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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유메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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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7, 2016 18:0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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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유메짱 확인」


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3 : 49.41 ID : KNR3sVlYo


P 「아이돌 행동 체크 시간입니다」

치히로 「실황에 센카와 치히로」

P 「해설의 P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히로 「오늘의 아이돌은 생일이기도 한 나루미야 유메짱입니다.」

P 「네, 유메짱이죠.」

치히로 「P씨, 유메짱은 어떤 아이입니까?」

P 「그림을 좋아하는, 내성적이지만 정말 제가 발광할 정도로 귀여운 아이입니다. 진지하게 결혼을 신청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치히로 「그렇군요.」

P 「네.」


똑똑


치히로 「아, 유메짱이 온 것 같아요!」

유메 「안녕하세요...」


나루미야 유메 (13)

 

치히로 「품에 스케치북을 꼬옥 안고 있군요. 귀여워!」

P 「귀여워!」

치히로 「그럼 2 카메라로 화면을 전환하겠습니다.」

 

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4 : 33.98 ID : KNR3sVlYo


치히로 「들어오자마자 두리번 두리번 하는군요.」

치히로 「이건 뭘 하고 있는 거죠. P씨?」

P 「저를 찾고있는 것 같습니다.」

P 「지금 당장 저기로 가고 싶네요. 그리고 뒤로 몰래 다가가 슬며시 끌어안고 유메짜응의 목덜미를 핥고 맡고 맛보고 즐기고 하고 싶네요!」

치히로 「우와........ 기분 나빠.......」

P 「뭐 임마?」

치히로 「하여튼 P씨를 찾고 있다라, 그렇군요.」

치히로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깨닫고 유메짱은 소파에 앉았습니다.」

치히로 「오호, 스케치북을 펼쳤군요.」

P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있네요.」

치히로 「자기 작품을 감상하는 건가요?」

P 「감상이라기보다는 제가 칭찬한 부분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그때 제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네요.」

치히로 「3 카메라로 전환하겠습니다!」

치히로 「아, 정말이네요. 그림을 쓰다듬으면서 미소짓고 있어요. 귀여워!」

P 「귀여워!」

 

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5 : 31.75 ID : KNR3sVlYo


치히로 「여기서 유메짱! 문으로 가는군요.」

치히로 「밖으로 나가려는 것 같습니다. 빨리 바깥에 있는 카메라로 전환하죠.」

P 「아뇨, 그럴 필요 없습니다.」

치히로 「흐음, 그렇다면 돌리지 않겠습니다....... 오! 진짜로 유메짱이 다시 돌아왔네요?」

치히로 「문을 열고 복도를 둘러보더니 다시 사무소로 돌아왔습니다.」

치히로 「유메짱은 왜 복도를 살펴본 건가요?」

P 「누가 혹시라도 오나 한 번 확인한 것 같습니다.」

치히로 「호오~ 그럼 유메짱은 누가 보면 안 되는 그런 부끄부끄한걸 한단 말인가요?」

P 「네, 그렇습니다.」

치히로 「구체적으로 뭘 하려는거죠? 설마 야한.......!」

P 「유메짱 이니까요. 발성연습 이라도 하려는 거겠죠.」

치히로 「에이... 흠흠! 유메짱은 항상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는데 발성연습 인가요?」

치히로 「하지만 그거는 레슨장으로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P 「안됩니다. 레슨장으로 가려면 사무실에서 나가야 하니까요.」

P 「저를 기다리는 거니까 다른 데로 갈리 없죠.」 도얏!

치히로 「그렇군요. 그 도야얼굴 뭔가 굉장히 짜증나서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지만.」

치히로 「일단 지금은 유메짱을 지켜보도록 하죠.」

P 「지켜보도록 하죠.」

 

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6 : 10.30 ID : KNR3sVlYo


유메 「응 ...... 아 아 아~」

치히로 「오오! 진짜 발성연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P 「치히로씨 좀만 조용히.」

유메 「...... 아, 저, 그러니까」

치히로 「뭔가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P 「시끄러. 네놈 목소리로 우리 유메짱 목소리 가리지 마. 귀 썩어.」

유메 「그... 그림을 그렸는데 봐주실수 있나요...?」

유메 「네....... 어제 공원에 가서 그림을 그렸어요.......」

유메 「....... P씨는 어제 뭐 하시면서 보내셨나요...?」

유메 「.......」

유메 「하아 ...... P씨, 보고 싶어요.......'

