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정말로 저희들을 방해하실 작정으로 오신건가요?! 왜 저희들을 그렇게 미워하시는 거죠?!
코노미: 잠깐, 시즈카!
SIS: 오늘 자리는 생각만큼 그렇게 즐거운 자리가 아닌가 보네요~
시즈카: 대답해주세요!
시호: 시즈카!
SIS: 범죄자.
시즈카: 읏...
SIS: 변태, 스토킹, 도촬, 절도, 손괴... 이거 들으시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저는 사생팬 생각밖에 안 드네요. 여러분은 사생팬을 사랑하시나요~? 저는 싫은데요.
시즈카: ...
SIS: 앞으로 당신을 감시대상 제 1위로 올려볼까 해요. 이제 제 차례라 봐도 되겠죠?
카오리: ... 네.
SIS: 765 시어터조 전부에게 물어볼게요. 그러는 당신들은 왜 그러시는 걸까요? 부모님이나 전 제 P를 당신들에게 허락하지 않았는데, 왜 벌써 자기가 아내라도 된 양 설레발부터 치고, 이런 무례한 청문회를 연 건가요? 벌써부터 집으로 돌아가서 보고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아이돌: ...
아즈사가 입을 연다.
아즈사: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연장자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SIS: 사람 그렇게 착하게 살면 안돼요. 그리고 모가미 씨도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시면 안돼요. 저는 시어터조 당신들이 미워요. 하지만, 저는 참아보려고 해요. P가 당신들을 위해 돌아온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카오리: ...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제 저희들의 처우는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SIS: 위험군인 아이돌을 제외한다면 지켜만 볼 거에요. P랑 그렇게 약속했으니까요. 위험군인 분들은 자기가 위험군이라고 자각하고 계시겠죠~?
아이돌들은 말이 너무 심했을까 싶어 분위기를 돌리려 한다. 올스타즈도 분위기를 돌리려 하고 있다. 하지만 SIS는 제대로 빡쳤다.
리오: 고 3이 되니까, 이제 대학 갈 때 되니까 선생님들이 졸업하면 바로 사회로 나갈 거라는데, 그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한 거야.
P: ...
리오: 어쨌든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긴 했는데, 성질도 부렸어. 남들처럼 안 되니까, 못 따라잡으니까.
P: 웃을 순 없네, 나도 그랬으니까.
리오: P군이? 밀리언 대학이면 꽤 표준치 높은 데잖아?
P: 나 재수했어.
리오: 그러면 나이가 안 맞는데...?
P: 대학 들어가서 공부만 미친듯이 했지. 조기졸업했어. 남는 게 없더라. 해봤자 전공책에 있는 단어 씨부리기 정도?
P: 리오, 나 재수하면서 나한테 붙어있던 놈들이 손절치더라. 아마 돈이나 지위 보고 접근한 놈이겠지. 그거 깨닫고 믿을 XX 하나도 없구나 하며 개같이 살았어. 가족한테 개같이 꼬장부리다가 나 없음 못 사는 누나한테 싸대기도 맞아보고, 재수학원에 도시락 들고 오고 있던 첫사랑이 차에 치여 죽고... 머릿속이 어지러워서 일주일 동안 모텔로 가출하면서 생각해봤어.
리오: 뭘?
P: 잘 하냐고 물어보는 건 미워하는 게 아냐. 좋아하는 거의 반대는 무관심이야. 쪼아대는 것도 정말 잡고 싶으니까 그런 거야. 그리고... 사람 일은 어찌될 지 모르니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하라고.
리오: 알긴 하지만...
P: 지금 당장 그럴 필요는 없어. 그럴 마음이 없으면 내가 가서 고개 숙일게.
리오: ... 알았어. 대신 혼자 숙이지 말 것. 나랑 같이 숙이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모님 측
아버지: 그 자취방에 다시 한 번 가보자! 가서 룸메이트한테 한번 물어보자! 리오가 진짜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어머니: ... 믿어주자.
아버지: 뭐!? 믿으라고!?
어머니: 우리 딸 고 3 때, 그 일 기억해?
아버지: 그 일?
어머니: 리오가 전문학교라도 간다고 공부하는데 좌절해서 우리한테 소리 질렀을 때.
아버지: 그건...
어머니: 당신이 리오 방에 올라가서 참고서를 리오 앞에서 찢어버렸지. 그 날, 리오는 어떻게든 책을 붙이려고 테이프랑 풀로 씨름했는데 안 되니까 그거 껴안고 서럽게 울더라.
아버지: ... 그랬어?
어머니: 그리고 대학에 입학시험 치고 몇 곳 붙었는 줄 알아?
아버지: 국립대 하나?
