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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벌거숭이 임금님」

댓글: 18 / 조회: 4067 / 추천: 0



본문 - 01-07, 2016 17:09에 작성됨.

모바P「벌거숭이 임금님」

 

옛날 옛적에 어느 나라에 P라고 하는 독신인 왕자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P「후ー우。 드디어 일 끝났네。」

철컥

여왕(17)「이ー봐ー요! P! 또 운동복을 입고 돌아다니고!」

여왕(17)「조금은 겉모습에 신경쓰세요! 왕자이니까!」

이 P는、외형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서、
공적인 장소외에는 항상 운동복이나 잠옷을 입고 다니는、
어딘가의 17세(진짜)와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P「괜찮잖아、어머니。어차피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여왕(17)「그런 말하면서、당신이 잠옷으로 생활하고 있는 동영상이나 화상이 얼마나 나돌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P「에!? 뭐야 그거, 무서워。」

여왕(17)「오늘이야말로 왕족에게 어울리는 복장을 입히고 말거에요!」

여왕(17)「그래서 벌써 재봉사를 불러났어요!」팡팡!

???「네ー에♪」

 

여왕의 박수소리에、형광색(밝게 빛나는 녹색)의 복장과 땋은 머리가 인상적인 재봉사가 들어왔습니다。

재봉사「이렇게 불러주시다니 영광이에요, 여왕폐하♪」

여왕(17)「그럼 왕자를 잘 부탁드릴게요。이제부터 온천…이 아니라! 공무로 2,3일 부재중이까요。」

재봉사「맡겨주세요♪」

P「에、잠깐 기다려」
철컥

여왕은 허둥지둥 온천으로 가버렸습니다。

 


재봉사「그ー럼, 빨리 사이즈를 재볼까요。」

사사삿
스윽스윽

P「에、잠!」

재봉사「…。」하아하아

주물
주물주물

P「」

 

1시간 후

재봉사「그ー러니까、커지면 이 정도로군요。」맨들맨들

P「이젠 장가 못가…。」

재봉사「싫어질만큼 여성들이 올거에요, 곧。」소곤

P「에?」

재봉사「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재봉사「그것보다 사이즈가 딱 맞는 좋은 옷이 있으니까、바로 가져올게요!」

재봉사「꼭 마음에 드실거라고 생각해요!」사삭

P「응?」

 

30분 후

재봉사「기다리셨죠! 이 옷이에요!」

확실히、재봉사가 들고 온 손에는 훌륭한 옷이 보였습니다。

P「오오、예상보다 엄청 좋은 옷인걸。」

재봉사「아아、다행이야!」후우~

P「엣。바보에게는 안보인다던가?」

 


재봉사「아니요、실은 이거、킁카、스토커、치녀、사랑이 무거운 여자、」

재봉사「와 같은 여러가지 변태인 존재에게는 그 자체를 인식 할 수 없는 옷이랍니다。」

재봉사「냄새나 감촉조차 없는 것 같이 되어버려요。」

P「아니아니, 그런 농담을。」

재봉사「사실이에요。보이고 있다면、왕자님은 정상인거에요。다행이야 다행」

P「뭐어、어쨋든 괜찮은 옷이라서 다행이군。」

 


재봉사「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그래서 가격 말입니다만、이 정도로…。」타타탁

P「어라? 생각보다 싸잖아? 여유롭게 예산 범위내고…이걸로 할게。」

재봉사「감사합니다ー♪」

재봉사「그런데 왕자님? 이 옷을 입고 내일, 국민 여러분께 피로연을 열지 않겠습니까?」

P「아니、그렇게 하면 국민들이 갑작스러울테고、별로…。」

재봉사「유감이네요…。선전용 사진촬영을 겸해서 피로연을 여시면 좀 더 덤이 나옵니다만…。」

P「에? 정말? 할게!」

재봉사「감사합니다♪」

재봉사「」씨익

 


