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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린과 두 사람만의 세계」

댓글: 7 / 조회: 332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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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6, 2015 20:29에 작성됨.

먼저 '모바 P 「린과 두 사람의 세계」'를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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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린과 두 사람만의 세계」

 

 

 

1: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10:39. 88 ID:S16ei9em0

 

 

 

 

 

『프로듀서, 있지』 

 

『어째서? 어째서 나는 안돼는거야?』

 

『나는 이렇게나 프로듀서를 사랑하고 있어?』 

 

『그럼 내가 아니면 그걸로 되는거야? 나 이외라면 프로듀서가 사랑해 줄거야?』 

 

『그렇다면 나, 내가 아니어도 좋아』 

 

『잠깐 작별이야 프로듀서, 또 제대로 나를 찾아내 줘』 

 

 

 

 

 

 

「기다려… 기다려 줘… 기다려 줘!! 리이이이이이이인!!!!」 

 

 

 

 

2: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12:23. 60 ID:S16ei9em0

 

 

 

 

 

 

-병원- 

 

 

 

모바 P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 벌떡 

 

 

모바 P 「하아… 린…… 어디야… 어디에 있어 린…… 도대체 어디에……」 하아하아 

 

 

마유 「……눈을 뜨셨나요, 프로듀서 씨」 

 

모바 P 「… 린… 린은 어디야…?」 

 

모바 P 「너… 린을… 린을 몰라? 린은 나를 기다리고 있어…… 빨리 찾아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3: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15:06. 24 ID:S16ei9em0

 

 

 

 

 

 

마유 「……프로듀서 씨, 린쨩은……」 

 

모바 P 「맞아… 어디의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린을 함께 찾아주지 않을래…? 너는 분명 린과 친구였던거겠지? 그러니까 너는 내 옆에 있는거지…?」 

 

모바 P 「그 녀석이 없다니 이상하잖아…… 린은 한번 더 자신을 찾아달라고 나에게 부탁했어… 그러니까 분명… 기다리고 있을거야」 

 

 

마유 「마유는… 프로듀서 씨를 위해서………」 

 

모바 P 「나를 위해……? 네가…?」 

 

모바 P 「하하하하…그럴 리가 없겠지, 나를 위해서라…… 마치 나를 좋아하는 것 같잖아……」 

 

 

 

모바 P 「나를…… 좋아해………?」 

 

마유 「프로듀서 씨! 이제 그만두세요… 더는 생각하지 말고……」 

 

 

 

 

 

4: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15:47. 52 ID:S16ei9em0

 

 

 

 

 

 

 

모바 P 「좋아해…… 하지만 나는 프로듀서니까…… 그 마음에는…… 싫은 것이 아냐…… 그럴 리가…… 그럴 리가!!!!!!!!」 

 

 

 

모바 P 「리… 린!!! 리이이이이이인!! 린… 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린……」 

 

 

 

모바 P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싫은………」 

 

 

 

 

 

 

모바 P 「린은……… 죽었어…………?」 

 

 

 

 

 

 

 

 

 

 

 

5: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17:13. 95 ID:S16ei9em0

 

 

 

 

 

 

 

모바 P 「아…… 으…… 우에…… 엑……· 우에………」 덜컹덜컹 

 

마유 「프로듀서 씨! 정신차려 주세요… 프로듀서 씨!」 

 

모바 P 「가르쳐 줘…… 가르쳐 주라고… 린이 죽었다니…… 그렇지가 않지……?」 

 

모바 P 「린…… 어디야아아아아아아!!!! 린을 어디에 숨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네 녀석인가…… 네 녀석이이이이이!!!!!」 

 

 

마유 「누, 누군가!! 누군가 빨리 와주세요!」 꽉 

 

 

 

 

간호사 「모바 P 씨! 진정해 주세요!」 

 

모바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린으으으으을!!!! 돌려 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바둥바둥!!! 

 

 

 

의사 「진정제를!! 빨리 해!!!!」 

 

 

 

 

 

 

 

 

 

 

 

 

7: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39:14. 22 ID:S16ei9em0

 

 

 

 

 

 

-후일- 

 

 

마유 「…그런가요, 아직…… 눈을 뜨지 않았습니까…?」 

 

의사 「…유감이지만, 분명 다음에 눈을 뜰 때는 자네를 알게 될거야」 

 

마유 「……감사, 합니다… 실례하겠어요」 철컥

 

 

 

 

간호사 「그 아이, 불쌍하게도…… 매일 매일 이렇게 해서 병원에 다니고… 분명 거의 자지 않는거겠죠, 엄청난 다크서클인걸요」 

 

의사 「…거기에 이따금 저런 식으로 그가 눈을 떠도 착란하고 날뛰어서,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서 안아 멈추니까 새 상처도 끊이지 않는 것 같아」 

 

간호사 「…인기 있는 아이돌이었는데 그것까지 그만두어 버리고… 모바 P 씨가 좋아지는 것을 바랄 뿐이네요」 

 

 

 

 

8: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0:03. 25 ID:S16ei9em0

 

 

 

 

 

-병실- 

 

 

마유 「프로듀서 씨, 실례하겠어요」 

 

마유 「미안해요… 오늘은 잠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느라 늦게 와버려서」 

 

모바 P 「………」 

 

 

마유 「…간호사분들은 마유를 불쌍하다고 말합니다, 후후후… 이상하네요」 

 

