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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프로듀서 합숙이에요 합숙!] <전체 통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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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5 21:13에 작성됨.
※여름철 이라고 하는 설정입니다
<역자 : 작가가 이 작품을 10월 19일에 처음 투하 했습니다. 지금도 약간은 시기상으로 여름엔 안맞습니다만 약간 덥기도 하고 낮엔... 서늘해 지시길 허허..>
모바 P(※이하 P표기) 「뭐야 , 갑자기」
우즈키 「그러니까 , 합숙을 하고 싶어요!」
미오 「그래-그래―」
P 「합숙?」
린 「프로듀서. 지난번에 , 765 프로 사람들이 라이브 전에 합숙을 하고 왔다는 거 알고 있어?」
P 「아아 , 거기 다운걸」
린 「우리들보다 경력이 긴 선배들이 , 자신들을 높이기 위해서 합숙을 하러 갔다고 하니까」
린 「우리들도 거기에 지지 않도록 , 이번 여름 휴일을 사용해서 합숙 하고 싶네 라고 , 우즈키네랑 이야기하고 있었어」
미오 「그래-그래―」
P 「아아 , 그런거 였군」
카렌「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네……린이 간다면 나도 가 보고 싶어」
나오 「기다려! 카렌이나 린이 간다면 , 나도 갈거라구!」
우즈키 「응! 같이 가자!」
미오 「오―!좋잖아! 뉴 제너레이션과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합동 합숙 ! 재밌을거 같아!」
P 「어, 어이! 아직 한다는 말 안했다고」
린 「안돼?」
P 「아니 , 안된다고 말할까……내가 여기를 벗어날수는 없고 , 그런다고 아이돌 끼리만 가게 할 수도 없고……」
P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치히로 씨」
치히로 「괜찮지 않나요? 그 아이들하고 프로듀서 씨 이렇게 해서 가면」
P 「엣!?」
P 「괜찮겠습니까?」
치히로 「괜찮아요」
P 「정말로요?」
치히로 「진짜로요」
P 「나중에 여러므로 , 뜯어가거나 하는거 아닙니까?」
치히로 「뜯어가도 괜찮다면 , 뜯어 가겠지만요?」
P 「죄송합니다 , 봐주세요」
P 「……에 , 그렇지만……정말로 괜찮겠습니까?」
치히로 「괜찮다고 했잖아요」
P 「아니 그래도 , 일은……」
치히로 「다행스럽게도 큰 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고, 합숙에 갈 때까지의 일은 프로듀서 씨께서 조금 노력해주시고」
치히로 「합숙에 가 있는 동안 정도는 , 저랑 연상조인 사람들이면 어떻게든 될테고 , 어떻게든 할거에요」
P 「그렇지만……」
치히로 「……그 아이들은 , 이 사무소가 생겼을 때 부터 계속 노력해 준데다가 지금은 우리 사무소의 간판 이라고도 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돌 이에요」
치히로 「그렇지만 ,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 만큼 , 프로듀서 씨가 붙어서 봐 주는 일도 줄었지요?」
P 「……네 , 그렇네요」
치히로 「 그렇지만 그 아이 들은 아직 10대이고 , 아직 응석부리기도 하고 싶을 나이에요」
치히로 「모두 , 프로듀서 씨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고 , 특훈 , 숨돌리기 , 친분쌓기 등등 이것 저것 포함해서 , 부디 함께 가 주세요」
P 「치히로 씨……」
