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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얀데레 마스터?」사장「음」

댓글: 12 / 조회: 6992 / 추천: 2



본문 - 11-26, 2015 22:07에 작성됨.

P「뭔가요, 그건?」

사장「765 프로덕션 부문별 선거에 대한 이야기일세」

P「아아, 지난 달에 츤데레 부문에서 이오리가 우승한 그거요?」

 

P「과연. 참고로 우승한 사람에게는 또…」

사장「그래, 자네와 함께 하는 디너가 경품일세」

P「그 경품 필요할까요? 아이돌들만으로 괜찮지 않나요? 이런 칠칠치 못한 아저씨랑 밥을 먹으러 가는 게 경품이라니, 기뻐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사장「자네…정말로 둔하군…」

P「에? 무슨 의미인가요?」

사장「…자네와 함께 가지 않으면 경비로 칠 수 없지 않나」

P「과연…그건 그렇네요…」

사장(그런 것으로 해두지…)

 

P「그럼 치하야가 좋아할만한 가게를 준비해두겠습니다」

사장「아니, 이번에는 어찌될지 알 수 없네」

P「무슨 의미죠?」

 

사장「전에 벌어졌던 츤데레 마스터의 결과를 받고, 하루아침 가지고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아이돌들이 알아차린 것 같네. 이번에는 다들 연출 연구를 하고 있는 같아」

P「헤에…하지만 그럴 걸로 뭐가 변할까요?」

사장「모를 일이지…그러니까 자네도 뭔가 봉변을 당할지도 몰라」

 

 

P「…사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P「솔직히 말해서 나 같은 걸 안중에 둘 리가 있나! 하하하하!」

하루카「프로듀서씨!」

 

P「오? 무슨 일이야, 하루카?」

하루카「쿠키 만들어왔는데, 드셔보시지 않을래요?」

P「항상 고마워. 잘 먹을게」

하루카「네, 드세요♪」

 

P「잘 먹겠습니다」휙 냠

P「우물우물…응?」

하루카「왜 그러세요?」

P「평소랑 뭔가 맛이 다른 것 같은데…」우물우물

 

하루카「앗, 알아채셨나요?」

P「맛을 바꿨어?」우물우물

하루카「후후후. 저의 그것이 들어가 있어요♪」

P「에?」

하루카「아아…나의 그게…프로듀서씨 안에…」황홀한 얀데레 포즈

 

P「하, 하루카…너 손가락이…」

하루카「에? 아아, 그치만 베지 않으면 넣을 수가 없잖아요?」

P「서, 설마 피?」

하루카「그것뿐만이 아니지만요…」

P「에, 에에…」

하루카「음…앗…흐응…」움찔움찔

P「…」

 

 

P「자, 자, 그럼…영업이라도 하러 갈까…」

P「근데 차 안은 역시 심심한걸…」부-웅

P「CD라도 들을까」꾸욱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오, 미키 노랜가. 좋은데」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고장났나?」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이 부분만 반복되는 걸…」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미키이이이이이이!? 네가 한 짓이지!?」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큭! 마음이 아파…」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이대로는 안 돼! 다음 곡으로 넘기자…」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다음 곡도!?」

 

P「다음!」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다음!」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그, 글렀어…전부 이 노래로 바뀌어 있어…」

 

P「그, 그래! CD를 바꾸면 되지!」

P「좋아, 타카네의 MA3를…」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아니, 어째서!?」

 

P「제기랄! 미키 녀석! 이렇게 되면 CD는 안 듣는 걸로…」삑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어, 어째서!?」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CD는 껐을 텐데…」

미키「있잖아요, 사~라~져~버려도, 찾아~주실~건~가요?」

P「왜 아직…」

 

미키「…그건 말이지?」

P「!?」

미키「미키가 뒤에 있기 때문이야!!」

P「끄아아아아아아아악!!」

 

 

P「후우…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어…미키 녀석, 나중에 설교를 단단히 해주지…」


달칵


P「다녀왔습니다~!」

 

