접 만나보는건 처음이네.
+~3까지 주사위와 함께 765아이돌 한명 정하셔서 굴려주세요.
중간수를 채택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을 정하죠.
쭉쭉 적어주세요.
적당히 끊고 사다리타기 돌려보겠습니다.
그보다 이 타이밍에 왜 100!?
일단 사다리 타기는 돌립니다만... 100나온 기념삼아서 그냥 이름을 2칸 넣죠. 하핫.
그러므로 하세가와가 됬습니다(...?)
@ 오오츠키 카즈토는 시간 오버로 취급해서 제외하겠습니다.
사실상 이런 시간에 약속을 잡는 사람은... 술 약속 같은걸 제외하면 없지만, 들어본 바로는 자취하고 있는 고등학생 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납득 안 되는 시간은 아니지만...
아무튼 저. 하세가와 미유키. 방을 구했습니다.
하아...
아무튼 적당히 제 짐을 가지고 시간을 때우다가.
8시가 조금 넘어서.
벨을 눌렀습니다.
츠무기 : 누구세요?
미유키 : 아, 이번 홈쉐어 하러 온 사람인데요...
인터폰에서 소리가 끊기고.
문의 자물쇠가 해제되는 소리가 들리고 보인것은...
푸른 빛 머리색의 소녀였다.
이 소녀가 시라이시 츠무기.
이 집 주인인가...
...
츠무기 : 방은 이쪽을 쓰시면 되요.
미유키 : 그렇군요... 흠흠...
츠무기 : 이정도면 소개는... 아, 일단 일 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미유키 : 9시까지 출근이니까... 이곳에서는 8시쯤 출발해서 들어오는건 빠르면 5시. 늦으면 8시일려나요. 때에 따라서 야근도 해야되니까요... 그것까지 치면 10시나 11시에 돌아올수도...
꽤나 일에 치이는 거 같지만... 어쩔 수 있나...
일해야 먹고 살지...
츠무기 : 그렇군요...
일단 지금 집 소개를 할때 보면 역시 생긴것처럼 꽤나 꼼꼼한 성격인거 같다.
거기에다가 꽤나 미인이고... 홈쉐어 잘 잡은걸지도.
그런데 이런 고교생에게 이런 집을 자취용으로 쓰게 하는걸 보면 꽤나 부잣집 딸인가?
생각보다 넓은데...
방 3개에 거실 한 개. 부엌 한 개. 화장실 겸 욕실 한 개...
대충봐도 30평은 되어 보이는데 말이야.
츠무기 : 일단 짐은...
미유키 : 아, 이걸로 끝이에요.
거기에다가 침대도 딸려 있었지.
이야, 정말 이런 집 구하기 힘든데...
+~3까지 둘이서 무슨 질문을 할지 적어주세요.
일단 현재 미유키는 츠무기가 아이돌인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츠무기도 딱히 유명 아이돌은 아니구요.
일단 +1이 한개 더 질문 적어주세요.
8시까지 앵커없으면 저 2개로 하겠습니다.
미유키 : 뭐어... 일단 도시랄까. 이쪽에 일자리도 많고... 거기에다가 돈도 말이죠...
츠무기 : 돈을 버시는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미유키 : 뭐... 딲히 그런건 없을까나요...?
츠무기 : 그럼...
미유키 : 그냥 무작정 올라온 케이스일까요... 그래도. 일단 부모님도 응원해주시고 계시니까요.
어찌보면 도시 동경하는 촌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괜찮을려나요.
사실인걸요.
미유키 : 그런데 시라이시 씨는 왜 혼자 자취를...
츠무기 : 이쪽이 편하니까요. 학교도 가깝고...
보통 그런 느낌이겠죠.
음...
아.
미유키 : 가사 분담은 어떻게 할까요? 라곤해도 오후에는 거의 집에 없을거 같지만...
츠무기 : 딱히 정해놓은건 없는데... 음... 청소는 그떄그떄 하는 편이고... 아침정도만 빼면 밖에서 먹고 들어오니까요.
미유키 : 그렇다면 아침은 제가 만들게요!
요리는 꽤 잘한다구요.
+~3까지 저녁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미유키 : 으음... 정확히 3일 뒤부터네요.
츠무기 : 꽤나 아슬아슬하게 방 구하셨네요.
미유키 :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도쿄에 방이나 집 많다고 한 사람 누구야.
아... 저였어요.
...
그럼...
츠무기 : @꼬르륵
미유키 : ...
츠무기 : ...
...
