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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루카, 놀러 가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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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0, 2013 22:42에 작성됨.

P「하루카, 놀러가지 않을래?」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1:56:18.17 ID:cx0IiNSb0

하루카「엣?」

P「아니, 최근 하루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좀처럼 하루카랑 같이 있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졌으니까 말이야 」

하루카「하, 하지만 저만……」

P「하루카만 그래, 다른 아이들은 시간이 있으면 잘 어울려 주고 있어. 사무소 내에서지만」

하루카「그럼, 그러엄……말씀대로 어리광부려볼까요? 에헤헤」

P「좋아좋아. 하지만 변장은 하고 와야 돼?」

하루카「이렇게요?」리본 샥

P「…………누구?」

하루카「프로듀서씨?」지이-

P「미안, 리본을 제외하면 정말 모르겠어」

하루카「정말……그럼 보통으로 변장할게요」


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1:57:04.80 ID:cx0IiNSb0

P「아, 그래도 이제 와서 랄까, 나라도 괜찮은 거야? 싫으면 평범하게 치하야들을 부르고 나는 보호자 포지션으로…」

하루카「좋아요! 저도 프로듀서씨와 둘이서 놀고 싶어요!」

P「그런가. 그럼 이번 주 일요일 괜찮아?」

하루카「네, 그리고 장소는……프로듀서씨가 마중 나와 주세요」

P「하?」

하루카「그리고 저를 어디로 데려갈까 서프라이즈로」

P「에?」

하루카「왜냐면 아직 저, 장소도 모르니까요」

P「……으-음. 그럼 빨리 마중 나갈 테니까」


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1:57:48.25 ID:cx0IiNSb0

하루카「알겠습니다-! 지금부터 기다려져요!」

P「그럼, 어딜 갈까 고민인데」

하루카「에헤헤-엣, 우아아아앗!」

돈가라갓-샹

P「괜찮아?」

P(보이지 않았었나?)

하루카「네, 어떻게든」데헷

P「조심해」

하루카「죄송해-요」


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1:59:31.21 ID:cx0IiNSb0

당일

P(오늘 하루카네 집에 도착하면 하루카가 캐스켓을 쓰고 기다리고 있겠지? 귀여웠어)

하루카「정말, 늦었어요! 아무리 요즘 따뜻해진다고 하지만 아침은 춥다구요!」

P「미안미안, 이것도 급하게 온 거라서, 안전운전, 안전운전」

하루카「그거보다 오늘은 어디에 데려다 주실 거에요?」

P「미안, 나는 흔한 곳 밖에 몰라서……뭐어, 오후에 유원지에서 놀까-하고」

하루카「오전에는 어디에 갈까요?」

P「……수족관」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생각한 것 치고는 귀여운 목적지이네요」풋

P「괜찮잖아. 윈도우 쇼핑이라도 좋다고」

하루카「아뇨, 모처럼 프로듀서씨가 생각해주셨으니까 수족관에 가요!」

P「오, 맡겨 줘. 안전운전으로 가자」

하루카「아, 시트 벨트 까먹었다」

P「어서 매」


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0:13.26 ID:cx0IiNSb0

수족관

하루카「와아아……」

P「……뭐, 딱 개장과 맞춰서 왔네」

하루카「프로듀서씨! 수족관이에요! 수족관!」

P「그렇네- 1등으로 도착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사람이 적은걸」

하루카「그렇네요. 그래서 프로듀서씨는 어떻게 에스코트 해주실 건가요?」

P「에?」

하루카「그러니까- 처음에 초대 해 준 건 프로듀서씨니까. 그래서 에스코트도 프로듀서씨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윽……」

하루카「그러니 부탁해요-」


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1:18.76 ID:cx0IiNSb0

P「……뭐, 초대한 건 나니까……라고 해도 안내대로 갈 뿐인데」

하루카「상관 없어요. 그럼 가요!」꼬옥

P「에? 팔짱?」

하루카「네! 왜냐면 주위에서 다 팔짱끼고 있고」

P「……그, 그런가. 하지만 들키면 안 돼. 끝나버리니까」

하루카「알고 있어요」꼬옥

P「모르는 것 같은데」
P(……역시 최소 히비키 사이즈를 원해)

하루카「이상한 거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P「아, 그러니까, 이 물고기, 먹으면 맛있을까-하고」

하루카「어떨까요」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1:56.98 ID:cx0IiNSb0

