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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25살아이의 행복"

댓글: 4 / 조회: 2305 / 추천: 2



본문 - 11-25, 2015 22:05에 작성됨.

모바P"25살아이의 행복"

 

 

 

타카가기 카에데(25)

 

 

 

느긋하게 써갑니다, 일단 속편입니다

 

모바P"25살아이의 우울"

 

 

 

 

 

 

 

짹짹…

 

 

 

P"Zzz…"

 

카에데"…"빤히

 

카에데"…"콕콕…

 

P"음냐…"

 

카에데"…후훗♪ 앗, 침…"

 

P"으응-…"

 

카에데"…"쓰담쓰담

 

P"응…"

 

카에데"…착하지 착해"쓰담쓰담

 

 

 

 

 

P"…으응-, 카에데에…"

 

카에데"읏!"

 

P"…그러니까 텔레비전에서…그 개드립은 안 된다고요…"

 

카에데"……"

 

 

쭈욱

 

 

P"응흐아……"

 

카에데"……엄청 늘어나"쭈욱

 

P"…"번쩍

 

카에데"……앗, 깨워버렸다"쭈우욱

 

P"…머하는거헤여?"

 

카에데"아뇨, 딱히 아무것도…"

 

P"아므거더가 아니져…"

 

카에데"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조금 더 놀테니까요"쭈욱

 

 

 

 

 

P"므~…"

 

카에데"앗, 잠버릇이…"

 

P"…슬슬 화낸다구요?"

 

카에데"어머 무서워, 그럼 그만둘게요"팟

 

P"정말이지…"

 

카에데"미안해요, 그치만 P씨가 재미있어서…"

 

P"재미있, 습니까?"

 

카에데"네, 항상 힘준 표정인데 지금은 힘이 빠진 얼굴을 하고 있어요"

 

P"그야 자다깨면…그보다 지금까지 자고 있었으니 당연하죠"

 

카에데"후훗, 그것도 그러네요♪"

 

 

 

카에데"…안녕하세요, P씨"

 

P"안녕하세요 카에데 씨"

 

카에데"카에데, 씨?"

 

P"…안녕, 카에데"

 

카에데"네, 안녕하세요♪"츗

 

 

 

 

 

P"왠지 익숙하지 않네요, 연상을 경칭 생략해서 부른다는건…"

 

카에데"한 살 위인것 뿐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구요?"

 

P"응읏…머리 아파…"

 

카에데"어머, 괜찮아요?"

 

P"그렇게나 마시게 될 줄은…"

 

카에데"안 된다구요, 터무니 없이 마시면"

 

P"그보다 카에데 씨도 같을 정도로 마셨을텐데 왜 그렇게나 괜찮은거에요…"

 

카에데"글쎄요, 어째서일까요?"

 

P"그런데…지금 몇 시에요?"

 

카에데"으응…여기요"

 

P"벌써 아침 8시? 슬슬 일어나야…"

 

 

꼬옥

 

 

카에데"으응…"꼬오오오옥

 

 

 

 

 

P"카에데, 일어나주세요, 이제 아침이에요"

 

카에데"…추우니까 일어나고 싶지 않아요-"

 

P"그럼 난방 틀테니까요, 으음, 리모콘 리모콘…"

 

카에데"여기에요"홱

 

P"뭐야 갖고 있잖아요"

 

카에데"에잇-"휙

 

P"앗! 왜 던지는거에요?"

 

카에데"아- 리모콘이 저렇게나 멀리 가버렸어요-, 더는 못 일어나요-"

 

P"…됐어요, 갖고 올테니까요"불뚱

 

 

꼬옥

 

 

카에데"안 된다구요, P씨가 없어지면 저 추워서 얼어붙는다구요?"

 

P"이 사람은…"

 

카에데"오늘은 오랜만에 둘이서 쉬는 날이니까요…"

 

 

 

카에데"조금 더 뒹굴거리자구요?"

 

 

 

 

 

P"하지만…모처럼 휴일인데…"

 

카에데"휴일이니까, 라구요?"

 

P"으으으…"

 

카에데"부탁해요♪"츗

 

P"…하는 수 없군요"

 

카에데"괜찮겠어요?"

 

P"뭐, 가끔은 괜찮겠죠"

 

카에데"아싸-♪"꼬옥

 

P"그렇게나 기쁘나요?"

 

카에데"…좋아하는 사람과 뒹굴거릴 수 있는건 기쁘지 않나요?"

 

P"읏…"

 

카에데"앗, 빨개졌다"

 

P"…안 빨개졌어요"

 

카에데"후훗, 그럼 그런걸로 해줄게요♪"

 

 

 

 

 

P"응읏…하지만 배고프네…뭐라도 먹어야겠네요"

 

카에데"앗, 잠깐 기다려주세요…"주섬주섬…

 

P"뭐하는거에요?"

