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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 [귀하는....곁에 있어주실겁니까?]

댓글: 8 / 조회: 3145 / 추천: 0



본문 - 01-21, 2016 23:19에 작성됨.

여기는 765 프로덕션 이라고 하는 아이돌 사무소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밤은 오랫만에 개인거 같네요, 프로듀서」

「최근에 비가 자주 왔으니까 잘 됐네요 비가 오면 집에 갈때 어쩐지 나른해진단 말이죠」

765 프로라고 하는 원래 약소 사무소였던 곳에는 13명의 아이돌이 있지만,

그 13명은 다소의 개인차는 있지만,

다들 고랭크의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면 회사에서 자고가면 되지 않나요」

「소파라멘 몸이 못 견딜거 같아서……어이쿠」

시덥잖은 이야기를 방해하듯이 문이 열린다

「안녕하십니까」

「응, 안녕. 타카네」

「안녕, 타카네 짱」

지금 사무소에 온 이 시죠 타카네라고 하는 소녀는 ,

이곳의 아이돌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올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만,

거기까지 길러냈던 것이 이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오늘은 이후에 사진 촬영, 그 다음에 녹화, 그 다음에 취재야……컨디션은 문제 없어? 」

「……실은」

조금 간격을 두고, 심각한 것 처럼 한마디 중얼거린다

그 다망함은 보통 노동자에 비할바가 아니고,

그걸 미성년자인데 학업과 잘 양립하고 있다

「무슨 일 있는거야? 」

「후훗, 농담입니다. 보시다시피 문제는 없습니다」

타카네는 휙 돌아 보이면서, 자신이 건강하다고 미소짓는다

「사복으로도 퍼포먼스가 어울리네요, 타카네 짱」

「패션 센스가 좋아요. 타카네도 그렇지만, 다들 아이돌이기 때문에」

「아이돌이 아닌 저는 센스가 꽝인가요 -그런건가요―」

프로듀서에게 불만을 털어 놓는 코토리

그것을 옆에서 듣고 있던 타카네는 쿡쿡하고 웃었다

「코토리양도 아이돌 이지요, 이 765 프로덕션에 있는 모두의 아이돌 이랍니다」

「에~그래? 그런가요? 」

부정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도,

코토리는 기쁜듯이 뺨에 손을 대고 프로듀서에게 묻자,

그는 겁없이 웃었다

「그래요, 그러면 코토리씨 레슨 할까요」

「유감스럽게도 무리에요, 저는 사무 일이 있으니까」

딱 하고 거절당한 프로듀서는 조금 유감스러운듯 한숨을 쉰다

「언젠가는 해주실 건가요? 」

「아하하, 프로듀서. 저는 이제 안 된다니까요.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하는 아이돌은 없는거에요」

나이 2x라고 하는, 이제 아이돌이라고 부르기엔, 그렇게 되기엔 너무 지나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코토리는 765의 모두에게 그걸 구실로 삼아 거절했다

「자, 지금은 타카네 짱 외길이 아니면 안돼요」

「저는, 코토리양 이라면 양보해도 좋습니다만……」

「너는 아직도 현역이야, 타카네」

프로듀서의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

타카네는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예, 그렇게 있고 싶군요」

약간은 함축이 담긴듯한 대답

그것이 평소의 타카네의 말

타카네의 모든걸 아는 사람은 어쩌면 없는걸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것이나, 신체 사이즈는 공개되고 있지만,

그 이외는 모두 「톱 시크릿」인 타카네

이상한 분위기를 감고있는 그녀는 오늘도 또 아이돌로서 살아 간다


00스튜디오


「타카네, 무슨 일 있어?」

「무슨 일이라 하심은…… 무슨 말씀인지? 」

타카네의 질문에 프로듀서는 조금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걷고 있는 것이다, 다쳤거나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불안해진다

다리를 끌며 걷는 듯한 낮은 걸음

저래서는 난간에 발이 걸릴지도 모른다

「다리에, 이상이 있는거야? 」

「……아뇨」

시선은 마주보지 않고, 대답만 돌려준다

그걸 불안하게 생각 하면서도, 이제 와서 거절할 수 없는 촬영

그러나, 그런 불안을 뒷전으로하고 타카네는 카메라맨의 지시대로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고,

