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아간다면 아마 없을 관계.
이런 관계가 있다는게 밝혀지면 정말 어디 TV프로에라도 실려 갈거다.
후미카 : 그렇네요...
하즈키 : 너무 성급해하지마. 혹시 알아? 지금 이 감정이 단순히 너가 이 세계에 와서 혼란해 할때. 거두워준 동경같은걸 착각하는 걸수도 있잖아.
특히 후미카와 같이 감수성 풍부한 사람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들었다.
이런것에 빠져버려서 섵불리 관계를 가지게 되면. 여러모로 좋지 않은일이 일어난다는 것도 알고 있어.
후미카 : ...기다리고 있어라... 라는건가요...?
하즈키 : 그거랑은 좀 다를려나. 하지만... 그렇게 이해를 해도 문제는 없겠지.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리고. 꼭 아리스 때문에 너를 거부하는것도 아니야.
후미카 : ...그렇다면 무슨 문제가...?
하즈키 : 으응, 문제랄까. 후미카. 후미카는 아리스나 다른 애들도 좋아하지?
후미카 : 그렇네요...
하즈키 : 뭐랄까. 지금 관계에서 더 발전하는건. 이 애들이 나중에 자리를 다 잡았을때 해야 된다고 생각해. 지금은 너무... 흔들리기 쉬워. 후미카라면... 이해 하겠지?
후미카 : 네...
후미카가 읽던 책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꽤 있다.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오던 아이들과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며, 그것에 질투를 하고, 사건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다른 한 명이 큰 상처를 받고...
보통 그런 후에는 해피엔딩이지만. 현실 세계는 소설과는 달라.
그 큰 상처를 받고 관계가 복구가 안 될수도 있고. 더 심하면 아에 그 인간관계 자체가 파괴되어 버릴 수도 있어.
하즈키 : ...그러니까. 다른애들이 다 자리를 잡으면 말이야. 그때 이야기를 하자.
후미카 : ...네... 그렇게 할게요...
아리스 ; 단 둘이서 얼굴을 붉히면서까지 무슨 이야기를 하신건가요!
시키 : 그건 나도 궁금한데~
프레데리카 : 혹시 그 이상이라던가~
시키 : 꺄, 프레데리카 씨~! 그런건 너무 상스럽다구요~
하즈키 : 어이, 거기 둘.
후미카 : ...으읏....@발그레.
아니, 후미카는 갑자기 또 왜?
하즈키 : 일단 우리의 장래에 대해서 말이지...
아리스 : 자.... 장...래?
모모카 : 하즈키씨. 일단 그런건 나중에 시간이 충분히 남을때 해도....
하즈키 : 아니아니, 앞으로의 방침이라던가 지침같은거 말이야...!!
모모카 : ...
아리스 : 정말인가요...?
하즈키 : 일단 나중에 이야기 해 줄테니까.
아리스 : ...네...
하즈키 :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건 몰라도 아리스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여기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
뭐... 나중에도 이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일단 보드게임에 끼어들어 같이 하다가. 4시쯤이 되자 모모카하고 후미카는 저녁을 만들러 부엌에 갔다.
시키는 다시 연구실에 들어갔고. 프레데리카하고 나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내 동생하고 아리스는 뭔가 아리스의 타블렛으로 뭔갈 보고 있는데... 딱히 관심은 없고.
아무튼. 그렇게 있을때...
코테가와 시키.
아리스 : 60 (하즈키씨의 동생이니까 잘 지낼 수 있을거 같아요)
시키 : 80 (묘하게 끌리는데...)
모모카 : 59 (많이 신경 써 줘야 될거 같네요...)
후미카 : 59 (좋으신 분이에요)
프레데리카 : 30 (흐음...?)
하즈키쪽은 그다지 큰 변화는 없네요.
시키쪽은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여러모로 시키쪽에 높은 이유는 맨날 병문안 가서 여러모로 놀거나 했기 때문입니다. 프레데리카는 그다지 이지만요...
그리고 일단 속마음 한마디 정도로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어떨까요?
P.S : 일단은 12페이지에 있으므로 끌어 올리는 호감도 단위.
100은 먼저 대쉬해오는 상태입니다. 그로인해 앵커가 변질될 가능성도 역시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치가 100입니다.
99~80은 고백하면 사귈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고백은 플래그 박아야 성립이 됩니다. (늘 하는 체크통과식)
79~60은 마음을 연 상대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슨행동을 해도 이 이후부터는 호감도가 쉽게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앵커가 살짝 틀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59~30은 그럭저럭한 친구사이입니다.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거나, 아직 미음을 열지 않은 상태이면 이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29~10은 알고만 있는 사이정도 입니다. 그다지 큰 신뢰감은 없습니다.
9~0은 미움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경멸하게 됩니다.
내가 사온 후추로 이것저것을 하는 모모카를 보면서 기다리니 어느세 요리는 완성되었고, 그것을 먹고 난 뒤, 설거지까지 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나 게임같은걸 하다보니 8시가 다되어 갔다.
평소라면 모모카랑 아리스는 슬슬 잘 준비를 하거나 할 시간이지만...
오늘은 모두들 거실에 모여 있다.
모여있는 이유는 하나.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뜬금없지만, 앞으로의 계획은 중요하다.
일단...
하즈키 : 시키...는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면 일단 학교로 다시 돌아갈거야.
아리스 : 학교인가요...?
하즈키 : 응. 그런고로. 너희들의 문제도 좀 있어.
모모카는 이미 중학과정을 끝냈다고 하고, 시키는 이미 대학까지 졸업하고 다시 온 녀석이고.
프레데리카는... 글쎄다이지만 시키의 어려운 말을 알아듣는거 같아 보이는걸 보면... 거기에다가 대학생이잖아? 일단은.
후미카는 왠만한 지식인들보다 더 똑똑하다는건 내가 더 잘알고 있다.
평범하게 공부를 하는건 아리스지만...
그 아리스 역시 꽤나 공부를 잘 하는 편이고.
하즈키 : 너희들. 학교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시키 : 안 갑니다!
