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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야요이「좁쌀 한 톨」- (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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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9, 2015 19:22에 작성됨.

전편

  1. 【앵커】야요이「좁쌀 한 톨」- (1)
  2. 【앵커】야요이「좁쌀 한 톨」- (2)


출처: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40233949/
2차출처 http://morikinoko.com/archives/52037550.html

이 작품도 마침내 이것으로 마지막입니다.

마치막까지, 캐붕 주의!




271:2015/08/26(水) 16:41:39.34 :(작가)
미키「흐~음, 좁쌀 한 톨이라아~」
미키「이야기를 듣자 하니 인형에서 시작해서 차례차례 교환해나가다 보니, 중간에 잊어버린 것도 있지만」
미키「결국 지금 갖고 있는 건 미키가 된 거야?」
야요이「네」
미키「그러면 미키도 다른 거랑 교환해 버리는 거야?」
야요이「혹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미키「후~응 교환 그 자체에는 불만 없지만 말이지」
미키「누구랑 교환할 생각인 거야?」
야요이「그러네요~…저기 있는 >>274는 어떤가요?」
미키「>>274?」


274:2015/08/26(水) 16:43:57.23 :5XF3jTfco
호쿠토



275:2015/08/26(水) 16:48:25.39 :(작가)
호쿠토「차오☆」
미키「체인지」
호쿠토「윽…만나자마자 말이 심하네」
미키「하필 호쿠토인 거야!? 적어도 마코토 군 정도는 됐으면 하는 거야!」
야요이「마코토 씨와는 아까 교환했으니까요」
야요이「그리고 미키 씨, 교환하는 거 문제 없다고 아까 스스로 말하셨고.」
미키「전언철회(前言撤回)인 거야! 교환은 싫은 거야! 인신매매는 안 되는 거야!」
야요이「하지만 규칙은 규칙이니까요…」
미키「규칙이고 뭐고 없는 거야! 싫다면 싫은 거야!」
호쿠토「내 눈 앞에서 말싸움은 그만해줬으면 하는데…」


276:2015/08/26(水) 16:58:11.73 :(작가)
야요이「미키 씨! 포기할 땐 확실히 포기해 주세요!」
야요이「애초에 호쿠토 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제멋대로 싫다고 말하면 호쿠토 씨에게 실례에요!」
야요이「왜 그렇게 싫어하는 건가요!」
미키「같이 있으면 뭐라도 당할 것 같은 거야! 이런 건 위험한 거야! 여자의 적인 거야!」
야요이「사람을 편견을 갖고 판단하면 못 써요!」
호쿠토「으~음….난처하네~…」
호쿠토「여기서 서서 이야기하는 것도 좀 그러니까, 어디 레스토랑이라도 가서 식사라도 하지 않을래?」
미키「ㅁ, 먹을 걸로 넘어갈 정도로 미키를 어린애 취급하ㅁ…」크ー
미키「…」
야요이「미키 씨, 이번엔 호쿠토 씨 말대로 해요!」
미키「…어쩔 수 없네, 이번엔 각오해야겠는 거야」
호쿠토(그녀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 엄청 낮은 것 같은데)
호쿠토(어떻게든 오해를 풀어야지…)


277:2015/08/26(水) 17:02:22.16 :(작가)
레스토랑
미키「으음~!! 최고로 맛있는 거야!」
미키「이렇게 많이 딸기 바바로아를 먹을 수 있다니 행복한 거야!」
야요이「웃우ー! 이 햄버그 맛있어요!」
호쿠토「이제 오해를 풀어줄 수 있을까?」
미키「…ㅁ, 뭐 조금이라면 인정해 주는 거야!」
호쿠토「그럼 다행이네」
야요이(하지만 나만 햄버그를 먹는다니 뭔가 미안할지도…)
야요이(이번에 동생들한테도 오랫만에 햄버그 만들어 줘도 괜찮으려나?)