어머니: 아니, 도쿄에 있는 사립대 두 곳 더.
아버지: 그러면 왜!?
어머니: 지금이야 당신 회사 잘 되서 그렇지, 그 땐 부도 직전이었잖아? 당신이 그래도 직장인이라 장학금 받을 요건이 없었어. 알바를 하려 해도 턱없이 비싸서 결국 싼 데 고른 거고.
아버지: 말을 했으면... 빚이라도 져서...
어머니: 리오가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우리가 마음아파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 애는 상냥한 거야. 대학 가서 고등학교처럼 경고 받았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잖아?
아버지: 당신은 대학 이야기를 왜 알고 있는 거야?
어머니: 고 3 시절 담임선생님을 만났어. 내가 알던 사실이랑 달라서, 충격을 좀 먹긴 했지만. 나는 모르는 척 하고 있는 한심한 엄마네?
아버지: ... 그런가, 그 애도 어른이 됐네. 아빠아빠 거리면서 쫓아오고, 넘어져서 무릎 까지면 세상 잃은 듯이 울고, 내가 어부바해준 게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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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 잠깐, 시즈카!
SIS: 오늘 자리는 생각만큼 그렇게 즐거운 자리가 아닌가 보네요~
시즈카: 대답해주세요!
시호: 시즈카!
SIS: 범죄자.
시즈카: 읏...
SIS: 변태, 스토킹, 도촬, 절도, 손괴... 이거 들으시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저는 사생팬 생각밖에 안 드네요. 여러분은 사생팬을 사랑하시나요~? 저는 싫은데요.
시즈카: ...
SIS: 앞으로 당신을 감시대상 제 1위로 올려볼까 해요. 이제 제 차례라 봐도 되겠죠?
카오리: ... 네.
SIS: 765 시어터조 전부에게 물어볼게요. 그러는 당신들은 왜 그러시는 걸까요? 부모님이나 전 제 P를 당신들에게 허락하지 않았는데, 왜 벌써 자기가 아내라도 된 양 설레발부터 치고, 이런 무례한 청문회를 연 건가요? 벌써부터 집으로 돌아가서 보고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아이돌: ...
아즈사가 입을 연다.
아즈사: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연장자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SIS: 사람 그렇게 착하게 살면 안돼요. 그리고 모가미 씨도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시면 안돼요. 저는 시어터조 당신들이 미워요. 하지만, 저는 참아보려고 해요. P가 당신들을 위해 돌아온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카오리: ...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제 저희들의 처우는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SIS: 위험군인 아이돌을 제외한다면 지켜만 볼 거에요. P랑 그렇게 약속했으니까요. 위험군인 분들은 자기가 위험군이라고 자각하고 계시겠죠~?
아이돌들은 말이 너무 심했을까 싶어 분위기를 돌리려 한다. 올스타즈도 분위기를 돌리려 하고 있다. 하지만 SIS는 제대로 빡쳤다.
+1 SIS의 질문
+2 아이돌(지정)의 질문
+3 SIS의 질문
혹시...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후카: 저기...
SIS: 네?
후카: 각자... 적어서 내면 안될까요?
SIS: 으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편히 말하세요.
후카: ... 응, 고마워...
코노미: 이번엔 이 쪽이 질문할 차례지?
카오리: 네.
코노미: 위험군을 제외하면 모두 지켜보는 계획이라면, 위험군인 애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SIS: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위험한 행동을 발견하면 저희 어머니랑 아이돌 분의 부모님께 전해드리려고요. 괜찮지 않을까요?
카렌: '아아...'
카오리: '위험하네...'
SIS: 이번엔 제가 여쭤볼게요.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계신 어머니한테 호감도를 올릴 방법 아시고 싶은 분 계실까요? 위험군 분들에겐 기회일 수 있어요.
사실 시어터조 모두가 다 알고는 싶었다. 하지만 그걸 노골적으로 물어보긴 좀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그걸 해낸 사람이 있다.
카렌: 저... 저요!
SIS: 와이셔츠는 아직도 가지고 있나요?
카렌: 으... 버렸어요...
SIS: 이미 하나는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요?
시즈카: 저도...
SIS: 으음... 당신한텐 알려주긴 그런데... 알았어요. 나머지 두가지를 말한다면...
+1, +2가 MM에게 호감도 사는 법을 써주세요. 선물공세나 선넘는 건 안됩니다.
+3은 아이돌의 마지막 질문을 써주세요.
물론 저희 어머니가 어떤 입맛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알아내야 하고요.
SIS "설레발 치지 말라고 했죠?!"
Q :그렇다면 저희 중에 어머님께서 '다들 별로긴 하지만 그 중에서 그나마 얘는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카렌: ... 네!