하즈키 : ...하아... 뭐... 시키는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프레데리카 : 으응~ 갈까나~ 싶지만 말이야. 학교비 만히 들지는 않아?
하즈키 ;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렇겠지만 시키가 말이지...
모두의 학자금 정도는 대 줄수 있을정도로 돈이 불었다.
도대체 뭘 하는건지 이녀석은...
모모카 : 저는 폐가 되지 않는다면 다녀보고는 싶어요.
아리스 : 저도 일단은...
뭐, 이 둘은 그러겠지.
일단은 이 둘은 아직도 교육의 초입단계이고. 시키나 후미카와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이상 중학교 까지는 의무교육이기도 하고.
남은건...
하즈키 : 후미카, 어떻게 할래?
후미카 : 음...
전에 들은 바로는 다니던 학교도 사실상 아이돌일을 하면서 거의 가지 않았다고 한다.
솔직히. 후미카정도면 갈 이유가 없기도 하지만.
후미카 : 일단... 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다가... 일단 집안일도 도와야 하니까요...
만약에 모모카나 아리스가 학교에 가게 된다면 손이 부족해지는 건 사실이다.
거기에다가 이번에는 한 사람 더 늘었고...
하즈키 : 그럼 일단 정리해보면... 아리스하고 모모카는 학교에 가게되는건 정해졌고. 아니, 사실상 법이 가게 만드니까... 그리고 프레데리카는?
프레데리카 : 나도 가볼까낭~?
하즈키 : 으음... 뭐, 그렇다면 프레데리카도 포함에다가... 후미카는 남고. 시키는...
시키 : 역시나 안 가지~
...그러겠지.
하즈키 : 하아... 일단 코 앞의 일은 정해졌네.
코테가와 : 코앞이라고 해도 몇 달 뒤지만 말이야...
하즈키 : 그렇네.
아직 12월 초입이다. 개학까지는 대충 3달 남았으니까...
그나저나...
하즈키 : 그러면 아리스하고 모모카는 중학교 들어가는 거네?
아리스 : ...그리고보니...
모모카 : 그렇네요...
현재 초등학생 6학년을 다니고 있었으니까....
어라, 그렇게 생각하면...
프레데리카 : 와오. 나 20살!
성인이 한명 생기네...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9시까지 대충 어떻게 할지 짰어.
결과적으로는 시키와 후미카는 집에 남고 나머지들은 학교로!
라는 거겠지.
하아...
잠시 이야기 한거데 힘드네...
나는... 뭐, 일단 새로운 일자리라도 구해볼까.
그냥 프리랜서로 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음...
@일하다가 갑자기 떠올랐는데 학교시즌이되면 아리스의 부모님 공개수업으로 하즈키후미카가 가는 에피소드가 생각났습니다 자신을 코테가와 후미카라소개하는 후미카와 그걸 부러워하는 아리스가 귀여울것같네요
이렇게 되면 아리스 성을 어찌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괜찮은거 같으시다면 나중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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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건 알지만 한번 의견을 던져봅니다
시키는... 아직도 자고 있네.
자고있는걸 확인하고 조용히 침대 밖으로 나왔어.
방에서 나오니...
아리스 : 아,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즈키 : 으, 응. 그런데 오늘 무슨 날이야?
프레데리카 : 일단은 퇴원 기념이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무언가를 나르고 있는 프레데리카.
...로스트비프라고 하던가 저런걸?
그나저나 모모카는...
모모카 : ...?
내가 바라보자 무엇을 보냐는듯이 갸웃거렸다.
새벽의 그건... 그다지 별로 상관없었던걸까.
그래도 평소의 모모카 같아서 다행이네.
시키 : 그럼 시키군도 깨워볼까냥~
하즈키 : 하아... 얌전히 부탁할게.
시키 : 아이아이서~
시키는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버렸고.
나는 세수라도 하러 화장실에 들어왔다.
세수를 할때쯤...
코테가와 : 우왁?!
시키 : 좋은 아침 시키구운~!
...
문을 열어둬서 그런지 소리가 다 들렸다.
아무튼. 그렇게 내가 나올때 쯤 동생이 시키에게 쫓겨져 나왔다.
그리고선...
코테가와 : ...무슨 진수성찬이에요...?
후미카 : 퇴원 기념이랍니다...
모모카 : 일단 씻고 오세요. 준비는 아직이니까요.
코테가와 : 으, 응.
+2가 아리스한테 시키와 프레데리카가 무슨 장난을 칠지 정해주세요. 아침겸 점심을 먹기 바로전이니 가볍게 부탁드립니다.
타치바나에요!를 타치봐놔에요!
뭐랄까. 거의 11시네...
아침을 안 먹었으니까 뭐. 적당한 시간일려나.
그나저나 이 식탁. 이 인원이 앉아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구나.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그것을 자각하고 있을때 쯤 이였다.
시키 : 그리고보니 아리스 요즘 그거 안 하네?
아리스 : 네?
시키 : 자주 타치봐놔에요! 라고 자기주장을 했었는데...
프레데리카 : 그리고보니 그렇네~ 나라던가 시키쨩이라던가 아리스라고 불러도 아무말 안 하구~
그리고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 와서도 처음에는 자주 반응했던거 같은데.
지금까지 계속 놀려왔었다는걸 보면 지쳤다고 그만 둘 것도 아니고...
음...
아리스 : 시, 신경쓰실거 없잖아요! 그리고 그렇게까지는 말 안했거든요!
프레데리카 : 하지만 비슷한걸~
모모카 : 자자, 여기까지 하시고. 코테가와 씨가 당황하잖아요.
시키 : 아, 그리고보니~...
어라?
시키가 뭐랄까...
지금까지 본적 없는듯한 표정이 순간 되었었는데...
후미카 : 일단 먹을까요...?
아리스 : 으, 음식도 식을테니까요!
코테가와 : 으, 응... 그럼...
모두와 같이 잘먹겠습니다를 한 다음 아침겸 점심을 먹기 시작했지만...
음...
아까 그건... 뭐였을까나?
+~2까지 점심을 먹고나서 할 일을 적어주세요.
