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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치하야, 미키, 히비키 세 명으로 유닛을 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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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6, 2016 11:41에 작성됨.

치하야「저희 셋으로 말인가요?」

P「아아, 그래」

미키「미키적으로 이 세 명의 조합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치하야「(이 업계에서 매우 뛰어난 비쥬얼을 가진데다 매력적인 미키……)」

히비키「본인도 이 셋이라면 완벽하다고 생각해!」

치하야「(어떤 댄스가 됐든 어렵지 않게 해내는 가나하씨……)」

P「두 사람은 찬성인가 보군. 치하야는 어때?」

치하야「(그리고 세간에서 가희라고 불리기 시작한 나……)」

치하야「네. 저도 이 셋이라면 정상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P「오! 그렇다는 건 결정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지?」

세 명「네!」


P「좋아, 그럼 바로……」

사장「자네들, 잠시 괜찮을까?」

P「사장님, 왜 그러십니까?」

사장「흠……」물끄러미

미키「?」

히비키「뭐, 뭐야?」

치하야「사장님, 저희 셋을 계속 보고 계십니다만……」

사장「팅하고 왔다!」

P「하아?」

사장「자네들, 잠시 여기서 기다려주게!」

 

- 몇 분 후


히비키「우우, 대체 언제 돌아는 거야!」

미키「졸려지기 시작한 거야, 아후우」

P「이것들아, 이제야 겨우 몇 분 지났어」

치하야「대체 뭘 하러 가신걸까?」


벌컥


사장「이야~, 기다리게 했군!……자자, 자네들도 들어오게!」

타카네「저희들한테 용무가 있다니, 대체 무엇입니까. 타카기공」

아즈사「안녕하세요~, 모두」

P「아즈사씨랑 타카네?」

 

사장「프로듀서군, 나는 정했다네」

P「뭘 말인가요?」

사장「지금 여기 있는 다섯 명의 아이돌로 유닛을 짤 걸세!」

치하야「!?」

히비키「오오! 더욱 완벽한 유닛의 탄생이야!」

아즈사「어머어머~」

타카네「여기 있는 다섯 명으로 유우닛을? 그것은 참으로 좋은 생각이군요」

미키「이 멤버라면, 3명으로 유닛을 짠 것보다 더더욱 반짝일 수 있는 거야!」

치하야「……」

 

사장「다들 찬성인 것 같아 다행이군! 하하하!」

치하야「(대, 대체 뭐야, 이 캐스팅은? 노린 거야?)」힐끗

히비키「좋~아, 힘낼 거야~!!」출렁

미키「신나 보이는 유닛이야~!!」추울렁

타카네「여기 있는 다섯이라면, 정점을 노릴 수 있겠군요. 후훗!」두둥

아즈사「잘 부탁할게~」빠밤

치하야「큿……」납작

P「사장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치하야「!!」

사장「뭔가?」

P「여기 있는 다섯 명으로 유닛을 짠다는 것에 대해, 저는 찬성 할 수 없습니다」

치하야「(좋아. 잘 한다, 잘 해!)」활짝

 

사장「어째서인가?」

P「여기 있는 다섯 명으로 유닛을 짜는 것 자체는 훌륭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하야「……(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큿)」

P「여기 모인 멤버 한명, 한명은 아이돌로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P「하지만 제 실력은 이 다섯 명을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좋지 않습니다」

사장「그런 건가……」

――――――――――
―――――

사장「―――그러니 자네에게 여기 멤버들을 맡겨도 괜찮겠나?」

P「네, 물론입니다!」

치하야「Oh……」

P「좋~아, 다들! 내가 톱 아이돌로 이끌어 줄 테니, 나를 따라오도록 해!」

미키히비키타카네아즈사「오~~~~~~~!!!」

치하야「큿……!!」

 

- 다음날


치하야「……」추욱

P「그래서 이 유닛의 리더를 뽑고 싶어!」

미키「응!」

히비키「미키가 하는 거야? 으~음, 그건 조금 걱정이 되는데」

미키「히비키, 그건 미키한테 조금 실례라고 생각하는데!」

히비키「미, 미안해」

미키「그리고 미키는 리더를 할 생각이 없는 거야」

타카네「그럼 어찌하여 거수를 하신 것입니까?」

미키「응! 미키는 치하야씨가 리더를 맡는 게 좋다고 말하려고 손을 든 거야!」

치하야「나, 나 말이야!?」

 

