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저녁을 다 먹고. 저는 씻으러 욕실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씻고 나오니 설거지를 하고 있는 츠무기 씨가 보여요.
뭐랄까... 뭔가 동거하는 커플같지 않아요~? 라고 하면 분명 '당신 바보인가요'라면서 쓴소리 들을게 뻔하니까요 뭐...
적당히 앉아 있을까요.
츠무기 : 아, 나오셨어요?
미유키 : 네~. 다 끝나 가나요?
츠무기 : 이거 한 개 남았어요.
설거지를 끝내고 언제나처럼 거실의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던중...
츠무기 : 그리고보니 갭 모에... 라는건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걸까요?
미유키 : 엣...?
츠무기 : ...그냥 흥미 위주에요. 어떻게 만들어야 될까요?
분명 그 취향에 신경쓰고 있는거겠죠.
뭐랄까. 정말 귀엽네요.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츠무기 씨...
그럼데 음...
미유키 : 그런건 역시 스스로 만드는게 아니라 타고 나는거 아닐까 싶어요.
츠무기 : 그런가요...
그 말에 추욱처지는 츠무기 씨.
으음...
적당히 달래줄만한게 필요한데...
아.
미유키 : 그래도 츠무기 씨는 꽤 훌륭하개 갭모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츠무기 : 엣, 제가요?
미유키 : 첫 인상은 꽤 차가워 보였는데 따뜻한 점이라던가. 쿨해보이는데 의외로 귀엽다던가... 그런 것들이요.
츠무기 : ...치,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요...
얼굴을 붉히고 이야기 하는 츠무기 씨.
아하하...
살짝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그 이야기 후로 살짝 어색한 느낌이에요.
으음... 역시 좋지 않았던 걸까요 그 이야기...
어떻게 분위기를 풀 화제는 없을까요.
흐음...
아 맞다.
미유키 : 그리고보니 말이에요.
츠무기 : 네?
미유키 : 이번 신곡... 잘 되실거 같으세요?
역시 이런 물음이 딱 좋겠죠.
다른건 몰라도 화제를 돌려서 이야기를 하다가 천천히 바꿔나가는게...
츠무기 : 뭐어... 시호 씨나 시즈카 씨라던가... 자주 싸우긴 하지만 괜찮아요.
미유키 : 그런가요...
츠무기 : 그래도 뭐... 괜찮을려나요. 재밌구요.
그건 다행이네요.
츠무기 : 그나저나 줄리아 씨는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특히 언제나처럼 시호 씨와 시즈카 씨가 말다툼을 할려고 할때 말리는 모습이 다른 사람과는 달라서...
미유키 : ...? 어떻게 말렸길래요?
츠무기 : 다른 사람들이라면 평범하게 싸움은 그만두라던지 그렇게 말리겠지만... 줄리아 씨는 '음악에 관련된 싸움이라면 말리지 않아.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싸우는 거라면 나중에 해주지 않을래?' 라면서...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줄리아 씨는 그 특유의 카리스마... 랄까.
특유의 느낌이 있죠.
어찌보면 이케맨이에요.
츠무기 : 아무튼, 그렇게 싸움을 종료시키거나... 의외로 이 맴버. 잘 맞는걸수도 있겠어요.
미유키 : 아하하...
츠무기 : 거기에다가 메구미 씨가 중간에 잘 달래 주시니까요. 저는 솔직히 나서지 않아도 잘 진화 된다는 느낌일까요.
페어리 스타즈... 였었나요?
그 유닛을 짠 사람은 정말로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츠무기 씨가 이렇게 말하시는걸 보면...
시호 : 여기서 츠무기 씨가...
츠무기 : 후우... 은근히 난이도가 있네요...
시즈카 : 그래도 역시 츠무기 씨. 잘하시네요...
지금 여기는 페어리 스타즈의 신곡 녹음 현장이에요.
그나저나 이 극장은 이것저것 다 있네요...
지금 프로듀서 씨가 자리를 비워서 현재 제가 대신 보고 있어요.
라곤해도 이런거를 배운적이 없는 저로서는 지금것만해도 꽤 대단하지만요...
메구미 : 그럼 잠시 휴식할까? 역시 이번 수록은 무리일려나...
츠무기 : 죄송해요...
메구미 ; 아니아니, 일단 츠무기 탓이 아니니까? 우리들이 서로 합이 안 맞는것 뿐이고.
줄리아 : 처음 맞춰본 멤버들이 있으니까 더욱 그렇지. 그럼 녹음은 조금 뒤로 미루는게...
거기에다가 이 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요.
저로서는 할 게 없네요...
랄까. 왜 P 씨는 보고 있으라고 한걸까요...
P : 후우, 죄송합니다~! 늦어버렸네요.
그렇게 사과하면서 들어오시는 P 씨.
P : 어떻게 됬나요?
감독 : 으음... 역시 좀 더 해봐야 될거 같지만. 줄리아의 말대로 살짝 합이 안 맞는 느낌이야. 그래도 나쁜 느낌은 아닐려나.
P : 그런가요...
흐음...
의견이 맞네요...
그렇다는거는 자신들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니까 극복하는건 쉬울까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츠무기가 어떻게(?) 넘어지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1~30 : 철푸덕.
31~80 : 겨우 P가 반응해서 츠무기를 잡았다.
81~100 : 이거... 왠지 츠무기가 덮치는거 같...
츠무기 : 엣, 샤워실이...
P ; 아무래도 간밤에 수도관이 동파됬다나봐. 나도 오늘 와서 알았어.
츠무기 : 그렇다는건...
P : 일단 땀흘려야 되는 레슨이라던지는 다음으로 미뤄졌지. 그래도 하고 싶으면 주변에 레슨실 임대해도 되긴 하는데...
츠무기 : 아뇨. 저 혼자 때문에 그런걸 하기에는...
출근하고 가장 처음 들은것은 극장의 수도관이 동파되서 샤워실을 못 쓸거라는 것.