P 「……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치히로 「아니요 , 가능한 한 많이 즐기고 노력하고 와주세요 」
P 「네」
미오 「그렇다면 , 합숙 갈 수 있는거네?」
P 「아아」
우즈키 「잘됐네 , 린짱! 미오 짱! 카렌 짱! 나오 짱!」
나오 「그렇네」
카렌 「기대되네」
린 「후훗 , 그렇네」
P 「어디, 그렇게 정해졌으면 일정 조정인가……다음은
장소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고……치히로 씨 , 회의실 사용할게요」
치히로 「네」
P 「뒤는……아―, 성인이 나 밖에 없다고 하는건……인솔 감시역으로서 한 사람 더 , 성인이고 , 어느 정도 착실한 그런 아이돌을……누가 좋을까……」
카코 「안녕하세요♪」
P 「아 , 안녕 카코! ……그래 , 카코라면 딱이겠네」
카코 「네? 무슨 말씀이세요?」
P 「카코 카코 가지 가지」 <역자 : 이러쿵 저러쿵을 저렇게 표현한듯 합니다. 실제로 원문에도 카코 카코 나스 나스 라고 했습니다.>
카코 「합숙인가요? 즐거울 거 같네요♪제가 가도 괜찮을까요?」
P 「아아. 카코라면 인솔도 맡길 수 있고 , 무엇보다 저쪽에서의 안전과 안심이 보증되고」
카코 「후후후 , 그렇네요♪그러면 모두 , 합숙의 날은 잘 부탁드릴게요♪」
린 「응, 잘 부탁해」
우즈키 「네 , 부탁드려요!」
미오 「이러면 , 저 쪽에서도 안심이구나!」
나오 「그렇네」
카렌 「응」
P 「그러면 , 회의를 시작 하겠어―」
―1주일 후-
P 「그러면 , 다녀 오겠습니다! 치히로 씨 , 뒤는 잘 부탁드립니다」
치히로 「네 , 다녀오세요. 모두들, 조심히 즐기고 오렴」
「 「 「예~」」」
P 「다들-, 차에 타―!가겠어―」
키릭 키릭 부르르르르릉……
―차 안-
린 「프로듀서 , 합숙소는 어떤 느낌이야?」
P 「응? 그러니까……이 잡지에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데야. 바닷가의 여관인데 노천탕도 있고 , 제대로 근처에 스튜디오도 있는 좋은 곳이다!」 휙
카렌 「어디 볼까?」 팔락
우즈키 「 나도 보고 싶어」
나오 「……오오! 좋은 것 같은데! 잘도 이런데를 잡았네」
P 「그거는 , 카코가 여러므로 해준 덕분이지」
카코 「우후후♪천만에요」
미오 「있잖아 프로듀서! 도착하면 바로 , 바다에서 놀아도 되지?」
P 「될까보냐」
미오 「엣!?」
미오 「안되는거야?」
P 「안 돼」
미오 「거짓말이지?」
P 「거짓말이 아니야」
미오 「왜!?」
P 「뭘 위한 합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미오 「조금은 숨돌리기 해도 되잖아!」
P 「갑작스럽게 숨돌리기해서 어쩌잔거야」
미오 「으윽―……」
P 「즐겁게 기다리고 있으라고―. 저 쪽의 레슨에 지장이 생기니까 , 트래이너 씨네는 오시지 않았지만」
P 「그 대신에 , 마스트레 씨한테 특별 메뉴를 받아 오고 있으니까 말이지」
나오 「트, 특별 메뉴……」
카렌 「……그거 , 얼마나 힘들어 보여?」
P 「시험삼아서 나나한테 시켰더니 , 1시간 만에 4시간 전에 먹은 점심 밥과 다시 만났다고 했으니까, 너희들이라면 괜찮아」
우즈키 「엣! 동갑인 나나 짱이 그렇다면 , 힘들다는거 아닌가요!」
P 「괜찮아 괜찮아. 그 메뉴 끝나면 , 놀아도 돼―」
미오 「그런 거 끝내고 나서는 , 놀 수 있는 여유는 없다구―!」
---------------------------지우려다가 남긴 스레민들의 나나에 대한 동정의 레스들-------------------
나나 씨…
나나산쥬나나사이 인걸
괴롭지요
---------------------------------------------------------------------------------------------
린 「……후훗」