장기입원으로 여러 곳 가보고싶었지만 흔쾌히 가보지 못한 곳으로의 외출이라던가
일단 가고 싶은곳을 정하도록 하죠.
어디를 가고 싶어했을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일단 하즈키는 뭐... 중학교나 그떄 학교 축제로 했겠죠 뭐...
@학교 축제에서 얼굴스펙은 초초초훈남이니까 여장도 어울리겠다해서 강제로 여장당한거겠지요.
후미카는 언제나처럼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고. 아리스는 모모카와 같이 차를 마시면서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고...
하즈키 : 어라, 시키는?
프레데리카 : 뭔가 만들고 있던뎅~?
하즈키 : 또 뭘 만드는거냐...
프레데리카 : 으음... 글쎄?
내 옆에 앉아있던 프레데리카가 말했다.
그나저나 뭘 만들고 있는거냐 또...
시키도 같이 있는건가?
뭐랄까 그 둘. 의외로 사이 좋단 말이야.
하즈키 : 시키, 들어간다?
그렇게 노크를 한 뒤 문을 열어봤어.
평소에 시키가 연구실로 쓰고있는 방.
그 방문을 여니...
시키 : 후후, 그래서 어때?
코테가와 : 뭐가... 어떻고... 아... 형...?
시키 : 어라, 하즈키군, 어서와~?
하즈키 : 어이... 뭐하고 있냐.
시키 : 그냥 잠시 약의 실험을 조금~
프레데리카 : 무슨약이야~?
내 뒤에서 구경을 하던 프레데리카가 물으니...
시키 : 으음... 쉽게 말하면... 자백제...?
하즈키 : 어이.
시키 : 위험한 물건은 아니라구~? 일단은 그냥 전에 모모카에게 먹였던거랑 비슷한걸려나?
그... 고양이가 되게 하는 그건가...
하즈키 : 그래서 왜 그런걸 만든거야 또...
시키 : 재밌으니까~!
...참 시키다운 이유다.
아리스 : 또 뭘 만드신건가요?!
시키 : 하즈키군에게는 안 마시게 했다구~?
모모카 : 하아... 또 머리가...
어느세 후미카를 제외한 모두들 이쪽으로 와 있었다.
시키 : 그러면 말이야 시키군.
코테가와 : 응...?
시키 : 시키군의 첫사랑은 누구~?
아리스 : 그, 그건 역시 프라이빗이니까 이제 그만...
코테가와 : 형...
...
순간 모두가 얼어붙었다.
...그나저나... 나?
시키 : ...에?
시키마저도 예상 외였다는듯 한 표정.
아니. 나도 그건 몰랐었고. 그렇게 봐도 난 뭐라고 할 말도 없다고?
아리스 : 그, 그약의 효과는 확... 확실한거죠?! 거짓말이 아닌거죠?!
시키 : 시키가 실험해본 바로는 음... 마셔볼래?
아리스 : 안 마셔요!
프레데리카 : 그나저나 무슨일이야? 응? 첫사랑이 형이라니~
어느세 시키에게 붙어서 묻는 프레데리카.
그건 나도 궁금하긴 한데. 역시 멈춰야 하는게...
코테가와 : 형이... 중학교 다닐때... 여장...
...여장?
..............
아, 그떄...
에?
아리스 : 여, 여... 여장?!
모모카 : 그, 그런 이상 취향의 사람이였...
하즈키 ; 아, 아니, 그런거 아니라고?! 분명 그때 했었긴 했지만 학교 애들이 강제로 시켜버린거라고!?
아리스 : ...그, 그런 취향이여도 저는...
하즈키 : 아, 아니라니까!
...
나는 일단 애들을 진정시키고 잘 이야기 해줬다.
학교 축제때. 여장이 어울릴거 같다면서 학교에서 애들이 억지로 시켰던것.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여자애들한테 들은것까지...
후미카 : 그런일이... 있었군요...
시키 : 그나저나 첫사랑인가~
하즈키 : ...시키는 어디갔어?
시키 : 아직 약간 헤롱거리길래 앉혀두고 왔지~
...
하즈키 : 안전한거지?
시키 : 시키님만 믿으라구!
...일단 꽤나 호감이 있으니까.
몸에 해가 되는건 안 먹일려나...
...하아...
시키 : 그런데 하즈키군에게 반했었다니. 그때는 알았던거야?
하즈키 : 알았으면 내가 이렇게 당황하겠냐...
프레데리카 : 그건 그렇넹~
하아...
+~2까지 시키(동생)이 약에서 깰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정해주세요.
그걸보고 후미카도 은근슬쩍가서 하즈키에게 관련된걸 묻는다
하즈키 : 응... 잠시만. 시키는?
시키 : 여깄는데~? 는 농담이고. 잠시 대리고 있어도 될까? 조금 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하즈키 : ...어이, 너 말이야...
시키 : 걱정마 걱정마~ 일단 얼마가 지나야 약효가 풀릴지도 기록해놔야 되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는 시키.
아니 방이 아니라 연구실인가.
아무튼...
하아...
후미카 : 걱정 되시면... 저도 들어가 볼까요...?
하즈키 : 응? 괜찮겠어?
후미카 : 네... 어차피... 지금 읽던것도 전부 읽어가지고...
그런 거라면 부탁좀 해볼까...
1. 그래도 영 걱정되니까 같이 들어가 있을까.
2. 뭐, 후미카라면 믿고 맏겨도...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후미카 : 네... 맡겨만 주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살짞 미소를 지어주는 후미카.
...언제봐도 저런건 심장에 나쁘단 말이야.
아리스 : 지이-
하즈키 : 으, 응?
아리스 ;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튼. 뭘 드실래요? 커피 아니면 홍차가 있는데...
하즈키 : 커피로 부탁해.
그렇게 모모카와 아리스, 그리고 프레데리카와 같이 조그마하게 티파티를 하고 있을때였다.
시키 : 으음, 1시간 30분인가...
하즈키 : 응?
시키 : 아니, 자백제 지속시간 말이야~
결국엔 자백제로 정해진거냐...
시키 : 1시간 30분정도인가 싶어서.
하즈키 : 그렇다는건 풀렸다는거야?
시키 : 응.