P 「결혼하자 유메.」 진지

치히로 「흐응~ 진짜로 P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군요.」

치히로 「지금 연습은 P씨가 돌아왔을 때 할 말들을 시뮬레이션 해 본 거군요?」

P 「네, 우리의 마음은 이미 통했으니까요. 유메짱 사랑해, 반지는 진작에 사놨습니다.」

치히로 「어우 재수없네요. 폭발해라 이 로리콘 변태 자식아!」

P 「너나 폭발해라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노양심 악마야!」

치히로 「아, 여기서 폭발하는 말은 가챠가챠 하다가 폭사나 하라는 뜻이니까 오해 마세요~」

P 「그게 더 심해 임마!」

 

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6 : 51.70 ID : KNR3sVlYo


치히로 「오오!! 유메짱이 움직였습니다!」

치히로 「P씨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4 카메라로 전환!」

P 「4 카메라는 책상 정면 인가요? 걸리지 않는게 용하네요.」

치히로 「P씨의 자리에 앉은 유메짱! 대체 뭘 할 생각일까요?」

치히로 「.......P씨의 의자를 쓰다듬고 있네요.」

P 「무릎에 앉히고 뒤에서 꼬옥 껴안으면서 유메짱의 머리를 킁카킁카 하고 싶다.」

유메 「.......하아」

치히로 「그리고는 P씨의 책상을 쓰다듬으면서 뭔가 달콤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치히로 「어어? 책상에 엎드리는 유메짱! 귓불이 점점 빨개지고 있어요! 으아 사랑스럽다!!!!」

P 「자도 괜찮아 유메짱, 침 흘려도 괜찮으니까! 아니, 오히려 흘려줘! 포상이야!」

유메 「...... 하아 ...... 나... 태같아.......」 중얼

치히로 「이건 무슨 뜻인가요. P씨? 너무 작아서 잘 안들렸는데.」

P 「제 책상에서 살짝 흥분한 것 때문입니다.」

P 「제 자리에서 몰래 이런 짓을 하고있다는 죄책감과 자기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 자기혐오에서 나오는 말이네요. 아마 나, 변태같아 라는 말 일겁니다.」

 

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7 : 36.82 ID : KNR3sVlYo


치히로 「유메짱도 슬슬 사춘기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의 책상의 마력을 이길 수 없었던 거죠!」

치히로 「이때 여기서 유메짱이 얼굴을 들었습니다! 서류뭉치 안에서 뭔가를 발견했네요?」

P 「아, 이런....... 나중에 더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주려고 했는데.」

치히로 「추잡한 P씨의 책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련되게 포장한 저 상자는 대체 뭐죠 P씨?」

P 「오늘 유메짱의 생일이라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치히로 「저 포장은 누가봐도 선물이죠! 과연 P씨의 선물을 미리 봐버린 유메짱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치히로 「손가락으로 슬쩍슬쩍 찔러보더니 마치 도원향에 다 다른 것 같은 행복한 미소가아아아아!!!!!!!!! 우와!! 귀여워 미친다 미쳐!!!!!!!!! 오빠 심장 터진다!!!!!」

유메 「에헷~♪」

치히로 「에헷~♪ 이래!!! 뭐야 이 옥구슬 굴러가는 웃음은?! P씨 때문에 더럽혀진 귀가 정화된다아아아아!!!!!!!!!!!!!!!」

P 「정말 귀엽네요. 저 미소를 보니 무리해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치히로 「뭘 산건가요? 파렴치한 어른의 장난감 인가요?」

P 「그건 아니고 힌트를 드리자면 님이랑 앞으로도 계속 인연이 없는 물건입니다. 평생 혼자 돈 벌다 죽어라 이 스크루지야」

치히로 「그 돈 님 지갑에서 벌건데요? 제 노후까지 보장하는 돈을 빨리 토해내세요. 이 반남의 노예 자식아.」

 

