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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코털이지?」

댓글: 19 / 조회: 2534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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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1, 2013 00:39에 작성됨.

1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하루카「(아.......)」


하루카「(프로듀서 씨 코털 나와있어)」


하루카「(한 가닥만, 엄청 길어.......)」


하루카「(좀 더 있으면 입술까지 닿는 거 아닐까?)」


하루카「(어쩌지)」


하루카「(말해주는 편이 좋으려나)」


하루카「......저어」


P「응?」휘릭


하루카「푸흐으읍!!」


P「하루카?」


하루카「아, 아뇨......」부들부들


하루카「(그, 한 템포 늦게, 말이지. 코털이 나부낀다던가.......」


하루카「(프로듀서 씨의 목 움직임에 한 발 늦게, 휙 하고 말이지)」


하루카「(재미있어...너무 재미있어.......)」


P「하루카?」휘익


하루카「푸허억!!」


P「하, 하루카?」


하루카「(코, 콧김으로...나부끼고 있어요~~~!!!)」


하루카「(탄자쿠야? 이 시기니까 저 코털인거야?!)」(역주. 탄자쿠 :  대나무에 매다는 소원종이...)


P「어이, 괜찮아? 하루카?」휘익


하루카「이, 이제 안 돼!」타닥


덜컥




P「에.......」





2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하루카, 안녕」


하루카「아ㄴㅋㅋㅋㅋㅋ안ㄴ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하하하하하!!!」


치하야「.......」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하하!!!」





덜컥


치하야「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오~ 안녕」


치하야「......!!!」


P「응? 뭐야? 얼굴에 뭔가 붙어있나?」


치하야「(에?)」


치하야「(뭐야 저거......에?!)」


치하야「(코털?)」


치하야「(저게?!)」


치하야「(아니, 길어...프로듀서, 메기인거야? 정도로 길어.......)」


P「치하야?」휘익


치하야「푸흡!!」


치하야「(가전제품 가게의 선풍기인가!!)」


치하야「(아니아니...이건 위험해...웃음을 참을 자신이 없어)」


치하야「(하루카는 이걸 봤구나. 납득이야)」


P「저기, 치하야. 컨디션 나빠?」휘익


치하야「우프읍!! 프로듀서는 절호조네요!!」타닥


덜컥




P「......뭐야?」





3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이오리「......뭐야 이거」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아아하하하하하핳핳ㅎㅋㅋㅋㅋㅋㅋㅋ」


이오리「.......」





덜컥


이오리「안녕~ 어라? 너 뿐이야?」


P「오~ 안녕 이오리」


이오리「.......푸흡!!」


P「에?」


이오리「(잠깐 뭐야 저거.......)」


이오리「(코털이야?)」


이오리「(그 콧구멍에서 뻗어난 한 개의 줄은......코털이야?!)」


이오리「(훌륭해. 너무 훌륭해)」


이오리「(프로듀서의 조그만 아들일까 싶었어.......)」


P「에, 오늘의 이오리의 예정은」후르릅.......


이오리「아」


P「에? 커피 마시고 싶었어?」


이오리「아, 아닌데?」부들부들


이오리「(......헤엄쳤어?)」


이오리「(그리고, 젖었어?)」


이오리「(네 작은 아들이 흠뻑 젖었어~!!)」


이오리「(풍덩~ 하고!! 입술에 붙어있어!!)」


P「저기, 이오리?」


이오리「푸흥응흫흡ㅋㅋㅋㅋㅋ?」


P「이오리?」


이오리「미, 미안해!!」타닥


덜컥




P「안 돼...울 것 같아.......」





4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이오리「잠깐ㅋㅋㅋㅋㅋ사무소 들어가기 전에ㅋㅋㅋㅋㅋㅋ말하라고ㅋㅋㅋㅋㅋㅋ!!!」


하루카「미아ㄴㅋㅋㅋㅋㅋ쿨럭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저건ㅋㅋㅋㅋ비겁ㅋㅋㅋ해ㅋㅋㅋㅋㅋㅋ」


.......


