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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저기저기 유키뿅, 백합이 뭐야?」 유키호「!!」

댓글: 8 / 조회: 3082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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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8, 2016 23:26에 작성됨.

원본 링크 | 2차 출처

 

역자 코멘트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백합물입니다. 백합에 내성이 없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1:01:52:42.78 :(작가)
마미「피요짱이 『백합은 좋은 거야~우후후』라고 혼잣말하길래 궁금해져서 말야~」
유키호「그, 그건・・・그 게, 그거야, 꽃 이름이야」
마미「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 정돈 알고 있어!!마미를 바보취급하지 마!!!」
마미「그게 아니라, 뭔가 숨겨진 뜻이라던가 있는 거지? 그걸 알려줘!」
유키호「그러니까・・・(이걸 마미 짱한테 알려줘도 괜찮을까)」
마미「저기, 유키뿅은 알고 있는 거지?」
유키호「으, 응. 일단 알고는 있는데・・・」
마미「응훗후~, 역시나! 그럼 빨리 알려줘, 빨리빨리!」


5:01:58:48.43 :(작가)
유키호「뭐라고 할까, 그・・・여자아이끼리 놀거나, 스킨십을 한다던가, 그런 거야」
마미「흐ー음, 그런 거란 말이지」
유키호「으, 응(좀 에둘러 말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니까・・・)」
마미「그럼 마미도 유키뿅이랑 백합할래!!」
유키호「흐엣!?」
코토리「호옹이!?」
마미「있지, 유키뿅. 마미랑 백합백합하자!」
유키호「ㅁ, 목소리가 너무 커, 마미 짱!!백합이란 건 그런 식으로 막 말하고 다녀도 되는 말 아니니까!!」
마미「어, 그런 거야? 여자아이끼리 노는 거 말하는 거 아녔어?」
유키호「ㅁ, 뭐 그렇긴 한데・・・」


8:02:01:50.63 :(작가)
유키호「그, 그러니까 마미 짱, "노는 거"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마미「흠흠」
유키호「마미 짱이 생각하는 건 게임이라든가, 카드놀이라든가 UNO같은 거 하면서 노는 거 말하는 거지?」
마미「맞아. 뭔가 다른 뜻도 있는 거야?」
유키호「ㅁ, 뭐 그런 거야」
마미「그럼 말야, 그런 게 아닌 놀이는 무슨 뜻이야!?」
유키호「에, 그러니까・・・」


11:02:12:40.39 :(작가)
유키호(코토리 씨, 도와주세요!!)힐끗
코토리「・・・・・・」엄지척!
유키호(코토리 씨!!!!!!!!)
마미「유키뿅? 저ー기!」
유키호「아, 어 그러니까, 미, 미안해! 뭐라고 했었지?」
마미「그니까ー, 결국 "여자들끼리 노는 거"가 뭐냐는 거 말야!」
유키호「그, 그건 말이지, 뭐냐・・・」
유키호「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스킨십이 좀 많이 강조된다고나 할까・・・」
마미「음, 싸우는 거?」
유키호「그건 분류하자면 남자끼리의 우정이라는 느낌이려나」
마미「그건 마미도 생각해봤지만・・・유키뿅이 말하는 거 뭔가 답답해서 잘 모르겠다구ー!」
유키호「읏, 미, 미안. 마미 짱・・・」


12:02:18:05.96 :(작가)
마미「알 것 같아! 그건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거인 거지?」
유키호「으, 응・・・」
마미「응훗후! 그럼, 실제로 해 보면 되잖아!」
유키호「후엣!?!?!?」
마미「그럼 말로 설명 안 해도, 뭔지 알 수 있잖아?」
유키호「그, 그건 그런데・・・그래도・・・」
마미「음, 왜 그래 유키뿅? 얼굴이 완전 새빨갛다구?」
유키호(부, 부끄러워・・・)
마미「아 정말ー, 유키뿅도 참・・・그럼 마미가 해 볼 테니까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래?」


15:02:25:17.38 :(작가)
유키호「마, 마미 짱・・・・・・」
마미「・・・?유키뿅・・・?」
유키호「・・・・・・가, 가슴」
마미「응?」
유키호「ㄴ, 내 가슴을, 만져볼래・・・」
마미「유키뿅의 가슴・・・?ㄱ, 괜찮아?」
유키호「으, 응・・・」
마미「어, 그럼・・・자, 만진다?」
유키호「괜찮아, 마미 짱・・・자・・・」
마미(왠지 유키뿅 어른같은 느낌・・・)


16:02:30:55.00 :(작가)
마미「그, 저기, 만졌는데・・・」
유키호「응・・・」움찔
마미「!!!」두근
유키호「이대로・・・눈을 감아 줘」
마미「읏, 아, 알겠어・・・이렇게?」
유키호「・・・・・・」
마미「저기, 유, 유키뿅・・・?」
유키호「・・・좋아해, 마미 짱」
마미「!!!!!!!!!」심쿵


