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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후미카 [....호러......영화.......인가요?]

댓글: 11 / 조회: 3330 / 추천: 0



본문 - 02-05, 2016 22:03에 작성됨.


  ――사무소--

코우메 「그....프로듀서」 꾸욱 꾸욱

모바 P 「응? 왜 그래 코우메?」

코우메 「오 , 오늘....일 빨리 끝....날거 같아요?」

모바 P 「음∼, 그렇네 아직 조금 시간이 걸리겠는걸. 왜 그래? 벌써 기숙사에 돌아가고 싶은거야?」

코우메 「아, 아니요....이걸 보려고...생각해서」 바스락 바스락

모바 P 「응? DVD인가. 어떤건데?」

  「파라노말·액티버티」

모바 P 「이거 꽤 무섭고 그로테스크 하다고 소문난거잖아」

코우메 「이, 이거....재미...있었으니까. 프로듀서도.....봤으면 해서요」

모바 P 「응? 새거야?」

코우메 「영화관에서....봤어요. DVD판....에는 나오지 않을 터...인 사람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다....고 소문에」

모바 P 「그건 신경이 쓰이는걸. 으응....그래도 나는 좀 더 시간이 걸리니까 먼저 다른사람이랑 보고....」 두리번 두리번

모바 P(.....소파 뒤쪽이 이상한데)

터벅터벅

린 「......」 덜덜

모바 P(커텐안에 숨어서, 귀를 막고 떨고 있어...거기다 다 숨지도 못했어...)

모바 P(귀여워)

린 「!」

모바 P 「린이잖아―, 뭐 해? 이런 데서(교과서 읽기)」

린 「아아아, 아무것도 안했어 프로듀서」

모바 P 「........」

린 「........」

모바 P 「한가하지?」

린 「아니야」

린 「나, 나나나 나 지금부터 레슨이야.....」 불안불안

모바 P 「어이~ , 코우메. 린이 한가하니까 같이 봐 준다는거 같아」

린 「아, 잠깐 호러 같은건 안봐」

모바 P 「그런가-린은 싫은건가.....」

코우메 「유감....이네요」추욱

모바 P 「그러면, 내가 갈 때까지 코우메 혼자서라도 먼저 보고 있을래?」

린 「!!?」

린 「프로듀서...일 끝나면 시라사카씨랑 같이 보는 거야?」

모바 P 「응? 그럴거야」

린 「.....참고로 어디서 보는데?」

모바 P 「선잠실의 침대를 이어서 대형침대로 만든 다음에 옆으로 누워서 볼거야」

린 「볼래」

모바 P 「응?」

린 「 나도 볼래」

모바 P 「에? 그런데 아까는 호러는....이라고」

린 「기분이 바뀌었어」

린「그리고 말이지, 프로듀서. 저기에 카렌이랑 나오도 숨어 있어」 휘익

카렌 「....린 그건 비겁하다구!」

나오 「나는 흥미 없으니까....」

코우메 「봐....주지 않는...건가요?」

카렌·나오 「....」

모바 P 「그러면 , 모두 먼저 보고 있어....」

모바 P 「응?」

후미카 「........」 펄럭

터벅터벅

모바 P 「후미카? 한가하면 애들이랑 같이 영화 보지 않을래?」

후미카 「....영화인가요?」

모바 P 「응, 코우메가 재밌는걸 가져다 준거 같아」

모바 P 「나도 일이 끝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지만 」

후미카(!......다른사람들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좋은 기회이려나?」

후미카 「.....저도 함께 봐도....괜찮을까요?」

린 「후미카씨....그것은 전혀 상관없지만....그만두는 편이 좋아....」

카렌 「응....아마 재미--」

나오 「후미카씨....같이 보고 싶지만 희생자를 늘리는건--」

후미카 「.....?」

코우메 「♪~♪~」

-----
---
--

코우메 「그러면...불 끌게요?」

탈칵

후미카 「에?.....불 끄는건가요?」

코우메 「....이러는게....재미있어♪」

후미카 「....그런....가요」

꾸욱 꾸욱

후미카 「....?」 두리번

카렌 「이쪽 이쪽」 소곤

후미카 「.....앞쪽에서.....보지 않아도 되나요?」

나오 「무리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후미카 「....무리...인가요?」

린 「이이이, 이제부터 호러영화 보는거라구?」 덜덜

후미카 「....호러인가요?」

후미카 「...저...호러영화를...본 적이 없어요」

후미카 「...그런 종류의 책도 그다지....읽었던 적이 없어서...」

【후미카 이미지】


남자 「나왔다! 귀신이다! 」

귀신 「으윽···」둥둥

여자 「꺄-, 귀신이야―」


【이미지 종료】


후미카 「...아마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후미카 「...거기에....앞쪽이 보기 편하고」