우즈키 「응? 왜 그래? 린짱」
린 「아니 , 확실히 힘들거 같지만……그 이상으로 재밌게 될 거 같아서」
우즈키 「……응, 그렇네!」
린 「모처럼 하는 합숙 이니까 , 모두가 있는 힘껏 노력해서 즐기지 않으면 말이지」
나오 「그렇네」
카렌 「모처럼 온거니까 말이지」
미오 「와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되도록 하지 않으면!」
카코 「후훗 , 분명 좋았다고 생각될 거 같은 일이 있어요♪」
우즈키 「다같이 힘내자!」
린 「응」
―밤·여관·아이돌들의 방-
카코 「후우……노천탕 , 기분 좋네요♪」
나오 「카코 씨랑 함께 가서, 정답이었어」
카렌 「때마침 우리들이 전세 낸 상태가 되었으니까 말이지」
린 「이 다음에 어떻게 할까」
우즈키 「그렇네……아직 자는 건 아깝기도 하고」
카렌 「나 , 우노라든지 트럼프라든지 가지고 왔는데」
나오 「옷, 괜찮은데 ! 뭐할까?」
미오 「…………」 지긋이-
린 「……어라 , 미오? 뭐 하는 거야?」
미오 「……응? 아니 , 뭔가 이 벽의 그림이 신경이 쓰여서……」
우즈키 「그래? 보통 아니야?」
미오 「왠지 말이지―, 신경 쓰인단 말이지……뒤에 부적같은게 붙어 있거나 해서……영차」중얼 중얼
카렌 「잠깐, 그만둬」
미오 「뭐어 , 그런게 있을리……에」
린 「……미오?」
미오 「……거짓말」
우즈키 「미오 짱? 무슨 일이야?」
미오 「……뭔가 , 그런거 같은게 붙어 있는데……」 확
린 「에……」
미오 「어……어쩌지……」
카렌 「싫다……뭔가 진짜 같잖아……」
카코 「……미오 짱 , 침착해……그 그림을 빨리 되돌려 놓자구요?」
미오 「그, 그렇네요……빨리 되돌리지 않으면……아! 벗겨져서……」
펄럭
나오 「어이! 뭐 하고 있는 거야!」 탓
미오 「와왓! 빨리 고치지 않으면 」 허둥
나오 「빨리 되돌려……우왓!?」 주룩
린 「! 나오!」
우즈키 「위험해!」
미오 「엣? 우왓!」
우당탕 쾅!!
나오 「크―……미, 미안 미오」
미오 「아야야……으응 , 괜찮아……앗!」
린 「왜 그래?」
미오 「지, 지금 미끄러지면서……부적이 찢어져서……」
카렌 「에……거짓말이겠지……」
린 「……정말이다」
미오 「……어쩌지……」
훅
우즈키 「왓!?」
카렌 「뭐!? 뭐야 대체!?」
나오 「정전인가!?」
미오 「와와와! 지, 진짜 어두워!」
카코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린 「다 , 다들 침착해!」
「 「 「!」」」 깜짝
린 「다들……괜찮아……?」
나오 「아……아아 , 나는 괜찮아」
미오 「나, 나도 괜찮아」
우즈키 「괜찮아」
카코 「저도 괜찮아요」
카렌 「응……괜찮아」
린 「후우……다행이다 , 모두 진정했지? 그러면 , 휴대폰의 카메라의 라이트 같은걸로 불을 밝히자」
나오 「아……아아 , 그렇네」 딸깍 딸깍
카코 「과연 , 린짱이네」 딸깍 딸깍
카렌 「좋아 , 켜졌다……근데……뭐야, 이거……」
우즈키 「모두는 흐릿하게 보이지만 , 주위는 비추어도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미오 「어, 어떻게 된거야!?」
카코 「발 밑을 비춰도 , 다리는 보이는데 다다미가 안보여서 깜깜하네요……전부 새까맣게 되어버린 것 같네요」
카렌 「엣! 뭐야!?」
린 「카렌! 왜 그래!?」
카렌 「라 , 라이트가 , 깜빡 거려서 ! 앗! ……꺼져 버렸다……」
나오 「진짜냐고……」
우즈키 「와! 내꺼도 꺼질 것 같아!」
미오 「내꺼도! 어쩌지!?」
카코 「……다들 , 제 근처에 모여 주시겠어요?」
카렌 「카코 씨? 갑자기 무슨 일이야?」
나오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카코 「서둘러 주세요 , 모두 라이트가 꺼지기 전에 제 근처로」
우즈키 「네, 네!」 탓
린 「응」 타탓
미오 「아, 알았어!」 탓
우당탕탕!
