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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 시부린 여동생 체험편

댓글: 10 / 조회: 4763 / 추천: 4



본문 - 01-19, 2016 13:22에 작성됨.

외동딸 시부린 여동생 체험편

 

 

첫 투고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모아놔서 써둔 터라 투고하려고 합니다.

캐릭 붕괴 주의.

변태 시부린입니다.

 

 

-어느 날 346프로CP룸-

린 “…….” 스륵

린 “……‘유루유리’, 나오가 추천해서 읽었는데 꽤 재밌네?” 스륵

린 “캐릭이 전부 귀여운 게 좋아…….” 스륵

린 “……아카네는 전혀 느슨한 느낌이 들지 않지만.” 스륵

린 “…….” 탁

린 “……여동생.”

린 “여동생이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이 들까……. 여동생 괜찮네…….”

린 “혹시 여동생이 있었다면 실컷 귀여워해줬을 건데 말이야…….” 뭉실뭉실뭉실……

 

‘언니. 같이 목욕탕 들어가자.’

‘언니 그림책 읽어줘~!’

‘린 언니가 제일 좋아!’

 

린 “…….”

린 “아아아아아 여동생 갖고 싶어어어어!!!!” 뒹굴뒹굴뒹굴뒹굴

 

 

린 “그런 이유로 협력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리카 “헤에~ 린 쨩 언니 되고 싶어?”

린 “응. 난 외동이긴 하지만 누가 여동생 역할을 해주면 기분만이라도 언니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리카 “그래서 346프로가 자랑으로 여기는 여동생 아이돌인 내 차례가 왔다는 거지☆ 근데 나 이제 일 나가야 되는데…….”

린 “일 갈 때 까지! 일 갈 때 까지여도 괜찮아!”

리카 “음…….”

린 “안 돼……?”

리카 “오케이! 알았어! 그럼 잠시 동안이지만 내가 여동생이 되어줄게!”

린 “정말?! 야호! 고마워 리카!” 와락

리카 “잠깐, ㄹ, 린 쨩. 갑자기 과격하게…….”

린 “아, 미안미안. 너무 기쁜 나머지…….” 팟

리카 “진짜~ 제대로 하라고 언니☆”

린 “베넷.” 가츠 포즈

리카 “엑? 지금 뭐라고…….”

린 “ㅁ, 미안. 너무 기뻐서…….”

 

 

리카 “그렇게 기뻤구나? 외동이라 힘들겠어~”

린 “……ㄱ, 그보다 말이야, 아까 거 한 번 더.”

리카 “어? 아까 거라니?”

린 “ㄱ, 그러니까……. 그……. ㅇ, 언니라고 한 번 더 불러봐.”

리카 “? 언니?”

린 “좀 더 친밀함을 더해서!”

리카 “린 언니☆”

린 “좀 더 러브러브한 느낌으로!! 안기면서!!”

리카 “……린 언니~☆” 와락!!

린 “YES!! YES!!” 와락!!

 

 

리카 “에헤헤. 더 꼬옥하고 안아줄게☆”

린 “덤벼! 여동생 압박 최고!”

리카 “어?”

린 “ㅇ, 아니, 스킨십! 응! 스킨십 최고라고! 자 허리 업 허리 업~!!”

리카 “ㅇ, 응.” 와락

린 “그레이트!!” 와락!!

리카 “즐거운가보네…….”

린 “응! 엄청 즐거워! 아아~ 리카 몸이 부두롭고 작은 게 귀여워///” 와락

리카 “부두롭고라는 말은 어디 사투리야……?”

 

 

리카 ‘……아까 생각한 건데…….’

린 “가슴 언저리에 딱 리카 얼굴이 오는 게 안성맞춤이야.” 쓰다듦 쓰다듦

리카 “ㄱ, 그렇지.”

리카 ‘혹시, 린 쨩 약간 변태……?’

린 “밀착하면 리카의 슴가가 내 배에 닿는 게 느껴지는 게 좋네///” 문질문질

리카 “잠깐?! 그만해 언니! ///”

리카 ‘ㅇ, 이건 혹시…….’

린 “72 귀여워 72.” 문질문질문질문질

리카 “꺄아아아아아아??!!”

리카 ‘엄청난 걸 받아들이고 만 게 아닐까…….’

 

 

린 “하아아/// 여동생 귀여워…….” 쓰다듦

리카 “ㄱ, 그래……. 잘 됐네…….” 헤엑헤엑……

리카 ‘드디어 해방되었다…….’

