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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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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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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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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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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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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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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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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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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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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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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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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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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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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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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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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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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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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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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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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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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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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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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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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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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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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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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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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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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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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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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그럴리가 없잖아!
카오리 씨와의 연애는 순전히 그녀 덕분이라고!
그런 것까지 내가 계획을 짜 놓고 있을리가 없잖아!
「프로듀서 씨, 혹시....」
「그, 그렇지 않습니다! 계획적인 움직임이라던가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 그렇죠?」
「....」
1. 좋은 사랑 하세요
2. 그보다 그쪽의 메구미
+1
그나저나 연속앵커 상관 없나유
「호, 호에에....」
「귀여운 척을 해도 봐주지 않으니까 말이다. 어째서 그런 짓을 했지?」
「저, 저는.... 그저 파파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형님의 아우라에 다리를 오들오들 떨며 대답하는 토코로 양.
뭐, 이상한 것도 아니다.
형님은 용을 부린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그 위압감이 대단하니까 말이다.
「.....」
「죄, 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정말로 몰랐는걸요...!」
1~50 봐준다
51~100 겐지
+1
무거운 말투.
그 목소리에 토코로 양은 살짝 몸을 떨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어.
지금의 형님은 조금 화가 풀렸고, 아무리 그래도 토코로 양을 해칠 생각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그 쪽의 아가씨, 잠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대, 대화....?」
「그래, 대화 말이다. 마침 다이로의 딸이 여기 있으니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얻는 것이 좋겠지. 그렇지 않은가?」
「앗, 네에....」
「형님.」
「왜 그러냐, 겐지.」
1. 부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2. 부디 너무 가혹하게는 하지 마십시오.
+1
@어차피 피시전자가 받는 고통은 시전자가 소비하는 체력에 비례하기 마련(?)
「내가....」
그래, 형님이 계셔야 한다.
우리 하코자키 가문이 평범하게 행복한 삶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래야만 해.
세리카를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
「...알겠다, 노력하지.」
「감사합니다.」
「그럼 잠깐 토코로 군을 빌려가겠네. 심한 짓은 하지 않도록 하지.」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토코로 양.
부디 조금만 참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50 스키
51~100 야키
+1
일단 다른 다이로에 대한 것은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일단 사무를 하며 형님과 토코로 양을 기다린다.
...그보다 토코로 양, 오늘 일은 없었던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프로덕션 내의 아이돌들의 스케쥴은 어느정도 확인하고 있다만, 요즘은 일이 많아서 제대로 확인을 못 했는데 말이야.
「저기, 삼촌....」
「응? 왜 그러니, 세리카?」
「오늘 저녁.... 혹시 부모님과 야키토리를 먹으러 가도 괜찮을까요?」
「음? 야키토리?」
「네... 아버님, 야키토리를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서....」
「흐음...」
1. 뭐, 괜찮지 않아?
2. 일단은 일을 끝내고 대화할까?
+1
「가, 감사합니다! 정말 좋아해요, 삼촌!」
「별 말을 다하네, 세리카도.」
「에헤헤~」
나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껴안는 세리카.
....그 행위를 본 카오리 씨의 표정이 조금 굳어있었지만, 설마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지.
자아, 그럼 열심히 일을 하고 나서 괜찮은 가게라도 알아봐야겠군.
+1(주사위)
「예, 형님. 세리카가 형님이 꽤 야키토리를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해서 그 쪽으로 하려 합니다만.」
「그러냐... 뭐, 괜찮겠지. 배도 꽤 고프니까 말이다. 게다가 세리카가 그렇게 말해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지.」
「흐냐아.... 별이 보여....」
...토코로 양, 괜찮겠지?
뭐, 형님이 꽤 손속을 봐주셨다고 생각하니까 별다른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한다만.
