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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후미카 [바움쿠헨]

댓글: 7 / 조회: 2977 / 추천: 0



본문 - 12-30, 2015 15:11에 작성됨.

<들어가기에 앞서>

작가분이 후기에서 이 팬픽의 소재가 된게 후지페브릭의 바움쿠헨 이란 노래라고 하시며 마지막에

노래가 있는 유튜브 사이트를 링크해 두셨습니다만 독자들 레스도 그렇고 미리 말해야 모르는 사람은 이해가 쉬울거라 하기에

번역본에서는 노래 동영상을 앞으로 끌어왔습니다. 더불어 미숙하지만 가사를 한글로 번역했습니다.

동영상과 일본어 가사는 사이트 링크를 한글 번역한 가사는 아래에 게시하고자 합니다.

바로 팬픽을 읽고자 하는 분은 조금 내리고서 바로 팬픽을 읽으시면 됩니다.

 

바움쿠헨 노래 동영상

 

바움쿠헨 일본어 가사

 

 

도대체 어째서일까
모두 어째서인지 서로 맞물리지 않아
누군가 내 마음 속을 봐줘 봐줘 봐줘 봐줘 봐줘

나는 지금까지 상처를 만들었구나
스스로 조차도 모르겠어
나이를 먹어도 변하지 않는구나

나는 결국 상냥하지 않아
사람을 휘두르기만 할 뿐
싫어하지 말고 나를 보고 있어

말로는 전해지지 않는 내 마음은 겁쟁이구나
무서운 건 부정당하는 것 내 마음은 겁쟁이구나 구나

바로 울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의 앞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말이지 왠지 복잡한거에요

거짓말을 하면 벌을 받으니까
그건 가능한 한 하지 않습니다만
그것도 어떨지 모르겠어요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미안해 내 마음은 서투르구나
식은 후 간신히 깨닫는 나의 마음은 서투르구나 구나

체체체 잘 되지 않아
체체체 그런 날도 있어
체체체 실패해버려
체체체 그런 날도 있어

체체체 잘 되지 않아
체체체 그런 날도 있어
체체체 실패해버려
체체체 그런 날도 있어

말로는 전해지지 않는 내 마음은 겁쟁이 구나
무서운 건 부정당하는 것 내 마음은 겁쟁이 구나 구나

 

=====이 하 본 문 이 시 작 됩 니 다======

 


사기사와 후미카 씨가 앞머리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녀석입니다.

 

「어째서 일까요 . 옛날부터 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단 말을 듣곤 했습니다.」

「후미카 짱 ,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걸! 이란 말을 처음으로 들은건 초등학생 무렵입니다」

「반 친구인 ,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던 것도 그 때부터」

「그 때부터 , 어쩌면 저는 누구도 보지 않게 되었고 , 아무도 저를 보지 않게 돼서」

「다른 사람이 시선을 깨닫지 못하도록 , 다른 사람의 시선을 깨닫지 않도록 몇 겹이나 암막을 치고 ,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그 때. 문이 딸랑 딸랑 울리고 , 그것이 암막이 열리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라이브가 끝나고 , 확실히 저는 충족감에 싸여 있었습니다.

 해냈다.
 땀이 줄줄 흐릅니다.
 
 스포트 라이트의 열도 , 열린 시야도 , 팬이 만드는 빛의 물결도 , 조금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거니까.
 암막이 올라 , 나를 보고, 환성이 오르다니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적어도 저한테는 인연이 먼 세계 였을테고 , 그런 광경은 책에서도 쓰여 있을리가 없습니다.

 
「수고 했어 , 후미카. 어땠어?」

 공동 출연한 카나데 씨는 , 이런 거엔 익숙해져 있는건가요? 

 어디를 걷고 있어도 , 무엇을 하고 있어도 꽃이 되는 그녀이니까.

「솔직히 , 곤혹스럽네요」

「어머나……즐겁지 않았어?」

「아니요 , 그런게 아니라……이렇게 즐거운 것이 있다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자 , 그녀는 후훗 , 하고 즐거운 듯이 웃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그녀의 표정에서 , 2살 차이는 너무나 작은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살아온 세월보다 경험의 정도가 모든걸 말한다.

