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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돌을 인기척 없는 곳에 데리고 들어간다면?」【앵커】

댓글: 12 / 조회: 5093 / 추천: 2



본문 - 03-19, 2016 18:39에 작성됨.

코토리「네.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신경 쓰이시지 않나요? 저는 신경 쓰여요!」

P「저는 별로 신경 안 쓰여요」

코토리「신경 쓰이시지 않나요?」

P「안 쓰여요」

코토리「뭐, 사장님 명령이므로 프로듀서씨한테는 처음부터 거부권이 없었습니다만」

P「사장님…」

 

코토리「그러므로 회의실을 잠굴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P「아, 네」

코토리「회의실의 모습은 이쪽에서 녹화…가 아닌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므로, 저는 이만」

P「…정말로 하나요?」

코토리「네!」

P「…어쩔 수 없군. 할게요」

코토리「역시나 프로듀서씨!」

P「나중에 꼭 커버해 주세요. 아시겠죠?」

코토리「맡겨주세요!」

>>4「안녕~」

 

4 : 메구미

 

메구미「안녕~」

P「안녕, 메구미」

메구미「어라? 프로듀서밖에 없어?」

P「그런데」

메구미「코토리씨가 없다니 별일이네」

P「그렇네. 메구미, 잠시 괜찮아?」

메구미「응?」

P「이야기하고 싶은 게 좀 있어」

메구미「알겠어」

 

P「회의실로 가자」

메구미「회의실? 여기서는 안 돼?」

P「응, 조금 말이지…」

메구미「흐~응…뭐, 상관없지만」

 

메구미「어라? 회의실에 문이 있었던가?」

P「응. 최근에 증설했어」찰칵

메구미「흐~응? 프로듀서, 왜 잠그는 거야…?」

P「…」

메구미「앗, 알았다. 나랑 단 둘이 있고 싶었구나. 굳이 이런 일 하지 않아도 시간 내 줄 텐데♪」

P「…」

메구미「아, 안 통하네. 아, 아하하…」

 

P「메구미」

메구미「뭐, 뭔데?」

P「…」

메구미「왜 다가오는 거야?」

P「메구미」꽈악

메구미「」움찔

P「눈을 감아줘」

메구미「어, 어째서? 것보다 프로듀서 너, 너무 가까운데?」

P「아무 말 말고」

메구미「그, 그런 건 아직 빠르다고 해야 할까…우, 우리들은 아이돌이랑 프, 프로듀서라는 관계니, 으음」

P「…」

메구미「사, 상냥하게 해주세요…」꽈악…

 

메구미「…」

P「…」

메구미「…?」

P「…하아, 메구미.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몰카 성공!


메구미「…하아?」

코토리「안녕, 메구미」

메구미「코토리씨? 왜 여기에…것보다 문 잠갔던 거 아냐?」

코토리「실은 사장님 명령으로, 프로듀서씨가 아이돌을 인기척 없는 곳에 데리고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가, 라는 실험을 했었던 거야」

메구미「하지만 방금 몰카라고」

코토리「세세한 건 신경 쓰지 마. 그래서 어땠어?」

메구미「무, 물론 나는 알고 있었어! 프로듀서의 상태가 이상했고!」

코토리「헤에~」피요피요

 

코토리「뭐, 이걸로 메구미의 데이터는 얻었어」

P「미안, 메구미. 널 속여서」

메구미「괘, 괜찮아」

P「…그렇다면 내 눈을 보고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데」

메구미「아, 맞다. 나 용무가 있었어. 그럼 나중에 보자!」

달칵 쾅

P「…미움받고 말았다」고개 푹

코토리「글쎄요, 어떨까요~?」

P「지금까지는 내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코토리「괜찮아요, 괜찮아!」

코토리「그런 것보다 다음은 >>15가 오니까 준비해 주세요!」

 

15 : 이쿠

 

이쿠「안녕하세요!」

P「이, 이쿠…」

이쿠「아, 프로듀서씨! 안녕!」

P「으, 응. 안녕」

이쿠「? 프로듀서씨, 어디 안 좋아?」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좀 있는데, 괜찮아?」

이쿠「응, 괜찮아!」

P「그럼 회의실로 갈까…」

 

