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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리「프、프로듀서씨、여장이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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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6 15:44에 작성됨.

치에리「프、프로듀서씨、여장이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욧」

 

전작:  치히로「프로듀서씨、여장이 들키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 주세요?」

 

 

――사무소

P「이제 슬슬 연말이구나……」

치히로「그렇네요、올해 1년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끝나서 다행이에요」

P「다음의 연말 로케를 끝내면 쉴 수 있어……」

치에리「아、아무런 문제가 없는게 아니에요……P씨、요즘 너무 무르세요……!」

치히로「그러고 보면 그렇네요、사에 짱에게 프로듀서가 남자라는 걸 들킬 것 같이 된 거 같고」

P「아아……그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네……라고 해도、당분간 그런 일도 없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치에리「사、사에짱은 지금도 몰래……P씨의……오、옷의 냄새를 킁킁하고、냄새를 맡고 있다구요!」

치에리「분명 아직도 P씨가 남자라고、의、의심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치히로「전반만 들으면 사에짱이 변태라고 하는 것 밖에 들리지 않네요」

P「그런 말하지 말아주세요、사에는 평범한 여자애에요、아마도……」삭삭

 


치히로「……어라 프로듀서씨、손톱을 꾸미시다니 드무시네요」

P「이전에 미카에게 해보라고 해봐서 말이죠、투명 매니큐어 밖에 바르지 않았지만、가끔씩은 색깔이 있는걸로 발라도 괜찮을까 하고……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네요」

치히로「투명한 것과 달리 색이 붙어 버리니까요、처음엔 잘 바르기 어렵죠」

P「흐음……미카에게 예쁘게 칠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할까」

치히로「괜찮지 않을까요? 여자들의 토크를 하고 오세요」

P「짬이 있으면 말이죠」삭삭

치히로「아、맞아 맞아、이번 주말의 촬영과 로케、외박을 하잖아요? 호텔을 예약 해놓았으니까나중에 확인해 주세요」

 

P「알겠어요。라고 할까 이 시기에 호텔이 잡혔군요」

치히로「연말이니까 어디에도 예약으로 가득하니까요ー……우선 비어 있는 곳이 있길래 바로 잡아 놨어요」

치에리「저、저랑 미카짱은、동복 코디 촬영이고……사에짱은、설날 기모노 특집 촬영이군요」

P「응 맞아、같은 스튜디오니까 3명 같이 모이지만 말이야。뒤에는 다음날 현지에서 로케이고」

치히로「조심해서 갔다 오세요? 뭐 사고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치에리(사에짱과 함께라면 또 뭔가 해올 것이 분명해……내、내가 P씨를 돕지 않으면……!)꾹!


……
…………

 


――주말、센다이、모촬영 스튜디오


스탭1「예……좀 더 팔을 당겨서……예……」찰칵!찰칵!

치에리(그러니까、팔을 당겨서……)꾸욱

스탭1「미카짱、조금만 더 텐션을 올려주면 좋겠는데 괜찮을까?」찰칵!

미카「네ー에★」꼭!

P(이 상태라면 밤에 끝나겠네……다음은 사에 쪽이지만……)

P「죄송하지만、조금 근처에 다녀올테니、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탭2「네、맡겨주세요」


……
…………

 

스탭3「네、오케이에요!」

사에「감사、합니데이」꾸벅

P「응、사에 쪽의 촬영이 끝났나보네……」

사에「아、P항……방금、끝났는데?」

P「미안해、제대로 봐주지 못해서……」

사에「괜찮다。내 촬영은、옷을 갈아입는데에 시간이 걸리지、찍는데는 얼마 안걸린다」

사에「거기에、옷 갈아입는 거, P항에게 도움 받았다이가」

 

P「뭘, 갈아입혀주는 거 정도야。스탭분들에게 전부 부탁할 수도 없기도 하고 말이야」

사에「내는 P항가 기모노 입는 법을 잘 알아서 깜짝 놀랐는데?」

P「직업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때는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니까、기억하고 있는거야」

사에「후훗、P항、내한테 기모노 입혀줄 때、어무이 같다고 생각했다……앗、실례가?」

P「별로……뭐、끝내느라고 수고했어。아직 치에리와 미카가 촬영중이니까、뒤에 돌아와줘。죄송하지만、사에를 부탁할게요」

스탭3「알겠습니다。프로듀서씨도 바쁘시군요」

P「후훗、아직 일이 끝나지 않은 아이도 있으니까요」타타탓……

사에「……」

……
…………

 

――대기실

탕……

사에「……」두리번두리번

사사사삿!