「토코로 양도 같이 가시겠습니까?」
1. ㅇㅇ
2. ㄴㄴ
+1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아, 그래도 돌아가실 수 있겠습니까? 태워드릴까요?」
1. ㅇㅇ
2. ㄴㄴ
+1
그냥 2로 가죠
「아, 네....」
토코로 양, 형님 쪽을 한 번 보고 손을 내저으셨지...
아무래도 꽤 강한 심문을 받으신 것 같은데, 살짝 물어보도록 할까.
「예, 형님. 다이로의 친족이라고는 해도 토코로 양은 꽤 오랫동안 저와 동고동락한 사이이기에, 너무 심한 일을 하셨다면 조금 곤란해서 말입니다.」
「흐음, 그렇군.... 뭐, 그렇게 말해도 그렇게 심한 짓은 하지 않았다만.」
「그렇...습니까?」
「그렇고말고. 기껏해봐야 가츠동 곱배기를 먹인 것밖에 없다만.」
「...가츠동 곱배기?」
「그래, 아이돌이라고는 해도 너무 빼빼 말라서 말이다. 왠지 모르게 딸처럼 보여서 뭐라도 먹이고 싶더군.」
「....」
그래서였나...!
그러고보니 토코로 양의 입술이 살짝 기름으로 번지르르했던 것 같기도 한데...!
「저, 아버님....」
「음? 왜 그러냐, 세리카?」
1. 야키토리.... 별로 안 드시고 계시지 않나요?
2. 돌아와주셔서, 기뻐요....
+1
「...그러냐.」
먼저 다가간 세리카의 진심.
고집불통에 아름드리 나무처럼 꼿꼿하다못해 뻣뻣한 형님이라도, 그렇더라도.
「...고맙구나.」
「아, 아뇨....」
세리카의 저 말 한 마디에 녹아내리지 않을 수는 없을거다.
잘 됐구나, 세리카.
「장하구나, 세리카.」
「엣, 네...? 후, 후아... 갑자기 머리는 왜 쓰다듬으시는 건가요, 삼촌...?」
「오늘의 세리카, 정말로 대견한 일을 해 주었으니까. 이것은 그 칭찬이란다.」
「대견한 일, 인가요....?」
나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세리카.
그런 세리카의 얼굴을 보는 형님의 얼굴이 조금 풀어진 듯도 했다.
1. 카오리
2. 코토하
+1
「앗, 코토하 언니!」
좋은 분위기에 갑작스런 조우.
갑작스럽다기는 해도 좋은 느낌의 조우이지만... 타나카 양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걸까?
혼자 올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아, 안녕하십니까. 여기에는 무슨 일이십니까, 타나카 양?」
「아, 가족들끼리 가끔은 외식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근처의 맛집인 이 곳으로 왔는데요.... 어라? 그런데 앞에 계신 분은...」
1. 소개한다
2. 소개할 이유가.... 있나?
+1
망해버린 가문의 가주인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뭐, 됐나.
일단은 형님을 대표하는 수식어 중에 그만큼 편한 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가주라면... 아, 세리카 쨩의 아버님?!」
「호오, 나를 아는가?」
「알다마다요!」
1. 세리카 쨩이 아버님은 엄하지만 멋지신 분이라고 말해줬다
2. 세리카 쨩이 아버님은 외강내유라고 말했다
+1
「앗, 코토하 언니! 그, 그건 말하면 안돼요...!」
타나카 양의 말에 당황하며 손을 내젓는 세리카.
뭐, 그렇기도 하겠지.
아버지한테 자신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들키고 싶은 딸은 없을테니까.
「어, 어라? 그런거야? 하지만 세리카 쨩의 아버님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그, 그래도 안돼요!」
1~50 조금 기뻐보인다
51~100 표정변화가 없다
+1
「히, 히끅....」
소녀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형님의 목소리.
형님, 지금 분위기에서는 끼어들지 않는 것이 좋았을 뻔했습니다만....
그보다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네.
거참, 아끼는 딸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관심도 없는건가?
