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모바 P 「저는 썩을 로리콘 페도입니다.」

댓글: 18 / 조회: 6206 / 추천: 0



본문 - 03-11, 2016 19:57에 작성됨.

http://s2-log.com/archives/41209260.html


모바 P 「저는 썩을 로리콘 페도입니다.」

       

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 2014/10/05 (일) 18 : 47 : 58.63 : Yvm4GAMj0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역시 로리콘이신가요?」

P 「아니 갑자기 뭔 소리에요?!」

치히로 「그게요. 계속 일만하니까 지겹잖아요. 그래서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가볍게 이야기라도 하려고요.」

P 「치히로씨는 가볍게 이야기 하려고 누굴 까나요? 뭐 이런 악마가 다 있어?!」

치히로 「하지만 프로듀서씨가 스카우트 해오는 아이들은 죄다 초등학생이잖아요. 이거 노리고 하는거 맞죠?」

P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팅 하고 온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뿐이에요.」

치히로 「정말로요? 본인 욕망을 채우려고 그런게 정말 아니에요?」

P 「아니 진짜 아니라고요! 저는... 저는!」


P 「저는 KEON ZEON 프로듀서 그 자체니까요!」

치히로 「흐응~」

 

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8 : 50 : 41.60 : Yvm4GAMj0


치히로 「그러면서 갑자기 늑대로 돌변한다거나?」

P 「안 그런다고요!」

치히로 「솔직히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그 아이들 아이돌이니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불끈불끈한거 다~ 이해해요.」

P 「아니, 아니라고요!」

치히로 「괜찮다니까요? 연예계에서는 나이차가 막 20살 이렇게 나는 결혼도 하니까요.」

치히로 「어디서는 49살 차이나는 부부도 있으니까 프로듀서씨는 그거에 비하면 세발의 피에요.」

P 「치히로씨 솔직히 그냥 절 로리콘이라고 우기고 싶으신거죠?」

 

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8 : 53 : 45.51 : Yvm4GAMj0


P 「아니, 제가 그렇게 로리콘으로 보여요?」

치히로 「솔직히 말하면 프로듀서씨가 문제가 아니라 저 아이들이 문제에요.」

P 「네? 제 아이돌들이요?」

치히로 「저거 분명 프로듀서씨한테 마음이 있는거에요.」

P 「하하하핫 뭐, 그렇긴 하죠.」

치히로 「어머? 알고있었네요? 하기야 라노벨 주인공처럼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둔감한 사람은 세상에 없겠죠.」

P 「그래요. 전 그런 하렘물 주인공 같이 둔감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 아이들이 저한테 호감이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

P 「하지만 그건 연애감정이 아니라 오빠를 좋아하는 그런 느낌의 호의에요.」

P 「그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연애감정이라는 것을 잘 몰라요. 하하하」

치히로 「.........하렘물 주인공 맞잖아요.」

 

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8 : 56 : 41.53 : Yvm4GAMj0


치히로 「뭐,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로리콘은 아닌걸로 알게요.」

치히로 「편의점 갈건데 뭐 사다드릴까요?」

P 「아뇨 괜찮아요.」

치히로 「네, 근데 제가 없는 동안 그 아이들한테 손대면 안돼요?」

P 「빨리 가세요!」

치히로 「네~ 다녀올게요~」

P 「치히로씨도 참 대체 뭔 소리를 하는거야?」

P 「내가 담당 아이돌을... 그것도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한테 손을 댈 리가 없잖아.」


??? 「...............」

 

1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01 : 37.51 : Yvm4GAMj0


P 「근데 왜 그렇게 날 의심했던거지?」 타다다다닥

아리스 「무슨 일이세요. P씨?」


타치바나 아리스 (12)

 

P 「어? 아리스구나? 안녕.」

아리스 「안녕하세요....... 근데 그것보다 치히로씨랑 싸우셨나요?」

아리스 「P씨가 로리콘이라든지, 나이차나는 결혼이라든지 이런 말이 들렸던 것 같은데요.」

P 「아냐 아냐!! 그냥 치히로씨가 날 그렇게 의심하는 것 뿐이니까!」

아리스 「의심....... 혹시 의심받을만한 일을...?」

P 「아니 아니야! 그냥 내가 네 또래 애들만 스카우트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이야!」

아리스 「흐응...... 그럼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결혼은요?」

P 「아, 아니 ...... 그냥 연예인들은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을 많이 한다는 잡담이었어」

아리스 「.......그렇군요. 저는 틀림없이 P씨가 로리콘이라서 어린 여자애들이랑 결혼하려고 한다고 생각했어요.」

P 「그, 그럴 리가 없잖아!」

 

1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04 : 56.94 : Yvm4GAMj0


아리스 「그래서 순간 신변의 위험을 느꼈었어요.」

P 「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니까!」

P 「나는 KEON ZEON 프로듀서니까! 평행세계를 다 뒤져도 너희들한테 손을 대는 일은 없어!」

P 「그러니까 안심하렴.」

아리스 「............」

아리스 「...... 뭐,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P씨가 그런 짓을 할리 없으니까요.」

P 「하핫, 고마워」

아리스 「............」

 

1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06 : 24.57 : Yvm4GAMj0


아리스 「그건 그렇고 ...... 나이가 많이 차이나는 결혼인가요?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P 「아리스는 많이 차이 안 나는게 좋아?」

아리스 「부정하는건 아닌데 이해는 못 하겠어요.」

아리스 「한참 어린 사람을 연애의 대상으로 보다니....... 솔직히 별로 상상이 안가거든요.」

P 「뭐, 아리스한테도 연애는 이르긴 하지만.」

아리스 「어린애취급 하지 마세요!」

아리스 「그래서 P씨는 어떠세요?」

P 「나? 음.......」

 

1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10 : 44.64 : Yvm4GAMj0


P 「나는 사랑만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리스 「그런가요?」

P 「뭐, 확실히 나도 막 20살 차이나고 그런 결혼을 보면 와 저거 도둑놈이네 이런 식으로 말하긴 하지만.」

P 「그래도 서로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해.」

아리스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주변 시선도 있을텐데.」

P 「결혼하려면 여러 가지 생각해야할게 많긴 하지, 그렇지만.」

P 「그런 비난들과 시선들을 모두 견뎌내면서 까지 그 사람과 결혼하는 거잖아? 사랑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게 난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해.」