하즈키 : 그럼 어딨는데?
시키 : 지금 후미카쨩하고 이야기 중~.
뭐... 후미카라면 괜찮을려나.
시키 : 그런데 말이야. 하즈키군의 여장은 어떤 느낌이였어?!
아리스 : @움찔.
...시키는 그렇다고 아리스...
너까지...
+2,3이 어떻게 여장을 했었는지 정해주세요. 복장도 괜찮고 롱헤어 같은 그런 요소도 괜찮습니다.
모모카 : 호오...
하즈키 : 왜 갑자기 모모카까지 반응을 보이는거야?
모모카 : 그야, 궁금은 하니까요.
...
하아...
하즈키 : 아마 무녀라는 설정이였던거 같은데...
시키 : 호오호오.
하즈키 : ...왠지 몰라도 백의를 입었었어.
아리스 : 백...의요?
하즈키 : 응.
왜 그렇게 해놨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야.
그게 또 의외로 어울린다고 칭찬을 받게 되서 결국엔 여자애들의 강제로 그것이 정착되어 버렸고.
음...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랬을까.
하즈키 : 그리고보니 안경도 썼었다.
프레데리카 : 그거 완전 재밌겠는데~
시키 : 백의라면 있다구?
하즈키 : 됬네요...
그리고보니...
하즈키 : 그렇게 입고서 +2를 했었지.
아리스 : +2요...?
+2는 과연 뭘까요?
아리스 : 아이돌 마스터 노래 부르기요...?
하즈키 : 춤까지 췄었어.
아리스 : ...
시키 : 오우, 레어~?
모모카 : 그래서 무슨 노래를 부르셨나요?
하즈키 : 몰라... 기억 안 나. 나, 지금까지 여장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어.
프레데리카 :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걸까낭~?
...그럴지도 모르겠네.
확실히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어.
하아...
하즈키 : 아무튼. 이건 여기까지 하고... 결국엔 시키는 왜 안 나오고 있는거지? 이야기가 길어지나?
시키 : 후미카에게 맡겨두고는 왔는데~
뭐, 후미카니까 별 걱정은 안 하지만...
그래도 꽤 오래 있는거 같은데.
+~2까지 후미카와 시키(동생)가 무슨 말을 하고 있을지 정해주세요.
그나저나 최상층은 이래서 좋네... 복합층이라니...
그만큼 집세가 쌔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 윗층에 존재하는 시키의 연구실의 앞에 서자 뭔가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음...
1. 좀 들어볼까?
2. 들어가 보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분명 내가 들어가면 이야기는 끊길거고. 한번 엿들어 볼까?
뭐어... 나중에 사과해야지.
후미카 : 혹시... 하즈키씨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그런걸 알 수 있을까요...?
코테가와 : 으음... 글쎄요... 좋아하는 음식이라... 왠만한건 다 잘먹는 성격이라 음...
내가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보니 딱히 잡아서 이게 맛있다. 같은건 없고...
그래도 요즘 자주 먹는건 모모카랑 같이 먹는 다과일려나.
코테가와 : 그다지 가리진 않아요. 음... 좋아하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역시 고기를 좋아할려나요.
후미카 : 고기인가요...
코테가와 :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렇게 이야기가 게속되니까 그냥 들어가자고 문고리에 손을 댔는데...
코테가와 : 저기...
후미카 : 네?
코테가와 : ...그, 다들... 저희 형을... 좋아하고 계신건가요?
에...?
후미카 : 읏...
코테가와 : 아, 그,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후미카 : 아, 아뇨 그저...
뭐랄까. 얼굴이 붉어져 있는 후미카가 쉽게 상상이 된다.
그나저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니...
후미카 : 저는... 좋아하고 있답니다...
...
아니, 뭐. 예상은 했었잖아.
그정도로 둔감하지 않다고 나.
...어떻게 하지?
1. 좀 더 있는다.
2. 일단 자리를 떠난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런 가당찮은!!
역시 떠나자. 라고 생각했을때 갑자기 또다시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어.
코테가와 : ...좋아 하고 있다는건...
후미카 : 네... 부끄럽지만... 사랑하고 있어요...
코테가와 : ...형은 참 인기 많아요... 학교에서도 그랬었고...
후미카 ; 후훗... 그런가요...?
코테가와 : 네, 좋다는 여자애들이 얼마나 있었는데요. 저한테 먼저 접근해서 형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꽤 있었지 그리고보니.
코테가와 : 그런데... 후미카 씨만 그런건... 아니죠?
후미카 : 그럴려나요...
아리스... 인가.
코테가와 :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후미카 : 글쎄요. 생각해 보질 않았어요. 단지...
코테가와 : 단지?
후미카 : 둘다... 잃고 싶진 않아요.
...둘다 잃고 싶지 않다라.
확실히... 이런 애정 싸움이라던가 일어나면 한쪽은 분명히 크게 상처를 받겠지.
그러므로... 결국에는 둘의 관계가 깨지거나...
그런것도 있을법한 일이야.
거기에다가 한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 되게 신경쓰일거고.
후미카 : 어떻게 해야 될까요...?
코테가와 : 저에게 물으셔도...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시키.
41~80 : 모모카
81~100 : 아리스.
가 오는겁니다.
하즈키 : 앗...
시키 : 응?
시키가 가까이 오자 안에서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지 잠시 멈췄다가...
시키 : 냐후후...
하즈키 : 어이, 그만해.
시키 : 흐응~ 그럼 난 이만 시키쨩 랩(LAB)으로~
하즈키 : 어이!?
그렇게 활짝 문을 여는 하즈키.
그리고...
후미카의 반응을 +2가 적어주세요.
호...혹시 들으셨나요?
대답해주세요!
코테가와 : 엣, 형?!
하즈키 : ...아하하...
시키 : 엿드는건 나쁘다구 하즈키군~
하즈키 : 그, 그냥 들렸던것 뿐이니까...
엿들었다고 할 순 있지만...
아니, 부정은 못하지... 응...
후미카 : 호, 혹시... 전부... 들으셨나요...?
하즈키 : 아니, 그게...
후미카 : 대답해 주세요...!
