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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루카와 결혼하고 싶다.」

댓글: 23 / 조회: 323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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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0, 2013 22:38에 작성됨.

P「하루카와 결혼하고 싶다」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04:47.94 ID:NBAC6ErE0

P「하루카를 톱 아이돌로 만들고;」

P「그리고 언젠가 은퇴해서, 하루카와 결혼해서」

P「둘이서 765프로 사무원 및 프로듀서로 일하는거야」

코토리「대단히 구체적인 망상이네요」

P「최근 추워진 탓인지, 사람 품이 그립네요.」

P「그렇게 생각할 때 마침, 하루카가 간파한 듯이 과자를 갖다 주기도 하구요」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10:15.16 ID:NBAC6ErE0

코토리「그래서, 설마 하루카짱에게 고백했다는 건가요?」

P「그럴 리 없죠. 그런 짓을 한다면 잡혀 가겠죠」

P「아니, 저라도 그런 건 알고 있다구요?」

P「하루카들은 꽤 연하니까…모두 상냥하게 대해주지만, 나와는 다른 세계를 살아가고 있을 테니까」

P「이렇게, 아무리 친해도 업무상의 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랄까요」

코토리(아아, 이게 짝사랑이구만)

코토리「그래도, 저기 하루카짱은 프로듀서씨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코토리「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에게 과자라든지 줄 리가 없잖아요?」

P「하루카는 배려의 달인이니까요…솔직히 말해서 그건 좋아하는 감정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P「하루카는…친절하니까…」

코토리(뭔가 콤플렉스라도 있는 걸까…)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16:58.55 ID:NBAC6ErE0

P「하루카는 여자의 매력이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코토리「그렇네요. 확실히 가정적인 취미도 있고…」

P「그런 것도 있지만, 역시 그 체형이에요」

P「일반인이 보면 매우 슬림한 아이가 모이는 765프로 안에서도 어느 쪽이냐면 풍만한 쪽일까요 」

코토리「도토리 키재기라고 생각합니다만」

P「물론, 평균적으로 생각해보면 상당히 슬림하지만」

P「그 하루카의 체형에는 소녀 특유의 슬림함과 여성의 매력이 절묘한 밸런스로 합쳐졌어요」

코토리「아-, 좀 알 것 같아요. 안을 때 부드러움, 같은 것 말이죠」

P「네」

P「부드러울 것 같은 몸매, 달콤한 향기, 가정적인 취미, 애교가 가득한 얼굴」

P「이상으로, 묘사를 마치겠습니다.」

코토리(이건 중증인데)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23:29.11 ID:NBAC6ErE0

코토리「그렇게 좋아한다면 고백해 버리면 편하잖아요」

P「저는 일단 프로듀서라서, 그런 것은 톱 아이돌이 되고 나서라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코토리「의외로 금욕적이네요」

P「하지만 때때로 역시 그리워지네요…」

코토리「흠, 즉, 좀 더 하루카짱과 친해지고 싶다는 거네요?」

P「그렇게 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P「하지만, 하루카도 간신히 아이돌로서 궤도에 진입하고 있고, 제 잡념 때문에 방해하고 싶지 않네요」

코토리「사이가 좋아지지 않으면, 더 강한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구요?」

P「음…」

코토리「이번에 어딘가 초대해보면 어떨까요? 회장의 예비조사라든가 그런 명목으로」

P「그렇…네요」

코토리「?」

P「아, 그렇지만 역시, 만약 하루카를 앞에 두면 그 무구한 표정에 져버려서 아무 말도 못하게 되버려요」

코토리「너무 여자와의 대화가 서투른 게 아닐까요」

P「서투릅니다…」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29:36.86 ID:8CWbN4dM0

공식으로 하루카 씨 퇴짜 맞는 거야~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32:17.95 ID:NBAC6ErE0

코토리「흐음」

코토리「하지만 그 모습이 상당히 좋아, 라는 거군요」

P「그건…그렇네요」

P「일을 따내는 걸 실패해도 비난하지 않고『언제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주고 있고 」