278:2015/08/26(水) 17:12:40.43 :(작가)
호쿠토「그런데 둘은 뭐 하고 있었던 거야?」
야요이「사실은 저, 좁쌀 한 톨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호쿠토「좁쌀 한 톨?」
야요이「네」
야요이「처음에는 회장님의 우사짱 인형을 주워서 회장님께 돌려드리고 자전거를 받아서 그 다음엔 아즈사 씨에게 드린 후에 답례로... 만돌린인가? 를 받아서 그걸 카스미에게 줬더니 곰 목각인형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료 짱의 저금통이여서 그 뒤엔 코토리 씨의 사진을 받아서 그걸 프로듀서 씨에게 드리고 양을 받아서 그 뒤엔... 우우... 별로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양에서 시콰사를 연성하고 그 뒤엔 타카네 씨에게 부적을 받아서 기운 없는 유메코 짱에게 기운 차리도록 부적을 빌려 주고 파파야를 받아서 마코토 씨랑 같이 먹고 마코토 씨에게 답례로... 뭐 어떻게 돼서 쿠로이 사장한테 주피터의 사진을 받이서 그 사진을 타카기 사장님에게 드론으로 교환받고 그 드론을 조종하고 있자니 하루카 씨를 만나서 하루카 씨가 실수로 고장내 버려서 그 후로도 이런저런 일이 있은 뒤에 유키호 씨가 하루카 씨에게 벌을 주고 토우마 씨가 얽히는 바람에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 다시 주피터 씨의 사진을 받아서 미키 씨랑 만나서 미키 씨 자기 자신이랑 교환해서 지금 호쿠토 씨랑 같이 있게 된 거에요. 이상이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입니다」
호쿠토「ㄲ, 꽤나 다사다난했구나. 그래서 이번엔 미키 짱을 가지고 나랑 뭔가 교환하려고 했었던 거구나」
야요이「그렇지요」
호쿠토「그렇구나……………어, 잠깐, 토우마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야요이 「예」
호쿠토「ㄱ... 그런 일이?! 그런 말 전혀 못 들었는데?!」
호쿠토「전화같은 거도 전혀 못 받았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야요이「엣!?」
미키「음?」우물우물


279:2015/08/26(水) 17:17:00.99 :(작가)
호쿠토「큿…, 그 녀석이 병원에서 생명의 사투를 펼치고 있을 때 난 태평하게 여자 애들 밥이나 사 주고 있었다니!」
호쿠토「미안, 난 병원에 가 볼 테니…그놈 상태를 보러 가야겠어」
야요이「분명 토우마 씨도 기뻐해 주실 거에요!」
호쿠토「아, 음식 값은 내가 내고 갈 테니까」
호쿠토「그리고, 이건 본심으로, >>281이야. 받아줬으면 해」
야요이「고맙습니다!」
호쿠토「그럼 이만」다닷!
야요이「가 버렸네요」
미키「미키…버림받은 거야…더 이상 시집 못 가…」
야요이「・・・?」
미키「・・・말 그대로인 거야」


281:2015/08/26(水) 17:19:22.28 :YRHpeE2AO
수첩



282:2015/08/26(水) 17:23:15.71 :(작가)
야요이「수첩을 받았어요」
미키「수첩?」
야요이「아무 것도 안 써 있는 새 것 같아요.」
미키「후~음, 뭐 미키는 별로 수첩 같은 거 없이도 사는 데 문제 없는 거야」
야요이「하지만 수첩은 꽤나 편리하다고 생각해요」
야요이「가지고 있으면 어른스러워 보이거나 하지 않나요? 뭔가 있는 여자같은 느낌이 들고요」
미키「안 그런 거야, 야요이가 갖고 있으면 귀엽기만 한 거야」
야요이「우~! 귀엽다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미키「귀여운 거야」


283:2015/08/26(水) 17:27:37.19 :(작가)
아직 교환 안 한 캐릭터
치하야, 이오리, 아미, 마미, 쇼타, 아이, 에리, 코토리, etc


284:2015/08/26(水) 17:30:13.26 :(작가)
미키「그래서 이 수첩 어쩔 생각이야?」
야요이「언제나처럼 누구한테 교환할 거에요」
미키「하지만 수첩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거야?」
야요이「지금까지 수첩보다도 훨씬 쓸모없어 보이는 것을 받은 적도 많았지만 문제없이 교환할 수 있었으나까요」
미키「그렇구나. 그래서 아까부터 뭔가 힘이 넘치는 것 같아 보이는 거였던 거야」
야요이「그래서, 이 수첩…>>287라면 받아주시지 않을까나?」


287:2015/08/26(水) 17:35:05.74 :YRHpeE2AO
치하야



289:2015/08/26(水) 17:40:56.31 :(작가)
야요이「치하야 씨에게 드리면 어떨까요?」
미키「응, 그거 괜찮은 거야. 치하야 씨가 받으면 분명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야요이「그렇게 정했으니 빨리 찾으러 가요!」
미키「치하야 씨가 있는 곳 알고 있는 거야?」
야요이「아마도 보이스 트레이닝이 끝났을 것 같으니 트레이닝 룸에 가 보죠」


290:2015/08/26(水) 17:52:49.66 :(작가)
치하야「후우... 이런 거려나?」
야요이「치하야 씨!」
치하야「타카츠키!? 타카츠키 씨가 이런 곳엔 무슨 일로!?」
치하야「일부러 나를 만나러 와 준 거야?! 이런 곳까지?!」
야요이「ㅅ, 싫나요?」
치하야「싫어할 리가! 만나러 와 주다니 정말 기뻐! 꿈은 아니겠지? 아니, 꿈이여도 좋아!」
치하야「아아, 타카츠키 씨! 덕분에 지금까지의 피로가 날아가버린 것 같아! 정말 고마워!」꼬-옥
야요이「으, 답답해요…」그그극
치하야「아아, 계속 여기 있어 줘!!!타카츠키 씨…내게 최고의 피로회복제야!」