쾅, 찰칵


이쿠「? 왜 잠구는 거야?」

P「밖에 알려져서는 안 되거든」

이쿠「?」

P「…이쿠」

이쿠「왜, 왜 그래? 프로듀서씨? 얼굴이 왠지 무서운데」

P「…」

이쿠「프, 프로듀서씨. 혹시 내가 일 실패했어…?」

P「…이쿠」꽈악

이쿠「힉!」움찔

P「…눈을 감아줘」

이쿠「죄송해요! 죄송해요! 이제 실패하지 않을 테니까! 죄송해요! 때리지 마!」꽈악…

 

이쿠「」흑, 훌쩍

P「…」

이쿠「」훌쩍, 훌쩍

P「…이쿠,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이쿠「…?」


몰카 성공!


코토리「예이」

P「…」빙글빙글, 꽈악

이쿠「후에? 몰카?」

코토리「그래. 프로듀서씨가 이쿠를 데리고 인기척이 없는 곳에 들어가면, 이쿠가 어떤 반응을 보여주는가 하는 실험」

이쿠「그럼 프로듀서씨는…」

코토리「화나지 않았어. 오히려 이쿠는 요즘 성장을 하고 있으니, 기뻐하고 있었어」

이쿠「그, 그랬구나」

P「잘 있어라, 세상아!」

 

코토리「앗차, 목을 매기에는 아직 일러요!」

P「이거 놔! 이쿠를 그렇게 무서워하게 만들다니, 죽는게 더 나아!」바둥바둥

이쿠「미안해, 프로듀서씨! 나 지레짐작 해버려서…」

이쿠「어른이 이름을 부르면서 천천히 다가오면, 화를 내고 있는 거니 조심하라고 모모코가 그랬거든…」

P「이, 이쿠…용서해 주는 거야…?」

이쿠「나, 프로듀서씨 덕분에 매일 즐거워! 그러니까 사라지지 말아줘, 프로듀서씨!」

P「이, 이쿠우우우우우우!!」왈칵

 

P「아아, 지쳤다…」

코토리「아직 두 명 밖에 안 했잖아요」

P「이제 돌아가도 괜찮나요?」

코토리「안 돼요」

P「하아…」

코토리「자자, >>31 이 올 테니 정신차려 주세요!」

 

31 : 미나코

 

미나코「왓호이!」

P「안녕, 미나코」

미나코「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이야기 하고 싶은 게 좀 있는데, 괜찮아?」

미나코「네, 괜찮아요!」

P「그럼 회의실로」

미나코「이야기를 한다면 간식이 필요하죠! 완성될 때까지 탕비실에서 이야기 해요!」

P「아니, 간식은 별로…」

미나코「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식어도 맛있는 걸 만들 테니까!」

 

P「아니, 간식은 됐으니까. 자, 가자」질질

미나코「앗! 아아!」


쾅 찰칵


미나코「정말이지. 프로듀서씨, 어거지를 부리시네요」

P「너야말로 어거지를 부리잖아…」

미나코「어거지 커플이네요!」

P「그렇네」

P「…미나코」

미나코「네?」

P「…」꽈악

미나코「…왜 이러세요? 프로듀서씨?」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미나코「프로듀서씨, 마침내 그럴 마음이…! 저를 먹고 배부르게 되어주세요!」

 

P「…」

미나코「」우움~

P「미나코, 눈을 떠도 괜찮아」

미나코「…?」


몰카 성공!


코토리「한 그릇 더~!」

미나코「…」

P「그런 거야, 미나코. 미안」

미나코「…으~음」

P「왜 그래?」

미나코「코토리씨는 늙었으니, 육수를 어떻게 뽑아낼까 생각중이에요」

코토리「에?」

미나코「일단 닭뼈로 만들죠」번쩍


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코토리씨도 없으니, 이제 끝내도 되지 않을까」

닭뼈「마음대로 그렇게 하게 놔둘 줄 아느냐!」

P「코토리씨!? 살해당한 거 아니었나요…」

닭뼈「유감이었네…트릭이야」

P「끈질긴데…」


>>48「안녕하세요」

 

48 : 코토하

 