카코 「……그러면 다같이 작은 원을 만들어서……」
나오 「아 , 마지막 라이트가 꺼져 버렸어……」
카렌 「또 , 깜깜하게 돼버렸어……」
카코 「그리고서 마지막으로 , 모두가 양 옆의 사람과 양손을 이어 나가면……보세요 , 이렇게 하면 아무것도 안보여도」
카코 「모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목소리도 들리고 , 손을 잡고 있으니까 , 근처에 사람이 있다는걸 알겠지요」
미오 「아 , 정말이네 」
카코 「이러면 ,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겠지요♪」
우즈키 「네 , 그렇네요」
카렌 「……그렇다고는 해도 , 정말로 깜깜하네……눈을 떠도 감아도 변함이 없어……」
나오 「그렇네……근처에 사람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 모두 제대로 있는지 모르겠는걸……」
린 「에……잠깐 그만하라고……」
린 「다들……있는거지……?」
나오 「나는 있어」
미오 「나도 있어」
우즈키 「괜찮아」
카코 「저도 있어요」
카렌 「응……있어」
린 「다행이다……모두 제대로 있네」
카렌 「나오 , 그만해……이상한 소릴 해서……」
나오 「미, 미안……나도 불안해서……」
우즈키 「그렇네요……」
미오 「아무것도 안보이는 걸」
카코 「……그렇지만 , 이제 괜찮아요. 제가 근처에 있을테니까」
카코 「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나 버렸지만……제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불행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요♪」
미오 「그, 그렇겠지!」
우즈키 「확실히 , 카코 씨가 있으면 안심이네요!」
린 「응, 프로듀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었고」
나오 「확실히 그렇네」
나오 「그렇다고는 해도 , 지금부터 어떻게 해?」
린 「그렇네」
우즈키 「어쩌지……」
미오 「으응~……안보이고 , 움직이는 것은 위험해」
카코 「우선은 ,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 없네요」
우즈키 「이대로 , 기다린다는 건가요?」
카코 「우선은 , 그렇네요」
나오 「……그건 좀……」
미오 「읏, 나도 그것은 무서울지도……」
린 「 그렇지만 , 지금은 그거 밖엔……」
카코 「괜찮아요♪모두가 즐겁게 수다라도 떨고 있으면 , 그 안에 어떻게든 될거에요」
나오 「이 상황에서 즐겁게 수다 라니……」
미오 「아니! 확실히 , 이런 때야말로 밝고 즐겁게 가지 않으면!」
우즈키 「와 , 미오 짱이 평소 상태로 돌아왔네!」
린 「후훗 , 그렇네」
나오 「진짜냐고……대단하네」
미오 「우선 , 내일의 레슨 메뉴가 끝나면 , 뭘 하면서 놀지 결정하자!」
카코 「음―, 어떻게 할까요」
린 「……어? 기다려……」
우즈키 「응? 왜 그래?」
린 「다들……있지……?」
나오 「나는 있어」
미오 「 나도 있어」
우즈키 「괜찮아요」
카코 「 나도 있어요」
카렌 「……응……있어」
린 「아 , 다행이다……제대로 있네」
나오 「왜 그러는 거야?」
린 「아니 , 그러고 보니 카렌이 쭉 말하지 않았으니까 , 걱정되서……」
카렌 「……아……미안……조금 지쳐 버려서……」
우즈키 「아 , 그렇네……이런 상황이고」
미오 「너무 걱정이라고 , 시부린!」
카코 「 그렇지만 , 확실히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걱정되겠죠」
카렌 「그래서……내일은 어떻게 할까 였던가?」
미오 「에? 아 , 그래-그래―!」
린 「아 , 카렌……무리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카렌 「으응 , 조금 쉬었더니 괜찮아」
우즈키 「정말로?」
나오 「무리하지 말라구?」
카코 「괴로워지면 ,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
카렌 「응, 고마워」