291:2015/08/26(水) 17:53:43.12 :(작가)
\_  ______/
  ヽノ
   ○
   o
라고 미키는 생각했습니다.
(⌒'
     . '´` ⌒ヽ
     ! リ(ヾ))リ,i
.    (ノ´(l.゚ ヮ゚ノ ゝ
     '爻⊂jrv)づ'
      ´'ノ/_j_jゞ´
      'ーし'ノ
치하야「어머 타카츠키 씨, 무슨 일이야?」
야요이「사실은 치하야 씨께 드릴 게 있어서요」
치하야「주고 싶은 거라니, 뭐길래?」


292:2015/08/26(水) 17:59:02.44 :(작가)
야요이「이거에요」つ수첩
치하야「수첩?」
야요이「네」
치하야「…으~음, 수첩이라…」펄럭펄럭펄럭
치하야「그러고 보니 나, 수첩은 별로 쓴 적이 없네」
치하야「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어디에서 뭘 했는지라던가 하는 건, 지금까진 프로듀서가 기록해주셨으니 필요 없었지만 말이지」
치하야「스스로 해 보는 것도 괜찮겠네. 연습해 온 내용이라던가도 알기 쉽고」
치하야「고마워, 타카츠키 씨. 이건 잘 쓸게」
야요이「고마워하실 것 없어요!」


293:2015/08/26(水) 17:59:52.32 :(작가)
치하야「그럼 이쪽에서도 뭔가 줘야겠네」
치하야「대단한 건 못 주지만, 이걸로 괜찮을까?」
야요이「이건?」
치하야「>>296이야, 받아 줘」
야요이「고맙습니다!」
미키「좋았어、야요이!」


296:2015/08/26(水) 18:02:45.97 :21DDGQC0O
패드



298:2015/08/26(水) 18:07:18.41 :(작가)
야요이「…그러니까, 이건?」
치하야「패드야」
야요이「아뇨, 뭔진 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치하야「집어넣는 거야, 가슴에」
야요이「에, 그게…패드니까 당연히 가슴 쪽에 넣는 거겠지만요…」
치하야「참고르 지금 내가 애용하고 있는 패드랑 똑같은 거야」
치하야「즉 커플 룩! 나와 타카츠키 씨의 커플 룩이야」
야요이「에에~…」
미키(커플 룩이라고나 할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미키(…아니, 의외로 이상하지 않을지도)


300:2015/08/26(水) 18:09:39.04 :(작가)
치하야「자, 이걸 차고 가슴을 쭉 펴고 걸어보자」
치하야「가슴밖에 보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한 방 먹여주는 거야!」
야요이「ㄴ, 네... 알겠어요」
미키「치하야 씨~이, 미키 건 없어?」
치하야「있을 리가 없잖아 드립을 치려면 좀 재밌는 걸로 하던가 저기 가서 찌그러져 있어 이 가슴괴물놈」
미키「아, 넵」
야요이「그럼 나중에 뵈요!」
치하야「또 봐, 타카츠키 씨, 미키」
미키「아후우…」


302:2015/08/26(水) 18:18:44.46 :(작가)
야요이「우~…이런 걸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미키「동료가 필요했을지도 모르는 거야」
야요이「동료?」
미키「응. 하지만 이 이상 말했다간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 거야」
야요이「알겠습니다」
미키「참고로 어떤 하늘 위의 게임에서는 치하야 씨가 얀데레 거유 캐릭터의 CV를 맡고 있는 거야」
미키「그리고 미키는 보물 사냥꾼 폭탄마 역이고, 마빡이는 도마뱀 역을 맡고 있는 거야」
미키「재밌지만 맛폰에서 돌리긴 무거우니까 컴퓨터에서 하는 편이 좋은 거야」
야요이「광고 수고하십니다-!」


303:2015/08/26(水) 18:20:31.43 :(작가)
야요이「…하지만 정말로 어쩌지. 난 이런 거 안 넣고 다녀도 괜찮은데…」
미키「야요이, 마침 좋은 타이밍에 >>305가 온 거야」
야요이「엣?」
미키「>>305에게 패드를 넘기는 거야! 그리고 다른 거랑 교환하는 거야!」
야요이「ㅇ, 알겠어요」