거기에 아무런 무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신경 쓴……건가? 」

그 움직임을 보고 안심해서 가슴을 쓸어내린다

프로듀서의 중얼거림이 들릴 리는 없다

그러나 타카네는 프로듀서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며

촬영이 끝나자마자 프로듀서의 이름을 불렀다

「귀하, 제 모습은 어떻습니까? 」

「응, 아아……그게……」

지금은 여름. 그리고 역시 수영복이다

시선을 둘 곳이 곤란한 프로듀서는 긁적긁적하고 뺨을 긁는다

「몸매에는 일단 자신이 있습니다, 의상도 훌륭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하고 타카네는 말을 잇는다

「귀하가 보시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까?」

「아니, 그런 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이야, 에쁘다고 할까 사랑스러운데」

단지 그저 프로듀서가 숙맥인지라 직시 할 수 없는 것뿐이다

「그러면, 저는 귀하에게 인정받는 모습이군요? 」

더 이상 부끄러워하고 있어서도 안될 것이다

프로듀서는 타카네를 보면서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굉장해. 타카네」

「그렇습니까, 그것은 실로 기쁜 일입니다……」

타카네는 조금 먼 곳을 보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왠지 슬픈 듯이 중얼거렸다

「타카네, 녹화 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까 밥을 먹자」

녹화가 765 프로의 근처라고 하는 것도 있어서,

일단 돌아와서 낮에 갖는 휴식

아이돌들은 모두 나가 있고, 코토리는 사무 일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방해는 할 수 없다

그런 까닭에 온 타카네가 늘 다니는 라멘집

많은 라멘을 먹어왔던 타카네가 늘 다닌다고 하는 것의 경제 효과는 굉장한 것 같고,

평일 휴일 관계없이 손님은 붐비는것 같다

그렇지만, 오후는 역시 자리가 비는게 식당의 숙명이겠지.

그러나 타카네들에게 있어서는 형편상 좋다

「안녕하세요」

「오오, 타카네 짱 어서와……그리고 프로듀서씨도」

「타카네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아니아니, 이쪽이야 말로 신세를 지고 있지요」

기쁜듯이 말하는 점주 앞의 좌석에 타카네는 앉고, 프로듀서는 그 옆에 앉는다

현재 가게는 closed, 폐점 중

타카네가 있을 때는 소동이 되지 않게 언제나 가게는 전세가 된다

그것도 점주의 상냥함이다

「타카네는 어떤걸 시킬거야? 」

「저는 주문의 필요는--」

「이런, 오늘은 신작도 있다구」

「……오야, 그건 또 신경이 쓰이는군요」

타카네는 메뉴판을 손에 들면서 입을 다문다

그 표정은 진지함 그 자체

과연 프로듀서도 점주도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다

「귀하, 둘이서 신작을 주문하지요」

「두 사람 모두 같은 것으로 하는건 시시하지 않을까? 」

「…….아니요 맛이 좋다면 좀 더 맛보고 싶어지기 때문에」

「내것도 먹는다는 건가……안 줄거야, 라멘은 안줄거라구」

그렇게 작은 꽁트에 미소를 지으면서 주문을 마치고

결국 타카네는 신작의 곱빼기를, 프로듀서는 평소의 메뉴가 되었다

「귀하, 한 입 드리지요」

「괜찮겠어? 」

「네, 상관없습니다」

신작은 소금 돼지뼈 된장 간장 라멘이라고 하는 기발한 발상의 것

4 종류의 스프가 서로 섞인 그것은 ,

말로 하기 어려운 맛이었던걸까, 프로듀서는 눈썹을 찡그리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나, 그것을 뒷전으로하고 타카네는 단언한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서로 지워서,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입니다」

「하아……역시 안되나. 새로운걸 생각해 볼게」

타카네의 평가에 싫은 표정은 짓지 않고, 솔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상한 듯이 웃고 있었다

「후후, 다음엔 프로-듀-서한테 시험해 주시길」

「갑자기 넘리지 마, 나보다 타카네 쪽 이겠지? 」

현재는 타카네의 전속 같은 형태가 되어 있기 때문인가,

프로듀서 자신도 라멘에 대해서는 다른사람 보다는 입맛이 까다롭다.

그런데도, 타카네한테는 미치지 않는게 현실이지만.