코토하「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안녕, 코토하」

P(코토하라면 괜찮지. 안심, 안심)

P「코토하, 이야기 하고 싶은게 좀 있는데 괜찮아?」

코토하「네, 넷」

P「좋아. 그렇다면 회의실로 가자」

코토하「네」

 

코토하「회의실…프로듀서랑 다, 단 둘…」


쾅, 찰칵


P「…? 무슨 일이야. 얼굴이 빨간데」

코토하「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P「? 그렇다면 됐지만…」

코토하「그, 그래서 프로듀서. 이야기라고 하는 건…?」

P「…」

코토하「프로듀서?」

P「…코토하」꽈악

코토하「에? 프, 프로듀서? 저기, 그게」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코토하「저기,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그게…자, 잘 부탁드립니다. P씨…」

 

P「…」

코토하「…」

P「…코토하,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코토하「에?」


몰카 성공


닭뼈「크레세~~!!」

코토하「에? 에? 몰카…인가요?」

P「미안, 코토하」

코토하「뭐, 뭐야…몰카…였군요…저, 저 혼자서 착각해서…들떠서…」왈칵

P「!?」

코토하「죄, 죄송해요. 저 세수하고 올게요」

 

P「울렸다…울렸다…아이돌을 또 울려버렸다…」중얼중얼

코토리「나중에 꼭 커버할 거니, 괜찮아요!」

P「그래도 제가 울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코토리「네거티브가 되지 말고 다음으로 넘어가죠, 다음!」

코토리「>>65가 사무소로 오고 있는 것 같아요!」

 

65 : 유리코

 

유리코「안녕하세요」

P「아아…유리코인가. 안녕」

유리코「프, 프로듀서씨한테서 음습한 아우라가…」

P「신경 쓰지 마…유리코,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좀 있는데」

유리코「네」

P「회의실로 와주지 않을래?」

유리코「여기서는 안 되나요?」

P「사람 눈이 없는 곳에서 하고 싶어」

유리코「헛! 사건의 냄새…!」

P「그런 건 됐으니까」

 

쾅, 찰칵


유리코「! 문을 잠갔어…즉 밀실!?」

P「자, 그럼」

유리코「서, 설마…프로듀서씨는 사실 악의 조직의 일원이었고, 진상에 다다른 나를 입막음 시키기 위해 처리하려고…!」

P「…유리코」꽈악

유리코「네, 네넷!」

P「눈을 감아줘」

유리코「그렇게 저한테 난폭한 짓을 할 생각이시죠!? 코토리씨가 가지고 있는 동인지 같이!」

P「…」

유리코「저, 저기…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유리코「」두근두근

P「…」

유리코「」울렁울렁

P「…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유리코「네, 넷…!」


몰카 성공!


코토리「둥실둥실!」

유리코「에?」

P「…몰 카 였 습 니 다(국어책 읽기)」

코토리「좀 더 똑바로 말씀해 주세요」

유리코「몰카?」

P「뭐, 그런 거야」

유리코「아~, 깜짝 놀랐어요」

P「그런데 유리코」

유리코「네?」


말랑


P「코토리씨의 동인지 같이 라는 건 무슨 의미려나? 응?」꽈악

유리코「아하요! 아하요~!」

 

P「개인적으로 즐기는 건 상관없지만, 사무소에는 들고 오지 마세요」

닭뼈「지~금은, 냄비~안~♪」부글부글

P「반성을 안 해…」

>>75「안녕하세요」

 

75 : 세리카

 

P「안녕, 세리카」

세리카「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어라? 오늘은 혼자세요?」

P「응」

세리카「아, 프로듀서씨. 저 실은 쿠키를 구워왔어요! 같이 드시지 않을래요? 베리 야미에요~!」야미 : 맛있다

P「그럼 그걸 곁들여 이야기를 좀 할까. 회의실로 가자」

세리카「네!」

 

쾅, 찰칵


세리카「?」

P「자, 그럼」달그락

세리카「프로듀서씨, 앉으시지 않으세요?」

P「응」

P「…세리카」꽈악

세리카「?」우물우물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세리카「눈을 감으면 쿠키를 못 먹는데요?」

