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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못 자겠어…"미나미"괜찮아요?"

댓글: 12 / 조회: 3928 / 추천: 2



본문 - 11-25, 2015 23:48에 작성됨.

모바P"못 자겠어…"미나미"괜찮아요?"
 
 
P"…"달칵달칵…
 
P"후우…"
 
치히로"프로듀서, 자료는 어떻게 됐어요?"
 
P"…"달칵달칵…
 
치히로"프로듀서?"
 
P"엑? 아, 네…마침 끝난 참이에요…그쪽으로 데이터를 보낼게요…"
 
치히로"네, 그럼 확인할게요"
 
P"하아…"슥슥…
 
미나미"프로듀서, 괜찮아요?"
 
P"오오, 미나미인가…"
 
미나미"왠지 기운 없는것 같은데요?"
 
P"으음-, 요즘 잠을 못 자서 말야…잠 부족이야…"
 
미나미"잠 부족?"
 
P"아아, 집에 돌아가도 좀처럼 잠에 못 들어…"
 
미나미"얼마정도 전부터 그래요?"
 
P"일주일 정도일까…"
 
미나미"그렇게나요?"
 
P"최근 스태미나 드링크만 마구 마셨으니까 그 탓일지도…"
 
미나미"잠깐만요, 좀 보여주세요"슥…
 
P"읏…"
 
미나미"정말이다, 왠지 눈이 새빨개졌고, 다크서클도…"
 
P"……"
 
미나미"거기다 왠지 야위었구요…"
 
P"미나미"
 
 
미나미"네?"
 
P"걱정해주는건 기쁘지만 그게…가까워…숨이 닿아…"
 
미나미"앗…죄, 죄송해요!"
 
P"아니, 딱히 화난게 아니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미나미"아, 아뇨…그런…"
 
치히로"프로듀서, 확인했는데요 자료는 이걸로 문제 없어요"
 
P"그런가요, 다행이다…"
 
치히로"그리고 저, 잠깐 밖에 용건이 있으니까 나갈게요"
 
P"그럼 저는 그 동안 남은 일을…"
 
미나미"안 된다구요 프로듀서!"
 
P"미나미…"
 
미나미"그렇게 휘청거리는데 일하면 쓰러진다구요!"
 
P"아니, 하지만…"
 
미나미"조금 잠자지 않으면 안 돼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요,네?"
 
P"하지만 일하는 중에 잘 수는…"
 
미나미"치히로 씨, 프로듀서가 조금 쉬어도 될까요?"
 
치히로"으음-, 뭐 급한 일도 없고 무리해도 곤란하니까요, 상관없어요"
 
미나미"봐요, 치히로 씨한테 허가를 받았어요, 이걸로 괜찮아요"
 

 
미나미"자, 잘까요?"
 

 
------
 
 

 
P"왠지 이상한 일이 됐네…"
 
미나미"일단 가면실의 침대에 누워봤는데요, 어때요?"
 
P"으음-, 미안하지만 전혀 잠이 안 와. 그보다 일을…"
 
미나미"증말! 평소부터 일을 너무 하니까 지금 정도는 쉬어주세요"
 
P"하지만 말이지이…"
 
미나미"안 돼요, 확실히 일은 중요하지만 자도 깨도 그것만 생각하면 몸이 못 버틴다구요?"
 
P"그건 그렇지만…"
 
미나미"프로듀서…"쓰담쓰담
 
미나미"지금은 일을 잊고 편히 쉬어주세요, 안 그러면 못 자니까요…"
 
P"미나미…"
 
미나미"괜찮아요, 걱정할건 아무것도 없어요…"쓰담쓰담
 
미나미"그러니깍, 프로듀서도 안심하고…"
 
"어머, 둘 다 뭐하는거야?"
 
P・미나미"읏!!"움찔!
 
"뭐어야,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관계가 됐구나~♪"
 
P"사, 사리나…"
 
사리나"후훗, 프로듀서도 미나미짱도 이런 밝은곳에서 알콩달콩거리다니 기운차네에♪"
 
미나미"아, 아니에요! 딱히 좋은일은…"
 
사리나"딱히 괜찮잖아, 뭣하면 한 동안 누구도 오지 않도록 해줄…"
 
미나미"그, 그러니까 아니에요!"
 

 
------
 
 
 
사리나"흐응-, 프로듀서 불면증이었구나?"
 
P"뭐, 알기쉽게 말하자면 그렇게 되나…"
 
사리나"그래서, 미나미짱이 릴랙스 시켜서 프로듀서를 재우려던거야?"
 
미나미"네, 네에, 그래요…"
 
사리나"정말로 그런거야?"
 
미나미"저,정말이에에ㅛ!"
 
사리나"그치만 새까만 가면실에 단 둘이 있는걸, 무슨 일이 있다고 생각하잖아?"
 