305:2015/08/26(水) 18:21:38.79 :E+t9iFlo0
이오리



307:2015/08/26(水) 18:25:06.91 :(작가)
야요이「이오리 짱!」
이오리「어머, 야요이잖아」
미키「마빡아」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이오리「…그래서, 좁쌀 한 톨은 어떻게 되고 있어?」
야요이「으~음 괜찮은 거랑 이상한 것 사이의 갭이 너무 크다는 게 정직한 감상일꺼나ー하고」
이오리「그래, 뭐 그렇게 간단하게 일발역전을 이룰 수 있을 리 없으니까」


308:2015/08/26(水) 18:27:09.82 :(작가)
이오리「좋아, 모처럼이니 야요이가 갖고 있는 걸 교환해 줄게」
야요이「엣!? 괜찮아!?」
이오리「괜찮고말고. 오히려 지금까지 온갖 사람들과 교환했으면서 나랑은 안 했다니 불공평하잖아」
야요이「고마워 이오리 짱! 사실은 이런 걸 받아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오리「도대체 뭘 받은거야, 잠깐 보여줘 봐」
야요이「자」つ패드
이오리「Oh…」


309:2015/08/26(水) 18:34:52.67 :(작가)
이오리「그러니까... 이건...」
야요이「패드야」
이오리「그거야 보면 알고...누구한테 받은 거야?」
야요이「그게에…」
이오리「기다려, 말하지 말아봐... 맞줘볼게... 음, 프로듀서?」
야요이「아니야」
이오리 「그럼 코토리?」
야요이「아직 교환한 적 없어」
이오리「그렇다면 치하야려나」
야요이「응, 맞아」
이오리「하아…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치하야는…」


311:2015/08/26(水) 19:06:04.70 :(작가)
이오리「도대체가 야요이한테 줘 봐야 쓸 일도 없을 텐데 말야」
야요이「그래서, 교환해주는 거야?」
이오리「말할 필요도 없지, 교환해줄 거야. 야요이도 고생이네, 이것저것 교환하고 받고」
야요이「응, 하지만 그 덕분에 나, 왠지 힘이 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오리「그런 것 같네, 지금의 야요이에겐 강한 힘이 느껴지고, 굳세진 것 같아. 야요이」
야요이 「에헤헤 ~ ♪」
미키(저 두 사람과 비교하고 있자니 치하야 씨가 불쌍한 거야. 아니, 어쩔 수 없는 거려나? 제 무덤 제가 팠으니.)
야요이「그러면, 이오리 짱은 뭐랑 교환해주려는 거야?」
이오리「>>313이야. 지금까지 받은 것 중에서 가장 쓸만할 거라고 생각해」


313:2015/08/26(水) 19:07:55.11 :xRguRgfYo
목걸이



315:2015/08/26(水) 19:15:26.91 :(작가)
미키「이, 이건…목걸이!」
야요이「하…하와~, 이건…!」
이오리「어때? 놀라는 걸 보아하니, 이 이상 가는 물건은 받은 적 없는 것 같네」
야요이「이 희고 둥글고 반짝이는 건... 설마 진주!?」
이오리「그 설마야」
야요이「ㅈ, 정말로 받아도 괜찮아?」
이오리「물론 괜찮지. 야요이에게 주는 거니까」
야요이「하지만 내가 교환하려는 건 패드라고? 비교도 안 되는데…」
이오리「중요한 건 마음이야.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 받는 사람도 분명 기뻐할 거라고」
이오리「그러니까 빨리 그 패드를 넘기라고, 니히힛!」
야요이「이오리 짱…」글썽글썽
미키(목걸이같은 걸 주면서 그런 말을 하면 설득력이 없는 거야)


316:2015/08/26(水) 19:19:47.52 :(작가)
야요이「ㅇ…어때? 어울려?」
이오리「완전 어울려! 야요이!」
야요이「ㄱ, 그런가아///」
이오리「응! 야요이와 진주의 조합... 정말 완벽하게 멋져!」
미키(마빡이는 그 누구보다도 야요이를 잘 알고 있어서 조금 부러운 거야)
미키(그래도 야요이가 지금 짓고 있는 미소, 지금까지의 웃는 얼굴은 희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환한 웃음이구나. 정말 눈부신 거야)
야요이「정말 고마워, 이오리 짱! 뭔가 기운이 났어!」
이오리「야요이가 기뻐해 준다면, 나도 기쁜걸!」
야요이「그럼 나, 이만 가 볼게!」
이오리「이상한 놈이 가져가지 않게 조심해!」
야요이「응!」타다닥
미키「앗! 기다리는 거야! 미키도 갈 거야」다다닥
이오리「뭔가 마음이 불안한데... 조금 미행해 볼까?」


317:2015/08/26(水) 19:21:18.13 :(작가)
미키「그래서 이 목걸이, 어떻게 하려는 거야?」
야요이「어떻게 할 거냐고 말해도 말이죠…이거 교환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고…」
야요이「비싼 것 같은데다 예쁘고, 무엇보다도 이오리 짱한테 받은 거니까요...」
미키「그럼 《좁쌀 한 톨》은 이제 끝인 거야?」
야요이「으음~…」
>>320「!」


