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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리 「HAPPY」 호타루 「HAPPY」 토모 「DAYS?」 (HAPPY 시리즈 1)

댓글: 8 / 조회: 1911 / 추천: 1



본문 - 01-19, 2016 23:28에 작성됨.

http://morikinoko.com/archives/52046936.html

치에리 「HAPPY」 호타루 「HAPPY」 토모 「DAYS?」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15 : 06.16 : bO9ulgAG0


----- 사무소 -----

 

토모 (하아 ~ ......, 불행해......)


후지이 토모 (19)

 

토모 (설마 그냥 운세, 혈액형 운세, 도넛 운세, 야구 팀 운세, 등등등이 죄다 흉일줄은.......)

토모 (아니 그보다 좋아하는 오미쿠지 운세 대체 뭐야?)

토모 (대길을 선택한 당신~! 미안~! 이번 대길의 운세는 최악이야~!!! 라니 보통 다들 대길을 고르잖아!)

토모 (하아....... 아무도 없고 외로워....... 누구라도 내 푸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토모 「아무나 오지 않으려나?」

 

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17 : 15.45 : bO9ulgAG0


달칵


치에리 「안녕하세요 ......」 터덜터덜


오가타 치에리 (16)

 

호타루 「안녕하세요.......」


시라기쿠 호타루 (13)

 

토모 「아! 안녕~」

토모 「...... 근데 치에리짱, 왜 그래?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치에리 「아 ...... 그게요.......」

치에리 「어제 네잎클로버를 찾았었는데 못 찾아서요.......」

토모 「아 ...... 그랬구나....... 얼마나 찾았는데?」

치에리 「한....... 9시간 정도?」

토모 「9 시간!?」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18 : 22.09 : bO9ulgAG0


치에리 「항상 5 시간 정도면 찾았는데.......」

토모 「그것도 오래 걸리는데?!」

치에리 「아이돌이 되고 나서는 바로 찾았는데요. 우우....... 10분만 찾아도 100개는 찾았었는데.......」

토모 「뭐야 그게 더 무서워.......」

치에리 「하지만 줄어들더니....... 이제는 거의 못 찾겠어요....... 제가 정성이 부족한 걸까요?」

토모 「분명 씨가 말라서 그런걸 거야.......」

 

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0 : 06.79 : bO9ulgAG0


토모 「그, 그러고 보니 호타루 짱은 왠지 기분 좋은 것 같은데 뭐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호타루 「아, 네!」

호타루 「어제는 화분이 8번 밖에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토모 「.......네?」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3 : 07.55 : bO9ulgAG0


호타루 「평소의 반도 안됬었어요~.」

토모 「호타루짱은 대체 평소에 뭐 하고 다니는거야?!」

토모 「아니 그보다 다친데는 없어?」

호타루 「괜찮아요~ 5개밖에 안 맞았는걸요~?」

토모 「반 이상!!!」

치에리 「3개나 피했구나! 호타루짱 대단해 ......! 나는 거의 못 피하는걸?」

토모 「너도냣!!!!!」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4 : 18.99 : bO9ulgAG0


호타루 「하지만 토모씨도 표정이 안좋으신데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토모 「어!? 아, 아니아니 기분 탓 이야!」

토모 (이런 이야기를 듣고 오늘 아침 운세가 최악이어서 그래. 라고 할 수는 없잖아.......)

호타루 「설마 토모씨도」

토모 「어?」

호타루 「화분이 자주 떨어지시는 건가요?」

치에리 「그런건 우리만 당하는 걸거야.」

호타루 「치에리씨 나이스 츳코미에요~.......」

치에리 「에헷~ 성공이에요~」

호타루 치에리 「에헷~」

토모 (..................)

토모 (웃지 못 하겠어!!!!)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5 : 20.02 : bO9ulgAG0


토모 (뭐야 지금 이 만담 뭐야!? 웃을 좌표를 모르겠어!)

토모 (그리고 이 두사람 왜 이렇게 호흡이 잘 맞아!?)

토모 (어쨌든 다른 화제를 찾자......)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6 : 44.85 : bO9ulgAG0


토모 「두 사람은 이제 레슨? 일?」

호타루 「아 ...... 저는 광고 찍으러 가요.......」

토모 「오! 호타루짱 광고 찍는구나! 대단한데?」

치에리 「와~ 무슨 내용이야?」

호타루 「네 ...... 복권 광고에요.......」

토모 「그렇구나! 평소에도 운이 없는 당신! 하지만 그런 당신이라도 당첨될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인거지?」

호타루 「아뇨 ...... 제가 복권을 너무 사서 파산해 버리는데....... 지하철 출구에서 방황하고 있는 저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카코씨가 복권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되는 그런 내용이에요.......」

 

타카후지 카코 (20)

 

 

토모 「」

치에리 「와아~ 딱이네~」

토모 「치에리짱!?」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8 : 18.61 : bO9ulgAG0


토모 「그, 그래....... 열심히 해.......」

호타루 「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저도 복권을 사봤는데요.......」

호타루 「맞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끔 사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치에리 「헤에~ 나도 사볼까? 안 맞으면 어쩔 수 없고, 혹시 맞을지도 모르고.」

토모 (오, 분위기 괜찮다.)