 밖으로 드러냈던 감정의 총량. 그게 저한테는 크게 부족한 것 처럼 느껴져서.

「그렇네. 아이돌 이란건 , 즐거워. 나도 이렇게 스테이지에 선다는건 생각지도 못했었어」

「카나데 씨도 인가요……? 당신만큼 눈부신 무대가 어울리는 사람도 , 없는 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럴까. 나라도 , 평범한 여고생인걸?」

 평범하게 꿈꾸고 , 평범하게 반 친구랑 수다떨고. 그러는 여고생 이었어.

 카나데 씨는 그렇게 말하고선 , 또 즐거운 듯이 웃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는 ,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래,그러니까 나는 꾸미고 , 입술에 루즈를 바르는거야」

 한 번 보면 시선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그 입술에 그녀는 손을 댄다.

「저기, 후미카는 , 사랑 해본 적 있어?」

「엣? 아, 아니요……」

「책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나도야. 쭉 연애 영화 같은 사랑은 할 수 없겠지 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마음 속을 간파당해 버린다. 분명 카나데 씨은 초능력자다.

 헤어 메이크의 힘으로 올라간 앞머리가 살랑 살랑 흔들리지만, 그래도 시야를 방해 할 것은 없다.

 말도 못 할 만큼 불안하지만 , 카나데 씨는 확실히 제 눈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사랑을 하면 , 그 사람의 눈에 띄고 싶어서 참을 수 없게 되는거야」

「그런걸까요……?」

「물론. 분명 후미카도 그럴거야」

「 나도……」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 어김없이 저에게 꽂힙니다.

 카나데 씨와 제대로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 건, 지금까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눈은 각도에 따라 레몬 옐로우 색으로 빛난다는걸 처음으로 깨달았다.


「자 , 프로듀서들이 맞이하러 왔어. 슬슬 가자?」

「카나데 씨는 지금 , 사랑을 하고 있나요……?」

「그렇네……나는 분명 , 사랑을 하고 있어」

 오늘 본 미소중 가장 멋진 미소로, 카나데 씨는 대답했습니다.

 분명 그건 누군가를 향한 특별한 표정이었습니다.


「있지 후미카. 눈은 입 만큼 말을 한다는 건 사실인듯 하네. 당신의 눈 , 정말로 아름다워」

 무심코 앞머리를 어루만져서 가리려 하지만 , 아름답게 손질 된 그게 눈을 숨겨 줄리는 없고.

「당신은 , 그 눈으로 누구를 보고 있는 걸까. 기대되네. 후훗♪」

 달리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의 프로듀서의 손을 잡고 , 둘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좋아 . 이대로 붉은 얼굴로 , 프로듀서를 만나게 되어 버렸다.

 

「우왓 , 후미카 , 얼굴 새빨개」

 배려없이 프로듀서는 그렇게 말하니까 , 역시나 발끈했다.
 또 앞머리를 내리고 있었는데 , 잘도 눈치채는 사람이었다.

「엣 , 뭐야 , 나 화낼 일 했던가」

「여성에게는……눈치채도 그런 것은 말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섬세함이 없는 그는 , 미안하다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 그 정도로 제 기분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무언가 보충을 요구합니다. 흥.


「알았어. 뭐든지 말하는거 들어줄테니까 , 기분 풀어줘」

「지금 , 뭐든지 라고 하셨죠……?」

 언질은 받았습니다.

「오우 , 오늘은 크리스마스고!」

「나카하라 츄야……」

「엣?」

「나카하라 츄야의 시집을 요구합니다……」

「뭐야 , 책인가. 그 정도라면」

「물론 , 전집이에요……전 5 권 , 뭣하면 별권까지……」

「에……? 그런 !」

 수중에 있는 스마트 폰으로 가격을 확인한 프로듀서는, 얼빠진 소리를 지른다.
 뭔가 우스워서 조금 웃어 버렸다.