P「됐으니까」쓱

세리카「프, 프로듀서씨. 얼굴이 가깝답니다?」

P「세리카…」

세리카「프, 프로듀서씨…」

 

P「…」

세리카「…」

P「…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툭

세리카「네, 넷…」


몰카 성공


닭뼈「쨔쟌~!」우물우물

세리카「? 아, 다른 사람들이 먹을 쿠키…」

P「미안, 세리카. 몰카야」

닭뼈「프로듀서씨가 세리카를 데리고 인기척이 없는 곳에 들어가면, 세리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실험을 했던 거야」우물우물

세리카「이제…하나도 없어…」

닭뼈「재밌었지?」

세리카「재미 한 때까리도 없어」

닭뼈「에?」

 

분쇄 닭뼈「」

P「그 후 검은 양복을 입은 무서운 사람들에 의해서, 닭뼈가 더욱 조리하기 쉬워졌다. 감사해야겠는걸」

P「자, 이제 됐겠지」

분쇄 닭뼈「아직이야…아직 끝나지 않았어!」

P「더 하는 건가요…」

분쇄 닭뼈「이 정도로는…만족 할 수 없어 피요…」

P「이런이런…」

>>88「안녕하세요」

 

88 : 사요코

 

P「안녕, 사요코」

사요코「네. 안녕하세요」

P「지금 시간 괜찮아?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사요코「아, 네. 괜찮아요」

P「그럼 회의실로 와줘」

사요코「알겠습니다」

 

쾅, 찰칵


사요코「프로듀서, 문은 왜 잠그시는 거죠?」

P「남한테 들려주고 싶지 않아서」

사요코「과연. 확실히 저희들은 동료이긴 하지만 라이벌이니까요!」

P「뭐, 그런 거야」

사요코「그래서 프로듀서, 이야기라고 하는 건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P「…」

사요코「프로듀서?」

P「…사요코」꽈악

사요코「앗, 갑자기 어깨를 잡으시고…뭐 하시는 건가요」

P「잠시, 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사요코「어, 어째서…」

P「나쁜 짓은 하지 않아」

사요코「…」

P「날 믿어줘」

사요코「…알겠습니다」

 

사요코「…」

P「…」

사요코「…」

P「…이제 됐어」

사요코「네」


몰카 성공


코토리「사요코는 가드가 단단하네요~!」

사요코「…네?」

P「역시 사요코야」

코토리「좀 더 재밌는 반응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요코「몰카였나요…두 분 다 그곳에 정좌해 주세요」

「…네」

 

P「사요코한테도 혼났으니까, 이제 일하도록 합시다」

코토리「아직…아직이에요!」

P「하아, 사장님도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코토리「글쎄요?」

>>103「안녕하세요」

 

103 : 코노미

 

코노미「안녕, 프로듀서…어머? 혼자 있어?」

P「안녕하세요, 코노미씨. 그러고 보니 코토리씨는 아직 안 오셨네요」

코노미「어제 확인 했을 때는, 일찍 출근한다고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P「뭐, 좀 있으면 오겠죠」

코노미「적당하네」

P「그 사람 머리에 상식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것보다도 코노미씨,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좀 있는데 괜찮으세요?」

코노미「무슨 일이야?」

P「여기서는 좀…」

코노미「…남한테 별로 들려주고 싶지 않은 이야기인가 보네. 그럼 회의실이라도 갈까」

 

쾅, 찰칵


코노미「…!? 무슨 속셈이려나, 프로듀서?」

P「뭐가요?」

코노미「여기, 전에는 자물쇠 같은 건 달려 있지 않았을 터. 왜 자물쇠가 달려있고, 또 왜 그 자물쇠를 잠군 거지?」

P「…」

코노미「의도적으로 밀실을 만든 이유를 들려줬으면 하는데」

P「…코노미씨」꽉

코노미「에!? 자, 잠깐만. 무슨 생각이야? 누나를 놀리는 거야?」

P「잠시, 눈을 감아주시지 않을래요?」

코노미「프, 프로듀서…안 돼. 나, 나는 아이돌이고, 넌 프로듀서인데…그게…」

P「부탁드려요」

코노미「…윽. 난 어찌되든 몰라…!」

 

코노미「…(이런 때는 발돋움을 하는 게 좋으려나)」쭉

P「…」

코노미「…」부들부들부들부들

P「저기, 코노미씨. 발돋움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눈을 뜨셔도 괜찮습니다」

코노미「그, 그래…」


몰카 성공!