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8 : 33.89 ID : KNR3sVlYo


똑똑


치히로 「어라? 누가 온 건가요? 노크 소리가 들리네요?」

치히로 「유메짱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2 카메라로 전환!」

P 「당황했네요.」

P 「내성적인 유메짱에게는 많이 부끄러운 일을 하고 있었던 거니까요.」

치히로 「유메짱이 벌떡 일어나더니 엄청난 속도로 소파에 다이빙!」

치히로 「소파가 살짝 미끄러졌습니다! 엄청난 힘이에요!」

P 「어이쿠 이건 저도 처음 보네요. 1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 빠르게 움직이는 유메짱입니다.」

P 「이걸 카메라에 담은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일 겁니다.」

치히로 「그래서 노크를 한 사람은?!」


미쿠 「뭔가 큰 소리가 났는데 무슨 일 있었냥?!」


마에카와 미쿠 (15)

 

치히로 「물고기를 싫어함에도 자신을 굽히지 않는 우주최강 고양이 아이돌! 마에카와 미쿠짱 입니다!」

P 「미쿠같이 심하게 활달한 아이는 유메짱이 좀 어려워 하죠.」

치히로 「그나저나 소파에 다이브 할 때 그 소리가 들렸던 모양입니다!」

치히로 「여기서 유메짱은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

P 「3 카메라로 전환.」

 

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29 : 30.34 ID : KNR3sVlYo


유메 「어, 저기 ...... 음, 좀 넘어져 버렸어요.......」

미쿠 「에엣!! 괜찮냐!? 어디 다친데 없는거냐?!」

유메 「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미쿠씨」

미쿠 「소파가 드르륵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냐.」

미쿠 「...... 응!? 소파가 삐뚤어졌다냐!! 대체 어떻게 넘어졌길래 소파가 움직이는거냐?!」

유메 「죄송해요.......」

미쿠 「혼내는게 아니다냐. 진짜로 다친데는 없는거냥」

유메 「네...」

치히로 「미쿠짱이 유메짱을 일으켜 주고 있네요. 역시 착해요 미쿠짱.」

P 「미쿠도 좋은 아이니까요.」

P 「그리고 유메짱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재능이 있습니다.'

P 「미쿠는 유메짱의 마력에 흠뻑 빠진 것이죠.」

미쿠 「오늘은 유메짱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냐!」

유메 「.......어?」

미쿠 「생일 축하해 유메짱! 미쿠의 선물이다냐!」

유메 「가... 감사합니다! 아, 고양이 머리핀... 귀여워요~♪」

미쿠 「그림 그릴 때 머리카락이 내려오면 그 머리핀을 쓰라냐!」

유메 「감사합니다. 저, 정말 기뻐요...!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미쿠 「소중히 해준다니까 선물 한 쪽도 기분 좋다냐! 그럼 난 레슨 받고 오겠다냐.」

 

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30 : 41.59 ID : KNR3sVlYo


치히로 「미쿠짱 퇴장, 유메짱이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네요.」

P 「손 흔드는 것도 귀엽네요. 미쿠를 위해 고양이 손으로 손가락을 완전히 펴지 않고 흔드는게 정말 얌전한 고양이 같아서 배를 쓰다듬으면서 있는 힘껏 귀여워 해주고 싶을 정도에요.」 스윽

치히로 「어라? P씨 어디가세요?」

P 「선물주려고요. 저도 고맙다는 말을 듣고싶어서요. 그리고 배를 쓰다듬겠습니다.」

치히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으니까 이상한 짓 하면 바로 사나에씨에요.」

P 「네네, 치히로씨는 저랑 유메짱의 러브러브 커플지옥을 보면서 솔로천국을 연호하세요.」

치히로 「죽으면 좋을텐데 쏘우에서 보던 잔인한 방법으로. 최대한 고통 받으면서.」

P 「누가? 니가?」

치히로 「너요 너. 철컹철컹 예비군아. 이참에 은팔찌나 하나 장만하시죠.」

P 「네에~ 다녀오겠슴다~」

치히로 「오지 마세요~」

치히로 「.......」

치히로 「혹시 모르니까 일단 휴대폰에 112를 띄워놓자.」

치히로 「......」

치히로 「유메짱이 역대급으로 귀엽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직 중학생이에요.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1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31 : 33.02 ID : KNR3sVlYo