코우메 「...그러면...스타트♪」

-----
---
--

후미카(...예상했었던 것과 몹시 다르--)

「움찔」


「침대 밑에서 손이!!?」


「푸싯」


「아 , 다리가 아아아」


후미카 「...!? ...」 꽉←서둘러 다리를 감싸 안는다

두리번 두리번

린(어? 후미카씨 왜 그러는 걸까? )

카렌(혹시, 후미카 씨...)

「이렇게 된 이상 모두 한곳에 모여있을 수 밖에 없어! 」

후미카 「...!!읏읏읏」 기엄 기엄(기어가는 소리)

나오 「후, 후미카 씨!?」

후미카 「.......」 눈물

린(제일 앞에서, 우리들이 있는 제일 뒤까지 모포를 끌면서 왔어...귀여워)

카렌(아, 모포로 필사적으로 화면이 보일듯 말듯 한데까지 끌어 올려놓고, 힐끔힐끔 화면 보고 있어...귀여워)

나오(일부러 우리가 있는 한가운데로 들어 오고 있어...귀여워)

「우리들은 이 방에서 안나갈거야! 」


《안에!!문이 열리지 않아!!꺄아아아》


「젠장, 저 쪽으로 갈라진 녀석들이....」


「.....」


「쾅쾅쾅 탈칵 탈칵 탈칵 」


「 어째서 문이 열리는거야! 문을 잠갔을텐데」


후미카 「!!!...으읏」 꼬옥

린(아, 손 잡았어)


「.....씨익」


카렌(방금 문 틈새로 갑자기 얼굴 나온거 무서웠는걸) 두근 두근

슬쩍

후미카 「...!!!히...」 덜덜

후미카 「......」 슬쩍

린(아, 그래도 보는구나...)
-----
---
--

코우메 「이건...별로...안 무서웠...네요」

린 「그, 그랬구나...」

카렌 「그렇다고는 해도...」 슬쩍

후미카 「.......」 덜덜

나오 「후미카 씨? 슬슬 손 놔도 될까?」

후미카 「아....!!」 꽉

나오(필사적으로 자기 옷을 잡아서 무서워 하는걸 속이고 있어...귀여워)

코우메 「...그러면 다음걸..」

린 「벌써!?」

카렌 「프로듀서가 이제 슬슬 끝날지도 모르니까 잠깐 기다리자!...응?」

후미카 「...저기...저 화장실에 다녀올게요」 휘청휘청

나오(저건 꽤나 넋이 나간거구만...이렇게 무서운거에 약할줄이야...)

-----
---
--

모바 P 「후우...겨우 끝날거 같네...」

슬쩍

모바 P 「오래 기다리게 만들었네」

모바 P 「빨리 가지 않으면 안되겠는걸」

탈칵

모바 P 「응?」

후미카 「.......」 휘청휘청

모바 P 「오, 후미카. 영화는 어땠어?」

후미카 「...이렇게...무서운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모바 P 「하하하 , 그래 그렇구나....라니, 벌써 두 개 다 본거야!?」

후미카 「!!...아직...한 작품 더 있는거군요...」 침울

모바 P 「다행이다, 아직 한편만 본건가.....그래서 무슨 일이야?」

후미카 「...그...화장실에」

모바 P 「이런, 이거 실례되는걸 물어봤네. 미안」

후미카 「...아니요 괜찮아요」 휘청휘청

모바 P( 꽤 넋이 나갔네 저건...조금 장난 쳐볼까)

모바 P 「후미카!....뭐냐...그...조심해?」

후미카 「...무슨...말씀 이신가요?」

모바 P 「이럴때는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한테 나오는거 같아...」

후미카 「!!...뭐, 뭐가 나온다는 건가요?」

모바 P 「......」

모바 P 「....귀신말이야」

후미카 「.....」 깜짝

모바 P(어라? 역시나 너무 애들 장난 같았나? 말이 없네....)

