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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합숙 왔는데…」유키호「밤에 너무 추워서 잘 수가 없어요!」

댓글: 10 / 조회: 3600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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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1, 2016 02:02에 작성됨.

원본: 春香「合宿に来たけど…」雪歩「夜が寒くて眠れません!」

오랫만에 단편!


역자 코멘트
보통 한국어에서는 ?!를 쓰는데, 일본어에서는 !?를 쓰더라고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디테일




하루카「으으~… 한겨울에 모든 방에 난방이 끊기다니… 너무 추워어…」

유키호「다들 어떻게 자는 걸까아…」

하루카「아직 로비는 따뜻해서 다행이야…」


유키호「우리 이외의 방은 어때?」

하루카「치하야 짱은 평소에도 난방 잘 안 쓴다면서…」

유키호「마코토 짱도『후지산에 비하면 따뜻하네』라던가 영문 모를 말을 하곤 자 버려서…」


하루카「그 둘은 『금욕주의의 방』이라고 하고… 아즈사 씨랑 타카네 씨의 방은?」

유키호「그 분들은… 그게… 풍부하니까…」

하루카「앗…」

유키호「보온성이 높지 않을까…」

하루카「치하야 짱이 없어서 다행이네…」




미키「추운거야!」

하루카「미키?」

유키호「그 미키 짱조차 잠에서 깨게 하는 추위라니…」


미키「아무리 미키라도 이렇게 추움 못 자는 거야!」

하루카「그럼 로비에서 몸이라도 데우게?」

미키「아니, 히비키한테 방 바꿔 달라고 하려고 일어난 거야」


하루카「응? 미키, 오늘은 이오리랑 같은 방 아니었어?」

유키호「이오리 짱이랑 뭔 일이라도 있었던 거야?」

미키「아니, 미키는 마빡이랑 협정을 맺었는걸!」

유키호「협정?」


미키「응! 히비키랑 마빡이를 트레이드하는 거야!」

하루카「히비키 짱은… 아, 그렇구나 야요이랑 같이 있지…」

유키호「이오리 짱은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지만… 미키 짱은 왜 교환하려는 거야?」


미키「훗훗후… 이렇게 추운 밤엔 따뜻하게 잠을 자는 게 최고지…」

하루카「그야 그렇겠지만 말이지…」

미키「그러니까 히비키인 거야!」

유키호「ㅇ, 왜?」


미키「미키 말야, 낮잠 잘 때 가끔씩 다른 사람한테 안겨서 잘 때가 있는 거야. 그 중에서 가장 따뜻했던 게 히비키인 거야!」

유키호「에? 하지만 히비키 짱은…」

하루카「무진장 추위 잘 타지 않아?」


미키「후훙ー, 안에 쌓이는 에너지랑 바깥으로 나가는 에너지는 다른 거야! 히비키는 밖으로 내보내기만 하니까 추위를 타는 거야!」

하루카「그런가아?」

미키「하루카는 모르는 거야? 어린이들의 체온은 높다구?」

하루카「아니, 미키가 연하잖아?」


미키「미키가 설명을 잘못 한 거야. 히비키는 체온이 높으니까 어린이인 거야!」

유키호「그것도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미키「따뜻한 거로만 따지면 다른 중학생 조도 큰 차이 없는 거야! 하지만, 히비키는 안겼을 때의 부드러움이 차원이 다른 거야!」