P「『오늘 스케쥴…없네요. 모처럼이니까, 오늘 정도는 쉬세요』라고 걱정도 해주고 있고」

P「지금까지 멈춰서지도 않고 오기로 온 만큼, 주변에서 별로 그런 말을 주고 받은 적이 없어서」

P「바보같이 울 뻔 했어요」

코토리「아…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사무치네요. 알 것 같아요.」

P「물론 다른 아이돌들도 걱정해주고 있어요. 모두 좋은 아이들이니까」

P「그래도, 뭐랄까. 하루카는 한 걸음 내 디뎌서 위로해준다고할까 …」

코토리「호오호오」

P「아, 이런 사람 과 함께 있다니, 나도 행복하구나,라고 그 때 생각했었죠」

코토리「완전히 반해버렸네요」

P「네」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34:41.87 ID:31gcDPFhO

하루카과 결혼하고 싶은 SS 많잖아
나도 하고 싶다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38:48.38 ID:NBAC6ErE0

코토리「아, 손이 미끄러져 버려서 돔 견학 신청서 동반자 란에 하루카짱의 이름이 들어가버렸네요」

P「네?」

코토리「아, submit 버튼 눌러버렸네요」

P「잠…」

코토리「이야-, 졸려서 눈이 흐릿해져서…」

P「…오토나시씨」

코토리「네에」

P「한심스러우시겠지만, 감사합니다…」

코토리「아뇨- 기대하고 있을게요」

P「네에…」

P「하지만 하루카와 둘이서 견학…」

P「오랜만에 하루카의 사복을 볼 수 있겠구나」




하루카「아와와와…」

하루카「…완전히 나가는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43:20.63 ID:NBAC6ErE0

하루카「낮잠에서 깨보니 뭔가 말소리가 들리고…」

하루카「자세히, 자세히 들어보니 프로듀서씨가 …아와와…」

하루카「어쩌지…」

하루카「일단, 자는 척 하자…」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 오후부터 영업이시죠?」

P「그랬죠. 슬슬 가보겠습니다.」

코토리「네에, 추우니까 조심하세요」

P「네」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49:34.12 ID:NBAC6ErE0

P「그럼, 5시까지는 돌아오겠습니다.」

코토리「네-에」

P「그럼 다녀오겠습니다」떨컹

코토리「다녀오세요」

콰앙

코토리「후우…터무니없는 고백을 들어 버렸네요」

코토리「그렇지, 하루카짱?」

하루카『히얏!?』

코토리「우후후ㅡ 또 일어나고 있는걸까나?」

하루카『아뇨!』

코토리「나와도 괜찮아. 프로듀서씨는 영업을 갔으니까」

하루카『…들켰나요?』

코토리「괜찮아. 프로듀서는 몰랐으니까」


1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54:18.87 ID:NBAC6ErE0

하루카『다행이다…』덜컹

코토리「어라…엄청 빨개」

하루카「아니, 그러니까 눈앞에서 그런…」

코토리「뜨겁게 사랑을 말하니까, 어쩔 수 없었나」

하루카「사, 사랑이라든지 말하지마세요…부끄러우니까…」

코토리「후훗, 아무튼 앉아, 앉아」

하루카「아, 네…」

코토리「차라도 마실래?」

하루카「아뇨…괜찮아요」

코토리「그래」

코토리「뭐, 사실은 들은 대로지」

하루카「몰래카메라…같은 건 아니죠?」


2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58:38.63 ID:NBAC6ErE0

코토리「아무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도 이런 심한 건 하지 않아」

코토리「만일 있어도 우리 프로듀서는 그런 기획을 통과시키지 않을테니까」

하루카「그렇네요…」

하루카「그럼, 아까는 역시, 그…진짜 인가요?」

코토리「진짜야, 하루카짱은 눈치 못챘지?」

코토리「프로듀서씨,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알기 쉽지만」

하루카「에에? 전혀 몰랐어요…」

하루카「그래…차분히 보다니…부끄러워서 못하겠어요…」

코토리「소녀구나, 애처롭게…」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05:58.12 ID:NBAC6ErE0