미나미"바, 밝은 방에선 잘 수 없으니까요…
 
사리나"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단 둘이 있거나 해?"
 
미나미"여,여러모로 봐드리기 위해서에요!"
 
사리나"흐응- 여러모로라아♪"히죽히죽
 
미나미"우으으…"
 
P"사리나, 그 쯤에서 해줘…"
 
사리나"네엥-♪ 미나미짱도 참, 바로 허둥대니까 재미있네♪"
 
미나미"즈, 증말!"
 
사리나"하지만 불면증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기운이 넘치니까 못 잔다는거지?"
 
P"아니 그게 아니야, 제대로 피곤한데 못 잔다고 할까…"
 
미나미"뭐가 원인일까요?"
 
P"뭘까아, 좀 분발해서 높은 배게를 사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어서…"
 
사리나"배게보다 좀 더 좋은게 있잖아?"
 
P"뭔데 그거?"
 
사리나"잠깐 이리로 와줄래?"
 
P"응?"스슥…
 
뭉클♪
 
P"우옷…"
 
사리나"어때? 이러는 편이 부드럽지♪"
 
미나미"읏!!"
 
P"응긋…"
 
사리나"착하지 착해♪"쓰담쓰담
 
P"좀…화리…"
 
사리나"앙♪ 간지럽잖아♡ 아안돼, 얌전히 있어야지?"
 
P"므긋…"
 
사리나"그래그래, 괜찮네…"
 
P"읍…"
 
사리나"어때? 진정되지?"
 
P"아아…"
 
사리나"고급 배게도 나쁘지 않지만, 프로듀서에게 필요한건 사람의 온기야"
 
P"온기라…"
 
사리나"맞아, 온기가 근처에 있으면 안심하잖아?"
 
P"확실히…"
 
사리나"졸려지지 않아?"
 
P"음…듣고보니…"
 
사리나"괜찮아, 이대로 내 가슴에서 잠들어도…"
 

 
미나미"스, 스톱이에요!!"
 
 

 
사리나"정말…왜 그래 미나미짱?"
 
미나미"사, 사무소 안에서 그런걸 하는건…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리나"하지만 봐, 프로듀서도 굉장히 기분 좋아보이는데?"
 
P"으응-, 의식을 빼앗길것 같았어…"
 
미나미"프로듀서! 사무소에는 연소조 아이돌도 있으니까… 야한건 안 돼요!"
 
사리나"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미나미"그치만…만약 다른 애가 보면…"
 
사리나"나는 딱히 신경 안 쓰는데?"
 
미나미"안 돼요, 아무튼 안 돼!"
 
P"사리나, 확실히 미나미의 말대로야. 공공장소에서 이런건 별로…"
 
사리나"유감이네-, 뭐,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만둘게"팟
 
P"미안해"
 
사리나"다음에는 단 둘이 있을때♪"소근
 
P"윽…"
 
사리나"음, 빨개져서 왜 그래?"
 
P"…아무것도 아냐"
 
사리나"응후훗♪"
 
미나미"므으으…"
 

 
P"사리나는 불면증에 걸린적 없어?"
 
사리나"한 번도 없네에, 밤에는 푹 자는 편이니까"
 
P"미나미는?"
 
미나미"저도 그다지…부활동이나 일하고 난 다음에는 피곤해서 바로 자버리니까요…"
 
P"그런가아…그럼 뭔가 잘 잘 수 있는거라도 있나?"
 
사리나"나는 딱히…음악을 튼다거나 그 정도일까?"
 
미나미"저는 마사지를 하는데요…"
 
P"마사지라…"
 
미나미"네, 목욕하고 나와서 몸을 마사지 하면 기분 좋게 잘 수 있다구요?"
 
P"과연"
 
미나미"라크로스 부를 할때도 제 마사지, 평판이었어요♪"
 
P"헤에…"
 
미나미"앗, 그렇지! 그러면 프로듀서도 어때요?"
 
P"마사지를?"
 
미나미"네, 미나미가 프로듀서를 기분 좋게 해줄게요♪"
 

 
------
 
미나미"응…후으…"
 
P"극…"
 
미나미"앗, 죄송해요…아팠어요?"
 
P"아, 아니…괜찮아…"
 
미나미"프로듀서, 꽤나 쌓인것 같네요…"
 
P"싸, 쌓여?"
 
미나미"네, 피로가 쌓여서…왜 그러세요?"
 
P"…아무것도 아냐"
 
미나미"여기도…왓…이렇게나 단단하게…"
 
P"오오…거기는…"
 
미나미"빵빵 부풀었어요, 어떡하면 이렇게 되는거에요?"
 
P"그건 그게…순회를 돌때…"
 
미나미"그럼 제대로 마사지를 해야죠…응…"주물주물…
 
P"아아…"
 
미나미"어떤…가요?"
 
