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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더 사랑해 주세요.」

댓글: 21 / 조회: 3272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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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9, 2013 22:44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12/08/08(水) 14:46:50.34 ID:4dx6J3xF0

하루카「어째서인가요?」

P「나와 너는……입장이 너무 다르니까」

하루카「입장 따윈 관계 없어요!」

하루카「저는 당신을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하루카「당신은 저를 봐주시지 않으시네요……」

P「……나도……너의 마음을 알고는 있지만」

하루카「그렇다면……!」

P「어리광부리지 말아줘」

P「네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그래도 안 돼」

P「……시간이야. 이제 나가야지」

하루카「……잠깐!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

하루카「케이스케씨! 저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코토리(녹화는 확실히……)


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12/08/08(水) 14:50:44.45 ID:4dx6J3xF0

코토리「네, 오케이 입ー니ー다」

하루카「하아……긴장했다」

P「핸디 카메라에 긴장해버리면 어떡해」

하루카「에헤헤……」

코토리「그럼 어서 체크해 볼까요?」

하루카「그래요!」

타카기「오! 오늘도 역시 하는 건가?」

P「네에」

타카기「아마미군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게 된 이후로는 스스로도 연습에 힘이 들어가 있군」

하루카「그렇지 않으면, 어쩐지 불안해서……」

코토리「그래도 프로듀서씨도 연기 능숙했죠?」

P「아뇨……뭐랄까, 분위기에」

타카기「자네도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구먼」

P「면목 없습니다……」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04:20.84 ID:zsbvWDpEP

하루카「하지만, 오늘 프로듀서씨는 굉장히 진지했달까……」

P「에? 그, 그런가……?」

하루카「조금 두근, 거렸어요」방긋

P「읏!」움찔

코토리「좋-아 오늘은 하루카짱 레슨있었지?」

하루카「아, 네! 이제 실전까지 얼마 안 남아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P「그, 그렇네 연습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

하루카「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아, 그럼 저도 갔다오겠습니다」

코토리「아, 네! 다녀 오세요!」

코토리「이야아~오늘도 좋은 걸 찍었네~」

코토리「코토리 전용 폴더에 보관……어라? 안 돼! 사장님 서류……!」

마미「아, 피요짱-! 좋은 아침!」

코토리「아! 마미짱! 마침 잘 됐어……사무소 좀 잠깐 봐줄래……?」

마미「엣? 응, 괜찮아~!」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11:00.08 ID:zsbvWDpEP

콰앙

마미「응~마미 혼자? 재미없어ー」

마미「아! 그렇지! 피요짱 컴퓨터 봐야지~」

마미「헤헤~엥! 응, 여기에 전용폴더가!」

마미「어라? 이거 오늘……? 뭘 까나……」

『어째서 인가요?』

『 저는 당신을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

『……나도…… 너의 마음을 알고는 있지만 』

『……잠깐! 저를 두고……가지』

『……씨!…버리지……자…』

마미「……」두근두근

마미「이, 이거……하루룽이랑 오빠, 였지……?」

마미「이런 게 어른의 사랑이란 건가……?」

마미「하지만 하루룽이 오빠랑……하지만 오빠가 거절했고……」

마미「하지만 하루룽이랑 오빠, 엄청 진지한 표정이었지……」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20:55.18 ID:zsbvWDpEP

미키「좋은아침인거야! 허니!……어라?」

마미「앗, 미키미키! 자, 잠깐 여기로 와 봐!」

미키「마미? 허니는?」

마미「그럴 때가 아냐! 이, 이거……」

미키「……하루카? 그리고 허니~……에, 거짓말……」

마미「……어, 어떻게 하지 미키미키……」

미키「마미, 이건 다른 사람에게 절대 비밀인거야!」

마미「엣? 아, 으, 응!」

미키「미키가 허니에게 직접 물어볼 테니까, 마미는 기다려 주는 거야!」

마미「라고 해도 오빠가 어디 있는 지 알아?」

미키「어쩐지……괜찮을 것 같아 이런 때 미키는 강한 거야!」

마미「오오! 기대하고 있을게 미키미키!」

――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27:44.75 ID:zsbvWDpEP


P「……하아. 하니, 그럴리가」

P(하루카랑 꽤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지. 하지만 몇 번이나 연습에 어울린 탓일까 하루카가 그렇게 ……)

P(아니, 그럴 리가 없어. 하루카도 다른 생각하지 않겠지. 단지 연기라고 결정이다)