식수라던지는 원래부터 확보되어 있고 이런 싱크대를 이용할때 쓰는 물은 적당히 구해올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샤워까지 간다면야 안 되겠죠...
아무튼. 오늘은 땀 안 흘리게 조심해야겠네요.
뭐... 저는 딱히 여기 샤워실을 쓴적이... 별로 없지만요.
아무튼...
미유키 : 그럼 일단... 일 시작할까요?
P : 아, 그래야죠. 그러므로 츠무기. 오늘은 페어리 스타즈 앨범 촬영이니까. 촬영실로 가자.
츠무기 : 네. 그럼 언니도 나중에 봐요.
미유키 : 네~. 힘내세요~.
그럼...
일 시작해 볼까요?
...
코토리 : 구헤헤... 츠무기 씨가... 구헤헤...
잠시 일을 쉴려고 공동 휴계실에 왔어요.
그냥 사무실에서 쉴 수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다 해서 나왔는데...
오토나시 씨... 뭘 그렇게 망상하고 계신걸까요...
도리어 이런 면으로는 유리코 씨가 좋다구요. 뭘 생각하는지 말해주시니까...
음...
어떻게 할까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0 : 뭐, 별 일 아니겠죠. 적당히 무시할까요.
31~70 : 역시 물어봐야... 일단 츠무기 씨의 일이기도 하고...
71~100 : 어라 키타자와 씨? 여긴 무슨일이세요? 아, 코토리 씨는...
확실히 망상중이라는건 누가봐도 알 수 있지만 저는 일단 얼버무렸어요.
아니, 그런 생각은 없었지만 왠지몰라도...
시호 : 일은 다 끝내고 오신거죠?
코토리 : 다, 당연하죠오......?
시호 : 왜 의문문인건가요...
코토리 : 아하하... 그래도 왠만한건 다 끝냈으니까요...
언제 망상을 했냐는듯이 바르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오토나시 씨.
아까는 그렇게 흐트러져 있으셨는데...
미유키 : 그런데 츠무기 씨를 가지고 무슨 생각을 하신건가요.
시호 : ...그건 저도 듣고 싶은건데요. 또 뭔가 이상한 소문을 내실려는건...
코토리 : 그, 그런건 아니에욧! 단지 츠무기 쨩이 왠지 몰라도 P 씨의 이력서를 뒤적거리고 있었던 것을 봐버린 것 말고는...
시호 : 하아...?
미유키 : ...이력서?
그렇게 오토나시 씨는 한 개의 서류를 보여주셨어요.
랄까. 이거 가지고 온건가요...
보니까...
미유키 : 전...아이돌?
코토리 : 뭐어... 아이돌이 은퇴하고 나서 이런 업계에 있으면 프로듀서 같은 위치가 좋죠. 원래의 인맥도 활용할 수 있고...
시호 : 그렇겠죠... 그나저나 의외네요. 전 아이돌이라니.
미유키 ; 그리고... 도쿄대의 법학과...? 졸업?
시호 : 뭔가요 이 하이랭크의 스팩은...
법학과를 졸업했는데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건가요.
법학은 단순히 호기심이나 그런걸로 접근할만한 과는 아닌데요...
시호 : 심지어 초등학생 유도부.... 코치까지 했네요...
미유키 : 어디서 그렇게 힘이 넘치는지는 알거 같네요... 그런데 왜 이런사람이 거유취향인거지...
시호 : 그럼 빈유취향일 이유가 있나요?
그야... 초등학생..
아뇨. 말 하지 말죠.
시호 : 그런데... 슬슬 휴식시간 끝나는 타임 아닌가요?
코토리 : 앗, 어느세...?!
시호 : 자, 빨리 가시라구요. 또 프로듀서 씨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코토리 : 그, 그렇게 힘들게 한 적은 없으니까요...!
시호 : 리츠코 씨의 한숨소리가 들리기 전에요.
코토리 : 힛...! 그리고보니 오늘은... 그럼 안녕히 계세요~!
오늘 무슨 날인걸까요.
미유키 : 저기... 오늘 무슨 날인건가요?
시호 : 아, 그리고보니 미유키 씨는 모르시겠네요. 오늘은...
1. 아이돌의 일상을 찍는 방송의 스텝이 오는날. (애니마스 1화처럼)
2. 리츠코 씨가 유난이 까탈스러운 날. (마법의 ㄴ....읍읍!)
코토리 : 아무튼. 잠시 있어도 되죠?
츠무기 : 네, 별 상관 없어요.
미유키 : 저도 딱히...
유리코 : 도리어 환영이에요!
그렇게 저희 넷은 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있었어요.
저는 일도 하고... 코토리 씨가 옆에서 가끔씩 도와주고...
그러다가 11시 쯤이 됬을까요.
유리코 : 후후... 역시 미유키 씨는 물의 정령을 다루는 정령사가...
코토리 : 확실히...
...끼어들기 귀찮으니까 그냥 두죠.
라곤해도 별로 험담이거나 하는것도 아니고요. 딱히 신경쓰지 않아요.
코토리 : 거기에다가 동료는 역시 츠무기 씨하고 시호 씨...
유리코 : 평화롭게 모험을 떠나던 그 셋은 페로리스트들을 만나 격렬하게 싸우게되고...! 결국엔 츠무기 씨가 잡혀가서...
코토리 : 그 츠무기 씨를 구하러 들어가는 미유키 씨와 시호 씨...!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시호 씨가 '시간을 끌게. 먼저 가!'라면서...
유리코 : 눈물을 삼키고 전진하는 미유키 씨. 그리고 그곳에는 츠무기 씨가....
츠무기 : 잠시 두사람. 저좀 볼까요?
유리코,코토리 : 힛...!
...저보다 츠무기 씨가 더 신경쓰였던거 같아요.
아무리 숙덕거린다고 해도 들린다구요...