미키「치하야씨는 성실하고 레슨도 남보다 배로 열심히 하니, 리더에 어울린다고 미키는 생각하는데!」

치하야「미키도 요즘 들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잖아! 난 미키가 리더를 맡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

히비키「치하야라. 응, 본인도 찬성이야!」

치하야「난 가나하씨 같이 기운찬 사람이 리더를 맡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타카네「키사라기 치하야가 이끄는 유우닛이라면 안심이군요」

치하야「시죠씨 같이 고귀하고 침착한 분위기를 가진 여성이 리더인 유닛은 어떨까요?」

아즈사「만장일치로 찬성이라니……역시 치하야네!」

치하야「여기서는 역시, 아즈사씨 같은 성인 여성이 리더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치하야가 리더라! 응, 나도 찬성이야!」

치하야「프로듀서 같이 믿음직한 남성이 리더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P「이렇게 하여 리더로 정해진 치하야에게 박수!」짝짝


와-와- 짝짝짝짝

치하야「(이, 이 유닛에서 리더……)」납작

 

- 며칠 후


P「오늘은 취재랑 그라비아 촬영이야!」

미키「오랜만에 수영복을 입고 촬영이야!」추울렁

히비키「있잖아, 프로듀서! 촬영이 끝나면, 바다에서 놀 수 있는 거지?」출렁

P「응, 끝난다면 말이야」

타카네「촬영 후 바다의 집에서 먹게 될 식사가 기대됩니다」두둥

아즈사「그거 좋네~. 아,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몸무게가……」빠밤

치하야「……」

치하야「(안 그래도 그라비아 촬영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치하야「(수영복을 입고 촬영이라니……게다가 이 네 명이랑!)」

치하야「큿……」

 

P「뭐야, 치하야. 아직 수영복으로 안 갈아 입었어?」

치하야「아, 프로듀서……」

P「다른 사람들은 이미 준비 다 됐어. 치하야도 서두르도록 해」

치하야「네, 알겠습니다……」

P「왜 그래? 몸이라도 안 좋아?」

치하야「아니요, 그런 건 아닙니다……」

P「그럼 안심이지만……안 좋다면 나한테 꼭 말해줘. 알겠지?」

치하야「알겠습니다……」

 

- 촬영 중

치하야「……」

카메라맨「자~아, 키사라기씨! 웃어, 웃어!!」

치하야「……」히죽

카메라맨「으~음, 뭔가 아닌데……좀 더 자연스럽게 부탁해!」

치하야「죄송합니다……」

 

- 휴식 중


치하야「하아, 드디어 반이 끝났어……」

미키「치하야씨! 오늘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괜찮은 거야?」

치하야「문제없어. 괜찮아……」

미키「그렇게 안 보이는 거야! 치하야씨, 무슨 일이 있다면 가르쳐 줬으면 하는 거야!」

치하야「정말로 아무 일도 없어……」힐끗

미키「우우……」출렁

치하야「없어……」납작

P「애들아~, 슬슬 다음 촬영이 시작될 거야!」

미키「알겠는 거야! 자, 치하야씨! 마음을 다잡고 가는 거야!」꽈악

치하야「자, 잠깐만 미키!」

미키「치하야씨 피부, 매끈매끈하네!」말랑

치하야「(부, 부드러워!!)」

 

카메라맨「마지막은 단체 촬영입니다!」

카메라맨「자, 키사라기씨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좀 더 달라붙어!」

미키「알겠는 거야~!!」

히비키「알겠어!」

치하야「(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네)」

카메라맨「키사라기씨 양 옆에 있는 호시이씨랑 가나하씨! 키사라기씨한테 좀 더 붙어!」

미키「알겠는 거야!」말랑

히비키「이 정도면 되려나」말랑

치하야「(양 옆에 부드러운 것들이!!)」

치하야「(미키랑은 키가 비슷하니까 부드러운 감촉이 그 위치에서 느껴지지만)」두근두근

치하야「(가나하씨 건 약간 아래 쪽에……역시 가나하씨는 작구나)」두근두근

치하야「……」

카메라맨「오! 키사라기씨, 오늘 본 미소 중 최고의 미소야!」찰칵찰칵

치하야「(헛!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치하야가 레즈에 눈을 뜨는 건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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