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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치에리가 얀데레화 되었다.」

댓글: 12 / 조회: 5681 / 추천: 3



본문 - 11-20, 2015 10:42에 작성됨.

※위통 및 심각한 캐릭터 붕괴가 없습니다. 심장통은 있을지도

 


치에리 「아ㅡ 레알 추워ㅡ」

코즈에 「추워ㅡ...」

니나 「추워ㅡ 에요.」

치에리 「이런 날은 P 씨가 따뜻하게 안아 줬으면 좋겠네ㅡ」

코즈에 「좋겠네ㅡ...」

니나 「좋겠네ㅡ 에요.」


치히로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양아치 데레, 줄여서 얀데레라는 건가요...」

P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오가타 치에리 緒方智絵里

 

유사 코즈에 遊佐こずえ

 

이치하라 니나 市原仁奈

 

 

치히로 「아닌가요?」

P 「말투만 따라 한 거지, 어떻게 봐도 양아치랑은 완전 딴판이잖습니까. 분위기 되게 평화롭고.」

P 「이미 애들이랑 놀아주는 좀 입이 험한 언니일 뿐이니까요.」

치히로 「애초에 왜 저런 말투를 따라 하고 있는 건가요?」

P 「그건 본인에게 묻는 게 가장 빠르겠죠. 어ㅡ이, 치에리. 조금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치에리 「뭐야 임마ㅡ」

코즈에 「임마ㅡ」

니나 「임마ㅡ 」

P 「이정도로 위압감 없는 '임마ㅡ' 는 처음인데.」

 

치에리 「실은... 자신있는 말투를 쓰는 편이,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치에리 「용기를 내서, 솔직해질 수 있을까나, 하고.」

P 「과연. 그래서, 뒤의 꼬맹이 둘은?」

치에리 「모르는 사이에 와 있었어요.」

코즈에 「헤ㅡ이~」

니나 「헤ㅡ이!」

P 「그건 양아치가 아니라 세계 레벨.」

치히로 「재밌어 보이는 놀이라고 생각했나 보네요.」

 

치에리 「그래도, 덕분에 평소보다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었어요... 가 아니라, 있었다고!」

P 「그랬어?」

치에리 「진짜라고!」

코즈에 「라고ㅡ...」

니나 「라고요!」

치에리 「여유라고!」

치히로 「양아치라기보다는 열혈 캐릭터네요.」

 

P 「진짜로?」

치에리 「진짜라고!」

P 「진짜로 진짜로?」 스윽

치에리 「지, 진짜라고.」

P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클로버에 맹세하고?」

치에리 「지, 진ㅡ짜...」

코즈에 「진짜...」

니나 「진짜ㅡ로?」

P 「그립구만, 그 주문.」 역자 주 (1)

P 「그래서, 어떤데? 치에리.」

치에리 「우, 우우...」

코즈에 「프로듀ㅡ서ㅡ... 괴롭힘은 안돼ㅡ」

니나 「떽! 임니다.」

P 「하하, 미안미안. 조금 장난치고 싶어서.」

 

P 「말하고 싶은 걸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는 건 바람직한 거니까. 그래도 가능하면 말투는 조금 공손했으면 좋겠어.」

치히로 「아까도 평범하게 'P 씨가 따뜻하게 안아 줬으면 좋겠네ㅡ'라던가 말했으니까요. 팍팍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치에리 「에헤헤.」

P 「발언내용 자체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니나 「치에리 누님ㅡ! 이번엔 P에게 직접 쳐 말해 보는 검니다!」

치에리 「엣? 지, 직접이라니... 마주 보고?」

코즈에 「치에리... 이번엔... 다이렉트 어택ㅡ」

치에리 「그, 그러네... 지금의 나에게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고.」

치히로 「양아치 데레의 데레가 나올 차례군요.」

 

치에리 「...후ㅡ 하ㅡ」

P「...」

치에리 「...」

P 「...」

P 「...치에리?」

치에리 「모」

P 「모?」

치에리 「모두, 말하는 걸 잘 들어 주세요 임마ㅡ!」

P 「아무것도 안 말했는데 뭘 어떻게 들으라는 거야.」

 

