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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댓글: 2171 / 조회: 13835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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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20 01:47에 작성됨.
부모님에게 안심을 드리기 위해 이번 분기엔 가정상담을 갖기로 하자!
시어터 조만 포함하고 올스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P.S. 부모님의 언급이 거의 나락이나 다름없는 모모코는 오리지널 가족을 붙일지, 부모 중 한 명이 나올지 추후 결정합니다.
군머 가기 전에 완결했으면....
217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츠무기: 하아... 인생...
P: 뭐야... 그 인생 다 산 표정은...
츠무기: 제가 코노미씨 댁에서 홈셰어링하고, 키노시타 씨랑 타카야마 씨랑 같이 지내시는 건 아시죠?
P: 응, 알고는 있지.
츠무기: 히나타 씨는 식재료를 들고 오시니 눈치상 열외, 코노미씨는 밤까지 촬영하는 일이 많아서 사실상 열외, 타카야마씨랑 저랑 식사를 차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항상 정신차리고 보면 제가 항상 식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코노미 씨! 키노시타 씨! 일 없으면 좀 도와주세요!
P: 사요코는? 걔만 바쁘기도 않고 요리치란 소리는 들은 적이 없는데?
츠무기: 사요코 씨는...
1. 왜 식사시간 때마다 일이 있나요...
2. 왜 열정을 쏟아붓는데 요리가 그 꼴이 나는 건가요...
3. GUITAR
먼저 2표
P: 어떤 꼴이 나길래...
츠무기: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요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리지 않으면 자신이 인정할 때까지 그 메뉴만 만듭니다!
SIS: 식고문...
어머니: 그건 좀...
츠무기: 최근엔 계란찜에 꽃혀서...
P: 걔도 미나코과였나...
츠무기: 제발, 제발 말려주세요!
P: 그건 내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식사시간 후 츠무기네가 잡아놓은 숙소 앞.
어머니: 오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츠무기: P, 오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무얼 그리 보이소?
P: 아니, 신선해서.
츠무기: 당신은 또 절 매정한 사람으로 만드는 건가요...?
P: 그럴 리가 없잖아. 그렇게 편해보이게 웃는 얼굴은 신선하니까.
츠무기: 그건...
1. 역시 가족이랑 있어서인가요?
2. (P씨 때문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3. GUITAR
먼저 2표
P: 미라이야...?
츠무기: 당신은 또 카스가 씨를 무시하시고...
P: 아니, 말버릇이니까...
츠무기: 후훗... 하여튼. 그럼 내일 봬요.
P: 그래. 오늘은 재밌었어?
츠무기: 재미보단 느낀 게 많은 날인 거 같습니다.
P: 그래. 그럼 내일 보자.
P는 떠난다.
츠무기: '바보, 하지만, 언젠가는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츠무기 ENDING 헤메는 금붕어
시어터 건강검진의 날.
SIS: 자, 이제 수험도 얼마 안 남았고, 곧 완전히 겨울이 되니까, 건강검진을 시작하겠습니다! 라곤 해도, 얼마 없네?
사장, 사무원, P 외 아이돌 10명.
P: 그야 그렇지. 전부 하긴 무리라니까 나눠서 하자 했던 게 누군데.
SIS: 뭐, 빨리 끝냅시다.
건강검진에 모인 아이돌(올스타, 시어터 구분 X)들을 +1이 4명, +2가 3명, +3이 3명 써주세요.
시즈카: 그러네요.
츠바사: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고~
안나: 일찍... 끝나...? 이벤트 돌아야 하는데...
시호: 의무실에서 부른다 해서 뭔가 했는데 검진이었나요?
카나: 에이, 시호짱, 그러지 말고~
세리카: 그래도 학교에서 못 한 거 대신 한다니 다행이에요!
히나타: 나도 해야 하는 거 깜빡했구먼.
에밀리: 건강도 야마토 나데시코의 덕목! P씨! 어머니가 최근 일에 대해서 상담해 주시겠다고 했어요!
P: 아냐, 이젠 정말 괜찮으니까.
코노미: 일부러 피하는 게 아니라~?
SIS: 정숙! 오늘은 피검사도 할 거에요.
몇몇 아이돌: (흠칫!)
다이스를 +1이 굴려주세요. 주사를 싫어하는 아이돌의 수는 다이스의 10의 자릿수로 결정됩니다.