P"기분 좋아…"
 
미나미"정말로요? 다행이다…"
 
P"미나미는 잘하는데…"
 
미나미"후훗,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해주면 기쁘네요♪ 앗…"
 
P"왜 그래?"
 
미나미"죄송해요, 잠깐 프로듀서의 위에 올라가도 되나요?"
 
P"올라가?"
 
미나미"네, 그러는 편이 편하니까요…"
 
P"아아, 좋아"
 
미나미"그럼 잠깐 실례할게요…"삐걱
 
미나미"무겁지는 않나요?"
 
P"아니, 미나미는 가벼우니까 괜찮아"
 
미나미"다행이다…그럼 계속할게요?"
 
P"그으으…"
 
미나미"여기가 좋나요?"
 
P"아아…거기는 굉장히…"
 
미나미"그럼 좀 더 이렇게 할게요"주물주물…
 
P"아아…"
 
사리나"흐흥~♪"히죽히죽
 
P"음, 뭐야 사리나? 히죽거리고"
 
사리나"어-? 그치만 미나미짱, 왠지 야한걸♪"
 
미나미"야, 야해요? 제가요?"
 
사리나"응♪ 왠지 옆에서 보고 있으면 굉장히 야・한・느・낌♪"
 
미나미"다, 단순히 마사지를 하는것 뿐이에요!"
 
사리나"그건 그렇지만, 왠지 표정이나 숨결이 에로하다고 할까…"
 
미나미"그, 그런건 어쩌지도…"
 
P"으응-, 확실히 아까부터 도무지…"힐끔
 
미나미"꺅! 프로듀서, 이상한걸 생각하면 안 돼요-!"꾸욱
 
P"아, 알았어…"
 

 
 
------
 

 
미나미"영차…영차…"꾸욱꾸욱…
 
P"응읏…"
 
미나미"대충 이런걸까요…어떤가요?"
 
P"아아, 왠지 몸의 응어리가 풀린것 같아…"
 
미나미"후훗, 이걸로 괜찮네요♪"
 
사리나"저기 프로듀서, 조금 신경쓰였는데…"
 
P"음, 왜?"
 
사리나"프로듀서의 침대 주위는 아직 그런 느낌이야?"
 
P"그런 느낌?"
 
사리나"그게, 전에 프로듀서의 집에 간적 있잖아? 그대로 변한거 없어?"
 
P"뭐, 특별하게 변한건 없네…"
 
사리나"그것도 원인 중 하나인거 아냐? 그런게 침상이라면 편안하게 못 잘거라 생각하는데…"
 
P"으응, 정리하려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말이지이…"
 
사리나"조금은 정리하는 편이 좋아, 그럼 나 슬슬 일이 있으니까 갈게"
 
P"아아, 조심해"
 
사리나"다음에는 내가 마사지 해줄게♪ 전신을 써서♡"
 
P"얌마얌마…"
 
사리나"우후후, 그럼 또 봐"끼익
 
P"후으, 정말이지 저 녀석은…"
 
미나미"프로듀서!"
 
P"우옷! 뭐야…"
 
미나미"사리나 씨, 프로듀서의 집에 갔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소리에요!?"
 
P"앗, 그건…"
 
미나미"프로듀서랑 아이돌이 그게…그런 관계가 되는건…안 된다고 생각해요!"
 
P"저기 말이다, 미나미. 그건 말이지…"
 
미나미"거기다, 프로듀서의 방이 더럽다고 했어요, 불결한 방에서 살면 병에 걸리잖아요!"
 
P"아아, 그건…"
 
미나미"이렇게 되면 저, 프로듀서의 방에 갈게요!"
 
P"아니, 그렇게까지 안 해도…"
 
미나미"안 돼요, 오늘 밤에 갈게요!"
 
P"오늘밤? 왜 그렇게 급하게…"
 
 
미나미"그치만 사리나 씨만 치사…가 아니라…프로듀서의 건강을 위해서에요!"
 
P"지금 뭔가 말하려다 만것 같은데…"
 
미나미"아무튼…"
 

 
미나미"오늘 밤 실례할게요, 여러모로 준비해서 갈테니까요!"
 

 
---밤---
 

 
P"미나미녀석, 이래저래 여러모로 조사했지만 정말로 올 생각인가?"
 
P"하지만 그 눈은 진짜였으니까 말이지, 아마 오겠지이…"
 
P"여기는 똑바로 말해서 듣게해야…"
 
띵동♪
 
P"네?"
 
『프로듀서? 미나미에요』
 
P"왔나… 지금 열게"
 
달칵
 
미나미"아, 안녕하세요…"
 
P"어, 어어…"
 
미나미"준비했더니 늦어져서요…시, 실례할게요…"
 
P"왠지 꽤나 사들고 왔네…"
 
미나미"이것저것 생각했더니 많아졌어요, 좀 더 빨리 올 생각이었는데요…"
 
P"뭘 산거야?"
 
