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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스오우 모모코가 우리 사무소에 들어온다고?」

댓글: 6 / 조회: 2556 / 추천: 1



본문 - 11-06, 2015 10:48에 작성됨.

이오리「스오우 모모코라니, 그 인기 아역인?」

P「그래」

이오리「이런 사무소에 왜……」

P「나도 잘 모르지만」

이오리「흐~응……. 그래서 나한테 그 이야기를 왜 하는 거야?」

P「……스오우씨 말인데, 아마 내가 담당하게 될 테니까」

이오리「에~!! 대체 뭐야, 그게!!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P「이오리는 내가 계속 담당할 거야」

이오리「아, 그렇구나……뭐, 그렇다면……그런데 괜찮은 거야?」

P「……아마」

이오리「걱정 되네……」



- 그리고 대면날


P「……」안절부절

이오리「뭐야, 좀 가만히 있어」

P「으, 응」

사장「여어, 안녕한가. 오늘은 765 프로덕션 극장의 새로운 동료를 소개하지」

모모코「……처음 뵙겠습니다. 스오우 모모코라고 합니다. 열한 살이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P「안녕, 만나서 반가워」

이오리(확실히 거물의 풍격이 느껴지네……)

 

모모코「오빠는 누구세요?」

P「난 스오우씨의 담당 프로듀서야. 앞으로 같이 열심히 해나가자」

모모코「…모모코의 프로듀서? 그런 거 필요없는데……」

P「에? 자, 자자 그런 말 하지 말고……」

모모코「모모코의 곁에 있고 싶다면, 모모코를 거역하지 않는 게 절대 조건이야」

P「그, 그래?」

 

이오리「뭐야, 너! 아까부터 듣자듣자하니- 으으읍」

P「이, 이오리. 참아, 참아」

이오리「므므믑!! (손 치워!)」

모모코「사장님, 저 오빠는 업계 몇 년 차?」

사장「에? 으~음, 몇 년 차였던가」

모모코「……보기에 상당히 젊어보이는데. 아역 경험은?」

P「……없어」

이오리「으읍~!」

 

모모코「그렇다면 모모코가 업계 선배네. 오빠가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게!」

P「아, 아하하. 지도 편달 잘 부탁할게」

모모코「그럼 바로 첫 번째! 모모코의 발판은 어딜 가더라도 반드시 가지고 갈 것!」

P「바, 발판?」

모모코「그래. 모모코의 소중한 발판, 잊지 마!」←140cm

사장(괜찮으려나?)

 

이오리「으읍~!」

P「아. 미안, 이오리」

이오리「뭐야, 너! 질식시켜 죽일 셈이야!?」

P「미안미안」

모모코「……그 쪽은?」

P「아, 이쪽은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인 미나세 이오리씨. 지금부터는 내가 두 사람을 담당하게 돼」

모모코「……」

이오리「……」

 

이오리「어~머, 안녕! 난 네 선배인 미나세 이오리야! 알겠다면 후배니까 후배답게……」

모모코「흐~응……」

이오리「흐~응은 뭐야!」

P「그래서 이 이오리가, 당분간 스오우씨의 지도를 맡게 될 거야」

모모코「흐~응……」

이오리「흐~응……, 에? 잠깐만 기다려! 나 그런 말 처음 듣는데!?」

 

P「응, 방금 정했으니까」

이오리「하아!!??」

모모코「……그렇게 시끄러우면 아이돌로서 이미지가 안 좋지 않아?」

이오리「하아아아아!!!??」

P「그러니 오늘부터 셋이서 열심히 해나가자고! 하하하!」

이오리「이 바보!」

 

이오리「하아하아……소리를 질렀더니 목이 말라졌어. 쥬스 가져와줘」

P「오케이」

모모코「오빠, 나도」

P「응」

이오리「윽」

P「그럼 조금만 기다리렴」

 

이오리「잠깐만! 으~음, 스오우씨? 일단 이 765 프로덕션 극장에서는 내가 선배니까, 내 지시에……」

모모코「……」물끄러미

이오리「뭐, 뭐야」

모모코「……」고개 휙!