정오

P「벌써 낮이네. 먹으러 갈까?」

하루카「무슨 말이에요!」

P「에?」

하루카「쨔-안! 만들어 왔습니다!」팟

P「오오오오오오오!!! 이거 전부 하루카가?」

하루카「네, 그래서 이동 중에 잠깐 자버렸지만요……프로듀서씨…설마…」

P「아니, 만일 하루카에게 이상한 짓을 하면 콰앙-일테니까. 하루카가 넘어지는 것처럼」

하루카「그렇네요. 그럼 바로 먹어요. 자, 아-앙」스윽

P「에」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3:18.82 ID:cx0IiNSb0

하루카「아~앙」스윽

P「……아, 아~앙」덥썩

하루카「어, 어때요?」두근두근

P「…………음, 꽤 유니크한 맛이네」우물우물

하루카「에? 어디어디」팟

하루카「……설탕과 소금을 착각했다」

P「……설마 이거 전부?」

하루카「아뇨, 그럴 리 없잖아요! 계란말이만 그런 거에요! 계란말이만!」

P「그, 그런가. 그래도 모처럼 하루카가 만들어 준 거니까 전부 먹어야지」

하루카「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후에는 많이 돌아다닐 거니까」


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4:57.17 ID:cx0IiNSb0

P「아니, 지금 먹고 체력을 보존 해야지, 그런데……」덥석덥석

하루카「? 왜 그러세요?」

P「아니,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만들어 준 도시락보다 길에서 파는 도시락이 굉장히 먹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

하루카「아, 그거 알 것 같아요」

P「그래도 지금은 어쩐지 가지고 다니는 쪽이 싸고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할까」

하루카「뭐, 준비와 정리가 큰일이지만요」

P「응, 예상이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다르다고 생각했어」

하루카「?」


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5:34.34 ID:cx0IiNSb0

P「딱 한번, 내가 떼쓰고 울어서 여기서 산 음식을 먹은 적이 있었어」

하루카「딱 한번이요?」

P「이렇게 쉽게 올 수 없었지. 놀이 공원이라든지 수족관이라든지」

하루카「그런가요」

P「그래서 사 먹었지만……양도 적고 맛이 너무 진해서……맛이 없진 않지만 역시 부모님이 만들어주는 게 더 맛있구나 하고……」

하루카「……그랬구나」

P「그래서 하루카가 만들어 와준 이 도시락이 정말 기쁘고 맛있어. 고마워」

하루카「엣! 에헤헤, 천만에요」

P「그래도, 엄마가 만든 것보다는 맛이 없는데」

하루카「……마마보이씨네요」

P「왜냐면 설탕과 소금을 실수하니까」

하루카「우……」


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6:10.59 ID:cx0IiNSb0

오후 유원지

하루카「우선 스테디셀러인 롤러 코스터에 가요!」

P「유령의 집은?」

하루카「그건 두 번째에요!」

P「하지만 너무 혼잡하니까, 다른 곳에 갈까?」

하루카「피하려고 해도 그렇게는 안돼요」질질

P「선처해 줘. 오바이트 할지도 몰라」

하루카「괜찮아요! 저거 보세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목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아니 잠깐」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7:08.18 ID:cx0IiNSb0

하루카「자, 멈췄네요.……」

P「그래도, 절대 모자라든지 떨어질테고……」

하루카「리본 풀면 되니까 괜찮아요」슈륵

P「……큿」

하루카「게다가 이제 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 없는 위치라구요?」

P「각오를 다질까」

P사기저하!
하루카사기상승!


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8:22.04 ID:cx0IiNSb0

바이트「벨트를 매겠습니다」가챠앙

P「우와-무서……떨어질 것 같아」

하루카「My Best Friend부르면 무섭지 않아요?」

P「그, 그러니까……두근두근 일찍 일어나기」투덜투덜

하루카「국어책 읽기잖아요」

덜컹

P「거울을 향해……」투덜투덜

하루카「오,오,오…오,」

P「마치……」쿠웅

P「제트…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꺄아아아아아아아><」←새소리

P「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비명


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09:03.22 ID:cx0IiNSb0

하루카「괘, 괜찮으세요, 프로듀서씨?」부들부들

P「…………아, 아아. 무섭지는 않지만, 조금 괴롭네」

하루카「어느 쪽이든 상태가 안 좋으시니까 좀 쉴까요?」

P「아니, 하루카와 놀러 왔는데 내가 다운이 되버리면 안되잖아? 게다가 한 사람만 남아 있으면 하루카는 귀여우니까, 분명히 헌팅 당할 것 같고. 가만 둘 수 없지」

하루카「에」

P「그래서, 다음은 뭘 탈까? 절규계는 선처 해줘」

하루카「에? 저거 타고 싶었는데……」

P「…………미안, 무리. 적어도 커피카페*로 해줘」

*커피카페 : 커피잔 속에서 빙글빙글하는 놀이기구.