아리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요.」

P 「좀 그런가?」

아리스 「아뇨 ...... 그런 생각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P 「그래?」

 

1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14 : 23.72 : Yvm4GAMj0


아리스 「그래서 그런데, P씨한테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수 있나요?」

P 「부탁? 뭔데? 내가 할 수 있는거라면 들어줄게.」

아리스 「.......P씨」

P 「응?」

아리스 「.......저랑」

 

아리스 「저랑 결혼 해주세요!!」

 

P 「」

 

P 「나니!?」

 

1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16 : 12.62 : Yvm4GAMj0


P 「아, 아리스 ...... 너 무슨 말을?!」

아리스 「저랑 결혼해달라고 했어요.」

P 「............ 하아!? 」

아리스 「저랑 결혼해달라고 했다고요!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 마세요!」 ///

P 「아니, 잠깐?!」

P 「아니 대체 뭔?! 그보다 너 나 좋아해?!」

아리스 「빨리 대답해주세요!」

P 「그, 그게.......」

아리스 「빨리! YES or NO로!!」

P 「그, 그건 ...... YES or NO면 NO이긴 한데.......」

아리스 「왜요?! P씨는 나이차이 많이 나도 신경 안 쓰는거 아니었어요?!」

P 「아니 그건 일반론이지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한게 아니잖아.......」

P 「근데 너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어?」

아리스 「그건 그거, 이건 이거에요.」

P 「뭐야 그 이중잣대!?」

 

1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20 : 04.27 : Yvm4GAMj0


P 「일단 아리스, 진정하자 진정해! Take it easy!」

아리스 「전 항상 냉정하고 쿨해요! 쿨타입이에요!」

P 「너 누가봐도 큐트잖아! 하여튼 결혼은 안 돼!」

아리스 「왜요!?」

P 「너 초등학생이잖아!」

아리스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고 말했잖아요!」

P 「그렇게 말했지만 ...... 그건 일단 그래도 성인이라는 전제가 있었던거고.」

P 「어쨌든 결혼은 안 돼.」

아리스 「...............」

아리스 「알겠습니다 ......」 추욱

 

1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22 : 40.94 : Yvm4GAMj0


P 「후우 ...... 알아줬구나.」

아리스 「죄송해요 ...... 갑자기 이런 말을 해서.......」

P 「알아줬으면 됐어, 그리고 솔직히 네 마음은 고맙고 기뻤으니까. 절대로 아리스 네가 싫은건 아니야.」

아리스 「결혼해달라는 말은 잊어주세요. 대신.......」

 

아리스 「제 남자친구가 되어주세요!」

 

P 「너 내 말 들은거 맞니?!」

 

1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24 : 29.72 : Yvm4GAMj0


P 「그러니까 안 된다고 했잖아 아리스!」

아리스 「왜요?! 결혼은 안된다는건 이해했지만 사귀는건 괜찮...」

P 「아니아니아니아니 안 돼 안 돼 안 된다니까?! 네가 아이돌인것도 있지만 성인이랑 미성년자가 그것도 초등학생이 사귀는건 진짜 안 돼!」

아리스 「괜찮아요. 법을 위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P 「아니, 전력으로 위반하고 있는데?!」

아리스 「하아... P씨, 물론 전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결혼하는건 위법이긴 하지만요.」

아리스 「사귀는 것뿐이면 위법이 아니에요. OK 라구요.」

P 「그, 그래?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대체 어디서 어른이랑 초등학생이랑은 사귀어도 OK라고 한 거야?!」

아리스 「진짜에요! 태블릿으로 조사해봤다니까요?」

 

2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26 : 40.70 : Yvm4GAMj0


P 「......... 아리스. 나도 조사해보고 싶은데 태블릿 좀 빌려줄래?」

아리스 「싫어요.」

P 「아니 왜!?」

아리스 「그냥 싫어요.」

P 「너 그냥 말한거지?! 그냥 되는대로 내뱉은거지?!」

아리스 「누명이에요!」

P 「큭, 그럼 컴퓨터로 내가 직접!」

아리스 「뚜샤!!」 퍼억!

P 「야 잠깐! 컴퓨터 차지마! 거기 중요한 자료들 있단 말야!」

 

2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31 : 45.75 : Yvm4GAMj0


P 「아니 뭐 법으로 위반이든 괜찮든 어쨌든 NO야!」

아리스 「왜... 왜요!?」

P 「넌 아이돌이고 미성년자야. 그리고 네 부모님은 날 믿고 소중한 딸을 맡긴거잖아? 나한테는 그분들의 믿음에 보답해야할 책임이 있어.」

아리스 「그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우리 부모님은 P씨 별로 안 믿어요.」

P 「그, 그래 ......? 그건 좀 충격....... 하여튼 안 돼!」

P 「그리고 사귀는건 서로 좋아하는 남녀가 하는거잖아! 그러니까 안 돼!」

아리스 「.......P씨는 제가 싫어요?」

P 「엣?」

아리스 「절 싫어해서 거절하는거에요...?」 훌쩍

P 「아니 아니 아니야! 난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아리스 「윽 ...... 우우......」 방울방울

P 「아, 잠깐! 울지마!」

 

2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33 : 43.13 : Yvm4GAMj0


P 「아냐아냐! 오해야 아리스!!」

아리스 「...... 정말요?」 훌쩍

P 「진짜야! 내가 널 싫어할리 없잖아!」

아리스 「즉 저를 좋아하는건가요?」

P 「그래 좋아해! 인간적으로.」

아리스 「그 말은 저를 사랑한다는 거죠?」

P 「어 ...... 아, 아니 ...... 그건 좀 의미가 다르달까......? 」

아리스 「사랑하지 않는건가요...? 싫어하는건가요...? 우우우...」 훌쩍

P 「사랑해 사랑해!! 이야!! 아리스 사랑한다!!! 그래! 넓은 의미로 보면 사랑한다는 말도 맞는거지! 그래!」

아리스 「그럼 저랑 사귀는거죠~♪」

P 「아니 그 ...... 그건 ...... 」

 

2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36 : 27.54 : Yvm4GAMj0


아리스 「서로 사랑하면 아무 문제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무조건 사귀어야 해요!」

P 「안 돼 아리스! 우린 나이차이가 너무!!」

아리스 「나이 차이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했었죠?」

P 「그... 그랬었지...」

아리스 「그런 주변의 시선을 감수할만큼 서로 사랑하는게 멋지다고 하셨죠?」

P 「아니 그건.......」

아리스 「남아일언중천금.」

P 「윽 ......」

 