............


.................


이오리「후우.......」


하루카「진정됐네」


치하야「그렇네」


이오리「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아니었어」


하루카「응. 고작 코털인걸. 나지만 어떻게 되었었다고 생각해」


치하야「분위기는 무섭네」





덜컥


P「오, 모두. 여기에 있었어」휘익


하루카「몰디브!!!」


치하야「하햣!!!」


이오리「푸흫흡!!!」


P「어떻게 된 거야 모두들?! 단숨에 고꾸라져서?!」휘익


하루카「아, 아뇨...아무것도.......」부들부들


P「이오리! 괜찮아?!」휘익


이오리「아, 안 돼애...! 다, 다가오지 마!!」


P「치하야!」휘이이이이익


치하야「누보로스!!!」푸흡


P「다들...어떻게 된 거야」산들산들


하루카·치하야·이오리「(네가 어떻게ㅋㅋㅋㅋ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뭐야?)」


P「(모두의 모습이 이상해.......)」


P「나를 보고 일제히 고꾸라진다던가)」


P「얼굴을 붉히고, 부들부들 떨면서 내 쪽을 보려고 하지도 않아)」


P「곤란한 표정으로, 조금 미소를 띠우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데.......)」


P「(.................어라?)」


P「어라...이 광경. 어디선가 본 적 있는걸.......)」


P「(아!!)」


P「(이거, 그거다!!)」





P「(하렘계 에로게에서 주인공을 봤을 때의 여자애 리액션이다!!!!!!!!)」





P「(위험해애.......)」


P「(왔다.......)」


P「(시대가 왔어...큰일났다아.....!!!)」


P「(이거라면 조금 전의 이오리의 반응도 납득이 가!!)」


P「(어디보자......)」


P「(조금, 시험해 볼까......!)」





6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하루카......」휘이익


하루카「녜, 녜혯!!」부들부들


P「이쪽을 봐 주지 않겠어?」살라라라라랑


하루카「(터무니없는ㅋㅋㅋㅋ소리 마ㅋㅋㅋㅋㅋㅋㅋㅋ)」


P「(이 리액션, 틀림없어.......)」


P「아니, 하루카. 미안했어...내가 나빴어」휘리리릭


하루카「...에? ...아니...푸하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흡





P「치하야......」살라랑


치하야「녜!! 녜혯!!」


P「어째서 눈을 돌리는거야?」휘리릭


치하야「(네ㅋㅋㅋㅋ코털ㅋㅋㅋㅋ때문ㅋㅋㅋㅋ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P「(치하야, 얼굴 붉히고 고개 돌려서...귀여워.......)」


P「아니, 미안. 치하야, 나 때문...이지?」휘리리리리릭


치하야「(어째서ㅋㅋㅋㅋ조금ㅋㅋㅋㅋ폼잡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모두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희는 아이돌이야」휘릭


하루카「...ㅋㅋㅋ」


치하야「...ㅋㅋㅋㅋㅋㅋㅋ」


이오리「...피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모두의 기대에는 대답할 수 없어. 미안한걸」휘리리리리리리리리릭


하루카·치하야·이오리「(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


...........


..............


이오리「하아...겨, 겨우 진정했어.......」


치하야「생애를 다섯 번 반복해서 겨우 따라잡을 정도로 웃었어.......」


하루카「그 후에 곧장 어디론가 가 버려서 다행이네...한계였어, 솔직히」





나  기 다 리 고  있 으 니 까 ~ ♪





하루카「어라? 미키에게서 전화? 웬일이지, 뭘까?」삑


미키『잠깐ㅋㅋㅋㅋㅋ진짜 봐 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무, 무슨 일이야 미키? 왜 웃어?」