사에(옷걸이에 걸려 잇는 P항의 코트……)사삿

휙!

툭……

사에「……」킁……킁……

사에(안된다……내、이런 짓 하는거、이상한 짓이다……그렇지만……)

사에「……」킁킁킁……

사에(내 이상해져 버린거 같다……P항의 냄새를 맡는게 버릇이 되고……)

사에「P항……」킁、킁、킁……

 

――촬영 스튜디오

스탭1「네 오케이에요!」

미카「후ー……끝났다 끝났어」

치에리「많이 찍었지……」

P「둘 다 수고했어」

미카「에헤헤、확실하게 했어★」

P「확실히 확실히、카리스마 갸루다웠어」

 


치에리「P씨、저、저는 어땠나요……?」

P「치에리는 다시 찍는게 줄어들었으니까 다행이야。잘했어」

치에리「에、에헤헤……하아、많이 찍어서 그런지 피곤해요……」하아……

미카「사에짱 쪽은 어땠어?」

P「사에는 먼저 끝나 버렸어。대기실에 먼저 돌아와 있겠지만――」

치에리(먼저……!)움찔!

치에리「이、이대로라면 사에짱에게……」

무웅무웅무웅……

 

사에『킁킁……역시 P항의 코트에서 아부지 같은 냄새가 난다……』

사에『혹시 P항……남자인가?』

사에『이러는 거는 그르치만、그렇다고 하믄 P항……변태구마……통보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무뭉무웅무웅……

 

치에리(나、나 때문에 P씨가 범죄자로……!)

미카「그렇다면 우리도 빨리 돌아갈까」

P「나는 스탭분들에게 인사해야하니까、미카랑 치에리는 먼저 대기실로 돌아가줘――」

치에리「……!」탓!

P「앗、치에리!? 어딜 달려가는거야!」

미카「뭐야、아주 건강하잖아……」


……
…………

 


――대기실

철컥!

치에리「사에짱!」


사에「……치에리항? 무슨 일이고? 그렇게 숨 차고……」

치에리「으、으응、아무것도 아니야……우、우리들도 촬영 끝났으니까……」힐끔

사에「수고했다、내도 촬영했지만、큰일이었다이가」

치에리(P씨의 코트 주머니에 몰래 넣어둔 내 코트 소매가 나와있어……역시 사에짱……)꿀꺽……

사에「……무슨 일 있나? 뭔가 치에리항의 얼굴、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치에리「에、아、아무것도 아니야……! 조금 지쳐서……」

사에「그렇나? 무리하지 말래이? 모두랑 호텔에 돌아가자。미카항도 돌아오면 갈아입고、P항 불러서 방으로 가자」

치에리「으、응……」

치에리(여、여기에 있는 동안은 기운 빠지지 않을지도……!)


……
…………

 

――밤、호텔 앞

운전수「여기가 호텔입니다」

미카「오ー、꽤 좋아보이는 호텔이잖아★」

치에리「택시로 바로 왔네요……」

사에「비지네스 호텔이라고 생각했는데、뭔가 예쁜 호텔이네」

P「치히로씨가 일부러 비싼 곳을 예약한걸까……? 아、죄송하지만 영수증 받을 수 있을까요?」

운전수「예」

미카「어떤 방일까? 기대되네★」

치에리「으、응」

……
…………

 

――호텔、치히로가 잡아준 방

미카「우와、안이 일본식이잖아! 여기 상당히 비싼데 아니야?」타타탓

사에「좋은 방이구마……연말이라고 치히로항도 분발했나보다」

치에리「……」

P「에ー……4명 방이라니……」

미카「P씨 밥 먹은 후에 온천가자! 모처림이니까 즐기자구★」

P「아니……나는 됐어……방 안에 욕실이 있고……」

사에「무슨 일 있나 P항? 즐기지 않으면 아깝다」

치에리「P、P씨、분명 피곤한 걸거야……」

P「뭐、그런거야……자、밥 곧 오는거 같으니까 짐을 정리해 두고、클렌징 해두도록 해」

미카「그렇네。밥으로 뭐가 나오는 걸까나ー」

P(메이크업을 풀 수 없어……어떡하지)

……
…………

 

――몇십분 후

미카「우라ー! P씨, 나는 카리스마 갸루야ー! 작은 여자애에게 후히히라고 말하지 않는다고오!!」딸꾹!