아미「오우오우오우오우!」

마미「오빠여~」

야요이「웃우~!」

P「…이번에는 뭐야」

 

아미「이번에 하는 건 얀데레잖아?」

마미「그러니까 이 옷을 입고 이런 태도를 취하는 거야! 이 망할 자식!」

P「특공옷을 입으면 얀데레가 아니라 양데레잖아!」

야요이「웃우~! 잘 모르겠지만 재밌어요~!」

 

아미「오우오우! 오빠여, 점프를 해보도록」

P「야, 임마. 너희들 말이야, 그래도 아이돌이니까 그런 말투는 쓰면 안 돼」

마미「에? 하지만 346 프로덕션에는 쓰는 아이돌이 있잖앙」

 

P「그건 뭐…그걸 중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거고. 너희들은 일단 나이부터 에러. 어린애가 그런 말투를 쓰면 불안해 하는 팬도 있으니까…」

아미「계속 어린애 취급 하지 말라고~!」

P「끝까지 들어!」

 

마미「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이런 세상이라면…」

아미「포이즌!」

P「잘 알고 있구먼, 어이」

 

아미「야요잇치! 해버려!」

야요이「에? 하지만…」

마미「괜찮아!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서니까 오빠도 화 안내!」

P「그건 내가 결정할 사항이야」

 

야요이「우우…에, 에~이!」

P「뭐, 뭐야?」

야요이「에~잇! 에~잇!」토닥토닥토닥토닥

P「…」

 

야요이「졌냐! 굴복했냐!」토닥토닥토닥토닥

P「우, 우와~. 당했다~」(국어책 읽기)

야요이「에헤헤, 해냈어요!」

P(천사구나…)

 

P「뭐, 양키 컨셉으로 들이닥쳤을 때는 어떻게 될지 불안했는데, 이 3명이 제일 안전…」

아미「허엇!」팟

마미「후타미식 절우뇌리열도(더블 래리엇)!!」팟

P「우오오오오오오오!」휙

 

아미「칫…」

마미「피했나…」

P「후우…타천사의 존재를 깜박했었군…」

 

아미「누가 타천사라는 거냐!」

P「니가 할 말이냐!」다다닷

마미「아! 도망쳤다!」

아미「서라~!」

 

 

P「후우, 갔나…」


콰아아아아아아아앙


P「!? 벼, 벽이…」

마코토「드디어…」

히비키「찾았다…」

P「마코토!? 히비키!?」

 

마코토「먹어라! 魔殺魔殺麟(마코마코링)!」


쉬이이이이이이이익


P「우왓!? 위험해~~~~!!!」

 

히비키「왔구나아아아아아아아아! 난쿠루 스트레이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투콰아아아아아아앙

P「너희들은 대체 무슨 착각을 하고 있는 거야!?」

 

마코토「우오오오오오오!」

히비키「서라아아아아아!」

P「칫! 전혀 안 듣고 있어…」

 

 

P「허억…허억…드디어…따돌렸다…」

??「저기~…」

P「누, 누구냐!?」

유키호「히익!?」

치하야「진정하세요. 저희들이에요」

 

P「하아. 뭐야, 치하야랑 유키호인가…마코토랑 히비키가 아니라 안심…응? 치하야랑…유키호…」

치하야「『뭐야』?」

유키호「『치하야랑』유키호?」

P「앗…」

 

유키호「어째서 치하야가 먼저 나오는 거죠? 어째서 치하야가 먼저 나오는 거죠? 어째서 치하야가 먼저 나오는 거죠? 제가 먼저 나오면 안 됐었나요? 안 됐었죠? 제가 글러먹었기 때문인가요? 제가 완전히 글러먹었기 때문인가요? 완전히 글러먹었기 때문이죠?」

P「유, 유키호. 진정해, 응? 응?」

 

치하야「『뭐야』라는 것 또한 인사인거죠…그러셔도 어쩔 수 없어요. 당신은 혼자서 13명이나 되는 아이돌을 프로듀스하고 있으니까…마지막에 저한테 와주실 건 알고 있으니, 미래의 민완 프로듀서의 배우자로서 그 정도로 일일이 질투하지 않아요. 그렇게 귀찮은 여자가 될 생각은 없어요. 마지막에 저한테 돌아와 주시기만 한다면…」