하루카「중학생 조 전부 다 체험했냐?!」


유키호「그래도 뭔가 알 것 같은 게…」

하루카「그러게… 히비키 짱, 벌벌 떨면서『도쿄는 춥다구!』라면서도 핫팬츠라던가 얇은 옷 입고 다닐 때 많고…」

유키호「부드러울 것 같고…」

하루카유키호 꿀꺽


철컥

히비키「으ー음, 왠지 이오리가 와선『방 배정 바뀌었어』라고 하던데…」

하루카「히비키 짱은 나랑 같이 방을 쓰게 됐어」

미키「야?!」


히비키「응? 그래?」

유키호「아냐. 히비키 짱은 나랑 같이 쓴다구?」

미키「유키호까지?!」


히비키「우우우… 누구 말이 맞는 거야?」

미키「아닌거야! 히비키는 미키랑 자는 거야!」

히비키「미키도? 우갸ー!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구ー?!」


하루카「히비키 짜ー앙, 나랑 같이 자면 계ー속 쓰담쓰담해 줄게?」

히비키「응?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루…」

하루카「자ー아, 쓰담쓰담ー」쓰담쓰담

히비키「후와아…」폭신


하루카「어때? 기분좋지ー?」쓰담쓰담

히비키「응… 기분조아…」노곤

하루카「그치? 기분좋지? 나랑 같이 자면 계ー속 쓰담쓰담해 줄게?」쓰담쓰담

히비키「정말루?!」반짝반짝


ョロい


하루카「응, 정말이야 정말」

히비키「그럼 자신이랑 하루카랑…」

유키호「히비키 짱!나도 쓰담쓰담 해 줄게! 자!」쓰담쓰담

히비키「후냐아…」노곤


유키호「어때? 히비키 짱, 이쪽? 이쪽이 좋은 거야?」쓰담쓰담

히비키「후냐아아아… 기분좋다구우…」푹신

유키호「자ー아, 더 하면 좋겠지? 더 쓰다듬어 줄까?」쓰담쓰담

히비키「으, 응… 좀 더 쓰담쓰담해 주면 좋겠다구우…」


유키호「에? 소리가 작아서 뭐라고 하는지 안 들리는데?」

히비키「조, 좀 더어… 쓰담쓰담해 주…」

미키「잠깐 기다리는 거야! 뭔가 이래저래 이상한 거야! 특히 유키호!」


유키호「자ー아, 히비키 짜ー앙.(쓰담쓰담)정말 하고 싶으면 크게…」

미키「그니까 그게 이상한 거야! 히비키도! 쓰담쓰담같은 걸로 신나서는… 애들같지 않아?」

히비키「핫?! 그, 그렇다구! 자신, 쓰담쓰담같은 걸로 신나거나 하는 거 아니니까!」

하루카「그런, 이제 와서…」

유키호「에로 동인지같이…」


히비키「여튼간! 그런 식으로 애들 취급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자고 싶지 않은걸!」도리도리

하루카「아차ー… 완전 화났나 보네…」소근소근

미키「말했잖아? 미키한테 손난ㄹ… 히비키를 뺏어가려고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속닥속닥

하루카「지금『손난로』라고 할 뻔했지?! 너무하잖아?!」속닥속닥


유키호「하지만 미키 짱, 어떻게 하려고? 이 상태면 미키 짱도 힘들어?」속닥속닥

미키「후훙! 안심하는 거야! 미키한텐 비책(秘策)이 있는 거야!」속닥속닥

유키호「비책?」속닥속닥


미키「하루카랑 유키호는 히비키가 미키의 손아귀로 넘어가는 걸 손가락 빨면서 지켜보기만 해도 괜찮은 거야!」속닥속닥

하루카「어디서 그런 말을…」소근소근

히비키「흥! 자신, 그냥 혼자서 잘 거니까!」


미키「히비키이…」

히비키「응?왜? 미키도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거야?」우가-

미키「아닌 거야… 미키 말야, 히비키랑 같이 자고 싶은 거야…」

하루카「아니, 그 방법은…」


히비키「왜?」

하루카유키호「「?!」」

미키「미키 말야, 아까 무서운 방송 봐 버린 거야…」


히비키「무서운 방송? 심령같은 거?」

미키「응… 무서워서 혼자선 못 자겠는 거야…」

하루카(이, 이건…)

유키호(우리들처럼 히비키 짱 귀여워라가 아니라, 히비키 짱에게 응석부리기!?)


히비키「그랬구나?! 미키가 잠을 못 잘 정도라니… 꽤 쎘나 보네…」

미키「응… 그러니까… 히비키랑 같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꼬옥

히비키「오우야…」

하루카(이 시점에서 설마했던『잠옷 귀퉁이 꼬옥 붙잡기』작전!?)