이오리「……하아?」

모모코「경력은 몇 년?」

이오리「나, 나는 이 극장이 생겼을 때부터」

모모코「그렇다면 아직 1년도 안 됐지? 연예계에서는 모모코가 더 오래 몸을 담그고 있었으니, 반대로 모모코가 가르쳐줘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오리「뭐라고~!! 내, 내가 아이돌로서는 경력이 더 길어~!」

모모코「……」고개 휙!

이오리「이, 이 쪼그만 게~!!」

P「기다렸지! 오렌지 쥬스로 가져왔는데, 괜찮아?」

이오리「흥. 잘 알고 있잖아!」

모모코「……」힐끗

이오리「……?」

모모코「모모코는 다른 거 마실래」

 

P「어라? 뭐가 좋니?」

모모코「으~음. 모모코는 뭐가 있는지 잘 모르니, 직접 보고 고르고 싶은데」

P「에? 그래? 그럼 탕비실에 냉장고가 있으니 같이 갈까」

모모코「응!」

모모코「……」힐끗

이오리「……?」

모모코「……」흐흥

이오리「…………!!」

 

- 모모코 귀가 후


이오리「빡쳐빡쳐빡쳐~!!」

P「야, 진정해……」

이오리「그 애 대체 뭔데~!!!」

P「흠……」

야요이「이, 이오리! 왜 그래?」

이오리「내 말 좀 들어봐, 야요이~! 오늘 들어온 신입이 말이지, 완전 개념을 밥 말아먹었다니까~!」

야요이「응응」

 

이오리「그리고 말이야, 이 바보 프로듀서가 이러쿵저러쿵해서 너무하다니까~!」

야요이「에~! 그건 좀 너무하시잖아요, 프로듀서!」

P「윽. 야요이한테 혼나면 마음이 아픈걸……뭐, 그 아이는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잘 모르는 것뿐이야」

이오리「정말 그럴까? 전혀 그렇게 안 보였는데」

P「나도 교정을 위해 노력할 테고, 이오리라면 분명 최적인 지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부탁해! 나를 도와줘! 이오리!」

이오리「흐, 흐~응. 그, 그렇게 말한다면 조금 정도는 협력해줄게」

P「고마워, 이오리」

이오리「조금만이니까 말이야!」

야요이「웃우~! 이오리랑 프로듀서, 사이가 원래대로 좋아졌어요~!」

 

- 다른 날


P「자, 그럼 스오우씨. 오늘은 댄스 레슨이야」

모모코「에~! 또~? 모모코는 다른 일이 좋아! 오빠, 빨리 모모코한테 아이돌 활동을 시켜줘!」

P「자, 그렇게 말하지 말고. 무대에 서려면 레슨이 매우 중요하니까 말이야」

모모코「싫어! 모모코는 오빠 따위 몰라!」

P「아, 기다려!」

모모코「앗……」

이오리「어~머나. 유명 아역씨? 어디 가는 길이시려나?」

 

모모코「집에 가는 거야!」

이오리「레슨도 안 하고?」

모모코「그치만 댄스 레슨은 재미없단 말이야!」

이오리「어~머나. 꼬리 내리고 도망 갈 생각?」

모모코「에……?」

이오리「이래서야 역시 아이돌로서는 내가 위네. 댄스는 내가 압도적으로 잘하고 말이야」

모모코「……」

이오리「빨리 돌아가지?」

모모코「……모모코, 조금만 연습하면 잘하게 될 거거든!」

모모코「오빠, 빨리 가자!」

P「응」

P(고마워, 이오리)

 

- 또 다른날


P「이오리! 스오우씨 못 봤어?」

이오리「에? 못 봤는데?」

P「빈 시간에 학교 공부를 시키려고 했더니 도망쳤어!」

이오리「하아? 답이 없네……」

이오리「아, 사장님이 널 불렀어. 그 아이는 내가 찾을 테니까 빨리 가도록 해」

P「그, 그래? 미안」

 

모모코「뭐야, 모모코는 학교 공부 따윈 하고 싶지 않은데……」

모모코「어라? 사장실에 오빠가? 모모코를 내팽개쳐 두다니……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사장「하하, 스오우군의 상태는 어떤가?」

P「하아……꽤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사장「뭐, 그렇겠지」

P「매일 휘둘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 스오우 모모코의 프로듀스를 희망한 건 저니까요」

모모코(역시……오빠도 모모코가 지금까지 겪어 온 어른이랑 똑같은 걸까……?)

