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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떻게든 미라이에게 수영복을 입히고 싶다」

댓글: 7 / 조회: 2856 / 추천: 0



본문 - 04-01, 2016 11:52에 작성됨.

P「미라이, 다음주 목요일에 일이 들어왔어」
미라이「일♪ 무슨 일인가요?」
P「음… 그게…」
미라이「?」
P「뭐, 가면 알게 돼」
미라이「혹시 수영복…」
P「윽,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
미라이「수수수 수영복이라면 츠바사나 시즈카쨩이 좋다고 생각해요!!!!」
P「그렇게 말해도 이 일은 미라이에게…」
달칵
츠바사「안녕하세요」
미라이「앗! 츠바사 안녕! 저기, 그라비아 일 하지 않을래?」
츠바사「그라비아!? 할게 할게~♪」
미라이「그렇다고 하므로! 부탁할게요! 그러면!」퓽
P「앗!! …큭, 또인가…」
P「어떻게든 미라이에게 수영복을 입히고 싶어」

 

미라이쨩에게 수영복을 입힐 방법
>>4


>>4 풀에 데리고 간다


P「풀에 가자. 겨울이니까 온천풀이지만」
카나「와~! 겨울이라도 첨벙첨벙~♪ 으슬으슬은 안녕~♪」
세리카「저도 가고 싶어요♪」
시즈카「변태…」
시호「로리콘…」
P「심한 말을 하네, 너희들」
미라이「…프로듀서도 오는 건가요!?」
P「아니, 근처의 풀이 개장했다는 듯 하니까 운동 삼아 가면 어떨까 생각했을 뿐이야. 나는 가지 않아」
미라이「그, 그런가요. 그럼…」화끈
시즈카「엄청 수상해요. 뭘 꾸미고 계신건가요?」
시호「카나,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P「신용도 제로구만 나」
P(뭐, 몰래 갈거지만 말이지. 모자랑 고글 쓰면 모르겠지)


세리카「풀이란 건 제법 따뜻하네요♪」
시즈카「제대로 준비운동 해」
P(!!)
P(둘 다 제법 자극이 강한 모습이네…. 보호자적 의미로도 와서 다행이다)
P(하지만 이거라면 미라이에게도 기대할 수 있어…)두리번 두리번
미라이「…」살금살금
P(…T셔츠에 롱 파레오일 줄이야. 미라이만 완전 방어구만)
P(하지만 헤엄칠 때는 벗겠지)
P(그렇다면 미리 가서)
카나「와!!!! 엄청 넓어!!!!」
P「우오」깜짝
시호「잠깐 카나, 너무 큰 소리 내지 마」
시호「죄송합니다, 실례했…」
시호「…」
P「아」
시호「어, 어째서 프로듀서가 여기에 있는 건가요!」
P「다, 다릅니다! 나 프로듀서 아니야!」
카나「어라!? 프로듀서가 외국인으로!?」
세리카「아, 프로듀서가 있어요!」
미라이「!!」
시즈카「뭣…!!」
P「아, 아니야! 나는 어쩌다가…」
시호「벼, 변태! 몰래 훔쳐 보다니 변태에요!」
시즈카「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훔쳐 보러 오다니! 최저에요!」
스탭「죄송합니다만 잠깐 사무소까지」
미라이「…」허겁지겁
P(타올까지 갖고 오다니 용의주도하구만)
스탭「얼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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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넙죽 엎드려 부탁한다

 

