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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우사밍에게는 눈물이 잘 어울린다」

댓글: 17 / 조회: 2470 / 추천: 1



본문 - 02-15, 2016 13:45에 작성됨.

P「아니, 이런 말을 하면 화낼지도 모르지만...」

P「나나의 우는 얼굴을 상당히 좋아해」

P「나나는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 아이지만...」

P「거기에 지지 않을 정도로 울기도 잘 울어」

P「감동을 잘 한다고 해야 하나, 눈물이 많다고 해야 하나....」

P「나나는『나이를 먹은 걸까요』라고 하지만....」

P「거기서 바로『야, 17세』라고 태클을 걸면 당황하며 정정하지」

P「『아니요! 나나는 리얼 여고생이니까 말이에요!』라고....」

P「그런 뒤에 부끄러워하면서 웃어」

P「떠올려보면 만났던 그 때부터 나나는 울기만 했구나」

P「뭐, 내가 울렸다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P「어쨌든 울고 있는 나나는,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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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저, 정말인가요?」

P「네. 아까 가게에서 하고 있던 라이브를 보고, 뭐랄까...팅하고 왔습니다!」

나나「팅하고...」

P「뭐, 직감 같은 거예요」

나나「저, 저로 괜찮은 건가요?」

P「네! 당신이 아니면 안 돼요!」

P「아베 나나씨, 당신을 아이돌로서 프로듀스 하게 해주시지 않겠나요?」

나나「....」( ゜Д゜)

P「아베씨?」

나나「...앗, 네! 죄송합니다. 멍하게 있어서....」

나나「지, 진짜로 진짜인 거죠!? 거짓말 아니죠!?」

P「거짓말이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나나「자...잘 부탁드립니다!」꾸벅

P「감사합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나나「훌쩍....흑....」

P「나, 나나씨?」

나나「훌쩍..꿈이 아니야...꿈이 아니야...으아아아앙....」

P「자, 잠깐만! 여기서는 주위의 눈이....」

나나「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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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정하셨나요?」

나나「네...죄송해요....」

P「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울기 시작하다니....」

나나「그게...여러모로 생각해 내버려서...」

P「여러모로?」

나나「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으음...우사밍 별이 그리워졌을 뿐이니까요!」

P「그, 그런가요...」

나나「...그런 걸로 해둬주세요」

P「알겠습니다. 그런 걸로 해두겠습니다」

나나「그럼...저기, 프로듀서씨?」

P「네!」

나나「저의...나나의 프로듀스, 잘 부탁드릴게요! 꺄핫♪」

 

P「어~이, 나나~」

나나「네~에, 무슨 일이신가요」

P「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어」

나나「네!」

P「마침내 네 데뷔 라이브가 결정됐어!」

나나「데, 데뷔 라이브!?」

P「그래. 이 사무소에 온 뒤로 처음하는 라이브네」

나나「마, 마침내 말인가요...」

P「그래. 지금까지 한 레슨의 성과를 발휘 할 때야!」

나나「그런가요...드디어...훌쩍...」

P「뭐야, 또 우는 거야?」

나나「아, 안 울었어요!」

P「그럼 그 눈가에 흐르는 건 뭔데?」

나나「이건....그게, 마음의 땀이에요!」

P「...야, 17세」

나나「뭐, 뭔가요!?」

P「뭐, 어쨌든 그 동안 레슨 한 걸 열심히 발휘하면 될 뿐이야. 힘내!」

나나「네, 알겠어요! 프로듀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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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훌쩍...흑...딸꾹..」

P「나나, 울지 마」

나나「죄, 죄송해요....」

P「됐어, 신경 쓰지 말라니까」

나나「기, 긴장해 버려서....」

나나「완전히 망쳐버렸어요....」

나나「그렇게나 연습했는데....」

나나「죄송해요...죄송해요...」

P「어쩔 수 없어. 첫 라이브였잖아」

나나「하지만~....」

P「나나, 실패를 얼마큼 하던 상관없어. 하지만 오늘의 그 기분을 잊지 마」

P「오늘 라이브가 끝나고, 지금 어떤 기분이야?」

나나「....분해요」

나나「...메이드 카페에서 일할 때부터 절 알고 있던 분들도 와주셨는데...」

나나「그 분들한테...그런 라이브를 보이고 말다니...분해요....」

 

P「그렇구나. 분한가...」

나나「네...」

P「그럼 나나는 어떤 라이브를 하고 싶어?」

나나「...저를 봐주시는 분들이 기뻐해 주시고....」

나나「『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해 주실만한....」

나나「모든 사람들에게 우사밍 파워로 행복을 전달 할 수 있는....」

나나「그런 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P「과연. 그럼 그런 라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계속 그런 식으로 울고 있으면 안되겠지?」

나나「훌쩍....네!」쓱쓱

P「...다음에 있을 라이브도, 또 열심히 하자」

나나「...네. 우사밍은 한, 두 번의 실패로는 꺾이지 않아요♪」척!

P「그 기개야! 하지만...」

P「지금은 나만 보고 있으니, 좀 더 울어도 괜찮아」

나나「뭐, 뭐예요! 그런 말씀을 하시면, 또 울고 싶어지잖아요.....」

 

ーーーーー


P「기뻐해, 나나! 좋은 뉴스야!」

나나「뭔가요?」

P「이거, 뭐라고 생각해?」

나나「앗!! 그건 혹시....」

P「그래. 네 이름으로 발매할 CD, 완성됐어」

나나「이게...나나의....」

P「맞아. 네 CD야. 이게 전국에 있는 가게에서 팔라기 시작하는 거야」

나나「....」부들부들...