...
하즈키 : 응.
후미카 : 우으...
금방이라도 불날거같이 얼굴이 붉어진 후미카.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
코테가와 : 형...
하즈키 : 응?
코테가와 : ...난 왜 이렇게 잘난 형을 뒀을까...
...글쎼 말이야.
나도 골치아프다고 지금...
...
+~2까지 하즈키가 어떻게 행동할지 적어주세요.
흠흠 나를..사랑해준다는건 정말 고마워 후미카
그렇지만 일단 여기서 나와서 둘이서 이야기를 하자
체크는 60,70,80입니다.
하즈키 : 일단... 그, 다 들었어.
후미카 : 읏... 역시...
하즈키 : 이, 일단은 날 좋아해주는건 고마워. 그리고... 일단 둘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
시키 : 에에~ 나도 듣고 싶은데~
코테가와 : 자, 나가자구요.
시키 : 에에~?!
뭔가 시키를 끌고 가는 시키.
아니, 내 동생.
뭐랄까. 확실히 일단은 남자이니까. 근력 자체는 있다고.
몸이 허약하긴 해도...
대충 40kg 중반정도인 시키를 끌고 나가기에는 무리가 없나...
딱히 반항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문을 닫고 나간 시키.
그럼...
정말... 뭐랄까. 난감하네.
이런 상황.
하지만 묘하게 기쁜것 역시 있다.
아니, 당연히 남자가 인기가 많으면 기분은 좋다.
학교떄도 그렇고. 그렇기에 몇 번 사귀어 본적도 있긴 하다.
뭐... 오래 가진 않았지만 말이야.
후미카 : 저기...
하즈키 : 응?
후미카 : ...저... 어떻게 되는 건가요...?
하즈키 : 잠시만...?
후미카 : 네...?
하즈키 : 아니, 딱히 뭔갈 할 생각은 없었는데.
후미카 : ...
더더욱 붉어지는 후미카.
...저런 후미카는 또 처음보네.
하즈키 : 일단은 말이야... 내 입장도 좀 있고...
후미카 : ...아리스 쨩인가요...
하즈키 : 응.
타치바나 아리스.
나를 그렇게 봐 주는 아이.
아직 어린 아이긴 하지만 정말로 귀엽고 예쁘다.
그리고 똑부러지고, 성격 역시도 부드럽고 좋다.
후미카도 미인에다가 여러모로 겉모습도 내 취향이다.
거기에다가 성격같은걸 봐도 정말로 흔히 말하는 천상 여자 아닐까.
하지만...
하즈키 : 일단... 아리스에게도 상처주기 싫을려나...
후미카 : ...그 뜻은...
후미카를 봤어.
후미카 ; ...아리스가 아니라면... 괜찮다는 건가요...?
하즈키 : 응?
후미카 : ...
하즈키 : ...글쎄. 그건 어떨까나. 뭐랄까. 우리들. 묘한 관계잖아.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아마 없을 관계.
이런 관계가 있다는게 밝혀지면 정말 어디 TV프로에라도 실려 갈거다.
후미카 : 그렇네요...
하즈키 : 너무 성급해하지마. 혹시 알아? 지금 이 감정이 단순히 너가 이 세계에 와서 혼란해 할때. 거두워준 동경같은걸 착각하는 걸수도 있잖아.
특히 후미카와 같이 감수성 풍부한 사람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들었다.
이런것에 빠져버려서 섵불리 관계를 가지게 되면. 여러모로 좋지 않은일이 일어난다는 것도 알고 있어.
후미카 : ...기다리고 있어라... 라는건가요...?
하즈키 : 그거랑은 좀 다를려나. 하지만... 그렇게 이해를 해도 문제는 없겠지.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리고. 꼭 아리스 때문에 너를 거부하는것도 아니야.
후미카 : ...그렇다면 무슨 문제가...?
하즈키 : 으응, 문제랄까. 후미카. 후미카는 아리스나 다른 애들도 좋아하지?
후미카 : 그렇네요...
하즈키 : 뭐랄까. 지금 관계에서 더 발전하는건. 이 애들이 나중에 자리를 다 잡았을때 해야 된다고 생각해. 지금은 너무... 흔들리기 쉬워. 후미카라면... 이해 하겠지?
후미카 : 네...
후미카가 읽던 책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꽤 있다.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오던 아이들과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며, 그것에 질투를 하고, 사건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다른 한 명이 큰 상처를 받고...
보통 그런 후에는 해피엔딩이지만. 현실 세계는 소설과는 달라.
그 큰 상처를 받고 관계가 복구가 안 될수도 있고. 더 심하면 아에 그 인간관계 자체가 파괴되어 버릴 수도 있어.
하즈키 : ...그러니까. 다른애들이 다 자리를 잡으면 말이야. 그때 이야기를 하자.
후미카 : ...네... 그렇게 할게요...
+~2까지 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다른 애들은 뭘 하고 있을지 적어주세요.
후미카도 같이 따라 나왔고.
그리고...
시키 : 역시 이런거 말고 들으러 가는게~
아리스 ; 그만하세요... 좀...
시키 : 뿌우~
코테가와 : 일단 사생활은 지켜야 되는거에요.
...
모모카 : 그런데 의외로 재밌네요 이 게임...
프레데리카 : 처음 해보는건데 재밌을지도~
보드게임을 하고있는 다른 아이들.
아니, 하고는 있지만 뭔가 이쪾을 엿들을려는 시키를 아리스와 시키가 막고 있어.
음...
빨리 나오길 잘한건가.
아니, 지금도 꽤 늦었지만.
아리스 : 아...
시키 : 어라, 끝났어?
...
아리스의 눈빛이 살짝 이상하다.
하아...
+2가 아리스의 반응을. +3이 하즈키가 어떻게 대처할지 적어주세요.
하즈키씨! 단둘이서 얼굴 붉히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신건가요!
......아니아니, 앞으로의 방침이라던가 지침말야..!!
하즈키 : 으, 응?
자연스럽게 나는 일단 섞여 들어갈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아리스에게 막혀버렸다.