코토리「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프로듀서씨와」

하루카「서로 좋…서로 좋아해…」

하루카「갑자기라서…별로 실감이 나지 않아요…」

코토리「본인의 입에서 들은 게 아니라서 그렇겠지」

하루카「네, 엄청 기쁘지만…」

코토리「뭐, 본인의 입에서 듣는 것은 엄청 나중이 될 것 같지만」

하루카「그렇네요…」

하루카「그래도 프로듀서씨가 저를 그렇게 보고 있어서 좀 놀랐네요」

코토리「그렇게?」

하루카「일, 일, 일! 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코토리「뭐, 일이 첫번째인 건 틀림없네. 그렇게 좋아하지만 일이라는 이유로 참고 있으니까」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08:44.34 ID:X1H9vIDU0

나도 하루카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10:33.38 ID:NBAC6ErE0

하루카「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었다면…」

하루카「조금 정도는, 내색해주셨으면…」

코토리「프로듀서씨는 부끄러움이 많으니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는 게 아닐까?」

하루카「소중히…인가요?」

코토리「그래, 왜냐하면 하루카를 위해 생각하고, 하루카를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일에 몰두하니까」

코토리「좀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하루카「나를 생각해서……」

하루카「에헤헤……부끄럽네요」

코토리「아, 맞다. 돔 예비 조사 건도 들었어?」

하루카「아, 네」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16:55.40 ID:NBAC6ErE0

코토리「프로듀서씨랑 외출하는 건 처음?」

하루카「에-…전에도 했었지만, 그 때는…」

코토리「질문이 나빴네, 좋아하게 되고 나서 처음?」

하루카「그렇…네요」

코토리「그래, 그럼 첫 데이트네」

하루카「데, 데이트!?」

코토리「처음인 두 사람에게는 이것도 훌륭한 데이트지?」

하루카「에에에…프로듀서씨랑…데이트…」

하루카「어쩌지…뭘 입고 가야…」

코토리「그걸 고민하는 것도 즐거울 거야」

하루카「그, 그렇네요!」

코토리「그리고, 하루카짱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카「?」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22:30.73 ID:NBAC6ErE0

코토리「프로듀서씨는 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 일에 사적인 감정을 넣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까」

코토리「그러니까, 하루카짱도…」

하루카「네, 그런것은…말하지 않을테니까요」

하루카「지금은 조금 참고 톱 아이돌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이 지름길이네요」

코토리「그렇네」

코토리「상대의 기분을 알고 있어도 보통으로 행동하는 건 조금 힘들 때도 있겠지만, 행운을 빌게」

코토리「응원할테니까」

하루카「네, 감사합니다」

하루카「저, 저기…이 일, 프로듀서씨에게는 비밀로 해주시겠어요?」

코토리「물론」

코토리「하루카짱도 프로듀서씨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들떠서 사무소로 돌아오지도 못할테니까」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25:51.85 ID:DPaT5Q1eO

좋은... 하루룽은 기특하니까
싹트는 게 정말 귀여워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32:52.69 ID:NBAC6ErE0

하루카「아하하…저도 들떠 버린 기분인데요」

코토리「실패하지 않게 조심해」

하루카「아, 네」

코토리「그럼, 슬슬 일할 시간이네」

하루카「어라, 벌써 시간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고마워요」

코토리「힘 내, 하루카짱」

하루카「넵」
하루카(어쩌지…오늘 수록, 너무 기뻐서 말투가…)

하루카(아니아니, 여기는 꾹 참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하루카(그게 지름길일테니까)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34:40.06 ID:yh2Ojle+0

하루카 귀여워


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40:52.72 ID:NBAC6ErE0

~돔 견학 당일 저녁~

직원「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안내서에 기재된 번호로 부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네, 감사합니다」