음...
미유키 : 아직 저녁 안 드셨어요?
츠무기 : 그... 저도 막 들어온 차라...
미유키 : 아하하... 그럼 일단 간단하게 뭔가 만들까요?
츠무기 : 아뇨, 그쪽은 쉬시는게...
미유키 : 아뇨아뇨. 괜찮아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표시로... 괜찮죠?
제가 그렇게 말하니 시라이시 씨는 일단 끄덕이며 살짝 부끄러운지 시선을 피했어요.
후후.
그럼 +2라도 간단하게 만들어 볼까요...
그럼...
미유키 : 재료는 써도 되나요?
츠무기 : ㄴ, 네. 그다지 문제 없어요.
미유키 ; 음... 아, 햄이 남아있고...
적당히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럼 이제...
재료를 먼저 볶은 다음에. 밥을 넣고...
...
미유키 : 자, 완료~.
츠무기 : 아, 다 됬나요?
미유키 : 네~. 음... 그릇 이거 써도 되는거죠?
츠무기 : 아, 네. 상관없어요.
미유키 : 그럼... 이걸 덜어내고... 아, 얼만큼 먹나요?
츠무기 : 그냥 보통...
고등학생의 보통이라면...
음...
이 정도면 됬나.
일단 내 몫도 덜어내고...
+~2까지 츠무기와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기본적으로 미유키의 음식은 맛있습니다.
미유키 : 아뇨, 그냥 어머니 도와드리거나... 그 정도...?
츠무기 : 그런가요...
맛있다는 걸까요.
의외로 이 아이. 칭찬하는게 살짝 어색한 사람일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돌려 말하는걸 보면...
뭐랄까. 귀엽네요.
미유키 : 그나저나 용케 이런 집을 구하셨네요. 이번에 알아보면서 정말 집구하기 어려웠는데...
츠무기 : 일단 어른의 도움도 있었으니까요... 저 혼자 고른건 아니니까요.
미유키 : 흐음... 그런데 룸 쉐어를 한 이유가 뭔지 물을 수 있을까요?
제가 물으니 뭔가 순간 멈칫하더니...
츠무기 : 이런집에... 혼자니까요.
미유키 ; 아...
알거 같아요.
그런 기분.
집은 넓은데 사람이 없으면 말이죠...
그렇게 맛잇는 저녁을 먹고, 짐을 정리하게 됬어요.
라곤해도 침대도 있고... 장롱은 아에 집자체에 딸려있는거 같아요.
음...
그럼 여기에다가...
G : ㅎㅇ
...
응...?
미유키의 반응은 어떨까요?
1.벌레따위 질색!
2. 에, 뭐... 응. 약이라도 쳐야하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벌레따위, 쥐에 비하면...(시큰둥)
G : @끄악!
미유키 : ...으음... 적당히 종이로 죽이긴 했는데...
일단...
미유키 : 엿차.
변기안으로 쏙.
물을 내리고...
종이는 뭐. 적당히 쓰래기통에...
츠무기 : 무슨일인가요?
미유키 ; 아뇨. 벌레가 나와가지고... 혹시 약이라던가 있나요?
츠무기 : 에, 벌레요?
미유키 : 네. 뭔가 바퀴벌레가...
츠무기 : ...약은 구비해두지 않았는데...
미유키 : 뭐, 적당히 내일 사올까요.
요즘 독먹이용 이라던가 꽤 이것저것 있는거 같으니까요.
효과도 꽤 확실한거 같고...
적당히 벌레퇴치는 내일로 미룰까요.
+~3까지 내일 있을 일. 혹은 미유키가 할 일을 적어주세요.
츠무기는 학교갔다가 프로덕션 갑니다.
시간은 7시.
살짝 이르긴 하지만 어제 물어본 결과 시라이시 씨는 8시 반정도에 등교를 한다니까...
지금쯤 일어나는게 좋아요.
그래야가...
미유키 : 흥흐흥~♪
아침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죠.
어떻게 할까나 하다가 적당히 일식으로 하기로 했어요.
어제 보니까 아침을 해먹는다는 것 치고 재료가 얼마 없어서 고민했지만...
된장국 하고 밥, 니쿠쟈가에 샐러드라는 단순한 것정도밖에 못 만들겠네요.
그럼 일단 고기를...
츠무기 : 어라... 아, 그리고보니...
미유키 : 일어나셨어요?
츠무기 : 아, 네. 안녕히 주무셨어요?