치히로 「아, 왔다.」

치히로 「움찔 했어! 뾰용! 하면서 움찔 했어 유메짱! 귀여워!!!」

유메 「P씨...♪」 방긋

치히로 「우와와... 누가 조명 켰나요? 아까의 미소랑은 완전 다른데요? 미쿠짱 불쌍해!」

P 「유메 안녕, 생일 축하해. 선물 준비했는데 받아줄래?」

유메 「어, 정말요...? 기뻐요...♪」

치히로 「와 역시 유메짱! 아이돌은 아이돌 이군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로 방금 알았다고 착각할 것 같은 연기력!」

치히로 「그나저나 대체 무슨 선물을 주려는 걸까요? 설마 진짜로 파렴치한건 아닐테고. 크기로 보면 책 같은 걸까요?」

유메 「감사합니다....... 저, 열어봐도 될까요......?」

P 「응, 열어보렴.」

치히로 「연다 연다 연다! 손떨고 있어 유메짱 귀여워!!」

치히로 「어디....... 일단 책은 아니네요. 그럼 대체 뭐죠?」

치히로 「윈저? 윈저 엔 뉴턴? Winsor & Newton? 뭐죠 저건?」

 

1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32 : 10.15 ID : KNR3sVlYo


유메 「...... 아, 저... 이건.......」

P 「생일 축하해 유메, 꼭 받아줬으면 좋겠어.」

유메 「그, 그렇지만, 이렇게 비싼거.......」

P 「그거로 그림 그려서 나중에 보여줄래? 나, 유메가 그 물감으로 그린 그림을 꼭 보고 싶어.」

(윈저 엔 뉴턴 그림물감 세트, 비싼건 100만원 가는 고급 물감.)

유메 「...... 네! 감사합니다. P씨! 이걸로 그림 그려서 제일 먼저 P씨에게 보여드릴게요~!」

P 「응.」

유메 「이거... 계속 갖고 싶었던 거에요~ 평생 소중히 할게요...♪」

P 「어~ 그러면 나 맨날 체크한다? 진짜로 소중히 하고 있는지~」

유메 「네~ 체크 해주세요... 언제까지나... 계속...♪」

 

1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32 : 58.26 ID : KNR3sVlYo


치히로 「언제까지나 계속? 으아아아아아 커피!! 블랙커피 내놔!!! 입에서 설탕 나오겠다!!!」

치히로 「유메짱 진짜 소중한 듯이 물감을 안고 있네요....... 어라? P씨?」

치히로 「어? 왜 유메의 뺨에 손을 대는거죠? 왜 유메짱의 얼굴을 위로....... 에? 에?」

치히로 「유메짱의 눈을 바라보고 에? 에?」

치히로 「얼굴이 점점 가까워 지고?? 유메짱 왜 눈을 감는거니?!!!」

치히로 「아니 야 잠깐!! 야!! 카메라 돌아간다고!! 야 임마!!! 아이돌이라고!! 그리고 넌 프로듀서라고!!!!!!!! 잠깐!! 멈추!!!!!」

치히로 「.......아.」

치히로 「.......」

치히로 「........아웃.」

치히로 「이거 아웃이야. 당장 112 눌러서 사나에씨를.......」

치히로 「......」

치히로 「사나에씨를...!」

치히로 「......」

치히로 「......」

치히로 「으으! 저 파렴치한이 강제로 한 거면 진짜 바로 신고 때리는데... 신고하면 유메짱이 슬퍼하겠지...?」

치히로 「.......」

치히로 「후우....... 나한테 아주 날카로운 죽창 하나만 있었다면...!」

 

1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2014/11/03 (월) 09 : 33 : 46.26 ID : KNR3sVlYo


치히로 「아, 미쿠짱?」

미쿠 「냐? 치히로씨? 여기서 뭐하는거냥?」

치히로 「그냥....... 그런게 있어요....... 하아.......」

미쿠 「냐? 고민이라도 있는거냐? 미쿠한테 한 번 말해보라냐.」

치히로 「솔로부대에서 탈영하고 싶어서요.」

미쿠 「.......」

치히로 「근사하고 돈 많고 내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근육도 적당히 붙어있어서 체력도 오래가고 상냥하고 재미있고 해바라기처럼 나만 바라보는 그런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요.......」

미쿠 「.......」

치히로 「그런 남자 어디 없을까요?」

미쿠 「무리다냐.」 단호박

치히로 「우우.......」

미쿠 「미연시에서 찾으라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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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메짱은 왜 쿨인지 이해가 안가는 아이입니다. 이렇게 귀여운데! 대체 왜 쿨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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