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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기P 「치히로스패로우」 (1)

댓글: 2 / 조회: 166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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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5 00:21에 작성됨.

 

・바케모노가타리×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스의 크로스입니다.
・바케모노가타리의 설정은 끝이야기(하)까지 포함입니다.
・네타가 포함되어 있음으로, 신경쓰이는 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끝이야기(하)로부터, 5년 뒤라는 설정입니다.


001

사람의 욕심은 무한하다.

그리스도가 제시한 인간의 7개의 대죄에도 포함되었을 정도로, 욕심이란 끝 없다.

예를 들면 100만엔을 벌었다고 하자, 그 당시라면 기쁘겠지만, 다음에는 200만엔이 아니면 만족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까지 탐욕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에 따라 일본 은행권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히타기라는 애인이 있으면서
몇명의 미인에게 둘려쌓여 유혹당하면 완강히 거절할 자신이 없었다.

그것은 내가 미숙하기에 그럴 수도 있었지만 욕심이라는 건 그정도로 매력적이고, 사람의 행동의 원리였고, 마약과도 같다는 사실이였다.

아이돌 팬이 되는 것도, 욕심이다.
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놓고, 아이돌과 친해지기 싫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인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것, 내가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욕심이다.

그래서 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긍정하지도 않는다.
욕심을 잃은 사람이라는 것은, 걸어다니는 시체와 다름 없으니까.

이야기의 방향을 90도 정도 바꿔볼까.

내가 소속하고 있는 아이돌 사무소, 신데렐라 프로덕션에는 엄청난 순의 아이돌이 소속하고 있다.
그렇다고 질보다 양이라는 것도 아니여서, 각자가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사무 업무와 내 서포트를 맡은 한 사람이 있었다.

센카와 치히로, 연령 미상

아직 젊으면서도 강력한 추진력과 정확한 어드바이스로 아이돌과 나같은 프로듀서를 이끌어주는 존재였다.
솔직히 그녀가 없다면 신데렐라 프로덕션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것은 균형이 잘 잡혀있었다
그런 악마 장군(*쾌걸 근육맨 등장 초인)보다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녀에도 분명히 티라고 불러야 할 나쁜 버릇이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명예를 훼손할 수가 있어서 내 입으로 말할 수는 없었지만――.
어쨋든, 그녀는 그 나쁜 버릇때문에 괴이하고 만나버렸고, 결과적으로.
그녀는 참새에 홀리고 말았다.


002

" 안녕하십니-까 "

오늘은 낮부터 출근이였다.
담당 아이돌의 수가 많은 이 사무실에는 나 같은 프로듀서가 몇명씩 나뉘어 담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같다고 하는 것은 그런 인물들을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혹시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것이 나 혼자인게 아닌가 의심한 적도 있찌만 신데렐라 프로덕션의 인원을 생각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같은 회사의 사원을 한번도 보지 못하다니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수수께끼네.

그러한 의문은 가슴 속으로 담고, 일단 일이다.
사무실에는 이미 몇명의 아이돌이 들어와 있었는데, 센카와씨도 PC앞에 앉아 사무 업무를 하고 있었다.

" 안녕, 프로듀서 오빠. "
" 아, 안……녕? "

반사적으로 인사를 받아버렸지만, 거기에 있던 작은 생명체는 아무리 봐도 신데렐라 프로덕션에 소속되지 않은 동녀였다.
신데렐라 프로에는 그야말로, 여덞, 아니 아홉살보다 작은 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습관이라는 것은 무서웠다.

" 어떻게 된거야, 프로듀서 오빠."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어머나, 무슨 일이신가요? "
" ……어째서 오노노키쨩이 여기에. "

걸어다니는 시체, 오노노키 요츠기쨩은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나는 귀여우니까, 이 귀여움을 세상에 퍼뜨리지 않는 것은 죄라고 생각하니까, 아이돌을 하기로 했어. "
" 아니, 그런 사치코같은 대사를 무표정으로 해도 말야. "

" 프로듀서씨 요츠기쨩이랑 아는 사이에요? "
" 뭐, 오랜 지인이라. "
" 뭐에요, 새로운 아이돌이라고 생각했어요. "

신데렐라 프로에서는 닥치는대로 아이돌을 스카우트 하고 있었고, 스카우트 할 권리가 프로듀서에게도 있었다.
그래서 소속된 아이돌이 아니라도 귀여운 여자가 사무실에 있다면 아이돌로 오인 할 수 밖에 없는 곳이지만……

그것보다 아이라고 하지만 처음보는 외부인을 사무실에 넣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나저나 이런 작은 동녀와 오랜 지인이라고 말하는 것도 위화감이 있지만…… 뭐 상관 없나.
우리쪽에는 더 연령 미상인 우사밍 성인도 있고 말야.