코토리「독신 만세~!」

코노미「하아?」

P「죄송해요. 여기 있는 해로운 새가 사장님의 명령이라고 하므로…」

코토리「이야~, 코노미씨 귀여웠어요~! 발돋움을 하고, 애처롭네요~!」

코노미「저, 전부 본 거야?」

코토리「오~, 옛스!」엄지 척!

P「정말로 죄송해요」

코노미「…」

 

 

P「코, 코노미씨. 사과할 테니까 나와주세요」

코노미「시끄러워, 바보! 안 마시고는 못 배겨!」쨍

닭허벅지살「」

 

P「하아…수면실에 재우고 왔어요」

허벅지살「어떻게 하셨나요?」

P「안아줬더니 얌전해져서…」

허벅지살「칫」

P「아아…내가 쌓아올린 신뢰가 소리를 내며 무너져 가…」

허벅지살「다시 한 번 쌓아올리면 돼요! 그러므로 >>111 이 왓어요!」


112 : 모모코

 

모모코「안녕하세요」

P「안녕, 모모코」

모모코「어라? 오빠 밖에 없어? 코토리씨는?」

P「아직 안 왔어」

모모코「흐~응. 오늘 출근이었을 텐데, 사회인으로서의 자각이 전혀 없네」

P「본인한테 말해줘. 진심으로」

모모코「싫어. 모모코랑은 관계없고」

P「그렇게 말하지 말고…그런데 모모코,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모모코「뭔데?」

P「장소를 바꿀까」

 

쾅, 찰칵


모모코「…잠가서 어쩔 생각?」

P「…」

모모코「흐~응. 대답하지 않는구나」

P「…모모코」꽈악

모모코「…」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모모코「이 상황에서 눈을 감는 것에,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거야?」

P「부탁해」

모모코「…어쩔 수 없네」

 

코토리(살금, 살금)

모모코「…」

P「…」

모모코「그래서, 코토리씨는 거기서 뭐하는 거야?」

코토리「피요!?」

P「모모코, 알고 있었어?」

모모코「오빠는 거짓말을 너무 못해. 눈이 한 곳에 가만히 있지를 못 했고」

코토리「크으윽…」

P「그래도 잘도 알아챘는걸」

모모코「모모코는 오빠를 보고 있으니까」

P「에?」

모모코「앗. 여,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코토리「」피요피요

모모코「」빠직

 

P「흐~응. 나도 아직 멀었구나」

발판「뭐, 프로듀서씨는 상당히 알기 쉽고 말이에요」

P「그렇게 알기 쉽나요?」

발판「네」

P「으~음…」

발판「뭐 어때요. 알기 쉬우면 친해지기 쉬워요!」

P「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기쁘네요」

발판(쉬운 녀석)

>>125「안녕하세요」

 

125 : 미치코

 

로코「Good morning!」

P「안녕하세요, 한다씨」

로코「Roco의 Name은 Roco에요! 한다가 아니에요!」

P「그럼 미치코씨」

로코「키악~!」

P「하하, 농담이야. Producer, Joke」

로코「Producer는 Spite에요!」

P「미안미안. 그런데 로코, 지금 시간 돼?」

로코「?」

P「이야기 하고 싶은 게 좀 있는데」

로코「OK에요」

P「그럼 회의실로 갈까…」

 

쾅, 찰칵


로코「으~음. 역시 이 Conference room은 Tasteless하네요. 여기는 Roco가, 로코하고 Customize을 해서」

P「하지 마」

로코「Producer는 Complian뿐이네요!」

P「당연하잖아. 개인 소유물이라면 몰라도 사무소를 마음대로 개조하면 곤란해」

로코「우~…」

P「…로코」꽈악

로코「호에? Producer, 왜 이러세요?」

P「…」

로코「어, 어라? 뭔가 Wrath하고 계시는 건가요?」

P「눈을 감아줘」

로코「혹시 저번에 Roco가 마음대로 Producer의 Desk를 Custom한 걸 들켰다던가…」

P「호오…됐으니까 눈 감아」

로코「」움찔움찔

 

P「…」

로코「」움찔움찔

P「…에잇」딱

로코「아우!? 따, 딱밤?」번뜩


몰카 성공!