2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38 : 20.53 : Yvm4GAMj0


아리스 「저는 P씨를 사랑하고 P씨도 저를 사랑해요.」

아리스 「즉 우리는 사귀어도 된다는 거에요.」

아리스 「그러니까 P씨는 무조건 제 남자친구가 되어야 해요.」

아리스 「논파 완료.」

P 「아, 아니 기다려 아리스! 그 논파 이상해!」

아리스 「기각합니다.」

P 「아니, 잠깐!! 이건 사기!!」

아리스 「기각.」

P 「아니!」

아리스 「기각!!」

P 「아니 그러니까!!」

 

2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39 : 45.97 : Yvm4GAMj0

아리스 「그...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P 「어, 뭐야? 나 진짜 이대로 사귀는거야?!」

아리스 「네, 사귀는거에요. 그러니까 바람피시면 안돼요! 이제 P씨는 제꺼니까요.」 ///

아리스 「겨, 결혼은 4년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16살이 될 때까지...」 ///

아리스 「그, 그럼 ...... 전 이만!」 ///


타타타타탓!


P 「」

P 「어쩌지 ......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그 여자친구가 12살이야.......」

 

아리스 편 끝

 

2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44 : 00.87 : Yvm4GAMj0


P 「어쩌지....... 여친이 초등학생이야....... 이거 들키는 날엔 사회에서 매장당한다.」

P 「애초에 12살 애한테 말에서 지는 것 자체가 노답이야! 반박할 거리도 많았는데!」

P 「하여튼 아리스를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해! 그리고 남자친구는 없었던걸로.......」

P 「근데 그러면 아리스 울텐데....... 아... 위 아파.......」

P 「오, 하늘이시여! 전 대체 어찌해야 하옵니까?!」

코즈에 「프로듀서 ......? 무슨일이야~? 」


유사 코즈에 (11)

 

P 「어? 이 목소리는 코즈에?」

코즈에 「안 좋은 일... 있었어...? 프로듀서 ... 슬퍼 보였어 ...... 」

P 「아, 아니. 그런 일은 없었어.」

코즈 「정말...?」

P 「정말이야.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쓰다듬쓰다듬

코즈에 「다행이야~」

 

2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46 : 44.73 : Yvm4GAMj0


코즈 「후아......」

P 「어라 코즈에, 졸려?」

코즈에 「응 ...... 잘래...」

P 「그래? 뭐, 다음 일까지는 시간 있으니까 수면실에서 조금 자고 오렴.」

코즈에 「응 ...... 코즈에, 낮잠 잘게...... 」

P 「시간 되면 내가 깨울 테니까, 푹 자둬.」


꼬옥


P 「응? 코즈에?」

코즈에 「프로듀서도 ...... 같이 자자...... 」

P 「엣?」

 

3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49 : 10.91 : Yvm4GAMj0


코즈에 「같이... 낮잠 자자.......」

P 「아 아니, 나는 괜찮아! 혼자 자렴.」

코즈에 「코즈에는....... 혼자서 못 자...」

P 「어, 그래!?」

코즈에 「응 ...... 항상 아빠랑 엄마랑 같이 자......」

P 「그, 그렇구나.」

코즈에 「그래서 ... 코즈에 ...... 프로듀서랑 같이 자야 푹 자.......」

P 「으응.......」

코즈에 「프로듀서 ...... 코즈에랑 낮잠 자자....... 안 돼......? 」

P 「그, 그건 아닌데....... 」

P (뭐, 코즈에면 별로 상관 없나?)

P 「오케이~! 그럼 같이 자자.」

코즈 「응...♪」

 

3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52 : 19.02 : Yvm4GAMj0


☆ 수면실 ☆


P 「코즈에 괜찮아? 좁지 않아?」

코즈 「으응...... 괜찮아......」 꼬옥

P 「좋아. 그럼 자자.」

코즈에 「프로듀서 ...... 잘자요 뽀뽀 해줘....... 」

P 「어!? 뽀뽀?!」

코즈에 「응, 아빠랑 엄마가 매일 해줘....... 」

P 「어? 내가 해줘야해?」

코즈에 「프로듀서 ...... 해줘......」 꼬옥

P (음....... 이마나 볼에 하면 되겠지? 어차피 여긴 둘밖에 없고.)

P 「알았어 알았어. 그럼 한다.」

코즈에 「응......♪」

 

3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53 : 59.34 : Yvm4GAMj0


P 「그럼 뽀뽀~」 츄

코즈 「후아......」 ///

P 「좋아, 됐다. 그럼 자자.」

코즈에 「아니야......」

P 「엣?」

코즈에 「잘자요 뽀뽀는... 입에 하는거야...」

P 「」

 

3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56 : 16.18 : Yvm4GAMj0


P 「아니, 진짜야? 진짜 코즈에의 아버님이랑 어머님은 자기전에 입에 뽀뽀를 해준다고?」

코즈에 「응......」

P 「아니....... 아무리 딸 바보 부모님이라고 해도 매일 마우스 투 마우스를 한다고?」

P 「아니 잠깐......!」


P 「코즈에, 혹시 그 잘자요 뽀뽀는 어머님이랑 아버님끼리 할 때 하는거 아냐?!」

코즈 「응....... 으으으으으응 아니 아니야.......」

P 「지금 응 이라고 했지! 지금 얼버무렸지!」

코즈에 「프로듀서 ...... 빨리 잘자요 뽀뽀.......」

P 「아니, 잠깐 잠깐! 그건 아니야 진짜 아니라고!!!!」

 

3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19 : 58 : 10.31 : Yvm4GAMj0


코즈에 「프로듀서 ...... 코즈에가 싫어......? 」

P 「어?」

코즈 「싫어서....... 뽀뽀 안 해주는거야......?」

P 「아니야!」

코즈에 「그럼 코즈에가... 좋아......?」

P 「당연하지! 난 코즈에를 무~지 좋아해!!」

코즈에 「그럼 ... 뽀뽀해줘.......♪」

P 「뭐야 이 흐름?! 이거 왠지 데자뷴데?!」

 

3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01 : 06.49 : Yvm4GAMj0


P (큭! 이대로 끌려가면 뭔가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여기선 마음을 독하게 먹고!)