마유 「마유는 프로듀서 씨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기 때문에……」 

 

모바 P 「…………」 

 

 

마유 「왜냐면 마유의 행복은… 프로듀서 씨의 행복이기 때문이니까요」 

 

 

 

마유 「…프로듀서 씨는 지금, 행복하나요?」 

 

 

 

 

 

9: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1:14. 11 ID:S16ei9em0

 

 

 

 

 

 

마유 「마유는… 프로듀서 씨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모릅니다만…… 분명 린쨩이 꿈에 나오는거지요?」 

 

마유 「린쨩하고 있어서 행복하다니… 마유로서는 조금 분하지만 프로듀서 씨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마유도 행복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마유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현실이 괴롭다면…… 쭉 꿈에서 린쨩과……」 

 

모바 P 「………」 

 

 

 

 

마유 「……그럴 리가, 없지요」 

 

마유 「만약… 지금 보는 꿈이 행복한 꿈이라면, 눈을 뜨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지요」 

 

 

 

 

 

 

10: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1:55. 00 ID:S16ei9em0

 

 

 

 

 

 

마유 「이것은 마유의 감입니다만… 프로듀서 씨는 지금, 린쨩과 처음으로 만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마유 「처음으로 린쨩과 만나고… 처음으로 라이브를 하고… 처음으로 탑 아이돌로서 빛나고…… 처음으로 린쨩의 마음을 듣고…… 괴로운 작별을 한 그 날까지에 대한 것을 또, 꿈으로 보고 것이 아닌가요?」 

 

 

 

마유 「그러니까 눈을 떠서… 린쨩을 찾는게 아닌가요……?」 

 

마유 「그러니까 몇번이나 몇번이나…… 눈을 뜨는 것이 아닌가요?」 

 

마유 「몇번이나… 몇번이나………」 

 

 

마유 「……누군가에게」 

 

 

마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구하듯… 외치는 것이 아닌가요……?」 

 

 

 

 

 

 

 

 

 

 

 

 

 

 

 

 

 

 

 

11: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2:26. 86 ID:S16ei9em0

 

 

 

 

 

 

마유 「…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프로듀서 씨」 

 

마유 「이제 곧 마유가…… 도와 줄테니까」 

 

 

 

 

 

 

 

12: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3:10. 27 ID:S16ei9em0

 

 

 

 

 

 

-성형외과- 

 

 

의사 「…한 번만 더 물을게요」 

 

의사 「정말로 괜찮은가요? 자신의 얼굴을 버려도」 

 

의사 「거기에 아무리 현대 의학이 발달하고 있어도 누군가와 똑같은 얼굴로는 할 수 없어요, 조금 닮게 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마유 「괜찮아요」 

 

마유 「조금 모습이 닮는 정도로 괜찮아요, 그 아이에 대한 것은 쭉 보고 있었으니까… 분명 될 수 있어요」 

 

마유 「정말 싫었던 그 아이가」 

 

 

 

 

 

 

13: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3:55. 98 ID:S16ei9em0

 

 

 

 

 

 

의사 「…알겠습니다, 수술을 개시하지요」 

 

의사 「얼굴의 대부분에 메스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얼굴을 봐 두시겠습니까?」 

 

마유 「아니요, 괜찮아요」 

 

 

 

 

 

「…그 사람을 도울 수 없는 마유는 필요 없으니까」 

 

 

 

 

 

 

 

 

14: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4:28. 47 ID:S16ei9em0

 

 

 

 

 

 

-수개월 후- 

 

 

모바 P 「……」 

 

 

간호사 「모바 P 씨는 그 후로도 여러 번 눈을 뜨고 진정제로 잠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도 없어도 그것은 같았지요」 

 

간호사 「…그런데도 나는 분명 당신이 있으면 언젠가는 좋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유감이에요」 

 

 

「당신이 무엇을 아는 거야?」 

 

 

 

간호사 「…!! ……실례했습니다」 

 

 

 

 

 

 

 

 

 

 

15: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5:11. 10 ID:S16ei9em0

 

 

 

 

 

 

 

『저기 프로듀서』 

 

『슬슬 찾아내 주었어? 나를』

 

 

『아직이구나… 프로듀서』

 

『눈을 떠 봐』

 

 

 

 

모바 P 「리… 린……?」 

 

 

 

 

 

 

16: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6:06. 97 ID:S16ei9em0

 

 

 

 

 

 

 

「…겨우 찾아내 줬구나 프로듀서」 

 

 

모바 P 「너… 너는……?」 

 

「봐도 모르겠어? 뭐 확실히 조금 바뀌어 버렸으니 당연한가」 

 

「나야, 프로듀서」 

 

 

 

 

「시부야 린이야」 

 

 

 

 

 

 

 

 

-끝― 

 

 

 

 

 

 

17:이하 ,  무명을 대신해 SS속보 VIP가 보내 드리는 2015/12/21(월) 01:49:19. 74 ID:S16ei9em0

 

 

이상입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작 

모바 P 「시마무라 우즈키를 기르는 방법」 시리즈 

 

이 SS관련의 과거작 

모바 P 「린과 두 사람의 세계」

 

 

 

 

 

 

 

출처 :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512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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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번역의 후속편이자 프리퀄, 아니 진상편이라고 할 수 있는 SS입니다. 

 

원래 무거운 내용은 번역 하지 않는 주의인데 이건 예전 번역했던 작품이 떠오르기도 해서 한번 작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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