미나미"여러가지에요,그보다 프로듀서, 밥 먹었어요?"
 
P"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샀으니까 그걸 먹으려고…"
 
미나미"안 돼요, 이런것만 먹으면 영양이 치우친다구요?"
 
P"하지만…"
 
미나미"저녁 재료 사왔어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쿵
 
P"어, 야…"
 
미나미"금방 준비할테니까 앉아주세요, 부엌 빌릴게요"
 
P"일부러 앞치마까지 준비한건가…"
 

 

 
미나미"~♪"통통통…
 

 
P(왠지 이상한 기분인데…)
 
P(내 방에서 요리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니…)
 
미나미"응, 좋은 느낌♪"
 

 
P(하지만 귀엽네에, 젠장…)
 
P(그런데 미나미 녀석, 뭘 이렇게 준비한거지…)
 
P(왠지 여러모로 들어있는데…)뒤적
 
P(아이마스크랑…뭐야 이거? 전동…)
 
미나미"앗, 보면 안 돼요!"
 
P"어, 어어…미안…"
 
미나미"정말…방심도 틈도 없다니까요"
 
P"하, 하지만 신경쓰여서 말야…"
 
미나미"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자요, 다 됐어요"
 
P"미나미의 손요린가…"
 
미나미"입에 맞으면 좋겠는데요…"
 

 
P"……"우물우물…
 
미나미"어떤가요?"
 
P"응, 맛있어"
 
미나미"다행이다♪"
 
P"뭐라고 할까…누군가의 수제 요리를 먹는건 오랜만인것 같아"
 
미나미"아까 부엌의 쓰레기통을 봤는데요, 컵라면이랑 일회용 음식밖에 없잖아요, 안 된다구요 그런것만 먹으면"
 
P"하지만 만드는게 귀찮아서 말야…"
 
미나미"정말… 저의 프로듀서니까, 몸을 신경써주세요…"
 
P"『저』의?"
 
미나미"가 아니라! 『저희』의 프로듀서니까 조심해주세요라고 하려던거에요!"
 
P"과여언…"
 
미나미"저, 정말이라구요? 정말이거든요!?"
 
P"알았다 알았어…그보다 잘 먹었어, 맛있었어"
 
미나미"아, 네…그러 목욕물 끓여뒀으니까 한숨 쉬고나서 들어가주세요"
 
P"목욕? 하지만 아직 이른데다 하고 싶은 일이…"
 
미나미"안 돼요, 오늘은 절대로 편히 쉬게 할테니까요…"
 
 

 
첨벙…
 
P"후으…"
 
P(왠지 오늘 미나미는 되게 기합이 들어있네에…)
 
P(내 불면증을 위해 굳이 집까지 밀고들어오다니…)
 
P(여러모로 돌봐주는건 고맙고…)
 
P(마치 새댁같아서 귀엽다고는 생각하지만…)
 
P(솔직히, 참기 힘들어…)
 
P(왠지 묘하게 에로하고…에이프런 모습도 굉장히 어울렸고…)
 
P(혹시 그 녀석, 유혹하는게…)
 
미나미『프로듀서』
 
P"읏!! 뭐, 뭔데?"
 
미나미『저기…목욕 수건 놔둘게요?』
 
P"아, 아아…땡큐-!"
 
미나미『그리고…속옷도 여기에…』
 
P"으, 응…"
 
P(위험해…사념을 버리는거다…나…)
 

 
P"하아…좋은 물이었다…"
 
미나미"몸, 따뜻하게 데웠나요?"
 
P"뭐 그래, 평소엔 귀찮아서 샤워만하고 끝내는게 많으니까…"
 
미나미"그래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구요?"
 
P"알고 있어, 하지만 도무지 말야…"
 
미나미"역시 와서 다행이네요, 그런 칠칠맞은 생활로는 큰일이니까요…"
 
P"아아, 고마워 미나미"
 
미나미"후훗, 자 프로듀서, 거기에 누워주세요"
 
P"누워?"
 
미나미"목욕하고 나온 후의 마사지 할테니까요♪"
 
P"아니, 미나미, 이제 충분해…"
 
미나미"안 돼요, 아직 해줄 일이…"
 
P"하지만 이미 늦었고,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미나미"괜찮아요, 봐오 준비해뒀으니까요"
 
P"준비?"
 

 
미나미"저, 오늘은 자고 갈 생각이었으니까요♪"
 

 
P"자, 자고 가!?"
 
미나미"네, 왜냐면 프로듀서가 자는걸 제대로 봐야죠…"
 
P"잔다니…그런건 안 되는게 당연하잖아!"
 