P 「코즈에! 너도 이제 11살이니까 잘자요 뽀뽀는 졸업해야지!」

코즈에 「우............ 역시 코즈에가... 싫은거야...?」 울먹울먹

P 「난 떼쓰는 아이는 싫어. 그러니까 떼쓰지 말고 빨리 자자.」

코즈에 「윽 ...... 우 ......」 울먹울먹

P (견뎌!! 지지마!! 여기서 지면 또 흘러가버려!)

코즈에 「프로듀서가... 날... 싫어해.......」 주르륵

P (아... 위아파......! 하지만...!)

코즈에 「후에에에에엥...... 우우....... 프로듀서.......」 주르르르륵

P 「..................」


P 「어쩔 수 없네... 이번만이야?」 흘러감

코즈에 「정말......?」 뚝

 

3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05 : 35.71 : Yvm4GAMj0


P 「하아....... 그럼 한다.......」

코즈에 「응...」

P 「코즈에.」

코즈에 「응 ......」


키스 미 츄립 츄츄츄츄츄립~♪


P (뭐야 이거?! 뭔가 기분이 이상해! 난 로리콘이 아닐텐데 뭔가 이상해!!)

P (안 돼! 이 이상은 안 돼! 할만큼 했으니 그만하자!)

코즈에 「츄웁.......」 혀

P (우어어어엉?! 혀?! 혀를?!)

P 「코코코코코코코즈에!? 뭐하는 거야 너!?」

코즈에 「?? 아빠랑 엄마는 ...... 이렇게 했는걸......?」

P (아버님 어머님!!!! 대체 애 앞에서 뭘 하시는 겁니까!!!)

코즈에 「계속 ...... 하자 ...... 츄...♪」

P 「기, 기다려!!」

 

3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08 : 57.10 : Yvm4GAMj0


코즈에 「츄 하자....」 ///

P 「요녀석...! 일단 떨어져!!」

코즈에 「싫어.......」

P (코즈에가 가느다란 팔로 나를 필사적으로 얽매려고 하고 있다.)

P (뭐, 뭐야 이 느낌? 코즈에가 초등학생이라던가 난 프로듀서라던가 그런 모든게 상관없어지기 시작했어.)

P (아 ...... 왠지 ...... 코즈에가.......)


P (너무 사랑스러워.)


P 「코즈에....... 」 츄웁

코즈에 「프로듀서 ...... 응 ...... 후와 ...... 츄웁」

 

츄 츄읍 응 후와 프로듀서 코즈에 츄읍

 

치히로 「」

 

P 「프힙쨔하!!!!!!!!!!!!!!!!!!!!!!!!!!!!!!!!!!!!!!!!!」

 

4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12 : 07.48 : Yvm4GAMj0


P 「치히로씨!? 아니 언제 오셨어요?!」

치히로 「아니 지금 무슨 짓이에요?!」

P 「아니에요!!! 오해에요!!! 이건 다 거짓말입니다!!!! 눈에 보이는걸 모두 믿지 마세요!!!!!!」

치히로 「뭐가 오해에요?! 코즈에짱한테! 민달팽이처럼 농밀한 키스를!!!!!!」

P 「오, 제발 진정하세요. 치히로씨!! 이게 다 이유가 있으니까 해명할 시간을!!!」

치히로 「그때는 20% 농담이었는데....... 설마 진짜로 로리콘이었다니......!」 」

치히로 「사장님한테 보고해야해!」 탓타타탓

P 「잠깐! 치히로씨!! 기다려주세요!!!!!!!!!!!!!!!!!! 아니 그보다 80% 진담이었어?!!!!!!!!!」


타타타타탓!


코즈에 「후와 ~ ...... 해 버렸다 ......」


코즈에 「.........」


코즈에 「......♪」

 

코즈에편 끝

 

4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17 : 28.74 : Yvm4GAMj0


☆ 공원 ☆


P 「나는 치히로씨를 붙잡을 수 없었다......... 물총 쏠 때도 느낀건데 왜 저렇게 다리가 빠른거야?」

P 「지금 쯤 사장한테 보고했겠지? 그럼 역시 난 해고당하는 걸까?」

P 「하지만 그때 솔직히 순간적으로 코즈에한테 불끈한건 사실이니까 변명할 거리도 없고.......」

P 「하... 죽고싶다.」

P 「아리스의 일도 해결이 안됐는데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리사 「왜 거기서 그렇게 궁상 떨고 있는거야?」

P 「우앗?! 리사? 뭐야 네가 어떻게 여기에?」

리사 「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마토바 리사 (12)

 

 

4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19 : 52.32 : Yvm4GAMj0


리사 「난 오늘 오프니까 그렇지, 근데 넌 일 할 시간인데 왜 여기 있는거야?」

리사 「회사에서 해고당한 아저씨들이 공원에서 이러고 있는건 자주 봤는데.」

P 「누가 아저씨야?! 그리고 난 해고도 안 당했어!」

P (아직은)

리사 「그럼 왜 여기 있는거야?」

P 「그러니까 ...... 쉬... 쉬고 있었어. 기분전환 하려고 하하하.......」

리사 「흐응~ 그런 것 치곤 진짜로 해고당한 아저씨 같았는데.」

 

4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22 : 03.46 : Yvm4GAMj0


리사 「하여튼 그럼 한가하면 나랑 데이트 하자~♪」

P 「어, 데이트!? 」

리사 「한가해서 궁상떨고 있는 너랑 어울려주겠다는거야. 고마워 하도록 해~♪」

P 「서, 설마 ...... 너까지 날 좋아한다는거......?」

리사 「자, 잠깐! 무슨 소리야! 그럴 리가 없잖아!」

리사 「원래는 파파랑 데이트하려고 했었는데 못 하게 됐으니까!」

리사 「그러니까 넌 파파 대신인거야」

P 「그, 그렇구나...... 」

P (안심했지만. 그것도 좀 그런데.......)

 

4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24 : 48.82 : Yvm4GAMj0


P 「초대해준건 고맙지만 사양할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

P (정말 그럴 상황이 아니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느냐 마느냐 인데.......)

