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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A「노노하라는 말이야」아카네「응응」

댓글: 7 / 조회: 3327 / 추천: 1



본문 - 12-03, 2015 19:10에 작성됨.

남자A「」

남자B「」

남자C「」

아카네「응? 왜 그래? 귀여운 아카네쨩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거지? 빨리빨리! 아카네쨩, 바쁘디 바쁜 아이돌이니까 시간이 없어」

남자ABC(귀찮아……)

 

―― 남자 화장실


남자A「자, 이제 아까 하던 이야기를 계속하지」

남자B「아무리 노노하라라도 여기까지는 올 수 없어」

남자C「것보다 온다면 오는대로 문제지만 말이야」

남자A「노노하라는 귀엽지」

남자B「귀여워? 그냥 귀찮고 시끄럽기만 한 거 아냐?」

남자C「하아.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너는」

남자B「에?」

 

남자C「넌 노노하라의 외모를 어떻게 생각해?」

남자B「외모? 뭐…솔직히 말해 귀여운데다 내 취향이지만 말이야」

남자C「귀엽지? 그렇게 귀여운 아이가『나 귀여워♡』라고 하면 어때?」

 

 

남자B「그냥 짜증나는데」

남자AC「「그 부분이 좋은 거라고」」

남자B「갑자기 말을 맞추지마」

 

남자A「느닷없기는 한데 노노하라는 작잖아?」

남자B「확실히 그렇네. 반에서도 키로 따지면 상당히 앞쪽이지?」

남자C「150cm니까」

남자B「에? 그렇게 작은 거야?」

남자A「그렇게 작은 아이가 말이야, 『자자, 봐! 나를 봐! 귀엽지!』라며 필사적으로 어필하는 게 좋다 생각 안 해? 확실히 짜증나긴 하지만 무심코 눈을 돌리게 되지 않아?」

남자B「과연. 튀고 싶어 하는 건 키가 작기 때문인 건가…」

남자AC「「그렇지 않아」」

남자B「아니냐!」

 

남자C「실제로는 정말로『귀여우니까 봐!』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은 안 나고」

남자B「그게 진실 된 모습인가…」

남자A「뭐, 아카네쨩은 실제로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어」

남자B「으~음. 쪼그만한 건 확실히 귀엽다고 생각하지만…그것뿐이잖아?」

남자C「아직 노노하라의 매력을 모르는 건가. 그렇다면 이 동영상을 보여주지」

남자B「어디어디?」

 

아카네『네, 어서오세요! 물을 가져왔습니다~! 주문은 아카네쨩 오므라이스로 괜찮으시죠!』

이오리『잠깐만, 아카네! 교실에서 인라인 타지 마! 위험하잖아!』

아카네『괜찮아, 이오링! 아카네쨩이 가진 테크닉이라면 충돌사고 따윈 절대 안 일어날테니 안심해!』

엘레나『AKANE는 INLINE을 정말로 잘 타는구NA. NA도 같이 타고 싶어지기 시작했SEO♪』


남자B「뭔가 쫄랑쫄랑 거려서 귀여워…헉!」

남자C「키가 작다는 걸 활용해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거나, 반대로 큰 움직임이 눈에 띄거나 해서 보고 있으면 재밌어. 노노하라는」

남자B「과연. 보고 있으면 재밌다는 건 알겠어」


남자B「그런데 뭐야. 이 의상은. 수영복에 앞치마?」

남자C「그건 나도 몰라」

 

 

남자A「노노하라를 보고 있으면 기운이 난다고 할까, 고민이 있어도 노노하라를 보다보면 뭔가 아무래도 좋아져」

남자B「기운이 난다라. 확실히 절대로 우울해지는 일은 없겠네」

남자C「전국에 있는 아카네쨩의 팬은 아카네쨩 덕분에 항상 기운찹니다」

남자A「그리고 노노하라의 다그치는 듯한 말투는 완전히 버릇으로 정착되어 있어」

남자B「아아, 그거 굉장하지. 잘도 그렇게 귀찮은 걸 빨리 말한다니까」

남자C「역시 천재…」

 

