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었읍니다 헤으응
첫 번째는 밀키홈즈
∵ PC 크롬 브라우저 권장
《Solve the mystery!》
-런던, 촬영 중-
미야코> 미야코와!
케이트> 케이트의!
케이트, 미야코> 런던 탐방기~!!
미야코> 훗훗후... 이 탐정 아이돌, 안자이 미야코가! 드디어!
탐정의 성지, 런던을 찾았습니다!
케이트> 저는 오늘 조수 역할이군요~
빅 벤부터 화이트 채플까지
설렘이 한가득 담긴 런던을 안내하겠슴니다~
미야코> 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자아, 그럼 베이커 스트리트로!!
-촬영 휴식 중-
미야코> 하아... 베이커 가 221B를 진짜로 방문할 수 있다니!
기념으로 새로운 돋보기를 갖고 싶군요... 그리고 모자도요...!
어디 보자, 또 뭐가 있을까...!
케이트> 후후, 나중에 기념품 가게라도 들르도록 해요~
...응? 저 여자분은...
난처한 표정을 지은 여자가, 분수 근처에서 기웃거리고 있다...
미야코> 으음? 뭔가 찾는 모양인데요?
어어- 저기, 익스큐즈 미?
여자> (사투리가 섞인 영어)
아아, 미안해요...!
종이봉투를 어디 떨어뜨린 것 같은데...
케이트> 물건을 잃어버린 모양이군요.
음- 도와드리고는 싶은데... 휴식도 곧 끝나버릴 검니다.
어떻게 할까요?
미야코> 프로듀서 씨!
곤란해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단 말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탐정이 나설 차례 아닌가요!?
케이트> 후후, 바로 그거죠, 탐정님~
"탐방기니까 이 trouble도 응당 찍어야 할 일이도다"
이거란 말임니다!
[ 선택지 - 방송 측에서 OK 사인이 나면 가자 ]
스태프> 으음, 트러블이라고요? 분실물 찾기?
그 여자분이 괜찮다고 하면, 저희한테 밀착 취재 시켜주세요!
[ 선택지 - ...그렇다고 하는군 ]
미야코> 고맙습니다, 여러분!
자, 안심하시길, 레이디!
이 명탐정과 조수가, 그 어떤 어려운 사건이라도 해결해 보입지요!
케이트> (유창한 영어)
당신의 분실물 찾기를 도와드려도 될까요?
밀착 취재 비슷한 것이랍니다~
여자> (사투리가 섞인 영어)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자그마한 홈즈 씨랑 미녀 왓슨 씨.
미야코> ......?
예에-! 오브코스! 아이 러브 홈즈!
케이트> ...우선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봐야겠어요~
케이트> ...그랬군요. 왔던 길을 되돌아보려 해도
허둥대는 바람에, 자신이 어디를 돌아다녔는지조차
기억이 잘 안 나는 듯함니다.
미야코> 흠 흠... 옷차림은... 흔히 데이트 코디라 불리는
귀여운 복장에, 작은 백...
데이트라 하니... 유원지에 간 적 없나요!?
케이트> 음-... 어렴풋이 커피의 fragrance가...
저쪽에 카페가 있을 검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니까... 만날 때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요?
미야코> 화, 확실히 그렇겠군요!
이거야 원- 순서가 거꾸로 되고 말았습니다!
바로 카페로 가 보죠!!
여자> (사투리가 섞인 영어)
아, 맞다, 여기 왔었어요! 그런데 없는 것 같군요...
또 어딜 들렀더라... 어째 신발도 지저분하고 참...
미야코> 음? 시선이 신발로... 레이디, 잠시 실례를...
아아,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신발을 보고 싶을 뿐이에요.
...흠 흠. 끝부분에 묻은 것은, 부드러운 흙...
케이트> 역시 명탐정이군요, 미야코!
Ah... 소매에도 똑같은 흙이... 거기다 잎사귀까지?
Maybe... 좀 더 natural한... forest...?
미야코> 포레스트... 포레스트... 숲 말이군요!!
수슈슢 레츠 고!
미야코> 케이트 씨! 폭포가 있어요!
아마 홈즈도 폭포에서... 혹시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 단서가!?
잠깐 내려가 봅시다!
케이트> 홈즈는 폭포로 떨어진 게 아니라, 절벽 위로 올라갔담니다.
계단도 있으니 위쪽으로 가 보죠!
미야코> 으음... 못 찾겠군요...
여기서부터는 발자국도 사라지고 말이죠...
케이트> 미야코... 땅바닥을 기어 다니면
옷이 더러워지고 마는데요?
미야코>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 자세는 삽화에서 봤던 포즈거든요!
미야코> 이렇게 하면 필시 무언가 떠오를 터...
그러니 이 미야코한테 맡겨주시길.
올 오케이! 아임 스트롱!
케이트> 후훗, 미야코는 듬직함니다. 역시 명탐정이군요~
그럼... 저는 저 레이디랑 이야기하고 오겠슴니다.
미야코> (생각해라... 미야코... 유일한 단서인 발자국...
사이즈로 미루어보건대, 이건 틀림없이 저 레이디의 발자국.
그리고 레이디의 차림새에서 더 알아낸 건 없어...)
미야코> (분실물은 종이봉투라고 했지...
커다란 물건이니, 감추어졌다고 한다면 으슥한 곳이라든가...)
미야코> (하지만, 이 시선에서 봐도 그럴듯한 건...
그렇다면...!)
미야코> ......!
위쪽이에요, 케이트 씨!!
여자> (사투리가 섞인 영어)
설마 나뭇가지에 걸렸을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제 데이트하러 갈 수 있겠어요!
미야코> 핫핫하, 인사는 됐습니다!
수수께끼는 저의 영양분이거든요. 그리고 이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잖아요!
케이트> Yes, 해냈군요~
...아, 참. 프로듀서.
이러면... 몰래카메라 대성공, 맞죠?
[ 선택지 - ! ]
케이트> 후후~ 저 레이디가... 이 근처 출신이라고
했지만, 사투리가 달랐슴니다.
게다가 미야코가 하는 말도 알아듣는 듯했고요.
미야코> 어...?
몰래카메라...?
[ 선택지 - 이거 한 방 먹었군 ]
프로듀서> 내가 졌어.
역시 두 사람의 명탐정이군.
미야코> ...훗, 이번에야말로... 수수께끼는 전부 풀렸습니다.
레이디는 제작자였고, 이 사건은 모두
기획된 추리 몰래카메라 방송. 즉...
케이트, 미야코> 범인은, 당신임니다~
범인은,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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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케닌이 여기서도 나오는군
셜록홈즈는 안읽어봐서 거의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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