P「나나?」

나나「해냈다~~!!!」

나나「해냈어요! 프로듀서씨, 저 해낸 거죠!?」

P「그렇네. 이걸로 톱 아이돌이라는 목표에 또 한 걸음 가까워졌어!」

나나「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덕분이에요!」

P「나나가 노력했기 때문이야. 이제 라이브에서 긴장한 나머지 실패하는 일도 없어졌고 말이야」

나나「마, 말하지 마세요! 괴로운 추억이니까....」

P「어쨌든, 앞으로도 팍팍 나아가자고!」

나나「네~에!!」

 

P「자, 그럼 이제 슬슬 협의를 하러 갈까...」

P「맞다. 나나한테 스케줄에 대해 말해둬야지」

P「나나, 잠깐...」


나나「....」


P「뭐하는 거야, 저 녀석. 휴게실에서 멍하게....」


나나「아베 나나, 메르헨 데뷔....」

나나「나나의...나의...CD...」

나나「나의....나의....」

나나「...으아아아아아아아앙....」

나나「...해냈어....마침내 해냈다고....」

 

P「나나....」

P「축하해...」

P「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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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그럼...지금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P「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치히로「쓸쓸해지겠네요 미유씨가 없어지다니...」

미유「제 고집을 억지로 밀어붙인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P「아니요, 괜찮습니다」

치히로「미유씨, 행복해지세요」

미유「...감사합니다, 두 분 다」

나나「미유씨!」

미유「나나....」

P「뭐야, 나나? 어디 갔었던 거야?」

나나「죄송합니다...조금 서두르고 있어서....」

나나「미유씨, 이거 받아주세요!」

미유「어머나...예쁜 꽃...」

나나「저기...우사밍 별에서 가져 온 꽃이에요!」

나나「그, 그 꽃을 가지고 있으면 행복해진답니다!」

나나「꼭...미유씨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랑 영원히 행복....」

나나「훌쩍....해, 행복.....」

 

미유「나나...」꼬옥

나나「우우우...역시...외로워요...」

P「나나, 영원히 못 만나는 게 아니야」

치히로「맞아요. 놀러오려고 하면 올 수 있으니까....」

미유「...고마워, 나나. 이 꽃, 소중히 할게....」

P「미유씨, 언제라도 놀러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미유「네....꼭 올게요...」

나나「미, 미유씨!」

미유「...왜?」

나나「행복...행복해져주세요....」

미유「응...나나도....아이돌 활동 힘내렴....」

미유「...응원하고 있으니까...결혼식 올릴 때도, 부를 테니까...」

나나「여, 열심히 할게요....흑....좀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나나「미유씨도....반드시 행복해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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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발표하겠습니다!』

『금년도 IA 대상은....』

 

『346 프로덕션의, 아베 나나씨입니다!』

 

나나「앗!!?」


『축하드립니다. 부디 단상 위로!』


나나「프, 프로듀서씨...」

P「축하해, 나나. 자, 다녀오렴」

나나「네, 네...」

 

『그럼 눈부신 대상에 빛나는 아베 나나씨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지겠습니다!』


나나「으음....저기....」허둥지둥

 

「축하해~!」 「우사밍 축하해~!」

 

나나「저기, 정말로 놀라고 있어요....」

나나「제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니.....」

나나「이, 이것도...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의....」

나나「여, 여러분의....」


「힘내라~!」 「울지 마~!」


나나「훌쩍....」

나나「이것도, 옛날부터 응원해 주신 주인님들!」

나나「그리고! 팬 여러분 덕분이에요!」

나나「정말로, 정말로....」

 

나나「감사드려요~!!!!!」


와아아아아아...


「그럼 수상하신 나나씨의 노래를 여기서 한 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곡은 충격적인 등장을 했던 그 데뷔곡!」

 

「「「메르헨 체인지!!!」」」

 


나나「에헤헤....갑니다~!」

 

(*゚∀゚)o彡゚미미밍! 미미밍! 우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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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후우...」

나나「왜 그러세요, P씨?」

P「응? 아니...」

나나「고민이라도 있으세요?」

P「으~음. 나나는 울기만 하는구나 싶어서」

나나「뭣!? 무슨 의미인가요!?」

P「아니, 그치만 프러포즈 했을 때도 통곡했었고....」

나나「그, 그건....」

P「울음을 전혀 그쳐주지 않으니, 주위에서 엄청난 시선으로 쳐다봤다고」

나나「그, 그치만...기뻤으니까...」

P「응. 나도 네가 OK 해줘서, 굉장히 기뻤어」

나나「정말이지...떠올렸더니, 또 눈물이 나와요....」

P「봐, 내 말이 맞잖아」

 

P「그럼 슬슬 나갈 시간이야」

나나「네. 준비 끝났어요」

P「이 세상 무엇보다 예뻐, 나나」

나나「드레스가, 말인가요」

P「네가, 말이야」

나나「후훗. P씨도 이 세상 무엇보다 멋져요♪」

P「아까 미유씨를 봤어. 남편분이랑 자녀분도 같이 있던데」

나나「미유씨가 와주셨군요! 그리워...」

P「끝나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면 돼. 자, 가자」쓰윽

나나「....네」꽈악

P「행복해지자」

나나「그렇네요. 여보...」방긋

P「.....」

나나「왜 그러세요?」

P「나나는 우는 얼굴도 멋지지만....」

 


P「역시 웃고 있는 게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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