미키『어이ㅋㅋㅋㅋ!! 허니의 그 상태ㅋㅋㅋㅋㅋ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히루카「.............피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역시ㅋㅋㅋㅋ알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하루카「그만둬ㅋㅋㅋㅋㅋㅋㅋㅋ떠올리게 하지 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얼굴의 새로운 파츠야? 정도로 주장하는거야ㅋㅋㅋㅋㅋ스태프도 입 우물거리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에? 미키 드라마 촬영현장에 있는거야?」


미키『엄청난 긴장감인걸! 라고 하지만, 네놈 탓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그ㅋㅋㅋ만ㅋㅋㅋ둬ㅋㅋㅋㅋㅋㅋ」


미키『거기에 평소 이상으로 묘하게 폼을 잡는거야ㅋㅋㅋㅋㅋ뭐야ㅋㅋㅋㅋㅋㅋ뭐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모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


미키『미안! 정말로 어떻게 해 주는거야! 조금 전 카메라맨이 뿜어서 NG가 된거야ㅋㅋㅋㅋㅋ』


하루카「아ㅋㅋㅋㅋ알겠어ㅋㅋㅋㅋㅋㅋ알겠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미키, 뭐래?」


이오리「웃었는데, 무슨 일이야?」


하루카「엄청난 일이 되어있슴다ㅋㅋㅋㅋㅋㅋㅋ」





10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


...............


....................


마코토「아, 프로듀서. 지금 괜찮나요?」


P『오, 마코토인가? 무슨 일이야』


마코토「죄송합니다. 유키호가 컨디션 나빠져서, 차로 마중와 주셨으면 해서」


P『뭐?! 알겠어. 미키 쪽은 괜찮아 보이니까 곧 갈게』


마코토「정말로 죄송합니다」


P『아, 아니. 그래도...기다려.......』


마코토「프로듀서?」


P『마코토, 하나 말해두고 싶어......오늘의 나, 엄청나니까 말이지?』


마코토「하아?」


P『아, 아니. 각오하고 있으면 돼. 지금 바로 갈게』


마코토「아, 잘 부탁드립니다」




히비키「괜찮아 보였어?」


마코토「응. 마중나와 주는 것 같아. 미안해 유키호. 이용해서」


유키호「으응. 그건 그렇고 미키 쨩과 프로듀서를 떼어놓았으면 한다는 전화, 뭐였던걸까?」


히비키「하루카, 엄청 필사적이었는걸」


마코토「촬영 현장에서 미키가 프로듀서에게 달라붙어서 어쩔 수도 없어졌다거나」


유키호「아하하, 그럴 것 같네」


히비키「뭐, 비도 내릴 것 같고, 마중와준다면 럭키야」


마코토「그렇네. 아, 그렇지」


유키호「응?」


마코토「조금 전, 프로듀서가 오늘의 나는 엄청나니까 각오라하던가 말했는데 뭘까?」


히비키「......뭐야 그거. 뭐, 프로듀서는 가끔 그런 점이 있고 말야~」


유키호「그런 점이 히비키쨩 개인적으로는 좋다거나?」


히비키「으, 으갸! 유키호! 갑자기 무슨 소리야!!///」





11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


.............


...............


올 라 잇  오 늘 이  웃 는 다 면 ~ ♪





하루카「......유키호다」


이오리「치하야, 네가 받아」


치하야「......알겠어」




치하야「여보세요, 하기와라 씨? 나, 치하야야」


유키호『웃ㅋㅋㅋ기ㅋㅋㅋ지ㅋㅋㅋ마ㅋㅋㅋ인거에요오!!!』


치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키호『잘도ㅋㅋㅋㅋ함정에 빠뜨렸네요ㅋㅋㅋㅋ치하야 쨩ㅋㅋㅋㅋ!!!』