시즈카: 아저는보컬레슨이있으니
시호: 그렇네오랜만에같이갈까
P: 아니아니, 오늘 레슨 비워놨는데.
미라이: 에~ 시즈카랑 시호는 주사가 무서운 거야?
츠바사: 아니, 그 뾰족한 바늘이 내 살로 들어온다고!
P: 츠바사는 솔직하구나... 코노미 씨, 한 마디 해주세요. ...! 선 채로 굳었어!
에밀리: 와! 지장보살님 같아요!
히나타: 코노미 씨까지 그러다니 좀 깨는구먼... 농기구에 찧거나 베이는 것보단 덜 아픈데...
SIS: 크흠. 여러분 잘 들으세요. 주사는 겁내시면 더 큰일나요. 바늘이 잘못 꽂히면 다시 꽂아야 해요. 그거면 다행인데 멍까지 들면, 보기도 싫고 아프고...
위 4명은...
1~50 안 맞으면 그럴 일도 없다! 탈주를 시도한다!
51~100 SIS의 말을 듣고 피검사를 받는다.
먼저 2표
시즈카: 안 맞으면...
시호: 그럴 일은...
츠바사: 없다고요!
그렇게 그녀들은 도망쳤는데, 곤란하게 사방으로 흩어졌다... 라고 생각하면 내가 P를, SIS가 의사를 괜히 하고 있겠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탈주범 잡기 톡방
P: 츠바사, 시즈카, 시호, 코노미가 도망쳤다.
코토하: 서쪽 문 봉쇄했어요.
레이카: 동쪽 문도 막았어요.
우미: 뒷문도 막았어!
노리코: 정문에 대기중이라고! 근데 코노미까지 탈주는 의외인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 후후후... 1차 방어막으로 시어터 내 피지컬 4명을 모아뒀다고...
안나: P... 얼굴이 사악해...
1차 방어막을 뚫는 아이돌의 수는... (+1)
1~50 0명
51~70 1명
70~85 2명
86~95 3명
95~100 4명
츠바사: 좋아... 이제 여기만 탈출하면!
코토하: 안녕?
츠바사: 코... 코토하 씨, 제가 느끼는 그 의도인가요?
코토하: 그래, 역시 츠바사야. 나는 P씨에게 탈주자를 잡으라고 연락받았어. 그리고 성공하면, 둘이서 아쿠아리움을 가기로!
츠바사: 하지만 저도 아픈 건 싫다고요?
코토하: 괜찮아... (데스톨도 모드 ON) 한숨 푹 자고 나면 모든 게 끝나있을 테니까아!!!
츠바사: 아직 그렇게 졸리진 않은데요!!! (키네틱 파워 ON)
5분 후...
츠바사: 어... 째서...
코토하: 살아가려면 힘을 숨겨야 할 때도 있는 거야. 그래, 히어로즈 촬영 때처럼. ...그럼 잘 자렴.
츠바사: 아ㅈ...
코토하: 네, P, 츠바사는 잡았어요. 그러면...
P: 그래. 좋은 자리 예약해둘게.
시즈카: 좋아, 아무도 없지...?
레이카: 뭐가~?
시즈카: ... 우와아아아아앗!
레이카: 안녕? 그런데 여기로 온 게 시즈카 뿐이라니 좀 의외네?
시즈카: 레이카 ㅆ...
레이카: 뿌뿌카 씨, 뿌뿌카 씨, 대답해주세요, 뿌뿌카 씨...
시즈카: 레이카 씨...?
레이카: 산본, 산본, 와산보오오오오온! (붉은 세상이 사라질 무렵의 뿌뿌카씨 모드 ON)
시즈카: 레이카 씨!?
레이카: 여기서 벗어날 순 없어. 왜냐하면, 시즈카는 나랑 놀아야 하니까!
시즈카: 저에겐 시간이 없다고요!
레이카: 괜찮아, 나랑 놀다보면, 주사맞는 것도 모르는 채로 놀게 될 거야!
시즈카는 급히 복도로 방향을 튼다.
시즈카: 거기! 거기 누구 없어요!?
레이카: 여기에 있는 걸~?
시즈카: 히이익! 제발, 제발! 누구 없어요!?
레이카: 사람이 있는데 무시하는 건, 좋은 버릇이 아니란다. 그리고 좋은 거 하나만 알려주자면, 이 차원엔 너랑 나 말고 아무도 없어.