리사 「뭐야 그게! 나랑 데이트하기 싫어?」

P 「미안하지만 나 진짜 무리야... 아버님은 아예 안 되신데?」

리사 「............」

P 「어이 리사?」

 

5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31 : 09.06 : Yvm4GAMj0


리사 「.........원래는 파파랑 가려고 했는데... 계획도 다 세워놨는데.......」

리사 「......... 갑자기 친구 결혼식에 가야한다고....... 데이트 취소하고.......」

P 「아, 그렇게 된거구나.」

리사 「나보다 친구를 선택 하다니 ...... 우우우 ...... 파파 ...... 우우......」 울먹울먹

P 「어, 어이! 잠깐! 울지마!」

리사 「게다가 너까지 거절하고 ...... 우우 ......... 우에에에에에에에엥!!」 주르륵

P 「아, 알았어 알았어! 아버님 대신 내가 갈테니까 제발 울지마!」

 

5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36 : 19.09 : Yvm4GAMj0


P (아....... 안 그래도 정신없는데 난 뭐하는거야......)

P (하지만, 리사는 아리스랑 코즈에랑 다르게 그런 감정은 없으니까 괜찮겠지?)

P 「그래서 어디로 가고 싶어? 」

리사 「좋은 데이트장소가 있다길래 거기 가려고.」

P 「헤에~ 나중에 아버님이랑 가려고 사전답사를 한다는 거구나?」

리사 「그런 거지~♪」

P 「그래서 어디야 거기가?」

리사 「후훗~♪ 그건.......」

 

5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39 : 54.38 : Yvm4GAMj0


--------------

--------

----

 

P 「.........여기?」

리사 「응~」

P 「.........여기를 아버님이랑 가려고 했다고?」

리사 「그래.」

P 「...............」 슬쩍

 

---- 러브 ○텔 ----

 

P 「」

 

5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45 : 53.75 : Yvm4GAMj0


P 「너, 너 너너너너너 여기서 데이트라니 대체 뭔 생각이야?!」

리사 「왜, 왜 화내는거야?!」

P 「당연히 화내지! 너 여기가 뭐하는덴지는 알고 있는거야?!」

리사 「뭐야...... 호텔이잖아.......」

P 「그냥 호텔이 아니니까 문제야!」

P 「.......잠깐 혹시 너 여기가 뭐하는덴지 몰라?」

리사 「알고 있어!」

리사 「여기는 어른들이 데이트하는 호텔이잖아!」

P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

 

5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48 : 20.74 : Yvm4GAMj0


리사 「파파가 대학생때 여기서 자주 데이트 했었데.」

리사 「연인들을 위한 호텔이라서 러브 ○텔 인거지?」

P 「아 응....... 맞는 말이긴 한데.......」

리사 「여기서 야경을 보면서 맛있는 것 먹고 사랑을 속삭이는거야~ 아~ 로맨틱 해~」

P 「아니 그것도 할 수 있긴 한데 메인은 따로 있어......」

리사 「메인? 뭐가 메인인데?」

P 「아니! 그, 그건!」

리사 「아니다 빨리 들어가보자!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겠어!」

P 「안 돼에에에에에에!!!!!」

 

5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54 : 18.12 : Yvm4GAMj0


P (안 돼!!! 이거 이대로 들어가버리면 아리스나 코즈에 때처럼 되버릴거야!)

P (에라 모르겠다!!!!)

P 「부탁합니다!! 리사님!! 여긴 진짜 안 돼요!!!!」 도게자

리사 「아니 뭐야?! 갑자기 왠 도게자야?!」

P 「다른건 다 되는데 여긴 진짜 아니야! 제발 여기만 봐줘! 내가 다른 부탁은 다 들어줄테니까!」

리사 「아휴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 일어나! 안 들어갈테니까!」

P 「저, 정말? 다행이다.......」

리사 「뭐야 대체.......」

P (휴...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5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55 : 33.73 : Yvm4GAMj0


톡톡!


P 「응?」 슬쩍

 

리사 아빠 「.........」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P 「」

 

5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0 : 58 : 21.10 : Yvm4GAMj0


P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버님......」 덜덜덜

아빠 「이런데서 만나네요 프로듀서씨. 이 런 데 서」

P 「아, 아니 저기 마토바씨...님? 이건 오해가......」 덜덜덜

리사 「파파!? 친구 결혼식 간거 아니었어?!」

아빠 「결혼식에 다른 남자가 난입해서 신부를 데려가 버렸거든, 그래서 집으로 가는 길인데 이렇게 만났네.」

리사 「그랬구나~♪ 다행이야~ 오늘 파파랑 데이트 못 하는줄 알았거든~」 꼬옥

아빠 「그래, 오늘은 아빠랑 재밌게 놀자.」


아빠 「.........그래서 리사는 프로듀서씨랑 뭘 하고 있었던거야?」

아빠 「이런 곳에서?」 고고고고고고고고

P 「히끅!」

 

5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00 : 07.43 : Yvm4GAMj0


아빠 「무슨 일인지 직접 설명해 주시겠어요? 네? 프로듀서씨?」 고고고고고고

P 「제발 진정해주세요! 진짜 생각하시는 그런게 아니에요!」

아빠 「제 소중한 외동딸에게 손을 대려고 이런 곳에 데려왔나요????」 고고고고고고

P 「아, 아닙니다!! 일단 제발 진정...!」

P 「그래! 리사! 설명해줘!」

리사 「파파~♪」 부비부비부비

P (변호를 해줘 임마!!!!!!!!!!!!!!!!!!!!!!!!!!!!!!!)

 

6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03 : 59.39 : Yvm4GAMj0


아빠 「소중한 외동딸한테 손을 대려고 하다니.」

P 「제발요!! 들어주세요!! 이거 오해에요!!!」

아빠 「죽인다.」

P (아... 죽는다. 이거 죽는다.......) 덜덜덜

 

6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11 : 33.76 : Yvm4GAMj0


P 「마토바씨! 제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우리는 이 호텔에 들어간 적도 없고 들어가려고 한 것도 아니란 말이에요!!」

아빠 「변명?」

P 「정말 오해에요! 마토바씨의 소중한 따님인데 손을 대려고 하다뇨!!!!」

P 「제가 잘못 들어와서 따님이랑 이런 곳에 와버렸지만 진짜 절대로 따님한테 파렴치한 짓을 하려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P 「부탁이에요!! 제발 믿어주세요!!」

아빠 「............」


아빠 「그래 ...... 확실히 당신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에요.」

P 「!!」

아빠 「프로듀서씨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니까 전 리사를 맡긴겁니다. 그러니까 이번 일은 제 오해라는 거죠?」