 

카에데"어제…침대 밑에…이 쯤에…"

 

P"…엉덩이, 보인다구요"

 

카에데"후훗, 좋을만큼 봐도 괜찮다구요?"

 

P"카에데는 좀 더 부끄러움을 가져주세요…"

 

카에데"평소엔 제대로 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앗, 있다 있어"

 

카에데"자, 샌드위치에요♪"

 

P"왜 그런 곳에…"

 

카에데"어제 놔뒀어요, 여기에 두면 편하니까요"

 

P"처음부터 여기서 아침을 먹을 생각이었나요…"

 

카에데"세세한건 이 참에 없기에요, 그보다…"

 

 

 

카에데"자, 아앙-♪"

 

 

 

 

 

P"…됐어요, 침대가 더러워져요"

 

카에데"아앙-♪"

 

P"…스스로 먹을 수 있어요"

 

카에데"아앙-♪"

 

P"…지금 먹고 싶지 않…으극"

 

카에데"맛있나요?"

 

P"…네"

 

카에데"아직 있어요, 자요 자"

 

P"이제 됐…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P"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듣질 않을테고…"

 

카에데"아앙-♪"

 

P"아앙-"뻐끔

 

카에데"어떤가요?"

 

P"우물우물…맛있네요"

 

 

 

 

 

 

 

 

카에데"그럼 다음은 저에게 먹여주세요"

 

P"제가 말인가요?"

 

카에데"네, 가능한 맛있어 보이게 먹여주세요?"

 

P"먹이는 법은 관계없잖아요…"

 

카에데"그걸 어떻게든 하는것도 프로듀서의 실력을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P"이거야원…"

 

P"…아앙-"

 

카에데"아앙-♪"뻐끔

 

P"귀여워요, 카에데…"

 

카에데"응후훗♪"우물우물

 

P"어떤가요?"

 

카에데"네, 과연 저의 P씨에요♡"

 

 

 

 

 

- - - - - - 

 

 

카에데"응~…"뒹굴뒹굴

 

P"카에데, 슬슬 일어나지 않을래요?"

 

카에데"무우리이…후훗♪"

 

P"안 닮았어요"

 

카에데"앗, 너무해요. 상처입었어요"

 

P"그치만 진짜로 안 닮았으니까요…"

 

카에데"용서 못해요, 복수에요"

 

 

꼬옥

 

 

카에데"…어때요?"

 

P"카에데는 가느다랗네에…"

 

카에데"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는건 아직 여유롭네요"

 

카에데"그럼 이번에는 그 입을 막을게요…"

 

 

 

 

P"읍…"

 

카에데"응읏…"

 

 

 

 

 

카에데"츗…쮸우…"

 

P"응읏…"

 

카에데"후훗♪"꼬옥

 

P"카에데…"꼬옥

 

카에데"왜요?"

 

P"좋아해…"

 

카에데"네…저도에요…"

 

P"슬슬 일어나지 않을래요?"

 

카에데"조금만 더…이렇게 있어요…"

 

P"하지만 오랜만의 휴일이니까…"

 

카에데"네, 그러니까 이렇게 있고 싶어요…"꼬오오오옥

 

P"하지만…"

 

카에데"괜찮으니까…"츗

 

 

 

 

 

P"저로서는…읍…카에데를…어디론가 데려가주고 싶은데요…"

 

카에데"여기가 좋아요…P씨의 팔 안이…츗…"

 

카에데"이렇게 안겨있는게…무척이나 행복하니까요…"

 

P"그런가요…"

 

카에데"…좀 더 꼬옥 안아주지 않을래요?"

 

P"……"꼬오오오옥

 

카에데"후훗♪"

 

P"정말이지, 당신이라는 사람은…"

 

카에데"싫어졌나요?"

 

P"…카에데, 전에도 말했지만…"

 

카에데"농담이에요, P씨는 저를 정말 좋아하는걸요"

 

P"…나빠요?"

 

카에데"아뇨, 굉장히 기뻐요…"

 

카에데"오늘은 낮까지…자요"

 

P"…알겠어요, 카에데가 그러고 싶다면"

 

카에데"아자♡"

 

P"저도 이래저래 지쳤고요, 자도록 할게요"

 

카에데"그러세요, 하지만 저를 떠나면 싫다구요?"

 

P"떠나지 않아요, 절대로"꼬옥

 

카에데"후훗, 그런 점을 좋아해요"

 

 

 

카에데"안녕히 주무세요, P씨, 사랑해요…"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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