그렇게 둘은 끌려나가서...
미유키 : ... 그 둘은요?
츠무기 : 신경쓰지 마세요.
미유키 : ...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츠무기는 어떻게해서 P와 같이 밥을 먹게 될까요.
1~50 : 미유키가 선약이 있다는걸 듣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P가 마침 미유키와 츠무기에게 밥먹자고 하고. 미유키는 눈치껏 빠진다.
51~80 : 사실 원래부터 약속을 잡고 있었다. 츠무기가 먼저 같이 먹자고 약속한 듯 하다.
81~100 : 프로듀서 쪽이 먼저 청했다. 왠일이래?
630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 으응...
하아...
일단 창고여서 보온도 안 되고...
물론 이 난로 계속 켜 놓으면 되겠지만 화제라던가 위험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적당히 사무실이나 수면실로 옮겨야...
미유키 : 자자, 일어나세요. 침대로 갑시다~.
P : 으응...
제가 어깨동무를 하며 일으켜 세우자 살짝 비몽사몽하게 일어서시는 P 씨.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옆 사무실 까지 왔어요.
다행히 소파가 있어서 그쪽으로...
어라, 이 느낌은...
P : 므흐흐...
미유키 : 이 사람 완전 취하셨네...
다른건 몰라도 그렇게 가슴 만지면 좋은건가요.
...
P : 커흑!
미유키 : 잠이나 자요.
적당히 쌔게 배를 때려놓고 담요나 덮어두고 나왔어요.
그럼 일단 저도 자러 들어가 볼까요...
...
츠무기 : 언니, 일어나세요~.
미유키 : 아... 어라, 지금 몇시죠?
츠무기 : 8시 반이에요. 슬슬 씻고 하지않으면 일단은 출근시간에 못 맞춰요?
미유키 : 네에...
으음...
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몸이 찌뿌등해요.
+~3까지 출근(?) 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역시 살짝 졸리네요...
아무리 선잠실이 좋다고 해도 말이죠... 역시 집보다는 덜한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술도 마셨고...
츠무기 : 역시 피곤하세요?
미유키 : 살짝 피곤하네요... 그래도 이정도는 세이프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츠무기 씨가 타 주신 커피를 마셨어요.
맛있네요...
P : 저, 저기...
미유키 : 아, 일어나셨어요?
P : 아, 네...
츠무기 : P 씨? 살짝 뭔가 이상한데요.
술마시고 기억에 남는 타입인 걸까요.
사실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는데 말이죠.
저희 둘 다 꽤 취했었구요.
...저는 말짱했지만.
P : 그, 죄송합니다! 부탁 하나는 무조건 들어드릴테니...!
츠무기 : ...P 씨. 무슨 일 하셨어요?
P : 아, 그. 그게...
살짝 어색하게 뺨을 긁으면서 시선을 피하는 P 씨.
랄까. 그런 이야기는 저희 둘만 있을때 하라구요. 옆에 츠무기 씨 있는데...
아무튼. P 씨는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을 실토하게 되어버렸고...
츠무기 : ㄱ, 가슴을 만졌다니... 그 무슨...
미유키 : 자자, 츠무기 씨도. 진정하세요. 그다지 크게 마음에 두고 있지 않으니까요.
P : 잘못한건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무엇이든지 시키는데로 할테니까요!
미유키 : 하, 하아...
+~3까지 미유키가 명령(?)할 것 한 가지를 적어주세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중간수를 채택합니다.
P : 그, 그걸로 되겠어...?
미유키 : 아니면 어디 고소라도 할까요.
P : 그, 그것만은...!
미유키 : 그러니까요. 딱히 마음에 두고 있지도 않고... 그래도 정 원하신다면 밥이나 사주세요.
정말, 이럴때는 책임감 강한사람은 귀찮다니까요.
저는 맘에 두고 있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이런 성격이니까 츠무기 씨의 신뢰를 받고 있는거겠죠.
일단 츠무기 씨의 설교가 들어간것은 별개로 치구요...
아무튼, 츠무기 씨의 설교가 끝이 나고 P 씨는 살짝 시무룩해진 체로 저한테 사과를 하면서 터덜터덜 걸어나가셨어요.
아마 일이 있으신거겠죠...
츠무기 : 정말... 저런 사람이니까 조심하라고 했잖아요.
미유키 : 아하하... 걱정이 지나쳐요.
츠무기 : 그, 그러다가 만약에 그... 선을 넘어버렸다면...
미유키 : P 씨 정도는 제압 가능해요. 걱정마세요.
그 예로 한방 먹여주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미유키 : 아, 그리고보니 P 씨의 뜬머리. 묘하게 이부키 씨의 머리카락이랑 비슷하지 않았어요?
츠무기 : 그리고보니...
미유키 ; 역시 이부키 씨의 그 머리카락은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걸까요...
츠무기 : 레이카 씨의 머리카락은 그렇게 묶인다고 듣긴 했는데...
흐음...
의문이에요.
아 맞다 맞다.
미유키 : 역시 남자들은 거유가 좋은걸까요.
츠무기 : 엣?
미유키 : 어제 P 씨의 취향이 은백발에 겉과속의 갭모에, 그리고 가슴이 큰걸로 판별이 났거든요.
제 말을듣고 뭔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계시는 츠무기 씨.
역시 신경 쓰고 계시는...
츠무기 : 어, 언니!
미유키 : ...녜?
츠무기 : 어떻게 하면 가슴이 커질까요!
미유키 : 네에...?
라곤해도 대부분 유전이라고...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 분명 실망하실텐데 음...
적당히 둘러델까요....
+~2까지 어떻게 적당히 말할지 적어주세요
츠무기 : 그, 그건 이미 하고 있다구요!
그리고보니 요즘 냉장고에 우유가 한,두 팩씩...
츠무기 : 그래도... 요즘은 별 가능성 없다는거 같기도 하고...