시즈카: 웃... 웃기지 마!!!
레이카: 여기서는 나 말고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힘이 빠질 걸~?
시즈카: 힘... 힘이...
털썩!
레이카: 그럼 나랑 놀자, 시즈카. 나랑 P씨의 산악회를 위해.
시호: ... 좋아. (두리번거리며) ... 탈출이다!!!
우미: 시호링! 안녕!
시호: ! ... 깜짝 놀래라, 우미 씨인가요?
우미: 응! 그나저나, P씨가 부르시는데, 시어터로 돌아가지 않을래?
시호: 오늘은 저기... 일이 있어서...
우미: 시호링, 지금 상황에서 건강을 챙기는 일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시호: 어째서, 저를 물리적으로 잡지 않으시는 거죠?
우미: 나는 765의 모두가 건강하길 원하니까, 시호도 아프질 않길 원하는 거야.
시호: 그렇게 보면 주사도 아픈데요.
우미: ... 하긴 그렇네?
시호: 그러면, 저는 이만.
우미: 하지만 병에 걸려 오랫동안 아픈 것보단 낫잖아?
시호: 큿...
우미: P씨가 시호가 자기 발로 돌아오면, 선물을 준대! 우리한테만 주는 줄 알았는데!
시호: 잠시만요, '우리'라뇨?
우미: 나는 뒷문, 노리코 씨가 정문, 레이카 씨가...
시호: '이 때다!'
샤샥!
우미: 도망치면 안돼. 어쨌든 레이카 씨가 동쪽 문, 코토하가 서쪽 문을 지키고 있어.
시호: (젠장... 사각지대가 없어...) 선물이 뭐죠?
우미: 내 건 하루 동안 같이 헬스장 데이트, 시호 건 저번에 사고 싶다고 했던 인형이랑 그림책, 그리고 릿군 축구공!
시호: 수지가 너무 안 맞는데요?
우미: 데이트할 때, 뭐 하나 안 받을 거 같아?
시호: ... 가죠. 단, 거짓말은 아니죠?
우미: 자, 여기! (단톡방의 내용을 보여준다.)
시호: 츠바사랑 시즈카까지...
코노미: ... 내 작은 키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어...
코노미는 일부러 구석이나 숨기 쉬운 기둥 뒤로 이동해 시어터를 빠져나가는데 성공했다...
부와아아아아앙!
코노미: 뭐... 뭐야... 노리코!?
노리코: 안녕?
코노미: ... 잡으러 왔지?
노리코: 오, 눈치 빠르네?
코노미: 어른의 감이야. 노리코, 부탁이야, 지나가게 해ㅈ...
노리코: 안 돼.
코노미: 그 눈빛, 뭔가 있구나.
노리코: 어른의 감은 무섭네... 코노미 씨를 데려오면 나랑 격투기 경기 같이 가기로 했어. 그것도 맨 앞 좌석에서.
코노미: 으윽... 내가 어쩔 수 없는 조건이잖아...
노리코: 물론 저만 좋은 건 아니에요.
코노미: 그건 무슨 소리야?
노리코: 순순히 같이 가시면 말이죠.
코노미: 그래, 그럼 그 선물 이야기부터 들어볼까?
노리코: P씨네 회사가 운영하는 온천여관 이용권이요.
코노미: 농담이 심하네.
노리코: 어른의 감이 틀릴 때도 있네요. 지금쯤 라인이 와있을 텐데 봐주실래요?
"건강검진이 끝나면, 그에 자발적으로 응한 765의 구성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 MM
코노미: ... 뭐 온천여관 이용권이면 주사 한 번 맞지, 뭐! 가자, 노리코!
코노미: 뭐야, 이건...
시호: 끔찍하네요.
그들이 보고 있는 건 눕혀져있는 채로 주사를 맞는 츠바사, 그리고 초점이 사라진 눈으로 "산본~ 산본~ ... 와산본!"을 연호하는 시즈카였다.
시호: 저기, 몰카는 재미없으니까...
시즈카: 와산본! 꺄하하하하하하하하!
시호: 히익! 레이카 씨! 이게 뭐에요!?
레이카: 잠시 코~ 재워뒀으니, 검진이 끝나면 일어날거야!
P: 멀쩡한 사람은 잠을 잘 때 움직이거나 와산본을 연호하지 않아...
레이카: 좋은 게 좋은 거죠.
