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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엣취」P「오, 감기야?」

댓글: 8 / 조회: 3419 / 추천: 0



본문 - 04-10, 2016 19:21에 작성됨.

카렌「우우・・・죄송해요」훌쩍

P「사과할 필요는 없는데, 카렌이 코가 막히다니 별일인걸. 꽃가루 알레르기?」

카렌「꽃가루 알레르기는 아니지만, 코 상태가 나빠서・・・」

카렌「우우. 오늘이 오프라고 해서, 어제 집에서 프로듀서씨의 냄새를 과도하게 맡았던 제 잘못이에요・・・・」

P「에? 무슨 말 했어?」

카렌「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훌쩍

 

P「그런데 냄새를 못 맡는 카렌이라니, 신기한걸」

카렌「쓰, 쓸모 없어서 죄송해요・・・・」

P「아니, 딱히 사과할 필요는-」

 

 

카나「아~~안녕하세~~~~~에에요!!!」콰--앙


카렌「까아아아앗아아아아아아!?!?!」흠칫-----


P「우왓」움찔

 


카렌「우, 우우・・・깜짝이야・・・」움찔움찔

P「나도 카렌한테 깜짝 놀랬어」두근두근

카나「에? 무슨 일 있나요?」

P「일단 카나는 좀 더 조용히 들어오도록 하자. 문 부술 것 같고」

카나「?? 아, 알겠습니다・・・」

 

P「과연, 냄새를 못 맡는 만큼 소리에 민감해져 있는 건가」

카렌「우우・・・평소에는 냄새로 누가 왔는지 안 뒤에 문이 열리므로 괜찮지만・・・」훌쩍훌쩍

P「에? 뭐야, 그게. 이상하지 않아?」

 

시호「・・・」달칵

 

카렌「히에에에에에엥!」움찔

P「!?」

시호「!?」

 


카렌「우・・・죄송해요・・・」

P「아~, 깜짝이야. 방금 아무 말 안 했잖아?」

카렌「문이・・・문이 달칵하고・・・」

P「에? 진짜로? 그 정도 레벨?」

시호「저기. 카렌씨, 왜 그러는 건가요?」

P「시호는 진짜 잘못 없어. 뭔가 미안하네」

 

카렌「프로듀서씨, 뒤에 숨겨주세요・・・」움찔움찔

P「그건 상관없는데, 일상생활 괜찮은 거야? 이 아이・・・」

 

유리코「안녕하세요」달칵

카렌「히익」부들부들

P「아, 많이 나아졌다」

 

유리코(카렌씨, 프로듀서씨한테 붙어서 뭘하는 걸까・・・헛! 혹시 전생-(생략

 

 

카렌「프로듀서씨 뒤에 있으니, 조금 진정되기 시작했어요・・・」훌쩍

P「괜찮아? 빨리 코가 나으면 좋겠네」

카렌「죄송해요・・・」

??「「응훗후~♪」」

 


아미「카렌 언~니~!!!」

마미「와앗~~~~~!!!!!」

 


카렌「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펄쩍

P「우왓!?」흠칫

아미「우아앗!?」

마미「아와앗!?」

 


카렌「주, 죽는 줄 알았어・・・」

P「나도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

아미「아미도・・・」

마미「마미도・・・」

P「왜 너희들까지 놀라는 건데」

 

P「카렌, 괜찮아?」

카렌「우우・・・죄송해요・・・」

P「귀가 민감하다고 하더라도, 그렇게나 격한 반응을 하는 거야? 아미랑 마미한테 당하는 건 항상 있는 일이잖아」

카렌「평소에는 냄새로 인해 알게 된 뒤에 닥쳐오므로, 어느 정도 놀라는 선에서 끝나요・・・」훌쩍

P「앗, 알고 있어도 놀라는구나」

카렌「소리나, 충격으로・・・프로듀서씨, 떨어지지 마세요」꼬옥

P(어엌, 가슴, 어엌. 평상심평상심)

P「응응, 내 뒤에 숨어있도록 해~. 안심하고~」

카렌「죄송해요・・・」훌쩍

 

P「가능한 조용히 일 할 테니까, 어떻게든 진정해 보도록 해」

카렌「프로듀서씨・・・」꼬오오옥

카렌「・・・」훌쩍훌쩍

P「아, 코는 풀지 마」

카렌「아, 아니에요・・・프로듀서씨 냄새가 평보소다 안 느껴지는 덕분에, 진정이 안 되서・・・」

카렌「이렇게 접근해서야, 겨우 평소에 맡는 냄새가・・・」꼬옥

P「저기, 일을 못 하겠는데요・・・」

카렌「죄송해요, 하지만・・・」꼬옥

P「저기~・・・」

카렌「・・・」꼬옥

P「좋~아. 이 아저씨, 카렌이 달라붙은 이 자세 그대로 일 할 거야~」

 

카렌「프로듀서씨 곁에 있으니, 진정되기 시작했어요・・・」

카렌「하아・・・방해, 되죠・・・」훌쩍

P(카렌이 너무 귀여워서 버틸 수가 없다)

P「그건 그렇고 몸은 괜찮아? 열은 없어?」

카렌「열은・・・오, 오늘 아침은 없었어요・・・」

카렌「하지만 프로듀서씨의 냄새를 맡다보니, 머리가 멍하게・・・」머엉

카렌「하아・・・프로듀서, 씨・・・」꼬옥

P「저기, 카렌씨? 상황을 봤을 때, 여러모로 위험한데」

 

카렌「프로듀서씨 냄새・・・좀 더・・・」꼼지락꼼지락

P「저기 있잖아, 등에 손을 넣으면 역시」

카렌「앗・・・프로듀서씨, 땀을 흘리고 계시네요・・・후훗」꼼지락꼼지락

P「저기저기저기, 이 이상은! 이 이상은 역시!」

카렌「따뜻해・・・좋은 냄새・・・하아・・・」황홀

P(앗앗! 카렌의 코가 등에! 아앗!)

카렌「음・・・에헤헤・・・」꼼지락꼼지락

P「아아! 카렌, 배! 배는 진짜로 위험해!」

코토리「뭐-」

 


코토리「뭐하시는 건가요오오오오오오오~~~~~~~!!!」


카렌「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풀쩍


P「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벌떡

 

 

 

카렌「뀨우」풀썩

P「아앗!? 카렌이 쓰러졌어!? 카렌! 카레~~~~~엔!!!」

코토리「에에에에에에,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사무소에서 대체 뭘 하는 건가요, 당신들은!」


그 뒤 코토리씨의 오해를 푸는데 15분이 걸렸고, 코토리씨의 망상을 푸는데 2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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