모바 P 「저기...후미카 씨? 혹시 화내고 계신가요?」

후미카 「.......흐으윽」 눈물

모바 P 「...oh」

-----
---
--

후미카 「...이걸 꼭...틀어 주세요」 슥

모바 P 「응? 내 CD 플레이어?」

후미카 「...절대로에요. 음량도...제일 크게 해 주세요」

모바 P 「최대라니 과연--」

후미카 「....」 진지한 눈

모바 P「알았어...」

후미카 「...꼭...거기에 계셔야해요....꼭 이에요?」

모바 P「알았어 알았어」

징 징♪

모바 P 「이어폰에서 엄청 소리가 새나오고 있네...이렇게 되면 각오하고--」

모바 P(시끄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 젠장하아아아아아아아알! )

모바 P(어차피라면 락 계열로 틀어서...)

―――――

후미카(...너무 무서워서 프로듀서를 이런 곳까지 데려오다니...)

후미카(....프로듀서...제대로 계신거겠지? )

후미카 「...저기...프로듀서?...계신거죠?」

모바 P(♪~, ♪---! ) 헤드뱅잉 중

후미카 「에?...저기....프로듀서?」

후미카(설마...안으로 돌아가 버린거야? )

후미카(...으윽...너무해...) 훌쩍

·······

살금

후미카(...종종걸음으로해서 안쪽까지 돌아가면...쫓아오지 못할...테니)

후미카(....좋아.....하나 둘.....셋!) 탈칵!

후미카 「에?」

후미카 「...아 , 안열려?」

후미카(왜....왜 왜! )

탈칵 탈칵

후미카 「....으윽....어째서...」 훌쩍

모바 P 「♪--♪~~~!」 ←문을 다리로 막고 있는데 모르고 있다

후미카 「.....앗」

 

《안에!!문이 열리지 않아!!꺄아아아》

 

후미카 「.아아아아......싫어싫어...」 주륵 주륵

후미카 「...프..프로-듀-서...프로듀서!」 탈칵 탈칵 쿵 쿵

모바 P 「! ---♪!」 ←헤드뱅잉 중

모바 P 「앗」

휘청....

꽈당!!!

모바 P 「그아아아아」

후미카 「힉!!!」 꽉←귀 막음

후미카(프로듀서가...프로듀서가!!!) 꼬옥

팡!!

후미카(저...전기가! )

모바 P 「젠장...고개를 너무 흔들었더니 어지러운데다 머리를 부딪힌거까지...」

모바 P 「아무도 못봐서 다행이다...아파죽겠네」

후미카 「프로듀서!....프로듀서!」 주륵주륵

모바 P 「후미카? 왜 그래? 나 여기있다구?」

후미카 「도와주세요! 프로듀서!」 주륵주륵

모바 P 「!!. 왜 그래 후미카!?」

모바 P 「무슨 일 있어 후미카!? 열어도 돼!? 열게? 천천히 천천히....영차」 탈칵

기 기 기

후미카(...!! 멋대로 문이! )


「 어째서 문이 열리는거야! 문을 잠갔을텐데」


「싱긋」

후미카 「....!」 오싹 오싹

후미카 「싫어!」 탁 찰칵

모바 P 「우옷!?」

모바 P 「왜 그래 후미카!!?」 쿵 쿵

후미카 「도와주세요! 프로듀서....」주륵 주륵

모바 P(혹시 안에 수상한 사람이!?)

모바 P 「후미카! 지금 구해줄게에에에에!!」

모바 P 「어이, 무슨 일이야!? 열려! 젠자아아아아아아앙!」 탈칵 탈칵

탕 탕 탕

------
----
---

코우메 「사기사와씨...P 씨도...늦네」

카렌(부탁이야....그대로 오지 말아줘...)

탈칵


모바 P 「늦어서 미안. 벌써 보고 있어―?」

 

코우메 「아니요...아직--」 빙글

린 「프로듀...―――」 빙글

 

후미카 「....훌쩍」 꽈악←옷자락을 잡는다


「 「 「 「!!?」」」」


모바 P 「 아직인가, 다행이다」

모바 P 「그렇다쳐도, 린 너네는 그렇게 뒤에서 보여? 보기 힘들지않아?」

모바 P 「모처럼이니까, 나는 앞쪽에서 다리뻗고 편하게 볼까. 구두도 벗어야지 영차」

후미카 「!!.....읏,....읏」 스륵 스륵←구두를 벗는다

나오(필사적으로 P 씨의 뒤에 들러붙고 있어....뭐야? 무슨 일이야? )

후미카 「......훌쩍」찰싹

카렌 「...후미카 씨 무슨 일이야?」

모바 P 「뭐어...그 뭐냐...여러가지 있어서 말이지...」

후미카 「....」 꼬옥

후미카(....킁킁....프로듀서의 냄새....조금 안심이 돼...)