유키호(미키 짱 같은 미소녀한테 이런 공격받으면 이건 『오우야…』밖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없어요~!)


미키「히비키이… 부탁해… 히비키밖에 믿을 사람이 없는 거야…」

히비키「그, 그래?」

미키「응、히비키는 미키보다 언니잖아…」

히비키「어, 언니?!」


미키「응, 맞아. 히비키 언니♪」꼬옥

히비키「히, 히비키 언니라니… 우헤헤헤…」

하루카유키호((뭐, 뭐라고오오오오!?))


미키(후후후… 평소 어린애 취급 받는 사람일수록, 어른 대우를 받으면 확 하고 무너지는 거야! 미키가 그러니까 아는 거야!)

히비키「저, 저기…미키?」

미키「응? 왜?」


히비키「다, 다시 한 번… 히비키 언니라고…」

미키「히비키 언니♪」

히비키「우효오?!」

미키「히비키 언니♪ 히비키 언니♪」


여동생력 막 이래


히비키「에헤헤헤♪정말, 미키는 귀엽구나아♪」쓰담쓰담

미키「응, 히비키 언니♪」

하루카(귀여운 건 까치발로 서서 쓰담쓰담하는 너 쪽이다!)


히비키「귀여워라! 귀여워라!」쓰담쓰담

유키호(그닥 키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굳이 까치발 설 필요 없지 않을까…)