발판「쨔쟌」

로코「몰카?」

P「이러쿵저러쿵」

로코「그, 그랬었나요…아~, 깜짝이야」

P「몰카는 솔직히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도 내 책상을 마음대로 개조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로코「에?」

발판「몰카는 중요해요! 중요!」

P「다른 죄도 많이 나올 것 같은데, 기대되는 걸. 자, 회의실로 갈까」

로코「H, Help me!」

 

피요의 비너스「저기」

P「뭔가요?」

피요의 비너스「저는 왜 이렇게 된 거죠?」

P「솔직히 말하면 발판을 마음대로 개조해도 된다고 로코한테 말했으니까요」

피요의 비너스「저를 팔았나요!?」

P「자~, 일하자 일」

피요의 비너스「오늘은 일 못해요! 여하튼 바로 >>138이 올 테니까요」

 

138 : 에밀리

 

에밀리「안녕하세요, 지도자님」

P「안녕, 에밀리」

에밀리「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네요」

P「그렇네. 확실히 날씨가 좋네…좋은 날인지는 미묘하지만」소곤

에밀리「?」

P「아무것도 아니야. 신경 쓰지 마. 그런데 에밀리, 잠시 시간 있어?」

에밀리「네」

P「그렇다면 다행이야. 할 이야기가 있으니, 회의실로 와줘」

 

쾅, 찰칵


에밀리「지도자님, 이야기라고 하는 것은?」

P「…」

에밀리「지도자님?」

P「…」

에밀리「지도자님, 왜 그러십니까? 얼굴 표정이 조금 험악하신 것 같습니다만…설마 제가 무엇인가 일을 하다 실수를…?」

P「에밀리」꽈악

에밀리「저, 저기 지도자님. 가, 가깝습니다. 이렇게 가까우면 상스럽지만…제 가슴의 고동이…그것이…빨라집니다」

P「눈을 감아주지 않알래?」

에밀리「네, 넷…」

 

P「…」

에밀리「…」

P「에밀리, 천천히 눈을 떠」

에밀리「네…」


몰카 성공


피요의 비너스「내 얼굴 미소 짓는 날!」

에밀리「Why?」

 


에밀리「」볼 빵빵

P「에밀리, 미안! 이렇게 빌게! 모든 악의 근원은 처벌했으니까, 응?」

그대만의 조각「」

에밀리「몰라요! 지도자님 따윈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P「」

 

P「」

조각「」

>>148「뭐야, 이거」

 

148 : 리오

 

리오「프로듀서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P「나는 죽었어. 냅둬 줘」

리오「네거티브네. 정말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P「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 쓰지 마」

리오「흐으응…?」

P「그런데 리오, 잠시 시간 돼?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리오「괜찮은데?」

P「좋아. 그럼 회의실로 갈까」

 

쾅, 찰칵


리오「어머, 문은 왜 잠구는 거야?」

P「아니, 딱히 이유는 없어」

리오「아, 혹시 나랑 단 둘이 있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프로듀서군도 참 대담하다니까♪」

P「딱히 그런 건-」

리오「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도 들어오지 않으니…나랑 선을 넘을래?」

P「호오」꽈악

리오「속아 넘어가긴♪ 농담…에?」

P「리오」

리오「에? 에? 왜 이래, 프로듀서군? 농담이야, 농담!」

P「눈을 감아줘」

리오「가, 가까워! 가깝다니까!」

P「…」

리오「우…우우…」

 

리오「…」

P「…이제 됐어. 눈을 떠줘」

리오「아, 아무것도 안 하는 거야…?」

P「뭘?」

리오「아, 아무것도 아니야」


몰카 성공!