대강 검진이 다 끝난 후...
산본! 산본! 와산본!
산본! 산본! 와산본!
산본! 산본! 와산본! 꺄하하하하하!
시호: 레이카 씨, 진짜 무서우니까 시즈카 좀 되돌려주세요.
세리카: 시즈카 씨...
시즈카: 와산본!
미라이: 와산본!
우미: 와산본!
츠바사(머리에 혹): 미라이랑 우미 씨까지 이상해졌어요...
미라이: 재밌지 않아?
레이카: 예이~ 와산본!
카나: 산본~ 산본~ 와산~본~!
안나: 게임창... 도배 같아...
히나타: ... 예전부터 정신을 차리려면 이 수밖에 없었구먼.
에밀리: 무... 무슨 방법인가요...?
히나타: 뒷통수를 후려갈기면 되는구먼.
코토하: 아니, 이건 이렇게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
노리코: 꿈에도 나올 거 같아... 레이카 씨, 빨리 끝내줘...
레이카는 시즈카의 이마에 노크를 3번 한다. 그 순간...
시즈카: 와사... 레... 레이카 씨!? 히익!?
레이카: 시즈카, 괜찮아? 아까 오다가 나랑 마주칠 때 발 헛디뎠잖아. 그때 기절한 거 같아.
시즈카: 아니, 안 헛디뎠...
레이카: (최면을 걸며) 넘어져서 기절했지~?
시즈카: ... 네.
SIS: 이건... 꽤 재미있는 연구 주제일지도...
P: 아이돌을 실험 주제로 삼는 건 그만 둬. ...이제 슬슬 올 때가 됐는데.
나오: 안녕하십니꺼!
P: 나오, 왔어?
나오: 아, 오늘도 건강검진입니꺼? 아따, 오늘은 누가 도망쳤을까~?
나오가 가정방문을 할 장소는...
1. P네 하우스
2. 리오네 자취방(후카, 리오는 촬영 중이라 부재)
3. GUITAR
먼저 2표. 3이 될 시, 먼저 3을 쓴 사람의 장소 채택합니다.
P: 나오, 그만하고 가자. 오랜만에 집에 가는 거잖아. 그럼 조금이라도 오래 있어야지.
나오: 에~ 궁금한디... 그럼 나중에 라인해주세요~?
P: 예이, 예이.
그렇게 공항을 거쳐, 오사카로 도착한 P와 나오.
1. P가 차를 렌트했다. (잠시 P-나오 중점 진행)
2. 마중나온 가족들. (바로 가정방문 시작)
먼저 2표
P: 진짜 그 좁은 자리에 앉는 건 언제나 뻐근하지.
나오: 에...? P씨 퍼스트나 비지니스에 앉아본 적 없으예?
P: 우리 집은 예약하기 귀찮고 멀미 있는 사람도 있어서 비행기도 잘 안 타... 나 학생 때 임간학교가 처음 타 본 비행기였어. 이 직업 갖고 나서야 여러번 타게 된 거고.
나오: 헤에, P씨 정도 부자면 해외여행도 많이 갈 줄 알았는데~
P: 세리카나 이오리도 잘 안 가잖아? 어쨌든 짐은 찾았으니까 차 찾으러 가자.
나오: 에, P씨는 오사카에도 차가 있으요?
P: 아니, 당연 렌터카지. 내가 없는 곳에 차를 왜 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달리는 차 안, 나오가 P에게 할 말이 있는 거 같다.
나오가 할 말(한 줄 정도)을 +3까지 써주세요.
P: 음... 뭐랄까... 아빠가 정말 좋으신 분 같아도 돈에 관해선 절대로 타협을 안 하시는 분이야. 벌어넣고 쟁여두기만 하는 것도 싫어하시고, 그렇다고 펑펑 쓰는 모습 보이면, 그래, 그 한달 동안은 인생이 분질러지지.
나오: 인생이 분질러진다꼬예...?
P: 내가 대학생 때도 용돈이 책값, 등록금 빼면 5만엔이었어. 근데 어쩌다 그걸 20일만에 거의 다 써버린 거야. 그걸 걸렸더니, 그 다음달 용돈은 3만엔이 되어버렸어. 알잖아. 교통에 식사를 합치면 하루 1000엔은 그냥 나가는 거...
나오: 확실히... 인생이 분질러지긴 할 거 같 거 같습니더.