미키「에헤헤헤♪ 히비키 언니, 미키랑 같이 잘래?」

히비키「어, 어쩔 수 없네ー~.미키는 응석받이라서 어쩔 수가 없다구」

미키(계획대로…)씨익


미키「그럼 미키 방으로 가는 거야!」

히비키「자 자, 그렇게 들썩거리면 위험하다구?」

미키「빨리빨리, 히비키 언~니♪」

히비키「히비키 언니는 도망 안 간다구~♪」


후닥닥

하루카「가 버렸어…」

유키호「히비키 짱… 따뜻했을 텐데…」

하루카「말해 봐야 늦었어…」


유키호「앗!」

하루카「왜 그래?」

유키호「미키 짱이 그랬었지?『따뜻한 거로만 따지면 다른 중학생 조도 큰 차이 없』다고」

하루카「그랬지… 아, 그렇구나! 그럼 다른 중학생 조를 껴안고 자면 되겠구나!」


유키호「맞아!」

하루카「그래도 야요이는 이오리의 가드가…」

유키호「이오리 짱도 싫어할 것 같고…」

하루카「그러면…」


리츠코의 방

아미「릿짱ー! 이 코코아 마이쪙ー!」

마미「한 잔 더어ー!」

리츠코「안 돼, 충분히 몸이 따뜻해졌잖아? 이 이상 마시면 이불에 지도 그린다?」


아미「싫ー어ー!」땡깡

마미「릿짱 특제 코코아 더 마ー실ー래ー애ー!」땡깡

이오리「하아… 이러니까 애들은…」


아미「믓! 이오링도 릿짱 코코아 마시고 싶잖아ー아!」

이오리「나는 제대로 자제할 수 있는걸. 너희들이랑은 달라」

마미「므키ー!이오링도 저번에 오줌 싼 주제에! 마미, 알고 있는걸!」

이오리「어, 어떻게 그걸…」


마미「에? 정말로?」

이오리「뭣?! 낚시였냐!」

아미「우아우아ー!」

마미「이오링이 화났다ー!」


리츠코「너희들! 작작 해라!」

야요이「맞아, 아미, 마미. 이오리 짱한테 사과해」

아미「으으으… 알겠어, 야요잇치…」


마미「이오링, 놀려서 미안」

아미「미안」

이오리「흥! 알면 다행이네!」

야요이「이오리 짱도. 아미랑 마미는 친구잖아? 따뜻하게 받아 줘야지!」

이오리「으으… 아, 알겠어! 아미, 마미, 나도 미안…」


리츠코「자, 그렇게 시끌벅적했으니까 이제 안 춥지? 빨리 자도록 해」

아미「네ー에, 가자, 마미」

마미「그러자. 릿짱, 이오링, 야요잇치, 잘 자ー!」

리츠코「응, 잘 자렴」


이오리「야요이, 우리들도 우리 방으로 돌아가자. 리츠코, 좋은 밤」

야요이「응, 그러자. 안녕히 주무세요, 리츠코 씨」

리츠코「응 잘 자ㄹ…이오리?화장실 가려고?」

이오리「아아아아, 알고 있으니까?!」


야요이「이오리 짱, 괜찮아? 나, 우리 동생들이 오줌같은 거 자주 저지르니까…」

이오리「야요이까지…」

하루카유키호(후후후♪)