SIS: 그리고 시어터에 오실 일은 아마 스케쥴 상 없을 거 같지만, 저희 엄마는 요리에 관심이 많답니다? 미식가 느낌도 있으시고요, 뭐 요리는 전혀 못 하시지만요~
이쯤 되면 아시겠죠? 입맛 맞추시는 건 제가 알려드릴 수 없어요.
코노미: 저기, 우리가 정말 잘해서 어머님께서 마음이 바뀌신다면 저희들을 며느릿감으로 보실 가능성이 있어?
SIS: 설레발 치지 말아주실래요? P는 누구에게도 못 넘겨요?
코노미: 그래? 그래도, 저희 사이에서 그나마 어머님이 얘는 낫다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SIS: 글쎄요, 딱히 미워하시는 사람은 없는 거 같은데... 좋은 쪽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1~33 1명
34~66 2명
67~100 3명 이상
먼저 2표
시즈카는 당연히 아웃이겠지만...
세 명: (활짝)
하루카: 저기... 환영회 진행해야 하는데...
SIS: 그랬었죠~
나오: 아니아니, 한참 전부터 살얼음판이었다 아이가.
카오리: 그, 그러면 다음 일정인 시어터 팀 대항 미니게임을 시작합니다!
왁자지껄...
다음 날 시어터
P: 그래서...
SIS: 왜~?
P: 아니아니! "왜~?"가 아니지! 시어터에서 성인들끼리 술을 깠다고!?
SIS: 미성년들은 보냈어, 잘했지?
P: 여기는 술집이 아니야아아아아!!!
SIS: 훌쩍... P가 차가워...
P: (내가 너무 심했나...) 아니아니, 다음부턴 조심해서...
SIS: 마시면 되는 거야~?
P: ... 엄마가 당장 회사로 오래. 죽고 싶지 않으면.
SIS: P, 제발 얼버무려 주라~ 응? 응?
P: 난 애초에 엄마 아빠랑 집에 있었어서 누나랑 어제 엮일 일이 없거든!? 나 사장님한테도 가야 하니까 놔아아아아!!!
SIS: ... 알았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아보고 가자?
P: 빨리 가... 말없이 외박했다고 진짜 죽을 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후 사장실...
타카기: 그래... 아이돌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네. 유쾌하더군, 하하! P, 이번 일은 아무 책임 없으니 일하게나!
P: 감사합니다...
P가 나간다.
코토리: 아니아니, 유급휴가 주신 적도 없고 휴무일이었잖아요!?
타카기: 그래... 누군가 P를 속였다 이건가... 하하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슨실
시호: 시즈카, 여기.
음료수를 건넨다.
시즈카: 아, 고마워.
시호: 앞으로 30분만 더 하면 오전 레슨은 끝이네.
후카: 그렇네? 수분 보충 잘 해야 해!
레이카: 그렇네! 어제 그렇게 신나게 마셨으니까!
후카: 아하하... 그러네.
아카네: 아니아니, 우린 안 마셨으니까. 그보다 내 푸딩 또 레이카짱이 먹었어!?
레이카: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카네: 냐아아아!!!
리츠코: 자, 자, 이제 그만 쉬고 일어납시다!
일동: 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편 대강당...
리오: 으으... 숙취가...
코노미: 살려줘...
P: 자업자득이에요. 자, 숙취 음료 드세요. 이제 슬슬 정신 차리시고 청소하셔야죠?
코노미: 후카랑, 레이카랑 카오리, SIS 씨는?
P: 후카 씨는 흘린 거 다 쓸고 닦고 가셨고, 누나는 당신들 토사물 닦고 갔고, 레이카랑 카오리 씨는 저랑 같이 책상 원래 있던 데로 돌려놨어요.
리오: 우우... 먼저 내버려두고 가다니...
P: 자, 자, 푸념은 가면서 들어줄테니까 몸을 움직이세요. 저도 오늘 가정방문 있어서 가야 해요.
오늘의 가정방문 상대와 가족은 누구인지 다이스와 함께 +3까지 써주세요.
가장 작은 값으로 가고, 50 이하가 2개 이상이면 P네 집, 그 반대면 아이돌네 집으로 갑니다.
P: 너요.
리오: 응?
P: 네, 그러니까 너요.
리오: 에이~ 거짓말~ P군 혹시 오늘이 15일인 줄 알고 있는 거야?
코노미: 아니, 진짜 위험해보이는데?
리오: 에이~ 코노미 언니까지... (폰을 본다) 15일!?
부재중 전화 39통 - 부모님
메세지 52건 - 부모님
문자 내용
"문 열어."
"밖에 있니?"