미유키 : 그... 츠무기 씨.
츠무기 : 네?
미유키 : 현대 의학의 힘은 대단해요...
살짝 시선을 피했어요.
이, 일단 해결법이 아니라는건 알아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밖에 말 못하겠어요...!
츠무기 : ...만지면 커질까요...
미유키 : 모양은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츠무기 : 모양만인가요...
가슴 마사지는 그러기 위해서 받는거니까요... 원래...
커진다는건 그냥 소문일뿐... 과학적인 증거도 없구요...
아하하...
+~3까지 퇴근하고나서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아마 파이프는 고쳐졌을겁니다.
저희들은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야, 집이에요 집.
하루만인데 왜 이렇게 반가운걸까요.
츠무기 : 으음... 딱히 없어진건 없을려나...
미유키 : 일단 저녁 만들고 있을까요?
츠무기 : 네, 그... 그럼 전 목욕먼저 하고 있을게요?
그렇게 욕실로 들어가는 츠무기 씨.
그럼 적당히 뭐라도 만들어 볼까요~.
뭐가 좋을까나~.
...
츠무기 : 햄버그 스테이크네요?
미유키 : 고기 남아있다는게 떠올라서요. 슬슬 소비 안 하면 위험한때라...
츠무기 : 흐응... 뭐, 맛있다면 다 좋지만요.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말리시는 츠무기 씨.
이렇게 접시에 담은상태로...
미유키 : 짜잔~.
츠무기 : 맛있어 보여요...!
미유키 : 후훗, 자신작이랍니다. 자, 그럼 먹을까요?
그렇게 저희 둘은 사이좋게 저녁을 먹기 시작했어요.
중간중간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츠무기 : 그리고보니 술파티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미유키 : 네.
츠무기 : 무슨 이야기를 하셨어요?
음...
어디까지 야야기 해줘야 되는걸까요...
뭐, 사실 문제있는 이야기는 없으니 다 이야기 해도 괜찮겠죠 뭐~.
그렇게 저는 츠무기 씨에게 이것저것 말해주었답니다.
그러던 중. 한가지 위화감이 있어요.
츠무기 : 연하... 은발...?
미유키 ; 갭모에... 거유...
츠무기,미유키 : 으음... 뭔가 이상한데...
뭔가 위화감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으음... 역시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 그런 비슷한 사람 있나?
51~100 : 뭐, 별거 아니겠죠~.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츠무기 : 그러...겠죠/
미유키 : 자자, 더 먹죠~.
그렇게 저녁을 다 먹고. 저는 씻으러 욕실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씻고 나오니 설거지를 하고 있는 츠무기 씨가 보여요.
뭐랄까... 뭔가 동거하는 커플같지 않아요~? 라고 하면 분명 '당신 바보인가요'라면서 쓴소리 들을게 뻔하니까요 뭐...
적당히 앉아 있을까요.
츠무기 : 아, 나오셨어요?
미유키 : 네~. 다 끝나 가나요?
츠무기 : 이거 한 개 남았어요.
설거지를 끝내고 언제나처럼 거실의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던중...
츠무기 : 그리고보니 갭 모에... 라는건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걸까요?
미유키 : 엣...?
츠무기 : ...그냥 흥미 위주에요. 어떻게 만들어야 될까요?
분명 그 취향에 신경쓰고 있는거겠죠.
뭐랄까. 정말 귀엽네요.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츠무기 씨...
그럼데 음...
미유키 : 그런건 역시 스스로 만드는게 아니라 타고 나는거 아닐까 싶어요.
츠무기 : 그런가요...
그 말에 추욱처지는 츠무기 씨.
으음...
적당히 달래줄만한게 필요한데...
아.
미유키 : 그래도 츠무기 씨는 꽤 훌륭하개 갭모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츠무기 : 엣, 제가요?
미유키 : 첫 인상은 꽤 차가워 보였는데 따뜻한 점이라던가. 쿨해보이는데 의외로 귀엽다던가... 그런 것들이요.
츠무기 : ...치,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요...
얼굴을 붉히고 이야기 하는 츠무기 씨.
아하하...
살짝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미유키 : 그, 그럼 적당히 간식이라도 먹을까요?
츠무기 : 그, 그렇게 하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체크는 40,60,90입니다.
으음... 역시 좋지 않았던 걸까요 그 이야기...
어떻게 분위기를 풀 화제는 없을까요.
흐음...
아 맞다.
미유키 : 그리고보니 말이에요.
츠무기 : 네?
미유키 : 이번 신곡... 잘 되실거 같으세요?
역시 이런 물음이 딱 좋겠죠.
다른건 몰라도 화제를 돌려서 이야기를 하다가 천천히 바꿔나가는게...
츠무기 : 뭐어... 시호 씨나 시즈카 씨라던가... 자주 싸우긴 하지만 괜찮아요.
미유키 : 그런가요...
츠무기 : 그래도 뭐... 괜찮을려나요. 재밌구요.
그건 다행이네요.
츠무기 : 그나저나 줄리아 씨는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특히 언제나처럼 시호 씨와 시즈카 씨가 말다툼을 할려고 할때 말리는 모습이 다른 사람과는 달라서...
미유키 : ...? 어떻게 말렸길래요?
츠무기 : 다른 사람들이라면 평범하게 싸움은 그만두라던지 그렇게 말리겠지만... 줄리아 씨는 '음악에 관련된 싸움이라면 말리지 않아.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싸우는 거라면 나중에 해주지 않을래?' 라면서...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줄리아 씨는 그 특유의 카리스마... 랄까.
특유의 느낌이 있죠.
어찌보면 이케맨이에요.
츠무기 : 아무튼, 그렇게 싸움을 종료시키거나... 의외로 이 맴버. 잘 맞는걸수도 있겠어요.
미유키 : 아하하...
츠무기 : 거기에다가 메구미 씨가 중간에 잘 달래 주시니까요. 저는 솔직히 나서지 않아도 잘 진화 된다는 느낌일까요.