미유키 ; 네. 덕분에 푹 잤답니다. 아, 씻고오세요~. 그때쯤이면 다 되있을테니까요.
...
미유키 ; 어떠신가요?
츠무기 ; 맛있네요...
미유키 ; 냉장고는 똑같은걸 써도 되는거 맞죠?
츠무기 : 네, 별로 상관 없어요. 저 혼자쓰기에는 크고...
확실히. 크긴 크죠.
작은걸 샀다가 큰걸로 바꾸는것도 귀찮긴 하지만 혼자 사는데 이렇게 큰게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뭐, 요즘은 싸니까요.
예전에 부모님이 냉장고 크기로 싸우셨던 적이 있었죠...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먹고...
츠무기 : 그럼. 다녀올게요.
미유키 : 네~, 다녀오세요~.
츠무기 씨를 마중하고...
설거지나 할까요.
...
오래간만에 다시 잠을 잔다는 선택지로 시간을 때운 저.
지금 시각은 11시.
뭐...
적당히 장이나 보고 올까요.
음식 재료라던가 필요하니까요...
그럼 적당히 씻을까요...
...
버스를 타기위해 걸어가다가 뭔가 약간 큰 건물이 한개 있는걸 봤어요.
시어터... 음... 극장?
가까이에 저런게 있었나요.
극장이라고 한다면 뭔가 연극이라던가 하는 곳일까요. 음...
나중에 한번 자세히 봐볼까요.
아무튼, 버스를 타고 덜컹덜컹 거리다가 상가 앞에 도착.
그나저나 이왕 상가까지 온거. 뭔가 필요한 물건이라도 있으면 사갈까요...
+2가 츠무기에게 줄 선물을 적어주세요.
음...
뭔가 딱히 사갈만한건 안 보이는데...
그렇다고 비싼거라면 조금 부담이 될거고...
음... 뭘 하는게 좋을까요.
어라.
...저 집의 안미츠. 맛있어 보이네요.
조금 사갈까요~.
...
도착~.
일단 바퀴벌레 약을 좀 설치를 해둬야... 아, 안미츠는... 음... 냉장고면 되겠죠?
나중에 밥먹고 후식으로 먹죠.
그럼...
...
하아... 이정도면 될려나요.
시간이... 벌써 3시네요.
...그리고보니...
점심 안 먹었는데...
뭐, 한 끼 정도야 괜찮을려나요.
아까 상가에서 군것질 한것도 있고...
+~2까지 츠무기가 돌아오고 나서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참고로 이 창댓이 연애물이 될지 평범한 일상물이 될지는 앵커탓입니다.
미유키 : 아, 오셨어요?
츠무기 : ...아, 다녀왔어요..?
살짝 느리가 반응하는 시라이시 씨.
음...
뭐, 그다지 뭔가 있는거 같진 않으니까 걱정할건 없을려나요.
미유키 : 밥부터 드실래요? 아니면 목욕부터?
츠무기 : 음... 밥부터 일까요.
봄이니까요. 딱히 돌아오자마자 씻을 필요는 없겠죠.
저도 지금 그렇고...
미유키 ; 그럼 잠시만 기달려 주세요~.
...
오늘의 저녁밥은 카레라이스~.
언제 먹어도 맛있는게 카레라이스죠.
정말 인도사람들은 대단해요. 이런 음식도 발명해내고.
츠무기 : 카레...인가요.
미유키 : 아, 혹시 좋아하시지 않으신건가요?
츠무기 : 아뇨. 오래간만이다 해서요...
시각은 7시.
저녁먹기 좋은 시간이네요.
...
미유키 : 짜잔~. 안미츠에요~.
츠무기 : 에...? 만드신 건가요?
미유키 : 아쉽게도 사온거랍니다.
딱히 이런것에 솜씨는 없어서요.
만들자고 하면 만들 순 있겠지만요.
츠무기 ; ...미나코 씨와 잘 어울릴지도...
미유키 : ...?
츠무기 : 아, 아니에요. 뭐랄까... 미유키 씨하고 잘 어울릴듯한 사람이 있어서...
미나코...라는 사람인가요.
그나저나.
미유키 ; 미유키 씨 인가요?
츠무기 : 아, 그... 죄송해요.
미유키 ; 아뇨아뇨. 괜찮아요. 도리어 이름쪽이 습관이 되서 말이에요.
제가 있던 곳은 제가 아는 사람들만 있었으니까요.
그쪽으로 불리는게 익숙한데...
미유키 : 시라이시 씨가 괜찮다면 미유키로 괜찮아요?