남자A「게다가 노노하라는 다른 아이돌을 절대로 폄하하는 일이 없어」

남자B「에? 자기가 제일 귀엽다고 말하는데?」

남자C「아니, 노노하라는 분명 자기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만 다른 아이돌도 모두 귀엽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이 귀엽다고 할 뿐이야」

남자B「우와…그건 그거대로 굉장한 자신감인걸」

남자A「실제로 나는 아카네쨩이 제일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남자C「그리고 어디 보자…고양이다운 점이 귀여워」

남자B「고양이?」

남자A「아~, 그거 동감.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전부 정하고 있는 것 같아」

남자C「아카네쨩을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캐릭터, 통칭『아카네코』는 아카네쨩의 팬뿐만이 아니라 폭넓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남자B「헤에~, 어떤 녀석이야?」

남자A「이거. 내가 폰에 붙이고 다니는 스트랩」

남자B「……즐거워 죽겠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네」

 

 

남자B「그러고 보니 노노하라가 부른 노래는 들은 적이 없는데 어떤 느낌이야?」

남자C「……(말없이 음악 플레이어를 꺼낸다)」

남자B「아, 들으라는 거구나」


남자B「두 곡 다 상당히 밝은 곡이네. 것보다 웃음이 나와」

남자A「가사도 재밌지?」

남자B「귀찮다라는 가사가 있는 곡은 좀 그렇지 않나…」

남자C「그건 뭐…아카네쨩이고 하니」

 

남자A「슬슬 교실로 돌아갈까. 여자애들은 밖에서 체육이니, 이미 탈의실에 갔겠지」

남자C「그렇네」

 

―― 교실


남자B「그러고보니 아까 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어때?」

남자A「그거라니?」

남자B「쓰리 사이즈 말이야, 쓰리 사이즈」

남자A「우와~…미친놈…」

남자C「위에서 80, 58, 79야. 그렇게까지 크지 않아」

남자B「뭐야, 안 크나…」

남자C「뭐, 겉모습을 보기만 해도 알잖아」

 

남자A「…저건 아카네쨩인가? 체육이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지?」

남자B「기운이 넘치는구먼~. 여자는 분명 소프트볼이었던가. 글러브랑 공을 준비해 혼자서 벽을 향해 던지고 있어」

남자A「…안 흔들리네」

남자B「흔들림이라고는 전혀 없네」

남자C「하지만 즐거워보여」

남자A「응, 엄청나게 까불고 있어」

남자B「하지만 안 흔들리네」

남자A「너 말이야…」

 

남자C「생각해봐. 저렇게 쫄랑대는 아이돌한테 가슴이 있기라도 한다면…」

남자B「……아야…」

남자C「그래. 아카네쨩한테 가슴 같은 건 필요없어. 아카네쨩은 지금 그 자체로도 완벽하니 72(아무것도) 필요 없어」

남자A「뭐, 슬렌더한 체형이라고 생각하면 돼」

남자B「슬렌더라. 확실히 날씬하지」

남자C「아카네쨩의 매력을 또 하나 찾아내어 버렸나…」

 

남자A「앗, 아카네쨩이 우리를 눈치챘어」

남자B「방방 뛰면서 손을 흔들고 있군」

남자C「아, 발 밑에 공이」

남자B「아, 밟고 넘어졌다」

남자A「바로 일어나 또 방방 뛰기 시작했어」

남자B「…재밌는데. 게다가 뭔가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어. 이게 짜증나지만 귀엽다는 건가」

남자A「좋아. 너도 아카네쨩의 팬이 됐군」

 

남자B「흥미는 있지만 아직 팬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카네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남자C「과연. 그렇다면 우리 집으로 가지. 아카네쨩이 출연한 음반이 전부 있으니까, 그걸 보여주고 팬으로 끌어들이도록 할까」

남자A「에? 너 아카네쨩이 출연한 음반이라니. 그거 765 시어터랑 관련 된 거 거의 전부잖아」

남자B「…해도 너무한 귀찮음에 세뇌되어 버릴 것 같은데…뭐, 볼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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