320:2015/08/26(水) 19:22:49.10 :MVeGkeQTo
코토리



321:2015/08/26(水) 19:31:13.57 :(작가)
코토리「어머, 미키 짱에 야요이 짱이잖아? 무슨 일이니」
야요이「코토리 씨!」
미키「아, 코토리인 거야」
코토리「…!?」눈 반짝
야요이「에…무슨 일이신가요」
코토리「ㄱ, 그 목걸이는…!?」
야요이「아, 이거 말인가요? 사실은 아까 이오리 짱에게 받았어요」
야요이「코토리 씨、제가 이 목걸이 끼고 있으면 어떤가요? 섹시한가요?」
코토리「응! Sexy해! 완전 Sexy해!!!」하아하아
미키「콧김이 센 거야」


322:2015/08/26(水) 19:34:21.42 :(작가)
코토리「저기 야요이 짱, 부탁이 있는데...」
야요이「뭔가요?」
코토리「그 목걸이, 내가 잠깐 빌려도 될까?」
코토리「그리고 목걸이를 낀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줬으면 하는데, 안 되려나?」
야요이「괜찮아요!」
코토리「정말로! 고마워, 야요이 짱! 정말로!」
야요이「고마울 것 없어요!」
코토리「그럼 빠르게 빌려 갈게」
야요이「네!」
코토리(으으…설마 이런 곳에서 진짜 진주 목걸이를 써 보게 되다니!)
코토리(이 오토나시 코토리 2X세…, 이처럼 기뻤던 적은 오랫만인걸! 이렇게 빤히 보이게 해 두고 사진 찍어서 맘껏 염장질해야지!)


325:2015/08/26(水) 19:46:04.47 :(작가)
코토리「여기를…이렇게…좋아!」
코토리「어때? 어울려?」
야요이「네! 코토리 씨도 꽤 어울리네요!」
미키(옷이 사무원용 제복이 아니었다면 좀 더 어울렸을지도)
코토리「어때? 섹시해?」
야요이「아, 그게... 네! 완전 섹시해요!」
미키(뭔가 미묘하게 망설였지…)
코토리「계획대로야! 그럼 빨리 사진을 찍자!」
야요이「네!」
미키(앗, 무시해버리긴가)


326:2015/08/26(水) 19:50:20.79 :(작가)
찰칵
야요이「네! 찍었어요!」
코토리「고마워 야요이 짱! 이걸로 조금은 어른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려나?」
야요이「코토리 씨는 목걸이 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구요!」
코토리「어, 어머///야요이 짱도 아부 좀 할 줄 아는구나///」
야요이「아부가 아니에요! 충분히 매력적인걸요!」
코토리「정말!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
미키(아니 안 나오면 곤란한데)
야요이「그러면 슬슬 돌려주시지 않을래요?」
코토리「그래,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코토리「…어라라? 낄 때는 조금 끼는 정도였는데…」
코토리「풀리질 않네…아야야야야! 걸렸어!」
야요이「ㄱ, 괜찮으신가요」
코토리「괜찮아! 금세 뺄 수 있어! 하나-둘…」
코토리「셋!」와장창!
와장창!!


327:2015/08/26(水) 19:51:48.54 :(작가)
툭툭툭툭툭툭투투툭
야요미키삐요「・・・」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야요미키삐요「・・・」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구르르르르
야요미키삐요「・・・」
미키「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행정관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330:2015/08/26(水) 19:54:51.06 :(작가)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옼!!!!」
코토리「우와아아아아아악 진주가아! 목걸이가! 줄이! 산산조각…나버렸어!」허둥지둥
코토리「미안해 야요이 짱! 난 그러려런 게 아니라아… 그냥 벗으려고 했는데… 조금 당겼더니…」허둥지둥
코토리「아아! 진주! 빨리 주워와야 해! 어, 음... 몇 개짜리였지!?」허둥지둥
야요이「코토리 씨! 진정하세요!」
코토리「어 음…이거 얼마쯤 하는 거지! 애초에 진주라는 거 얼마나 비싼 걸까?! 한 알에 얼마쯤이지? 진주는 얼마쯤 하는 거야??!」
야요이「코토리 씨!」
이오리「하아… 불길함의 정체는 이거였구나…」
이오리「빨리 어떻게든 수습을 해 둬야겠네」
이오리「어쩔 수 없지…」