츠무기 : 그, 그렇다면...... 그, 미유키 씨...?
미유키 : 네?
츠무기 : ...아니에요.
정말, 솔직하지 못한걸까요.
아무튼.
잘 먹겠습니다~.
으음~ 이 집의 것. 맛있네요.
나중에 또 상가 갈 때가 생기면 또 한 개 사오는것도 좋겠어요.
그나저나...
으음...
츠무기 : @우물우물.
우물거리면서 먹고있는 시라이시 씨. 귀엽네요.
동생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물론 딱히 닮진 않았지만..
츠무기 : 응...? 무, 뭘보능겨? 앗...
서둘러 입을 막는 시라이시 씨.
그나저나 사투리인가요.
츠무기 : 잊어주세요....
미유키 : 네~.
츠무기 : 하아...
뭐랄까.
귀엽네요.
아.
미유키 : 씻을거면 같이 씻을까요?
츠무기 : 엣...?
미유키 : 이왕이면 괜찮잖아요~. 거기에다가. 내일 개교기념일이여서 학교도 쉬죠?
츠무기 : 에? 어떻게 아셨...
미유키 : 어제 말씀 해 주셨잖아요.
츠무기 : ...아, 그리고보니...
확실히 겉모습과는 달리 꽤나 덜렁이인걸까요.
덜렁이랄까. 음... 뭐, 아무래도 귀여우면 된거죠 뭐.
아아~ 나도 이런 청춘 보내고 싶었는데.
미유키 : 거기에다가. 사이가 좋아질려면 알몸의 사귐부터! 랄까나~?
츠무기 : 뭔가요 그게...
미유키 : 아무튼. 자자, 먹고 들어가죠~.
+2가 욕실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부끄러워 죽으려 하는 츠무기.
역시 이런건 안에서 기다리는 편이 더 좋죠~.
여러모로 말이에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미유키의 변태도(?)를 정합니다.
높은수를 채택할게요.
@아, 참고로 일단 이것은 미유키의 수비력(?)관련도 있습니다.
츠무기 : 저기... 들어가도... 될까요?
미유키 : 어서와~.
츠무기 : 어서와는 뭔가요...
미유키 : 자자, 빨리빨리~.
그렇게 들어온 시라이시 씨는...
미유키 : 와~. 정말 피부 곱네요~. @스윽스윽
츠무기 : 에, 엣?!
미유키 : 역시 나이는 못 속이는 걸까요...
츠무기 : 그, 그런말 하지 마세요...
얼굴 붉어져서는...
귀엽네요~.
그럼 일단...
미유키 : 일단 머리부터 할까요?
츠무기 : 네... 후우...
미유키 : 자자, 이쪽으로 앉으세요~.
꼭 동생 생긴거 같아서 좋아요.
만난지 하루만이지만 이런 거리감은 약간 그럴려나..
뭐, 어때요~.
싫다면 싫다고 말 하겠죠.
그렇게 머리에 물을 뭍이고...
샴푸가... 아, 여깄다.
미유키 : 샴푸 할게요~.
츠무기 : ㄴ,네...!
살짝 긴장한거 같은데...
동갑 친구들하고 자주 이렇게 한적이 없나 보네요.
역시 그런 인상이니까요. 집까지 오는 친구들은 적지 않을까요.
집에도 갈 거 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그나저나 머릿결도 정말 좋네요 이거~.
무심결에 만지고 있었어요. 물론 샴푸하느라 만지는건 당연하지만...
미유키 : ~♪
츠무기 : 저기.. 즐거우신가요?
미유키 : 동생이 생긴거 같아서 기쁘거든요~.
츠무기 : 동생... 인가요...
그럼...
미유키 ; 물 할게요~.
...
욕조 안.
둘이서 하기에는 조금은 좁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문제 없을려나요.
그나저나...
가슴 크네요.
아니아니, 무슨 아저씨 같은 생각을 하는건가요 저.
흠흠.
하아... 시원하다...
츠무기 : ...동생...인가...
뭔가 중얼거리는 시라이시 씨.
츠무기 : 저, 저기.
미유키 : 네?
츠무기 : 그... 계속 시라이시... 라고 부르고 있는데... 츠무기로 괜찮으니까요...
미유키 : 그렇다면 츠무기 씨?
츠무기 : ...그걸로 됬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츠무기 씨인거에요~.
그럼 슬슬 나갈까요.
미유키 : 슬슬 나갈까 싶은데 어떤가요?
츠무기 : 아, 그럼 저도...