아리스 ; 단 둘이서 얼굴을 붉히면서까지 무슨 이야기를 하신건가요!
시키 : 그건 나도 궁금한데~
프레데리카 : 혹시 그 이상이라던가~
시키 : 꺄, 프레데리카 씨~! 그런건 너무 상스럽다구요~
하즈키 : 어이, 거기 둘.
후미카 : ...으읏....@발그레.
아니, 후미카는 갑자기 또 왜?
하즈키 : 일단 우리의 장래에 대해서 말이지...
아리스 : 자.... 장...래?
모모카 : 하즈키씨. 일단 그런건 나중에 시간이 충분히 남을때 해도....
하즈키 : 아니아니, 앞으로의 방침이라던가 지침같은거 말이야...!!
모모카 : ...
아리스 : 정말인가요...?
...
어떻게하지...
1. 일단 애들에게도 말해두는게 좋을까.
2. 역시 이렇게 단체로 밝히는건 좀 아닐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아리스 : ...네...
하즈키 :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건 몰라도 아리스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여기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
뭐... 나중에도 이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일단 보드게임에 끼어들어 같이 하다가. 4시쯤이 되자 모모카하고 후미카는 저녁을 만들러 부엌에 갔다.
시키는 다시 연구실에 들어갔고. 프레데리카하고 나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내 동생하고 아리스는 뭔가 아리스의 타블렛으로 뭔갈 보고 있는데... 딱히 관심은 없고.
아무튼. 그렇게 있을때...
모모카 : 아...
하즈키 : 응? 무슨일이야?
모모카 : 그리고보니 사오는걸 깜빡한게...
하즈키 : 응? 뭔데?
모모카 : 후추를 다 썼다는걸 깜빡하고 있었사와요.
...후추인가...
하즈키 : 뭐, 이 앞 슈퍼에서 사올게. 한 통이면 되지?
모모카 : 한 통이여도 꽤 많이 쓴답니다?
하즈키 : 아무튼...
아리스 : 아, 저도 같이 가요.
하즈키 : 응? 뭐... 상관 없겠지.
어차피 하고 있었던것도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2가 슈퍼에서 아리스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하즈키
아리스 : 100 -> 100 (하즈키 씨 정말로 좋아해요!)
시키 : 60 -> 60 (여전히 좋은 냄세~)
모모카 : 60 -> 60 (감사하고 있어요)
후미카 : 70 ->85 (...보기만 해도 얼굴이 화끈해져 버려요...)
프레데리카 : 50 -> 55 (으응... 뭔가 미묘)
코테가와 시키.
아리스 : 60 (하즈키씨의 동생이니까 잘 지낼 수 있을거 같아요)
시키 : 80 (묘하게 끌리는데...)
모모카 : 59 (많이 신경 써 줘야 될거 같네요...)
후미카 : 59 (좋으신 분이에요)
프레데리카 : 30 (흐음...?)
하즈키쪽은 그다지 큰 변화는 없네요.
시키쪽은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여러모로 시키쪽에 높은 이유는 맨날 병문안 가서 여러모로 놀거나 했기 때문입니다. 프레데리카는 그다지 이지만요...
그리고 일단 속마음 한마디 정도로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어떨까요?
P.S : 일단은 12페이지에 있으므로 끌어 올리는 호감도 단위.
100은 먼저 대쉬해오는 상태입니다. 그로인해 앵커가 변질될 가능성도 역시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치가 100입니다.
99~80은 고백하면 사귈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고백은 플래그 박아야 성립이 됩니다. (늘 하는 체크통과식)
79~60은 마음을 연 상대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슨행동을 해도 이 이후부터는 호감도가 쉽게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앵커가 살짝 틀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59~30은 그럭저럭한 친구사이입니다.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거나, 아직 미음을 열지 않은 상태이면 이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29~10은 알고만 있는 사이정도 입니다. 그다지 큰 신뢰감은 없습니다.
9~0은 미움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경멸하게 됩니다.
아마 30~40분정도에 쓰기 시작할거 같네요
뭐랄까. 아까의 것도 있고,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 상황을 타파할려는 아리스의 생각일까.
그런거라면 따라줘야지...
하즈키 : 후추가..... 이정도 크기면 되겠지?
아리스 : 아마 크기는 그 통이랑 비슷할거에요.
하즈키 : 그럼 이걸로 하고... 아리스는 뭐 사고 싶은거 없어?
아리스 : 음... 딱히 필요한건 없지만...
한번 쭉 둘러보는 아리스.
그리고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하즈키 : 참, 변했구나.
아리스 : 네?
하즈키 ; 아니,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있잖아. 여러모로... 최악이였지?
아리스 : ...그렇네요...
생각을 떠올리고 약간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아리스.
저런 표정도 가능하구나.
그나저나...
처음인가...
아리스 : 그...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는 정말 죄송했어요.
하즈키 : 아이아니, 그떄 일단 나도 말을 잘못 꺼낸것도 있고...
아리스 : ...그리고 가슴을...
하즈키 ; 아...
그리고보니...
그때, 이거 꿈인가? 싶어서 그냥 적당히 손을 저었는데 하필이면 그곳에...
아리스 : 그때는 점알... '뭐지 이 사람' 같은 느낌이였어요.
하즈키 : ...그정도 만인걸로도 다행이네...
아리스 : 그렇게 생각해보면... 정말, 어째서 당신을 좋아하게 된걸까요.
하즈키 : ...
아리스 : 첫만남도 거의 최악이였고...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는 아리스.
아리스 : 정말... 책임 져 주세요?
하즈키 : 그렇게 말하기냐...
아리스 : 의외로 저... 질투심 많으니까요...?
하즈키 : 말 안 해줘도 알아.
그렇게 아리스가 고른것은 딸기맛 포키.
그것까지 계산을 하고, 나와 아리스는 돌아왔다.
+~2까지 저녁을 먹고 자기 전까지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평소라면 모모카랑 아리스는 슬슬 잘 준비를 하거나 할 시간이지만...
오늘은 모두들 거실에 모여 있다.
모여있는 이유는 하나.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뜬금없지만, 앞으로의 계획은 중요하다.
일단...