아미와 마미의 방

아미 쿨

마미 쿨

철컥

하루카(실례하겠습니다ー아)슬쩍

유키호(후힛힛히)사뿐사뿐


아미 쿨

마미 쿨

유키호「자고 있어요오!」속닥속닥

하루카「귀여워어어어어!」속닥속닥


아미「으ー음…음냐음냐…」

하루카「뭐야뭐야? 뭐라고 했어?」두근두근

마미「에헤헤헤헤…」후냐

유키호「꺄아아아아아아아?! 웃었어요오! 짱귀여워요오!」속닥속닥


하루카「그럼 조속히…」사뿐사뿐

유키호「안으로 슬쩍 들어가서…」쏘옥

아미「우후후…」꼬옥

마미「따뜻~해♪」꼬옥

하루카「우효효ー!」속닥속닥

유키호「안겨왔어요오오오오오오?!」속닥속닥


하루카「응? 어?아미 원래 이렇게 귀여웠었던가?」속닥속닥

유키호「나는 쭉 마미 짱을 눈여겨보고 있었는걸!」속닥속닥


아미「음냐아…」

하루카「유키호!유키호!『음냐아…』래!『음냐아…』라고 했…」

마미「응?」

하루카유키호「「?!」」


마미「응…음음…zzz」

하루카유키호「「후우…」」

유키호「잠깐, 하루카 짱! 조심해! 눈치채면 안 된다구!」속닥속닥

하루카「미, 미안…」속닥속닥

유키호「정말, 아슬아슬 자고 있는 마미 짱을 즐길 수 없게 될 뻔 했어…」속닥속닥


하루카「저기 유키호…」속닥속닥

유키호「왜? 하루카 짱?」속닥속닥

하루카「왠지 아미한테 달콤한 냄새가 나!」속닥속닥킁킁

아미「후헤헤헤♪」


유키호「좋은 걸 발견했네, 하루카 짱…」소곤소곤

하루카「어째서?! 어째서 이리 달콤한 향기가 나는 거지?!」속닥속닥킁킁

유키호「어린 여자아이한텐… 가만히 있기만 해도 달콤한 향기가 나는 거야…」속닥속닥

하루카「뭐, 뭐라고옷?!」속닥속닥


유키호「한 번 귀 뒷쪽 냄새를 맡아 볼래?」속닥속닥

하루카「귀 뒷쪽?…킁킁… 뭐, 뭐지?!」속닥속닥

유키호「후후후, 깜짝 놀랐지?」속닥속닥


하루카「진해! 여기가 발생원이구나?!」속닥속닥

유키호「맞아, 거기가 특히 달달한 냄새가 나」소근소근

하루카「유키호… 아니, 선배라고 부르게 해 주세요!」속닥속닥


유키호「또, 목덜미 냄새를 맡아 보면…」속닥속닥

하루카「킁킁… 쿠효오오오오오?! 뭐?! 뭐야? 여기도 진해!」속닥속닥

유키호「여기도 냄새의 발생원이야」속닥속닥

하루카「유키호 선배! 아니, 스승님이라고 부르게 해 주세요!」속닥속닥


유키호「아아아아… 달콤해라… 달콤해… 후힛♪」속닥속닥

아미「우ー응…」

마미「끄응…」

하루카「우와아아아아아아앙! 할짝할짝하고 싶어어어어어! 안 돼? 안 되는 거에요? 스승님!」속닥속닥

유키호「안 돼! 지금 여기서 그랬다간 100% 깨 버려!」속닥속닥


하루카「하지만… 그래도…」ギリィッ

유키호「그러니까…」슬쩍

마미「후휴?!」

하루카「스, 스승님?!」속닥속닥


유키호「이렇게 목덜미에 얼굴을 묻는 정도로 참자? 알겠지?」속닥속닥

하루카「스승님… 어디까지고 따르겠습니다!」속닥속닥


마미「쿠햐아… 우헤헤에… …」

하루카「하지만, 그랬다간 콧김 때문에 깨는 거 아냐…」속닥속닥

유키호「그럴 땐…」쓰담쓰담

마미「아후우…」

하루카「?!」


후우


유키호「마미 짱은 이쪽을 쓰담쓰담해주면 다시 잠들 거야! 아미 짱은 반대쪽이고…」소근소근

하루카「당신이 나의 주님이시옵니까?!」슬쩍 만질만질

아미「후냐아아…」


하루카「달아! 달달해!」쓰담쓰담킁킁

유키호「이럼 금새 잠들…후우아…」쓰담쓰...

하루카「달아… 정말…」쓰담쓰...

유키호 쿨

하루카 쿨


2시간 뒤

아미「으, 으ー응… 오줌 마려…」

하루카 꼬옥

아미「응? 어라?」


마미「으, 으ー음…」

아미「뭐야?! 뭐야이거?!」허둥지둥

마미「후아아~, 정말, 아미 뭐 하는 거야? 시끄러워~」


아미「마미이! 아미 움직일 수가 없게 돼 버렸어!」

마미「뭐어? 뭔 소리 하는… 거어라?」

유키호 꼬옥

마미「마, 마미도 못 움직여…」


아미「뭐, 뭐야 이거?!」

마미「모르겠어… 하지만 누가 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응? 누구지?」

아미「오, 왜 아미네 방에 다른 사람이 있는 거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마미「하, 하지만 아미 뒷쪽에도…」

아미「우아아아아아아?! 그, 그만해! 아미는 마미 뒤에 있는 사람 얘기 일부러 안 하고 있었는데!」

마미「우와아아아아아앙?! 무서워어어어어!」


아미「뒤에 딱 붙어 있으니 얼굴도 안 보이구…」

마미「아미 얼굴에 가려져서 마미한테도 안 보여어…」

아미「으으으… 화장실 가고 싶은데… 나와버릴지도…」

마미「앗… 마, 마미도 가고 싶어져 버렸을지도…」


하루카「후히히♪…」쿨쿨

아미「으으으… 무서워… 뭐야 이 사람…」

유키호「하아… 하아…」쿨쿨

마미「우아우아ー?!하아하아거리고 막…」


하루카「음냐음냐…」

유키호「후냐후냐…」

아미「응? 무슨 소리 하는 거지?」

하루카유키호「「완전 먹어버리고 싶어…」」

아미마미「「꺄아아아아아아아아?!」」주르르르르르


다음 날 아침
리츠코의 방

아미「훌쩍… 흑…」

마미「우와아아아아아아앙!!」

하루카「저, 저기이…」

유키호「미, 미안? 설마 이런 꼴이 될 줄은…」


아미「우아아아아아아!이제 하루룽같은 거 정말 싫어어어어!」

마미「유키뿅도 완전 싫어! 우에에에에에엥!」

하루카「맙소사…」

유키호「그렇게까지…」

리츠코「그야 그럴 수밖에…」


아미「으에에에에엥! 릿짜아아아아앙!」꼬옥

마미「훌쩍… 흑흑…」꼬옥

리츠코「자, 너희들도 이제 울음 뚝.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야」


아미「아미랑…으으으… 오오, 오줌같은 거…으으… 지린 적… 없는… 걸…!」

마미「알아서… 알아서 일어나서… 일어났는데… 흐앙… 근데!」

리츠코「맞아, 알아서 잘 일어났는걸. 너희들은 아무것도 잘못한 거 없어. 하루카랑 유키호 탓이야」쓰담쓰담


아미「훌쩍… 부끄러어… 엉… 요…」

리츠코「괜찮아, 그런 건 누구든 가끔 실례하는 법이니까」

마미「훌쩍… 리, 릿짱도? 킁…」

리츠코「응, 그럼. 나도 그럴 때가 있는걸. 괜찮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테니까」