P「후우…과연 넓구나」

하루카「놀랐어요…지금까지 넓어도 시민 회관 정도 밖에 사용한 적이 없어서…」

P「이정도라면 수용 인원이 꽤 기대되네」

하루카「우와아…기다려지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니」

하루카「조금 전까지 백화점 옥상에서 노래 했었던 게 거짓말 같아요」

P「착실하게 활동해서 지금이 있는 거겠지 」

하루카「그렇겠죠」

하루카「그래도 역시 이런 큰 무대는 좋네요」

P「뭐, 아이돌에게는 꿈의 무대니까」

하루카「네」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열심히 일, 가져다 와 주셨으니까요」

P「나는 관계자와 협의를 했을 뿐이지. 이 무대는 분명히, 하루카의 손으로 잡은 거야」


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46:16.88 ID:NBAC6ErE0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있어줬기 때문에 노력할 수 있었으니까요」

P「하루카…」

하루카「엄청, 정말로 감사해요」

하루카「항상, 감사합니다」

P「갑자기 그런…그런 말을 들으니까 부끄럽네, 아하하…」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P「무슨 일이야?」

하루카「오늘,다른 곳에 들렸다 가지 않을래요?」

P「들렸다가? 괜찮지만, 어디에?」

하루카「어디든지 좋아요. 그냥 어딘가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기분이니까」

P「응…그럼, 저기 카페에 들어갈까?」

하루카「네」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53:29.27 ID:NBAC6ErE0

~사이드 워크 카페 안~

하루카「저기, 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이번 업무는 얼마나 중요한 건가요? 돔의 그 일…」

P「얼마나 인가」

P「이걸 성공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로 하루카의 랭크가 두 단계는 달라지겠지」

하루카「두 단계…?」

P「사실은 랭크라는 지표는 싫어하지만, 어린 유망주라도…부당하게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니까」

P「얼마 전의 하루카처럼」

하루카「아하하…」

P「어째서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루카「…톱 아이돌이라는 목표가 현실성을 가지니까, 그 거리가 왠지 확실히 느껴지네요」

하루카「이번 일로 훨씬 접근하는 게 가능해지면…나, 잘 할 수 있을까…하고」

하루카「왠지 신경쓰여서」


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56:24.26 ID:LlRxBCse0

역시NHK공인 최고의 메인 히로인답다

4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00:14.21 ID:NBAC6ErE0

P「불안해?」

하루카「조금…」

P「그래, 그건 어쩔 수 없지. 아직 십대 소녀가 돔 한가운데서 많은 사람들 눈에 보일테니까」

P「이렇게 내가 무엇을 말해서 위안이 되는 것도 좋겠지만, 그 마음가짐으로 분발하는 것도 좋을거야」

P「만약, 한 번 실패한다 하더라도 하루카가 할 수만 있다고 말한다면 몇 번이라도, 수십 번이라도 일을 가져오는 게 나의 역할이니까」

P「그러니까, 뭐랄까. 뒤는 나에게 맡겨도 좋아」

하루카「네, 그렇게 말 해주시니까…정말 든든해요」

하루카「프로듀서씨가 할 수 있다고 말해 준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응, 하루카가 생각하는 최고의 아이돌이란 목표는 멀지 않았어」

P「하루카라면, 하루카와 함께라면 할 수 있어. 분명히」

하루카「프로듀서씨…」

하루카「에헤헤…오늘 프로듀서씨 왠지 근사하네요」


4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06:28.23 ID:NBAC6ErE0

P「엣, 그, 그런가?」

하루카「네」

하루카「아, 지금 조금 수줍어 했죠?」

P「그거야…그런 말을 들으면 부끄러워 지니까…」

하루카「아하하」

P「웃지 말아줘…」

P「조금 이야기가 탈선했지만, 뭐,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

하루카「네! 잘 부탁드립니다.」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11:33.54 ID:1NfZOAoIT