P 「그래요!! 오해입니다!!」

아빠 「그래, 당신이 리사한테 강제로 파렴치한 짓을 하려는게 아니라.」

 

아빠 「리사와 뒷일, 즉 결혼까지 생각하고 파렴피한 짓을 하려는 거군요?」

P 「아니야!! 아니라고!!!!!!!!!!!!!!!!!!!!!!!!!!!!!!!!!!!!!!!」

 

6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13 : 54.52 : Yvm4GAMj0


아빠 「아무래도 이건 나중에 제대로 이야기를 해봐야 겠네요.」

아빠 「.........프로듀서씨의 부모님이랑 같이 말이죠.」

P 「아니라고!!! 제발 제 얘기를!!!!」

아빠 「자 리사, 데이트 하자.」

리사 「응~♪ 아빠~♪」

P 「잠깐!! 기다려!! 결혼이라니 무슨 12살 애랑!!!!」

P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6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15 : 55.79 : Yvm4GAMj0


---------------


아빠 「휴, 상견례는 언제 잡을까.」

리사 「.........」


리사 「~♪」 씨익


아빠 「?? 리사? 왠지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리사 「에이~ 파파랑 데이트 하니까 그런거야~♪」

리사 「~~♪」

아빠 「?」


---------


P 「아이고 맙소사....... 난 이제 망했어........」

 

리사 편 끝

 

6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16 : 55.03 : Ym / YkTdi0


설마 ... 계획대로...?

 

6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19 : 53.28 : Yvm4GAMj0


P 「끝났어... 난 이제 끝났어.......」

P 「아리스랑은 연인 관계고 회사에선 짤릴테고 리사랑은 상견례 해야하고 그렇게 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겠지.......」

P 「왜 이런 일이.......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거야.......」

P 「우우....... 배가 아프다.......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으으.......」

P 「윽....... 아... 진짜 아파... 으아.... 아아........」


쿵!


P (아파....... 누가... 도와줘.......)


「응? 저거 P 아냐?」


P (누구......?)


「야, 왜 그래!? 어디 아파!?」


P (어라? 이 목소리는.......)


하루 「야 P! 정신 차려!」


P (하루?!)


유우키 하루 (12)

 

 

7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22 : 57.77 : Yvm4GAMj0


P 「하... 하루? 으윽...!」

하루 「야 괜찮아?! 배 아픈거야?!」

남자 「괜찮으세요?」

하루 「저기! 이 사람 아는 사람인데 갑자기 쓰러져 버려서!」

남자 「이런! 구급차를...! 아니, 일단 이 사람을 눕힐만한 장소가 필요해요!」

하루 「어... 어쩌지? 여기 벤치에 눕혀야 하나?」

남자 「제가 일하는 곳에 침대가 있으니까 거기 눕히죠!」

하루 「아, 감사합니다!」

하루 「야 P! 걸을 수 있어?」

P 「윽....... 으아....... 」

 

7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29 : 12.48 : Yvm4GAMj0


------------


P 「응 ...... 여긴 ......? 」

하루 「아, P! 일어났어?」

P 「하루 ......? 나는 왜 ...... 여긴 어디야 ......? 」

하루 「호텔이야. 기억 안 나? 네가 쓰러져 있어서 말야.」

하루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방 하나를 빌려달라고 한 거야.」

P 「그렇구나... 고마워 하루.」

하루 「에휴 또 쓰러지지나 마.」

P 「그나저나 호텔방이라니, 그 사람한테 감사해야겠네. 비쌀 텐데.」

하루 「신경쓰지 말래. 지금은 쌀 시간이니까. 어차피 사람도 별로 없다나?」

P 「싼 시간? 사람이 별로 없어?」

하루 「낮일 때는 손님이 별로 없으니까 뭐 조조할인? 이것처럼 가격을 싸게 했다나봐.」

P 「.........잠깐, 낮에는 손님이 없는 호텔?」

P (서, 설마 ......)

 

7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30 : 43.51 : Yvm4GAMj0


하루 「그건 그렇고 P, 여기 이상한게 잔뜩 있던데. 이거 뭐야?」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기.


P 「」

 

79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32 : 10.97 : Yvm4GAMj0


P (호... 호텔??? 설마 여기 러브 ○텔!?)

하루 「뭐야 이거? 장난감이야?」

P 「아니 그 ...... 」


딸깍 위이이이이이이잉!


하루 「오오오!?」

P 「하, 함부로 만지면 안 돼!!」

 

8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34 : 34.39 : Yvm4GAMj0


하루 「그래서, 이게 뭔데?」

P 「에.. 그... 그러니까.......」

P (그래! 건전하게 설명하면 되잖아!)

P 「그건 마사지 기계야, 근육이 굳거나 했을 때 저걸로 마사지를 하는거지.」

하루 「헤에~ 이 진동하는걸 어깨나 그런데에 갖다 대는 거구나?」

P 「그래. 어깨라든지 거시기라든지.」

하루 「거시기?」

P 「아냐!! 그냥 말이 헛 나온거야!! 으하하하하하!!」

 

8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36 : 37.94 : Yvm4GAMj0


하루 「흐응~ 그러고 보니까 형이 비슷한걸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

P 「.......」

하루 「어? 이건 뭐지?」


물을 무진장 많이 담을 수 있는 풍선


P 「」


하루 「이것도 형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P 「하루네 형 임마!!!!!!!!!!!!!!!!!!!!!」


8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39 : 20.15 : Yvm4GAMj0


P 「이, 이건 말이지 그... 물통이야 물통!」

하루 「물통? 이렇게 작은데?」

P 「지금은 작지만 거기에 물을 담으면 엄청 많이 들어가!」

하루 「헤에 ...... 근데 이러면 마시기 힘들지 않을까?」

P 「비상시에 쓰는 거라서 그래! 불이 난다던지!」

하루 「아아, 그래서 이렇게 작구나?」

하루 「그럼, 이 상자에 들어있는건 뭐야? 영어 써있는데?」

하루 「어디보자....... H... I... V? 그리고... 방지?」

P 「아이고 피곤하다!!!!!!! 아이고 힘들다!!!!!!!!!!!!! 하루!!!! 내가 나중에 다아아아아아 설명해줄게!!!!!!!!!!!!! 그러니까 지금은 참자!!!!!!!!!!!」

하루 「아?, 응......?」

 

8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46 : 45.45 : Yvm4GAMj0


P (하아... 일단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P (난 프로듀서고 하루는 아이돌이야, 그리고 초등학생이지. 파파라치한테 걸리면 난 방구석 폐인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할 거야, 바깥 상황을 확인하고 나가야해.)


