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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아리스 쿠킹!!]

댓글: 10 / 조회: 3160 / 추천: 2



본문 - 02-14, 2016 23:58에 작성됨.

아리스 「…으~음」

나나 「무슨일 인가요, 아리스 짱?」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조금 조사할 게」

나나 「그런가요, 뭘 조사 했나요? 아리스 짱!」

아리스 「…요리 레시피 입니다」


나나 「헤에 , 아리스 짱 사무소에서 요리했나요. 그래서 에이프런 입고 있는거군요, 귀여워요!」

아리스 「이제부터지만요. 너무 보지 말아 주세요, 부끄럽습니다」

나나 「자자, 괜찮지 않나요! 그래서, 어떤걸 만들건가요?」

아리스 「초콜릿이에요」

나나 「초콜릿 인가요, 발렌타인데이도 가까우니까. 나나도 예전엔 자주 만들어서 메이드 찻집에 온 손님들한테 드렸어요!」

아리스 「나나 씨는 요리 할 줄 아시는 건가요?」

나나 「자신있다는건 아니에요. 카나코 짱이나 아이리 짱 처럼 항상 만들고 있는게 아니라서. 독신 생활이 길어지면 여러므로 배우게 된답니다」

아리스 「그런가요, 17세도 고생이군요」

나나(…아리스 짱의 상냥함이 괴로워요)

나나 「애초에 아리스 짱, 요리 할 수 있게 됐나요? 전에 했던 버라이어티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아리스 「저건 착안점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타치바나류 스위츠를 보여드리겠어요」엣헴

나나 「타치바나류…? 설마」

아리스 「물론, 딸기를 한 알 통째로 사용한 딸기 초콜릿이에요」

나나 「아아…역시」

나나 「그래서 여기에 대량의 딸기가 있는거군요, 평범하게 먹으려는건가 하고 생각했었어요」

아리스 「당연히 딸기에는 신경쓰고 있어요, 가능한 한 달고 신선한 것을…」

나나 「에, 딸기 넣은 초콜릿 같은게 아닌가요? 아, 초콜릿 퐁듀군요. 그거라면 그렇게 조리하지 않으니까 안심이에요」

아리스 「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초콜릿이 당연한게 아닌가요. 그리고 안심이라니 무슨 의미인거죠?」

나나 「나나,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나나 「그건 어찌됐든, 딸기를 넣겠다면 그대로 넣는건 추천할 수 없다구요?」

아리스 「엣 , 어째서죠?」

나나 「딸기는 수분이 많으니까요. 초콜릿에 수분은 천적이에요! 초콜릿으로 감싸려고 해도, 분리돼서 힘들다구요」

아리스 「…초콜릿이라면 새콤달콤한 딸기와 궁합도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나 「그리고 초콜릿은 어떻게 녹일건가요?」

아리스 「? 전자레인지로 팅하고 간단하게 할 수 없는건가요?」

나나 「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어려울텐데요? 조심하지 않으면 눌어붙고. 역시 중탕이 좋지 않을까요」

아리스 「그런…」

아리스 「으―…초콜릿이라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실수였던 것 같네요…타치바나류의 명예 회복의 찬스가…」

나나 「자자, 그런말 하지말고 만들어봐요. 모처럼이니까 나나도 도울게요!」

아리스 「나나 씨…감사합니다」

나나 「아니요 , 그러면, 힘내서 만들어 보죠!」

나나 「그럼 , 우선 딸기의 준비부터군요」

아리스 「? 이 딸기는 초콜릿에 맞지 않는건가요?」

나나 「그렇네요 , 그러니까 대신할 것을 사올게요. 아리스 짱은 그 사이에 기구의 준비를 해주세요! 어디…」

나나 「볼에 고무 주걱, 도마에 부엌칼 하고. 나머지는 틀 같은거 일까요, 대체로 갖춰져 있네요. 아리스 짱, 나나가 장을 보고 올 동안에 이걸 씻어서, 수증기를 잘 없애주세요?」

아리스 「알겠습니다 , 확실하게 해내 보이겠어요」

나나 「아, 기다려주세요! 역시 부엌칼은 위험하니까 됐어요. 그 이외를 부탁드릴게요」

아리스 「부엌칼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아이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나나 「아~니요, 나나가 보지 않을때 날붙이는 쥐지 못하게 할거에요. 그러면 나나, 다녀오겠습니다~!」 우사밍!

아리스 「므으…가 버렸어요. 어쩔 수 없지요, 들은건 해두죠」

아리스 「어디, 씻을것들을…」

아리스(달그락 달그락 …달그락…달그락…)

아리스 「…왜 우리 사무소의 부엌은 싱크대가 높은 걸까요」

아리스 「남은건 틀 이네요. 어떤게…」

아리스 「원, 삼각형 , 사각형, 별 모양에 하트, 생각보다는 보통이군요. 이런 , 아직 많이…」

고양이 개 토끼 물고기 클로버- 빵 도너츠

안경 과일 앗키 사치코 피냐코라타

아리스 「이 틀이 어디에 수요가 있는걸까요…?」

수십 분후

아리스 「어디, 준비는 끝났습니다. 슬슬 나나 씨도 돌아오시려나요」

아리스 「아, 차 준비도 해뒀지요」

아리스 「나나 씨가 돌아오자 마자 시작하고 싶습니다만, 아마 달려서 돌아오실테고」 탓 탓, 탈칵!

