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호죠 카렌 「스페랑카렌」

댓글: 10 / 조회: 2613 / 추천: 2



본문 - 02-14, 2016 17:41에 작성됨.

아침


아카네「아아~! 지하철에서 내릴 역을 놓쳐버렸다! 이대로는 지각입니다!! 햅쌀이 맛있어서 과식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

아카네「하지만!! 기운이 있으면 모든지 가능합니다!! 달려서 가면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봄바아아아!!」

돈가라갓샹

아카네「아야야야... 뛰는 데 집중하다가 주변을 제대로 못보고... 괜찮습니까?」


카렌「」

아카네「주...죽었잖아...」

아카네「아아아아아아!! 어떻게 하죠!! 아카네는 기운이 넘쳐서 사고 칠 거라는 말은 항상 들어왔지만 진짜로 사람을 치어 죽일 줄은...」

아카네「저, 전화!!! 119를!!! 어..어떻게 해야!!」

카렌「...」꿈틀


아카네「되, 되살아났다아아!!!」


_____

사무소

치히로「자, 그런고로 어제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해온 카렌 씨가 오늘부터 우리 프로덕션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카렌「호죠카렌...입니다. 조금 특이한 체젤이라서 몸이 약하지만... 잘 부탁드려요...」

치히로「여러분이 선배로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세요」

아카네「아, 아침엔 죄송했습니다! 설마 죽었다가 바로 되살아나는 체질일줄은!!」

카렌「응... 그래도 너무 많이 죽으면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본능이 알려주고 있으니까 적당히 해 줘...?」쭈삣쭈삣

치히로「앗, 카렌 씨 거기 바닥이 젖어있으니까 조심...」

미끌

카렌「」


치히로「해주세요... 카렌 씨!」

치히로메모: 카렌은 강한 충격을 받는 것 외에도 바닥에 떨어진 것만으로 죽는 모양이다


_____

유미「음~! 향기가 정말 좋네~」

코토카「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카렌「뭐하고 있어?」

유미「신형 아로마디퓨저를 시험해보고 있어! 보습기능도 있으니까 호흡기 보호에도 좋고!」

푸슉

카렌「힛...」

치히로메모: 증기에 트라우마가 있는 모양이다


_____

카렌「」털썩

나오「카, 카렌!!」

린「카렌이 돌연사했다!?」

치히로「그, 그런... 아직 아무 일도 없었는데!」

미야코「잠깐! 모두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이 사건은 탐정인 저 안자이 미야코가 해결하겠습니다!」

코우메「저기... 그 아이가 같이 놀자고... 다가갔는데...」


치히로메모: 유령 종류에도 약한 것 같다


_____

레이나「그녀석에게 스카우트 돼서 왔지만 나는 귀여운 후배 포지션에 머물고 있을 생각은 없어! 레이나님 전설의 시작이다! 먼저 이 사무소에 장난의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주겠어!」


수 분 후

레이나「아핫핫핫!! 의자를 손봐서 앉으면 넘어지게 만들었다! 기념할만한 레이나님의 첫 희생자는 누구냐!」

「히얏...」콰당

레이나「바로 걸려들었구나! 장난 제 1호 희생자의 얼굴을 볼까」


카렌「」

레이나「주, 죽었어...」

카렌「」

나오「카, 카레에에엔! 누가 이렇게 심한 짓을!」

레이나「나...나는 그럴 생각이...」덜덜


치히로메모: 새로 사무소에 들어온 레이나는 굉장히 얌전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_____

이츠키「하루~! 패스!」

하루「나이스 센터링! 그럼 오버헤드킥으로!」

토모카「막아!」

사나「하루군의 오버헤드킥! 와카바야시의 수비가 늦었습니다! 공은 골대로!」

요코「(카, 카렌의 머리에...)」

마히로「(공이...)」

카렌「...」

카렌「이 정도로는 안 죽어」훗


_____

나나「레슨 수고하셨습니다! 간식 가져왔어요!」

린「고마워, 나나...씨. 잘 먹을게요」

나오「그럼 나는 이걸로!」

나나「그럼 카렌은?」

카렌「...걸로」

나나「네?」

카렌「안 죽는 걸로!!」


_____

카렌「린의 그거 있잖아」

나오「응?」

카렌「Never say never의 "힘차게 아스팔트를 박차고 그라운드의 펜스를 가볍게 뛰어넘어』라는 부분 있지?」

나오「응」

카렌「그거 따라해봤는데」

나오「죽었어?」

카렌「응」

치히로메모: 뛰어넘고보니 높이가 예상 외였다고 한다


_____

미쿠「냐후후! 미쿠와 라이브배틀이다냐! 호응이 좋은 쪽이 승리야!」

카렌「좋아. 그 승부 받아들이겠어...!」

호죠카렌의 승리~~~!

와아아아

미쿠「후냐아아아아! 분하지만 완패다냐... 어떻게 하면 그렇게 굉장한 라이브를 할 수 있는거냥」

카렌「저기 너 말이야. 체육수업의 뜀틀에서 죽어본 적 있어?」

미쿠「엣... 없는데...」

카렌「새똥을 머리에 맞고 죽어본 적 있어?」

미쿠「맞아본 적은 있지만...」

카렌「...네 쪽이 훨씬 굉장해」


_____

카렌「」

나오「앗, 카렌... 또 그런 곳에서 죽어있었구나. 감기 걸린다고?」

린「카렌... 죽는 건 괜찮지만 빨리 안일어나면 레슨에 지각한다」

안즈「앗, 그럼 안즈도 죽은 척 할래~」

카렌「(아니야! 아직 살아 있다니까!)」


_____

린「드디어 이 날이 왔구나」

나오「응. 우리들의 무도관 라이브. 드디어 이곳에서...」

카렌「긴장돼서 죽을 것 같아...」

나오「네가 말하면 장난처럼 안들리니까 하지마」


린「그럼 간다!」

나오「아아!」

카렌「최고의 라이브를 위해!」

꼴까닥

치히로메모: 무대장치의 조정 착오로 인해 리허설 보다 살짝 높이 뛰어오른 카렌은 죽고 말았습니다


_____

나오「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무사히 끝냈다...」

린「팬들의 숙련된 대처에 감사할 따름이야... 비명을 지르긴커녕 오히려 환호해주다니...」

카렌「라이브에서 죽은 건 처음이지만 악수회같은 곳에서 가끔 죽곤 했으니까... 소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이라고나 할까... 오히려 소가 죽어버렸지만 말야」

나오「웃을 수가 없어...」

린「...훗...」부들부들

나오「넌 왜 웃는거야!」

카렌「이 사무소에 오기 전까진 내 체질이 하나의 개성으로 통할줄은 몰랐어. 아이돌은 업이 깊구나...」


_____

나오「아아... 세계 톱 아이돌을 노리자! 같은 느낌이야」

린「다음은 해외인가...」

카렌「가슴이 두근거리네!」

나오「좋아. 먼저 오늘의 라이브 성공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치히로 씨가 준 드링크로 건배라도 할까!」

린「후훗 나쁘지 않네」

카렌「하나 둘~」


『「건배!」』


나오「아~! 살맛나는구만~!」

린「나오, 아저씨 냄새나, 후훗...」

카렌「그래도 진짜로 피로가 날아간 느낌이야. 지금이라면 더 높이 뛸 수 있을지도!」폴짝

 

「카레에~~~~엔!!」

치히로메모: 카렌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순간 점프력이 2배가 되어서 천장에 부딫힌 모양입니다.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