호타루 「근데 복권을 넣어둔 지갑을 잃어버린거 있죠? 후훗」

토모 (아니었어.)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29 : 29.98 : bO9ulgAG0


토모 「치에리짱도 일이야?」

치에리 「네, 잡지 인터뷰가 있어서요.」

토모 「치에리짱의 인터뷰라, 뭔가 둥실둥실 할 것 같네.」

토모 「그래서 무슨 잡지야? 패션? 여행? 아! 애완동물이나 토끼의 잡지?」

치에리 「ムー 에요~」 (주 : UFO나 UMA등을 다루는 일본의 미스테리 잡지, 번역 도와주신 문넷 데레스테 밴드방 여러분 감사합니다.)

토모 「ムー!?」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0 : 17.09 : bO9ulgAG0


토모 「어...... 그걸 왜 치에리짱이!? 유코짱이나 나나씨...... 짱이라면 모를까!」

토모 「치에리짱은 그런 것 까지 했었어!?」

치에리 「그게 ......」 머뭇머뭇

토모 「?」

호타루 「치에리씨는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 라는 내용을 실을 거거든요.......」

토모 「아 ...... 납득」

치에리 「들켜 버렸어요. 에헷~」

토모 「...... 어?」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1 : 30.28 : bO9ulgAG0


토모 (그런 인터뷰를 받는다는 것을 들켰다는거지?)

토모 (진짜 천사인 것을 들켜버렸다는거 아니지?)

토모 (그래 분명 전자일거야....... 근데 더 이상 물어보지 못 하겠어.......)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3 : 22.27 : bO9ulgAG0


호타루 「...... 아, 점심시간이네요.」

치에리 「그러네?」

토모 「에? 아, 아, 벌써 점심시간이구나.......」

토모 (둘의 이야기가 너무 충격이라 시간 감각이 사라졌어......)

토모 「그럼 편의점이라도 갈까?」

호타루 「그...... 편의점은 좀 ......」

치에리 「어? 호타루짱, 편의점 안 좋아해?」

호타루 「아뇨, 그렇지는 않은데요.......」


호타루 「이번주에는 편의점 강도랑 못 만났으니까 오늘쯤에 만날 것 같아서요.......」

토모 「뭔데 그 법칙?! 대체 뭔데?!」

치에리 「그럼 어쩔 수 없네~」

토모 「시원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뭔데?!」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5 : 19.16 : bO9ulgAG0


토모 「그럴 일 없다니까!」

호타루 「하지만 ......」

치에리 「그럼 10 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가보자, 그럼 괜찮을거야.」

호타루 「.......네, 조금 기다린 다음에 갈게요.」

토모 (배고파 ......)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7 : 15.88 : bO9ulgAG0


----- 10 분 뒤 편의점 앞-----


토모 「호타루?! 피햇!!!!」

호타루 「에? 꺄아아아아!」

강도다!!!!!!!!!!!!!!

도와주세요!!!

거기 서!!!!! 쫓아가!!!!!!!!!

삐뽀삐뽀삐뽀삐뽀

크아아아아아아악!!!!!!!

뭐야!!!!!????」

하늘에서 화분이???!!!!!!!!!!!

지금이야!!!!!!! 잡아!!!!!!!!!!

우와 아 아 아 아 아 아 아 ..................
......................................................
..........................................
..............................
..................
......


토모 「」
호타루 「」
치에리 「」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39 : 48.26 : bO9ulgAG0


----- 사무소 -----


치에리 「재밌었어요~!」

토모 「강도랑 만났는데!? 치에리짱 원래 이런 캐릭터였어?!」

호타루 「화분 하나에 쓰러지다니....... 강도님도 단련이 부족해요.......」

토모 「원래 한방으로 쓰러지거든?! 5방 맞는데도 멀쩡한게 이상한 거거든?!」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41 : 32.22 : bO9ulgAG0


토모 「결국 아무것도 못 먹었네.......」

토모 「에휴, 미치루짱이 가져오는 빵이라도 먹을까?」

치에리 「아, 미치루짱은 감기라서 오늘 쉴거에요.」

토모 「어? 진짜? ...... 그럼 노리코짱 한테......」

호타루 「노리코씨는 도넛과 산책을 을 진행하고 있을거에요.......」

토모 「처음 듣는데 그 프로그램!? 그....... 그럼 카나코짱은?」

치에리 「캔디 아일랜드 촬영이 있어서요.」

토모 「그럼 치에리짱은 왜 여기 있는거야?!」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42 : 29.18 : bO9ulgAG0


호타루 「아, 이제 가봐야 겠어요.......」

치에리 「나도 가야겠네.......」

토모 「벌써 그런 시간?!」

호타루 치에리 「다녀 오겠습니다~」

토모 「조심하렴....... 제발.......」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SS 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15/12/19 (토) 02 : 43 : 17.42 : bO9ulgAG0


토모 (지쳤다......)

토모 「호타루짱,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토모 「우선, 뭐라도 먹고」


까앙

꺅!! 화분이 또 떨어졌어!!

호타루짱!!!

에헤헤~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토모 「.......」

토모 「호타루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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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딜봐서 해피해피 데이즈냐!! 그냥 노래 제목만 갖다 붙인거잖아!!!!!!

 

호타루급으로 불행하면 이젠 그러려니 하게되나 봅니다. 강한 마음을 가지는건 좋은 거지만 저렇게까지 되고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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