치하야「아냐ㅋㅋㅋㅋ내ㅋㅋㅋㅋ탓이 아냐ㅋㅋㅋㅋㅋ코털ㅋㅋㅋ탓ㅋㅋㅋㅋㅋㅋ」


유키호『뿌우우우!! 그만둬ㅋㅋㅋㅋ그 단어ㅋㅋㅋㅋ그만둬ㅋㅋㅋㅋㅋ』


치하야「하...ㅋ...다, 다른 둘은...괜찮아?」


유키호『히비키 쨩은 웃음을 너무 참아서 실신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키호『그것도 있지만ㅋㅋㅋㅋ왠지ㅋㅋㅋㅋㅋ엄청 폼 잡고 있었는데ㅋㅋㅋ???』


치하야「아니ㅋㅋㅋ그건ㅋㅋㅋㅋ모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


유키호『어쨌든ㅋㅋㅋㅋ그쪽에 돌아가니까ㅋㅋㅋㅋㅋㅋ』


치하야「거짓말ㅋㅋㅋㅋ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


유키호『싫어, 그럼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오리「잠깐, 어땠어?」


치하야「비상사태야!」


하루카「설마」


치하야「보보보가 돌아와!!!」


이오리「그만ㅋㅋㅋㅋ둬ㅋㅋㅋㅋ」푸흐으으으읍!!!


하루카「보보보라고 하지 마ㅋㅋㅋㅋ」푸흐으으으읍!!!





12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다녀왔습니다!」휘이이이익~~~~~


마코토「다...녀왔...습니푸흡.......」


유키호「댜...녀...왔....습...큭..........」


히비키「...............」


하루카「어, 어서오세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치하야「빠른 귀가네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오리「기, 기, 길어어어어어져있어어~~~~~~!!!!」


P「응?」뿅~~~~~~~~


하루카「(응? 가 아냐!! 저거냐!! 옛 중국의 무장인가 뭔가냐!!)」


치하야「(메기!! 확실히 메기의 친척이야!!!)」


이오리「(넥타이 정도까지 늘어나 있잖아! 슬슬 깨달아!!)」


P「(위험해, 내 매력이 점점 오르는 걸 느껴...모두 나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는 느낌이야!)」


덜컥


타카네「안녕하십니까」


일동「(............?!)」


P「오! 타카네! 안녕」휘리리리릭~~~~~


타카네「.............」


일동「(어, 어쩔 생각이지.......)」


P「무슨 일이야 타카네? 내 얼굴에 뭔가 붙어있어?」능글능글


타카네「.......기묘한!!」


일동「(그러면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





14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타카네「고의입니까?」


P「응? 뭐가?」


타카네「뭐가? 뭐가라고 하셨습니까.......」


P「에?」


타카네「실례」


P「흐억?!」


타카네「흐읍!!」


일동「(했다아아아아아아!!!)」


줄줄주루주루주루주줄루줄줄줄


타카네「...!!!」


P「으와, 뭐야뭐야?!」


일동「(늘어났다아아아아아아아아!!!)」


타카네「.......히, 히익!!!」


P「에? 뭐, 뭐야 이 실」


타카네「.......귀, 귀하는...요, 요괴의 일종이었습니까?!」


P「에? 이거......에?! 내 코털?! 이거?! 에?!?!」


타카네「히, 히이이이이!! 히, 히비키이!!」덜덜덜


히비키「응? ...타카네? 무, 무슨 일인거야......으와! 뭐야 저거?! 힉!!! ............」털썩





1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하, 하루카」


하루카「......네」


P「......어, 어떠려나?」


하루카「......3M는...되려나요」


P「......이거 뭐야?!」


하루카「몰라!! 내가 묻고싶어요!! 뭔가요 그거! 무서워!!」


P「에? 이거 무슨 털이야......저기 치하야?!」


치하야「코에서 나 있으므로 코털이 아닐까 하네요」


P「냉정한걸 너!!」


이오리「저, 저기. 이제 빠질 때까지 당기면 되지 않아?」


P「......과, 과연. 그렇군」


유키호「내장이라던가가...코에서, 스륵 하고」중얼


P「잠깐!1 유키호 그만둬! 그런 거!!」


마코토「그, 그러면 말이죠! 코 부근에서 자르면 돼요!!」


P「오! 마코토! 너답지 않은 머리 좋은 아이디어인걸! 그렇지! 코털은 코털답게 말이지!!」


마코토「마음껏 당겨도 괜찮나요?」


P「미안해. 정말로 미안. 가위 준비해줘도 괜찮을까?」


타카네「」달칵달칵달칵달칵


히비키「.............」





1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좋아, 자른다.......」


하루카「.......」


P「흡!! ...어라...영차!! ......어라? ......이얍!! ....에에에에에에?!」


치하야「무슨 일인가요?」


P「전혀 잘리지 않아! 뭐야 이거!! 단단한건가?! 가위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