아미「히끅… 훌쩍… 정말?」

리츠코「정말, 정말」

마미「윽… 리, 릿짱… 고마… 고마워…」

리츠코「아니, 잘못한 건 얘네들이니까」

하루카유키호「「대단히 송구합니다!」」도게자゙-


리츠코「자, 너희들도 샤워하고 옷 갈아입… 근데 지금 저긴 이오리네가 쓰고 있구나…」

이오리「앗… 잠, 야요이, 거긴…」

야요이「안 돼, 이오리 짱. 지렸으면 잘 씻어야 해!」


이오리「아, 아니 하지만 거긴… 아햣?!」

야요이「자ー아, 착하지 착하지ー♪」

이오리「앗… 앗… 아아아아아앙?!」

하루카유키호「「…」」


하루카「아미?」

유키호「마미 짱?」

하루카유키호「「책임을 지고 우리들이 씻겨…」

리츠코「반성하고 있어, 너희들은!」


그날 밤

하루카「으으으… 엄청 혼났어…」

미키「당연한 거야…」


유키호「게다가 마미 짱네 방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어…」

히비키「아니, 그것도 당연하다구…」

하루카「큿!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히비키「저기 말야…」


유키호「응? 왜 그래, 히비키 짱? 같이 자 주는 거야?」

히비키「아니, 그게 아니라 말이지… 두 명 있으니까, 둘이서 같이 자면 되는 거 아니야?」

하루카유키호「「?!」」


하루카와 유키호의 방

하루카「이야, 맹점이었네~♪」

유키호「정말이야, 잘 생각해 보면 그랬지」


하루카「둘 다 어이가 나간 표정이었지…」

유키호「그 때 미키 짱 어이없어하는 표정… 오싹오싹해서…」

하루카「응, 미안, 그건 나도 모르겠어」


하루카「그럼, 같이 자 볼까…」사뿐사뿐

유키호「그러자~」사뿐사뿐

하루카「둘이서 이불에 들어가서…」

유키호「잘 자~」


하루카유키호 말똥

하루카유키호((어, 어라?))

유키호(하, 하루카 짱 얼굴이 가까워…)

하루카(어라? 유키호 얼굴이 가까워서 그런가?…왠지 두근두근거려…)


유키호(왜, 왠지 좋은 냄새가 나는걸…)

하루카(우왓… 목 가늘어?! 부러져버릴 듯… 뭐랄까… 불끈불끈해지는… 이라니 뭔 소리 하고 있는 거야!?)

유키호(하루카 짱 입술 맛있을 것 같아… 키스하… 핫?! 나도 참 무슨…)


하루카「…」

유키호「…」

하루카유키호「「저, 저기…」」

하루카「오, 왜?!」

유키호「하, 하루카 짱이야말로?!」


하루카「나, 나… 그게…」

유키호「하, 하루카 짱… 운동하면… 따뜻해지겠지?」

하루카「응?」


っほい


유키호「그, 그니까? 조금 운동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하루카「그, 그러게?! 이상한 거 말고… 우, 운동이니까?!」

유키호「그, 그러게! 이상할 거 없어! 잠 오라고 잠깐 운동하는 것 뿐이니까…」


하루카「그럼…」

유키호「자, 잘 부탁해…」

P「이것을 경계로, 하루카와 유키호는 좀 더 친해진 것이었다」






역자 후기

뭔가 이상한 작품이었지만 번역하는 내내 오따끄 미소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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