P「하아……이런 일로 고민하다니, 나도 멀었구나……」

미키「무슨 고민하는 거야?」

P「아, 아니, 사실은……우왓! 미키!……」

미키「무으-그렇게 깜작 놀라지 않아도 괜찮잖아! 그래서, 왜 그런거야? 허니」

P「아~아니, 응ー……」

미키「……허니는 진심인거야?」

P「에?」

미키「비디오. 봐 버렸어. 하루카, 대단했어」

P(아아, 오토나시씨가 보여 준건가. 뭐ㅡ 하루카도 이번에는 의욕이 넘치니까)

P「아아, 그거 말인가. 물론 진심이야」

미키「……그런, 거구나」

P「괜찮아, 언젠가 미키도 그런 날이」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37:08.28 ID:zsbvWDpEP

P(미키 정도의 실력이라면 순식간 주연 클래스 일테고 )

미키「허니는-미키가 계속 생각해왔던 것 알고 있지?」

P「그럴, 까? 아니 깨닫지 못했을지도. 그런 거라면 말만 해줬다면 」

미키「그런가, 아하하. 하루카에게 져 버린 거야……」

P「어이어이, 아직 결정된 게 아니잖아? 」

미키「하루카는 미키의 마음 알고 있었을텐데……그런데도……」

P「이봐, 미키. 적당히 해야지. 하루카가 나쁜 게 아니잖아. 게다가, 내가 부탁한 일이고」

미키「……허니가?」

P「그래. 하루카는 노력하고 있고, 가능성도 있지. 물론 미키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타이밍이 」

미키「……알았던거야. 하지만 미키는 허니가 아니면 싫어……」

P「에? 아, 그런건가? 어울리는 정도라면 얼마든지」

미키「……그래도 하루카가 우선이지?」

P「뭐어, 그건 그렇지. 먼저 말해 온 건 하루카니까」

미키「……응, 알겠는 거야. 허니」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16:41:32.17 ID:zsbvWDpEP

P「뭐,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언제든지 기다린다구」

미키「안 돼 허니ー……제대로, 하루카를 소중히 해줘야 돼?」

P「……에?」

미키「그럼, 미키는 돌아갈게」

P「미키……?」

P(미키가 저렇게까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는……하지만 그 이상으로 하루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건가)

P(……그래, 미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루카에게 전력을 다해야지)

――

미키「다녀 온 거야……」

마미「정말-늦는다구! 미키미키! 저기저기, 어떘어?」

미키「……허니는 진심이었어」

마미「……그렇구나」

미키「하지만, 그래서 미키도 응원하자도 생각한 거야! 저런 걸 봐버리면 어쩔 수 없는 거야!」

마미「그렇네……응, 마미도 응원할게」

미키「……그래도, 역시……허니……」


1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23:27:29.07 ID:zsbvWDpEP

하루카「감사합니다!」

배우「수고했어! 이야~ 역시 하루카짱. 혹시 스스로 연습한다든지?」

하루카「아, 일단은……」

배우「나도 이런 역이 처음이라서, 하지만 하루카짱이 상대역이라 다행이야」방긋

하루카「아, 아뇨! 저야말로!」

배우「응, 그럼 또 스튜디오에서 보자!」

하루카「네!……후우」

하루카(으~응, 평소 연습 때 와는 좀 다른데……)

하루카(……프로듀서씨)

P「엇, 하루카, 수고했어」

하루카「와, 와앗!? 프로듀서씨!?」

P「왜 그리 놀라? 모처럼 일찍 와서 기다려 줬는데」

하루카「에? 아, 에…아! 감사합니다!……」

P「어때? 잘 됐어?」

하루카「아, 그러니까……뭐……」


1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23:32:58.43 ID:xWfbI7QQ0

배우 대신 내가

1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23:37:39.75 ID:zsbvWDpEP

P「응? 그 모습이라면, 팟! 하고 오지 않아?」

하루카「아, 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

P「그런가? 그럼 또 가서 연습할까?」

하루카「그래도, 하루에 몇 번씩이나…프로듀서씨, 바쁘지 않으세요?」

P「괜찮아. 하루카의 무대를 위해서인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하루카「……알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려요!」

P「응!」

―차 안―

하루카(……왠지, 프로듀서씨와의 연습, 엄청 기대 돼)

하루카(감정이입이 잘되서 그런가……정말로 머리 속이 상대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버려서 )

하루카(정신을 차려보면 울고 있어. 그것을 배우씨와 하면 잘 안되고……)

하루카(어? 혹시 나……)

P「좋아, 도착했다.」

하루카(그, 그래도……나는 그런 의미에서 프로듀서씨의 일……)

P「하루카? 어~이, 도착했다구? 하ー루ー카ー……」슥


1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23:45:19.74 ID:zsbvWDpEP

하루카「에? 꺄악」확

P「아, 으왓……!」덥석

하루카「앗……, 읏~~!」

하루카(프, 프로듀서씨랑 얼굴, 가까워……!!)