미유키 : 나중에 청소는 제가 해줄테니까요~.
그렇게 욕실의 문을 열고...
욕실에서 나와 몸을 닦고 있을때쯤...
츠무기 : 꺗?!
미유키 : 앗?!
쿵, 하고 엉덩방아 찍어버렸어요.
랄까.
무슨일인지...
츠무기 : ...아.
미유키 : 어라~.
츠무기 : 그, 그... 죄송해요!
후다닥 일어나는 츠무기 씨.
그렇게 미안 안 해도 되는데요.
+~3까지 주사위 굴러주세요!
미유키의 치하야크기(?)를 정하죠.
1~40 : 마미 아미급.
41~80 : 하루카 급
81~90 : 히비키 급
91~100 : ...아즈사...?
72 : 큿.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72가 한번이라도 나오면...
역시 제 가슴에 박치기 한 것이 신경 쓰이는 걸까요.
그렇게 신경 안 쓰셔도 되는데...
음...
+2라는 방법이라도 써서 한번 이 어색함을 풀어볼까요?
@옷 입고 할거에요.
츠무기 씨도 살짝 어색한 분위기고...
그럼...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ㄴ,네?
미유키 : 이쪽으로 와 보실래요?
이렇게 어색한 분위기는 싫으니까요~.
그러니까...
이렇게. 쓰담쓰담~.
츠무기 : 무, 무엇을...?!
미유키 : 괜찮아요. 딱히 화나거나 하지 않았으니까요?
츠무기 : 따, 딱히 신경쓰지는...
미유키 : 그래도 어색한 분위기였잖아요?
츠무기 : ...변명 못하네요...
그렇게 츠무기 씨의 쓰담쓰담겸 머릿결을 느끼고...
그 날은 그렇게 이야기를 약간 하다가 잠에 들었다.
그리고...
...
또 시간은 지나서.
오늘부터 출근 하는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구~.
오우~.
+~2까지 직장에서 있을 약간 싫은일을 적어주세요. 츠무기한테 투덜투덜거리면서 있을 예정입니다.
(예 ; 상사의 잔소리, 귀찮은 일 등등...)
앵커는 상사의 첫인상이 영 미덥지 못하다
이름 : 하세가와 미유키
나이 : 24세
대학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 시작한 사회 초년생.
지방출신
가슴이 아즈사급.
외모는 평균은 간다고 본인이 주장.
츠무기와 동거 중.
살짝 느긋항 성격.
누구나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
츠무기 : 아, 오셨어요? 늦으셨네요.
미유키 ; 아, 네... 첫날이라면서 여기저기 불려다녔으니까요...
으아아...
지쳐요 지쳐.
이것저것 일도 일이고... 처음인데다가...
츠무기 : 일단 씻고 오세요. 저녁은 드셨어요?
미유키 : 네에...
...
씻고 나오니 시간은 벌써 8시.
내일 또 출근할려면...
적어도 11시 전에는 자야겠죠?
츠무기 : 자요.
미유키 : 아, 이건...?
츠무기 : 영양 드링크에요.
영양 드링크인가요.
것보다 처음보는 포장인데...
뭐, 츠무기 씨가 주는거니까 괜찮겠죠...
츠무기 : 일이 그렇게 힘든가요?
미유키 : 일은 뭐... 처음이니까요... 힘든건 힘든건데... 조금...
제가 뺨을 글적이고 있다보니 츠무기 씨는 무슨일인지 물어와요.
으아... 말할 수 밖에 없는건가...
미유키 : 그게... 그... 무슨 가슴 큰 여자는 둔하다느니...
츠무기 : 네...?
미유키 :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처음 본 상사가 그런말 해봐요... 그 날은 꼬이는거죠... 뭐...
츠무기 : 그, 고생이겠네요.
미유키 : 위로 고마워요...
그래도 이렇게 집에 누군가가 있으니까 그나마 조금 나은거 같아요.
하아...
미유키 : 뭐어... 동료들이랄까... 선배들은 원래 그런사람이라면서 위로는 해줬지만... 이거 블랙인가요?
츠무기 : 그, 글쎄요?
미유키 : 고연봉이여서 덥썩 문건데... 역시 잘못 문걸까요... 으아...
츠무기 : 그... 계약서라던지는 가지고 계시죠?
미유키 : 가지고는 있는데요...?
왜 그것을 물어보는 걸까요...
츠무기 :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이런거 잘 아는 사람이 있어서... 한번 물어볼 수 있을까... 해서요.