미오 「그래서 , 내일은 어쩌지―?」
카렌 「그것보단 말이지 , 프로듀서한테 뭘 해달라고 할지 정하지 않을래?」
린 「응? 프로듀서한테 뭘 해달라고 한다는 거야?」
우즈키 「무슨 뜻이야?」
나오 「왜 갑자기 P 씨가 나오지?」
카렌 「그렇지만 말이지 생각을 해 봐」
나오 「응응?」
카렌 「전화해서 예약한 것은 카코 씨지만 」
린 「응」
카렌 「그렇지만 , 이런 나쁜사정이 얽힌 방이 있는 숙소로 결정한 것은 , 프로듀서 겠지?」
우즈키 「그렇네」
카렌 「그 덕분에 , 우리들은 이런 일을 당하고 있으니까 , 사과의 뜻으로 뭐 하나라도 받지 않으면」
미오 「확실히!」
카렌 「이런 무서운 일을 당했으니까 , 뭐 밥 같은걸 사달라고 한다거나 말이지 」
나오 「그건 수지가 맞지 않을듯 한데」
미오 「뭘 해달라고 할까―?」
우즈키 「으응~……」
린 「……회전초밥이 아닌 초밥이라던가?」
나오 「오, 그거 좋은데!」
미오 「초밥 먹고 싶어!」
카렌 「으응~……좀 더 이렇게 , 확실히……」
린 「……어? 기다려……」
우즈키 「응? 왜 그래?」
린 「다들……있지……?」
나오 「나는 있어」
미오 「 나도 있어」
우즈키 「괜찮아요」
카렌 「응……있어」
미오 「어?」
린 「엣……?」
우즈키 「카코 씨?」
나오 「카코 씨~!」
카렌 「……거짓말……」
우즈키 「카코 씨!? 안계세요!?」
카렌 「……읏!」
나오 「거짓말 이겠지! 카코 씨가 없어졌다는건……!」
카렌 「……기다려……」
미오 「어쩌지! 카코 씨가 없게 되면 , 우리들……」
린 「그런……」
카렌 「기다리라고!!」
나오 「히익!? 왜, 왜 그러는 거야 카렌……갑자기 큰 소리 내고……」
카렌 「우, 우리들이……원을 이루었을 때의……위치……기억하고 있어……?」
린 「으, 응……나의 왼손 쪽 부터 나오 , 미오 , 우즈키 , 카코 씨 , 카렌의 순서야」
카렌 「그……그렇지……」
미오 「그게 어쨌는데?」
카렌 「모두 , 원을 만들어서……손을……잡고 있어……한번도 떼어 놓질 않았는데……」
카렌「그런데……카코 씨가……없어 졌다고 하면……」
우즈키 「에……」
카렌 「 나와……우즈키의……사이에서 , 손을 잡고 있던건……」
카렌 「……누구……?」
우즈키 「싫어!」 팟
카렌 「엣!」 확
린 「우왓!」 확
나오 「원!」 확
미오 「우엣!?」 확
우즈키 「꺅!」 확
우당탕탕탕!!
카렌 「아팟……!」
린 「크으……」
나오 「뭐, 뭐야……?」
미오 「뭐!? 뭐야!?」
우즈키 「엣……어라……엣!?」
린 「다들……괜찮아……?」
나오 「아……아아 , 나는 괜찮아」
미오 「나, 나도 괜찮아」
우즈키 「괘, 괜찮아」
카렌 「"응……괜찮아」
나오 「뭐야 ,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린 「카렌? 갑자기 끌려갔지만……」
카렌 「나, 나도 갑자기 팔이 잡아 당겨져서…… 그렇지만, 팔이 굳어져 버려서 , 떼어 놓을 수가 없어서……」
우즈키 「에……그러면, 지금 내가 팔을 잡아당긴건 , 카렌 짱?」
카렌 「엣……?」
린 「그런……」
미오 「엣 , 뭐야!? 어떻게 된 일이야?」
카렌 「……우즈키 , 조금 왼손을 잡아 당겨봐」
우즈키 「으, 응……」 팽팽
카렌 「……응, 내 오른손을 잡고 있는건 우즈키구나」
린 「에……그러면 , 사이에 있던 카코 씨가 갑자기 없어져서……」
나오 「그래서 정신차리고 보니 , 우즈키와 카렌의 손이 어느 새인가 이어져 있었다고 하는건가……?」
카렌 「나, 나 , 손을 떼어 놓거나 하지 않았어!」
우즈키 「나도야!」
미오 「뭐야, 그게……어떻게 된거야……?」
카렌 「그런 건 , 나도 모르겠단 말이야!」
미오 「 그렇지만! 두 명이 손을 잡고 있던거지!?」
우즈키 「그런 소릴 해도 말이지 , 모르겠는건 모르는 걸!」
나오 「어이! 그만둬!」
린 「그래! 침착해! 말 다툼 해도 , 아무것도 안 돼!」
미오 「아 ……그렇네……미안 , 두 사람 모두」
카렌 「아니 , 나도 미안……」
우즈키 「미안해……」
린 「……그것보다 ,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야」
미오 「……! 그, 그래!」
카렌 「하필이면 , 카코 씨가 없어 졌다니……」