P「미라이」
미라이「네!」
P「여기에 수영복이 있어」슥
미라이「에!?」
P「부탁해! 수영복을 입어줘!!」
미라이「에에엑!? 시, 싫어요!」
P「그렇게 말하지 말고! 부탁이니까 입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꾸벅
미라이「에… 하지만…///」
P「부탁이다!!」넙죽
미라이「아! 그, 그만둬주세요!」
P「미라이가 수영복을 입을 때까지 그만두지 않아!!!」넙죽
미라이「으으…///」
P「…」넙죽
미라이「…」
P「…」넙죽
미라이「…///」스윽
P「?」넙죽
미라이「…으으, 부끄러워…///」주륵
P(어!? 여기서 갈아 입는거야!? 왜!?)넙죽
미라이「…」주륵
코노미「섹시킥!」퍽
P「크억!」
코노미「뭐하는 거야!!!? 완전히 아웃인 그림이었다고!!?」
미라이「코, 코노미 씨」사삭
P「아닙니다! 오해에요!!」
코노미「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이 되는거야!? 어떻게 봐도 사안이잖아!!」
미라이「감사합니다 코노미 씨, 위험할 뻔했어요…」
P「좀만 있으면 미라이의 수영복을 볼 수 있었는데…」
코노미「오해조차 아니잖아. 여보세요 경찰인가요? 네, 사건입니다」
P「아아 제길.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되잖아…」
코노미「다음은 경찰서에서 들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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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 후우카에게 몸을 바쳐 협력하게 한다


후우카「어, 어째서 제가 이런 모습을 해야 하는건가요!」←가슴 부근이 파인 터틀넥
P「대단해, 여러모로 포기했어」
후우카「이렇게 가슴을 강조하는 옷이라니… 으으…」
미라이「안녕… 우왓! 후우카 씨 무슨 일인가요 대단하네요!」타닷
P「자 스톱」탁
미라이「」바둥바둥
후우카「이, 이건 프로듀서가 무리하게…」
P「이 후우카 씨의 가슴에 다이브하고 싶다면 수영복을 입어 주실까!!!」
미라이「뭣…!」
후우카「에엑!!?」
미라이「으으으…」
P「잠깐, 여기선 입어 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만으로 좋아. 전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아」
후우카「저기, 저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데요…」
미라이「수, 수영복은 좀…」
P「이 옷을 입은 후우카는 레어라고? 뭣하면 틈새에 손을 끼어 넣어도 좋다」
미라이「틈새에!」
후우카「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지 말아주세요! 끼어 넣으면 안돼!」
P「자. 가슴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겠어. 미라이가 건드리면 삐져 나올지도」툭
미라이「으으으으…」
후우카「앗! 잠, 그만」
훌렁
P「삐져나왔다」
후우카「꺄아아아아아아아!!!!!」찰싹
P「크억」
미라이「돌릴게요」툭툭
후우카「싫어어어어어어!!!!!」찰싹
미라이「크억」

 

다음 작전은 밑에

옷 안에 입는거라도 좋다고 타협한 후 뜨거운 방에 가둔다


미라이「수영복을 입었을 때의 느낌 레포트인가요?」
P「아아, 딱히 사진을 찍지도 않고 뭣하면 옷 안에 입어도 괜찮은 것 같아」
미라이「그런가요, 그거라면…・」허겁지겁
P「부탁할게」
P(이 틈에 사무소의 온도를 35℃로 설정해 두자)삑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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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프, 프로듀서. 왠지 덥지 않나요?」
P「음 그렇네. 보일러가 고장난걸까?」삑삑 ←바꾸지 않음
미라이「으, 겨울인데 더워요」
P(미라이는 레슨복인가… 이건 천재일우의 찬스!)
치즈루「안녕하세요… 더웟! 뭔가요 이 방 너무 더워요!」
치즈루「또 누군가가 보일러 온도를 건드린거네요!? 겨울 난방 온도는 20℃ 이상은 인정하지 못해요!」
P「아무래도 보일러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서 말이지」
치즈루「그거라면 꺼주세요! 아까워!」
미라이「아, 저 창문 열게요!」
치즈루「아뇨, 보일러를 끌거니 커튼도 닫아 보온하죠. 당분간 따뜻할 거에요」
P(큭, 제법 상대하기 힘든 녀석이 왔다…)
치즈루「어라 미라이!? 엄청난 땀이에요!? 무슨 일인가요!?」
미라이「아…」
P「오오!」
치즈루「미라이… 어째서 레슨복을 겹쳐 입고 있나요?」
미라이「아, 그게… 이건 그…」허둥지둥
P「」외면 
미라이「아, 아하하하… 저, 갈아입고 올게요」
P「제길… 제길…」
치즈루「프로듀서, 무슨 일이신가요?」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치즈루「??」