P「……아, 아아 미, 미안! 중심을 못잡게 해서, 그러니까……」허둥지둥

하루카「아, 저기, 아뇨! 그런, 별로 전……우, 우선 내리는 게」

P「아, 아아! 그래!」덜컹

하루카「……하아」

P「……」

하루카「……그, 그럼」

P「아, 응. 우선, 아까는 미안……」

하루카「……신경 쓰지 않아요. 랄까 걱정마세요……갈까요?」

P「그래……」

덜컹

P「다녀왔습니다……어라? 마미뿐인가?」


15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8(水) 23:57:25.96 ID:zsbvWDpEP

마미「오빠랑 하루룽 다녀왔어?ー」

P「? 어쩐일이야? 왠지 힘이 없어 보이는데?」

마미「그런 것보다ー……아, 그것보다 마미는 응원하니까, 하루룽!」

하루카「에?아, 그러니까……아! 그래! 고마워, 마미」

P「그럼, 이제 할까? 하루카」

하루카「아, 네……그럼 부탁할게요」

마미「엣? 애 서, 설마……또 아까처럼……」

하루카「응, 프로듀서씨가 해주시는 거니까」

마미(이, 이전에 고백했으니까 오늘은 ……키스라든지 하는걸까?……)두근두근

마미「그럼, 마미는 먼저 돌아갈게!」

P「뭐야, 보고 가면 되잖아?」

마미「읏~~! 그,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 오빠 바보!」콰앙

P「……뭐야, 저 녀석」

하루카「뭐, 뭐였던 걸까요……그럼 시작할까요?」

미키「잠깐 기다려 주는 거야」


16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11:41.30 ID:XWGvCrd4P

P「미키……?……어쩐 일이야?」

미키「하루카에게 할 말이 있는 거야」

P「어, 어이, 잠깐. 미키……」

미키「괜찮아. 확인하는 거야」

P「……」

하루카「에, 저기……잘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야? 미키」

미키「여기는 허니도 있으니까, 저 쪽 방으로 가자」

하루카「아, 응……그럼 잠깐 다녀 올게요 프로듀서씨」

P「아, 그래……」

――

하루카「……그래서, 무슨 일이야?」

미키「하루카는 미키가 허니를 좋아하는 거, 알고 있지?」

하루카「에, 으, 응……일단」

미키「그럼, 어째서……」

하루카「미키……?」


17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22:42.01 ID:XWGvCrd4P

미키「……미키말야, 응원하자고 생각했어」

미키「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어. 하루카라서 좋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미키「제대로, 진심이라면. 진심이라는 말을 하루카에게 듣고 싶은거야」

하루카「자, 잠깐 기다려! 미키! 응원 해 주는 건 고맙지만……그」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어떻다는 것을 잘 모르겠는데……」

미키「……그, 비디오를 보고 , 솔직한 하루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하루카「그 비디오……?……아아!」

미키「그래서, 하루카라면 허니를 뺏겨도. 그렇지만, 제대로 하루카는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한거야 」

하루카「저, 저기 미키. 아마……」

미키「진심, 인거야?」

하루카「으, 으우……그러니까……」

하루카(아마 연기를 보고 착각하고 있겠지……라고 한다면……)

하루카「으, 으응. 진심이야」

미키「……그래」

하루카(해버렸다아아아아! 뭘 해버린 거야! 나는! 다르잖아! 연기는 진심이지만……미키……)