P: 그리고 우리 엄마는 가족한텐 상당히 금욕적이라, 필요한 거 아니면 가족들한텐 돈을 안 써. 돈이 잘난 거지, 우리가 잘난 게 아니고 운이 좋을 뿐이다를 어릴적부터 계속 이야기하면서.
나오: 으으...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더.
P: 근데 그리 생각할 만 한 게, 부모님이 결혼한 게 아빠가 그때 당시 가난한 신입사원인 엄마를 만난 거야. 외가는... 외할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랑 엄마가 집안 살리는 데 열중이었으니까.
나오: 그런가예...? 아무튼! 검소한 건 좋은 일이지예! 그나저나... 후후... P씨, 오늘 배는 텅 비우고 오셨지예?
P: 너 이 자식 설마... 미... 미나코냐!
나오: 뭐라카노! 오사카는 미식의 도시 아입니꺼? 오늘 맛있는 거 실컷 먹고 가자꼬예!
P: 너... 그 말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나오: 왜 그러십니꺼?
P: 우리 누나가 너희들이 한 식사 보고, 운동량 정하는 건 알고 있지?
나오: 설마...
P: 그래, 지옥의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나오: ... 좋아요, 그럼 먹는 건 한 수 접겠습니더. 대신에~
P: 대신에?
나오: 우리 오빠야한테 말 이쁘게 해주소! 내 얘기만 나오믄 껌뻑 넘어가는 놈인기라!
P: 우리 누나 같은 사람인건가...
나오: 그럴 껍니더.
P: ... 잘 해볼게.
그렇게 좀 더 달려 도착한 나오네 집.
저 멀리서 마중나온 건 나오네 오빠인 듯 하다.
나오네 오빠는...
1. 아이고, P씨, 반갑습니더! 우리 나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더! (시스콤은 있지만 P를 나쁘게 보지 않음)
2. 그르르... (시스콤 100%)
먼저 2표
P: 이런 씨...
끼이이이이익!
나오: 니 미칬나! 차한테 달려들면 안되제!!!
P: 어후... 진짜 놀래라... 철창 신세 지는 줄 알았네...
BRO: 아이고, P씨, 반갑습니더! 우리 나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더!
나오: 내 말을 좀 들으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오네 집
아버지: 이 미친 놈이! 나오 만나기 전에 뒤지고 싶었나!
어머니: 진짜 내가 아를 저렇게 키운 내가 잘못이지... P씨, 정말 할 말이 없심더.
P: 아하하... 저도 조심을 안 해서... 제가 브레이크를 더 빨리 밟았어야 했는데...
어머니: 아닙니더. 진짜 저 정신나간 아가...
나오: 아~ 정말 그만! 그만! 여기는 사과하는 곳이 아이다! 자, 자, 질문하이소! 질문!
나오네 가족이 할 질문이나 이야기(가족까지 지정 바랍니다) +3까지 하나씩 써주세요.
P: 하하... 상세하게는 답하진 못 할 거 같네요. 24시간 붙어있는 게 아니라서. 그래도 시어터라면, 야구와 먹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같은 느낌입니다.
어머니: 우리 집 가시나, 고서 사고친 적은 없어예? 아가 조신할 줄을 모르고 맨날 덤벙덤벙 대가꼬 마.
나오: 그렇게까진 안 덤벙댄다!
어머니: 그래? 상경하기 전엔 가~끔 중학교 교복 입고 고등학교 간 사람이 누구였나 기억이 안 난다~
나오: 쫌!!!
아버지: 우리 아 프로듀스하느라 고생이 많심더. 뭐드라... 그... 프로듀스를 하시믄서 아한테 이건 고칬으면 시프다 그런 거는 없어예?
P: 음... 다른 건 전부 괜찮은 아이인데, 먹는 양을 줄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나오: 그렇게 안 먹는다! 미나코 가가 주는 만큼만 먹는다 안카나!
P: 그 미나코가 주는 양이 정신이 나갔으니까 문제지. 조금이라도 사양을 해라. 살이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시간 빌 때마다 군것질하는데 너 체하면 어떻게 할래? 소화제 먹고 뚫어버린다 쳐도 그 동안은 엄청 고통스러울걸?
나오: 알았심니더. 대신에~ P씨에게도 달라고 해야겠슴더. 아무래도 준 음식을 남기는 건 좀 그러니께, P씨도 같이 비워줬음 좋겠심더.