나오 「제일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어지다니……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우즈키 「혹시 우리들……이젠……」
린 「우선 , 여기에서 움직이자」
카렌 「에 , 움직인다니?」
린 「카코 씨가 없는 지금 , 가만히 있어도 의미 없고 , 뭔가 행동하지 않으면」
우즈키 「 그렇지만……움직인다니……」
나오 「어느 쪽으로……어디로 가자는거야……」
린 「……미오가 있는 쪽으로 가자」
미오 「엣!? 나!?」
린 「방이 어두워지기 전에 미오의 바로 뒤쪽에 방의 출입구가 있었으니까, 그쪽으로 가보자 」
카렌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보이고 , 카코 씨가 없는데 움직인다니 위험하지……」
린 「사뿐사뿐하게 천천히 움직이면 괜찮아……거기에 , 카코 씨가 없으면 , 움직여도 가만히 있어도 변함없어……그렇다면 움직이지 않으면」
우즈키 「그렇지만……」
린 「……거기에 , 카코 씨라면 괜찮아」
나오 「엣……?」
린 「그도 그럴게, 그 카코 씨야? 괜찮은게 당연하잖아……분명 , 재빨리 여기에서 탈출 해서, 우리들을 돕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여 주고 있을거야」
린 「……그렇게 , 믿자」
미오 「……"응! 확실히!」
나오 「……그렇네 , 카코 씨인걸! 그 사람이라면 , 걱정 할 필요 없어」
카렌 「……후후 , 그렇네
우즈키 「그렇다면 , 우리들도 노력하지 않으면!」
린 「응, 그래……그러면 , 움직이자」
린 「그러면 , 미오……조금씩이면 되니까 뒤쪽으로」
미오 「으, 응……!」 살금
나오 「천천히」
우즈키 「구르지 않게 조심해」
미오 「괘, 괜찮……아」
슥… 슥…… 슥…
슥…… 슥슥… 슥슥슥……
미오 「……어느 정도 온걸까나?」
나오 「모르겠어……」
우즈키 「출입구까지 , 얼마나 됬었지?」
린 「……아마 5, 6미터 정도였다고 생각하는데」
우즈키 「그럼 , 아직도 걸릴 것 같네……」
나오 「……그런데 방의 마루는 다다미였지」
미오 「"응……하지만, 이건 확실히 마룻바닥 같은 느낌이지」
우즈키 「역시 여기는 , 묵고 있었던 방이 아닌걸 까나……」
린 「그런 것 신경써도 어쩔 수 없어……지금은 진행되는 일을 생각하자」
우즈키 「응……」
슥… 슥슥…… 슥…
슥슥…… 슥슥슥… 슥슥슥……
슥슥… 슥슥……
미오 「……아무것도 없어」
나오 「방 안이라면 , 어디일까 벽이라든지 닿고 있을텐데……」
우즈키 「……역시 , 이젠……」
린 「……어? 기다려……」
우즈키 「응? 왜 그래?」
린 「다들……있지……?」
나오 「나는 있어」
미오 「 나도 있어」
우즈키 「괜찮아」
린 「에……? 카렌……?」
우즈키 「카렌 짱……?」
나오 「어이! 카렌!?」
미오 「그런……」
린 「그런! 나 , 손을 놓지 않았는데!」
우즈키 「나도야!」
나오 「거짓말이겠지……카렌까지……」
미오 「……이제……싫어……」
우즈키 「……응? 린짱……? 왜 그래……?」
린 「에……? 나 , 안불렀는데?」
우즈키 「아니……내 왼손 당기고 있었으니까……그……카렌 짱이 없으면……나의 왼손 잡고 있는 건 , 린짱이 아닌거야?」
린 「에……아니 , 누구의 손도 당기지 않았어……」
우즈키 「어? 그러면……미오 짱이나 나오 짱?」
나오 「아니……나는 아무것도……」
미오 「 나도……」
우즈키 「에……」
린 「!」 확
우즈키 「엣……?」 꽉
미오 「읏! ―!"손이 ……!」 확
우즈키 「에……엣」 꽉
나오 「이, 어이! 왜 그러는 거야!?」
우즈키 「누, 누구……? 거짓말……그만해……그만해 놔! 놔달라고!!!」
린 「우즈키!」
미오 「시마무―!!」
나오 「어이 우즈키! 왜 그러는 거야!」
우즈키 「놔줘어어어어어어어!! 그만해에에에에에!! 도와줘 , 린짱! 미오 짱! 나오 짱! 얘들아아아아아아!!!!」
린 「우즈키! 우즈키이이이이이!」
우즈키 「싫어어어어어어어어! 그만둬어어어어!!!!! 누군가아아아아!!!! 살려줘어어어어어어!!!!!!!! 싫어어어어어!!!!!!」
「싫어어어어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린 「…………」