카렌 「...왜 그러는 걸까 ? 리....」

린 「.....큿!!」 활활

카렌(아차―...아수라장인가...후미카 씨는 악의는 없는거 같지만....)

린 「.....」 기엄 기엄

모바 P 「오? 린. 왜 그래?」

린 「 나도 여기서 볼래」

모바 P 「뒤가 무서워 졌구나―?」 히죽히죽

린 「그,그게 아니야 」

카렌 「....나도 가까이서 볼까」 기엄 기엄

나오 「나는...딱히...」

코우메 「그러면...틀게요?」

나오 「....역시 무리」 기엄 기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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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 P 「이야―, 재미있었네」

린 , 카렌 , 나오 「 「 「 」」」 고개 흔들

모바 P 「그러면, 이제 늦었으니까 돌아갈 준비 해.....서 후미카 자고 있네」

모바 P 「어쩔 수 없지. 내가 업고 갈테니 다들 돌아갈 준비 해―」

모바 P 「어디, 후미카의 짐은 이건가. 남은건 본인이네」

모바 P 「영차」

모바 P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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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 P 「이제, 남은건 여자 기숙사로 가는거 뿐인가」

모바 P 「........」

모바 P 「....그러고 보니 오늘의 영화 어땠어?」

카렌 「그 나름대로 무서웠어」

나오 「응」

모바 P 「밤에 잘 때「무섭다」라든지 생각하면 안된다구....」

카렌 「오, 왜?」

모바 P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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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 P 「여자의 방에 들어가는건 뭔가 두근두근 하네....」

모바 P 「오, 여기다. 여긴가 후미카 방은」

모바 P 「시, 실례하겠습니다~」

탈칵

모바 P 「생각한 대로 책뿐이네....같은 기숙사 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걸」

모바 P 「영차....어디 나도 돌아가서 잘까...∼」

탈칵

타타타타

타탓

모바 P 「왁!...뭐야!」 빙글

후미카 「.......」 꼬옥

모바 P 「후미카? 일어났어? 아직 밤이니까 자고 있어도 돼」

후미카 「....돌아가지 말아....주세요」 주륵주륵

모바 P 「....그렇게 말해도. 여기 여자 기숙사니까」

후미카 「.......」 꼬옥

모바 P (귀여워)

모바 P 「그럼 아래 있는 식당에서 이야기라도 할까?」


그 후에 식당의 한 귀퉁이에 있는 L자로 배치된 소파에서 나는 파스타를 먹고, 후미카는 홍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 후 새벽녘까지 둘이서 이야기를 했다.

그 사이, 후미카의 작고 가는 손가락이 내 손을 필사적으로 잡고 있었다. 본인 가라사대 안심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후미카도 어느새 잠들어 버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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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성 웅성....

모바 P 「....zzZ...zz..응? 아침인가...응응!?」

린 「프로듀서....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고 고 고 고 고 고

모바 P 「린? 어? 어째서 여기에?」

린 「오늘은 카렌이랑 나오랑 쇼핑하러 가기로 약속했어」

모바 P 「헤에―...라니 지금 몇시야!?」

린 「10시야」

모바 P 「 벌써 그런 시간인가...슬슬 일어날까」 벌떡

탈그락

꼬옥

모바 P 「응?」

모바 P 「왼손은 자고 있는 후미카한테 잡혀 있고. 이것은 알겠어. 이 오른손의 수갑은...?」

사나에 「도를 넘어섰다는 연락이 있었어 P군」

모바 P 「에?」

사나에 「마침내 아이돌한테 손을 댔다고 연락이」

모바 P 「그런짓 하지 않았다구요! 오늘도 후미카가」

린 「후미카 씨가....뭘 했다고?」 고 고 고 고 고


――손 잡고 있네요! ――둘만이라서 인가?  ――에? 어제로부터 딱 달라붙었다고?

꺄아 꺄아... 웅성 웅성...