P: 아니아니, 미나코는 내가 오면 내가 먹을 양까지 찍어낼 걸?
나오: ... 그건 그러네예.
P: 그렇지? 그러니까...
나오:
+3까지 나오가 제시할 나오의 먹는 양 줄이기 해결책 1가지를 써주세요
라면집 쿠폰은 세 번 흔들어 타카네를 소환한다(30미만)
P: 각하!
나오: 왭니꺼!
P: 만약에 네가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집에서 나온다는 걸 다른 아이돌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 거 같아?
나오: 무슨 소립니꺼, 당연... 지옥이겠네예.
P: 너도나도 같이 먹을 걸 싸달라 할 거고, 나도 나겠지만 이번에 들어온 스폰서의 회장 비서님(MM)이 알게 되면?
나오: 그... 그럼! 라면집 쿠폰은 세 번 흔들어 타카네씨를 소환하겠심더!
P: 라면 한 그릇 정도면 굳이 안 그래도 될 걸. 나는 네가 무슨 도사처럼 풀만 뜯고 다니거나 모델 정도로 마르게 다이어트 하란 게 아냐. 오빠 분도 그러시겠지만, 과식이나 그런 것만 아니면 식사에 제한 없으시죠?
오빠: 네, 보통은 없습니다.
나오: 먹기 전에 음식 사진 찍어서 P한테 보낸 다음에 P한테 확인받고 먹겠심더.
P: 그건 나 말고 우리 누나한테 보내는 게 나을 걸? 난 그 쪽에는 거의 문외한이라...
나오: 그럼 그렇게 하겠심더.
P: 나오, 먹을 건 먹어. 물론 많이 먹으면 안 되긴 하겠지만, 먹고 나서 운동하면 되잖아? 카나도 먹방에 나오고 나서 운동을 하지, 우리가 굶기지도 않고. 오히려 연예계는 못 먹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더라.
어머니: 연예계는 먹는 것도 까다로워질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예.
P: 3대 욕구 안에 드는 건데, 막으면 그건 사람 사는 게아니라 생각하니까요. 오빠 분, 오빠 분?
오빠:
+1이 오빠가 할 말을, +2, +3이 원하는 대사나 시츄에이션 적어주세요.
나오: 진짜 뭐라카노! 디진다!
P: '아, 누나랑 비슷하거나 더 위일지도...'
오빠: P씨! 나오의 매력을 더 널리 알려주세요! 팀에서도 나오 좀 좋아해달라고 영업을 하는데...!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듣지 않아요...!
P: 저희야 물론 나오를 좋아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 모든 사람이 한 사람의 팬일 순 없지 않을까요...?
오빠: 맨날맨날 다른 아이돌 싸인 얻어달라고 하고! 우리 나오는 아이돌 아닙니꺼!
나오: 허구헌 날 내 이야기만 하면 안 질리겠나!
오빠: 응!
나오: 오빠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질릴 수 있다 안카나!
아버지: ... 하하하... 먼 길 오시느라 배고프지예? 얼른 식사나 하러 가입시더!
+3까지 나오네 저녁식사 메뉴를 쓰시고 다이스 굴려주세요. 가장 큰 값 갑니다.
오빠: ... 알았다.
그렇게 달려달려 도착한 곳은...
치즈닭갈비집이라... 그래, 그렇게 매운 건 아니니까.
오빠: 최근에 이 음식이 그렇게 핫하다고 하지 않심꺼!
나오: 욜~ 오빠도 이제 스포츠만 하는 운동뇌는 아니네!
오빠: 언제까지나 그 때 감성으로 살면 피곤하제.
P: 시간이 시간이니 시끌벅적하네요. 식사할 때는 이런 분위기가 좋더라고예.
나오: 밥 먹을 때 조용하면 밥이 안 넘어가니까 말이지예. 저기요! 여기...
1. 캡사이신 추가예!
2. 치즈 추가예!
3. GUITAR
먼저 2표. 3 선택시 3의 모든 내용 반영합니다. 1, 2에 추가하실 내용 있으심 따로 써주셔도 됩니다.
P: ??? 잠깐만 나오, 먹을 수 있을 지 생각해보자.
나오: P씨 매운거 못 드시나예?
어머니: 나오, 손님 오시면 손님이 원하시는 대로 대접해드려야제.