 

다음 작전은 밑에

어째서 입어 주지 않는지 진지하게 물은 후 모두 입고 있는데 부끄럽지 않잖아? 라고 몇 번이고 말한다


P「미라이, 진지한 이야기가 있어」
미라이「네, 넷!」
P「다음 일, 미라이의 수영복 그라비아를 생각하고 있어」
미라이「에에!? 아, 아뇨 저는 괜찮아요! 그, 그래! 일전의 여학생의 옷이라든가 제법 마음에 들어서」
P「그렇게 수영복은 싫어?」
미라이「윽… 가능하면 입고 싶지 않아요」
P「어째서?」
미라이「그야 뭔가 그… 부끄럽고…」
P「이걸 봐줘」


미라이「와왓」
P「미라이 보다 연하인 애도 입고 있어. 아무것도 부끄러울 거 없어」
미라이「야, 야요이쨩과 노리코 씨도 입지 않았어요!」
P「아요이는 옛날에 일로 입은 적 있고 노리코는…」


노리코「얏호! 아까 받은 수영복 입고 왔어!」
P「보는 대로다」
미라이「으으… 하지만…」
노리코「어, 나 이거 때문에 수영복 입은거야?」
P「게다가 이 사진을 봐줘」

미라이「아, 옛 판타지식 옷이네요!」
P「이거 그냥 수영복 아니야?」
미라이「…」
노리코「저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으니까 갈아입어도 돼?」
P「수영복은 부끄럽지 않아!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없어!」
P「에잇!」
미라이「수영복은 부끄럽지 않아…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없어…」
노리코(뭔가 수상한 종교 같아)
노리코「미라이, 수영복은 움직이기 편해서 좋아! 다리도 이만큼 올라가고」휙
미라이(노리코 씨, 대단한 가○)
P「너는 좀 더 어른스럽게 있어」
노리코「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사무소 사람 밖에 없고!」깡충깡충
P「아니, 나라는 남자가 여기에」
노리코「아」훌렁
노리코「…」삭
P「아」
미라이「아」
노리코「하, 하하하… 왠지 미안해. 갈아입고 올게」허겁지겁
미라이「프로듀서, 역시 수영복은 부끄러워요」
P(젠장, 앞으로 한발자국이었는데…!)

 

다음 작전은 밑에. 마지막입니다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3명으로 그라비아 일을 시킨다

 

미라이「시즈카쨩과 일♪ 츠바사쨩과 일♪」
츠바사「이에이♪」
시즈카「얘, 제대로 걸어」
P(큭큭큭… 3명이서 일을 할 수 있는 게 기뻐서 다른 건 신경 쓰이지 않나 보군…)
시즈카「프로듀서도 어른이라면 주의해 주세요. 뭘 웃고 계신건가요 기분 나빠」
P「변함 없이 너무하네」
시즈카「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인가요? 슬슬 알려주셔도…」
P「아아, 그건…」
P「비밀이다!」빙긋
시즈카「」발끈
미라이「어라? 이 흐름은 어딘가에서…」
츠바사「아! 크레이프! 프로듀서, 크레이프 사주세요!」
미라이「어! 크레이프!」
P(츠바사, 나이스다…!!)