"설마 위험한 상태인 건 아니지!?"
P: 저 주책...
리오: P군! 나 어떡해!?
P: ... 힘 내.
리오: 도와달라구우~!
P: 그보다, 오늘 저희 집에서 한다 안 했어?
리오: ... 데헷☆
P: 리오!!! 네가 "오늘 가정방문은 P군네 집에서 하니까 시어터로 와." 이랬음 됐잖아!!!
리오: ... 진짜 미안.
청소를 끝내고 바로 달려간 리오네 자취방...
경찰이 실종 신고를 받고 있었다...
P: 아... 돌겠네...
P와 리오는 경찰에게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사과를 해야 했고 부모님은 P와 리오에게...
+3까지 부모님이 리오와 P에게 할 대화나 말을 적어주세요.
아빠 →리오 "P씨 앞에서 창피하게 뭐하는 거야, 이게?!"
리오 "아야!"
어머니: 이것아! 제발 철 좀 들어! 자취한다고 방금처럼 우리 둘 걱정시키지 좀 말고!
팡! 팡!
리오: 아파! 아파아!
아버지: 아이고,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못난 저희 딸 때문에 애꿎은 P씨께서 경찰 분들에게 사과를 다...
P: 아닙니다, 이게 제 일이라...
아버지: 그래도... 리오.
리오: 히익! 오... 왜...?
아버지: 우리 오는 줄도 몰랐으니까, 네 방도 평소 그대로겠지? 그치?
리오: 그... 그렇지?
아버지: 그럼 그 문을 한번 열어볼까아!?
문을 여니...
1. 깨끗한 집+홈셰어링하는 아이돌이 떨고 있다.
2. 역시나 어지러진 방.
3. 기타
먼저 2표
홈셰어링 2명을 한 명씩 +2까지 각각 써주세요
후카
아버지: 열어.
후카: 꺅!
나오: 누, 누꼬!
리오: 후카, 나오? 오늘 스케쥴 다 끝났어?
후카: 오전 레슨 끝나고 잠시 놓고 온 거 찾으러 왔는데... 갑자기 어떤 남성분 목소리로 문 열라면서 노크가...
나오: 나야 오늘 오프라 후카 물건 찾아주는디 갑자기 문 손잡이 도는 소리가 나갖꼬...
리오: 아빠!
아버지: 아... 죄송합니다. 워낙 연락이 안 돼서...
나오: 괜찮습니더.
후카: 저도 괜찮아요. 아, 저는 이제 다시 시어터 쪽 가봐야 해서...
P: 내일 봬요.
후카: 네~
어머니: 그러면... 이제 정리하고 시작할까요?
P: 아, 죄송한데 누락된 게 하나 더...
어머니: 어머, 뭔가요?
리오: 그게... 내 집이 아니라 P군네 집으로 가서 하는 건데...
어머니: (다시 등짝) 얘는! 또! 또! 먼저 얘기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냐!
P: 하하... 가시죠. 차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도착한 P네 집...
거기엔,
1~30, 71~100 아무도 없다.
31~40, 61~70 가족 중 한 명 있음
41~45, 56~60 가족 중 두 명 있음
46~55 가족 세 명 다 있음
먼저 2표
리오: 왜?
P: 우리 엄마 만나면 어떨 거 같아?
리오: 그렇네.
P: 앉아 계세요. 차나 커피 어떤 게 좋으세요?
어머니: 저는 따뜻한 보리차로 부탁드려요.
아버지: 아, 저도요. 얘는... 얼음 동동 띄운 레몬즙으로 부탁드려요.
리오: 나만 취급 너무하지 않아!?
아버지: 우리가 그 추운 밖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느껴 봐라.
몇 분 후...
여기 보리차랑, 그래도 따님께 레몬즙을 드릴 순 없어서... 유자차를 준비했습니다.
리오: 뭘 좀 아는 걸, P군?
어머니: 유자차는 P씨가 드시고, 레모나 있으면 얘한텐 그거 주세요.
리오: 엄마까지!?
리오네 부모님이 할 질문이나 일어날 해프닝을 +3까지 각각 1개씩 써주세요.
자기는 다 안다고 자부를 하는데 저희가 보기엔 우리 딸은 그냥 세상살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요...
P: 네, 일단 아이돌로서는 잘 하고는 있습니다.
리오: "아이돌로서는"은 무슨 뜻일까? 평소엔 별로란 소리일까나~?
어머니: 너 설마 집에서 하는 것처럼 P씨한테 민폐 끼치는 건 아니지!?
P: 리오 너, 불속성을 넘은 염속성 효녀였구나...
리오: 뭔 소리인진 모르겠지만 나쁜 의미면 아니거든!?
