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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7.-새로운 능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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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8, 2020 14:07에 작성됨.

(잠깐 밖에 나와 있는 아라이와 미츠키)


아라이: 오늘은 날씨가 좋네. 어제는 비가 왔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땅이 다 말랐어.


미츠키: 오랜만에 수술 대상 찾으러 가지 않을래요?


아라이: 그럴까? 날씨도 좋으니까.



(일어나 움직인다)


(그때 택배차가 도착하더니 373 프로덕션 앞에  집배원이 내려서 5개의 택배상자를 들고 프로덕션 안으로 들어간다)



아라이: 웬 택배지? 히로룽이 뭐 시켰었나. 생필품 치고는 박스 사이즈가 너무 작은데.


미츠키: 이건 제 감인데요, 저 상자들 안에는 뭔가 심상치 않은 것들이 있어요.


아라이: 심상치 않은 거? 설마 오록스의 폭탄 같은 걸까? 얼마 전에도 여기를 습격한 일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미츠키: 모르죠. 하지만 왠지 그건 아닐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걸지도.


아라이: 뭐, 옛날부터 미츠키의 감의 정확성은 높았으니까, 한번 가보자.


미츠키: 네!





(사무실)


치히로: 음, 웬 택배지? 누구에게 온 거야?


미츠키: 어디 보자...왼쪽부터 케이트 씨, 미유키 씨, 시즈쿠 씨, 히로미 씨, 리나 씨라고 되어있어요.


아라이: 뭘까, 이게? 일단 히로룽, 당사자들한테 연락 좀 부탁해.


치히로: 알겠어.


치히로: 여보세요? 미유키 쨩? 응, 응. 그래. 잠깐 내려올 수 있어? 응. 미유키 쨩 앞으로 택배가 왔어. 응, 응, 그래. 지금 내려와 줘~


치히로: 아, 혹시 할 수 있으면 시즈쿠 짱이랑 히로미 짱이랑, 케이트 짱이랑, 리나 짱도 같이 왔으면 해. 각각 앞으로 택배가 왔거든. 응, 응, 그래. 알았어~





(잠시 후)


리나: 안녕뽀요~


케이트: I heard you finding us.


히로미: 무슨 일이에요?


시즈쿠: 택배라니 고향에서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걸까요~?


미유키: 그것 치고는 상자가 작긴 하지만 말이지!


미츠키: 말 그대로예요. 택배가 왔는데, 이게 뭔지 봐주실 수 있어요? 당사자 동의도 없이 저희가 뜯기엔 좀 그러니까...


시즈쿠: 그런가요~? 한 번 열어볼게요~



우드드득, 찌지직. 뿌드득,



히로미: . . . ?


리나: 이게 뭐지?


케이트: I think it's a fruit. looks like so weird.


시즈쿠: 노란 빛을 띄고 있어요~


리나: 시즈쿳치 건 그래? 내 건 붉은 빛인데!


히로미: 저는 회색빛이 나요.


미유키: 내 건 무지개 색깔! 예쁘다!


케이트: my fruit's colour is cobalt blue.


미츠키: 각자의 색깔이 다르네요.


아라이: 케이트 씨 것의 색깔이 엄청 예쁘군요.


치히로: ...그래서 이게 뭘까?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스카)



아스카: 여어, 안녕. 다들 뭐 하고 있는 거지?


치히로: 아, 아스카 짱. 안녕하세요. 어떤 과일 같은 게 왔길래 보고 있어요.


아스카: 과일?


케이트: do you know what about these fruits?


아스카: 어디 보자.


아스카: ...!


아스카: 이건...!


히로미: 왜 그러세요?


아스카: 이것들이 왔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다른 아이돌들도 여기 와야 할 정도로 큰일이지.


아스카: 부르러 다녀올게.




발화불락익(發火不落翼)



(날아가는 아스카)




시즈쿠: 가버렸네요~


미유키: 이게 그 정도로 대단한 물건인건가?!


케이트: I wonder why Asuka do.


아라이: 저도 그래요.







(잠시 후, 회사 마당.)



사나에: 치히로 씨! 쟤네들에게 그게 왔다는 게 사실이야?