린 “저기, 다음엔 뭐 할래? 숙제는? 숙제 남았어? 언니가 가르쳐줄까?”

리카 “ㅇ, 아니 오늘은 일 있어서 안 갖고 왔어…….”

린 “그럼 산책가자! 아이스크림 사줄 테니까!”

리카 “이제 일 나간다고! 시간 없단 말이야!”

린 “그럼! 그림책! 그림책 읽어줄게! 무릎 위에 앉아!” 무릎 위 팡팡

리카 “ㄱ, 그림책이라니……. 그런 거 읽을 나이는…….”

린 “자! 빨리!” 팡팡팡팡팡팡!!

 

 

린 “‘영차, 영차. 그러나 순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하아하아

리카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말았어…….’

린 “‘영차, 영차. 아직까지 순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흐읍흐읍

리카 ‘그보다 이거, 린 쨩 엄청 냄새 맡고 있어…….’

린 “‘영차, 영차. 영차, 영차.’” 킁킁

리카 ‘머리카락이라든가 목덜미 같은데 엄청 콧바람 닿고 있는데…….’

린 “……왜 그러니 리카? 별로 안 즐거워 보이는데?” 킁킁

리카 “그림책으로 좋아할 나이가 아니라고…….”

린 “그래……. 그렇겠지. 미안? 언니만 실컷 즐거워해서.” 흐읍~

리카 “응, 엄청 즐거운 거 같아 보여.”

린 “리카 엉덩이, 탱글탱글한 게 기분 좋았어.” 하아하아

리카 “그거?! 그게 목적이었어?!”

 

 

린 “슬슬 3시네. 초콜릿 있는데 먹을래?”

리카 “……이상한 거 안 넣었어?”

린 “애정이라면 듬뿍 담겨 있어///” 부끄부끄

리카 “사절할게요.”

린 “앗, ㅁ, 미안! 기분 나빴어?!”

리카 “아까부터 계속 기분 나빠…….”

린 “그럼 말이야, 먹여줘! 언니한테 ‘앙~’하고 먹여줘!”

리카 “네네…….” 부스럭부스럭

린 “아~” 앙~

리카 “자 앙~” 슥

린 “하읍!” 덥썩!

리카 “효와아아아아!!” 움찔!!

린 “츄릅, 낼름, 츄르르릅.”

리카 “ㄱ, 그만……. 잠깐, 언니! 손가락! 손가락 빨지 마! 그만해! 화낼 거야!” 탁 탁!!

린 “쪽쪽, 츄릅.”

리카 “이게! 에잇! 언니! 싫어!” 토닥토닥

린 “푸핫!”

리카 “ㄷ, 드디어 떨어졌다…….” 하아…… 하아……

 

 

린 “후훗. 항상 먹는 초콜릿인데도 리카가 먹여주니 평소보다 더 맛있네///”

리카 “맛을 느낀 건 초콜릿 말고 내 손가락이겠지!!”

린 “그렇기도 하고.”

리카 “정말이지! 이제 일 가야하는데 네일 붙였던 거 떨어졌잖아!!” 흥흥!!

린 “ㅁ, 미안해 리카? 앗, 벌써 일 갈 시간이네. 준비하는 거 도와줄게?”

리카 “필요 없어! 가슴이나 엉덩이 만지고 싶을 뿐이잖아!!”

린 “뜨끔.”

리카 “입으로 말하지 마!! 나 이제 갈 거야!!”

린 “ㅈ, 잠깐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줘!!”

리카 “……어차피 평범한 건 아닐 거잖아.”

린 “다녀온다는 의미로 뽀뽀해줘!!”

리카 “이제 진짜 몰라!!! 언니는 바보야!!” 문 쾅!!

 

 

.

.

.

-귀택중-

린 “후훗. 오늘 참 즐거웠어…….”

린 “아아……. 리카 부드러웠지…….”

린 “머리카락도 엄청 좋은 냄새 났었고…….”

린 “여동생, 여동생 최고.”

린 “다녀왔습니다~”

린 엄마 “어서 오렴. 오늘 저녁 뭐 차리는 게 좋을 거 같아?”

린 “……오늘 아빠도 같이 먹지?”

린 엄마 “? 당연하잖니. 무슨 말 하는 거래 얘도 참.”

린 “그럼 굴하고 간하고 마늘하고 자라가 좋을 거 같아.”

 

 

끝마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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