아버지: 저희 딸이 뭔가 많이 모자라다고 보이면 P씨가 가르쳐주시든지, 뭔가를 하시든지 제발 리드 좀 해주세요...
리오: 나 그렇게 허당은 아니거든!?
어머니: 자기는 다 안다고 자부를 하는데, 저희가 보기엔 우리 딸은 그냥 세상살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5살 어린이에요...
리오: 엄마까지!?
P: 하하...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리오는 그렇게까지 민폐끼치진 않아요. 성인조들끼리 술 마시러 갔을 때 제가 차로 집까지 옮겨주는 거 빼곤, 중간에 제지만 잘 하면 꽤 의지가 되는 성인이에요.
리오: 거 봐! 아무리 그래도 5살 어린이는 아니라니까!?
어머니: 너 설마 P씨를 너희 술자리 뒷처리하는 사람으로 쓰는 거니...?
P: 아, 그게 아니라 아마 60% 정도는 저도 같이 가서 떠들기도 합니다.
아버지: 뭐, 그러면 다행이지만...
P: '사실 30%도 안 되긴 하지만...'
리오: 나 활동은 착실히 한단 말야!
P: 리오, 진정해...
리오: 엄마랑 아빠는 나를 애로 알아...
리오가 부모님께 할 말 혹은 상담 중 일어날 해프닝을 하나씩 +3까지 적어주세요.
아빠 "그래? 근데 아까 보니까 자취방에서 네 룸메이트가 찾는 물건이 있다면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옷들을 개던데, 그 개고있던 옷, 네 옷 아니었니?"
리오 "..."
리오 : 아, 아니거든?!
잠시 동안의 대화 중 리오가 어느새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P: 리오~ 리오 씨~
리오: 아, 으응. 왜?
P: 창문에 뭐가 있길래...
리오: 저 새 예쁘지 않아?
P: 새라고? 저거 물까치네. 우리 집에 자주 와.
어머니: 예쁘긴 한데, 지금 멍 때리면 안 되지, 우리 딸?
아버지: 이런 천진난만함은 좋긴 한데 말야...
리오: 내가 언제까지 애인줄 알아?! 나도 애들 식사 준비도 하고! 옷 빨래도 하고! 청소기도 돌리고!, 장도 보고! 같이 살면서 다 같이 해야 하는 건 다 한단 말이야!
어머니: 그래? 착하네, 우리 딸.
아빠: 그러면 아까 자취방에서 네 룸메이트가 물건 찾는다면서 방 바닥에 어지러져 있던 옷들을 개고 있던데, 그 개던 옷, 네 거 아니었어?
리오: ... 그런가?
P: 어제 성인조는 시어터에서 묵어서 요코야마 양은 다른 친구 집에서 묵어서 정리를 못 했나 봐요, 하하...
리오: (P군 나이스!) 거 봐! 어쩔 수 없었다니까!
P: 그리고 친구랑 놀다보면 어지를 수도 있지 않나요?
아버지: ... 그렇네요, 사이좋은 사람들끼리 같이 지내다보면 놀다가 어지를 수도 있긴 하네요. 갑자기 들이닥친 것도 문제가 있었고요.
하지만 리오의 다음 한마디는 분위기를 다시 뒤집어 놓았다...
리오가 매를 벌 한마디를 다이스와 함께 +3까지 써주세요. 증간값 갑니다.
1. 지금 쯤이면 방 청소 다 해놨을까?
2. 집밥도 어지간히 맛이 없어야지... 자취하면서 그렇게 맛없는 요리는 절대 먹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요리도 다 배웠다, 뭐...
3. 요즘은 엄마보다 내가 집안일 더 잘한다 뭐!
먼저 2표
어머니: !?? 딸 키워놔도 좋은 거 하나 없네! 아이고...
P: 너 그 입 조용히 안 해!?
리오: 싫어! 나도 할 수 있다고!
아버지: 리오, 너 오늘 진짜 혼나볼래?
P: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야, 리오 너 뭐해!?
리오: ... 지금 쯤이면 우리 집 청소도 끝났겠지?
P: 그 말이 지금 왜 나와!? 아악... (뒷목)
리오: 왜? 이게 나빠?
P: 나라면 얼른 고개부터 박았다...
리오: 몰라! 다 싫어!
P: (이 어른이가 진짜...) 알았어. 공원이라도 좀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래도 서로 같이 있으면 또 싸울 거 같기에 부모님은 부모님끼리, 우리는 우리끼리 돌아다니기로 했다.
+1이 리오가 P에게 할 말
+2가 부모님끼리 할 말을 적어주세요.
리오: 나 어릴 전엔 부모님 속 좀 썩였어.