하즈키 : 시키...는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면 일단 학교로 다시 돌아갈거야.
아리스 : 학교인가요...?
하즈키 : 응. 그런고로. 너희들의 문제도 좀 있어.
모모카는 이미 중학과정을 끝냈다고 하고, 시키는 이미 대학까지 졸업하고 다시 온 녀석이고.
프레데리카는... 글쎄다이지만 시키의 어려운 말을 알아듣는거 같아 보이는걸 보면... 거기에다가 대학생이잖아? 일단은.
후미카는 왠만한 지식인들보다 더 똑똑하다는건 내가 더 잘알고 있다.
평범하게 공부를 하는건 아리스지만...
그 아리스 역시 꽤나 공부를 잘 하는 편이고.
하즈키 : 너희들. 학교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시키 : 안 갑니다!
하즈키 : ...하아... 뭐... 시키는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프레데리카 : 으응~ 갈까나~ 싶지만 말이야. 학교비 만히 들지는 않아?
하즈키 ;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렇겠지만 시키가 말이지...
모두의 학자금 정도는 대 줄수 있을정도로 돈이 불었다.
도대체 뭘 하는건지 이녀석은...
모모카 : 저는 폐가 되지 않는다면 다녀보고는 싶어요.
아리스 : 저도 일단은...
뭐, 이 둘은 그러겠지.
일단은 이 둘은 아직도 교육의 초입단계이고. 시키나 후미카와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이상 중학교 까지는 의무교육이기도 하고.
남은건...
하즈키 : 후미카, 어떻게 할래?
후미카 : 음...
전에 들은 바로는 다니던 학교도 사실상 아이돌일을 하면서 거의 가지 않았다고 한다.
솔직히. 후미카정도면 갈 이유가 없기도 하지만.
후미카 : 일단... 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다가... 일단 집안일도 도와야 하니까요...
만약에 모모카나 아리스가 학교에 가게 된다면 손이 부족해지는 건 사실이다.
거기에다가 이번에는 한 사람 더 늘었고...
하즈키 : 그럼 일단 정리해보면... 아리스하고 모모카는 학교에 가게되는건 정해졌고. 아니, 사실상 법이 가게 만드니까... 그리고 프레데리카는?
프레데리카 : 나도 가볼까낭~?
하즈키 : 으음... 뭐, 그렇다면 프레데리카도 포함에다가... 후미카는 남고. 시키는...
시키 : 역시나 안 가지~
...그러겠지.
하즈키 : 하아... 일단 코 앞의 일은 정해졌네.
코테가와 : 코앞이라고 해도 몇 달 뒤지만 말이야...
하즈키 : 그렇네.
아직 12월 초입이다. 개학까지는 대충 3달 남았으니까...
그나저나...
하즈키 : 그러면 아리스하고 모모카는 중학교 들어가는 거네?
아리스 : ...그리고보니...
모모카 : 그렇네요...
현재 초등학생 6학년을 다니고 있었으니까....
어라, 그렇게 생각하면...
프레데리카 : 와오. 나 20살!
성인이 한명 생기네...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9시까지 대충 어떻게 할지 짰어.
결과적으로는 시키와 후미카는 집에 남고 나머지들은 학교로!
라는 거겠지.
하아...
잠시 이야기 한거데 힘드네...
나는... 뭐, 일단 새로운 일자리라도 구해볼까.
그냥 프리랜서로 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음...
+~2까지 어떻게 아리스와 달달한 분위기를 낼지 정해주세요.
뺴뺴로 게임이다!
@학교가는 시즌후 집에서 후미카랑 꽁냥꽁냥대는게 보고싶군요
이렇게 되면 아리스 성을 어찌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괜찮은거 같으시다면 나중에 써주세요!
아리스 : 아까 슈퍼갔을때 같이 사왔어요.
시키 : 흐응~? 한개만 줘봐봐.
아리스 : ...?
아무런 의심없이 시키에게 포키를 한개를 주는 아리스.
시키는 그걸 받더니...
시키 : 흐흥, 프레쨩! 포키게임 하자!
프레데리카 : 포키게임~?
어이, 그렇게 해버리는거냐...
이 둘은 아무렇지 않게 먹는데... 문제는...
아리스 : @힐끔.
그것을 보더니 왠지모라도 자꾸 내쪽을 보고있는 아리스가 있다는 것이다.
+2가 하즈키가 포키(빼빼로)게임을 제안하는 아리스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적어주세요.
척 하고 아직 이르다며 거절
미소지으며 아직 이르다고 한다.
하즈키 : 응?
아리스 : ...한번... 저희도 해보지... 않으실래요?
...포키 게임을?
꽤나 용기내서 말한거 같긴 하지만...
음... 아직 이른데.
그렇다고 무작정 안 된다고 하면 여러모로 좀...
속상해 할거 같고.
그럼 그 방법을 써볼까나.
뭔가 시키도 여기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고...
그럼...
하즈키 ; 그럼, 해볼까?
아리스 : 엣? 아, 네...!
뭐랄까. 이런 반응이 나올줄을 몰랐던걸까. 살짝 놀란다음에 기회다 싶어서 입에다가 포키를 무는 아리스.
그리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커트는 30,60,90입니다.
이곳의 앵커는. 살짝 비틀려 질 수 있답니다?
그럼 의미없지만 굴려볼까
그랬더니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는 아리스.
그리고 또 한번.
그렇게하니 벌써 거리는 엄청 가까워 졌다.
아리스 : 읏...
그럼 여기서 끊고 아직 이르다면서...
아리스 : 응...
잠시만. 다가온...?!
...
시키 : 휴휴~
프레데리카 ; 오우, 커플 탄생?
그 이후에 일을 이야기 하자면.
아리스가 갑자기 다가와서는 그대로 입술끼리 맞아 버렸다.
그리고 얼굴이 붉어진체로...
아리스 : ...어리지 않으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고.
현재 시키하고 프레데리카에게 묶여서 이것저것 놀림당하고 있다.
하아...
+~2까지 시키하고 프레데리카가 어떻게 행동할지 적어주세요.
하즈키 : 왜...