「저, 저기....」
「왜 그러지, 코토하 양? 나에게 용건이 있나?」
「그, 그러니까....」
1. 세리카 쨩을 너무 엄하게만 키우지는 말아주세요
2. 세리카 쨩은 귀여운 아이에요
+1
「호오.」
용기를 내어 말한 코토하 양의 진심.
그런 타나카 양의 말에 형님은 살짝 눈가를 찌푸리며 세리카를 쳐다보았다.
어째서일까, 타나카 양의 말에 거짓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흐음.... 일단 알겠다. 고맙군, 타나카 양.」
「앗, 네에... 별 일 아니예요.」
1~50 밥묵자.
51~100 세리카를 부르는 한조
+1
형님의 아우라 때문일까, 분위기가 전혀 누그러들지 않는다.
으음, 이 일을 어떡한다...
「세리카.」
「앗, 네! 무슨 일이신가요, 아버님...?」
「...지금까지는 하코자키 가의 일 때문에 세리카를 엄하게 대했다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다. 그러니 말이다, 세리카.」
「네, 아버님!」
「겐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라. 이 아비가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고 말이다.」
「엣, 하지만....」
「아니라는 말은 하지 말거라. 사실은 나 자신도 내 성격이 그다지 둥글둥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단호한 형님의 말투.
그런 형님의 말투에 나는-
1~50 아무 말도 못하고 수긍한다
51~100 어릴 적의 일을 조금 푼다
+1
안오네....
라고, 조금은 주제넘은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니까.
형님이 고지식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고난 심성은 매우 유한 사람이니까 말이다.
「겐지, 그게 무슨-」
「형님, 기억나십니까? 어릴 적에 저희 둘이 부모님 몰래 집을 나간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랬던가, 기억나지 않는군.」
1. 증거물
2. 증거는 없다
+1
내가 품 속에서 꺼낸 물건.
그래, 그것은 얼마 되지 않는 어린시절의 기쁨이 녹아있는 물건이었다.
부디 형님이 이걸 보고서 모른 척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겐지, 아직도 그걸 가지고 있었느냐?」
「그야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의 과거에서 몇 안 되는 행복한 추억이니까요. 형님께선 그렇지 않습니까?」
「으음....」
나의 말에 눈을 감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형님.
하지만 나는 그 반응에 오히려 안심했다.
그래, 형님이라면 저런 반응을 보일거라고 생각했어.
그야 모른 척하기에는 너무 생생한 기억일테니까 말이다.
「정말 겐지 너도 어쩔 수 없는 녀석이구나.」
1. 형으로서
2. 가족으로서
+1
「얽매인, 이라....」
「예. 그저 행복한 가정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행복한 가정... 그렇구나, 우리에겐 그게 없었어.」
나의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형님.
그래, 형님께서도 사실은 알고 계셨던거야.
형님으로서, 하코자키 가의 가주로서 행동하셨지만 사실은-
「뭐, 좋다. 앞으로도 세리카를 잘 부탁한다, 겐지.」
「별 말씀을요. 다만 형님.」
「음?」
「세리카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지요. 그것이 화목한 가정의 한 걸음이 될 것이 아닙니까.」
1~50 알겠다고 한다
51~100 별 말이 없다
+1
그나마 한 분이라도 계셔서 다행...
장문의 질문, 단문의 대답.
우리들의 관계는 늘 이랬다.
어쩌면 나와는 달리 형님에게는 아직 가문의 무게라는 것이 남아있어서겠지.
평생동안 지고 있던 짐이 조금 가벼워졌다고 해서 그 무게가 변하는 것은 아닐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세리카, 잠시 이 쪽으로 오지 않겠느냐.」
「엣? 그, 그것은 명령이신가요....?」
「흠, 그렇군... 아비로서의 부탁이라고 해 두마.」
부족할지라도 어떻게든 나아가려고 하는 형님의 모습을 보면, 우리들의 관계가 조금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1(자유앵커)
종업원이 주문 어떻게 할지 물어보러왔다.