P: 불량아는 아니었지?
리오: 아니야! 다만 좀... 게으르고 목표도 없었어.
P: 그래.
리오: 고 3이 되니까, 이제 대학 갈 때 되니까 선생님들이 졸업하면 바로 사회로 나갈 거라는데, 그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한 거야.
P: ...
리오: 어쨌든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긴 했는데, 성질도 부렸어. 남들처럼 안 되니까, 못 따라잡으니까.
P: 웃을 순 없네, 나도 그랬으니까.
리오: P군이? 밀리언 대학이면 꽤 표준치 높은 데잖아?
P: 나 재수했어.
리오: 그러면 나이가 안 맞는데...?
P: 대학 들어가서 공부만 미친듯이 했지. 조기졸업했어. 남는 게 없더라. 해봤자 전공책에 있는 단어 씨부리기 정도?
P: 리오, 나 재수하면서 나한테 붙어있던 놈들이 손절치더라. 아마 돈이나 지위 보고 접근한 놈이겠지. 그거 깨닫고 믿을 XX 하나도 없구나 하며 개같이 살았어. 가족한테 개같이 꼬장부리다가 나 없음 못 사는 누나한테 싸대기도 맞아보고, 재수학원에 도시락 들고 오고 있던 첫사랑이 차에 치여 죽고... 머릿속이 어지러워서 일주일 동안 모텔로 가출하면서 생각해봤어.
리오: 뭘?
P: 잘 하냐고 물어보는 건 미워하는 게 아냐. 좋아하는 거의 반대는 무관심이야. 쪼아대는 것도 정말 잡고 싶으니까 그런 거야. 그리고... 사람 일은 어찌될 지 모르니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하라고.
리오: 알긴 하지만...
P: 지금 당장 그럴 필요는 없어. 그럴 마음이 없으면 내가 가서 고개 숙일게.
리오: ... 알았어. 대신 혼자 숙이지 말 것. 나랑 같이 숙이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모님 측
아버지: 그 자취방에 다시 한 번 가보자! 가서 룸메이트한테 한번 물어보자! 리오가 진짜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어머니: ... 믿어주자.
아버지: 뭐!? 믿으라고!?
어머니: 우리 딸 고 3 때, 그 일 기억해?
아버지: 그 일?
어머니: 리오가 전문학교라도 간다고 공부하는데 좌절해서 우리한테 소리 질렀을 때.
아버지: 그건...
어머니: 당신이 리오 방에 올라가서 참고서를 리오 앞에서 찢어버렸지. 그 날, 리오는 어떻게든 책을 붙이려고 테이프랑 풀로 씨름했는데 안 되니까 그거 껴안고 서럽게 울더라.
아버지: ... 그랬어?
어머니: 그리고 대학에 입학시험 치고 몇 곳 붙었는 줄 알아?
아버지: 국립대 하나?
어머니: 아니, 도쿄에 있는 사립대 두 곳 더.
아버지: 그러면 왜!?
어머니: 지금이야 당신 회사 잘 되서 그렇지, 그 땐 부도 직전이었잖아? 당신이 그래도 직장인이라 장학금 받을 요건이 없었어. 알바를 하려 해도 턱없이 비싸서 결국 싼 데 고른 거고.
아버지: 말을 했으면... 빚이라도 져서...
어머니: 리오가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우리가 마음아파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 애는 상냥한 거야. 대학 가서 고등학교처럼 경고 받았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잖아?
아버지: 당신은 대학 이야기를 왜 알고 있는 거야?
어머니: 고 3 시절 담임선생님을 만났어. 내가 알던 사실이랑 달라서, 충격을 좀 먹긴 했지만. 나는 모르는 척 하고 있는 한심한 엄마네?
아버지: ... 그런가, 그 애도 어른이 됐네. 아빠아빠 거리면서 쫓아오고, 넘어져서 무릎 까지면 세상 잃은 듯이 울고, 내가 어부바해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머니: 그러면, 이 얘기는 비밀로 하고, 이제 가봐야 하지 않을까?
+1이 만날 곳을 지정해주고(공원/P네 집)
+2~3이 대사나 대화를 적어주세요.
그걸 보고 리오도 빨리 부모님한테 사과하라고 리오한테 꼽주는 프로듀서
리오: "P씨네 집에 있어."라고 왔네.
P: 그러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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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 집 문 앞.
어머니: 리오, 미안해.
아버지: 너를 아직도 애로 보고 있던 거 같다.
리오: 아... 으응...
P: 뭐하십니까, 리오 씨? 부모님이 사과하시는데~?
리오: 장난치지 말고.