「아니요 저는……일로 바쁘기 때문에」

타카네는 그렇게 대답하고 의리있게 라멘을 계속 먹는다

라멘 정말 좋아하는 타카네한테 있어서,

이전에 하고 있던 생생함까 선데이의 라멘 탐방이 없어진 일은 유감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최근엔 그런건 없고,

드물게 라멘 관계의 심사원등으로 불릴 정도로,

음식 리포트는 과식하기 때문에. 라고 대식 관계의 일 밖에 오지 않는다

「또 이번에 라멘 관계의 일 부탁해 볼게」

「저는 아이돌 이랍니다? 그런데도 라멘 쪽 일 입니까? 」

아이와 같은 미소를 띄우는 타카네에게,

프로듀서는 뭔가를 이해한것 처럼 수긍했다

「싫으면 부탁하지 않아, 앞으로도 안할게」

「……귀하는 심술쟁이 입니다」

외로운 듯한, 슬픈 듯한, 괴로운 듯한……

그런 비관적 감정이 깃들인 중얼거림에, 프로듀서는 무심코 멈칫했다

「조, 좋아. 프로듀서는 전력으로 일 하겠다구―」

「후후훗, 귀하 무리는 하시지 말아 주시길」

그렇게 따뜻한 풍경도 잠시,

점심식사의 뒤에 시작한 녹화가 끝날 무렵, 타카네가 난간에 발이 걸려 넘어진다고 하는,

꽤 초보적인 미스를 범해 버렸다

역시 다리를 끌듯이 걸어서, 그 탓에 난간에서 넘어져 버렸던 것이다

「타카네, 대체 무슨 일이야? 」

어떻게든 촬영을 마치고,

넘어져서 까진 상처 부위를 소독하면서 프로듀서가 다리에 손대어 보지만,

이상한 곳은 일절 없고, 포커 페이스일지도 모르지만,

타카네가 다친 것에 고민 할 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왜 그런식으로 걸은거야? 」

「조금 피곤한 것 뿐입니다, 귀하. 가능한 수고를 끼치지 않고자 그런것 뿐입니다」

대답이 막혀 버렸을 것이다,

타카네의 변명은 프로듀서의 의심을 강하게 할 뿐

「취재는 나중으로 미루고 병원에 갈거야」

「귀, 귀하!?」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가, 프로듀서는 타카네를 공주님 안기로 차까지 달린다,

서둘러서 병원에 갔지만,

「다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의사의 말은 그 한마디로 끝났다

「다리를 끌면서 걸었는데요? 」

「그렇지만 검사의 결과에 이상은 없습니다, 지시를 하면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고 그녀가 말하는 대로지요」

의사의 진단이 잘못되어 있을 리는 없다고 프로듀서는 판단하고,

타카네와 함께 병원을 나간다

「그것 보시지요, 문제같은 건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만족스럽게 말하는 타카네에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안하다고 느끼는 기분을 살짝 억누르고,

「그렇다면야 됐어. 아무일도 없으면 그걸로 된거야」

그렇게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타카네의 만면의 미소를 보고

프로듀서는 당황해서 시선을 딴 데로 돌려 버렸다

「귀하, 이후에는 한가하십니까? 」

「뭐, 뭐어, 취재도 캔슬했고 말이지」

「그렇다면……데에이트를 하시지 않겠습니까? 」

설마하던 권유

남자라면 누구라도 받아들일 권유를 ,

프로듀서는 고개를 저어 거절할 수가 없었다

「원래 오늘은 타카네랑 하루종일 일이었고, 좋아」

「그렇다면 귀하, 손을」

살그머니 내며진 손. 그러나, 그건 역시나 받아들일 수 없다

「그, 그건 역시나 위험하겠지」

「겁쟁이군요, 귀하는」

타카네를 생각해서 그런건데, 도발하는것 처럼 타카네는 단언했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화내거나 하지는 못하고,

프로듀서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 겁쟁이 랍니다」

그녀가 아이돌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표면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아이돌이 아니었다고 해도, 그는 그 손을 잡을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인생을 걸어 오고는 있지만,

그 자신이 그런 경험은=연령이라고 하는 레벨로 전무다

숙맥인게 뭐가 나쁘냐. 라고 마음 속으로 엄청 욕을한다

그런줄도 전혀 모르고……아니, 어쩌면 날카로운 타카네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연기의 연기에 어울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연기의 연기? 」

「연인 연기의 연기 결국은 연기의 연습입니다」

「아니, 그래도……좀」

그런데도 숙맥인 프로듀서에게 화가 치밀어,

타카네는 약간 무리하게 그 손을 잡았다

「타, 타카네! 」

「귀하는 무리하게 저를 껴안았습니다」

「그건……」

「그렇기에 저도 억지로 잡겠습니다, 귀하, 데에이트는 남자분이 리이드 하는 것입니다」

타카네의 강한 밀기에 져서 프로듀서는 타카네의 손을 잡아 당긴다

생각 이상으로 강한 힘에 피할 방법은 없었던 것이다

「귀하, 저를 이끌어 주세요」

「예예, 최고의 대접을 해줄게」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데이트의 고정적인 코스인 윈도우 쇼핑으로 향했다