페어리 스타즈... 였었나요?
그 유닛을 짠 사람은 정말로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츠무기 씨가 이렇게 말하시는걸 보면...
츠무기 : 그리고보니 이야기 중에 미유키 씨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3까지 미유키에 대한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적어주세요.
츠무기:그럴리가 없잖아요... 또 누가 그런소리를...
줄리아: 용문신은 코토리씨한테 들었고 물의정령은 유리코가 흥분하면서 이야기하길래 물어본거였어 신경쓰지마
원펀에 강냉이 4개가 나갔다는 카더라가.....
미유키 ; 에에...
츠무기 : 뭐어... 다들 그거가지고 험담이라던가는 하지 않는거 같은데... 일단 나도는 소문들이...
도대체 뭐가 나돌고 있는걸까요.
츠무기 : 줄리아 씨도 그... 용문신에 대해서 알고 있더라구요.
미유키 : 도대체 그거 얼마나 알려진 거에요...
츠무기 : 거기에다가 뭔가 물의 정령을 다룬다는...
미유키 : 에에...
츠무기 : 뭐, 일단 헛소문이라고 알려드렸지만요...
살짝 화난다는 듯이 팔짱을 끼는 츠무기 씨.
뭐랄까. 동생이라면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츠무기 : 거기에다가 뭔가 학창시절에 일진이 얼굴 맞고 날아가버린 뒤 뻗어버렸다던가...
미유키 : 확실히 힘이 쌘 편이긴 하지만 그러진 않았다구요...
츠무기 : 그렇겠죠... 애초에 날아갔다는 것 부터가 인간의 근력이 아니잖아요...
으음... 확실히 그렇죠.
주먹만으로 날려보내기에는 사람의 힘은 약해요. 프로 선수들이 아무리 쌔개쳐도 그 자리에서 폴썩 주저앉을 뿐이니까요...
츠무기 : 그리고... 아뇨. 그 다음은 생각해보니 없었네요.
미유키 : 생각해볼 정도로 많은건가요...
츠무기 : 뭐, 소문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여기의 사람들은 대부분 다 그런 소문 한두개씩은 있으니까요. 도리어 없는사람이 적죠...
으음...
도대체 누굴까요 그 소문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은...
츠무기 : 애초에 언니만큼 착하신분이 또 어딨다고.....
미유키 : 네?
츠무기 : 아, 아니에요! 아무튼... 어라, 시간이 벌써...
잘시간이네요...
음... 그럼 자야되겠죠?
내일을 위해서!
라곤해도 어차피 일 하는것 밖에 더 없지만요...
츠무기 : 하아... 그럼 자러 가볼까요?
미유키 : 네에~.
그렇게 저희들은 별 일 없이 잠에 들었답니다.
+~3까지 출근하고나서 무슨 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잡아준다 그리고 얼굴이 빨게지는 츠무츠무
랄까. 츠무기하고 카오리만 개인 P입니다... 몇 번 적었던거 같은데...
츠무기 : 후우... 은근히 난이도가 있네요...
시즈카 : 그래도 역시 츠무기 씨. 잘하시네요...
지금 여기는 페어리 스타즈의 신곡 녹음 현장이에요.
그나저나 이 극장은 이것저것 다 있네요...
지금 프로듀서 씨가 자리를 비워서 현재 제가 대신 보고 있어요.
라곤해도 이런거를 배운적이 없는 저로서는 지금것만해도 꽤 대단하지만요...
메구미 : 그럼 잠시 휴식할까? 역시 이번 수록은 무리일려나...
츠무기 : 죄송해요...
메구미 ; 아니아니, 일단 츠무기 탓이 아니니까? 우리들이 서로 합이 안 맞는것 뿐이고.
줄리아 : 처음 맞춰본 멤버들이 있으니까 더욱 그렇지. 그럼 녹음은 조금 뒤로 미루는게...
거기에다가 이 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요.
저로서는 할 게 없네요...
랄까. 왜 P 씨는 보고 있으라고 한걸까요...
P : 후우, 죄송합니다~! 늦어버렸네요.
그렇게 사과하면서 들어오시는 P 씨.
P : 어떻게 됬나요?
감독 : 으음... 역시 좀 더 해봐야 될거 같지만. 줄리아의 말대로 살짝 합이 안 맞는 느낌이야. 그래도 나쁜 느낌은 아닐려나.
P : 그런가요...
흐음...
의견이 맞네요...
그렇다는거는 자신들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니까 극복하는건 쉬울까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츠무기가 어떻게(?) 넘어지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1~30 : 철푸덕.
31~80 : 겨우 P가 반응해서 츠무기를 잡았다.
81~100 : 이거... 왠지 츠무기가 덮치는거 같...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줄리아 : 아 P씨. 오래간만.
P : 어땠어 오늘?
메구미 : 역시 첫 녹음은 힘드네... 그래도 잘 될거같은 느낌일까나?
P : 흐응...
그렇게 차래대로 녹음실에서 나오는 사람들.
그러던중...
츠무기 : 앗...!
P : 츠무기!
츠무기 : 아... 그... 에... 그러니까...
P : 괜찮아?
츠무기 : 괘, 괜찮아요...!
어레레.
살짞 얼굴이 붉으신데요.
다른 분들도 그걸 눈치챈건지...
줄리아 : 흐응. 둘이 특별한 관계인거야?
P : 무, 무슨말이야 그건?!
메구미 : 에~.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그렇게 놀리듯이 말하는 두명.
키타자와 씨와 모가미 씨도 딱히 말리지는 않는거 같아 보여요.
P : 그, 그런거 아니니까! 애초에 이상형도 따로 있고...
츠무기 : ...
P : 아무튼. 그런 일은 없을거니까. 자자, 빨리 해산하자~!