아츠미: 어서 먹어봐! 결과가 궁금하다!


아이코: 기대되네요~!



(시끌벅적)




아라이: 저기, 아스카 씨.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상황 설명을 좀 부탁드려요.


아스카: 아아, 그러지.


아스카: 지금 당신들이 받은 각각의 과일은, 이능력의 열매다. 우리도 그걸 먹고 이능력자가 되었지.


미유키: 이능력?!


케이트: I can't believe it!


리나: 이능력이라니, 엄청난데?


히로미: 이능력이라면 대략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럼 내 능력은 뭘까?


아스카: 그야 먹어보면 알 테지. 그걸 시험하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여기 회사 앞마당에 나온 거고.


시즈쿠: 기대되네요~





미츠키: 그럼 한 분씩 먹어볼까요? 누구부터 먼저 드시겠어요?


시즈쿠: 제가 먼저 먹어볼게요~


노노: 참고로...그거 굉장히 맛없는데요...



아삭,



시즈쿠: 으욱...


카렌: 뱉지 말고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해. 그래야 능력이 생겨.




(잠시 후, 겨우겨우 삼킨 시즈쿠.)


유코: 어때요, 시즈쿠 짱? 뭔가 입질이 오나요?


시즈쿠: 음~잘 모르겠네요!


미나미: 그럼 저기 있는 나무를 공격해 봐!


시즈쿠: 네~하아압~!


슈우우욱, 푸칫.


(뭔가 녹은 치즈 같은 것이 나무에 들러붙었다.)




마키노: 음...아하, 능력을 알았어.


미츠키: 알아내셨다구요?


마키노: 이건 치즈치즈 열매야. 이능력의 열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특수한 초인계지.


시즈쿠: 특수한 초인계라니 그게 무엇인가요~?


마키노: 초인계임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의 특성을 가졌다는 의미야. 예를 들어 패기가 없는 공격에 몸이 베여도 복구된다거나 하는 거지.


노리코: 나도 특수한 초인계야!


마키노: 맞아. 노리코 씨도 그렇고 시즈쿠 씨도 그렇고, 우리 중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특수한 초인계 이능력자야. 이걸로 두 번째 특수초인계 능력자가 생겼네.


미유키: 우와, 부럽다!





미유키: 궁금하니까 이번엔 내가 먹어볼래!


아삭,


미도리: 어떤가요, 미유키?


미유키: 느낌이 와! 슈와아아~슈와아아~



(몸에서 연기 같은 게 뿜어져 나온다)



타쿠미: 뭐지, 저게?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오더니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간 연기들이 뭉쳐져 구름을 형성한다)



미도리: 구름구름 능력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전투 시에선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미유키: 아직 더 있어! 하아압!


쿠르릉,


(구름의 빛이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번개들이 내리쳐 아까 시즈쿠가 공격한 나무들을 태운다)


아라이: ???


카린: ?!?!?!


미도리: !!!


치히로: 이...이건...


미유키: 대단하지? 이건 날씨 조종 능력이야! 처음엔 몰랐는데, 왠지 머릿속에 이 능력에 대한 정보 같은 게 입력되는 느낌이었어!


히로미: 아마 여기 있는 열매들 중에서 이 열매의 임팩트가 가장 클 것 같네.


케이트: awful...!





미츠키: 그 다음은 누가 드시겠어요?


히로미: 내가 먹어볼게.


리나: 기대기대★



아삭,



마유: 어떤 능력일까요오~





히로미: . . .


프레데리카: 어때? 뭔가 느낌이 와?


히로미: 으음...



(그때, 자기도 모르게 변신하는 히로미)
(그 모습에 물을 마시고 있던 모모카가 뿜어버린다)



모모카: 푸웁!!!


히로미: ?


모모카: 아...죄송하여요...근데...큭....큭큭...왜 변신을 해도 저걸로...큭큭큭큭....!


히로미: 내가 뭘로 변신했길래 그래?


카나데: 거울로 보여줄게.


[미러 인 마이셀프]


히로미: ?!?!?! 뭐야 이게?!?!?!


마키노: 그건...큭큭큭...그거네...큭큭큭...동물계...아하하하....


히로미: 웃지만 말고 빨리 말해줘!