미유키 : 으음...
보통은 안 되겠지만...
음...
뭐, 상관없겠죠~♪
미유키 ; 잠시만요... 방에 있었을텐데...
...
미유키 ; 여기요.
츠무기 : 하아... 일단 저도 잠시 읽어 볼게요...
과연 미유키의 직장은?
1. 이건 블랙인데.
2.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긴 한데...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미유키 ; 다녀왔습니다... 어라, 이번에는 츠무기 씨가 없네요.
아직 안 돌아온걸까요.
7시인데...
뭐, 한참 친구들하고 놀 나이니까요.
그럼... 간단하게 저녁이나 만들어 볼까요. 좀 늦긴 했지만...
이런 시간이라면 저녁은 먹고 들어올테니 한명 분만 만들면 되겠고...
그럼 뭐, 적당히 카레라도 만들까요~.
...
음... 안 오네요.
아.
그리고보니...
...저희 둘. 전화번호 교환도 안 했어요.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구요.
적어도 언제오는지 확인은 해봐야 될텐데 말이죠...
딱히 부모라던가는 아니지만 역시 걱정은 된다구요.
츠무기 : 다녀왔습니다...
미유키 : 아, 오셨어요?
츠무기 : 네. 오늘은 어떠셨어요?
미유키 ; 뭐어... 똑같죠. 상사의 구박에.. 뭐에...
츠무기 : 아, 그리고 그 계약서. 돌려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면서 츠무기 씨는 가방에서 제가 줬던 그 계약서를 꺼내서 저에게 줬어요.
미유키 : 그래서. 뭐라고 하던가요?
츠무기 : 계약서만으로 보면 평범하긴 하다고 하더군요.
미유키 : 그런가요...
그런거라면 다행이겠죠...
뭐, 상사의 구박은 계속해서 받겠지만요...
츠무기 : ㅁ, 뭔가 우울해 보이는데... 괜찮으세요?
미유키 : 상사 씨가...
츠무기 : 네네, 알겠습니다. 적당히 아이스크림 사왔는데. 드실래요?
미유키 : 네~!
+2가 다음날 직장에서 무슨일이 있을지.
+3이 아이돌 한명 적어주세요. 765(미성년자)한정입니다.
출근하고 나서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정말, 왜 저한테 다 떠넘기는 거냐구요!?
아니... 뭐... 둔하다느니 뭐하다느니하면서 저한테 떠넘기지 말라구요 좀.
둔하다는걸 알고 있으면 잘 배려해서 조금은 일을 줄여주거나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지로 : 미유키 씨. 조금만 참아. 그 마음 나도 잘 아니까.
미유키 : 하지만 지로 씨... 너무 많다구요 이거...
지로 : 곧 있으면 인사이동 있을거니까. 그때 다시 안 만나길 바래야지.
그 상사는 알아보니까 여기 안에서도 꽤 인기 없는 녀석이였어요.
하아...
곤도 : 그런데 지로 씨. 그거 들으셨어요?
지로 : 응? 뭐가?
곤도 : 이번 765쪽에서....
765?
그건 뭔가요. 먹는건가요.
으음... 궁금하긴 한데...
1. 대화에 끼어든다. 상사 씨에게 안 들키길 비는 수 밖에...
2. 일단 일부터 끝내야죠!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곤도 : 에, 모르는건가?
지로 : 보통은 그렇게 들어선 모른다구요. 애초에 요즘은 TV같은거 안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곤도 : 흐음흐음. 그런 사람들 드디어 만나다니. 레어하군. 역시 젊은 피라는건가.
지로 : 곤도 씨. 저랑 3살차이 밖에 안 나니까 그런 말 그만둬 주세요. 아, 아무튼 765는 말이에요.
그렇게 지로 씨가 저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었어요.
여러개의 프로덕션이 있지만 여성 아이돌만이 있는 프로더션.
765프로덕션.
세세한걸 들을려고 하는순간 상사 씨에게 걸려 혼났지만...
아무튼. 여자아이돌들이 소속되어있고, 이번에 큰 라이브가 있을거라고 해요.
기대되네요~.
음... 기대된다고 하기에는 좀 그럴려나요.
그냥 '큰 파티가 벌어진다고 해!' 라고하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해버리니까요 저.
뭐어... 그래도 알아둬서 나쁜건 없을려나요.
그리고보니 전에 봤던 그 극장. 크게 765라고 적혀있었는데. 의외로 프로덕션?은 가까웠네요.