미나미"하, 하지만…프로듀서가…"
 
P"하지만이고 자시고, 나보다도 자신을 걱정해, 너는 아이돌이잖아?"
 
미나미"괘, 괜찮아요1 하루만이니까요!"
 
P"하룻밤이니 그런 문제가…애시당초 가족에게는 뭐라고 설명을…"
 
미나미"이미 설명했어요! 아빠도 하룻밤만이라면 괜찮다고…"
 
P"구라치지마!"
 
미나미"구라가 아니에요!"
 
P"그럼 확인해본다?"
 
미나미"네, 그러세요!"
 
P"젊은 딸애를 가진 부모님이 그렇게 간단하게 허가할리가…"삑삑삐…
 

 
P"여보세요? 안녕하세요, P입니다. 밤늦게 죄송합니다…"
 
P"음 그게 말이죠, 대단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댁의 미나미 양이 저의 집에…"
 
P"엑? 에에…네…"
 
P"잘 부탁한다…입니까?"
 
P"하지만 말이죠…소중한 딸애를 젊은 남자의 방에…"
 
P"신용하고 있다? 하지만…"
 
P"아뇨, 결코 그런 짓은…"
 
P"…네…알겠습니다, 그럼 실례합니다…"삑
 
미나미"아빠, 뭐라고 했어요?"
 
P"『P씨를 신용하고 있으니까』래…"
 
미나미"봐요, 말한대로죠?"
 
P"믿을 수 없어…설마 미나미네 부모님이…"
 
미나미"후훗, 평소부터 아빠나 엄마한테 프로듀서의 장점을 말해둔 덕분이에요♪"
 
P"으음-, 지금부터 밖에 쫓아낼 수도 없으니이…이미 늦었고…"
 
미나미"그쵸? 프로듀서♪"
 
P"…미나미,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일은…"
 
미나미"네, 둘만의 비밀…이지요?"
 
P"저, 절대로다?"
 
미나미"알고 있어요, 어디까지나 프로듀서의 편안한 잠을 위해서 자는것 뿐이니까요♪"
 
P(편안한 잠은커녕 못 잘것 같은데…)
 
미나미"프로듀서"
 
P"응?"
 
미나미"미나미, 프로듀서가 기분 좋게 잘 수 있도록, 열심히 힘낼게요!"
 

 
------
 

 
미나미"흥흐흥-♪"
 
P(기분 좋아보인다…)
 
P(하지만 미나미와 단 둘이서 하룻밤을 보낸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P(버텨라, 내 이성…)
 
미나미"프로듀서, 이걸 드세요♪"
 
P"뭐야 이거?"
 
미나미"핫 밀크에요, 시즈쿠짱한테 받은 우유로 만든거에요"
 
P"헤에…그럼 고맙게 받을게…"꿀꺽
 
미나미"어떤가요?"
 
P"…맛있어"
 
미나미"그러네요, 저도 굉장히 좋아해요♪"
 
P"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맛이군…"
 
미나미"자기 전에 핫 밀크를 마시면, 마음이 진정되는 모양이라구요?"
 
P"아아, 왠지 들은적이 있어"
 
미나미"진정되지 않으면 잠을 못 자니까요"
 
P"으음-, 이거라면 확실히 진정할 수 있을것 같네…"
 
미나미"후훗, 그럼 거기에 엎드려주실래요?"
 
P"…마사지야?"
 
미나미"네, 열심히 할게요♪"
 

 

 
P"……"
 
미나미"제대로 풀어둬야지요…"주물주물
 
P"…있잖아 미나미?"
 
미나미"왜요? 혹시 기분 좋지 않았나요?"
 
P"아니, 기분 좋고 잘 한다고는 생각하지만…그게…"
 
미나미"그게?"
 
P"왜 나는 아이마스크를 끼고 있는거야?"
 
미나미"자기 전에 아이마스크를 끼면 질이 높은 수면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요…"
 
P"그건 침상에 들어가고나서 하는거 아닌가…"
 
미나미"앗, 자고 싶어지면 바로 말해주세요? 바로 데려갈테니까요…"
 
P"알았다 알았어…"
 
미나미"응읏…읏…"꾸욱 꾸욱…
 
P(이건 상당히 위험해…)
 
P(눈이 보이지 않는 와중에…미나미의 숨결이 뒤에서 들려온다니…)
 
P(아무튼 위험해…)
 

 
미나미"응…후훗♪"주물주물
 
P"왠지 기뻐보이는데 미나미?"
 
미나미"왠지 이러고 있으면 어렸을 무렵이 떠올라요"
 
P"어렸을 무렵?"
 
미나미"네, 어렸을 무렵에도 자주 아빠한테 어깨 안마를 해드렸어요"
 
P"헤에, 과연"
 
미나미"프로듀서의 등…크고 넓어서…"
 
미나미"이걸 만지고 있으면…왠지 안심을 해요…"
 
P"그런가…"
 
미나미"이상…했나요?"
 