아버지: 아니, 나오도 오랜만에...
어머니: 손님이잖아예.
아버지: 알았다...
오빠: 그러면, 기본으로 2인분, 캡사이신 추가로 3인분 주세요.
점원: 기본 2에, 캡사이신 추가에 3이죠?
오빠: 네.
점원: 주문 받았습니다.
오빠: 굳이 한번에 다 시킬 필요는 없지예. 그냥 자기 먹을 거 먹음 됩니더.
P: (당신도 처먹파였군.) 하하, 그렇네요.
나오: 그런데, P씨는 매운 걸 못 드시나예?
P:
1. 맵찔이입니다.
2. 위통이...
3. GUITAR
먼저 2표
나오: 그렇구나, 하기야 자기 취향이니까 할 말은 없지예.
어머니: 나도 그리 매운 건 별로... 위 쓰려가지고.
나오: 그래도 묵다 보면 괜찮아진다.
오빠: 그래, 한 번 깔끔히 땀 흘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강 조금 더 지나 닭갈비가 나온다.
어머니: 콜록! 콜록!
P: 에취!
나오: 천국과 지옥이네...
P는 빠르게 환풍구를 내린다.
P: 그나마 살만... 에취!
나오: 말하지 마라!
이 이후 일어날 해프닝
1. 나오의 몰래 그릇 바꿔버리기!
2. 취해버린 인원이 나왔다!(나오 제외 지정 가능)
3. GUITAR
먼저 2표
나오의 오빠가 취했다?
오빠: 나오오오오~~~! 귀여운 내 동생~~~!
P: !!? 저기요...?
나오: 오빠! 그 팔 놔라!!! 누굴 끌어안고 쇼하고 있나!
아버지: 아이고... P씨,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이 놈이! 이 놈이 진짜! 술 처마시고 뭐하는 짓이고! (팡! 팡!)
오빠: 아파아~!
나오: P씨 놔라 안카나! 진짜 운동만 하더니 쓸데없는 힘도 드럽게 세졌네!
오빠: 나오오오오오~! 좋아해~~~!
나오: 남사시럽게 무슨 짓이고!!! 남들 다 쳐다본다 문디야!
어머니: 하... 진짜... 친오빠라는 인간이 뭐하는 짓이고!
P: 이것 좀 놔주세요! ... 자잖아!?
나오: 밑으로 살짝 빠져나와라.
좌식 식당이라 옆에 다행히 눕힐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빠를 눕혔다.
아버지: 저 놈이 저거, 술 한번 묵으면 무슨 생수 마시듯 벌컥벌컥 마셔제끼니... 다시 드십시더!
이후에 할 일
1. 오빠는 집에 두고 카페로 직행.
2. 잠시 공원에서 휴식
3. GUITAR
먼저 2표
나오: 후으으으... 맵다... P씨, 카페 안 가보실래예?
P: 나오가 가고 싶으면 가는 건데, 문제는 오빠 분은 차에 두고 갈 거야? 카페까지 모실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거 같은데.
아버지: ... 집에 두고 가죠!
어머니: 그게 좋겠네예!
P: 아니아니, 그래도...
나오: 자업자득이지예.
P: 와... 되게 가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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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네 집
아버지: 자, 자, 발 밑에 단 조심하세요.
어머니: 나오, 이불 잘 깔렸지?
나오: 됐다. 이제 눕히기만 하면 된다.
P: 후... 눕혔다.
나오: 영차... 이제 불 끄고 나가면 됩니더.
P: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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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오: 저는, 아이스 모카 프라프치노에, 휘핑크림 넣어주시고, 시럽 추가해주세요.
아버지: 으음... 카푸치노 톨로 주세요.
어머니: 저는... 아메리카노 톨로 주세요.
P: 저도 아까랑 같은 걸로 부탁드려요.
점원: 총 2700엔이시고, 적립이나 주차하신 차 있으세요?
...
P: 커피 나왔습니다.
아버지: 후우... 이제야 좀 혀가 편하네예.
어머니: 그러니까, 매운 거 묵지 말라고 해도...
나오: 괘안타, 묵고 싶은 거 묵는 게 좋은 거 아님꺼?
아버지: 뭐, 이제야 그 머스마가 없으니,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겠네예.
어머니: 그렇네예
나오: 제대로 된 질문?