나중에 우연히라도 아이돌 보지 않을까요~.
...
그렇게 퇴근했습니다.
자아... 비밀번호를 치고~.
미유키 : 다녀왔습니다~.
세리카 : 엣.
미유키 ; 엣.
....엣?
+~2까지 세리카와 어떻게 대화할지 적어주세요.
츠무기는 잠시 나갔습니다.
이럴 땐 역시 츠무기와의 관계를...
들어...갈까나?
집 잘못 찾아온건 아니지? 아니, 그럴거면 비밀번호가 맞을리가 없잖아.
이, 일단...
미유키 ; 안...
??? : stay...
미유키 : 응?
......어레?
세리카 : ㅇ, 아아, 괜찮아요! 신경 안 쓰셔도...
미유키 : 아, 응.
세리카 : SP씨도...?
그 검은 양복 사람은 인사를 한번 하고 스윽하고 나갔어요.
...뭐야... 저거... 무서워.
세리카 : ㄱ, 그... 아, 안녕하세요!
미유키 : ㄴ,네... 일단 그쪽은... 절 보러 온건 아닐테고... 츠무기 씨하고 관계가 있으신 분인가요...?
세리카 : 맞아요..! 아, 그리고 그... 츠무기 씨에게... 이야기는 들었어요.
아는 동생일까요.
아니면 이 주위에 사는 친척이라던가...?
어쨌든. 아까의 의문의 검은양복의 사나이를 제외하면 괜찮아 보이는 아이이긴한데...
음...
미유키 ; 이, 일단... 그, 츠무기 씨는...?
세리카 : 잠시 뭐 좀 사러 나가신다고...
미유키 : 아, 네...
...
세리카 : 아, 제 이름은 하코자키 세리카라고 해요. 세리카라고 불러주세요.
미유키 ; 아, 세리카 씨... 저는 하세가와 미유키... 일단... 방을 빌리고 있습니다...?
그 순간.
다시 문이 열렸어요.
설마 그 검은양복의 사람인가 했었지만...
츠무기 : ...ㅇ,왜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아아...! 구원의 여신이 오셨어요~!
+2가 츠무기가 세리카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할지 적어주세요. 아이돌인것을 숨길수도, 밝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만 들어가봅니다.
나름있다면 아이돌 하고 있는애
일단 츠무기 씨가 들어오고 나서 츠무기 씨가 사온 음료수를 마시면서...
츠무기 : 일단... 이름은 들으셨죠?
미유키 : 아, 네.
세리카 : 들었어요.
츠무기 : 음... 세리카는 일단 아이돌 하고 있는 아이에요.
미유키 ; 엣, 정말인가요...?!
세리카 :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요... 헤헤...
츠무기 : 꽤 유명한걸요? 팬클럽도 버젓이 있고...
그런건가요.
흠흠...
안 그래도 오늘 아이돌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와가지고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거, 사인이라도 받아놔야 되는거 아닐까요...
츠무기 : 으음... 착하고 예의바른 아이니까 그다지 걱정하실건 없을거에요.
미유키 : 그런데 오늘은 무슨일로...?
세리카 : 미유키 씨의 이야기를 들어서요... 궁금하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츠무기 씨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구요!
미유키 : 아, 그런건가요.
츠무기 : 말리긴 했는데... 죄송해요...
미유키 : 아뇨아뇨. 왜 저한테 사과하는건가요.
츠무기 : 그... 일단 같이 지내는 분이시고...
정말, 이런거에는 고지식 하다니까요. 얼마 같이 안 지내봤지만. 츠무기 씨의 성격은 대충 알 수 있을거 같아요.
그 만큼 투명하신 분이니까요.
숨기는게 없으시달까...
아무튼, 그렇게 듣고난 뒤...
미유키 : 그리고보니 배고프지 않으세요?
츠무기 : 아, 그리고보니... 저녁은 어떻게 하셨어요?
미유키 : 아직이긴 한데... 그쪽은요?
츠무기 : 역시 저도...
6시 반...
확실히 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이긴 하네요.
그럼...
미유키 : 간단히 만들어 볼까요.
+1이 만들 음식을
+2,3이 무슨 이야기를 하며 지낼지 적어주세요.
@현재 미유키는 츠무기가 아이돌인걸 모릅니다.
밥이나 반찬은 남은게 있으니까...
그렇게 일단 고등어를...
엿차...
세리카 : 도와드릴까요?
미유키 ; 아, 괜찮다면 밀가루좀 꺼내줄 수 있나요?