" 오노노키 요츠기야, 예이☆ "
" 변함없는 모습에 오히려 안심이 되네. "
" 프로듀스 잘 부탁해, 귀신 오빠. "
" 그 눈썹을 민다면 고민해볼께. "
" 내가 마유나시이(*일본 패션 트렌드, 눈썹이 없는 메이크업)가 된다고? 심한 말을 하네, 귀신 오빠는. "

마유나시이가 된다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아니 잠깐.
상상해봤는데 왠지 모르게 어울렸다.
마유나시이 아이돌

무카이나 카미야 사이정도면…… 아니, 아니다.
그만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오노노키쨩은 눈썹이 굵은게 어울려서 좋으니까.

그나저나 진짜 무슨 일로 온거지?
설마 정말로 아이돌이 되러 온 건 아니겠지.
그렇게, 내가 오노노키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때 센카와씨가 말을 걸어왔다.

" 그것보다 프로듀서씨 좋은 타이밍에요! 사실 지금말이죠, 대박 캠페인 시작했어요! "

센카와씨는 사무 업무 말고도 나같은 프로듀서의 지원도 하고 있었다.
그녀는 형편상 사무 업무를 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프로듀서의 어시스턴트에 가까웠다.
뭐, 어시스턴트라는 건 이름뿐이고 스테미너 드링크라는 정체 불명의 영양 음료나, 가챠 티켓과 같은 수수께끼의 유료 아이돌 강화 시스템을 권해와서, 사실은 이쪽이 본직 일지도 몰랐다.

여담이지만 한번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바쁠 때 스테미너 드링크를 마시고, 일을 시작하자 사흘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다.
게다가 몸에 아무런 영향도 없어서, 그 다음날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역으로 그 드링크의 성분이 뭔가 무서워서 물어볼 수가 없었다.

" 아니, 나 지금 돈이 없어서…… "

음, 거짓말은 아니다.
돈이 없어 곤란 할 정도는 아니지만, 곤란하지 않다고 할 정도도 아니였다. 실로 나다운 대답이였다.

" 그런 프로듀서씨에게 낭보! 희소식이에요! 무려 하루 커피 한잔의 가격으로 스테미너 드링크&에너지 드링크 총 300개와 SR 5% 가챠 티켓 30이! "
" 300개…… 1개에 100 모바코인 정도로 30000 모바코인, 커피 한잔이면 500 모바코인으로 한달에 15000…… 가챠 티켓까지 합치면 3개월치인가요? "
" 20년입니다. "
" 그정도면 외제차 살 수 있다고!? 낭보라니, 누구한테 낭보인데!? "
" 실례네요! 저에게 낭보거든요! "
" 왜 내가 혼나고 있는거야!? "

게다가 스스로에게 낭보라니!

뭐, 이런 느낌으로 말끝마다 여러가지 상품을 권해온다.
극히 드물게 선물로 스테미너 드링크를 주거나 하니까 수전노라던가 악인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일단 동료니깐.

" 하아……어쨋든 괜찮아요. 한동안은 스테미너 드링크도, 에너지 드링크도 가챠 티켓도 필요없으니까. "
" 그런 말 하지 마시고, 저, 아니 아이돌을 위해. "
" 지금 저에게… 라고 말하려고 했었던거 아닌가요!? "
" 실례, 혀를 씹었네요. "
" 아니, 일부러다… "
" 실례, 혀를 깨물었네요. "
" 너무 심하잖아! 그거 하지쿠지의 캐릭터라고! "

서포터 캐릭터라서 확고한 캐릭터가 없다느니 하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 진정해요, 프로듀서씨…… 어라? "

평소의 거래(이것이 평소라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을 하고 있을 때 사무실 초인종이 울렸다.
손님인가.
센카와씨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 손님인거 같네요, 다녀올께요. "

 


" 그 돈 언니, 대단하네. 수전노네. "
" 돈 언니라니. "

옹호해주고 싶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센카와씨의 주변에서 귀신이다, 악마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였다.
아깝네, 그녀. 보통이라면 아이돌을 해도 될 정도로 미인인데.

" 확실히, 그녀의 돈에 대한 집착은 카이키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니까. "

카이키와 비교하는 것은 실례찌만 사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힘들었다.
오노노키쨩의 센카와씨에 대한 이미지를 깎기도 미안하니,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 ……그래서, 진짜 뭐하러 온건데, 오노노키쨩. "
" 돈 언니가, 괴이에게 홀릴꺼니까. "
" 에? "

갑작스런 오노노키쨩의 말에 반응한 나에게 사무실 문에서의 치히로씨와 손님과의 대화가 들려왔다.

 

 

ps. 오랫만에 해보네요.

   마미콤은 나중에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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