나나 「헤엑, 아 , 아리스 짱…헉…우사밍, 다녀…헉! 왔습니다…!」

아리스(쉬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수십 분후

나나 「그러면! 초콜릿 만들기를 시작해요―!」

아리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초콜릿을 만드는 건가요?」

나나 「트뤼프로 하려고 생각해요. 우선 초콜릿을 녹이도록 하죠. 일단 도마 위에 쿠킹 시트를 깔고, 준비해놓은 초콜릿을 그 위에 올려 주세요. 그걸 세세하게 다지도록 해요!」

아리스 「네. 응! 어라…딱딱해…」

나나 「아-역시 익숙해지지 않아서 어렵나요? 나나를 봐 주세요! 칼을 제대로 쥐고, 이제 다른 한쪽 손으로 칼의 등뒤를 잡고 바로 위부터 자르도록 해요! 가능한 한 크기가 같아 지도록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서걱 서걱

아리스 「과연, 아 , 자르기 쉽다…」 서걱

아리스 「어라 , 나나 씨는 화이트 초콜릿 인가요?」

나나 「조금 만들고 싶은게. 자 다음은 중탕이에요. 다 자른 초콜릿을 볼에 옮겨 주세요. 중탕의 따듯한 물은 나나가 준비해 뒀으니까요!」

아리스 「시트가 있으면 옮기는게 편해서 좋네요. …나나 씨, 따듯한 물이 있는 냄비, 작지 않나요?」

나나 「아아 , 이거면 됐어요! 냄비가 크면 수증기 라던지 수분이 들어가 버릴테니까. 볼의 바닥에 따듯한 물이 닿을 정도가 딱 좋아요! 그리고 온도가 너무 뜨거워도 안돼요. 매끄럽게 녹아 주지 않기 때문에」

아리스 「제대로 도구 선택에도 의미가 있는거군요」

나나 「초콜릿을 녹일 때는 고무 주걱을 꽉 누르듯이해서 섞어 주세요. 그리고 너무 빙글빙글 돌리지 않도록 해 주세요」

아리스 「빙-글, 빙-글, 」

나나 (귀엽네요 ) 「아 , 나나 중요한걸 잊고 있었어요! 맛있게 만드는 패턴이 있어요∼」

아리스 「에, 어떻게 하는건가요?」

나나 「주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담는거에요! 「맛있어져라」라고!」

아리스 「그, 그런 부끄러운걸 할 수 없습니다!」

나나 「이런 마음은 중요해요? 프로듀서라고 해도 아리스 짱의 마음이 잔뜩 담겨 있는 편이 기쁠테고」

아리스 「저는! 주는게 프로듀서라고 한마디도 한 적 없습니다!」

나나 「어머나? 다른가요? 뭐 그런걸로 해두죠. 아 , 녹으면 생크림을 넣고서 섞어 주세요」

나나 「끝나면 스푼으로 시트 위에 한 개 분량 정도의 양을 올려 주세요. 그걸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식힐테니까」

아리스 「후우 , 과자 만들기도 제법 힘드네요. 이건 혼자서는 어려웠을거에요…」

나나 「이런, 나나 잊고 온게 있었어요! 잠깐 나나의 초콜릿 좀 봐주시지 않을래요?」

아리스 「네, 괜찮아요?」

나나 「그럼 부탁드릴게요?」 탈칵 탁

아리스 「…」슬쩍

아리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나나 (정말이지 솔직하지 못하네요…) 후훗

30분 경과

나나 「응, 좋은 느낌으로 식어서 굳어졌네요! 그럼 딸기를 넣어요―」

아리스 「대신할 게 있는거죠?」

나나 「네 ,이거에요! 냉동건조 한 딸기 ! 이거라면 딸기를 통째로 넣어도, 수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약간 아리스 짱의 예정과는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아리스 「아니요, 제가 하고 싶은게 만들어져서 기쁩니다. 그럼 초콜릿을 꺼내서 어라, 이런 색의 초콜릿 있었나요?」

나나 「초콜릿을 식히고나서 아리스 짱이 여기에 없을 때에 준비 했어요! 어떤가요? 이 핑크색! 딸기 초콜릿 같지 않나요!?」

아리스 「와아…어떻게 하신건가요! 가르쳐 주세요!」

나나 「홍색 식용 물감을 녹여서 화이트 초콜릿에 섞었어요. 물로 녹여버리면 초콜릿이 안되니까 샐러드유로 녹였지만요」

아리스 「…저, 스테이지 위의 나나 씨는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평상시의 나나 씨를 이렇게까지 대단하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에요!」

나나(나나 평소에는 어떻게 생각되고 있는 거지요…? )

나나 「맞다. 이제 차게 식힌 초콜릿으로 딸기를 감싸고, 또 1시간 정도 차게 식혀요. 마지막에 코코아나 가루 설탕같은 걸로 마무리군요」

아리스 「제대로 예쁘게 완성될 것 같습니다. 나나 씨 , 오늘은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나나 「나나도 오랜만에 과자 만들어서 즐거웠어요! 나중에 시식해 볼까요. 분명 맛있게 만들어 졌어요!」

나나 「 그래도 뭔가 아직도 만들고 싶은 기분이네요. 그러고 보니 틀을 준비한걸 잊고 있었네요. 어떤게…」 부스럭 부스럭

(피냐…)

나나 「…초록색 식용 물감이라도 찾아 볼까요?」

아리스 「누가 갖고 싶어하는건가요, 그거…」

후일 , 아리스는 프로듀서에게 제대로 초콜릿을 주고, 나나 씨의 근육통은 이틀 후에 찾아왔다

덧붙여 장난으로 만든 초록색 초콜릿은 일부 아이돌에게 크게 먹혔다 


===========역 자 후 기=========

발렌타인데이 기념 4연참 달리기 끝 다들 달달함은 잘 느끼셨나요?

수고했다 나

그리고 고생하셨어요 나나 씨

푹 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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