치에리 「우우... 실패했습니다.」 치무룩

치히로 「역시 치에리쨩에겐 허들이 너무 높았나 보네요.」

코즈에 「다이렉트 어택...」

니나 「졸라 어려워ㅡ 임니다.」

치에리 「좀 더 마구 공격하듯이 하지 않으면...」

치에리 「기분 UP 해서 갑니다!」

P 「양아치가 아니라 갸루네.」

치히로 「이젠 그리운 단어네요.」

P 「여긴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는 애가 있지만 말이지.」

 

치에리 「자, 작전타임ㅡ! 이에요.」

P 「인정한다.」


치에리 「속닥속닥」

코즈에 「소곤소곤」

니나 「가, 간지럽슴니다.」 간질간질

니나 「그렇다면 니나는 치에리 누님한테!」 소곤소곤

치에리 「꺄앗! 후ㅡ 후훗, 간지러워...!」


5분 후


치에리 「정했어요.」

P 「간지럽히면서 노는 걸로밖에 안 보였다만.」

치에리 「아니요, 괜찮습니다.」

코즈에 「갠차나ㅡ...」

니나 「쳐 괜찮은 거에요!」

P 「너무 자신 있게 말하니 오히려 신용이 안 가는데」

유키 「파워풀 프로 야구 같네!」 역자 주 (2)

치히로 「유키쨩, 갑자기 어디서 나오신 건가요.」

 

치에리 「어쨌든, 이번엔 기합 넣고!」

P 「호우.」

치에리 「YO!」 둠칫

코즈에 「요ㅡ」 둠칫

니나 「YㅡO!」 둠칫칫

P 「이젠 평범한 래퍼잖아...」

치히로 「기합은 들어가 있네요.」

치에리 「P 씨, 조, 조하, 초아해룟! 」

P 「게다가 혀 깨물면서 말하고 있고.」

 

치에리 「아, 아직이라구요. 아직 제게는ㅡ」

코즈에 「후와아... 코즈에, 이제 낮잠 잘래ㅡ」

치히로 「어머, 조금 피곤한가 보네요.」

P 「레슨까지 시간은 꽤 남았으니, 조금 자도 괜찮아.」

코즈에 「알았어ㅡ... 후아암...」 폭

치에리 「! 자, 자연스럽게 P 씨의 무릎베개를...」

니나 「니나도 쳐 자고 싶어ㅡ 인 거에요!」

P 「물론, 상관없어.」

니나 「와ㅡ아」 폭

치에리 (니, 니나쨩까지...!)

치히로 「프로듀서 씨, 인기 많으시네요.」

 

치에리 「...」 우물쭈물

치에리 「저, 저기, 저도, 조금 졸릴지도...」

P 「아아, 조금 자고 싶으면 저쪽 방의 침대에서 쉬도록 해.」

치에리 「...」

치에리 「뭐라는겨!!」

P 「우옷!?」

치히로 「오늘 하루 중 가장 박력 넘치는 말이었네요.」

 

치에리 「무우으...」 뾰루퉁

P 「아니, 코즈에나 니나는 그렇다 쳐도, 치에리한테 무릎베개를 해 주는 건... 여러가지 문제가...」

치에리 「그, 그러면, 제가 무릎베개를 해 드릴 테니까요!」

P 「뭐가 '그러면'인지 모르겠다만, 전혀 해결이 안 됐다는 건 알겠어.」

치에리 「...」 지긋ㅡ

P 「...」

치에리 「안... 되나요?」

P 「큿... 어쩔 수 없군. 이미 두 명이나 쓰고 있어서 좁겠지만, 괜찮다면.」

치에리 「감사합니다♪」 포옥

치히로 「결국 지셨네요. 프로듀서 씨.」

P 「무의식적으로 치켜뜬 눈에 당해 버렸습니다.」

P 「그래도... 말투를 바꾸지 않더라도, 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지 않습니까?」

치히로 「그만큼 프로듀서 씨를 신뢰하고 있다는 게 아닐까요?」

P 「어찌됐든 좋지만요. 하하...」

 

코즈에 「코ㅡ... 코ㅡ...」

니나 「음냐아...」

치에리 「...♪」


 


(1) 마법전대 마지레인저(국내방영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변신 대사 "魔法変身! マジマジマジロ!"


(2) 파워풀 프로 야구 비긴즈, 야구게임

 

 

코즈에 완전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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