P"아니, 그런건 아니야, 미나미는 가족을 생각한다는거지"
 
미나미"우훗, 감사합니다♪"
 
P"하지만 그걸 빼더라도 오늘 미나미는 기뻐보여"
 
미나미"어머, 그렇게 보이나요?"
 
P"스스로 내 집에 오고 싶다니…그것도 부모님한테 연락하면서까지…"
 
미나미"므으으…프로듀서?"꼬옥
 
P"뭐, 뭐야?"
 
P(껴, 껴안아왔다…)
 
미나미"프로듀서가 그런 말을 하는거에요?"
 
P"무, 무슨 의미야? 그치만 오늘 미나미는 적극적이고…"
 
미나미"프로듀서야말로, 아이돌을 자기 방에 데리고 오는건 어떨까 생각해요"
 
P"데려와? 뭐, 데려온다고 할까 그건…"
 
미나미"사리나 씨, 프로듀서가 어떤 곳에서 자는지까지 알고 있었고…"
 
P"아아, 그건 말이지…"
 
미나미"확실히 사리나 씨는 저같은것보다 훨씬 섹시하고…그게, 어른스런 느낌이 나지만…"
 
미나미"하지만,그렇다고해서 방에서 단 둘이서 보내는건…아, 안 된다구요!"
 
P"하?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미나미"시치미떼도 안 돼요! 저 제대로 듣고…"
 
P"진정해 미나미, 언제 사리나랑 단 둘이라고 말했어?"슥
 
미나미"엣?"
 
P"확실히 사리나는 내 방에 온적은 있어"
 
P"하지만 딱히 단 둘이 있던건 아니야, 분명히 그때는 사나에 씨, 카에데 씨, 시노 씨를 포함해서 네 명이었으니까…"
 
미나미"네, 네 명?"
 
P"그 사인조랑 내가 라이브 뒤풀이를 겸해서 입 방에서 술을 마신것 뿐이야"
 
미나미"뒤풀이…"
 
P"그러다 사리나가 취해널부러졌으니까 내 침대에서 조금 재운거야, 그러니까 그 녀석은 내 침상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던거고"
 
미나미"하아…"
 
P"알았아? 딱히 단 둘이 있던건 아니고, 다 같이 모여서 술을 마셨던것 뿐이야"
 
P"네가 생각하는 그런 관계인건 아니야"
 
미나미"단 둘이…있던게 아니에요?"
 
P"그 말대로야"
 
미나미"그럼…몹쓸 관계가 된 적은…"
 
P"안 됐습니다"
 
미나미"저, 순전히 사리나 씨랑 프로듀서가 이 방에서…"
 
P"안 했어, 애시당초 이 방에 혼자서 온 아이돌은 네가 처음이야"
 
미나미"제, 제가 처음이에요?"
 
P"그러는김에 자고 가게 된 아이돌도 말이지, 전의 네 사람은 제대로 택시로 기숙사까지 돌려보냈고…"
 
미나미"그랬었나요…제가 프로듀서의…처음…"
 
P"알아준거야?"
 
미나미"…네! 저, 프로듀서를 오해하고 있었어요! 역시 프로듀서는 신사적이고 멋진 분이네요♪"
 
P"어, 어어…"
 
미나미"왠지 가슴 응어리가 풀린 느낌이에요! 착각해서 죄송해요"
 
P"…뭐, 왠지 잘 모르겠지만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런데 아직 마사지 하는거야?"
 
미나미"네, 아까보다도 열심히 할게요! 엄마한테 전동 마사지기도 빌려왔구요♪"위이이이잉…
 
P"그, 그런가…부드럽게 부탁해…"
 

 
------
 

 
P"후와아~아…"
 
미나미"앗, 졸려졌나요?"
 
P"음…그렇군…따뜻한 핫 밀크와 미나미의 마사지 덕분일까…"
 
미나미"후훗, 효과가 나왔네요♪"
 
P"오늘은 오랜만에 잘 잘것 같아, 그럼 슬슬 침대로 들어갈까…"
 
미나미"어디서 잘건가요?"
 
P"아아, 저쪽 방에 침대각…"
 
미나미"여기네요, 앗…"드르륵
 
P"으응-…뭐어…그게…"
 
미나미"프로듀서, 조금 더 정리정돈하는 편이 좋다구요?"
 
P"아하하…익숙해지면 이건 이거대로 편리하달까…"
 
미나미"책이나 파일이 산더미로 쌓여있어요…먼저 치워둘껄 그랬네에…"
 
P"내일은 반드시 정리할게…후와아…"
 
미나미"정말…프로듀서도 참…"
 

 
P"으응…"데굴
 
미나미"잘것 같나요?"
 