어머니:
1. P의 가족에 대한 질문 (PP, MM, SIS에 대한 질문 지정해주세요.)
2. 나오의 연애사업에 대한 질문 (지정해주세요)
+3까지 1, 2 중 아무거나 골라 자유롭게 써주세요.
아버지: 실례지만 혹시 P씨네 가족분들은 무슨 일을 하시는지...
P: 종합 회사 운영진입니다. 교육, 마트, 최근엔 연예 쪽에도 손을 뻗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버지: 연예 쪽에 손을 대신다는 게...?
P: 네, 저번에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서 765에 스폰서로 들어왔습니다.
아버지: 우리 아 말에 따르면, 그... P씨네 가족분들의 감시가 좀 심하다 하던디, 맞습니꺼?
나오: 아니다, 있기는 한데 감시가 심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아닌 사람이 훨 많다!
P: 면목이 없습니다...
어머니: 가족분들 설득은 힘듭니꺼? 아들 원성이 심하다 하든디...
나오: 나도 그건 부정 못하겠다.
P: 지금 저희 어머니나 누나가 감시를 하고 있는데, 웬만하면 손 떼는 쪽으로 제가 밀어붙여 보겠습니다.
나오의 부모님은...
1. 불만이다. (질문이나 대사까지)
2. 뭐, 부모님이면 그럴 수 있지. (질문이나 대사까지)
3. GUITAR
+3까지 자유롭게 골라 써주세요.
나오: 아니아니, 나도 가담하긴 했다.
어머니: ... 그랬었제.
아버지: 이해는 하지만 과보호만 하지 말아주셨음 합니더. 아들놈 보는데 나오 갖고 둥기둥기 하는 게 을매나 심헌제...
나오: 그치만 그렇게 잡는 것도 아이다. 시어터에 안마의자 같은 것도 놔주고, 건강검진도 해주고, 우리 학교에서 못한 공부까지 시켜준다.
어머니: 그렇게 P씨를 편드는 거 보면... 휘유~ 나오~?
나오: 엄마! 쫌!!!
어머니: 언젠가 아 부모들끼리 한 번 만나가꼬 얘기를 나눠보는 건... 불가능하겠지예?
P: 아마 요즘 화상회의 프로그램 같은 거 쓰면 가능할 겁니다. 아니면 언젠간 날을 잡아서 이야기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곧 있음 연말인데, 날을 잡아볼까요?
어머니: 가능하면 부탁드리겠심더.
나오: (부~)
P: 나오, 심심해? 나오도 뭐 물어볼 거 있음 물어봐도 돼.
나오의 질문을 +2까지 적어주세요.
P: 흐음... 어떻게 말해야 할까, 활기차면 좋지.
나오: (활짝) 거... 미나코가 맹글은 중국요리가 맛있습니꺼, 아님 제가 만든 타코야키가 맛있습니꺼?
P: 그건 비밀.
나오: 에~ 왜입니꺼.
P: 이런 걸로 비교하면 싸우게 된단 말야.
나오: 부우... P씨는 겁쟁이입니더.
P: 그러게 말이다...
아버지: 남자가 그리 숫기가 없어서 쓰나! 하하!
P: 하하하!
아버지: 그 이제 돌아가셔야 할 느낌인데 숙소는 잡으셨습니꺼?
P:
1. 네, 있습니다.
2. 오늘 밤 비행기로 돌아가려 합니다.
먼저 2표
@복귀를 환영하오
아버지: 아, 그러십니꺼.
나오: 그러면 내일 보입시더.
P: 응.
나오: (씨익) 하지만 그 숙소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는 법이지예... 후후...
P가 묵을 곳은...
1~50 아쉽게도 P네 집안 관련 숙소
51~100 (보안이 매우 약하다/나오네 지인이 운영) 중 하나
먼저 2표
2. 나오네 지인이 운영
먼저 2표
나오: 여보세요? 유이? 나오다. ...응, 응, 혹시 거기에 온다 했던 사람 안 왔나? 아, 그... 검은 색 정장에 갈색 가방 들고 있을기다.
...
나오: 왔나? 그럼 나 곧 갈테니까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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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P: 아~ 오랜만에 시원하게 목욕했다~! 이제 11월까지 분 정산 미리 해두고... 응...?
1. 나오의 실루엣이 보였다.
2. P에게 걸려온 누군가의 전화(첫번째로 선택한 사람이 '누군가'를 지정)
먼저 2표
미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