21:02:39:35.06 :(작가)
마미(유키뿅 왠지 어른같아・・・두근두근해져・・・)
마미(유키뿅의 달달한 목소리, 마미 마음에 확 하구 울려오는 것 같아・・・)
마미(유키뿅, 마미가 좋다고・・・여자끼린데・・・)
마미(하지만・・・・・・)
마미「유, 유키뿅・・・마미도・・・」
유키호「응?」
마미「마미도, 유키뿅이 좋아・・・」
유키호「에헤헤, 고마워 마미 짱・・・나 엄-청 기뻐」
마미「으, 응・・・(말해버렸다, 완-전 부끄러워・・・)」
마미(그,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좋아・・・유키뿅도 마미를 좋아한다고 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거네!)


23:02:44:42.54 :(작가)
마미「저, 저기 유키뿅・・・다음은・・・」
유키호「후우・・・이제 됐어」
마미「엣」
유키호「마미 짱, 눈 떠도 돼」
마미「으, 응」
유키호「음, 이제 알겠어? 백합이란 건 이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마미「・・・・・・」
유키호「마, 마미 짱? 내 연기, 뭔가 잘못됐으려나・・・나 엄청 부끄러웠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 봤는데・・・」
마미「・・・・・・・・・・・・」


24:02:50:23.23 :1GG1aWNQ0.net
아이고맙소사


25:02:50:30.72 :(작가)
마미「이 사람이!!!지금!!!」투닥투닥
유키호「앗, 아파!!!아파아!!!뭐 하는 거야, 마미 짜ー앙!!!」
마미「연기가 너무 진짜같잖아!!!!마미의 기분을 농락해버리구ー!!!!」
유키호「그, 그러려던 게・・・난 그냥 백합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려고 해서」
마미「그건 와안ーーー전히 이해했어!!!이해했지만 말이지!!!!」
유키호「이해했지만・・・뭐?」
마미「・・・흥, 이다!!!이건 빼박 유키뿅 책임이니까!!!」
유키호「마, 마미 짱・・・!!어, 어떡해. 마미 짱이 나 때문에 화났어・・・」


27:02:55:51.60 :(작가)
마미「아ー 진짜!!유키뿅 바보!!!멍청이!!!호구 깽깽이!!!」
마미「연기 좀 잘한다고 나대고!!딱히 마미같은 거 신경쓸 필요도 없는 거지!!」
마미「아ーー 짜증나!!!!」
마미「아ーーーー!!」
마미「아ー・・・」
마미「・・・・・・」
마미「어떡해・・・・・・유키뿅한테 좋아한다고 말해버렸어・・・」


29:03:01:35.94 :(작가)
유키호「마, 마미 짱」
마미「뭐!!!!!!!」
유키호「히익!!・・・그, 그러니까 아까 그건 미안・・・」
마미「・・・・・・」
유키호「어, 그러니까, 과자 먹을래・・・」
마미「・・・갖다 줘」
유키호「으, 응」
마미「알-겠어, 아까 그건 용서해 줄 테니까」
유키호「고, 고마워! 다행이야・・・ 용서 못 받으면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마미「유키뿅은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 게다가 연상이니까 그렇게 벌벌 떨면서 있을 필요 없어!」
유키호「그, 그렇겠지」
31:03:14:34.48 :(작가)


마미「그리고 말야・・・아까 마미가 유키뿅을 좋아한다고 한 거, 말이지・・・」
유키호「응, 연기였던 거지? 내 연기 분위기에 휩쓸려서・・・ 알고 있으니까 걱정 마, 에헤헷」
마미「・・・그런 거 아니지만・・・뭐 그래, 조만간 유키뿅도 알게 되겠지」
유키호「・・・응?」
마미「응훗후・・・ 아까 용서한다고 하긴 했지만, 책임은 꼭 지게 만들 거야!」
유키호「에엑!?마, 마미 짱, 그건 무슨・・・」
마미「그거야 물론『백합』이지!!이번엔 마미가 유키뿅이 신경쓰이게 만들어버릴 테니까!!」


34:03:17:13.99 :(작가)
한편, 동 시각 어떤 빌딩 3층에서, 코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20대 후반 여성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끝이에요


36:03:21:13.91 :Y5+++o5e0.net
뭐요!?


4:01:55:23.45 :c7bfwB7fp.net
유키마미 백합만화
(* 由々님 작. 원본 pixiv 보기 - 역주)



역자후기
>>4의 만화를 열심히 핫산번역&식질하고 있었는데... 이미 번역본이 있었던 거라 시무룩.

유키마미 좋죠. 저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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