17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35:09.46 ID:Vc8YUwuA0

하루카씨 귀여워

18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38:46.24 ID:XWGvCrd4P

하루카「아, 다, 달라! 미키」

미키「괜찮아. 하루카라면 미키……」

하루카「미키……」

미키「미안해? 허니와 시간을 방해해서……그럼 이만」 콰앙

하루카「앗……미키……」

――

하루카「하아……미키……」

P「지금 살짝 보니 울면서 나가던데……뭔가 있었었다든지? 듣지 않는 편이 좋을까나……」

하루카「저기 프로듀서씨……」

P「……즉, 미키는 그 비디오를 사실이라고 착각하고……」

하루카「그런 것 같아요……그건 연기인데……」

P「연기, 인가……」

하루카「에?」

P「아아, 아냐! 아무것도. 그런가, 미키는……」

하루카「하지만, 프로듀서씨」


18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46:46.10 ID:XWGvCrd4P

P「응? 왜 그래?」

하루카「……아뇨, 일단 연기 해볼까요?」

P「에, 하지만 미키는……」

하루카「연기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에요?」

P「……하루카?」

하루카「……몇 번이나 어울려 주셔서 그 때마다 스스로도 자신감이 들어서」

P「……」

하루카「하지만, 막상 배우씨와 함께 하면 뭔가가 달라요」

P「하루카……」

하루카「그래서, 아까 깨달았어요……얼굴이, 눈이 마주쳤을 때……」

P「그랬나……」

하루카「……분명히, 전부터 그랬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되겠지요, 이런 거」

하루카「상대에 따라 연기가 바뀌다니, 여배우로써 실격이네요」

P「그런……하루카는 나쁘지 않아……게다가, 나도!」

하루카「안 돼요!……아직, 적어도, 아직은 프로듀서씨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18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47:54.33 ID:Vc8YUwuA0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18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48:30.67 ID:XuDjkQJA0

안 돼!!!!!!!!!!!!!!!!!!!!!!!!!!!!!!


18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48:51.43 ID:koYy+QbV0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8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49:32.02 ID:ZjvSc8lH0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18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51:06.63 ID:Vc8YUwuA0

스즈미야씨 시끄러워


19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51:56.40 ID:XWGvCrd4P

P「하루카……」

하루카「……저ㅡ,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습할게요. 상대가 누구든 제대로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P「……그래」

하루카「……그것이 끝날 때, 계속 감정이 남아 있다면……」

P「……그래, 나는 응원할테니까」파앙파앙

하루카「프로듀서씨……」꼬옥

――

미키「……」

마미「미키미키 괜찮아?」

미키「괜찮은 거야. 조금 졸린 것 뿐」

마미「오빠들은 지금쯤……」

미키「……마미는 단념한 거야?」

마미「에?」

미키「마미도 허니를……」

마미「에, 에에! 그, 그런 마미가 오빠를……, 다, 다르다구! 그렇지 않다구!」


19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58:51.92 ID:XWGvCrd4P

미키「훗후~미키는 속일 수 없는 거야. 처음 비디오 봤을 때의 반응은 보통이 아니었던 거야」

마미「으, 으우……하, 하지만 그러면……」

미키「하지만 마미는 아직 그래도 괜찮은 거야. 미키는 줄곧 생각했었으니까」

마미「미키미키……」

미키「응, 그래도 언제까지나 이럴 수는 없는거야!」

마미「그, 그렇지, 마미도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할까~……어라? 오빠가 메일을……」

미키「아, 미키에게도 전화가……하루카?」

――

P「미안해, 일부러」

마미「아니- 별로. 한가했었고-! 오빠는 하루룽이랑, 그, 그……으쌰으쌰했으니까!」

P「아~ 그 것 말인데, 너 그 영상 본거지?」

마미「에? 으, 응……두 사람 모두 엄청 어른스러웠어」

P「그거, 드라마 촬영 연습이라서……」

마미「……에?에에에에에!!! 그럼 아까도?」

P「뭐, 기본적으로 저런 느낌으로 연기를 해야하니까. 아까는 달랐지만……」


19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0:59:40.72 ID:Vc8YUwuA0

후우…전부 코토리씨가 나쁘다는 걸로 좋지 않을까


19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04:35.34 ID:XWGvCrd4P

마미「뭐ㅡ, 뭐야아……그래서 그렇게 이상한 말투였구나아~」

P「이상하다니, 어이……아까까지만 해도 어른스럽다든지 말했었지」

마미「그래도, 다행이다. 오빠는 누구랑도 사귀는 게 아니었구나」

P「뭐, 그렇지. 랄까, 그거 뭔가 관계 있는 건가?」

마미「엣?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럼, 미키미키에게도 알려줘야 되니까」팟

P「……바쁜 녀석이구만」

――

하루카「……라는 거야」

미키「……」

하루카「미안! 설마 그렇게 될 줄은 생각 못했어. 마지막에도 말할 기회를 놓쳐 버려서……」

미키「그럼, 허니랑 하루카는 사귀지 않는 거네?」

하루카「응, 그냥 연습으로 연기한 것 뿐이니까, 어쩐지 혼란스럽지만 아하하……!」

미키「그럼……하루카는 허니, 좋아하지 않는 거야?」

하루카「하하…앗っ……」두근

미키「미키가 뺐어도 돼?」


19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06:35.20 ID:Vc8YUwuA0

안 돼(진심으로)