이건 확실히 아내네요


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12:12.03 ID:NBAC6ErE0

~시간은 흘러 일년 후 연말 홍백 가합전 수록 후 사무소~

사장「재차, 제군들. 여기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도달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네」

사장「이 홍백 가합전 출전한 이상, 제군들은 정말 최고의 아이돌이 되었다네」

사장「오늘까지, 정말 잘 노력해 주었다. 축하한다」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18:01.12 ID:NBAC6ErE0

P「앞으로 또 새로운 연예활동이 시작된다」

P「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고 노력했으면 좋겠어」

P「하지만 오늘은 마음껏 즐겨도 좋아」

P「모두 축하해」

와아아아아

코토리「조금 눈물 글썽이지 않았어요?」

P「지금이라도 울 것 같네요」

코토리「프로듀서씨도, 수고하셨습니다」

P「…네, 열심히 해 온 보람이 있네요」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23:33.30 ID:NBAC6ErE0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P「네?」

코토리「예전에 말한 그거, 기억하세요?」

P「하루카의 일 말인가요?」

코토리「네에」

P「물론이에요. 그 이후, 마음을 밝히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코토리「그런가요. 한결같네요. 행운을 빌게요」

P「네」

P「그럼,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코토리「아하하…딱딱하잖아요. 바뀌지 않았어요」


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29:06.47 ID:NBAC6ErE0

~사무실 외부 도로~

마코토「내일 봐」

미키「바이바-이」

리츠코「그럼 다들 내일」

마코토美「그럼 안-녕!」

하루카「응, 바이바이」

하루카「…좋아…이제 모두…돌아갔네」

하루카「…아, 어쩌지…긴장해서 떨려…」

P「하루카」

하루카「히야아앗!?」

P「으왓, 미안, 미안, 놀랬어?」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P「하루카는 아직 안 돌아갈꺼야?」

하루카「아, 네, 저기…」

P「그러면, 조금 이야기라도 하지 않을래?」


5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34:38.44 ID:NBAC6ErE0

하루카「아, 네」

P「그러고보니, 이러니 저러니 해서 말하지 않았던가. 축하해, 하루카」

하루카「감사합니다…」

P「스테이지, 멋졌어」

하루카「정말 모두가 결실을 맺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루카「언제까지나 이 순간이 계속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 할 정도로」

P「아, 그래도 하루카는 아직도 활약할 테니까」

P「하루카가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으니까」

하루카「네…」

하루카「저기, 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카「지금까지 이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끌어 주시고…」

P「나는 내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P「언제라도, 하루카의 손이 꿈을 잡은 거야.」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38:41.40 ID:NBAC6ErE0

하루카「꿈을…제 손으로…」

하루카(그렇네)

하루카(스스로 잡지 않는다면, 꿈은 멀어져 버리겠지)

하루카「저기, 홍백전 전에 제가 말했던 것 기억하세요?」

P「아아, 하루카가 꿈을 달성하면, 그 때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 한다고 했었지?」

하루카「네」

하루카「에- 그러니까, 꿈을 실현했으니까. 그래서 지금 이야기할게요」

P「응」

하루카「프로듀서씨」

하루카「만약 괜찮다면, 저기, 앞으로도 이인 삼각으로, 둘이서 걷지 않으실래요?…?」

P「…계속, 아이돌이 되어줘서 기뻐」

하루카「에?」

P「아즈사씨는 이제 은퇴할까, 하고 말했으니까…」

하루카「…그게 아니라」

하루카「좀 더 가까이에서, 더 곁에서…더 다가가서…둘이서 사는 걸 생각해요」


5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44:25.66 ID:NBAC6ErE0

P「…지금까지도 그래왔으니까, 나와 하루카는 최고의 파트너지」

하루카「도망치지…주세요. 부탁이니까」

하루카「저기, 이쪽을…저를 봐주세요」

P「…하루카」

P「아이돌을 계속 하고 싶지?」

하루카「…네,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요」

P「…?」

하루카「그러니까…」

하루카(그 때 듣고나서부터 그런 기색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고, 지금은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할지도 몰라)