P「잠깐、어째서 요리에 감주가 나오는거야!!」

치에리「아、아무래도 저녁밥이 연말연시용 메뉴로 바뀌어 버린 것 같아요……」

사에「미카항 즐거워 보이는구마」

미카「리카가 말이지! 내 팬티를 맘대로 꺼내서 말이야아!!」

P「네네 알겠습니다 알겠어……카리스마 갸루가 감주로 저렇게 된다니……」

사에「하지만 미카항、이대론 온천에 못 들어가지 않나? 어떻게 하노……」

 


치에리「이、이렇게 되면……쵸、춉이에요!」휴웅!

미카「읏……」털썩……

P「기절했구나……하아、지쳤어」

치에리「후우……다행이야……」

사에「치에리항 용서 없구마」

P「두 사람다 온천에 갔다와……나는 라운지에 노트북을 가져와서 업무를 봐야하니까」하아……

사에「지금부터 업무가?」

P「잠깐 받은 자료를 봐 두지 않으면 안 돼서 말이야……둘 다 늦게까지 있지말고 푹 자렴」

치에리「그런가요……알겠어요」

치에리(라운지에 가는거라면 괜찮으려나……?)

……
…………

 

――몇시간 후、라운지

P(하아、모두 자고 있을려나……적어도 사에가 자고 나서 방으로 돌아가지 않으면)타닥타닥타닥

P(4명 방에서 침대가 2개에 너머지는 이불이었던 것 같은데……침대가 하나 비어 있으면 좋겠지만)찰칵、찰칵

P(아침도 애들보다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P「큭……치히로씨、원망할거야……」중얼


……
…………

 

――치히로가 잡아준 방

치에리「……」

사에「……치에리항、이제 슬슬 자는게 좋지 않나?」

치에리「나、나는 아직 졸리지 않아서……사에짱은……?」

사에「내는、조금만 더 일어나 있을까 해서」

미카「……」으ー응、으ー응……

치에리「그렇구나……」

치에리(거짓말이야……여기서 내가 먼저 자면、반드시 사에짱은 P씨가 남자라고 하는 증거를 찾을게 틀림없어……)

사에(치에리항이 자지 않으면、P항의 슈트 냄새를 맡을 수 없다……)

치에리(그것만은……절대로 멈추자 않으면……!)

 


――10분후

치에리「……」쿠울……

사에「후훗……치에리항、역시 피곤했나보네……이렇게 푹 졸고」쓰담쓰담

사에「치에리항은 이불에서 자고 있으니、내는 침대에서 자는게 좋겠구마」슥

사에(그 전에……)사사사삿

휙!

사에(P항이 놓아둔 옷……)슥

푹!

사에「……」킁킁킁

사에「……」킁킁킁킁……

사에(역시 좋구마아……P항、오늘 촬영 때、어무이처럼 옷 매무새도 잡아줬제、아부지같은 냄새로……)킁킁킁

사에(어무이、아부지……)킁……킁……

 

철컥!

사에「!?」움찔!

P「어라……사에? 뭐 하고 있어?」

사에「P、P항!? 이、이건、그、그……」

P「……하아、빨리 자렴? 내일 아침에 빨리 일어나야 되니까。나도 이제 잘거야」

사에「……아、알았다……저기、P항……?」

사에(내、내가 윗도리 갖고 있던 거、신경 안쓰나……?)

P「응? 아、맞아……나 지금부터 화장 닦을건데、전기 좀 꺼 줄래? 조금 맨 얼굴 보이는 건 부끄러워서……」

사에「형광등 말이가……?」

P「그래그래、그래서 사에도 그대로 자주면 기쁘겠지만 말이야ー」

사에「……그렇다믄、불 끌게。내는 침대에서 잘테니까」

P「부탁할게」

사에「그라믄、P항 먼저 잘게……」틱


……
…………

 


――심야

P「자 치에리ー、이불 좀 가져갈게ー」굼실굼실

치에리「……」쿨ー、쿨ー……

P(이불도 열어젖히고、어쩔 수 없는 아이네……)슥……

P(그럼、아침 일찍 일어나지 두지 않으면……)

삐걱……

P「응?」움찔

사에「P항……일어나 있나?」살금

P「왜 그러니 사에、잠이 안와?」

사에「그런거 같다……그래서 말인데、P항、같이 자면 안되나?」

P(같이라니……)

 

P「정말、꼬마가 아니니까……」

사에「……」추욱……

P「……하아。자、이쪽으로 오렴」

사에「정말로 괜찮나?」파~앗!