하루카「좋아요」


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0:25.63 ID:cx0IiNSb0

저녁・유원지

P「자, 거의 다 타봤네. 어떻게든」

하루카「유령의 집이 보수공사 중이라서 유감이었어요」

P「미안. 정보수집 부족이었어」

하루카「아니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관람차 타러 가요」

P「아, 응. 좋아……」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1:35.64 ID:cx0IiNSb0

관람차 안

하루카「역시 마지막은 관람차네요」

P「그렇네- 하지만 다음에는 커플로 오고 싶네-」

하루카「……그런가요」

P「오늘은 고마웠어」

하루카「에?」

P「일요일인데 일부러……전에도 말했었던 것 같지만」

하루카「프로듀서씨니까, OK인거에요!」

P「헤, 헤에-……그, 그런가」움찔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2:54.71 ID:cx0IiNSb0

하루카「……아, 보세요! 석양이」

P「오……오오……지고 있네」

하루카「예쁘네요」

P「정말 그렇네」

하루카「……」

P「……」

하루카「저기, 르로듀서씨!」

P「좋아……왜 그래?」피로링


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4:37.12 ID:cx0IiNSb0

하루카「아……또, 놀러 데려가 주세요」

P「좋다구, 다음은 동물원이 좋을까?」

하루카「프로듀서씨에게 맡길게요. 점심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P「기대할게. 아, 벌써 도착했네」

하루카「순식간이네요」

P「정말. 또 타고 싶네」

하루카「……왠지 아쉬워요」

P「…………내일은 괜찮아?」

하루카「에?」


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5:31.77 ID:cx0IiNSb0

P「아니, 이대로 헤어지기도 뭐하니까, 별이라도 보러 가지 않을래?」

하루카「괜찮으세요?」

P「내일은 평일이니까 하루카가 학교에 간다면…」

하루카「여유에요!」

P「좋아, 그럼 적당히 저녁 먹고 갈까?」

하루카「네!」

P「대신, 저녁 밥은 점심 먹으려고 했던 장소로 가자. 패밀리 레스토랑이지만」

하루카「그래도 괜찮아요! 프로듀서씨랑 함께니까!」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7:33.70 ID:cx0IiNSb0

밤・전망대

P「늦었으니까, 하루카의 집 근처지만, 괜찮아?」

하루카「상관없지만……집은 아직도 멀어요」

P「그저 바래다 주기 편해서 이 근처에서 찾고 있었어. 그리고, 이쪽에」

하루카「역시 프로듀서씨!」

P「……그래도 별로 보이는 않아」

하루카「흐려서 그런가요?」

P「아마도, 구름이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니까…아침에는 분명 맑았는데……」

하루카「우-응……어떻게든 해 주세요오!」

P「무리! 사장도 쿠로이 사장도 무리!」

하루카「므-므-므」


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19:44.08 ID:cx0IiNSb0

P「……미안, 천체 관측이라도 할까?」

하루카「좀 기다려 주세요」

P「에~ 추워 졌어」

하루카「얍」꽉

P「어, 어이어이」

하루카「헤헤헤-이렇게 하면 따뜻하고 좋다고 생각해요」꼬옥

P「……아무도 없지?」

하루카「있어도 전 몰라요」

P「……그럼 조금만 더 이렇게 있을까」

하루카「고마워요, 에헤헤♪」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20:29.60 ID:cx0IiNSb0

밤・하루카의 집

하루카「프로듀서씨, 오늘 고마웠어요. 정말 즐거웠어요!」

P「내 쪽이 더 즐거웠어. 도시락 고마워」

하루카「에-그럼 또 사무실에서 뵈요!」

P「아, 또 놀러가자!」

하루카「네! 만약 오늘처럼 흐려도 플라네타리움에 가요!
플라네타리움이에요! 플라네타리움!」

P「알았어, 후보에 넣어둘게. 그럼 편히 쉬어」

하루카「들어가세요~!!」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21:11.69 ID:cx0IiNSb0

밤・하루카의 방

하루카「하아~ 피곤했지만, 즐거웠어~」털썩

하루카「아~이번에는 프로듀서씨랑 연인으로~에헤, 에헤헤……」방실방실

메일이에요! 메일!

하루카「메일? 치하야짱일까?」

From:프로듀서씨
첨부파일 있음

그러고 보니까 오늘은 한 번도 사진을 찍지 않아서 관람차 때 서프라이즈로 찍은 사진이야
개인적으로 잘 찍혔다고 생각해
절대 모두에게 비밀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21:45.31 ID:cx0IiNSb0

하루카「에-……그 떄의……」

하루카「아……」

하루카「……후훗」

하루카「두 명이 찍힌 사진」

하루카「이걸 바탕화면으로……좋아」삑삑

하루카「답장으로, 안녕히 주무세요!」삑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5/04(土) 02:24:46.66 ID:ryUyztyb0

노닥거리는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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