「이 근처의 고서점에 있었으니까……가도록 하죠. 지금 당장」

「아아 , 잠 , 의외로 이 아가씨 세!」

 그를 끌고서, 우리들은 회장을 뒤로 합니다.

 앞머리는 이번에야 말로 눈앞에서 흔들려서 , 그가 어떤 표정 이었는지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곤란한 듯한 목소리가 들려서 , 저는 그 쪽을 보지 않고 , 끌고서 서점으로 향합니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감돌고 있기에 , 아아 오늘은 크리스마스 구나.

 오늘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열고 있던 제가 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그는 조금 움추린 채로 , 근처를 걷고 있습니다.
 나카하라 츄야 전집이 그의 양손에 무겁게 매달려 있기 때문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 크리스마스에 많은 남녀가 넘쳐나는 거리를 , 실제로 걸은 적은 처음 이었습니다.

「조금 들어드릴게요……」

「후미카는 상냥하네. 몸에 스며들어……」

「그건 , 비꼬는 건가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에게서 전집을 2권 받으니, 묵직해서 팔이 무거워 집니다.

 어릴적에 , 정말 좋아하는 부모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커다란 하드 커버의 책을 받아 , 매우 기뻤던게 생각 났습니다..

 이 팔의 중량감은 , 그 때의 기쁨과 몹시 닮아 있다.

 어릴때부터 , 저는 뭘 생각하고 있는건지 몰랐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말로 기쁘다.

 어째서 , 다른 사람에게는 전해지지 않았던 걸까요.
 
 앞머리로 눈을 가려 버리면 , 그런건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다.

 지금도 , 프로듀서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앞머리가 자라고 나서 , 처음으로 제대로 본 얼굴은 , 분명 그입니다.
 숙부님의 가게에서 가게를 보고 있으니, 갑자기 그가 앞머리를 쓸어 올려서.

 눈과 눈이 마주치는 경험은 그 때가 정말로 오래간만 이었는데, 그는 보물을 찾아낸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이미 당황하고 있는 제 앞에 , 그 사람의 명함이 놓여졌던 것도 잘 생각 납니다.

 그후부터는 어땠을까.

 날마다 바빠지는 아이돌 일에 쫓기면서도 , 그는 제대로 저를 봐주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 아이돌이 된 저에게 차례차례로 일이 들어온 것도 , 그가 저를 잘 봐주고 있었기에.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 그때까지 그만큼 , 나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다.

 어째서 라고하면 , 그건 지금까지 내 마음을 앞머리로 숨기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는 무리하게 암막을 열고 , 저 자신을 봐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나는 , 내 마음은 뭔가 바뀐 걸까.

 결국 , 언제나 앞머리를 내리고 , 나를 숨기고 , 아무것도 보지 않은 채였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전 내가 데리고 나갔을 때 , 그는 웃고 있었을까. 기막혀 하고 있었을까. 화내고 있었을까.

 지금 , 반짝반짝 거리며 크리스마스는 눈부시게 빛나고 있을 , 터다.
 앞머리의 필터를 통하자, 조금 어두워져서 , 그것이 나한테는 딱 좋았다.

 길을 거니는 사람들은 모두 어떠한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옆에서 걷고 있는 프로듀서도 , 필터를 통해 버리면 그대로. 그게 나한테는 딱 좋았다.

 정말로?


 LED에 물들여진 거리를 , 우리들은 느긋하게 걷는다.

 분명 그가 내 발걸음에 맞추어 주고 있다고 , 상냥한건 그 쪽이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계속 나에게 상냥했다.

 내가 상냥하다는건 말할 것도 없어서 , 실제 오늘도 프로듀서를 휘두르기만.

 정말로 , 이걸로 괜찮은걸까?

 이대로 그를 단지 휘둘러 , 그러고 있으면 언젠가 정나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건 , 참을 수 없이 싫었습니다.


 어느새 , 프로듀서는 조금씩 제 앞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가 빠른 걸음이 된게 아니라 , 제 걸음이 늦어졌으니까.

 그는 제 쪽을 되돌아 보는 일 없이 , 총총하고 걸어 가 버립니다.