그런 우리들에게 들리는 작고 미약한 소리.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보니, 점원 씨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아, 추가 주문을 물어보러 온 건가.
「그렇군요. 으음.... 타나카 양, 조금 더 드시겠습니까?」
1. ㅇㅇ
2. ㄴㄴ
+1
「그런가요. 그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을까요. 이 가게,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 같고요.」
「아이스크림....!」
나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나를 쳐다보는 세리카.
그런 세리카의 표정이 귀여워서, 나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형님도 드시겠습니까?」
1~50 먹는다
51~100 안 먹는다
+1
원하시는 전개라도 있으세요?
어차피 저만 앵커 달다 시피 하는데 굳이 필요 한가윸ㅋㅋㅋ
피는 그냥 시점밖 모브들끼리...
「...엣?」
형님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세리카.
뭐, 나도 살짝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충격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왜 그러지, 세리카? 먹기 싫은거냐?」
형님이라고 해도 세리카가 태어났을 때에 가장 기뻐했을 아버지니까 말이다.
1. 카오리
2. 세리카
+1
그 때문에 타나카 양과 둘만 남게 되었지만, 달리 할 이야기도 없었기에 그저 발걸음만 움직이고 있었다.
「저기, 프로듀서 씨.」
「네, 타나카 양. 무슨 일이신가요?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혹시 프로듀서 씨는, 카오리 씨가 아니라면 누가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나요?」
「음...?」
갑작스런 타나카 양의 질문.
그 질문에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1
@몰라 일단 질러.
근데 극중에 겐지의 나이가 직접 언급된적이 없던거 같아서 누구하나 콕 찝기가 애매하네
「나이차가 적은... 사람?」
나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타나카 양.
그 갸웃거림에 내가 약간의 설명을 하자, 타나카 양은-
1~50 이해한다
51~100 잘 모르겠다는 듯이 더 몰아붙인다
+1
1도 가능ㅋ
안그래도 힘든 겐지 얀진까지 돌아가면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후우, 설명이 어떻게든 먹힌 모양이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나카 양. 그럼-」
「프로듀서 씨, 그럼 저는 어때요?」
「예?」
「저는 프로듀서 씨가 생각하기에 적당한 나이차인가요?」
1~50 그렇다고 한다
51~100 아니라고 한다
+1
「네, 당연하죠.」
「그, 사실대로 말하자면.... 카오리 씨 조차도 저와 너무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카오리 씨가 열 살 정도 차이나니까 말이지...
카오리 씨보다도 나이가 적은 타나카 양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엣, 그런가요....?」
「네. 카오리 씨의 적극적인 대쉬가 없었다면 사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카오리 씨는 저에게 특별해요.」
「특별, 인가요....」
「네, 특별합니다. 물론 아이돌 모두가 저에게 특별한 존재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1~50 포기하지 않는 코토하
51~100 카오리의 등장
+1
...이 목소리는 타나카 양의 목소리가 아닌데?
내가 아는 목소리 중에 이 목소리와 비슷한 존재를 찾으라면...
「카오리 씨....」
「카오리 씨?! 어, 어떻게 여기를...?!」
「겐지 씨.」
「네, 카오리 씨.」
「...저는 코토하 쨩보다도 특별한 존재인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세리카와 비교하면요?」
1. 세리카
2. 카오리
2표
이럴때는 주사위의 가호를 빌어볼게요.
짝수가 나오면 카오리에 표넣은걸로
홀수가 나오면 세리카에 표 넣은걸로 계산해 주세요
평소의 카오리 씨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그리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질문.
세리카와 카오리 씨 중에 누가 더 특별한 존재이냐에 대한 질문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카오리 씨.」
「대답해주세요, 프로듀서 씨. 저는-」
「카오리 씨입니다. 제게 세리카는 소중한 아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비할 바는 되지 못해요.」
카오리의 반응 +1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침묵한다.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영원과도 같은 침묵에 휩싸인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는거다.