P「치, 치하야…뭔가 무거운데…」

 

유키호「왜 저를 봐주시지 않나요? 저는 그것조차 이룰 수 없나요? 저는 이렇게나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는데, 프로듀서는 봐주시지도 않나요? 저는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P「지, 진정해, 유키호…」

치하야「프로듀서. 전 이렇게 귀찮은 여자는 안 될 거랍니다. 마지막에 저한테 와주신다면…」

P「치하야도 부추기지 마!!」

 

유키호「…서…어」

P「응?」

유키호「…멍…서…겠어…」

P「뭐, 뭐라 하는 거야?」

유키호「방해하는 사람…도둑 고양이는…」

P「유, 유키호?」

 

유키호「구멍 파서 묻어주겠어요!」팟

치하야「큿!」꽈악

P「그만해! 치하야를 건드리지 마!」

유키호「비켜주세요, 프로듀서! 그렇지 않으면 그 여자를 Kosmos,Cosmos 할 수 없어요…」

P「대체 뭘 할 생각이야!?」

 

유키호「왜 감싸시는 거죠…왜…왜…」풀썩

P「정신이 붕괴된 것처럼 쓰러져버렸어…」

치하야「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구나. 불쌍하게도…」

P「아니, 내 입장에서 보면 너도 다른 방향으로…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P「후우. 그런데 의외로 치하야는 아무런 해가 없었는걸…아니, 내 감성이 마비되어 있는 건가…」

치하야「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P「응? 왜?」

치하야「방문, 안 잠그셨더라고요. 그러시면 안 되죠. 제가 닫았으니까 괜찮은 듯 했지만…」

 

P「아, 그랬구나. 고마워…아니, 잠깐만! 네가 왜 우리 집 열쇠를…」

치하야「그럼 실례하겠습니다」

P「이야기를 들어어어어어!!」

 

 

P「제기랄! 제대로 된 놈이 하나도 없어!」

이오리「시끄러! 고민 중 이니까 조용히 해!」

P「오오, 이오리. 그래, 이오리가 있었어! 그야말로 THE 착실, 765 프로덕션의 태클 대장!」

이오리「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P「하하하! 미안미안. 그래서? 무슨 고민을 하고 있었어?」

이오리「하아? 너랑 나 사이에서 난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고민이지. 그거말고 뭐가 더 있다는 거야?」

P「…」

 

이오리「너랑 슈퍼 아이돌 이오리쨩의 아이니까, 분명 귀여울 거야! 니히히♪」

P「헤, 헤에…」

이오리「너도 같이 고민하도록 해」

P「으, 응…어라?」

 

이오리「왜 그러는데?」

P「『P스케』에『P타로』, 『P에몬』이라니…」

이오리「니히히♪ 좋은 이름이지? 네 이름에서 한글자 따왔어」

 

P「아니, 남자 이름뿐이잖아? 여자애가 태어나면…」

이오리「하아?」

P「!?」

이오리「여자 따윈 필요없어! 너한테 사랑받는 여자는 나 하나로 충분해! 나 하나만으로 충분한 거야! 나 하나가 아니면 안 돼!」

P「으, 응…」

 

이오리「만약 여자애가 태어나면…그 때는…후후후…」

P「이, 이오리. 범죄는 저지르면 안 돼. 알겠지?」

이오리「어머,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어」

P「휴우, 안심했…」

이오리「미나세 그룹의 힘은 굉장하니까」

P「…」

 

 

P「글렀어…전부 미쳤어…」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귀하?」후루룩

P「아아, 타카네…」

타카네「무언가 고민하고 계신 것 같은…」후루룩

 

P「에? 그런데 뭘 그렇게 홀짝거리며 먹고 있어?」

타카네「이건 귀하를 향한 소녀의 마음을 글로 썼지만, 끝내 건네 드릴 수 없었던 편지입니다」후루룩

P「하아?…진짜네!? 잘 살펴보니 종이야!」

 