유키호「그럴 리 없잖아요.......」


P「아니! 진짜라고! 뭐야 이 털?! 무서워?!」


마코토「잠깐 빌려줘 보세요......어라? .....흡! ....어라?! 진짜야!! 단단해!!!」


이오리「에, 그래도 바람에 나부낄 정도의 두께랑 가벼움이지? 그럴 리.......」


마코토「흐으으읍~~~~~~~~~~!!!」


콰작


하루카「으와.......」


치하야「가위가......망가졌다」


P「어쩔거야......?」


이오리「......」


P「저기?! 이거 어쩔거야?!?!」


유키호「역시, 뽑아볼 수 밖에........」


P「싫어어어어!! 내장이라던가 스륵하는거 싫어!!!」


타카네「귀, 귀하.......」


P「에?」


타카네「그...또 다른 쪽의 콧구멍에서도...상당한 길이의 털이.......」


P「에? 거짓말? 레알? 진짜? 그만두라고? 거짓말이라던가? 싫은데?」


유키호「아, 정말이에요」줄줄줄줄줄줄


P「잠깐! 유키호?! 뭘 하는거야?! 왜 당겼어?!」


하루카「으와, 기분나빠」


P「그만두라고! 정말!! 그런 거 그만둬!!!」


치하야「......공명」소근


이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ㅋㅋㅋㅋㅋㅋ잠깐ㅋㅋㅋㅋㅋ치하야 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정말이지!! 그만둬!! 여자가 괴롭혀어어어어어!!!」





17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


..............


....................


그 후로, 나는 병원에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다.


훌륭한 의사가 잔뜩 모여, 나에게 뭔가를 말했지만 요약하자면





·내 코털은 내가 영양을 섭취하는 한 어디까지나 자라난다.


·굉장히 길고, 단단하고, 유연한 물질이다.


·결국, 뭔지 모른다.





라고 한 것이다.


레이저 사출을 두시간 정도 계속해서, 겨우 다 태울 수 있었던 내 코털이지만 이 코털 덕분에 내 생활은 일변하고 만 것이다.





20 : VIP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이바라키 현 JAXA 츠쿠바 우주센터





하루카「아!! 프로듀서 씨!!」


P「어이어이 하루카. 나는 이제 프로듀서가 아니잖아?」


치하야「어떻게 되었나요? 그 후」


P「응? 건강해. 나도, 코털도 말이지!」


이오리「하지만 놀랍네」


P「그렇네......그래도 말이지. 나는 만족하고 있어」


유키호「프로듀서.......」


P「내 코털이, 카본 나노튜브 이상의 우주 개발에 적합한 물질이어서, 그 덕분에 이걸 만들 수 있었어」


마코토「와아...천장이 안 보여.......」


P「그래. 궤도 엘리베이터. 너희들을 우주에 보내는, 방주야」


타카네「귀하...귀하 덕분에 저희들은 우주에서 처음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 될 수 있군요」


P「내 코털을 멋대로 쓰고 있는거야. 그 정도의 억지는 통해!!」


히비키「으으...프로듀서...멋져!!」


P「자! 다녀 와 너희들! 맨 앞줄에서 라이브 볼 테니까 말야!!」


일동「네!!」





......그래. 후회따윈 하지 않는다.


765프러 우주 라이브를 맨 앞줄에서 볼 수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프로듀서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고맙잖아!!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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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397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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