「오, 타카네한테 어울릴거 같지 않아? 그 옷」

「어디……어느 옷 입니까」

타카네가 곤란한 것처럼 대답하자,

프로듀서가 보여준 것은 흰색이 메인인 원피스였다

「이 하얀 원피스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흰색 원피스는 유키호 인게……」

「아, 그럴까? 」

「그렇습니다만 귀하가 말씀하시면 입어보도록 하지요. 탈의실은 어느 쪽으로……」

「응, 여기네」

타카네의 손을 잡아 당겨, 탈의실로 데리고 간다

「그러면 귀하.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응, 아, 아아」

타카네가 탈의실의 안으로 사라지자 마자,

프로듀서는 머리를 쥐고 세차게 흔들었다

「(뭐야 이거 뭐냐고 이게, 데이트 잖아! )」

당연한 일을 마음 속으로 고함치면서,

타카네의 기쁜 듯한 얼굴이 뇌리를 지나가, 조금만 얼굴이 풀어진다

「(여, 연기 연습 연기 연습)」

머리 속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사념을 뿌리친다

「귀하, 다 갈아입었습니다」

「(좋아, 이건 연기. 그러니까 괜찮아)」

그리고 , 커텐은 열렸다

그건 훌륭하다고 하는 말조차 허락되지 않을 법한 것이었다

단순히 하얀 원피스가, 마치 웨딩 드레스처럼 보인다

「귀하 어떻습니까」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6712042

부끄러운듯이 뺨을 붉히고 타카네가 물어 온다

이번엔 수영복 때처럼 되지 않겠다고 프로듀서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

그 모습을 보고 생각하고 있던 말을 잃어 버리고 있었다

사랑스럽다던가, 예쁘다던가,

그런 말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겁쟁이인 프로듀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흔들었다

「마, 말로 하기 어려워, 타카네」

「흠……그렇게 심한--」

「그, 그럴리가 없잖아! 그럴 리가 없다구! 」

무심코 고함쳐서, 눈앞의 소녀의 표정이 시야에 들어가

「앗---그러면……」

「후후훗」

말은 아니고 웃음 이었지만,

그게 반대로 부끄러워서, 프로듀서는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외면했다

그것은 평범한 데이트 같았다.

아니, 데이트 연기의 연기라고는 해도 데이트는 데이트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타카네는 프로듀서에게 이끌리는 대로 움직여,

프로듀서는 그런 타카네를 즐겁게하려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저녁부터 시작된 그것은 길게 이어지지 않고,

당연히, 어중간하게 끝나 버렸다

「벌써 밤이네」

「그렇,군요……벌써, 밤이군요」

최종적으로 765 프로덕션의 옥상으로 가서,

더러워지는 일도 마다않고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웠다

데이트의 마지막은 관람차거나, 야경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이거나 ,

그런것이 고정적 이겠지만,

소동이 되어 버리는 두 사람은 여기로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매우 좋은 하루 였습니다」

「나는 다양한 의미로 초조한 하루였어」

부자연스러운 걸음, 매력적인 수영복 모습으로 촬영

그리고 넘어짐, 거기에 데이트까지 하고.

프로듀서는 하루종일 두근두근 하고 있었다

「후훗, 제 매력에. 입니까? 」

「뭘 물어보고 있는거야」

프로듀서가 기막힘 섞인 대답에 대해서 미소짓고는,

입을 열었다

「귀하, 밤하늘이 아름답군요」

「네……, 아아, 그렇네. 아름다워」

프로듀서는 옆에 있는 타카네를 바라보고 대답했지만,

타카네는 그걸 신경쓰지 않고 이어서 말했다

「……귀하, 저는 지금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 충분히」

「그렇다면, 저는 귀하와 약속을 완수할 수가 있었다고 하는 것」

함께 노력해 탑 아이돌을 목표로 하자.