P「…아니, 어째서!? 넌 왜 종이를 먹고 있는 건데!? 토해내! 얼른 뱉어!」

타카네「귀하를 향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토해낸 애정을 다시 한 번 삼키고 있는 것입니다」후루룩

P「그건 이미 얀데레가 아니야! 싸이코 패스라고!」

타카네 후루루룩

P「이제 싫어…」

 

 

아즈사「어머어머? 무슨 일이세요?」

P「아즈사씨이이이이이이!! 상처받은 저를 치료해 줄 사람은 이제 당신 밖에 없어요!」덥썩

아즈사「후후후. 정말이지, 응석꾸러기세요?」쓰담쓰담

 

P「조금만 응석부리게 해주세요…」

아즈사「…계속 이대로 있어도 괜찮은데」소곤

P「에?」

아즈사「후후후♪ 아무것도 아니에요」

P「아, 그런가요…」

 

P「이야~, 그런데 아즈사씨의 포용력은 역시…응?」

아즈사「왜 그러세요?」

P「뭔가…피 냄새가…」

 

아즈사「서, 설마. 냄새가 그렇게 날 리가 없는데…」

P「잠깐만요!? 아즈사씨! 피가 묻어 있잖아요!」

아즈사「아, 아니 이건…」

P「됐으니까 보여…어라? 상처가 없어?」

 

아즈사「…제 피가 아니니까…」

P「에?」

아즈사「이 아이의 피에요…」

P「그, 그 피묻은 리본은…」

 

아즈사「그 아이가 잘못한 거예요…그 아이가 당신을 홀리니까…」

P「하루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대체 무슨 일이야! 드디어 부상자랑 범죄자가…」

아즈사「부상으로 끝났을까요?」

P「아니, 잠시만 조용히 해주세요!」

 

 

아미「아!」

마미「오빠 발견!」

P「아미! 마미! 지금 너희들이랑 놀아줄 틈 같은 건 없어!」

마미「…아미…」

P「응?」

 

마미「오빠도…아미를 먼저 부르는구나…」

P「하아」

마미「다들 그래…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아미…」

P「마, 마미?」

 

마미「마미 같은 건…여분이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하지…」

P「그, 그렇지 않아…」

마미「오빠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어…하지만…오빠도…아미부터 부르는 거지? 아미가 제일인 거지?」

P「아니, 그건 단지 음감이 좋으니까 그런 거고…」

 

마미「오빠만은, 알아줄 거라 생각했어…그것만으로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그것만 있으면…노력할…수…있었…는데…」

P「마미!」

마미「이제…그것조차도 사라져버렸어…그렇다면 이제…필요없어…」

P「야! 정신차려!」

 

마미「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
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

P「하아라이트야 돌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미「『마미』같은 건…필요없어…」

P(진짜인지 연기인지 알 수가 없어…것보다 너 그 쪽도 할 수 있는 거냐!)

P「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지. 어쨌든 마미를 돌봐야해…야! 마미! 정신차려!」

 

마미「에? 헤헤헤…오빠…? 왜 그래? 나는『아미』인데?」

P「윽!?」

 

마미「사랑받지 못하는 마미 같은 건 필요없어…마미…『아미』가 될 거야…완벽한『아미』가 될 테니까…싫어하게…되지 마…」

P「마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P「나는 마미를 좋아해에에에에에에에!!」

아미「에?」

P「이번에는 이쪽이냐!?」

 

코토리「한~장…두~장…」

P「아니, 당신은 아이돌이 아니잖아! 애초에 그건 딱히 얀데레라고…」

코토리「멋대로 쓴 혼인 신고서가 한~장…두~장…」

P「얀데레였어!?」

 

P「이제 글렀어…수습을 할 수가 없어…」

리츠코「대체 뭘 하시고 계신건가요!」

P「리츠코! 살려…」찌릿

P「!?」풀썩

리츠코「정말로…남의 걸 건드리는 사람 밖에 없다니까…그쵸? 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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