시호 : 흐응... 뭐, 상관없겠죠. 저는 레슨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시즈카 : 아, 같이가...!
먼저 이 녹음실을 나가시는 키타자와 씨와 쫓아 나가시는 모가미 씨.
천천히 한 두명씩 헤어지셨고...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었어요.
...
츠무기 : ...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엣, 네?
미유키 : 슬슬 가죠. 시간도 시간이고...
츠무기 : 네...
음... 확실히 네거티브하네요...
+~3까지 퇴근 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어느샌가 츠무기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것인가)
딱히 할 말도 생각나지 않았고...
일단 커피라도 마실까요.
그나저나...
츠무기 씨는 전에 사온 그 금붕어를 보고 있어요.
그렇게 고심해서 고른 어항과 함께 사온 금붕어.
뭔가 멍하니 보고있는게...
어찌보면 살짝 우울해 보여요.
역시 P씨의 그 말이 신경쓰이는 걸까요...
미유키 : 츠무기 씨... 그러고 쭈그려 앉아있으면 나중에 다리 아파요?
츠무기 : 아...
자각을 하지 못했던걸까요.
제 말을 듣고 일어나시는 츠무기 씨.
츠무기 : ...
미유키 : 괜찮으세요?
역시 물어보는게 좋겠죠.
이대로 있으면 마음만이 아니라 몸도 상하게 될텐데...
츠무기 : ...거짓말 하신건가요...
미유키 ; 뭘 말이죠?
츠무기 : P 씨가 했다던 그 말...
아...
그건가요.
P 씨의 취향.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 아니에요.
정말 그렇게 말씀 하셨는걸요.
거유에다가 은백발, 그리고 살짝의 갭모에.
츠무기 씨는 그걸 생각하고 있었던거네요.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
미유키 : 저는 거짓말을 한적 없답니다. 저도 들은거로는 그렇게 들었을 뿐이에요.
일단은 진실을 말해야죠.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 되고요.
같은집에서 살고 있는데 사이가 불편해지면 여러모로 좋지 않아요.
뭐... 저야 이제는 극장에서 지낼수도 있겠지만...
츠무기 : 그런...가요...
믿어주세요.
딱히 거짓말 한적은 없잖아요?
그나저나...
츠무기 씨가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 이유는... 아마도...
미유키 : 츠무기 씨.
츠무기 : 네...?
미유키 : 츠무기 씨는. 혹시 P 씨를 좋아하시고 계신건가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5 : 그, 그런거 아니에요.
36~70 : 잘 모르겠어요...
71~100 : ...좋아하고 있어요.
콤마수가 가장 높은 주사위를 채택합니다.
미유키 : 그런가요...
사랑이라는건 어려운 거에요.
역시 이렇게 방황하고 있는 나이에서 깨닫기에는 어렵겠죠.
그래도 진정한 사랑은 딱하고 알게 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츠무기 씨는 P 씨를 정말 좋아한다는건 알 수 있어요.
그게 사랑이든... 단순한 호감이든...
질투나네요...
츠무기 : ...죄송해요. 갑자기 화를 내고...
미유키 ; 아뇨, 괜찮아요. 청춘은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이니까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부모님에게 짜증내고 화내고... 겪어본거니까요.
츠무기 : 언니도...?
미유키 : 뭐... 전 살짝 다른 이유였지만요. 아하하...
남자를 그렇게 가라치우다가 이상한 소문이 돈다던가...
뭐 그런류였죠...
사실 정말 아무런 느낌 없어서 그쪽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것들이 대부분이였지만요.
미유키 : 그럼... 세수를 하고나서 정신좀 차리고... 자러 갈까요?
츠무기 : ...그래야죠...
슬슬 자지 않으면 출근시간이 위험해요...
+~3까지 출근 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신 다음에 주사위!
체크는 70,90입니다.
아침에 있을 이벤트입니다.
P ; 아무래도 간밤에 수도관이 동파됬다나봐. 나도 오늘 와서 알았어.
츠무기 : 그렇다는건...
P : 일단 땀흘려야 되는 레슨이라던지는 다음으로 미뤄졌지. 그래도 하고 싶으면 주변에 레슨실 임대해도 되긴 하는데...
츠무기 : 아뇨. 저 혼자 때문에 그런걸 하기에는...
출근하고 가장 처음 들은것은 극장의 수도관이 동파되서 샤워실을 못 쓸거라는 것.
식수라던지는 원래부터 확보되어 있고 이런 싱크대를 이용할때 쓰는 물은 적당히 구해올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샤워까지 간다면야 안 되겠죠...
아무튼. 오늘은 땀 안 흘리게 조심해야겠네요.
뭐... 저는 딱히 여기 샤워실을 쓴적이... 별로 없지만요.
아무튼...
미유키 : 그럼 일단... 일 시작할까요?
P : 아, 그래야죠. 그러므로 츠무기. 오늘은 페어리 스타즈 앨범 촬영이니까. 촬영실로 가자.
츠무기 : 네. 그럼 언니도 나중에 봐요.
미유키 : 네~. 힘내세요~.
그럼...
일 시작해 볼까요?
...
코토리 : 구헤헤... 츠무기 씨가... 구헤헤...
잠시 일을 쉴려고 공동 휴계실에 왔어요.
그냥 사무실에서 쉴 수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다 해서 나왔는데...
오토나시 씨... 뭘 그렇게 망상하고 계신걸까요...
도리어 이런 면으로는 유리코 씨가 좋다구요. 뭘 생각하는지 말해주시니까...
음...
어떻게 할까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0 : 뭐, 별 일 아니겠죠. 적당히 무시할까요.
31~70 : 역시 물어봐야... 일단 츠무기 씨의 일이기도 하고...
71~100 : 어라 키타자와 씨? 여긴 무슨일이세요? 아, 코토리 씨는...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코토리 : 삐욧?!
미유키 : 글...쎄요?