331:2015/08/26(水) 19:57:48.21 :(작가)
이오리「네이네이, 거기까지」
야요이「이오리 짱!?」
미키「쭉 따라오고 있었던 거야?」
이오리「음,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따라왔던 건데, 아무래도 미행한다는 결정은 신의 한 수였네」
코토리「으와아아…이거 얼마쯤 하는 거야? 구멍 같은 데 빠지진 않았겠지…?」정줄놓
이오리「코토리!」
코토리「삐욧!」깜짝!
이오리「정말이지, 좀 진정해. 저질러버렸으니 동요하는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연장자인 네가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코토리「ㅁ, 미안해…」


332:2015/08/26(水) 20:02:45.70 :(작가)
이오리「애초에 이거, 내가 야요이에게 준 거라고」
코토리「엣!?  ㄱ, 그럼…」
코토리「가격은 얼마쯤?」
이오리「50만」
코토리「오, 오오오십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이오리「그렇게 동요할 필요는 없어. 게다가 너, 진주를 꽤나 회수한 것 같은데」
코토리「에, 에에…얼마 못 모은 것 같지만…」
이오리「흐음~, 앞으로 일고여덟 개 정도 부족한 것 같지만... 뭐 이 정도면 충분할 테고, 용서해 줄 테니 얼굴을 들어」
코토리「정말? 정말 용서해주는 거야? 배상같은 거 안 해도 돼?」
이오리「응, 하지만 조건이 있어」
코토리「엣?」


333:2015/08/26(水) 20:06:33.77 :(작가)
이오리「코토리가 야요이의 목걸이를 박살내 버려서, 야요이는 수중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어」
이오리「그러니까 코토리, 너가 야요이에게 뭔가 주도록 해」
코토리「ㅁ, 뭐!?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목걸이보다 비싼 건 없는데…」
이오리「아무거나 괜찮으니까 주기나 해!」
코토리「으으…」
야요이「이오리 짱, 그렇게 소리지르면 코토리 씨가 불쌍해.」
야요이「게다가 옆에서 보기엔 완전 수금하러 온 야쿠자 아저씨처럼 보인다고.」
이오리「…뭐, 확실히 그러려나…조금 흥분을 가라앉히고…알겠어, 코토리… 굳이 뭘 줄 필요는 없」
코토리 「알았습니다」
야요이오리「엥?」


334:2015/08/26(水) 20:08:11.94 :(작가)
코토리「무슨 일이 있다 한들, 이 오토나시 코토리가... 목걸이를 깨먹은 것도 사실」
코토리「야요이 짱에게 책임을 지고 뭔가 줘야 하지 않겠어」
이오리「ㄱ, 그래…」
코토리「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가치있는 거야, 받아줬으면 해」
야요이「ㄱ, 감사…합니다?」
미키「이건 >>336인 거야.」


336:2015/08/26(水) 20:11:20.29 :5XF3jTfco
쿠로이×타카기의 끈적끈적한 BL동인지



339:2015/08/26(水) 20:15:27.52 :(작가)
미키「…아저씨가 아저씨를 끈적끈적하게 능욕하는 동인지인 거야…」
야요이「…」펄럭
야요이「으… 웁…」
이오리「잠깐, 야요이! 이런 거 보면 못 써!」
이오리「당신, 야요이한테 뭘 주려는 거야! 어딜 봐도 애들 보라고 만든 게 아니잖아!」
이오리「당당하게 R-18이라고 씌여 있잖아! 지금 장난해!?」
코토리「하,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비싼 게 이거라서…」
이오리「이런 더러운 걸 보물이랍시고 가지고 있는 거냐고! 이 변태! 초변태!」
코토리「삐요오…」
미키「코토리, 완전 불쌍한 거야」


340:2015/08/26(水) 20:19:25.45 :(작가)
코토리「미안해….하지만 쓸만한 게 이것뿐이라…」
이오리「쓸만한 게 이것밖에 없다니 당신이 생각하는 쓸만한 거란 건 개념은 도대체 뭐인 거냐고, 정말」
야요이「저기 미키 짱, 여기 쿠로이 사장 엉덩이에서 삐져나온 진주같은 건 뭐야?」
미키「그건 아마 애널비즈라고 하는 거일 거야」
이오리「야아아아아!!! 보지 말라니까!」
야요이「미, 미안... 하지만 왠지 보고 싶어서…」
야요이「처음에는 기분나쁘다 싶었지만..., 이런 사랑이란 것도 있구나ー하고 생각해서…」
이오리「아"아"아"아"아"!!! 다 코토리 때문이야… 야요이가 눈 뜨면 안 될 곳에 눈 떠 버렸잖아!!!」
미키「마빡이 시끄러운 거야, 입 좀 다물고 있는 거야」
이오리「으으…야요이이…」