처음으로 담당이 되었을 때에 그들은 그렇게 맹세해, 그것은 이미 이뤄낸 것이다

「……그렇네, 뭔가 갖고 싶은거 있어? 포상으로 뭔가--」

「그렇다면, 이제 은퇴시켜 주시지 않겠습니까? 」

타카네의 말에 프로듀서는 놀라는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이미 눈치채 버렸다

너무 늦었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처음부터 타카네의 언동에 주의하고 있으면 알았을지도 모른다

타카네가 은퇴하고 싶은 이유

오늘 하루, 타카네가 이상했던 이유

「타카네, 이미 눈이 보이지 않는거지? 」

「…………………네」

타카네는 속이는 일 없이 대답했다

「하늘은 흐리고 아름답다고는 말할 수 없어. 일기 예보는 빗나갔어」

「일기예보 라는건 역시……확실하지 않군요」

타카네는 대답하자 마자 상체를 일으켜, 프로듀서를 응시했다

「귀하가 말씀하시는 대로, 제 눈은 빛 마저도 느끼지 못합니다」

다리를 끌면서 걷고 있던 것은 안 보이는것에 대한 대책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다리를……」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인사할 때 개별적으로 부르지 않았던 것도 누가 있을지 모르기에」

타카네는 한마디 한마디로 점점 표정이 어두워졌다

「제 모습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귀하에게 인정받는 모습일지도 알 수 가 없어서 불안했다」

그 조금 적극적인 수영복 촬영에서의 물음도,

「메뉴판을 보지 못하고, 신작도 깨닫지 못하고, 몇 종류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꽁트 조차도, 신작 메뉴의 수등을 파악하기 위한 말

「귀하와 데에이트에서 끌리는 대로였던 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기에」

그리고, 프로듀서가 가리킨 옷을 어떤 걸까하고 물었던 것도……보이지 않으니까

「가르쳐 주세요, 귀하」

「…………………」

타카네는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프로듀서가 있는 쪽을 응시했다

그러나, 거기에 있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귀하는……거기에 있습니까? 」

타카네가 손을 천천히 뻗어온다.

거기에 있다고 확신하고 싶다.

그렇지만 만약에 없다면. 그런 공포가 그것을 늦추어 간다

그 손을 프로듀서는 재빨리 잡고,

「읏!? 」

예기치 못한 일에 타카네의 몸은 움찔하고 떨려 그걸 멈추려는듯이 상냥하게 감싸안았다

「나는 여기에 있어, 쭉 여기에 있어, 쭉 타카네의 곁에 있어」

실명해 버린 이상,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꽤 어렵고

춤추거나 하는 것은 이제 할 수 없을 것이다

「타카네, 내가 타카네 대신에 모든걸 보고, 모든걸 가르쳐 줄게」

「그건 진심입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를 버리거나는 하지 않으십니까? 」

「할 리가 없잖아, 나는 너의……프로듀서니까」

프로듀서의 말에, 타카네도 또한 강하게 그 마음에 답했다

「감사합니다, 귀하……」

아이돌을 사랑해 버린 프로듀서와 프로듀서를 사랑해 버린 아이돌…….

두 사람은, 아이돌의 실명이라고 하는 최악의 전개를 최고의 전개로서 받아들였던 것이다

탑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아이돌과 프로듀서로서 살아 온 두 사람은 ,

서로를 연모하는 연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나아간다


                                 END


코토리나 프로듀서가 약간 강제적으로 출연 당한 드라마의 최종회가 끝나고,

화면은 삑 하는 소리와 함께 꺼졌다

「네, 끝났어요. 일 합시다 코토리씨」

「예~에」

코토리와 프로듀서는 현재 사무소에서 잔업중이다

끝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회사에서 자야한다

「그런데 아이돌이 아니게 되면 연애하실 건가요?」

코토리는 일을 하면서도, 프로듀서에게 말을 건냈다

「……글쎄요?」

프로듀서는 별로 말을 꺼내거나 표정에 내지는 않았지만,

진짜로 인기 아이돌들이 이 사무소에는 있고,

그 아이돌들에게 프로듀서는 둘러싸여 있다

뭔가 생각이 있을거다. 라고 코토리는 노려보고 있었다

「그래서, 누구랑 이라면 사귀실 건가요?」

「이제 그만하죠, 일이 안끝나겠어요」

도망치는 프로듀서를 뒤쫓듯이, 말이 날아왔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결혼 욕구가 있는 사무원은 어떠세요?」