아리스: ‘새새 열매 모델 넓적부리황새’예요!


히로미: 그게 뭐야?! 이상해!


호타루: (히로미상...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너무 잘 어울려요...)후아후아


나오: 그래도, 넓적부리황새는 패왕색에 특화되어 있으니까 좋다구?


린: 아니면, 수인 모드로 있어~근데 그러니까 왠지 케X노의 넓적부리황새 같아.


히로미: . . .(히잉)





리나: 다음은 내가 먹어볼게!


아삭,


타쿠미: 기대되는군.


아키: 어떤 열매일까 궁금하지 말입니다.




리나: 음...대충 리나뽀요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정보를 말해보자면~건물을 세워낼 수 있대!


아카네: 그게 가능합니까?!


리나: 모르지~일단 그렇다니까 한 번 해볼게!




(프로덕션 담벼락의 방향에서 뭔가를 끌어올리는 포즈를 취하는 리나.)
(그러자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담장 밖에서 채플 형상의 외벽이 세워진다.)




유카: !!!


미레이: !!!


린: (이거 갈수록 강해지는데...)


미오: (나중에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상대는 전부 다 몰살당하는 거 아냐?)


아라이: (오록스 막는데는 제격이겠어.)




미츠키: 마지막으로, 케이트 씨.


케이트: Ok. it's my turn.


라이라: 케이트공은 얼마나 대단한 능력을 갖게 될지 기대된다입니다.



아삭,



케이트: . . .


케이트: ! ! !


케이트: oh...my...holy crap.


하지메: 왜 그러시는 건가요?


미우: 뭔가 있으신가요?


케이트: please...please don't surprise...! don't be afraid...!


아라이: (어떤 능력이길래...?)



(갑자기 자기 머리를 떼어내는 케이트)


 


전원: ?!?!?!?!?!?




전원: 꺄아아아아아아악?!?!?!?!?!


치히로: 저게 대체 뭔 능력이야?!


아라이: holy shiiiiiiiiitttttttt!!!!!!!



(그 와중에 케이트의 몸에 갑옷 같은 게 갖춰진다)



후미카: 저...저건...!


아리스: 후미카 씨?! 왜 그러신가요?


후미카: 저건...그렇군요...아무래도 케이트 씨가 드신 열매는 동물계 사람사람 열매 모델 듀라한 같아요.


카나데: 듀라한?


후미카: 아일랜드와 켈트족 전설에 나오는, 머리가 없는 기사 요괴예요.


카나데: 그래? 지금 저 모습이 듀라한?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네.


아리스: 잠깐만요, 전설 속의 등장인물이라고요? 그럼 저 이능력은 환수종인가요?!


후미카: 그럴 거예요...!


모모카: 환수종...! 자연계보다 희귀하다는 그...


케이트: oh my...I can't believe it. am I dullahan? it's so weird!




(변신 해제)


케이트: I don't know why it's me. dullahan is monster!


사치코: 근데 말이죠. 특수한 초인계라는 게 있듯이 저것도 특수한 동물계로 분류하는 게 낫지 않아요?


유우키: 어째서죠?


사치코: 솔직히 듀라한이 인간 형태를 띄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인간류라고 하긴 좀 그렇잖아요. 머리도 없는데.


아리스: 그렇다고 특수한 동물계라고 따로 분류해버리면 또 애매해져요. 어쩔 수 없지만 통상 동물계 이능력자로 분류하도록 하죠.





미츠키: 이렇게, 능력발표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카오루: 와아~



(짝짝짝.)



미카: 난 아직도 케이트 씨의 그 떨어진 머리가 잊히질 않아.


리카: 본인에게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 되었겠지.


슈코: 오늘 밤 악몽 꿀 것 같아...


아라이: 다음에도 이런 게 오려나?


미츠키: 케이트 씨 같은 능력이 오면 극구 사절이에요.


아라이: 나도 마찬가지야.





아라이: (근데 그걸 누가 보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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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오리지널 이능력 구상 1편을 끝냈습니다. (2편도 있을 예정이에요.)
이 아이돌들의 이능력에 대한 스킬트리나 정보는 추후에 창작이야기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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