그녀가 원한, 그리고 내가 말한 대답은 나의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밀어붙인 대답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도 마냥 난감해보이지는 않는다.
「카오리 씨.」
「앗, 네....」
「물론 카오리 씨의 심정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예요. 저는 어째선지 인기가 있고, 몇몇 아이돌 분들은 아직 저를 연모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 그럼-」
「하지만 카오리 씨.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오직 카오리 씨 뿐이예요. 저는 바람에 마냥 휩쓸리는 것처럼 보여도 꺾이지는 않는 갈대같은 성격이거든요.」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카오리 씨의 대답.
그래, 그거면 됐다.
그녀에게 말한대로 그녀의 심정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에 대해서 확신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감정일테니까.
그래, 그건 당연한 감정이다.
그러니까 카오리 씨를 책망할 기분같은건 들지 않아.
+1
짜게 식은 눈길이 돌아온다.
「앗...」
참, 타나카 양이 아직 있다는 것을 깜빡했네.
이것 참, 타나카 양한테는 의도치 않게 미안한 일을 했어.
「죄송합니다, 타나카 양. 하지만 아무래도 카오리 씨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먼저였기에...」
「너무하시네요, 두 분 다. 제 앞에서 그렇게 꽁냥거리시다니... 저는 두 분이 결혼해도 식에 안 갈거예요.」
+1
두사람 다 허우적대다가 퍼엉.
타나카 양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손을 내젓는 카오리 씨.
그 모습이 귀엽다고 느끼면서도 왠지 모르게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코, 코토하 쨩! 아, 아직은 그럴만한 때가 아니야! 아직 톱 아이돌이 되지도 못했고...!」
「헤에~」
「뭐, 뭐니 그 반응은?! 정말, 코토하 쨩도...!」
오, 뭐야 이거.
카오리 씨가 타나카 양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버둥대는 모습이라니...
엄청 진귀한 모습이잖아, 이거.
+1
그렇다고 협공을 넣자니 데려올 사람이 세리카 뿐같은데
@에라 모르겟다 형님찬스!!!
「네, 아버님! 에헤헤, 아버님도 그렇게 딱딱하신 분만은 아니었네요!」
「그러냐.」
카오리 씨가 타나카 양의 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찰나에 등장한 세리카와 형님.
두 사람이서 나눈 대화는 잘 알 수 없지만, 세리카가 스스럼없이 형님 앞에서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나눈 모양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지, 아무렴.
「겐지.」
「예, 형님.」
1. 세리카가 많이 풀어져 있더구나
2. 고맙다
+1
여까지 잘 와놓고 막판에 초치는건 좀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음,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나는 이런 것에는 서툴러서 말이야.」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정말로 그것만으로 족하다.
행복한 세리카와 조금은 자신의 마음을 터놓기 시작한 형님.
그래, 그거라면 더 이상 아무런 문제 없다.
...잠깐.
「세리카.」
「네, 삼촌!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이제는 내 할 일이 끝난 것 같구나. 형님과 함께 하코자키 가로 돌아가렴.」
1~50 싫엇
51~100 어째서...?
+1
「이제 내가 할 일은 사라졌으니까 말이야. 다이로들도 사라졌고, 형님과의 관계도 예전과는 다르겠지. 그러니까-」
「...싫어요.」
「음?」
「싫어요! 저는, 겐지 삼촌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큰 소리를 내지 않는 세리카가, 나를 향해 소리를 빼액 지른다.
어째서인지 생각해보아도...
1~50 모르겠습니다...
51~100 헤어지기 싫은거겠지
+1
나는 그저 세리카가 가족들과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랐을 뿐이다.
그런데 어째서 형님의 품이 아닌 내 품을 원하는걸까...
「프로듀서 씨?」
1. 설명해주는 카오리 씨
2.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는 카오리 씨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