19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07:46.38 ID:kioVpUbm0

뺏다니 이상하지 않아?
원래 미키가 먼저잖아

19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09:19.48 ID:u6lxV6gd0

미키미키는 눈치챘었잖아


19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11:17.65 ID:XWGvCrd4P

하루카「프로듀서씨……」

미키「……」

하루카「앗! 아하하, 괘, 괜찮은걸, 미키! 이제 걱정할 필요 없으니까, 안심 해!」

미키「……지금 하루카, 미키는 싫어」

하루카「엣……?」

미키「아까 전에 진심이라고 말할 때는 제대로 였지만, 지금은 슬퍼 보여」

하루카「……」

미키「어느 쪽이 진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쪽도 진심이라면……」

하루카「미, 미키……」

미키「……미키는 봐주거나 하지 않아 적어도 지금의 하루카에게 허니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하루카「……」

미키「그럼, 하루카. 알려줘서 고마운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역시 저는……」

――


19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13:27.05 ID:USqQMhQ40

행복한 미키가 보고 싶다


20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14:47.67 ID:pK0ooLSx0

뮤지컬의 주역을 결정하고 있었던 때 같다


20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16:41.54 ID:XWGvCrd4P

―수록 당일―

배우「그럼 오늘도 잘 부탁해!」

하루카「……」

배우「어라? 무슨 일이야? 하루카짱」

하루카「아, 아뇨……괜찮아요!」

배우「응응, 그렇게 웃어야지. 본방에서도 부탁할게」

하루카「아, 아하하……」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없……안 돼, 생각하면 다시 연기가 엉성하게 되어 버려……)

감독「그럼 본방 시작한다-! 3, 2, 1……」


하루카「어째서 인가요?」

배우「 나와 너는……입장이 너무 다르니까 」

하루카(프로듀서씨랑 나, 사실은 닿지 않는 마음일 텐데)

하루카「입장 따윈 관계 없어요!」

하루카(손이 닿을 것 같아서, 욕심내버려서)

하루카「나는 이렇게나 당신을 사랑하는데……」


20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21:22.42 ID:XWGvCrd4P

하루카(지금 눈 앞에 있는 건 프로듀서씨가 아니……지만)

하루카「당신은 저를 보고 있지 않군요……」

배우「나도……너의 마음은 알고 있었지만……」

하루카(역시 프로듀서씨가 겹쳐 버려……)

하루카「그렇다면……!」

하루카(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하고,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거야?)

배우「어리광부리지 마!」

하루카(그런게 어리광인건가?)

배우「네 마음은 잘 전해지지만……그래도 안 돼」

하루카(전해졌다고 생각해도, 만약 전해지지 않았다면……)

배우「……시간이다. 이제 가지 않으면」

하루카(미키에게……미키에게 뺴앗긴다면……)

하루카「……잠깐!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

하루카(……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하루카「프로듀서씨! 저, 버리지 말아 주세요!」
――


20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12/08/09(木) 01:26:13.21 ID:N0wfHz+R0