341:2015/08/26(水) 20:22:54.13 :(작가)
야요이「어느 정도 이해됐어요! 남자란 엉덩이 쪽 공격에 약한 거군요!」
이오리「야요이…야요이가 더럽혀졌어…」
야요이「전 슬슬 다시 산책이나 계속하려고 해요」
야요이「모두들 지금까지 뭐 하고 있나요?」
이오리「…난 이 새를 사장님과 프로듀서에게 연행하고 올게」
이오리「이 새의 죄는 헤아릴 수 없이 무거워.」
코토리「삐요…」
미키「미키, 왠지 졸리니까 자는 거야. 아후우…」
야요이「그러면 잠깐 동안 안녕이네요!」
이오리「응, 다시 사무소에서 만나」
미키「또 봐」
야요이「나중에 봐!」


342:2015/08/26(水) 20:59:19.86 :(작가)
야요이「…그래도 아저씨끼리 [검열삭제]하는 게 그렇게나 [검열삭제]하는 거라면」
야요이「더 젊은 남자와 남자 사이의 [검열삭제]는 무슨 느낌일까?」
야요이「읽어보곤 싶지만 그런 건 어린이가 사면 안되는 걸까나~…」
야요이「으~음…뭐, 아무렴 어때. 고민해 봐도 쓸 데 없으니까…」
야요이「일단 교환을 계속해 볼까」
야요이「아마 다음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야요이「마지막은 누구이려나?」
야요이「…아!」
>>344「?」
야요이「>>344!」


344:2015/08/26(水) 21:02:43.97 :gqtOCTpSO
에리



346:2015/08/26(水) 21:08:20.94 :(작가)
야요이「에리 씨!」
에리「야、야요이 씨?」
야요이「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요」
에리「…그렇네요. 어 음…야요이 씨는 무슨 일로 이런 곳에?」
야요이「사실은, 이걸 다른 거로 교환해 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요…」
에리「이거?」힐끗
타카기『음~, 쿠로이의 [검열삭제] [검열삭제]… 코를 자극하는 좋은 냄새구나~』
쿠로이『큿…, 그만둬라/// 그런 데 냄새를 맡으면 안 돼!』
에리「히읏…!」깜짝!


348:2015/08/26(水) 21:11:26.12 :(작가)
에리「이거 혹시…BL 동인지?」
야요이 「네. 이걸 교환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요…」
야요이「에리 짱, 이거 교환해주실 수 있을까요?」
에리「・・・」
에리(완전 끈적끈적… 명작의 냄새가 나…)
에리(이거 그린 사람, 마치 실제로 보고 그린 느낌?)
에리(솔직히…다음 장면이 신경쓰여? )
에리「…야요이 씨」
야요이「네?」
에리「…>>349는 어때?」
야요이「응! 좋아요!」


349:2015/08/26(水) 21:11:42.05 :ruwNtzk4o
공주님 티아라



350:2015/08/26(水) 21:16:11.31 :(작가)
야요이「티아라?」
에리「응, 이걸 달고 있으면... 누구라도 공주님같아 보여」
에리「이제 야요이 씨도 공주님?」
야요이「웃우ー! 감사합니다!」
야요이「최후의 최후의 마지막에 이런 예쁜 걸 받을 수 있다니 정말 기뻐요!」
에리「고마울 건 없어?」
야요이「잠깐 기다려요」찰칵
야요이「어때, 어울리려나요?」반짝반짝
에리「응…완전 어울려」
야요이「에헤헤♪」반짝반짝


351:2015/08/26(水) 21:23:41.81 :(작가)
야요이「정말로 고마워요! 에리 짱!」
야요이「빨리 모두에게 이걸 보여 줘야지!」
에리「조심히 다뤄 주시길」
야요이「네! 그럼 다음에 뵈요!」다다닷
에리「안녕…」
에리「…///」힐끔
쿠로이『하아♥하아아…♥거기느은…으응♥』움찔!
타카기『무슨 기분인지 들려주지 않겠나?』
에리「…오늘은 이걸로, 해버릴까나?」///


352:2015/08/26(水) 21:27:11.46 :(작가)
덜컥
야요이「모두들! 안녕하세요!」반짝반짝
이오리「어머, 어서 와 야요이」
미키「ZZz…」
야요이「다녀왔어 이오리 짱! 코토리 씨는?」반짝반짝
이오리「사장실에서 열심히 쿠사리 먹고 있어. 당연한 결과지만 말이지」
이오리「그런데, 그 티아라는 뭐야?」
야요이「에리 씨에게 받았어! 그 책이랑 바꾼 거야!」반짝반짝
이오리「에"엣?」
이오리(에리! 그런 걸 가지고 뭘 하려는 거야?!)
이오리(설마… 아니, 더 이상 그쪽은 생각하지 말자…)