프레데리카 : 역시 바람피우는거야~? 역시 죄많은 남자네~.
하즈키 : 하아...
프레데리카 : 이참에 후미카쨩이랑도 폿키 게임이라던가?
...가능 하겠냐...
아리스니까 가능했던거지 방금은. 애초에 후미카가 하자고 했으면 그렇게 다가가지도 않아...
긴장도 되고 일단은.
시키 : 냐핫, 용기가 안 난다면 그렇게 해주는 약이라던가 있는데~
하즈키 : ...됬네요. 다른건 몰라도 네 약만큼은 안 믿어.
시키 : 체엣~.
그렇게 말하면서 나에게 매달리는 시키.
하아...
피곤해...
아무튼. 방에 계속 틀여박혀 있으면 약간 이상하다는걸 눈치챈건지 아리스는 일단 방에서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어색하다.
하아...
+~2까지 아리스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지지 않을거에요...!
하즈키 : 아, 잘자.
...
코테가와 : 그럼 형... 먼저...
하즈키 : 응. 먼저 들어가.
...
프레데리카 : 그럼 프레쨩은 자러 가볼게~
시키 : 아, 같이가아~!
...
그렇게 하나둘씩 들어가서. 아리스와 나와 후미카만이 남았다.
아리스와는 아까의 어색한 분위기는 좀 가라앉았다.
뭐랄까. 원래의 분위기로 돌아왔다는것이 맞겠지...
어느세 아리스는 내 앞에 앉아있다.
마주보고 있는게 아니라 정말로 내 앞에. 그러니까 내 무릎사이에 앉아서 자신의 태블릿을 만지고 있다.
정말, 이제는 익숙해졌긴 하지만 말이야...
그리고보니...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네?
하즈키 : 안 자도 되?
아리스 : 괜찮아요. 좀 더... 있고 싶은 기분이에요.
그런걸려나.
그래도 약간씩은 졸고 있는거 같은데.
뭐, 일단은 놔둘까. 나중에 잠들면 내가 옮기면 되는거고.
아리스 : 그런데요.
하즈키 : 응?
아리스 :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건... 알고 계신가요?
하즈키 : 아, 미안.
아리스 : 아뇨... 조금만 더... 해도 된다구요...?
정말, 뭐랄까...
이런 묘한 관계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이 될까.
그래도 뭐... 일단 기분 좋아보이니까 됬나.
그렇게 쓰담쓰담 하고 있을때, 얼마전까지 많이 갈등하고 있었던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
한번... 지금 물어볼까?
분위기도 꽤 좋은거 같고.
하즈키 : 저기말이야 아리스.
아리스 : 네?
하즈키 : 그... 얼마 전까지 계속 많이 고민하고 있었잖아...?
아리스 : ...
하즈키 : 요즘은 어때, 괜찮아?
그렇게 내가 말하니 아리스는 잠시 있다가 나에게 기대면서 말했다.
아리스 : 그거 말고. 다른 고민이 생겨버렸지만요.
하즈키 : 응?
아리스 : ...지지 않을거에요...
정말...
후미카를 말하는걸까.
나는 그렇게 후미카쪽을 고개를 돌리니 후미카도 그런 아리스를 귀엽다는듯이 보고 있었어.
아리스 귀엽지. 응. 나도 알아.
그렇게...
1~65 : 아리스는 잠에 들었어.
66~100 : 의외로 아리스는 잠에 들지 않고 있어.
먼저 2번 겹치는걸 채택합니다.
역시 이 이상은 무리겠지.
그래도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건 기분이 좋은지 잠꼬대로 나에게 더 밀착해온다.
정말, 이런걸 보면 정말로 애인데 말이야.
어쩌다가 나같은걸 좋아하게 되서는...
이녀석도 정말 곤란한 취향을 가지고 있단 말이야.
이런걸 확실하게 거부 못하는 나도 나지만...
후미카 : 곤란하신 얼굴이시네요...
하즈키 : 아, 뭐... 그럴려나.
후미카 : 그래도... 상냥하시네요... 그 점이 좋지만요...
하즈키 : 그렇게 칭찬해줘도 나오는건 없다?
그렇게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던 아리스를 안아 올렸어.
그랬더니 내 품에 더 파고드는 녀석.
하아...
하즈키 : 일단 아리스좀 대려다 두고 올게.
후미카 : 고생하세요...
+~2까지 후미카와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이 둘은 새벽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혹시...제가 싫다거나 그런건 아니시죠..?
조금 자신이 없어서.. 어느정도 확답을 들어두고 싶어요..
후미카는 여전히 책을 읽고 있고...
나는 소파에 앉아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
뭐, 이것저것 있네.
그래도 딱히 재밌는 기사를 찾지 못해 핸드폰을 끄니...
하즈키 ; 어라, 언제 왔어?
후미카 : 방금이요...
하즈키 : 눈치 못채서 미안. 무슨 일 있어?
후미카 : 저기...
후미카는 잠시 말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후미카 : 아까전에 시간을 두자고... 하즈키씨가 그러셨죠...?
하즈키 : 그렇네...
후미카 : ...혹시, 제가 싫다거나... 그런건 아니시죠...?
나한테 그렇게 묻는 후미카.
그건 말이라고 하나...
하즈키 : 싫어하면 지금까지 했던 모든것이 연기라는건데. 아쉽게도 그럴만한 연기력은 가지고 있지 않아.
후미카 : 그렇군요...
그렇게 말을 하고. 잠시 텀을 두고 다시 입을 여는 후미카.
후미카 : 조금 자신이 없어서... 어느정도... 확답을 들어두고 싶었어요...
후미카가 자신이 없으면 온세상 미인들은 다 죽은걸까.
아마 후미카랑 견주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로 얼마 없을거다.
내 인생을 걸고 약속해도 좋다.
하즈키 : 그렇게 자기를 낮추지 않아도 되. 후미카는 매력적이라고?
후미카 : 매력적... 읏...
약간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는 후미카.
지금 나와 눈을 마주쳤다는 것을 이제야 눈치챈걸까.
가끔씩 이렇게 돌격하니까 정말... 방심을 할 수가 없어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40, 60, 8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