꼬르르르륵!


하루 「P, 배고파?」

P 「윽, 그러고 보니까 점심도 못 먹었어.......」

하루 「이거 초콜릿이라도 먹을래?」

P 「우와, 고마워.」


와구와구


P 「응? 뭐야 이거? 뭔가 내가 아는 초콜릿이랑 맛이 다른데? 이거 어디서 났어?」

하루 「아, 방에 있던거야. 그 직원이 먹어도 괜찮다고 했었거든.」

P 「.........잠깐만, 포장지 보여줘!」


불끈불끈 과라나 초콜릿


P 「Oh.......」

 

87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1 : 50 : 24.97 : Yvm4GAMj0


하루 「P... 혹시 저거 먹으면 안 되는 거야? 독 같은거 들은거야?」

P 「독은 아닌데....... 이 상황에서 먹으면 안 된다고나 할까........ 내가 (사회적으로) 죽을수도 있다고나 할까.......」

하루 「뭐!? 저... 정말이야?!」

P 「아니, 신경 쓰지 마. 그냥 초콜릿인데 설마 그렇게 효과가 있으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불끈불끈 불끈불끈


P 「과라나 초콜릿 효과 쩔어!!!!!!!!!!!!!!!!!!!!!!!!!!!!!!」

하루 「P! 괜찮아!?」

P 「아, 안 돼! 나한테 오지마!!」

P 「지금 나한테 오면!! 내 안의 사악한 악마가!!! 널 덮칠지도 몰라!!!」

하루 「.........란코 흉내야?」

P 「난 진짜 심각하다고!!!!!」

 

9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02 : 58.24 : Yvm4GAMj0


P 「하앍 ...... 하앍 ...... 하앍 ...... 」

P (위험위험위험데인져러스!!!!!!!!!!!!!!! 가라앉질 않아!!!! 후욱 후욱 후욱 후욱!!!!)

하루 「어, 어이 ... P ...... 진짜 괜찮아?」

P 「하루 ......」

P (귀여워... 역시 내가 스카우트 한 아이돌이야.......! 이 녀석 12살 주제에 은근히 색기있단 말야....... 그런 귀여운 아이가 이렇게 무방비하게.......)

P (아니 이 미친놈아 뭔 생각이야!?)

P (안 돼!! 뇌가 완전히 성욕에 물들었어!!! 빨리 나가지 않으면 하루를 덮치고 말아!!!)

P (어, 어떻게하지!? 아리스 결혼 건이나 코즈에 키스건 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야!!! 그건 사회적으로만 매장이지만 이건 빨간줄 이라고!!!! 어떡하지? 하루를 내보내? 그냥 내가 창문으로 뛰어내려 버려?)


P (아니, 잠깐 ......? 그렇지! 발상을 전환해서!)

 

P (내가 하루를 덮치면 되잖아!)

 

9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 2014/10/05 (일) 22 : 04 : 27.13 : kodj69JD0


뭔 소리여?!

 

94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06 : 33.40 : Yvm4GAMj0


P (그래 맞아! 내가 하루를 덮치면!)


1. 하루를 덮친다.


2. 사나에씨 (혹은 치히로씨)가 딱 나타난다.


3. 내가 제재를 당하든 뭐 하든 하루는 무사한다.


P (그래 이거야! 수많은 SS에서도 항상 이런 타이밍에는 사나에씨가 와주셨으니까 이번에도 와주실거야!! 좋아 완벽해!)

P (사나에씨! 아니면 치히로씨! 부탁드립니다! 저한테 은팔찌를 채워주세요! 하루를 지켜주세요!)


P (좋아, 간다!!)


P 「하루.」

하루 「에, P!?」

 

9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 2014/10/05 (일) 22 : 09 : 13.58 : 1FfYmluNo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아이돌을 지키는 프로듀서의 귀감 크윽!

 

9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10 : 05.86 : Yvm4GAMj0


하루 「왜... 왜그래? 무섭게.......」

P 「.......」 덥썩!

하루 「아얏! 어깨 아파! 왜 그래? 진짜?!」

P 「넌 아직 어려서 모르겠지만 호텔에서 남자랑 여자가 하는건 하나밖에 없어.」

P 「뭘 하는지, 내가 하나하나 너한테 가르쳐줄게.」

하루 「그, 그런 ......」

P 「무서워하지 마. 천장의 얼룩을 세고 있으면 다 끝나니까.」

하루 「.......」

P (좋아, 이렇게까지 플래그를 꼽았으니 이제 사나에씨가 오시겠지?)

P (자, 사나에씨! 빨리 절 체포하세요!!)

 

..................

...........

......

 

P 「어라......?」

P (사나에씨?! 왜 안 오세요?!)

 

9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11 : 48.92 : Yvm4GAMj0


P (뭐야?! 대체 왜?! 아니 이쯤 되면 네 체포~ 하면서 은팔찌를 채워야 하는데?!)

하루 「어, 어이 ...... P ......」

P 「아.. 하루... 저기... 이건... 그.......」

하루 「.........」

 

하루 「나... P라면... 괜찮아.......」 ///

P 「퍄!?」

 

10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16 : 29.52 : Yvm4GAMj0


하루 「그 ...... 형이 가지고 있던 야한 책 본 적 있어서....... P가 뭘 원하는지 알아.......」 ///

하루 「P가 이렇게 된 것도... 내가 저 초콜릿을 먹여서 그런거잖아? 그러니까 내 잘못이고.......」 ///

P 「아, 아니 ...... 하... 하루씨?」

하루 「그리고 나.......」

하루 「처음은 P한테.......」

하루 「.......」 ///

P 「아, 아, 아아아 ......... 」

P (뭐야? 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무어야?!!!!!!!

P (아니 맞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사무소도 아닌데 당연히 사나에씨는 없지!!!! 어우 이 바보 멍충아!!!!! 파파라치는 됐으니까 그냥 빨리 여기서 나가야해!! 안 그러면 나 진짜 하루를 덮쳐버린단 말야!!!)

P (덮치면....... 덮쳐버리면.......) 슬쩍


하루 「P.......」 ///


P (귀여워 죽어부러!!!!!!!!!!!!!!!!!!!!!!!!!!!!!!)