P: (짜식...) 알았어. 우선 일을 꼬이게 만들어 안 좋은 분위기를 만든 것에 사과드립니다.
리오: 그리고 나는 엄마아빠한테 성질 부리고 어리광만 피운 거 미안해.
어머니: 리오, 고개 들어.
아버지: 그래. 넌 자랑스러운 내 딸이야.
리오: 아빠...!
셋은 부둥켜 안는다. 5분 정도 후...
어머니: 조금 추운데, 어디든지 실내라도 가서 이야기를 마저 하시지 않을래요?
P: 벌써 저녁이긴 하네요. 가족끼리 드실 예정이라도 있으신가요?
리오:
1. "에이, 다 같이 먹자~"
2. "오늘은 가족끼리."
3. "P군, (조르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부.탁.해?"
4. "잠시 화장실 좀..." 그 후, 메세지로 "내가 성장했단 걸 보여주고 싶어."
먼저 2표
P: 마실 거 같은데 묵을 곳은 정했고?
리오: ... 부탁할게?
P: 어이, 23세 어른이.
아버지: 괜찮습니다. 잡아둔 숙소에서 식사할 거라, 모시러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P: 그러면, 태워다 드릴까요?
어머니: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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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지나가던 중...
아버지: 잠시 이 근처에 세워주실 수 있으신가요?
P: 네, 용건이 있으시다면.
P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아버지는 차에서 내려 서점으로 뛰어간다.
리오: 뭐야? 서점은 왜?
어머니: 기다려 봐.
아버지가 들고 온 건 고 3때 찢어버린 참고서와 같은 출판사의 참고서. 디자인은 바뀌었지만...
아버지: ... 그 땐 미안했다. 어른으로서 자신있게 살아.
리오: ... 아, 회장 번지면 안 되는데...
P: 어차피 오늘은 보여줄 일 없잖아?
리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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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고...
아버지: 오늘은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딸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머니: 뭔가 많이 꼬이긴 했지만, 그래도 딸이랑 터놓고 이야기를 할 날이 오네요.
리오: 뭐야, 지금까진 안 그랬던 거야?
어머니: 아마도?
P: 그러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리오: 내일 봐.
리오 ENDING. 어른이의 이면
후카: 그래서...
나오: 외박한단 연락을 아침이 되어서야 했다?
리오: 아하하... 미안해?
나오: 리오 씨 때문에 얼마나 불안했는지 알기는 합니꺼?
후카: 계속 연락 안 돼서 P씨한테 새벽에야 전화 걸었다고요!?
리오: 면목이 없습니다...
후카: 정말~ 그런 눈빛으로 보시면... 더 화낼 수가 없잖아요!
벌컥!
P: 리오오오오오!!! 너 연락은 제대로 하랬지!!!
리오: 꺄아악! P군이 나 괴롭힌다!
나오: 에? 어디예? (먼 산)
후카: 어제 못 자서 그런가 눈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무시)
리오: 너무해!
문이 열린다.
SIS: P~ 누나 심심해~!
P: 네얼른의무실로돌아가세요.
SIS: 으아앙~ P가 차가워~
P: 나 참... 자.
P는 SIS에게 태블릿을 건네줬다.
SIS: 나도 이건 있는데~?
P: 그건 업무용이잖아. 이건 영상통화도 되는 거니까, 심심하면 나한테 연락해.
SIS: 와~ P 정말 좋아~!
뿌드득 뿌드득!
P: 아악! 그렇게 세게 안지 말랬지!
SIS: 이건 단지 P의 몸이 맛이 간 거 뿐인 걸?
P: ... 어쨌든, 오늘 영상통화는 안 돼.
SIS: 왜~?
P: 오늘도 가정방문이야.
SIS: 누나는 P가 부모님 만나러 가는 거 싫어! 다들 P를 남편감으로 보는걸!?
P: 한 명(카나)은 아니지만 말야...
SIS: 어쨌든!
P: XX네 가족 분이 로비에 와 계시니까 지금 가봐야 해!
+3까지 아이돌과 참관 가족을 다이스와 함께 써주세요. 가장 낮은 값 갑니다.
일단 미즈키 당첨이고
아무래도 가족들에게 설정이 없다보니 좀 평범한 거 같아서 설정을 붙이려 합니다.
+1이 아버지 성격 설정, +2가 어머니 성격 설정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P는 로비 출입문에 도착했다.
P: 어라? 분명 출입문에서 기다리시겠다 하셨는데...
툭.
P: 누군가 등을 찌른 느낌이...
P는 뒤를 돌아봤지만 로비 대문밖에 없었다.
툭.
다시 되돌아봐도 같은 곳일 뿐
P: 이번엔 허리... 아미, 마미...