하루카(그래도…)

하루카「프로듀서씨랑, 함께 살고 싶어요」

P「…그러니까, 즉, 그렇다는거네.」

하루카「네」

P「…그래」

하루카「네」


5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50:34.49 ID:NBAC6ErE0

P「그게 하루카의 꿈, 인가」

P「어쩔 수…」

하루카「엣…」

P「안 돼…」

하루카(…역시, 그런가…안 되는 걸까…)

P「눈물이 멈추지 않아…」

하루카「에?」

P「아, 보지 말아줘…그, 그래」

하루카「에에? 그러니까…어떻게 하실거에요? 울지 말아요?」

P「나도 일 년 전부터 계속 말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어」

P「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 이 기분은 참자고 결정해서」

P「그래서 말하지 못하고 있었지만…오늘 드디어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막상 때가 되니까 너무 무서워서」

P「말하기도 전에 긴장해 버렸어. 여자아이에게 말하게 하다니, 한심하네…」

하루카「그러니까…엣?」

P「나도, 하루카와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게 꿈이었던 거야」


6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53:19.22 ID:QG+aah3J0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6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54:19.28 ID:ujRDVsS40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54:28.28 ID:HT1eed8a0

뭐야 이거!


…뭐야 이거…!


6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3:57:18.92 ID:NBAC6ErE0

P「지금까지 하루카의 행동을 보고 설마 하루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고 허세를 부려도 봤지만」

P「설마 허세가 맞을 줄은…」

하루카「…」

하루카(그럼 그 떄부터…프로듀서씨는…)

P「…」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왜 그래?」

하루카「마지막까지, 여자아이가 말하게 할 거에요?」

P「아, 아아…그렇네」

P「그래…」

P「하루카」

하루카「네」

P「그, 나랑 함께 살자. 나랑 사귀고 그래서…그러니까…」

하루카「굳이 말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하루카「그 앞은…둘이서 생각해요」


6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01:38.02 ID:NBAC6ErE0

P「하루카…아아, 맞다」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이제 서로 인생의 파트너네요」

P「아아, 그래. 최고의 파트너야」

하루카「그럼, 저기…」

하루카「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7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06:28.95 ID:NBAC6ErE0

~며칠후 사무소~

코토리「그래서, 어떻게 됬어요?」

P「…처음으로 포옹했네요」

P「너무 부드럽고 섬세하고…생각 이상으로…뭐랄까, 여자아이였어요」

코토리「아하하…잘 모르겠네요. 프로듀서씨의 표현은」

P「뭐라고 할까 뭔가 꽉 차서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코토리「그런 거에요」

코토리「그래서 은퇴이야기는…?」

P「네, 그 후에 이야기 했어요」

P「하루카는 아직 아이돌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은 달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코토리「그런가요」


7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08:29.12 ID:NBAC6ErE0

P「그래서 언젠가 은퇴하면, 여기 사무원을 한다고」

코토리「정말로, 예전에 마음에 그리고 있던 대로 됬네요」

P「네, 꿈만 같네요」

코토리「뭐, 일단은 축하드려요」

P「감사합니다」

P「뭐, 앞으로도 프로듀스를 계속하니까, 그다지 마음을 뺏기고 있으면 안되겠네요」

덜컹

하루카「안녕하세요!」

치하야「안녕하세요」

유키호「안녕하세요」

P「아, 왔어? 좋아. 오늘의 일정 확인을 하자」






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12:11.93 ID:0LgdmpF60


좋았어


7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13:48.24 ID:UIDlRaYC0

乙!하루카의 메인히로인력은 장난 아니네


7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19:28.64 ID:RRSzzEr90

역시 메인 히로인

乙네요


7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26:52.57 ID:4tuUy4Mri

하루카의 압도적인 메인 히로인

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4:38:36.67 ID:DPaT5Q1eO

왠지 눈물이 난다


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1/07(月) 09:30:04.45 ID:c3Ryze/I0


하루카SS 정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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