353:2015/08/26(水) 21:30:59.35 :(작가)
야요이「그래서 어때? 공주님같아 보여?」반짝반짝
이오리「응, 정말로 귀여운 공주님이네」
야요이「정말, 귀엽다고 하지 말라니까~」반짝반짝
이오리「그렇지만 공주님에게는 격에 걸맞는 드레스가 필요하겠어」
야요이「엥, 드레스」반짝반짝
이오리「음, 정했어!」
이오리「야요이, 나 이번엔 야요이를 위해 드레스를 만들 거야」
이오리「야요이를 공주님으로,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겠어!」
야요이「에엣! 나를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는 거야!」반짝반짝
이오리「응, 야요이라면 분명히 아름다운 신데렐라 걸이 될 수 있을 거야!」
이오리「기대하고 있으라구!」
야요이「고마워 야요이 짱! 기대할게!」반짝반짝


354:2015/08/26(水) 21:35:13.34 :(작가)
덜컥
아즈사「돌아왔답니다~」
이오리「어머, 아즈사잖아」
타카네「길 잃은 아즈사를 데려왔습니다」
야요이「아, 타카네 씨!」반짝반짝
아즈사「자전거 빌려줘서 정말 고마워, 야요이 짱. 덕분에 영화 시간에 맞출 수 있었어!」
아즈사「이거, 리본이야! 고마움의 표시니까, 받아 줘!」
야요이「우와아! 고마워요!」반짝반짝


355:2015/08/26(水) 21:57:51.74 :(작가)
타카네「야요이, 부적을 갖고 있지 않군요. 무슨 일 있었습니까?」
야요이「사실은 이래저래해서…」반짝반짝
타카네「…과연, 사쿠라이 유메코에게 말입니까」
타카네「야요이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군요. 고민하고 있는 타인을 생각하는 그 마음, 정말 훌륭합니다」
타카네「그 생각을 잊지 말고, 언제나 소중히 여겨 주세요」
야요이 「네!」반짝 반짝


356:2015/08/26(水) 22:05:41.01 :(작가)
야요이「그리고, 그 후로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습니다」
야요이「유메코 짱은 그 부적 덕분에 올드 휘슬 녹화를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야요이「말했던 대로 부적도 돌려줬습니다. 이 부적이 있으면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야요이「료 짱은 말했던 대로 곧 생일인 마코토 씨에게 선물을 주려고 한 것 같아요」
야요이「별로 숨길 것도 아니었다고 생각해 보고ー」
야요이「그 이후로 하루카 씨는 삽을 보기만 하면 정신을 잃고, 코토리 씨는 매일 프로듀서 씨의 눈치를 보며 출근하고 있습니다」
야요이「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사진이랑 관계있으려나?」
야요이「그리고, 이따금 타카기 사장님과 쿠로이 사장이 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요이「뭘 하고 있는 걸까요?」


358:2015/08/26(水) 22:15:14.20 :(작가)
그리고
이오리「어때, 야요이? 지금 기분은?」
야요이히메「나, 정말로 공주님이 된 거구나」
이오리「응, 못 알아볼 정도라고」
야요이히메「내가 이렇게 될 수 있던 것도, 이오리 짱 덕분이야!」
야요이히메「이오리 짱은 신데렐라에 나오는 마법사구나!」
이오리「그래, 하지만 그쪽이랑은 다르게 12시가 된다고 마법이 풀리거나 하지 않아」
이오리「영원히 계속되게도 할 수 있지」
야요이히메「이오리 짱…고마워!」
이오리「고마울 것 없어, 야요이!」
처음에 주운 우사짱으로 시작해서, 자전거, 만돌린, 수영복 사진이라던가 이것저것과 바꿔서
마지막으로 나는, 공주님이 되었다
우사짱 하나에서부터 신데렐라 걸이 된 야요이히메는, 《좁쌀 한 톨》이 아니라 《우사짱 신데렐라》라고 불리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359:2015/08/26(水) 22:16:30.35 :(작가)
병원
토우마「・・・음・・・으읏?」
호쿠토「깨어났구나, 토우마!」
P「토우마! 정말 면목없다! 우리 아이돌이 죄없는 너한테 무슨 짓을!」
유키호「정말로 미안해요! 토우마 씨는 잘못한 거 없는데, 제 탓이에요!」
토우마「・・・?」
P「치료비는 우리 사무소에 청구하면 돼! 그러니까…」
토우마「저기…」
P「응?」
토우마「누구…신가요?」
P유키호쿠토「…뭐?」
정말로 끝


360:2015/08/26(水) 22:18:34.41 :(작가)
중간부터 장황해진 거라던가 무리한 전개라던가 하루카가 쓰레기가 되었다던가 두 사장님이 모두 마성의 게이가 되었다던가
야요이가 짱 세다던가 앵커 전개가 정신이 나간 거라던가 모두 요괴랑 >>1 때문이야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61:2015/08/26(水) 22:18:57.62 :MR+oZgJ00
乙!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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