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13년도에 나온 코믹스이고 지금은 그 영향도 미미해졌다고 할정도로 구작이긴 합니다만, 잊을만 하면 보이는 글이나 나무위키에 이 코믹스가 가장 접하기 좋다거나 이 코믹스로 뉴제네에 푸쉬가 되었다고 합니다만, 전 그 생각에 동의 안합니다.
결말 전까지는 셋다 귀엽게 몰려다니고 다른 아이돌들도 적당히 조명 해줘서 괜찮았습니다...만, 결말에서 이작품이 뉴제네 삼인에게 공평히 개성과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는 못한다고 봅니다. 이 코믹스의 영향이 미쳤을 2차 총선에서 미오와 우즈키가 순위가 낮은것은 그 둘의 자체적인 인기문제가 아니라 이 코믹스가 둘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한것 뿐입니다.
데레애니의 영향을 봐보죠. 미오는 리더라는 큰 개성을 얻었고 우즈키는 5차 총선 1위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코믹스와 애니의 영향력, 접근성 차이가 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위 나무위키 편애 논란 항목에 있는 '코믹스로 인하여 뉴제네에 푸쉬가 있었지만 둘의 실적이 처참했다'는 말도 성립하지 못할것입니다. 접근성도 안좋았는데 뉴제네의 총선에 무슨 영향이 있었겠어요?
제가 결말 부분에서 문제로 보는 부분은 이 코믹스가 결국 시부야 린 밀어주기가 되었다는겁니다. 12화부터 14화까지 입니다.
간략하게 이부분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시부야 린은 셋이 공동으로 행했던 오디션에서 어느 기획사 부장의 눈에 들어 돔 데뷔가 결정됩니다. 린은 셋이서 함깨 하고싶어 거절했지만, 다른 조건하에서 승락하게 됩니다. 돔 투어의 출연에대한 추가 오디션이 있는데, 거기서 미오와 우즈키가 합격하면 공동 데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오와 우즈키는 떨어졌고, 그 대신 다른 동료들과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원래는 한명이 정원인 다른 오디션에 둘이서 참가하여 셋이서 하나라는 어필과 함께 린이 혼자했어야할 자리를 뉴제네 삼인방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뭐 결국에는 뉴제네도 셋이서 함께 데뷔했고, 셋의 자리도 동등해진듯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너무 시부야 린에만 긍정적 이미지가 몰아가 있었습니다.
우선 린이 처음 기획사 부장의 눈에 띄었을때 그 부장의 린에 대한 평가입니다. '안정감있게 뻗어나가는 목소리, 늠름한 자태, 보는것을 꿰뚫는 듯한 눈동자'라는 추상적이고 독자로서는 동시에 행해지는 묘사 이외로서는 체감도 못하고, 그 전화에 있었던 오디션 장면에서는 언급도 없었던 부분입니다. 이는 결국 독자들은 '그렇구나. 린은 재능있고 높은곳까지 올라갈수 있는 인재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애니에서도 린에게만 재능이 있다는 묘사가 있었으니, 공식적으로 시부야 린이라는 캐릭터에게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묘사로 볼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미오와 우즈키에게 이에 대응할수 있는 개성과 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 부분입니다. 이게 없다는 겁니다.
린은 혼자서도 잘 할수 있는 재능의 소유자지만 둘은 다른 동료들과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겨우 따라잡습니다. 단순히 재능의 유무를 캐릭터의 절대 좌표로서 뜻하는게 아닙니다. 린이라는 한명은 독자적으로 뻗어나가면서, 우즈키와 미오는 둘이 함께 묶어져서 린의 뒤를 쫓기만 했다는 겁니다. 그 전까지도, 린은 큰 무대를 준비하면서 '파워풀하고 활력넘치며 개성적인 맴버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준다'라는 긍적적 묘사와 독자적인 스포트라이트가 있었습니다. 미오와 우즈키는 '세트로' 행동하며 다뤄질때동안요.
결국 이 코믹스의 묘사는 '린은 혼자서도 할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고싶기에 기다려주고 다른 둘은 열심히 노력하여 그 뒤를 쫓았다'가 되었다는 겁니다. 마지막화 오디션에서야 미오와 우즈키에세 패션과 미소라는게 각각 한페이지씩 언급될 뿐입니다. 린에 대한 만큼의 긍적적 묘사가 다른 둘에게 없어요. 또한 계속 글을 보시면서 눈치 채셨겠지만, 린은 그 한명에게 '린은 이랬다, 저랬다'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미오와 우즈키는 계속 묶여서 언급됐습니다. 그만큼 개개인에 대하여 다루지 못했다는 겁니다.
본가 코믹스 the world is all one을 봐봅시다. 여기서는 유닛중 가장 재능이 뛰어난 히비키가 다른 둘을 이끌어주며, 가끔 막힐때도 있지만 셋은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다뤄지는 셋이서 하나라는 어필은 더이상의 성장이 힘들어질때의 히비키의 독백인 '혼자라면 이런 고민 안했겠지만 혼자라면 여기까지 올수 없었을거다'라는 셋의 공동 성장을 대표하는 대사로서 보여집니다.
뭐, 5권 분량의 만화와 2권 분량의 만화는 묘사할 분량의 문제가 있다고는 할수 있겠죠. 양쪽 코믹스 주인공 유닛의 목표또한 다르고요. 하지만 이런 분량차이의 문제가 있다면 이런 스토리가 아닌 다른 스토리로 갔으면 될일입니다. 짦은 분량에서 셋을 나란히 어필할 방법은 달리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3년이나 지난 코믹스이고 이제는 이 코믹스가 없더라도 미오와 우즈키의 개성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기에 이렇게 됬어야 했다 같은 이야기는 완전히 탁상공론일 뿐이니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코미컬라이즈가 뉴제네 삼인방에게 푸쉬가 되었다는 평가는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121.174.***.***
(IP보기클릭)122.42.***.***
13년도면 뉴제네에 전용곡 같은것도 없었으니, 가장 삼인방을 대표하기 좋은 곡이 미츠보시였죠. | 16.07.02 14:22 | |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122.42.***.***
뭐 그건 그렇죠. 관계성을 만들려 했던 최초의 시도이니... | 16.07.02 14:23 | |
(IP보기클릭)110.15.***.***
(IP보기클릭)122.42.***.***
음 아무래도 기존 작성자들은 좋게보고있는거 같아서 충돌이 일어날거 같아서요. 좀 피했죠;;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 16.07.02 19:09 | |
(IP보기클릭)49.174.***.***
(IP보기클릭)122.42.***.***
공식의 묘사 취급이;; | 16.07.05 09: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