XX: 아닙니다.
P: 뭐... 뭐야...
아버지: "뭐"가 아닙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미즈키 부모 되는 사람입니다.
P: 우와악!
아버지: 매-직입니다.
두 사람이 앞에 코팅된 것 같은 막을 벗겨내자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P: ... 안녕하세요. 미즈키의 P를 맡고 있는 P라 합니다.
어머니: (빤...)
P: ... 저기?
어머니: 아, 실례, 잘 숨어서 놀래킨 건 좋지만, 실례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아까 시노미야 양도 놀라서 쓰러졌습니다. 시무룩.
어머니: 개인적으로 사과드리지 않음 안되겠지요.
P: ...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하실까요?
장소 지정을 안 해서 그런데...
1. P네 집
2. 미즈키네 집
먼저 2표 갑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30분 째...
아버지: (재판에 필요한 서류 읽는 중...)
어머니: (침묵)
P: '너무 조용해...'
어머니가 아버지의 어깨를 톡톡 친다.
어머니: 지금 하고 있는 재판 없지 않았나요?
아버지: 아아, 아무리 그래도 남는 시간에 일을 보지 않으면 불안해서요...
P: 하하, 일에 열중하시는 건 좋죠...
아버지: P씨, 미즈키에게 들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일하신다고...
P: 아, 그거 약간 와전된 거에요. 잠깐 일이 바빠서 며칠동안 그랬던 적도 있는데, 늦어도 밤 11시에 퇴근해서 7시엔 출근합니다.
아버지: 그건 다행이네요. 혹시나 했는데 사실은 아니였군요.
또 5분간 침묵...
P나 어머니/아버지가 할 대사를 +3까지 적어주세요.
최근 미즈키가 매일 표정이 밝아 안심은 되지만 p씨에게 다시 미즈키의 교우관계를 확인받고싶습니다...두근두근
P: 저기, 두 분...
아버지: 네.
P: 혹시나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지금 물어보셔도 돼요.
어머니: ... 그러면, 최근 딸의 표정을 보면 매일매일 밝으니 걱정은 없지만, P씨, 미즈키의 교우관계는 아직도 좋은가요? 두근두근...
P: 주로 어울리는 아이돌이라면 오토메스톰의 멤버들이랑 줄리아고, 가끔은 타나카 양과 같이 공부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는 날도 있습니다. 알기 쉽게 가르쳐줘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코디 쪽으로 이야기를 하는 모임이라면, 시노미야 양이나 토코로 양이겠네요.
어머니: 그런가요. 항상 조용한 아이라 좀 더 어렸을 때 괴롭혔던 아이가 몇몇 있었던 터라 조금 조마조마했습니다.
P: 그런데, 미즈키는 평소에 집에서 어떻게 지내나요? 아무래도 사람은 집 밖에 나가면 바뀌는 경우가 있어서요.
아버지: 그것은 가족 기밀사항입니다.
P: 아...
아버지: 농담입니다. 뭐랄까...
1. 집 안에선 말 많음
2. 집 안에선 표정 풍부
3. GUITAR
+3까지 자유롭게 선택해서 디테일하게 써주세요.
무슨 의상인지 물어보니까 저번에 라이브할 때 입었던 안드로이드 의상이라고 하는데...
어머니: 게다가, P씨 이야기만 나오면 정말 행복한 건지, 얼굴이 녹아내립니다. 요즘은 자주 봐서 익숙하지만, 처음 봤을 때는 놀랐습니다. 두근두근...
아버지: 굳이 765 분들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예전의 활동이 마음에 드는 건지, 간혹 방에서 이상하게 생긴 남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어머니: 그래서 무슨 옷인가 물어봤는데 안드로이드 유닛 때 옷이라 했습니다.
P: (이상하게 생긴 옷이구나...) 미즈키가 쿨계 안드로이드 유닛을 짰을 때 가장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아마 그 여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착한 거 같은데, 이 곳인가요?
아버지: 네, 차는 집 안에 세울 곳이 있으므로, 그 쪽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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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네 집.
미즈키: 어서오세요, 당. 신?
아버지: 아깝네.
어머니: 그래도... 귀엽네.
미즈키: ... 농담입니다. 들어오시죠. (화끈화끈)
미즈키네 집은 뭐랄까... 나무가 많은 집이다. 나무 식탁, 나무 의자, 나무 소파, 나무 서랍장... 그래도 채광이 좋고, 가구의 색도 진한 갈색이라 편안한 느낌이다.
미즈키: 냉차와 다과는 이미 식탁 위에 있습니다. 가정방문을 시작해주세요, P. 두근두근.
미즈키네 집에서 할 대화나 그 주제를 +3까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