이렇게 해서、왕자님은 사복 피로연회를 거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날

성 아래의 마을회장

P「저기、재봉사씨。」

재봉사「네?」싱글벙글

P「구경꾼이 너무 많지 않아?」

 

구경꾼 첫째줄

관객1(푸른(蒼:창)색)「그러니까、배터리는 아직 있네…。」

관객2(빨간(紅:홍)색)「우후후…。」●REC

관객3(와카루와 28)「안구에 축복이네。알 거 같아。」

관객4(미망인)「오늘은 왕자님의…꺄ー앗♪ 나도 참♪」

관객5(딸기)「인터넷에서 맨앞줄을 예약한 나에겐 빈틈은 없어요。」두근두근
시끌시끌

 


재봉사「모두들, 오락에 굶주려 있네요♪」

P「아니、그렇다 치더라도 여자뿐인데다가 모두의 눈에 충혈이…。」

재봉사「세세한 건 좋답니다。」

재봉사「자아 자아、차례에요!」

P「우와아앗!」

 

『내장하신 여러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왕자님의 촬영회, 시작합니다!』

P「엣。」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찰칵찰칵찰칵
●REC지ーー잉
hshshshshshshshshs킁카킁카
(사다함: hs는 はすはす의 줄인 말이며, 의성어입니다. 우리나라말로 표현하자면 스읍~ 하아~ 정도일려나요?)
흐ー응、꽤 나쁘지 않은걸
스윽스윽스윽스윽・・・
커다래・・・
감복이에요・・・
보、보면 안되는데・・・치、치에리 나쁜 아이로・・・
인터넷에 본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P「어、어이! 뭔가 이상하지 않아…。손대어지고 있고…。」

재봉사「좋지 않습니까♪ 비싼 옷감이니까 촉감도 확인하고 싶겠죠。」

P「게다가 옷을 근접해서 촬영하면 제대로 찍히지도 않는데 뭐가 즐거운거지…?」

P「뭐、상관없나…。」

~회장앞~

휘유ーーーー우웃

팔랑

티켓『모바 P왕자 시간(視姦)촬영회/만질수도 있다!?』

 

와ー와ー꺄ー꺄ー
관객(문학소녀)「여담이지만요…。」

관객(문학소녀)「이 때의 입장 티켓은 사이트 공개로부터 0.1초도 안되서 품절되었다고 해요。」

관객(문학소녀)「또、선전 사진이 실린 팜플렛은 일부 계층에선 만 단위로 거래되었다고도 해요…。」

관객(문학소녀)「거짓과 진실、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없는、역으로」

관객(문학소녀)「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짓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

관객(문학소녀)「인식이라고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관객(문학소녀)「그러면、저도 지적 호기심을 채우러 갔다 올게요…。」

관객(문학소녀)「안녕、안녕…。」

뚜벅뚜벅뚜벅…

~잘 됐네, 잘 됐어~

 

작가 후기:
테마는 평상시와 같은、평화로운 세계!

끝입니다! 폐막!!!

 


vipper후기:

1.수고했어~ 역시 너였구나……
2.프로듀서(왕자)
3.사랑이야 사랑! 러브 앤드 피스!
4.올ㅋ 스윽스윽
어느 나라는 전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5.올 ㅋ
6.철학스레구만 

역자후기:
안녕하세요, 사다함입니다. 이번 작품은 모바P 「남자는 늑대」(주의 R18) 의 작가 분이 쓰신걸로 생각되는(거의 확정) 작품으로, 역시 그 분 답게 뭔가 철학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역시 엔딩은 해피(?)엔딩이라서 큰 부담감도 없구요. ㅋㄷㅋㄷ 그러니 재밌게 보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하하하(국어책 읽기) 

ps1. P의 의지를 잇는자여... 그대가 가는 길은 마치 아수라장(여난의 의미로)과 같으니 그대에 축복을... 두블럭으로 옮겨야 되는건 아니겠지?

ps2. 이름없는 관객들은 알아서 유추해보세요. (너무 쉬워서 모르는게 이상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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