스캔들이 될 것 같다


20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26:23.37 ID:XWGvCrd4P

하루카「……」

P「하루카, 수고했어」

하루카「……프로, 듀서씨……저……」

P「설마 최후에 최후에 연습이 허사가 되다니」

P「뭐, 거기만 컷하는 걸로 OK 할 정도로 좋은 결과였으니까. 결과는 올 라이트」

하루카「달라요……결국 저는……」

P「……하루카」꼬옥

하루카「후아……프로듀서……씨……」

P「알고 있어. 그렇게나 생각해 주고 있는 건 몰랐지만」

하루카「흐로듀서-씨……저는……」흐윽

P「좋아해, 나도. 하루카를」

하루카「네……저도, 프로듀서씨를 좋아해요, 좋아해……」꼬옥

P「연기 이상의 것을 하고 있었네. 본방에서 나와 버렸어」쓰다듬 쓰다듬

하루카「아하하, 뭐에요, 그건……그치만, 정말 그랬어요……」

하루카「연기를 할 때마다 좋아하게 되어 버렸어요……신기할만큼……」


20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32:10.20 ID:XWGvCrd4P

P「……똑같았구나, 역시」

하루카「에? 프로듀서씨도……?」

P「한심한 이야기지만, 지금이라서 말하는 거지만. 연습이라도 아이돌을 좋아하는 프로듀서라고 알려지면」

하루카「진짜 사건인 나버리겠지요……・라고, 제가 맘대로 외쳐 버렸지만……」

P「그런 건 연습 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 오히려 지금부터의 일이지」

하루카「지금부터의……일?」

P「사귄다면, 몰래하고 싶어?」

하루카「프로듀서씨……」

P「나는, 좋아하게 될 때부터 각오했지만, 하루카는 그렇지 않으니까. 하루카에게 맡길게」

하루카「……이런거, 억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전 세계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P「너도 무서운 걸 잘도 말하는 구나……팬들에게 표적이 되는 건 나니까 뭐……」

하루카「아하하……괜찮아요, 농담이니까」

P「전부……그럼 갈까」

하루카「네……하지만, 그전에……」꼬옥

P「응?... 과연. 그 대신에 이제부터는 연기가 아니니까, 각오해?」슥
――


20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35:52.53 ID:XWGvCrd4P


하루카「미키……」

미키「아하하, 결국에는 하루카에게 빼앗겨 버린 거야」

하루카「……미안해?」

미키「어쨰서 사과하는 거야? 지금 하루카는, 정말로 반짝 반짝한거야 미키, 이걸로 만족해」

하루카「응, 고마워」

미키「하지만, 아직 미키는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언젠가 허니가 미키에게 와준다고 믿으니까!」

하루카「자, 잠깐! 안 돼! 바람은 절대 불가니까!」

미키「므므므~!」


마미「……오빠」

P「뭔가 할말이라도 있어? 마미?」

마미「히야아아아! 그, 그러니까 갑자기 나타나지 말아 달라니까! 오빠」

P「아, 미안」

마미「……축하해, 그래도 결국은 하루룽이랑 사귀는 건지 의미를 알 수 없어졌지만ー」

P「뭐, ……뭐ㅡ 저희들 덕분이기도 하니까」


2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40:58.85 ID:XWGvCrd4P

마미「마미 덕분인가~! 그럼 뭔가 해 줘!」

P「에-거기까지……뭐, 좋겠지. 원하는 거라도 있어?」

마미「그럼……오빠」소근

P「에? 나?」

마미「으아!! 다, 달라! 끝까지 들어! 바보!」

P「바보는 뭐야 바보는! 이제 됐어! 너희들에겐 아무것도」

마미「아~거짓말 거짓말!-미안해~! 오빠~!」

하루카「프로듀서씨!」

P「응, 지금 가」

하루카「……앞으로도 일 계속할 텐데」

P「아, 그런가……드라마, 걱정 돼?」

하루카「……뭐어, 조금요」

P「괜찮아. 나에 대한 생각을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루카「저 ,정말! 또, 놀리지 말아 주세요!」

P「아하하, 미안미안, 하지만 하루카라면 괜찮아. 나는 응원할테니까」파앙파앙


2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49:21.39 ID:XWGvCrd4P

하루카「……네, 그럼 힘 낼게요!」

P「응! 또 연습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어울려 줄 테니까」

하루카「그건 하지 말까나~」

P「에? 어째서?」

하루카「그게……이제와서 저렇게 부끄러운 거, 할 수 없으니까……」

P「뭐야, 그런거였나. 그럼 스스로 연습하는 걸로 좋다구? 카메라 준비해 둘 테니까」

하루카「그런 게 아니잖아요! 이제 됐어요!」

P「아~ 농담이니까!……용서해 줘!」

하루카「아~! 그거, 드라마 대사 잖아요! 그럼……」

하루카「나는 평생 당신의 곁에서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P「오, 라스트 씬의 대사구나……연기?」

하루카「어떨까요?……사랑해요, 프로듀서씨」




2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50:20.67 ID:YRDooPnn0

乙!


22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54:47.93 ID:ZjvSc8lH0



과연 메인히로인




2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08/09(木) 01:56:23.76 ID:XWGvCrd4P


하루룽의 순애 스토리 같은 것이 늘어날 것 같다.
미키는relations포지션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
즐겁게 읽었습니다. 길게 보존해줘서 떙큐



제목:하루카「저를 더 사랑해주세요……」P「……미안해」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44404810/






미키는 언제나 당하는 역이네요.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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