「없네요」

「거기는 얼버무려 주지 않는건가요!」

설마하던 즉답에 울 것 같이 된 코토리가 입을 다문 순간,

방은 정적에 감싸여 묵묵히 작업을 하는 키보드와 샤프펜슬의 소리만이 들린다

그리고 그것은, 잠시 후 프로듀서에 의해 깨졌다

「좋아 , 끝났습니다!」

「에엣!?」

반 가까이 남아 있는 코토리와 프로듀서

그 차이는 물론, 텔레비전을 주시하고 있던 코토리와

그 사이에도 착실하게 작업을 계속하고 있던 프로듀서의 차이다

「저기∼……조금 도와주시면」

「죄송합니다, 이제 타카네를 맞이하러 가줘야 해서」

「아아……」

지금은 벌써 밤이 돼서, 슬슬 타카네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녹화가 끝날 무렵이다

「선약이 있기에, 열심히 하세요」

「으윽 , 매정한 사람 같으니!」

사무원의 단말마는 허무하게 울려퍼진다

장소를 바꿔서 스튜디오

프로듀서가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때 마침 타카네가 녹화를 끝냈다

「귀하」

「수고 했어 타카네. 녹화는 어땠어?」

「몹시 재미있었습니다……그렇기에, 실로 유감일 따름입니다」

사실은 이후에도 프로그램은 끝나지 않지만,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도중에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라멘이라도 먹으러 갈까?」

「귀하?」

「즐길 수 있었을 시간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한건데……」

프로듀서는 조금 부끄러운 듯이 말하고, 타카네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그러면, 부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기쁜듯이 대답하고 억지로 프로듀서의 손을 당겼다

「귀하, 맛있는 가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카네가 말하는대로 차를 운전해서,

가까스로 도착한 곳은 인기가 없는 번성하지 않을듯한 가게였지만,

「숨은 맛집……아니요 숨겨진 맛집이라고 할까요」

타카네의 그 말에 거짓은 없고,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서 제일 맛있다. 라고 프로듀서가 생각할 정도였다

「 어째서 이렇게 숨겨져 있는거야?」

그 돌아가는 길, 프로듀서는 그렇게 묻지 않을수 없었고,

타카네의 미소가 되돌아 왔다

「귀하, 숨겨져있는 편이 좋은 것도 있답니다」

그늘이 없는 온 별이 가득한 밤하늘

그 아래에 있는 움직임이 멈춘 차, 그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 응시한다

「만약 제 눈이 안보이게 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드라마의 이야기. 지만, 프로듀서는 고개를 저었다

「내 눈을 이식해서라도 보이게 만들거야」

「어째서 거기까지 하려고 생각하십니까?」

타카네의 물음은 계속된다

그러나 그것도, 프로듀서는 곧바로 대답을 돌려주었다

「봐줬으면 하기 때문이야. 모두를……그리고, 나를」

「귀하……」

숨겨져 있는게 좋은 것도 있다

다른 아무도 모르는, 두 사람만이 아는 비밀이 있어도 좋다

그건 금지된 것 이니까

누구에게도 알려져선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모하고 있습니다, 귀하. 쭉 함께 있어 주시겠습니까?」

타카네의 얼굴이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간다

그것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면서, 프로듀서는 기쁜듯이 웃는다

「아아, 쭉 함께 있을게. 타카네」

밤의 장막은 두사람을 숨기듯이 내려 와, 모든것을 검게 물들여 갔다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사실 낮에 한편 올린걸로 끝내려고 했습니다만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생각보다 타카네 생일 축하 기념하는게 많아보이기도 하고 마침 올려다본 달도 아름답기에 (나이에 안맞는 감상을... )
어쨌든 집에 오자마자 오늘이 가기전에 번역해야해 하고 부랴부랴 골라잡은 팬픽인데 대성공 이군요 정말 오늘이 가기전에 번역을 못 끝낼까봐
시간에 쫓기면서 빨리한 팬픽은 아마 처음같네요.. 이미지 찾는데도 시간이 아까울정도 였습니다.. 처음에 타카네가 눈이 안보이는다는걸 보고
어 이거 생일이랑 안어울리는데. ..싶었는데
밑이 더 이어지더군요 낮에 올린것과 섞어도 위화감 없는 한편의 팬픽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타카네 팬픽을 번역해봤습니다만 후회는 없군요 오히려 이맛에 타카네 팬픽을 번역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본가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말이죠
타카네 생일축하해
 
p.s 사실 오늘 번역하려던건 팀플은 원래 혼자 하는거지란 느낌의 매니악한 작품인 그걸 하려고 했었는데.. 타카네의 생일이었고
좋은 팬픽을 번역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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