확실히 망상중이라는건 누가봐도 알 수 있지만 저는 일단 얼버무렸어요.
아니, 그런 생각은 없었지만 왠지몰라도...
시호 : 일은 다 끝내고 오신거죠?
코토리 : 다, 당연하죠오......?
시호 : 왜 의문문인건가요...
코토리 : 아하하... 그래도 왠만한건 다 끝냈으니까요...
언제 망상을 했냐는듯이 바르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오토나시 씨.
아까는 그렇게 흐트러져 있으셨는데...
미유키 : 그런데 츠무기 씨를 가지고 무슨 생각을 하신건가요.
시호 : ...그건 저도 듣고 싶은건데요. 또 뭔가 이상한 소문을 내실려는건...
코토리 : 그, 그런건 아니에욧! 단지 츠무기 쨩이 왠지 몰라도 P 씨의 이력서를 뒤적거리고 있었던 것을 봐버린 것 말고는...
시호 : 하아...?
미유키 : ...이력서?
무슨 이력서인걸까요...
+~3까지 P의 이력을 적어주세요.
적당히 히키코모리 백수여도 좋고 어디 대기업 사원이여도 상관없습니다.
과거의 이력이니까요.
그렇게 오토나시 씨는 한 개의 서류를 보여주셨어요.
랄까. 이거 가지고 온건가요...
보니까...
미유키 : 전...아이돌?
코토리 : 뭐어... 아이돌이 은퇴하고 나서 이런 업계에 있으면 프로듀서 같은 위치가 좋죠. 원래의 인맥도 활용할 수 있고...
시호 : 그렇겠죠... 그나저나 의외네요. 전 아이돌이라니.
미유키 ; 그리고... 도쿄대의 법학과...? 졸업?
시호 : 뭔가요 이 하이랭크의 스팩은...
법학과를 졸업했는데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건가요.
법학은 단순히 호기심이나 그런걸로 접근할만한 과는 아닌데요...
시호 : 심지어 초등학생 유도부.... 코치까지 했네요...
미유키 : 어디서 그렇게 힘이 넘치는지는 알거 같네요... 그런데 왜 이런사람이 거유취향인거지...
시호 : 그럼 빈유취향일 이유가 있나요?
그야... 초등학생..
아뇨. 말 하지 말죠.
시호 : 그런데... 슬슬 휴식시간 끝나는 타임 아닌가요?
코토리 : 앗, 어느세...?!
시호 : 자, 빨리 가시라구요. 또 프로듀서 씨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코토리 : 그, 그렇게 힘들게 한 적은 없으니까요...!
시호 : 리츠코 씨의 한숨소리가 들리기 전에요.
코토리 : 힛...! 그리고보니 오늘은... 그럼 안녕히 계세요~!
오늘 무슨 날인걸까요.
미유키 : 저기... 오늘 무슨 날인건가요?
시호 : 아, 그리고보니 미유키 씨는 모르시겠네요. 오늘은...
1. 아이돌의 일상을 찍는 방송의 스텝이 오는날. (애니마스 1화처럼)
2. 리츠코 씨가 유난이 까탈스러운 날. (마법의 ㄴ....읍읍!)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미키가 자버린다같은 사소한것들부터 살짝 큰 사고같은것도 적당하다면 상관없습니다. (에 : 카메라가 떨어져서 잠시 촬영이 중단되었다 같은...)
시호 : 오늘은 아이돌의 생활을 찍는 프로그램의 스테프 씨들이 오는 날이에요.
미유키 : 엣, 그런가요?
시호 : 네. 것보다 츠무기 씨에게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못 들으신거군요.
미유키 : 네... 아하하...
조금 일이 있어가지고...
들을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될까나...
시호 : ...뭐, 아무튼. 사무실도 가끔씩 카메라에 비춰질테니 조심하세요...
미유키 : ㄴ,네!
시호 : 긴장하실거 없어요. 어차피 사무원이시니까 딱히 문제 없을거고... 아, 그럼 전 따로 레슨때문에...
미유키 : 수고하세요~.
그럼 저도...
일 하러 돌아갈까요.
...
그렇게 일을 하고 있었더니 몇 명이 사무실에 들어왔어요.
일단 나나오 씨하고 호시이 씨.
그리고...
카메라 스테프 분들이 오셨어요.
아마 그 프로그램... 방송의 사람들일까요.
@잠시 어디좀 나갔다 오겠습니다. 5~6시? 쯤에 연재 시작할지도... 더 늦어질지도 모르지만요...
유리코 : 아, 그 노래...
미유키 : 이번 신곡이에요. 페어리 스타즈의...
유리코 : 저도 들어본적 있어요. 좋은 노래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왠지 이쪽으로 카메라가 집중되고 있어요.
어라, 이거 말 하면 안 되는 거였나요.
그런데 일단 공표자체는 되었으니까요. 별 문제 없을까요.
츠무기 : 안녕하세요... 아... 그리고보니 오늘 이였죠?
어느세 츠무기 씨도 돌아오셨어요.
호시이 씨는 소파에서 주무시고 계시고... 랄까. 이런 카메라 사이에서 자고 있는건가요. 강심장이에요...
츠무기 : 것보다 미키 씨는 왜 여기에...
유리코 : 아카바네 프로듀서 씨 찾으러 왔다는데 지쳤다고...
츠무기 : 하아...? 뭐... 상관 없지만요...
아, 그 분 찾으시러 온건가요.
가끔씩 이쪽에 오시긴 하는데...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바네P : 우왓, 미키!? 스케쥴 도중에는 안 된다고 했잖아... @속닥속닥
51~100 -> 깨끗하게 회피!
먼저 2표 입니다.
호랑이조 자기 말 하면 온다고 했던가요...
아카바네 씨였어요.
바네P : 안녕하세요...
미키 : 허니~!
바네P ; 엣?!
놀란거 치고는 되게 능숙하게 피하시는 아카바네 씨.