세리카 : 네~.
츠무기 : 그럼 저는...
세리카 : 음... 그럼 무라도 썰어주시겠어요?
...
완성~.
부글부글 끓고이는 지금이 좋은때죠.
사실은 카레를 넣을까 했지만 저 혼자라면 몰라도 츠무기 씨는 약간 질리지 않을까요.
카레 맛있긴 한데...
음... 지금이라도...
아뇨아뇨. 지금이 좋으니까요.
그렇게 상에다가 내려놓고...
모두 :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저녁을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 맛있게 잘 된거 같아요.
세리카 : 정말 맛있어요!
미유키 : 후후, 고맙습니다~.
세리카 ; 맨날 이런걸 먹는건가요... 츠무기씨 부러워요~.
츠무기 : 따, 딱히 맨날 먹는건 아니니까요...?
뭐... 그럴려나요?
딱히 날을 새진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미유키 : 아, 그리고보니 직장에서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죠.
세리카 : 그, 그런가요?
살짝 긴장하는듯한 하코자키 씨.
음...
미유키 : 뭐어... 상사 씨에게 쪼여서 자세한건 못 들었지만요... 그래도 라이브가 있을거라는데 한번쯤 시간이 된다면 보고 싶긴 하네요~.
츠무기 : 그런가요?
미유키 : 한번도 가본적 없거든요. 약간 동경할까나요~.
그나저나 이 무. 맛있네요.
잘 고른거 같아요.
미유키 : 그런데 그런 츠무기 씨도 아이돌이라던가~.
츠무기 : 아이돌인데요?
미유키 ; ...에?
순간 젓가락을 놓칠뻔 했지만 다시 부여잡았어요.
그냥 농담으로 던진 말인데...
츠무기 : 어라, 모르고 계셨던건가요?
세리카 : 어라...?
미유키 ; 어레레....?
...
츠무기 씨는 아이돌이였어요.
이렇게 가까운곳에 아이돌이라니...
정말 몰랐는걸요.
아무튼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할때까지도 그 충격은 가시지 않았어요.
츠무기 : 그나저나 모르시고 계셨다니... 유감이네요...
미유키 : 아, 아뇨. 뭐랄까... 그 전반에 아에 관심이 없었달까...
세리카 : 그, 그래요! 절 모르고 계셨으니까...
츠무기 : 그런데 룸쉐어 할때라던가 알아보지 않나요? 이름은 알려 드렸잖아요.
세리카 : 그렇게까지 알아보는 사람은 얼마 없을거 같은데요...
그야.. 이름가지고 뭔갈 알아볼것도 없구...
보통은 없다구요...
츠무기 : 뭐... 아직은 무명이지만..
세리카 : 조금만 있으면 유명해질거니까요!
미유키 : 무, 물론 츠무기 씨라면 그렇게 되겠죠!
그렇게 말하면서 저와 하코자키씨는 츠무기 씨에게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놨어요.
약간 꼬인거 같네요...
+~2까지 자기전에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세리카 ; 어라, 나마스카 선데이 재방송할 시간이였죠?
츠무기 : 그리고보니 이 시간이였죠...
미유키 : ...?
츠무기 : 아, 일단... 저희 프로덕션에서 기획하고 계속하고 있는 방송인데... 음... 예능방송이에요.
세리카 ; 한번 보실래요?
미유키 : 음... 괜찮겠죠?
그렇게 방송을 보게 됬어요.
그 방송은 뭐랄까.
정말 예능의 집합체같은 분위기랄까...
런닝타임이 길지만 꽤 내용은 알찼어요.
아이돌들은 저런것도 하는거군요... 흐음...
세리카 : 저기...
미유키 : ?
츠무기 : 무슨 일인가요?
세리카 : 저... 여기서 자고 가도 될까요?
미유키 : 저는 상관없지만요...?
츠무기 : 저도 딱히...
세리카 : 그럼 마마에게 전화해볼게요~!
...
그렇게 전화통화를 조금하다가. 완만하게 풀렸는지 전화를 끊고 우리들에게 다가와서.
'자고 와도 된데요~!'라면서 기뻐해했다.
정말 뭐랄까. 아이가 해맑구나 싶었다.
그리고보니...
츠무기 : 내일 주말 시작이네요.
미유키 : 아, 저도 방금 그 생각 했어요.
내일은 토요일.
도행히도 전 토요일날은 일 빠져요.
쉬는시간이다~.
+~2까지 내일 아침에 뭘 할지 적어주세요.
이라 쓰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