모모코(모모코가 아역 스타이기에 상냥하게 대해주는 거려나……?)

 

사장「『동정한다면 개를 키워라』『오뎅』의 대히트로 인해, 그 아이는 이미 아역으로서 연예계에 발자취를 남긴 아이야」

P「네. 하지만……」

사장「음, 아역이 순조로이 배우로 성장한다고는 할 수 없네!」

사장「아역으로서 인기를 얻었으면서도, 많은 요인 때문에 대성하지 못한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

P「아이돌 사무소로 이적한 것도, 예능활동을 계속하는데 있어 망설임이 있었기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음」

 

P「하지만……요 며칠 스오우씨랑 접해보고, 그녀한테는 배우뿐만이 아이돌로서의 매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P「이 업계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지만, 나이에 걸맞는 솔직함이 존재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사장「그렇군. 결국 최종적으로는 본모습에서 흘러나오는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경우도 있어」

P「최종적으로 어떤 결단을 내릴지는 그녀에게 달렸습니다만, 아이돌로서도 천하를 주름잡을 인재입니다」

사장「흠. 아이돌로서 빛나기 위해서는, 그리고 계속해서 빛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부디 그녀에게 전해주도록 하게. 기대하고 있네」

P「네!」

 

모모코「……」

이오리「어머, 여기 있었니? 프로듀서가 찾았어」

모모코「……응. 모모코, 공부하기 싫다면서 도망쳤어. 하지만 진지하게 공부하려고」

이오리「……초등학생 수준이라면 나도 조금은 봐줄 수 있는데?」

모모코「에!?」

이오리「반응이 그게 뭐니. 실례잖아……. 자, 열심히 하자고!」

모모코「모모코는 오빠가 해주는 게 좋은데……」

 

사장「그런데 미나세군을 지도역으로 하고 싶은 것 같더군?」

P「네. 왠지 모르게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꼈기에. 느닷없이 저를 자기보다 못한 존재로 인정하다든가 하는 점 등이」

사장「그렇군……」

P「뭐, 이오리의 자세는 스오우씨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 생각합니다」

사장「흠. 자네가 생각하는 대로 하게」

 

- 훗날


이오리「후우. 레슨 끝났어」

모모코「오빠, 어땠어?」

P「오늘도 성과가 아주 좋았어. 이 상태라면 이제 괜찮겠지」

모모코「괜찮다니?」

P「극장에서의 데뷔 말이야」

모모코「정말!?」

 

이오리「아직 이른 게 아닐까?」

모모코「흐흐~응. 오빠는 역시 모모코를 잘 봐주고 있네」

P「의상도 이미 와있는데, 한 번 입어 볼래?」

모모코「응!」


모모코「……어떠……려나?」

P「오오! 정말 잘 어울려! 귀여워!」

이오리「그럭저럭이 아닐까?」

모모코「그럴까……? 에헤헤」

 

모모코「……」샥

모모코「……」샤샥

P「?」

이오리「……」(이 바보야, 포즈를 취하고 있으니 한 마디 해줘)

모모코「뭐야, 오빠! 모모코가 포즈를 취하면 감상을 말해야지! 모모코의 기분을 맞춰주는 게 오빠가 할 일이니까!」

P「으, 응……우와~! 그 포즈 완전 귀여워!」

이오리「정말로 글러먹었다니까」

모모코「좀 더 교육이 필요한 것 같네」

 