바네 P : 정말...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아, 미유키 씨. 서류 한 개 받고 싶어서 왔는데...
미유키 : 네? 아. 무슨 서류이죠?
살짝 뾰루퉁하게 볼을 부풀린 호시이 씨를 소파에 앉혀놓고 저에게 물으시는 아카바네 씨.
바네 P : 이번 페어리 스타즈 무대 계획 비용 정산된것들을 좀..
미유키 : 네, 잠시만요... 여기에다가 뒀던거 같은데...
으음...
이건 전에 했던 촬영회의 것이고. 이건 인터뷰 섭외 비용...
아, 여깄다.
미유키 : 여기에 있어요.
바네P : 고맙습니다. 아, 이번 점심 같이 하실래요?
미유키 : 으음... 오늘은 모가미 씨하고 먹는다고 해버려서... 죄송해요.
바네P : 아하하... 선약이 있다면야 어쩔 수 없죠. 그럼... 아, 네. 무슨일인가요?
갑자기 아카바네 씨를 부르는 카메라 스테프 씨.
그리고는 뭔갈 듣더니 살짝 놀라듯이...
바네P : 아, 아뇨! 미유키 씨는 여기의 사무원 씨에요. 아이돌이 아니라...
미키 : 음냐... @Zzz...
유리코 : 미유키 씨가... 아이돌...?
미유키 : 저기... 나나오 씨? 저 아이돌 아니니까요...
유리코 : 앗,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저, 아이돌로 착각당한거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스텝분들이 조금 있다가 물러나자 옆에서 츠무기 씨의 말소리가 들렸어요.
츠무기 : ...역시 저도 그렇게 했어야...
...뭘 생각하는 걸까요 츠무기 씨는...
+~2까지 유리코와 코토리의 망상 내용을 적당히 적어주세요.
(예 : 물의 정령을 이용하는 미유키와 히로인(?) 츠무기의 여행기! 라던가...)
유리코 : 어라, 코토리 씨. 무슨 일인가요?
코토리 : 아하하... 카메라가... 뭐랄까. 제가 있으니까 약간 뻘쭘한 느낌이여서 피난왔어요...
여기는 방금까지 찍다가 갔으니까요. 얼마정도는 안 온다는 계산이신 걸까요.
코토리 : 아무튼. 잠시 있어도 되죠?
츠무기 : 네, 별 상관 없어요.
미유키 : 저도 딱히...
유리코 : 도리어 환영이에요!
그렇게 저희 넷은 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있었어요.
저는 일도 하고... 코토리 씨가 옆에서 가끔씩 도와주고...
그러다가 11시 쯤이 됬을까요.
유리코 : 후후... 역시 미유키 씨는 물의 정령을 다루는 정령사가...
코토리 : 확실히...
...끼어들기 귀찮으니까 그냥 두죠.
라곤해도 별로 험담이거나 하는것도 아니고요. 딱히 신경쓰지 않아요.
코토리 : 거기에다가 동료는 역시 츠무기 씨하고 시호 씨...
유리코 : 평화롭게 모험을 떠나던 그 셋은 페로리스트들을 만나 격렬하게 싸우게되고...! 결국엔 츠무기 씨가 잡혀가서...
코토리 : 그 츠무기 씨를 구하러 들어가는 미유키 씨와 시호 씨...!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시호 씨가 '시간을 끌게. 먼저 가!'라면서...
유리코 : 눈물을 삼키고 전진하는 미유키 씨. 그리고 그곳에는 츠무기 씨가....
츠무기 : 잠시 두사람. 저좀 볼까요?
유리코,코토리 : 힛...!
...저보다 츠무기 씨가 더 신경쓰였던거 같아요.
아무리 숙덕거린다고 해도 들린다구요...
그렇게 둘은 끌려나가서...
미유키 : ... 그 둘은요?
츠무기 : 신경쓰지 마세요.
미유키 : ...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츠무기는 어떻게해서 P와 같이 밥을 먹게 될까요.
1~50 : 미유키가 선약이 있다는걸 듣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P가 마침 미유키와 츠무기에게 밥먹자고 하고. 미유키는 눈치껏 빠진다.
51~80 : 사실 원래부터 약속을 잡고 있었다. 츠무기가 먼저 같이 먹자고 약속한 듯 하다.
81~100 : 프로듀서 쪽이 먼저 청했다. 왠일이래?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1~70 : 뭐, 그럭저럭. 언제나의 둘이다.
71~80 : 흐음... 뭐, 여기까지는 세이프?
81~90 : 살짝 분위기 이상한데...
91~98 : 어이어이어이.
99~100 : 에이, 설마...
높은걸 채택합니다.
보너스에요 보너스.
P : 츠무기, 준비 다 됬어?
츠무기 : 아... 언제 시간이...
어레, 무슨 약속이라도 있는걸까요?
미유키 : 둘이 무슨 약속이 있나요?
P : 아, 오늘 점심 같이 먹기로 해서...
츠무기 : 그... 죄송해요. 어제 말했어야 되는건데...
미유키 : 아뇨아뇨. 저도 모가미 씨하고 먹기로 했으니까요. 신경쓰지 마세요.
이 둘. 가까워 질 수 있을까요.
응원 할게요 츠무기 씨.
...어레, 뭔가...
...음... 뭐, 아무것도 아니겠죠.
P : 그럼 준비같은건 더 해야...
츠무기 : 아뇨, 괜찮아요. 어차피 더 뭔가 할 건 없으니까요.
P : 그렇다면... 그럼 저희들 먼저 실례할게요.
미유키 : 다녀오세요~.
...으음...
시즈카 : 어라, 저 두명 어디 가는건가요?
미유키 : 아, 둘이서 밥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시즈카 : 그런가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그럼 저희들도 먹으러 갈까요?
71~90 : 살짝 신경 쓰이는데...
91~100 : 저희들 몰래 따라가보죠! @의욕 만만
높은수를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