 내가 근처에 없다는걸,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이대로는 , 인파에 그대로 섞여 버린다.

 부탁이야, 눈치채줘……!


 내 마음은 겁쟁이니까 , 그에게 달리기 시작하려고 해도 , 다리가 떨렸다. 이대로는 안돼.

 내 마음은 겁쟁이니까 , 그를 부르려고 해도 , 입이 뻐끔뻐금하고 떨릴 뿐.
 이대로는 , 안된다.

 용기가 없다.
 지금까지 타인을 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제대로 그를 보려고 하면, 이렇게나 용기가 필요하다니.

 한 걸음이면 돼. 먼저 오른발. 그 다음에 왼발.

 무서운 것은 부정되는 것.
 그에게 손을 뻗어서, 그것을 잡아주지 않는 것.

 그런데도 한 걸음 , 두 걸음하고 다리는 나아가서 , 그 와의 거리는 앞으로 조금.

 그를 제대로 알고 싶어.

 겁쟁이인 나는 ,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지만 , 그렇기 때문에 , 우선은 나와 눈을 마주쳐줘.

 봐. 봐. 저를, 앞으로도 봐주세요.

 그러면 , 이번에야 말로 저도 , 당신을 보겠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조금, 나머지 한 걸음. 빈 손을 뻗어 , 그의 소매를 살짝 당깁니다.

 그는 정말로 제가 뒤로 가 버린걸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아서 , 어깨로 숨을 헐떡이는 저를 걱정해 주었습니다.

 치사하지요……아무것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당신쪽에서는 보고 있었다니 , 응석부리고 있었습니다.

 저 , 이제부터 제대로 당신을 볼거에요.

 그러니까……당신도 저를, 보고 있어 주세요.

 바움쿠헨의 층을 한 장 한 장 벗기듯이 , 그에 의해 제 시야가 열렸습니다.

 조금씩 , 조금씩.
 
 크리스마스의 일루미네이션은 차츰차츰 밝아진다.

 엇갈리는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이 보이고.

 그 다음에 , 겨우.

 아아 , 그의 미소가 보였다.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anga&illust_id=48294606

끝 

===========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제가 올리는 2015년 마지막 팬픽이 되겠네요

어떤 팬픽을 올릴까 조금 고민했습니다만 마침 후미카 팬픽이 보이기에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나데나 후미카 이미지는 제가 임의로 선택해 넣은겁니다만.. 뭐 연말 선물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하네요]

많은 아이돌들이 참 매력적이고 저도 좋아하지만 전 후미카를 가장 좋아하니까요 번역의 끝자락에

도달했을때 이 노래가 나와서 순간 아 뭔가 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 입니다만. 듣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 해서 아래에 링크를 달았습니다.

하나땅 - 만나고 싶어

 

2015년 한 해 동안 번역한것들 중에 아이마스쪽 팬픽을 세어보니 약 100여편의 팬픽을 번역했네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입니다만.. 그 중에는 영 아닌것도 있었고 재미있는것도 있었고 감동적인 것도 있었고

참 여러가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둘러보니 이런걸 내가 번역했던가 라거나 이렇게 허접하게 번역했었다니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무래도 한번 읽고 번역하는게 아니라 다른분들의 소개글을 보거나 

직접 소개를 받아서 한 경우 그 외의 대부분은 정말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끌리는 캐릭터와 제목만 보고 정하다 보니 

때때론 함정같은게 나올때도 있었고 좋은 작품이 있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모르고 번역을 하기에 어떤 이야기가 전개 될지 기대를 하면서 번역을

할 수 있었으니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때론 수수께끼의 상자를 열어보는 기분으로 즐기면서 번역했던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미리 읽고나서 다시 번역을 한다고 했다면 전 이만큼이나 번역 할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건 저한테 있어서

즐거움은 하나도 없는 단순한 작업이 될테니까요 안그래도 일본어 못하는 제가 그렇게까지 하면 더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부족한 번역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건이 된다면

아직은 번역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기에 내년에도 일단은 조금이라도 하고 싶네요. 

다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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