- 며칠이 더 지난 후 방송국


모모코「오빠 어딨어~?……놓쳐버렸어……」

모모코「이 방송국에 오는 건 오랜만이라서 길을 잘 모르겠어……」

모모코「이제와서 방송국 수록 견학 같은 걸 할 필요는 없는데……」

기자A「아, 스오우 모모코」

모모코「에……이러시면 안 돼요……」

 

기자B「모모코! 왜 아이돌이 되려고 한 거야?」

기자C「모모코! 전에 있던 사무소 사장님이랑 다퉜다는 게 사실?」

기자D「모모코! 부모님이랑 사이가 나빠지거나 하지 않았어??」

모모코「저기……취재는 사무소를 통하게 되어 있어서……」

기자E「모모코! 이쪽 좀 봐!」

이오리「아~, 사무소를 통하지 않은 취재는 NG에요! 실례합니다! 자, 이쪽이야」

모모코「에? 으, 응」

기자들「기, 기다려~!!」

 

이오리「저런 기자들을 대응하는 건 익숙치 않구나」

모모코「그치만……기자분들이 오늘따라, 엄청 무서웠어……」

이오리「뭐, 영화 기자 회견하고는 딴판이지」삐

모모코「누군가한테 전화하는 거야?」

이오리「응. 그 바보한테…아, 프로듀서? 확보했어. 뒷문에 대줘」

기자들「기다려~! 모모코~~!!」

모모코「와앗!! 따라잡힌다!」

이오리「달릴게!」

 

모모코「하아하아……이제 못 뛰어」

이오리「이제 조금만 가면 돼! 힘내!」

모모코「힘내라고 해도 다리가……꺅!」

P「놓쳐서 미안!!」

이오리「정말로 폐만 끼친다니까! 이 바보!」

모모코(공주님 안기라니……)

P「바로 근처에 차가 있으니까, 거기까지만 참아!」

모모코「으, 응!」

이오리「거기! 다리 빨리빨리 움직여!」

 

이오리「후우……어떻게든 따돌렸네……」

P「오늘은 기자가 많았지」

모모코「저기……」

모모코「고마워……」

이오리「……뭐, 별거 아냐. 따지고 보면 이 일은 이 녀석이 잘못한 거니까」

P「면목이 없습니다.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런데 오늘은 뛰었구먼」

이오리「넌 마지막에 아주 조금 뛰었을뿐이잖아」

모모코(아……그러고 보니 공주님 안기……)

 

이오리「어라? 얼굴이 좀 빨간데? 역시 너무 달렸나」

모모코「에……? 모, 모모코는 괜찮아! 뭐야, 오빠! 모모코한테 계속 붙어있어야지!」

이오리「맞아! 정말로 글러먹은 하인이네!」

P「죄, 죄송합니다」

이오리「하지만 그렇게 달린 덕분에 어떻게든 늦지 않을 것 같네」

P「응. 아슬아슬하겠네」

모모코「극장을 볼 차례?」

P「응. 일단 데뷔 전의 견학은 이걸로 마지막이려나」

 

- 극장

 

P「지금부터는 이오리가 메인이야. 스오우씨한테 이오리의 무대를 한 번 보여 주고 싶었어」

모모코「어째서?」

P「이오리는 처음에 어떤 아이돌로서 활동할지 고민했었거든」

모모코「흐~응……」

P「처음에는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지만……」

P「점차 노래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됐어」

 

모모코「……어째서 노래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 거야?」

P「이오리의 희망이었지만, 나도 이오리가 부르는 노래에 가능성을 느끼고 있었거든」

모모코「모모코도 노래 중심이야?」

P「아니, 그건 아직 몰라. 하지만 스오우씨도 자기 나름의 아이돌을 찾아줬으면 해」

P「자, 시작한다」

 

이오리「다들~! 오늘은 날 보러 와줘서 고마워~!! 처음은 신곡『Private・Road Show』!!」

관객「「우오오오오오오오!!」」

모모코「우왓! 굉장한 함성!」

P「이오리는 열광적인 팬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모모코「에? 안 들려! 아, 역시 됐어! 노래 들을 테니까!」