 

미라이「어! 수영복 그라이바!?」
츠바사「와~! 해냈다♪」
시즈카「어, 어째서 말해주지 않은건가요! 이쪽도 이것저것 준비라는 게…」
P「제법 큰 잡지니까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말이지. 해줄래?」
시즈카「뭐, 일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미라이「에! 저, 저기…!」
P「미라이, 다물고 있어서 미안하지만 셋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없었어. 이해해줘」
미라이「으, 으으… 하지만…」
츠바사「미라이, 수영복 따윈 전혀 아무렇지 않다고? 오히려 엄청나게 귀엽게 보여!」
P「부탁해! 마지막 찬스야! 수영복을 입어줘!!」
시즈카「프로듀서가 말하니 확 신고해 버리고 싶네요」
미라이「…」
미라이「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수 주 후
P「제길, 어째서 『프로듀서는 눈가리개 해주세요』라고…」
코토리「후후, 프로듀서는 아직 여심을 모르는 것 같네요」
P「여심? 무슨 말인가요?」
코토리「알려주지 않아요」
P「하지만! 드디어 오늘은 3명의 수영복 그라비아 샘플이 오는 일! 봐주지 카스가 미라이! 그 살갗을! 육체를!!」
코토리(아, 이거 평범하게 싫어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
띵동
계세요, 택배왔습니다
P「왔다아아아아아아!!!!!!!!!!!!!!!」


『떠오르는 신인 아이돌 수영복 그라비아:카스가 미라이/ 모가미 시즈카/이부키 츠바사』
『카스가 미라이(14) 첫 그라비아』


큰 글씨로 아이돌의 이름이 적혀 있다
중앙에 미라이, 왼쪽에 시즈카, 오른쪽에 츠바사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중학생이라는 프로모션을 꺼리낌 없이 보이고 있는 이부키 츠바사.
자신의 매력을 아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노력하는 것 같기도 하다
소녀가 어른이 되는 순간 같은 뭐라할 수 없는 색기가 표면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

 

다음으로 모가미 시즈카의 구슬 같은 피부에 눈길이 간다.
정성스럽게 반죽되어진 우동 같은 허리와 윤기, 삶은 후 냉수로 탄력을 준 듯한 젊음을 보이고 있다.
연출인걸까, 조금 젖은 흑발도 마치 하룻밤 우러낸 다시마 국물 같다.
최고의 한잔. 자연스럽게 그런 단어가 떠오르는 완성된 아름다움이 거기에 있었다.


그리고…


카스가 미라이
츠바사 같은 발군인 체형은 커녕 시즈카 같은 투명감도 없다
두 명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평범. 하지만 나는 그녀의 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불필요한 지방은 없이 『필요한 지방』만 있는 몸
가슴도 츠바사 같은 폭력적인 게 아니지만 『제법 있네』라고 생각될 정도
무엇보다 몸을 살짝 가리는 듯한 포즈와 조심스러운 미소에서 엿보이는 『부끄러움』
너무나도 매력적인 외모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게 쉽게 상상되었다
평소엔 열심히 떠드는 동급생이 수영복을 입으니 좋은 몸이구나 깨달았을 때 같은
바보 같은 이야기만 하는 소꿉친구의 성숙한 일면을 보고 갑자기 여자라고 의식하기 시작했을 때처럼
그런 완벽한 사진이 거기에 있었다


P「으… 후, 훌쩍…」
시즈카「에!?」
P「에…? 어? 훌쩍…」
시즈카「왜, 왜 울고 계신건가요!?」
P「어? 어라? 혹시… 꿈…?」
시즈카「근무 시간이 아니니까 냅뒀지만 책상에 엎드려 자는 건 사회인으로서 어떨까 생각해요」
P「미라이의 완벽한 수영복 모습… 그건… 꿈이었던 건가…?」
P「으으… 그럴수가…」털썩
시즈카「에, 미라이의 수영복 모습을 상상하고 울었던 건가요. 기분 나…」
P「제길! 나는 미라이의 수영복을 이 눈으로 볼 때까지 프로듀서를 계속 할테다!」
P「절대로, 저얼대로 미라이에게 수영복을 입히겠어! 기다려라 미라이! 우오오오오!!!!」
시즈카「아, 여보세요 미라이? 앞으로 프로듀서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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