린 「왜 손을 잡을 필요가 있었어? 왜 같이 자는 거야? 왜....내가 아닌거야」 중얼 중얼

모바 P 「모두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린 「그래도 같이 자고 있었잖아!」

모바 P 「그렇긴한데....」

번뜩

벌떡

후미카 「...저기...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걸까요?」

모바 P 「후미카 ,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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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 P 「...오늘은 일도 적고 치히로 씨 혼자서 괜찮겠지. 일단 연락도 해놨고」

모바 P 「그렇다고는 해도...」


린 「후미카 씨만 특별취급 하는건 너무하니까, 오늘 쇼핑하는데 같이 갔으면 좋겠어」


모바 P 「...뭐어 그 정도라면 상관없는데」

모바 P 「샤워실만 이라도 빌릴까」

-----
---
--

모바 P 「그러면, 슬슬 갈까?」

린 「카렌이 좀 더 걸린데」

모바 P 「12시 지났는데...정말이지 늦잠자고 있던건가...」

린 「어제 영화 때문이야...분명」

린( 나도 하나코 안고 자고 잤는걸)

모바 P 「우선 점심부터 먹을까」

린 「알았어」

타타타타

후미카 「헉....헉...저기...프로듀서」

모바 P 「왜 그래 후미카? 오늘은 오프니까 편히 쉬고 있어도 된다구?」

후미카 「...저기...저도...쇼핑에 따라가도..될까요?」

린 「!」

린(설마....후미카 씨도 프로듀서....)

모바 P 「응? 좋아. 카렌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 사이에 준비해서 와 줘」

후미카 「...네..알겠어요」

타타타

후미카 「......♪」

 

===========☆가르쳐줘 후미카 짱☆===========

어제 아라키 히나 [벌러-덩] 사기사와 후미카 [.........벌러덩]에 달린 댓글중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팬픽을 올릴때 이미지를 선정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일러스트를 넣는 경우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 아이마스 일러스트 저장소 에서 아이돌들의 공식 일러스트를 찾아서 이름이나 카드 등급이 없는 이미지만을 골라서 저장후 게시

2. 구글에서 아이돌의 이름을 한글 / 한자이름 으로 검색 후 http://saucenao.com/ 에서 픽시브 주소 확인후 게시

 및 출처에 관해서는 일러스트의 바로 밑에 게재

기본적으로는 1번을 활용합니다. 그 다음에 마음에 드는게 없는 경우 구글링을 통해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가르쳐줘 후미카 짱 이었습니다.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아이커뮤에는 그런 댓글이 없었습니다만 문넷에서는 제가 후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어제올린 아라키 히나 [벌러-덩] 사기사와 후미카 [.........벌러덩]에 총 4개의 후미카 팬픽요청을 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가장 먼저달린 하나만 공개하자면... 누군지 모르시겠죠 다들? 알아도 모른척 하는겁니다? 

사실 이 팬픽은 3연참 하고 남은 하나의 팬픽이 아닙니다. 그 남은 하나의 팬픽은 꽃놀이가 배경이랄까요? 살펴보니 그런 느낌같더군요

아직 저도 안봐서 모릅니다. 단지 아는건 슈코가 나온다는거 정도 일까요? 그러다보니 사실 현재 인터넷상에서 구할수 있는 일러스트로는

팬픽에 맞는 이미지를 올리는게 힘든데다가 아껴두고 싶어서 새로이 찾은 팬픽이 이겁니다만 치명적이죠?

그리고 이번에는 일러스트 대신 AA를 사용했습니다. AA는 아스키 아트를 말합니다. 아스키 아트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 위키를 링크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스키 아트란?

사실 전에 안즈가 주연인 작품으로 짧지만 AA 작품을 번역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AA>니트인 선배를 기르는 방법 (가제) 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를 했습니다.

AA를 사용한 이유는 일단 팬픽에 맞는 일러스트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상 어제 3연참 했는데 오늘 쓸 거 까지 찾기엔

소재가 고갈났거든요 그렇다고 직접 그리자니 제가 미술에 재능이 없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로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고 말이죠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습니다만 

그래도 일러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넣어봤습니다. 표정 같은게 신선하다던가 또 다른 귀여움이 있다거나 말이죠

읽는 분들도 사실 그냥 글만 읽는것보단 그림을 좋아하시는거 같고 말이죠 조회수만 봐도 글과 그림의 차이가 명백한걸 알 수 있지요

이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설 연휴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 다시 이렇게까지 시간들여 가면서 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그렇다기보다 다음달이 되면 이젠 점점 번역할 시간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던 적게 가져주던 번역이란게 나름대로 즐겁기도 하고 이젠 취미의 하나 같은 느낌이라 아직은 그만두고

싶지는 않지만 현실이란게 말이죠...   그렇지만 자신을 굽히지 않을겁니다 (미쿠 패러디..) 

그러면 다들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면서 설 연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부족한 역자 칠색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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