미오 「아……아아……」
나오 「……이봐……뭐야……무슨일이 일어난거야……」
미오 「……아……아……」
나오 「뭐야……! 뭐야! 린! 우즈키는! 어떻게 된거야!」
린 「나……나랑……우즈키 사이에……카렌이 아니고……뭔가 있어서……내 손을 풀어 버리고……우즈키를 어디론가……」
나오 「그런……」
미오 「……내……내 탓이다……」
나오 「읏! 미 , 미오……!?」
미오 「내가……내가 확실하게……제대로 시마무의 손을 잡고 있었으면……시마무-는……찾으러가지 않으면 안돼 ……」 휘청휘청
나오 「이, 이봐 미오! 혼자서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하지 마!」 꽉
미오 「놔줘! 시마무를! 시마무를 찾으러가지 않으면! 나때문에 시마무는! 내가 가지 않으면!」
나오 「무슨 소릴하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 어떻게 할 생각이야!」
미오 「몰라! 그렇지만 가지않으면! ―!―!!」
나오 「웃기지마! 절대로 가게 둘 수 없으니까……말이야!」 꽉!
나오 「……엣?」
나오 「어이……미오……미오! 뭐야! 어째서야!?」
린 「……나오……?」
나오 「왜……!? 어째서냐고!? 조금 전까지 , 여기에 있었겠지!?」
린 「……왜 그래……」
나오 「제대로 잡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잡고 있는데 ……감촉도 있는데……어째서……어째서 거기에 없는거야……」
린 「…………」
나오 「……어째서……이런……어째
린 「……?」
린 「……나오……?」
린 「…………」
린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 카코 씨?」
린 「……다들……없는거야……?」
린 「……다들……없어져 버렸어」
린 「……아무것도 안보이고……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린 「……?」
린 「……누구……? 어디에 데리고 가는 거야……?」
린 「……어디라도 상관없나……여기가 아니라면……」
린 「……아……마지막으로 ……프로듀서한테……인사해 두고 싶었는데」
――――――――――
P 「……늦어」
P 「뭐 하는거야 저 녀석들……7시에 로비 집합 하라고 했을텐데」
P 「설마 이틀째에 전원 늦잠이라던가……첫 합숙이니까 라고 , 들떠서 밤 샌거구나」
P 「……어쩔 수 없지 , 일으키러 갈까」 총총
P 「어이~! 시간 지나 있어―!일어나라―!」 똑똑
P「어-이!」 똑 똑
P 「……진짜냐……얼마나 놀고 있던거야」
P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안일어난 저 녀석들이 잘못이야」
P 「부끄러운 잠자는 모습을 촬영 해서, 모두에게 전달해주겠어」
P 「들어가겠다구―!」 드륵
P 「어? 왜 갑자기 어둡게……」
끝
------------------작가의 말-----------------------------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끝
복붙 사용해 호러를 할 수 없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이렇게 되었습니다
복붙감 거의 없어져 버렸다……반성
복붙느낌 없지만 , 읽어 준 사람들 , 고마워요
다음부터는 평소의 형태로 되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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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너무해!!!! 어째서 우즈키 생일에 이런 무서운 글을!!!!!!
으아아아아아!!!!!!
카코의 행운력은 이렇게 약하지 않아!!!!!!..........(라는 마음의 소리)
결국 프로듀서마저......
긴글을 잡으려고 하면 여건이 잘 안되서 최근 긴 작품은 건들지도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