코토리「베이비~!」

리오「네?」

 

 

리오「우우…훌쩍…」

코노미「그래그래. 프로듀서가 가지고 놀아서 괴로웠지, 리오」

리오「고노미 어니…」

코노미「오늘은 아침까지 마시도록 하자」

P「」

코토리「사람의 목이라는 건 360도 도는군요」

 


P「심한 꼴을 당했다」

코토리「자업자득이에요」

P「하아? 당신이 사장님 명령이라고 했기에, 하고 있습니다만?」

코토리「글쎄요글쎄요, 전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P「이 자식…」

>>161「안녕하세요」

 

161 : 엘레나

 

엘레나「안녕~!」

P「아아, 엘레나. 안녕」

엘레나「어라? 프로듀서 혼자?」

P「응? 아아, 혼자야」

엘레나「그렇구나…응훗후♪」

P「왜 그래? 꽤나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엘레나「에헤헤~♪ 비밀이YA!」

P「그래…그런데, 엘레나. 지금 시간 돼? 할 이야기가 있는데」

엘레나「괜찮A」

P「좋아, 그럼 회의실로 갈까」

 

쾅, 찰칵


P「자, 그럼」



P「우왓!? 엘레나, 갑자기 무슨 짓을」풀썩

엘레나「에헤헤. 잠가줘서 고마워, 프로듀서」

P「에, 엘레나. 내려와」

엘레나「지켜보려고 했지만, KOTOHA도 그렇고 MEGUMI도 그렇고 전혀 움직이지를 않으니까, 속이 타기 시작했SER. 그러니까 NE가 먹도록 할GE」

P「기다려, 엘레나. 무슨 의미야. 의미를 전혀 모르겠어! 먹는다는 건 대체 뭔데!」

엘레나「프・로・듀・서・를♪」할짝

P「히익!?」움찔

엘레나「프로듀서, 눈을 감아JWO」

P「어, 어째서」

엘레나「됐으니까 얼른♪」

 

P「큭…」

엘레나「그럼…」



코토리「거기까지~! 이대로 내 앞에서 판타지스타한 카니발을 개최했다가는 견딜 수 없어!」

P「코, 코토리씨!」

엘레나「우~, 방해 받았DA」

코토리「나도 아직 못했는데 나보다 연하인 애가 하다니, 있을 수 없어!」

P「결국 그거인가요…」

엘레나「오늘은 무리NE. 어쩔 수 없나…프로듀서」

P「」움찔

엘레나「방심하면, 또 NE가 덮쳐버릴 테니GGA♪」

P「네, 넷…」

 

P「큭…」

엘레나「그럼…」

 

P「더, 덕분에 살았습니다」

코토리「아니요. 대신 한 번만 하게 해주세요!」하아하아

P「살려줘~! 여기에도 짐승이~!」

>>171「프로듀서의 비명이!?」

 

171 : 우미

 

우미「프로듀서, 괜찮아!?」

P「우왓!? 우, 우미인가」

우미「뭔가 비명을 지르는 것 같던데 무슨 일 있었어?」

P「아아, 아니. 바퀴벌레가 내 얼굴을 향해 제트 스트림 어택을 하기에, 무심코…」

우미「우와아…」

P「미안해, 걱정을 끼쳐서」

우미「괜찮아, 괜찮아. 그런 상황이 되면 누구라도 패닉에 빠질 테고…」

P「음…그런데 우미, 할 이야기가 있는데 괜찮아?」

우미「아, 응. 괜찮아」

P「좋아, 그럼 회의실로 갈까」

 

쾅, 찰칵


우미「회의실이라. 나 별로 들어온 적 없는데」

P「평소에는 별로 안 쓰니까. 미키 빼고」

우미「항상 여기 소파에서 자고 있지. 수면실이 있는데」

P「그치」

우미「이 소파가 그렇게 잠잘 때 기분 좋은 걸까」

P「…우미」 꽈악

우미「왓. 왜 갑자기 어깨를 잡는 거야…?」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우미「에? 어, 어째서?」

P「부탁해」

우미「으, 응…」

 

P「…」

우미「…」

P「…좋아,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우미「으, 응」


몰카 성공


코토리「정말 좋아해~!」

우미「몰카?」

코토리「어, 어라? 별로 안 놀라네…」

우미「그치만 그게…소파에 설치 된 카메라가 보였고」

코토리「뭐…라고…」

우미「그것보다도 프로듀서한테 키스당하는 줄 알고 두근거렸어…하면 아이가 생겨버리니까」

「에?」

우미「에?」

 