P (아, 안 돼! 난 프로듀서고! 하루는 아이돌이야! 그리고 초등학생이야!!! 절대로 손을 대면 안 돼!!!!)

P (그래! 나는 프로듀서야.........)

P (프로 ...... 듀서......... 그래......)

P (프로듀.......)

하루 「.......」 ///

P (프로.......)


하루 「.......」 ///

P (프.......)


하루 「.......」 ///


P (.......)


10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18 : 10.19 : Yvm4GAMj0


P 「하루.......」



하루 「응, P.........!」 츄

 

천장의 얼룩을 세고 있습니다.

 

103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20 : 53.25 : Yvm4GAMj0


하루 「헤헷~♪ P~」 ///

P 「저질렀어....... 12살이랑....... 천장의 얼룩을 셌어.......」

P 「하핫! 난 이제 끝이야. 내 인생 빨간줄 하핫!」

하루 「걱정마 P! 내가 P를 지켜줄테니까!」

P 「하루.......」 왈칵

P 「미안해 하루....... 그리고 고마워 하루!」

P 「이걸로 용서해달라는 말은 안 할게! 하지만! 내가 앞으로 평생동안 널 책임질테니까!」

P 「하루! 나랑 결혼해줘!!!!」

하루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결혼?!!!!!!!」 ///

 

105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23 : 05.41 : Yvm4GAMj0


하루 「너, 너 ......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나 12살이야!?」

P 「이젠 법이든 아이돌이든 뭐든 상관없어!」

P 「하루! 좋아해! 아니, 사랑해! 나랑 결혼해줘!! 내가 평생 널 지켜줄게!!!」

하루 「아.......」 ///

하루 「그,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좋.......」 ///


「잠깐!!!!!!!!!!!!!!!」


BGM : 사랑과 전쟁


P 「!? 이,이 목소리는 설마?!」

 

아리스 「이게 무슨 소리에요?! P씨는 내 남자친구 잖아요!!!」

 

P 「아, 아리스!? 」

 

106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25 : 46.05 : Yvm4GAMj0


코즈에 「아, 프로듀서....... 찾았다.......」

리사 「야 너! 왜 아직도 여기 있는거야?!」

P 「코즈에에 리사까지 ...... 너희들이 왜 여기에!?」

아리스 「그런 것보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애인이 이렇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다른 여자한테 프로포즈라니?!」

P 「에........ 그... 그러니까... 여기에는 바다보다 깊은 사정이.......」

리사 「대체 무슨 일이야! 파파가 나랑 너를 결혼시킨다던데?!」

코즈에 「프로듀서 ...... 코즈에랑... 결혼한다고 했어.......」

P 「잠깐! 리사! 나중에 내가 다 설명할게!!! 아니 근데 코즈에!! 난 너한테는 프로포즈 같은거 안 했어!!!」

 

108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29 : 08.22 : Yvm4GAMj0


하루 「그만!!!! 누구 마음대로 여자친구니 프로포즈니 하는거야!!」

P 「하루.......」

하루 「P는 이제 내 꺼야!!! P는 나랑 결혼 할 거라고!!!!」

아리스 「유우키씨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하루 「했어...」

아리스 「네?」

하루 「아까 여기서 P랑 했다고!!! 그러니까 나한테서 P를 뺐어가지 마!!!!!!」

P 「」

 

110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32 : 40.08 : Yvm4GAMj0


P 「어이 하루....... 잠깐만.......」

리사 「하아!? 아무리 같은 유닛이라도 절대로 인정 못 해!!!! 뭘 독차지 하려는거야?!」

아리스 「그래요!! 애초에 P씨의 여자친구는 저니까 제가 본처라고요!!!」

코즈에 「후와~...... 졸려~...... 휴식 ...... 여섯 시간 ...... 부탁해~......」

남자 「네~! 아이고 단골이시군요? 서비스로 10% 할인 해드리겠습니다.」


꺄아 꺄아 꺄아


P 「뭐야 이 카오스?! 그리고 코즈에 넌 어떻게 방 빌리는 법 알고 있는거야?! 게다가 단골?! 너 초등학생이잖아!」

P 「이젠 영문을 모르겠어.」

P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웃으면 되나? 흐헷.」

P 「하핫!! 하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 「캬카카카카카카카카카 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들 「!?」

 

111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35 : 12.27 : Yvm4GAMj0


하루 「어, 어이 ...... P, 괜찮아......?」

P 「흐헷! 흐헤헤헤ㅔ헤헤헤헤헤헤헤헤헤ㅔ헤헤헤헤헤헤헤헤헿」

P 「이젠 나도 몰라!! 히힛! 모르니까 그냥 내가 너희들 다~ 책임질게!! 나한테 와!!」

P 「이힛!!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힛!!」


아이돌들 「..................」


아이돌들 「」 방긋

 

--------------

-------


----

 

112 : 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SL) : 2014/10/05 (일) 22 : 38 : 29.65 : Yvm4GAMj0


---------------


치히로 「프로듀서씨, 죄송해요. 코즈에짱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오해해서 정말 죄송해요.......」

P 「아뇨 ...... 신경 안 써요.」

치히로 「.......저기 프로듀서씨? 혹시 컨디션 안 좋으세요? 왠지 눈이 죽어있는 것 같은데.......」

P 「............」

P 「저 프로듀서 그만두겠습니다.」

치히로 「네?!」

P 「저는.......」

P 「썩을 로리콘 페도입니다. 하핫!」 눈물

 

 

------------------------------------------------------------------------------------

 

원래 제목은 프로듀서였습니다.(과거형) 이었습니다만, 그냥 제 입맛대로 바꿨습니다.

아마 저 제목을 보고 클릭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후후후 그걸 노리고 바꿨지!

이 SS의 작가는 모두들 아시는 기승전하루러브호텔의 그 분, 파라거스P 입니다. 전설의 초 인기없는 프로듀서나 제가 번역한 아츠미는 가슴을 만지기 위해 아이돌이 되었다. 등등의 숱한 명작을 남기신 분이죠.

당분간은 이 분의 작품을 계속 번역할 생각입니다. 이 분 센스가 딱 제 스타일이라서 제대로 옮길 자신이 있어요.

아 판사님, 사나에씨. 전 절대로 로리콘이 아닙니다. 이 작가님이 로리콘인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