P"아아…상당히 졸려…"
 
미나미"침대 주위, 제대로 정리해주세요?"
 
P"알고 있대도…후와아…"
 
미나미"후훗, 정말로 졸린것 같네요"
 
P"아아…오늘은 정말로 고마워…미나미…"
 
미나미"괜찮아요…프로듀서를 위해서니까요…"
 
P"미나미는 상냥하네에…"
 
미나미"우후후, 감사합니다♪ 그럼 잘때까지 손을 잡아줄게요"꼬옥
 
P"응…"
 
미나미"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은 편히 쉬고 내일부터 또 기운차게 프로듀스 해주세요"
 
P"그렇…군…"
 
미나미"프로듀서…"쓰담쓰담
 
P"……"
 
미나미"……"쓰담쓰담
 
P"새근…새근…"
 
미나미"후훗, 잠들었네…"
 
미나미"자는 얼굴 귀여워♪"
 
P"새근…"
 
미나미"잘 자네…이제 괜찮을까"
 
미나미"그나저나 프로듀서의 침대 주위, 정말로 어질러져있네…"
 
미나미"침대랑 인접한 책상에서 물건이 넘쳐나고 있어…"
 
미나미"조금 정리해둬야지…"
 
미나미"살짝 사알짝…조용하게…"슥 슥…
 
미나미"여러가지 책이랑…그리고 파일이랑, 메모용지?"
 
미나미"…자세히 보니 이거…"
 
미나미"전부 프로듀스 자료야…"
 
P"음냐…네…감사합니다…"
 
미나미"잠꼬대일까?"
 
P"우리…아이돌을…잘 부탁합니다…"
 
미나미"프로듀서…꿈속에서도 일을 하고…"
 
미나미"혹시 불면증의 원인도…"
 
미나미"집에 돌아가고나서도 여기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게…"
 
P"네…다들 착한 애들이니까요…"
 
미나미"프로듀서…"쓰담쓰담
 
미나미"정말로…항상 감사합니다…"
 
미나미"매일 매일…우리를 생각해줘서…"
 
미나미"상냥하게 대해줘서…굉장히 기뻐요"
 
미나미"저…항상 열심히하는 프로듀서를…정말 좋아해요…"
 
미나미"하지만…프로듀서가 몸을 망치면…안 되잖아요…"쓰담쓰담
 
P"응…"
 
미나미"하다못해 오늘 정도는 일을 잊고…멋진 꿈을 꾸자구요?"
 
미나미"괜찮아요…미나미가 옆에 있을테니까요…"
 
미나미"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편히 쉬어주세요…"
 
P"음냐…"
 
미나미"수고하셨어요…"쓰담쓰담
 
P"새근…"
 
미나미"자, 그럼 저도 슬슬 잘까요…"
 
미나미"프로듀서의 자는 얼굴을 봤더니…아흣…졸려졌어…"
 
미나미"…앗"
 
미나미"그러고보니 내가 자기 위한 준비…아무것도 안 했어…"
 
미나미"바닥에 잔다는건 피로가 남아버리고…가능하면 피하고 싶은데…"
 
미나미"프, 프로듀서, 뭔가 모포라던가…"
 
미나미"으응, 안 돼안 돼…이렇게 기분 좋게 자고 있는걸, 깨우면 가엾어…"
 
미나미"그렇게되면 남은건…프로듀서가 자고 있는 이 침대밖에…"
 
미나미"마침 큰 침대니까…한명 정도는 더…"
 
미나미"하, 하지만 그건…프로듀서와 함께…자는거…"
 
미나미"아, 안 돼! 그런건 아빠가 알면 혼날…"
 

 
사리나『고급 배게도 나쁘진 않지만, 프로듀서에게 필요한건 사람의 온기야』
 
 

미나미"읏!!"
 

 
사리나『사람의 온기가 가까이에 있으면 안심하잖아?』
 
미나미"온기…"
 
미나미"이것도 편안한 잠을 위해서는…필요, 할지도…"
 
미나미"이, 일단 샤워를 하고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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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근…새근…"
 
미나미"응…이건 딱히 꺼림찍한건…이상한게 아니라…"
 
미나미"달리 잘 곳도 없고, 무엇보다 프로듀서의 편안한 잠을 위해서고…"
 
미나미"그, 그리고! 설산같은데선 서로의 피부로 따뜻하게 데운다고 책에…"
 
미나미"후으…두근거려버렸다…"
 
미나미"프로듀서…"
 
미나미"실례할게요…"주섬주섬…
 
P"으응…"
 
미나미"깨어나지 않은…거죠?"
 