P「3명이 이불에 들어가는 건 조금 좁지만……자、채우면 들어갈 수 있으니까」

사에「고맙다♪」굼실굼실

P「하아……얼굴 보지 말아줘」

P(일단 자기 전에도 향수를 뿌렸지만、냄새 괜찮을려나……)

사에「알겠다。후후♪」


……
…………

 

미카「……우우、리카아……그것만은 용서해줘……」으ー으、으ー으……

치에리「……」쿠울쿠울

P「……」

사에「……P항」소곤

P「……응?」

사에「내 말이제、전에 P항의 냄새 맡았던 적 있잖아? 그……환멸할지도 모르지만……」

P「……그래서?」

사에「P항의 냄새、뭔가 아부지 냄새 같다고 생각했다……」

사에「거기에 오늘、촬영 때에 P항이 옷 매무새 고쳐줄 때、어무이 같다고 생각했다……」

사에「여자 기숙사에 있으면、쭉 어무이랑 아무지랑 멀어져 있으니까……뭔가 그리워져서、그래서 아까 P항의 윗도리를……」

P「……그랬구나」


P(향수병인가……뭐、그렇게 되는 애들도 있구나)

사에「이렇게 P항의 옆에서 자면、아부지 냄새가 나면서、어무이에게 재워지는 것 같다……」

P「……적어도、엄마역은 치에리로 해줘」

사에「치에리항、P항의 뒤에서 자고 있어서、얼굴도 안보인다」쿡쿡

P「……자、빨리 자렴。내일도 빨리 일어나야하니까」

사에「네에」

사에「……」쿨ー……쿨ー……

P(……아버지、어머니、말이지。우선 사에가 냄새를 맡는 걸 좋아하는 변태가 아니었다라는 걸 기뻐 해두자)


……
…………

 


――이른 아침

치에리「……P씨……안돼요、저는、아이돌……핫!」벌떡!


짹짹……


치에리「크、큰일이야……! 나、나、P씨가 돌아오기도 전에 잠들어서……P씨는……!」バッ!

P「……」쿨ー……

치에리「다행이야……P씨、제대로 내 옆에서 잠을……」핫!

사에「……응ー……P항……」꼬오오오옥……

치에리「」틱……!

 

P「……」쿨ー……

사에「P항……좋은 냄새가 난다……」쿠울쿠울

치에리(……사에짱이 P씨의 팔을 껴안고 자고 있어……설마、P씨……)슥……

치에리「……춉!」흉!

P「으극!?」푹!!

P「핫……아、치에리……일어났구나……안녕」

치에리「……안녕하세요。P씨、사에짱이……」

P「응、사에? 아、그래、사에랑 미카가 일어나지 않는 동안에 화장해 두지 않으면……」

P「치에리、깨워줘서 고마워」벌떡

치에리「……」

치에리(P씨……이 위기감 없는 모습……역시 내가 확실히 하지 않으면、언젠가 P씨가 남자라는걸 모두에게 들켜 버리게 될 거야……!)

치에리「내、내가 확실하게 하지않으면…내가、확실히……!」꾸욱!

사에「P항……」쿨쿨


……
…………

 


――오후、모 온천

스탭「네 카메라 돌릴게요! 3、2、1……」


미카「우와ー! 이 족욕장 정말로 기분 좋아★」찰칵!찰칵!

치에리「으、응、겨울인데도、발이 따끈따근해서 춥지 않아……」찰칵

사에「그렇구마、이거라면 알몸이 되지 않아도 따뜻해져서、기분 좋구마아……」

 

P(일단 온천 로케는 문제 없는 거 같네……응?)움찔

P(방금 살짝 보인 애……어제 스튜디오의 별도 기준으로 촬영하고 있던 아이랑 닮았는걸……잠깐 말 걸어 볼까……)타타탓


……
…………

 

미카「어라? P씨 어디로 갔나……?」두리번두리번

치에리「아、아까 밖으로 달려 간 거 같아……」

사에「무슨 일이 있나……?」움찔!

사에(가만、그러고보니 어제……)


P『……적어도、엄마역은 치에리로 해줘』


사에(P항이 어무이 같은데、어째서 치에리항이 어무이역이고……? 내가 아부지 같다고 말해서 그런가?)

사에「뭐、상관없지만……」찰칵、찰칵

치에리「……무、무슨 일 있어 사에짱?」

사에「으응、아무것도 아니다」

사에(하아……P항의 냄새、또 맡고 싶구마아……)



시부린은 육식계 킁카、사에항은 잠재적인 초식계 킁카、킁카를 한다면 그런 이미지
+α 로 내려고 생각하고 있던 아이돌이 있었지만 탈선할 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HTML의뢰 내옵니다.

 

역자후기:사에 사투리를 경상도스럽게 할려고 했는데 많이 이상해졌네요. 그냥 이제는 사투리 짜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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