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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 est chic Miy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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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30, 2018 00:08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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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열 네번째로 그려본 창작 그림은 '미야모토 프레데리카'입니다.
프레데리카양은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일본 혼혈의 소녀입니다. 러시아-일본 혼혈인 아나스타샤양이 10살 무렵까지 러시아에서 지낸 것과는 달리, 프레데리카양은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러지 아나스타샤양이 '러시아어'에 더 능숙한 것과 달리, 데레스테에서 프레데리카는 아이돌 오디션 면접 시작부터 '불어'를 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도 불어보다는 일본어가 더 능숙한 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반(半)프랑스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은 프레데리카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이국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랍니다.
프레데리카양과 프로듀서의 첫 만남인 '아이돌 오디션 면접에서 프레데리카양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면접관이던 프로듀서의 혼을 쏙 빼놓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에게서 받은 이국적인 외모를 살려 고등학교 시절 모델 관련 일을 하기도 했었다거나 친구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등의 이야기에 담긴 면접 사유를 살펴보자면,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아이돌을 직업으로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오디션을 저질러버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무척 당차고 적극적인 프레데리카양의 성격이 잘 나타나네요!
프레데리카양은 스스로의 롤 모델을 자신의 '어머니'로 보고 있습니다. 프레데리카양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금발 벽안'이라는 이국적인 외모가 친구들에게 큰 인기와 사랑을 받게 해주었고, 스스로도 그것을 보물이자 자랑으로 여길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레데리카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직장 동료 관계로, 프랑스의 명문가의 딸이던 어머니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불 같은(...) 관계로 발전하여 야반도주하였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프레데리카 본인은 이런 러브스토리를 '정열적(!)'이라 평가하였죠. 남의 간섭에 신경쓰지 않고 사랑을 쟁취하는 프랑스식 연애방식일까요. 혁명 같이 뜨겁군요.
사랑이 넘치는 가족 속에서 구김없이 밝고 명랑하게 자란 프레데리카양은 프로덕션 사무소에서 여느 아이돌과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소위 '4차원 소녀'로 정의될 정도로 이리저리 대화 주제를 끊임없이 바꿔 말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듣는 상대를 어리둥절하게 하거나, 남들은 하지 않는 특이한 발상과 행동으로 프로듀서와 동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지요. (입 다물면 미인! 입 열면 초미인! / 흥흥흐흥~)
특히나 프레데리카양과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시키양이나 슈코...)과 함께라면 그 '4차원 매력'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매력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닛 'LIPPS'의 이벤트 에피소드들이나 '신데렐라 걸즈 Magic Hour 24화' 에선 단짝인 이치노세 시키양과 함께 (유닛 레이지레이지!) 라디오 방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정복해버리는 모습이 잘 드러난답니다.
4차원 매력에 독특한 개성이 더해져,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동료 아이돌들(미카양, 아리스양 등)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프레데리카양은 무엇보다 타인에게 무척 상냥하고 친절한 소녀랍니다.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준다.'는 데레스테의 소문은 프레데리카양의 이런 면모를 잘 부각시켜주네요. 또한 데레스테 커뮤니케이션 25화에선 동료 아이돌들과 대화 중이던 '카나데양'의 미묘한 심경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눈치채고 조치를 취할 정도로 타인에 대한 심리적 파악과 배려심 역시 상당한 모습임을 보여주었답니다.
19세인 프레데리카양은 '단기 대학 디자인 전공'의 대학생이기도 하답니다. '단기 대학'은 일본에서 2~3년제 대학을 지칭하는 말로, 전문직업인 양성이 주목적인 한국의 '전문대학'과 유사한 교육기관입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 프레데리카 양의 꿈인 것을 고려할 때 언젠가 디자이너로서의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의 아이돌 프레데리카 양! 개성넘치고 재치있는 캐릭터성과 함께 사랑스럽고 상냥한 모습이 더해져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하였군요!
프랑스인 속성을 살려 '시크(Chic/세련된, 지적인)'한 매력의 프레데리카양을 상상하며 그려보았는데, 쿨 타입 프레데리카는 이런 모습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명예 패션'이라 불리 정도로 활발하고 텐션 높은 큐트 아이돌 프레데리카양이지만 프랑스인 특유의 철학적이고 세련된 면모가 한껏 부각된 모습도 보여주면 굉장히 멋지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Elle est chic (She is Chic), 시크한 프레데리카를 그려보았답니다.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478
데포르메 신데렐라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입을 여는 순간 초미인이 되겠지만..