P「응? 뭐라고?」

 

이오리「모두,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다음은 이 노래를. 『my song』」

관객「훌쩍……이오링……」

모모코(울고 있는 사람이 있어…. 다 큰 남자가……)

P「우우, 이오리~」

모모코(……아주 가까이서 보면 조금 기분 나쁠지도)

이오리「Stay 이 My Love Song
   응원해주는 사람들이여
   사랑을 담아 보내주자
   Shine 빛나고 있어
   자, 행복이 있으리니
   지금 내일이 태어나」

모모코「……굉장해……!」

 

- 데뷔


모모코「드디어 모모코의 첫 업무네」

P「응. 열심히 하자……마음을 편안히 가져, 편안히. 아, 마실 거 가져올까?」

이오리「니가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는 게 어때…?」

모모코「오빠, 모모코는 오렌지 쥬스 마실래!」

이오리「!!」

P「오? 응, 준비 돼 있어. 자」

모모코「고마워」

 

이오리「……뭐, 뭐랄까, 오늘은 나한테 맡기면 되니까」

모모코「……하지만 찬스가 있다면 계속 앞으로 치고나가도 괜찮지?」

P「!!……응, 그래」

이오리「꽤나 잘난 듯이 말하잖아. 과연 따라올 수 있으려나?」

모모코「……후훗」

이오리「……니히힛. 그럼 가자!」

모모코・이오리「하나~둘!」

 



그녀들의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주세요.

 

 

 

 

 


- 어느 날


모모코「있잖아」

이오리「왜?」

모모코「왜 노래 중심으로 활동 하는 거야? 전에는 비쥬얼 중심이었잖아?」

이오리「가, 갑작스럽네……누구한테 들었어?」

 

모모코「오빠가 그랬어」

이오리「그 바보……」

모모코「으으……」

이오리「뭐, 뭐야. 그 표정」

모모코「오빠랑 관련 돼 있지?」

이오리「따, 딱히 그렇지는 않아」

 

- 회상


이오리「보컬 레슨은 이 정도면 되지?」

P「에? 한번 더 하자」

이오리「……솔직히 말해서 보컬 레슨은 별로 유익하지 않다 생각해」

P「어째서?」

이오리「그도 그럴 것이 우리 사무소에는 치하야, 아즈사 같이 노래가 뛰어난 사람이 있고……」

P「……응. 치하야랑 아즈사씨는 확실히 이오리 너보다 기술이 뛰어나지」

이오리「인정사정 없네……나는 톱 아이돌이 되고 싶어! 그러니까 내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P「하지만 난 이오리가 부르는 노래 좋아하는데」

이오리「헤에?」

P「사람들 앞에서 부르는 거니 최저한의 기술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그 뒤부터는 천성을 타고나야 한다 생각해」

이오리「천성이라니……」

P「목소리, 노래부르는 법, 아니면 또 무언가……듣는 사람을 오! 하게 만드는 힘이, 이오리 네가 부르는 노래에는 있어」

P「이오리가 부르는 노래는 톱 아이돌이 될 수 있다……그렇게 생각해」

이오리「……」

P「그럼 한 번 더 할까」

이오리「아, 알겠어……」


- 회상 끝

 


모모코「오빠가 관련된 게 아니라면 어째서?」

이오리「트, 특별히 이유는 없어! 이오리쨩이라면 노래가 됐든 뭐가 됐든 톱의 자리에 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야」

모모코「정말?」

이오리「정말이야! 자, 어서 레슨 가자!」

모모코「아, 기다려」

모모코(분명 거짓말이야! 오빠랑 관련된 건 질 수 없어!)

이오리(조금 부자연스러웠을까……나 참, 조숙하기는. 하지만 그 녀석에 관해서는 한 치도 양보 못 해!)

 

P「흐~음. 저번에 한 이오리랑 모모코 듀엣, 완전 좋은걸~」

 


정말로 끝

 

모모코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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