P「…애들한테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코토리「지금 이대로가 재밌으니까 괜찮아요!」

P「뭐가 어떻게 재미있나요」

코토리「제 기준으로!」

P「아아, 그래요」

>>178「안녕하세요」

 

178 : 유키호

 

P「안녕, 유키호」

유키호「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오늘은 무슨 일이야? 분명 오프였지?」

유키호「아, 네. 확실히 오프였습니다만…집에 있어도 할 게 없었으므로」

P「뭐, 여기라면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많으니까 말이야」

유키호「네」

P「…그래. 한가하다면 딱 좋네. 잠시 이야기를 하지 않을래?」

유키호「아, 그렇다면 차를 끓일게요」

P「앗, 아니. 여기가 아니라 회의실에서 할 건데」

유키호「회의실…말인가요?」

P「응」

유키호「혹시, 진지한 이야기인가요?」

P「진지하다고 하면 진지하지만…」

유키호「알겠습니다. 회의실로 갈게요」

 

쾅, 찰칵


유키호(아, 프로듀서가 문을 잠갔어…그, 그럼 밀실에 단 둘이!?)

P「자, 그럼 유키호, 이야기를…」

유키호「저,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P「…무슨 이야기야?」

유키호「에!? 저, 저기…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P「그래? 그럼 됐지만…」

유키호「휴우…」

P「…유키호」꽉

유키호「호에?」

P「눈을 감아주지 않을래?」

유키호「프, 프프, 프로듀서!? 너, 너무 가까워요!」

P「부탁이야」

유키호「이, 이것도 훈련이군요. 알겠습니다!」

 

유키호「…」부들부들부들부들

P「…」

유키호「프, 프로듀서. 아직인가요?」

P「…아니, 이제 괜찮아. 눈을 떠도 돼」

유키호「네, 넷」


몰카 성공


코토리「왓호이~!」

유키호「에?」

 

 


P「유키호~, 나와줘~~!」

○<프로듀서는 심술쟁이에요~~~~

P「곤란하구먼…」



코「」

 

P「아아, 피곤하다」

코토리「아직 멀었어요! 앞으로 35명이나 남아있다고요」

P「전부 할 생각인가요!? 사장님 제정신인가…」

타카기「응? 내가 왜?」

P「아, 사장님. 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타카기「음, 안녕이군. 그래서, 내 이야기를 하고 있었나?」

P「네, 뭐」

타카기「하하,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나」

코토리「그냥 별거 아닌 이야-」

P「사장님은 왜 내가 아이돌을 인기척 없는 곳에 데리고 들어갔을 때, 아이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자고 했을까, 에 대한」

타카기「…? 나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만」

P「에?」

 

코토리「」살금

타카기「오토나시군, 어떻게 된 건가」

코토리「으, 으~음. 그건~…」

P「설마…사장님 명령이라면서 저를 속이셨나요!?」

코토리「속였다고 할까…그게…」

P「코토리씨, 솔직히 말해주세요」

코토리「전부 거짓말이에요. 전부 제 취미를 위해 프로듀서씨를 이용했습니다」

타카기「오, 오토나시군…! 자넨 대체 무슨 짓을…!」

P「사장님…」

타카기「어찌하여 그렇게 재밌어 보이는 일에 나를 불러주지 않은 건가!」

P「야」

 

타카기「하지만 하나만으로는 재미가 없지. 다양한 시추에이션을 준비해 보지 않겠나?」

코토리「역시 사장님이시네요! 저, 평생 따르겠습니다!」

타카기「그러므로 프로듀서군! 사장 명령일세! 이 기획을 계속하도록 하게!…음?」

코토리「프, 프로듀서씨!? 어디 가셨나요!?」

타카기「어, 어이~! 돌아오게~!」

 

 

 

P「그런 텐션에 그런 기획, 따라갈 수 없어…것보다 아이돌을 완전히 장난감으로 삼고 있잖아, 진짜」

P「…뭐, 하지만. 아주 조금…재밌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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