페리도트빛의 눈부신 눈동자를 지닌 프레데리카양은 수 많은 매력들 가운데 땡그란 눈은 단연 돋보이는 포인트죠. :-) (실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만...). 처음 프레데리카양을 보았을 때는 외국인인줄로만 알았었는데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설정과 어릴적부터 프랑스를 떠나 살았기에 불어를 모른다는 점 등의 자세한 사정을 알고나서는,
외국인의 외모이지만 일본인의 내면을 가진 무척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생각이 되었네요. 추후에 프레데리카양의 각종 귀여운 장난들과 행동들에 푹 빠져들어서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밝은 아이돌, 프레데리카!
많은 프로듀서님들이 '명예 패션 프레데리카', '완전 큐트 프레데리카'를 그려주셨기에, '쿨 시크 프레데리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궁금해서 한번 그려보았답니다. 모티브는....'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씨....지만요. X-D
귀엽고 천방지축인 모습이 프레데리카양의 본연의 매력이지만 가끔은 멋진 이런 쿨한 분위기가 살아있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멋지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레쟝의 특색을 잘 표현하셨네요! 긴 왼쪽머리(?)와 페리도트빛의 사백안 모양 눈, 그리고 장미만큼이나 자주 나오고 중요한 후레쟝의 심블인 소악마 하트까지, 세심함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후레쟝은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요, 금발의 머리색은 어머니 덕분이지요, 어머니께선 금발의 머리색과, 푸른 눈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5살때부터 일본으로 이사왔다는건 아마 데레스테에서 언급되었던 부분인걸로 기억합니다.
후레쟝은 긍정적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상냥한 면모도 자주 보이지요.
'나, 어떤 추운 계절에도 추워보이는 얼굴따위는 보이지 않으니까. 왜인지 알아?'
'네거티브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렇게 되버리니까* 추-워★ 차가-워★ 적극적으로 기뻐하는게 아이돌이지'
모바마스 이벤트중 하나인 초콜릿 포 유!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후레쟝의 성격을 잘 파악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후레쟝은 매일이 즐거운 아이돌, 같이 있다보면 자신도 절로 즐거워지는 아이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데레스테 소문중에 '눈이 마주치면 언제나 미소를 지어준다'는 정말 데레스테 최고의 소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푸치데렐라 대사 (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bage&no=1441 ) 또한 보다보면 미소가 지어지지요.
소악마적인 면모도 후레쟝의 매력중 하나입니다.
'섹시 소악마, 프레데리카의 등장이야-! 모두의 시선으로 두근두근거리는걸♪ 아하하, ○○ 프로듀서, 역시 약간 부끄러워ㅡ! 그래도 힘내서 모두를 유혹해 버리려구-♪'
[소악마 메이드] 카드의 대사 에서 알 수 있다시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수줍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후에 [수증기 달밤]카드에서 볼 수 있다시피 완벽히 소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주지요.
후레쟝은 특히 부모님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이것 또한 아이돌 프로듀스 초콜릿 포 유! 이벤트에서 언급이 되는데, 어머니께선 프랑스 명문가 출신이신데, 직장에서 아버지와 첫눈에 반해서 사랑의 도피(ㅎㅎ;)를 하신 대단한 분이십니다.
후레쟝은 이것에 대해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경하는것처럼 보이지요. 어쩌면 부모님처럼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후레쟝은 자신의 우상은 어머니라고 언급하거나,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금발을 자랑스러워 하는걸 보면, 여러모로 아냐와 아냐 아버지의 관계처럼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온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가족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자라고, 그 사랑을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아이돌이라니, 정말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불어에 대한 언급은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아이커뮤에도 올라온 적이 있더군요.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producer&wr_id=53633 ] 이 글을 보았는데 아이커뮤에도 한창 논란이 되었었나 보네요.