 
미나미"…따뜻해"
 

 
미나미"오늘은…편안하게 잘 잤나요? 프로듀서…"
 
미나미"내일도…열심히 해요…"
 

 
미나미"안녕히 주무세요…"츗
 

 

 

 
짹짹…
 

 
미나미"응읏…"끔뻑
 
미나미"어라…아침?"
 
미나미"여기는…"
 
P"Zzz…"
 
미나미"그렇지…프로듀서의 침대에서 자고…"
 
미나미"프로듀서, 아직 자고 있어…"
 
미나미"그렇다는건, 잘 잔것 같네…"
 
P"음냐…"
 
미나미"다행이다…"
 
미나미"아직 아침 5시…"
 
미나미"조금만 더 이대로 있어도 될까…"
 
P"음냐…"
 
미나미"후훗♪ 분명 지금까지 못 잤던 만큼 푹…"
 
P"응~…"뒹굴
 
미나미"꺅!"
 
뭉클♪
 
P"새근…"
 
미나미(프, 프로듀서의 얼굴이…내 가슴에…)
 
P"응후으…"
 
미나미(그러고보니… 어제 사리나 씨도 이거랑 같은 느낌으로…)
 
미나미(프로듀서, 가슴 좋아하는걸까…)
 
P"쿠울…"
 
미나미(으으으…굉장해 못되먹은 느낌이지만…)
 
미나미(깨우는것도 조금 가엾어보이고, 이 정도라면…)
 

 
P"하음…"뻐끔
 

 
미나미"읏!!"
 

 
P"아음…"쮸우우우
 
미나미"프, 프로듀서…어…"
 
P"응~…"쮸우우우우우우
 
미나미"히얏…그렇게…세게…!"
 
P"응믓…"
 
미나미"앗! …혀…로…그렇게 하면…안…돼에…!!"
 
P"응읏…"
 
미나미"앗…앗…빨려…어엇…"
 
P"하음하음…"
 
미나미"읏!!!"
 

 
미나미"응으~읏!!"
 

 
P"음냐…"
 
미나미"하아…하아…"추욱…
 
 

 
------
 

 
P"음…"끔뻑
 
P"후와아…잘 잤다…"
 
P"응, 오랜만에 좋은 기상이네…미나미의 덕분인가…"
 
P"…왠지 꿈을 꾼것 같아"
 
P"어라? 그러고보니 미나미가 없어…"
 
P"이봐- 미나미-? 미나미-?"
 
P"벌써 돌아갔나…"
 
P"옷, 아침이 준비되어 있어…"
 
P"고맙네에, 사양말고 먹도록 하자…"
 

 
달칵
 
P"안녕하세요-"
 
치히로"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오늘은 컨디션 좋아보이네요"
 
P"네, 어제는 잘 잤거든요…"
 
치히로"그건 다행이네요, 건강해보여서 잘 됐어요"
 
미나미"앗……"힐끔
 
P"오, 안녕 미나미"
 
미나미"…읏///"화아아아악
 
P"미나미?"
 
미나미"아, 안녕하세요…"저벅저벅…
 
치히로"미나미짱, 오늘은 아침 일찍 사무소에 왔어요"
 
P"헤, 헤에…그런가요…"
 
치히로"하지만 왔을때부터 뭔가 이상해요, 이번에는 미나미짱이 잠부족이라도 걸린걸까요?"
 
P"…글쎄요, 뭘까요"
 

 

 
P"…"달칵달칵
 
미나미"…프, 프로듀서…"
 
P"미나미, 어제는 그게…고마워…"
 
미나미"아뇨…괜찮아요, 잘 잔것 같아…서…"
 
P"아아, 오랜만에 꿈을 꿨어"
 
미나미"꿈?"
 
P"뭐라고 할까…내가 아기로 돌아간것 같은 꿈이야, 마침 엄마한테 응석부린 느낌이…"
 
미나미"…으읏!!"화아아아아악
 
P"왜 그래?"
 
미나미"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P"어, 어어…"
 

 
미나미"…그거 무의식이었구나…"
 
 

 
P"미나미, 끈질긴것 같지만 어제는…"
 
미나미"아, 알고 있어요…다른 사람한테는 말 안할테니까요…"
 
P"아아, 고마워"
 
미나미"…하지만…그런 짓을 당하면…더는 시집갈 수 없어요…"소근
 
P"그런 짓? 나 무슨 짓 했어?"
 
미나미"…정말로 기억에 없어요?"
 
P"응, 미안하지만 정말로 없어…아침까지 푹 잤고…"
 
미나미"므으으…프로듀서 이 바보…"
 
P"미, 미안…일단 사과해둘게"
 
미나미"그렇게까지 해놓고 기억에 없다니…"
 
P"으으윽…나는 뭘 한거야…"
 
미나미"…신경 쓰이나요?"
 
P"그야 뭐…"
 
미나미"…그럼"
 
 
 
미나미"오늘밤도 재워주신다면…가르쳐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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