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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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Weissmann입니다.
8월 초, 무더위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지난번에 이은 두 번째 '타블렛 그림'은
역시나 슈코입니다.
손 그림과는 전혀 다른 타블렛으로 그리기.
조금씩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익혀나가고 있군요.
다만 장점이라면 별다른 필기나 채색 도구 없이
타블렛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무척 편리하네요.
최근에 공개된 아리스양, 료양 그리고
슈코의 '나츠코이' 이벤트.
비록 장기간 이벤트를 뛸 여력이 되질 않아서
정확하게 살펴보긴 어려웠습니다만,
'연심을 담은 곡'을 '무인도 생존 예능' 커뮤로
풀어내는 데레스테 공식의 서술트릭(?)은
꽤나 의외의 연출이었네요.
(좀 당황했지만 그럭저럭 재미는 있다는 평이 보이네요.)
불을 피우느라 용을 써서 배가 고픈 나머지
지급받은 식량을 초반부터 다 먹어버리거나
결국에는 야생에서 뱀을 잡아 구워먹는 아이돌...
생각보다 덜렁대고 코믹한 면이 돋보이면서
강인한 생존욕구(?)를 가진 슈코를
다시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특히나 아리스양과 료양 그리고 슈코 사이의
새로운 접점 및 케미가 상당히 잘 어울려서,
유닛 '나츠코이'를 많은 프로듀서님들이 좋아해주셔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제 4대 신데렐라 걸
슈코의 색다른 면모가 앞으로도 더욱 보고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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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툰 그림이지만 멋지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장난스럽고 애교 넘치는 점이 매력적인 슈코지만
때로는 잘 생기고 늠름한 모습도 잘 어울릴 것 같군요.
걸즈 인 더 프론티어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을 때도 꽤나 가사처럼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면을 보여주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는 무인도 생존기라니...
놀기 좋아하고 느긋하고 여유롭고 게으른 슈코는
이제 옛말인 것일까요. :-9
(이래뵈다 유닛 '카에루라'의 리더!)
그림에는 그린 사람의 생각과 의도가 담긴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사소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보아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슈코그릴스
스네이크 이터 시오미!
배고픈 나머지 대책도 없이 식량을 아구아구 먹어버리고, 힘이 달려 제대로 불도 못피우고, 살만한 집을 지을 줄도 모르던 슈코와 아이들이 점점 야성(?)에 눈을 뜨고 '뱀고기 맛있어!'를 연호하게 한 이번 서바이벌 커뮤.
특전사들이나 할법한 오지 생존 미션을 십대 소녀들에게 던져주어, 처음엔 뜻밖이라 충격이었지만 내성이 생기고 나선 함께 그 엉뚱함 속에 빠져들어 즐기고 있었습니다. (패션타입 아이돌들 굉장해!)
본가의 값비싼 화과자를 (질리도록) 즐겨먹던 (바다도 없는 내륙인) 교토 아가씨 슈코가, 그 입으로 무인도에 떨어져 갓 잡은 야생뱀의 가죽을 도려내고 입가에 피와 검댕을 묻혀가며 구운 고기를 호호 불며 뜯는 모습을 상상하니...묘한 느낌이군요.
유닛 나츠코이는 이제 야생에서도 잘 살아남는 생존형 아이돌 의 대명사가 되는 것인가...
슈코의 새로운 매력에 눈을 떠버린것 같습니다. 시오미그릴스. 슈코의 새로운 별명이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슈코는 또 은근히 어떤 색이라도 잘 소화할 것 같은 인상도 있지만요
슈코와 사에양이 정말 멋진 무대를 선보여주었던 '비니이리' 이벤트!
홍색과 보라색의 조합이 그렇게 아름다운줄 미처 몰랐었는데 슈코와 사에양을 보고서야 알게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습작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두 색을 사용해본 모양입니다. :-)
베짱이 가출 소녀에서 신데렐라 걸이자 비검 야츠하시의 교토 대표 아이돌, 립스의 일원, 카에루라의 리더, 걸즈 인 더 프론티어의 한 사람이자 이젠 무인도 생존 아이돌까지!
점차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슈코가 나날이 아름다워지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프로듀서님의 말씀처럼 슈코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깔은 없으니까요.
;-D
감사합니다!
귀걸이 종류도 그런 전통옷과 어울리는 느낌이고. 대단히 슈코다우면서 특색있어서 좋네요오
전통복식이라...
흔히 화복(和服) 아이돌이라 하면
와가사(和傘)에 기모노를 입고 있는
교토 소녀 사에양이 떠오를지 모르겠지만
슈코도 그에 못지 않게 정말
다양한 전통복식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마다 특색있는 기모노 한 벌씩은 다 가지고 있는 유닛 하고로모코마치...)
사에양이 보다 '규수' 같은 느낌의 고풍스런 스타일의 복식이라면
슈코의 경우는 가게 점원이었던 시절의 특성상 활동하기 편한 복식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군요.
(그 중에서 노란색 바탕에 빨간 체크무늬가 있는 슈코네 점원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장식 없는 심플한 금빛 귀걸이 역시 슈코의 기본 카드에서 볼 수 있는
슈코를 상징하는 악세사리로 강한 슈코에게 안성맞춤인 아이템이죠. :-)
서툰 솜씨로 그려본 슈코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