저는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producer&wr_id=48156&sfl=mb_id%2C1&stx=cadeaufre ] 이 분의 해석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아이돌마스터 갤러리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아마 이 분이 디시인사이드에도 올리시고 아이커뮤에도 올리셨나 보네요 ㅎㅎ
모바마스와 데레스테 사이의 설정을 조화롭게 연결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후레P분들을 보면.. 확실히 저는 아직 담당돌에 대해서 잘 모르구나 싶습니다 ㅎㅎ; 찬찬히 알아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후레쟝의 꿈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는것'과 '프랑스에 부모님을 초대해 LIVE를 하는 것' 이지요. (이벤트 스페셜 커뮤 대사에서 나옵니다.)
라이브 하니까 생각난건데, [신데렐라 드림] 카드에서 ' 다음은 샹젤리제 개선문에서 LIVE 라든가! ' 라고 하는 걸 보면 후레쟝의 마지막 공연은 샹젤리제 거리에서가 아닐까요? 라고 어떤분이 말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끝이 있기에 빛날 수 있겠지요, 앞으로의 후레쟝의 길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생각난김에 [마음에 드는대로] 카드의 추억 에피소드도 한번 보고 가시는게 어떠신가요!
[ https://youtu.be/eYmw7GAu37M ]
우아하고 성숙한 모습의 그림, 재밌었습니다!
프레데리카양에 대해 이토록 자세하고 긴 감상을 받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프레데레키양에 대해 이런 저런 조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려보기는 했지만
확실히 프레데리카 담당 프로듀서님에 비하면 아직 더 알아야할 점이 많군요!
제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입문한 것이 '데레스테'를 통해서이다보니
아이돌마스터의 원작인 모바마스에서의 설정이라든가, 기타 매체의 묘사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부족한 점을 프로듀서님께서 하나 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프로듀서님의 설명을 통해서 새로이 알게된 점들이 정말 많네요 :-D
프랑스와 일본 사이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과 꿈을 키운 프레데리카양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돌이라 생각합니다. 프로듀서와 친구들에게 장난을 잘 치는 소악마적인 모습과 세련되고 분위기 있는 파리지앵의 면모를 두루 갖춘,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로군요! (여기에 입을 열면 팔방초미인! 와-오!)
프레데리카양의 불어 사용에 대해서는.....제가 이곳에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캐릭터 해석에 대해서 프로듀서님들 간의 견해 차이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프레데리카양의 설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과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그때 처음 알게되었네요. 저로서는 불어를 사용하는 프레데리카양이나, 일본어를 사용하는 프레데리카양이나 모두 다 매력적이게 느껴지지만요.
생각해보니....아이돌마스터에서는 부모님이나 가족이 정말 각 캐릭터들의 특성이나 묘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이 대부분 사춘기를 전후한 나이대이다 보니 가족관계나 또래들 사이의 관계가 캐릭터 형성과 묘사에 무척 중요해서 그렇겠죠. 그런 점에서, 프랑스와 일본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의 경계에 있지만, 원만한 가족관계로 사랑을 가득 받으며 자란 프레데리카가 타인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아름다운 아이로 자란 것은 무척 훈훈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프레데리카양의 공연에 초대된 부모님이라든가 자체 브랜드가 생겨서 기뻐하는 프레데리카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군요. 프로듀서님의 프레데리카양에 대한 애정과 상냥함이 가득한 감상에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앞으로 많은 분들이 멋지고 아름다운 아이돌, 프레데리카양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
정성스러운 비평,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소대로의 혼란큐트함도 좋지만 갭에 환장하는 저에겐 특히나 인상적인 구성이군요 이번엔
카나데 커뮤에서는 최연장자답게 훈계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 있고, 공식에서도 이런 일러 멋지게 나와서 소재거리 터트려 줬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그러고보니 이번 총선에서 프레데리카양을 비롯한 LIPPS 멤버 전원이 순위권 내로 진입하여 큰 화제가 되었었죠! 프레데리카양에 대한 여러 프로듀서님들의 사랑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프레데리카양에 대한 팬아트에는 프레데리카양 특유의 독특한 매력이나 미칠듯한 귀여움을 강조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쿨하고 시크한 프레데리카도 멋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그려보게 되었답니다! 실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 더 멋진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여전히 아쉬움이 많네요.
저 역시, 프레데리카야은 대학생의 나이이지만 어린 아이와 같은 천진한 면모를 잃지 않은 순수함에 연장자로서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두루 갖춘 갭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프레데리카양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멋지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